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8:45

인터콥/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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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사도 운동 관련
2.1. 반론
3. 선교 방법론4. 개신교계에서 일어난 인터콥 관련 논란들5. 선교와 관련한 사건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관련 방역수칙 위반 논란7. KWMA 신학지도8. 이단 및 세뇌 논란
8.1. 반론
9. 음모론 신봉 논란10. 국내 주요 개신교 교단들의 입장11. 향후 전망

1. 개요

대한민국의 개신교 근본주의 단체인 인터콥의 논란을 서술한 문서.

2. 신사도 운동 관련

인터콥이 신사도 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러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세대주의에 기반한 이른바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BTJ) 사상과 각종 방문 선교, 땅밟기를 동반한 선교 방식 등이 그 예인데 복음의 서진이 이스라엘에 도착하면 세상의 끝이 온다는 종말론과 어우러져 사상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라는 비판이 많다.

이에 인터콥은 백투예루살렘 자체가 세대주의 사상에 기반한 '정치적 이스라엘 공동체 회복 운동'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복음의 서진운동을 설명하는 선교운동 구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1] 그러나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용어 자체가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현재는 해당 구호를 사용하지 않는 듯했지만 내부에서는 BTJ라고 줄여서 사용하고 내부 강연에서 외부의 시선 때문에 BTJ라고 줄여 사용하고 'back to Jesus'라고 해명하고 있긴 하지만 BTJ는 원래 'Back to Jerusalem'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

인터콥의 최바울 선교사는 인터콥이 신사도운동을 따르지 않으며 오히려 신사도운동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경계하고 있음을 밝힌 적이 있으나 (신사도운동 비판 _ 최바울) 이론적인 비판만 있고 실제 인터콥이 행하는 선교 및 전도 방식이 신사도 운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도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2.1. 반론

인터콥은 신사도 운동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신사도 운동을 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았다. 이전부터 신사도 운동가들이 사용하는 용어들이 이미 한국 지역교회나 기독청년들 모임에 널리 유포되어 왔고 그 중 "다윗의 장막", "영적도해", 부의 이동" 등의 용어를 인터콥에서도 관행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교계의 지적 이후 용어 사용을 일체 중단하였다.

신사도 운동은 사도의 직분을 강조하고 기도와 성령사역을 통한 신비주의에 기반하여서 실제로는 전도와 선교를 경시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서 일한다는 논리다. 따라서 전도-선교를 주장하는 선교단체와 신사도 운동은 그 결을 같이하기 어렵다.#

인터콥이 주로 비판받는 것 중 하나는 극단적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추종한다는 것인데 극단적 세대주의적 종말론에서 주장하는 물리적 예루살렘의 점령, 무슬림과 이스라엘의 전쟁(이른바 아마겟돈 전쟁)을 인터콥에서는 가르치지도, 지지하지도 않는다.

가장 심한 비판의 대상이 되는 ‘백 투 예루살렘’ 운동도 신사도 운동 측이 주장하는 것과는 다른 1920년대 중국 교회에서 시작된 선교운동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루이스부시_백투예루살렘운동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나 강의에서 사용한 “영적도해(spiritual mapping)”라는 개념은 신사도 운동이나 잘못된 귀신론에서 주장하는 ‘지역의 영’을 대적하는 동기나 목적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사회과학 방법론에서 나온 것으로, 선교지 지역연구를 위해 지역학에서 다루는 개념인 “역사지도그리기(historical mapping)”, “문화지도그리기(cultural mapping)”, “사회지도그리기(social mapping)”, “정치지도그리기(political mapping)” 등에 착안하여 도입한 것으로 신사도 운동가들의 주장이 있기 전인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도해‟ 개념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수용하여 ‘영적도해’ 용어 사용을 중단하였으며 관련 서적을 2011년 9월부터 판매중지 및 출판중지하였다.

3. 선교 방법론

인터콥은 1980년대에 교계에 없었던 ‘전문인선교’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단어다. ‘전문인선교’란 기존의 선교사나 목회자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 의료, 비즈니스, 봉사활동 등 여러가지 접근방법을 통해서 선교활동을 펼치는 것이다.네이버 사전 따라서 현지 문화와 사회적인 배경, 역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전문인선교’다. 실제로 현재 인터콥 출신 선교사들은 현장에서 10년 이상 머물고 있는 베테랑 전문가 선교사들이 많다.

