일기노스(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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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평가

3.1. 출시 전3.2. 출시 후

4. 업적5. 기타

1. 개요


한글명	일기노스
영문명	Il'gynoth
카드 세트	광기의 다크문 축제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악마사냥꾼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4	공격력	2	생명력	6
효과	생명력 흡수, 내 생명력 흡수 능력이 생명력을 회복하지 않는 대신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그냥 피해를 준다는 말을 거창하게 하는 겁니다. (Well, that just sounds like damage with extra steps.) [1]

소환: 핏줄을 타고 흐르는 내 저주를 느껴봐라. (My curse burns through your veins.)
공격: 강이 붉게 물들리라. (The rivers run RED!)

소환 시 음악은 나즈자타 음악이다. 1시간 20분 15초부터.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악마사냥꾼 전설 카드. 느조스의 부하인 잊혀진 자로, 에메랄드의 꿈을 타락시켰으며 이후 나이알로사에 발을 들인 영웅들을 상대한 일기노스다. 일러스트는 나이알로사에서 몸을 수복하고 난 뒤의 모습이다.

원래 생명력 흡수는 내 피해를 준 만큼 내 영웅을 회복시키는 효과이나, 생명력 흡수 효과가 내 영웅의 생명력을 회복시키지 않게 되는 대신 적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전환시켜 준다. 또한 일기노스가 있을 때는 생명력 흡수에 회복과 동일한 메커니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내 영웅의 생명력이 꽉 찬 상태이거나 혹은 상대가 가득 찬 상태더라도 피해는 정상적으로 주어진다.

3. 평가

3.1. 출시 전

비용 대비 능력치가 나쁘지 않고, 생명력도 높은 편이기에 어느 정도의 공격을 버틸 수 있다. 우선 연계 없이 그냥 내기만 해도 제 몫을 하고, 악마사냥꾼은 알드라치 전투검같은 잘 쓰는 생명력 흡수 무기도 있기에 깜짝 2배 딜을 노릴 수 있어 아주 좋다. 하지만 사용하게 된다면 파편 악마 사냥꾼 등에 사용될텐데 현재 파편 악마 사냥꾼이 굳이 힐카드들을 딜카드들로 쓸필요가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다.

3.2. 출시 후

일기노스 OTK덱의 핵심카드로 활용중이다. 무기 데미지에 몰빵한 다음 알드라치 전투검 데미지 2배로 승부를 보는 형태와, 지옥 비명 작렬의 데미지를 모아그 기술병으로 뻥튀기해서 한 방에 체력을 날려버리는 덱으로 갈리는 편. 특히 후자의 경우는 지옥 비명 작렬이 1데미지×3이기 때문에 주문 공격력을 받는 만큼 데미지가 곱해진다는 것을 노리고 혈법사 탈노스와 에테리얼 강화상인까지 투입된다. 코스트 사기 없이 일기노스 + 모아그 + 모아그 + 에테리얼 + 작렬 10코스트를 아군 모아그 포함 3마리에 꽂으면 기본적으로 24데미지가 나오고, 여기에 해골로 코스트 사기를 쳐서 추가로 낸 카드와 0코스트가 된 안광의 숫자만큼 데미지가 추가되는 식이다. OTK 악사 AHL 대회 영상

다만 핸드 운영이 복잡하고 해골운에 따라 콤보 최대 데미지가 널뛰기를 하는데다, 하필 다크문 메타가 파편악사 - 명치냥꾼 - 진화술사 - 순혈기사-미라클도적으로 대표되는 어그로덱을 상대로 버티기가 쉽지 않은 메타라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는 편이다. 그 정 반대쪽에는 티케투스로 콤보 피스들을 털어먹는 컨트롤 흑마와 방어도로 떡칠을 한 전사들이 버티고 있는 것도 만만치 않다. ~~일단은 그 악마사냥꾼이 베이스이고~~ 그나마 콤보 구성품들이 생명력 흡수 메커니즘에 기반하기 때문에, 남는 콤보 피스를 일기노스 없이 적당히 적 하수인에게 꽂으면 필드 정리와 생흡 버티기를 노릴 수도 있는 것은 장점이다.

그렇게 콤보 덱 중 하나로 적절히 자리잡던 중이었는데, 불모의 땅에서 로테이션이 대규모 개편되어 파편악사가 멸망하고 1회 한정 주문 공격력 +2를 부여하는 재능 있는 비전술사가 추가되면서 급격하게 점유율이 올랐다. 비전술사는 콤보 파츠로도 쓸 수 있으면서 2장 넣을 수 있어 첫 번째 비전술사 정도는 제물의 오라 등의 광역기와 연계하여 한 타이밍을 벌어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특히 비전술사 덕분에 기존에는 모아그를 3장 이상으로 쓰거나 주문 공격력 카드를 상당수 연계해야만 30딜 이상이 나왔는데 비전술사를 잘 활용하면 일기노스 + 2모아그 + 비전술사만으로 36딜이 나오므로 이것만으로도 충분한데다, 잘 나오진 않지만 파츠를 풀로 땡겼을 경우 300대의 대미지도 단번에 나오기 때문에 전사나 드루이드가 아무리 방어도를 쌓아도 한 번에 훅 간다. 파츠가 줄어들면서 그만큼 안광과 모아그를 버티기 용도로 쓰기도 편해졌기에 어그로 덱 상대로도 미친 생흡 힐로 버티며 파츠를 모으는 것도 가능. 버프 패치 후에 죽메악사와 점유율을 반반 정도 차지하고 있었다.