문제는 이러한 선교를 표방한다면서 무분별하게 비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단기 선교도 빈번하게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슬람권을 포함한 소위 위험지역에서의 선교를 지속하는 '공격적인 선교'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다. 이들의 주요 선교 지역은 티베트카슈미르 등 정치적, 경제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치안이 열악하여 정부에서도 철수권고 내지는 여행금지 급의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여행도 위험한데 종교적으로 서로 배척하는 지역에 선교를 하러 가는 건 당연히 위험이 몇배로 뛴다. 그런 곳에 해당 지역과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나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도 않고 그저 열정만 가득한 신도들을 성경 하나 쥐어주고 밀어넣는 셈이다.[2]

물론 이런 지역에도 상당수의 선교사들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인터콥처럼 잠깐 와서 땅 밟고 찬양 부르다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해당 지역에 장기간 거주하며 기독교의 씨앗을 깊이 심기 위해 자리잡은 정착민들이다. 이들의 선교 방식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주민들과 동화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독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문화와 사람, 생활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이나 역량을 보유하며[3] 지역 주민들과 깊은 유대 및 공생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이들은 주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어울려 살던 이웃이고 친구이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이 다짜고짜 찾아와서 동네 돌아다니며 시끄럽게 하고 도움 주는 것도 없이 그저 기도해준답시고 가정집에 들어가는 인터콥과는 당연히 차원이 다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오로지 복음만 밀어붙이는 인터콥의 선교 방식이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반감만 키운다는 지적도 많고, 실제로 관련 사례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통하는 외국인들이 어느날 대뜸 와서 이 땅이 주님의 땅이라며 길거리 돌아다니며 노래 부르고 산에 올라가 울부짖고 집집마다 기도해준다고 돌아다니면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신앙이 없거나 약한 사람들도 불쾌하게 느낄 텐데 이슬람처럼 다른 종교에 배타적이고 신앙심이 강한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장기 선교사들이 해당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주민들과 동화되려는 이유도 그들의 생활과 생각 속에 녹아들어 조금씩 자연스럽게 바꿔가지 않고 무작정 복음만 밀어넣는 선교는 역효과만 불러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인터콥의 독단적이고 주입식에 가까운 선교 방식이 기독교에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던 주민들에게 도로 반감을 심어버려서 인터콥이 온다고 하면 싫어하는 지역 선교사들도 상당히 많다.

대충 이런 식이다.

최근엔 교계 내부에서도 이런 문제제기를 많이 받았는지 빈번하게 KWMA의 지도 이후 수정 및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는 했다. 인터콥"모든 대형집회 철회 무리한 선교 않겠다"

4. 개신교계에서 일어난 인터콥 관련 논란들

1. '선교한국'으로부터 회원권을 박탈(2007년 10월)
이 일은 인터콥을 극렬히 비난하는 측이 자주 사용하는 사례인데 한편으로는 당시 선교한국 총무 한철호 선교사가 '선교한국은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 (회원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회원비도 납부하지 않고 있었던) 인터콥을 회원에서 제외한 것일 뿐이며 선교한국은 특정 단체를 판단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라는 설명을 하였으나 당시 이 사안을 이슈화한 뉴스엔조이에서는 이 해명을 기사화해주지 않았다는 후문.(결국 해당 해명은 논란이 된 보도기사에 댓글로 달림)

2. 인터콥에 대한 이단시비 논란은 미주 한인 개신교계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세이총'(세계이단대책총연합회?)이라는 단체가 인터콥 문제제기에 앞장섰다.
세기총으로 인해 본격화된 이 문제는 지속적인 공방을 가져왔는데, 세이총 자체가 임의적으로 시작된 유령단체에 가깝다는 비난이 그 중 한 가지.
뉴욕교협 회장, “세이총은 날조된 단체”

3. 합동 교단의 선교위원회로부터 2년에 걸쳐서 조사.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권고를 받음.
1) 이슬람권 대규모 평화대행진 중단
2)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
3)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바른 교회관 정립
4) 세대주의에 입각한 과격한 종말론 선교운동 지양
5) 과격한 발언 및 극단적 표현 지양
6) 한국 교회와의 협력 등이고, 만약 이런 요구 사항을 시행하지 않을 시에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함

이후 인터콥의 최바울 대표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선교전략을 수정하겠다며 사과. 한국 개신교계뿐만 아니라 한인 선교사들과 연합할 수 있는 선교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4. 한국교회 선교협의회(KWMA)로부터 두 차례 경고(2차 경고는 2009년 11월)를 받았다. 인터콥의 공격적인 선교 형태, 영적도해, 땅밟기, 영적 전쟁 등에 대한 비성경적인 강조가 주된 사유.

5. 예장 합동 교단의 권고가 제대로 먹히지 않아서인지, 2013년 9월 결국 예장합동 총회[4]에서 인터콥과의 교류 단절을 선언하고 교류 중인 교회는 모두 교류를 중단하기로 결의를 하였다. 당연히 사유는 이단성이 높으며 이단으로 빠져들기 쉬움인데... 그 이유가 다음과 같다.