스톰윈드에서 아예 악마사냥꾼에게 최후의 결전을 비롯하여 한 턴에 여러 장의 카드를 뽑는 컨셉의 다양한 카드들이 주어지면서 퀘스트와 일기노스 OTK를 융합한 퀘스트 악사가 대표적인 콤보 덱 아키타입으로 자리잡았다. 기민함의 인장, 영혼 시야, 곡예, 엄니관통자와 교환성 카드 등 값싼 드로우 카드들을 이용해 기존에 굴단의 해골이 담당하던 다량 드로우 + 코스트 감소 효과를 대체하여, 덱 절반을 차지하는 드로우 카드로 빠르게 덱을 순환시켜 패가 정말 잘 풀렸을 경우 4턴킬조차도 가능할 정도로 덱이 유연해졌다. 다만 그만큼 드로우와 정리 간 코스트 배분이 꽤나 중요해져 상당한 고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다크문-불모-스톰윈드 3확장팩 연속으로 점유율을 차지하고 오히려 진화하기까지 한 아키타입인데다, 타 콤보 덱과 달리 안광과 지비작으로 어그로 견제가 가능하며 정작 퀘악을 상대할 땐 정신파괴자 일루시아, 걸신들린 무타누스 등 직접 패를 건드리는 수단이 아니면 대응의 여지가 없다는 문제 탓에 대회와 상위권에서 OTK 악사가 정말 밥먹듯이 튀어나오자 수많은 프로와 스트리머들에게 날선 비판을 당하기도 했다.[2]

한편 다크문 초기에는 일반적인 파편악사에서는 맨몸으로 던져도 4코 4/6이나 다름없는 튼튼한 스탯과 알드라치 전투검과 연계한 깜짝딜의 포텐셜이 워낙 커서 채용되기도 하였다. 일반적인 어그로 악사에서는 알드라치 전투검을 넣지 않기 때문에 쓰지않지만 어그로 악사에 일기노스와 알드라치를 섞어서 굴단으로 줄인다음 깜짝 킬각으로 사용하는 덱도 있다. 다만 다크문 후 극 어그로 악사나 파편 악사가 전부 사장되고 위의 OTK 파츠로서의 역할이 너무 커서 이런 용도로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21.0.3 패치에서 4코스트 2/6에서 6코스트 4/8로 조정되어, 필드에 내놓는 하수인으로서의 파워는 올리되 OTK 파츠로 쓸 때는 2코스트 손해를 보도록 되었다. 패치 의도에 맞게 기존 OTK 악사는 크나큰 너프를 먹어 점유율이 폭락했으나, 그 대신 다양한 생흡 주문과 공격력 증가 주문으로 버티는 지옥 악사에서는 6코스트에 쌩으로 내기도 편하고 여차하면 피니시도 내 주는 템포 하수인으로서 제한적으로 채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다시 OTK 악사가 뜨기 시작하면서 채용율이 늘고 있다.

23.0 패치로 비용과 스텟이 롤백되었다.

4. 업적

악마사냥꾼
업적명	업적 조건	보상
난 ㄱㅏ끔 일ㄱㅣ... 노스를 쓴ㄷㅏ...	일기노스의 효과로 피해 10 / 30 / 100 주기	보상 경험치 100 / 100 / 500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업적/다크문 축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5. 기타

일기노스는 가을 컨텐츠 공개 방송에서 퀘스트 시스템 개편 설명 도중 이름이 지나갔는데 여기서 이미 악마사냥꾼 카드라는 것 그리고 피해를 주는 효과라는 것이 유출되었었다.

일기노스가 에메랄드의 악몽의 우두머리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드루이드 전설이 맞지 악마사냥꾼과 무슨 연관이 있냐 할 수 있는데, 따지고 보면 군단 당시 자비우스를 따라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도와준 셈이므로 순 고대 신 세력 중 가장 악마와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어 아예 관계가 없지는 않다.

그랜드마스터 던은 이 카드를 쓰쓰쓰라 평가했다가 흑역사가 되었다.

[1] 원문은 릭 앤 모티 패러디.[2] 예를 들어 크라니쉬는 OTK 악사를 "남들 다 가위바위보하는데 혼자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하는 덱" 이라고 비유한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콤보 덱은 컨트롤 덱에겐 강해도 어그로 덱에게 약한 가위바위보가 성립해야 하는데, OTK 악사는 콤보와 어그로 대처라는 양면이 한 덱에 모두 들어있어 상황 따른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문제삼은 것. 브라이언 키블러도 "하다못해 지옥비명 작렬을 적 하수인 한정으로 해서 대응의 여지는 줘야 한다" 라는 논지로 OTK 악사의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으며, 스톰윈드 당시 열린 비셔스 신디케이트 팟캐스트에서는 "콤보 덱이면서 버스트 힐과 광역기가 풍부해 어그로 대처 능력이 너무 좋은, 있어선 안 될 덱이며 아예 사장시킬 수준의 너프를 가해야 한다" 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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