합동측 신학부의 "인터콥 신학노선의 총회적 입장정리의 건" 최종보고서(연구결론)에서 “최바울 선교사는 프리메이슨의 음모론[5][6]을 그대로 수용하여 자신의 선교신학을 정립하였다.”라며 “이로 인해 최바울 선교사는 인간 타락과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험한 요소들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 총회에서 밝힌 이단성 사유는 다음과 같다.
1) 극단적인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견지 → 현실도피의 신앙을 갖도록 하는 위험성
2) 철저한 이원론적 이분법 →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통치를 무시하는 강한 경향성
3) 신사도 주의와 아이홉(IHOP)이 주장한 영적도해의 근간을 유지
4) 김기동의 마귀론에 대한 근간도 여전히 유지.
다음은 예장 합동의 ‘인터콥 신학노선의 총회적 입장정리의 건’ 보고서 전문이다.
▲ 최바울 대표의 <하나님의 나라>. 부제: ‘적그리스도 세계 체제’

2013년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의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를 통해 검토해 본 결과 그의 위험한 선교신학사상은 지도를 받은 후에도 크게 변화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2013년 2월 4일 발행된 <하나님의 나라>는 그의 사상이 전체적으로 종합된 저서였다. 이 최근 저서에서 최바울 선교사는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그대로 수용하여 자신의 선교신학을 정립하였다. 이로 인해 최바울 선교사는 인간 타락과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험한 요소들을 전개하였다.
최바울 선교사는 여전히 극단적인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견지하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근거로 인류 문명을 타락한 문명으로 단정 짓는 극단적인 논지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젊은이들과 평신들에게 현실도피의 신앙을 갖도록 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을 대비하면서 철저한 이원론적 이분법을 따라 진행하므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통치를 무시하는 강한 경향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신사도와 아이홉(IHOP)이 주장한 영적도해의 근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김기동의 마귀론에 대한 근간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가 주장한 부의 이동은 신자들로 하여금 무분별하게 자신의 재산을 선교에만 헌신케 할 위험성을 갖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성경을 여러 군데서 자신의 입장에 맞도록 자의적으로 주해하여 자신의 논지의 근거로 삼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들에서 발견되는 그의 사상체계는 정통교회와 신학자들이 수용할 수 없는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최바울 선교사의 선교적인 열정과 노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바른 역사관과 선교신학의 정립을 위하여서는 많은 지도가 필요하다.
한 사람을 이단으로 단정하는 데는 많은 공감대와 총회의 심도 있는 조사와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그의 선교신학에서 발견된 신학사상은 이단으로 빠져들 수 있는 충분한 위험 요소들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본 교단은 최바울 선교사와 그가 이끄는 선교단체(인터콥)와는 이후로 일체의 교류를 단절하고 산하 지교회와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고지하여야 한다. 또한 이미 참여한 개인이나 교회는 탈피하도록 한다.

5. 선교와 관련한 사건

5.1. 아프가니스탄 평화 축제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프가니스탄 평화 축제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비판하는 측의 인터콥과 관계된 사건이라는 비판에 대해, 인터콥에서는 당시 팀은 인터콥에서 보낸 팀이 아니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뉴스앤조이의 기사에 의하면 분명히 분당 샘물교회의 홈페이지에 아프간 인솔자들 중에서 선교사 이은주 씨가 인터콥 소속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

그러나 샘물교회측에서는 “우리 선교팀과 인터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샘물교회 측"선교단체 우리와 무관"

5.3. 인도 마하보디 사원 찬송가 사건

2014년 7월 4일, 인도 부다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에서 한국인 젊은이 3명이 한국어로 찬송가를 부르다가 마침 사원에서 수행 중이던 한국인 비구니에게 들켜 쫓겨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세 사람은 인터콥의 인솔 아래 인도 단기선교 중이었다. 인터콥은 꼭 1년이 지난 2015년 7월에야 이 사건이 인터콥 책임이었음을 인정하는 해명문을 발표했다. 해명문에서는 "땅밟기가 아니라 단지 관광 차원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기타를 보고 노래해보라고 해서 한국어 찬양을 불렀는데, 갑자기 한국인 비구니가 다가오며 화를 내며 내쫓았다."라고 변명했고,[7] 인터콥이 인정한 유일한 잘못은 '해당 인원이 인터콥 인솔 하에 있었는데도 이를 부정하였다.'는 것뿐이다. 참고로 마하보디 사원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하는 보리수나무 옆에 세운 건물로, 불교의 대표적인 성지이다.

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관련 방역수칙 위반 논란

자세한 내용은 BTJ열방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를 참고하자.

7. KWMA 신학지도

교계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받아들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지도를 받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의 신학적 지도를 받기로 결정하였다.

2014년 4월 최종 발표된 지도결과 관련 기사 참고 인터콥선교회, 강승삼 목사 이사장 취임으로 새출발

8. 이단 및 세뇌 논란

  • 인터콥이 이단임을 의심하는 주장들. #1#2
  • 이단 논란과 함께 인터콥에서 꼭 빠지지 않는 논란으로, 신도들을 세뇌시켜 각종 유료 캠프와 유료 교육[8]에 데려가며 역시 상당한 재정이 필요한 선교도 세뇌하여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도 수법이 일반적 교회와 비슷하여 사람들이 많이 헷갈린다고 한다. 일단 전도 중 친해지면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서히 인터콥으로 끌어오며 맛난 것도 많이 사주고 각종 사탕발림은 다 하는 식인데, 착한 사람들만 골라 가기에 피전도인들이 안 들어갈 수가 없는 구조라고 한다. 그러다 인터콥의 일원이 되고 전혀 본인에게 도움 안 되는 캠프와 선교, 교육을 비싼 돈 지불하고 듣게 한다. 그 뒤 활동이 좋으면 지부의 간부가 되는 식. 간부가 되면 캠프비 할인, 휴대전화 미제출 등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이 과정이 장난이 아닌 것이, 각종 전직 인터콥 출신자들에 의하면 사생활에 간섭은 물론이요 미성년자 때는 연애 제한[9]까지 한다고 한다.
  • 이렇다 보니 똑똑한 사람들은 먹튀만 하고 도망[10]가거나 하는 식이지만 순진하고, 돈 없고, 힘든 사람들은 인터콥에 들어갈 수밖에 없으며 이런 사람들은 세뇌가 더더욱 쉽게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 그런데 인터콥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의 회원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는 기사가 2021년 1월 9일자 한국일보에 올라왔다. #
  • 2020년에는 육해공 내 교단으로부터 군 내부 활동금지 처분을 받았다.#아무리 한국이 정교분리 국가라지만 군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명령이 있어야 돌아가는데, 즉 정부에서도 이들을 눈엣가시로 계속 보고 있다는 소리다.
  • 2022년 국내 교단 최초로 예장합신이 인터콥을 이단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인터콥이 이들을 고발한게 알려졌다.
  •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으로부터 이단성 요소가 있음이 확인되었다.#또한 당장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합신의 편에 들어 싸운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사실상 대한민국 개신교 교단들로부터 선전 포고를 들은 셈이다.

8.1. 반론

유료교육으로 끌어들인다는 내용은, 일반적인 선교단체들(예수전도단, 어노인팅, 바울선교회 등)은 모두 유료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그 가격은 선교단체별로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인터콥이 결코 비싼 편은 아니다.[11] 또한 인터콥 내에서의 연애가 금지이지 인터콥 밖에서의 연애는 상관하지 않는다. 이는 예수전도단 같은 유명 선교단체도 같다.

2021년 2월 9일에 MBC PD수첩에서 '인터콥, 목숨을 건 선교사들'이라는 제목의 회차를 방영, 장호기 PD는 PD수첩 코멘터리에서 "돈이나 성문제가 보이지는 않았다"고 증언하였다. 해당 영상 링크 5분 57초부터

9. 음모론 신봉 논란

인터콥의 본부장인 최바울 선교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와 같은 세력의 프로젝트라고 주장한다.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란 전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어서 통제하려는 세력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안해낸 음모라는 것이다. #[12]

구체적으로, 세계 지배 및 통제를 위해서는 전 세계 인구수의 조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개발되는 백신을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주입해서 DNA를 조작한 다음 노예로 만들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백신 음모론). # 또한 대한민국 정부가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선봉에 설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바울 선교사는 지난 10년간 평소 설교를 통해서나 BTJ 열방센터에서의 선교 훈련을 통해서 이와 같은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0. 국내 주요 개신교 교단들의 입장[13]

인터콥 - 최바울[14]
<rowcolor=#000,#ffffff> 교단명 연도/회기 결의 결의내용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2011/96 예의주시, 참여자제 교리적으로 비타당, 위험
2013/98 " 해명과 반성의 진정성을 지켜볼 시간이 필요
2015/100 "
2022/107 " 2022 통합교단 총회에서 인터콥은 신학적으로, 즉 교리상으로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남. 따라서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지역 교회와의 갈등 및 현지 선교사들과의 갈등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음을 알 수 있으므로, 기존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를 유지하되 문제된 사안들이 개선되면 재심할 수있다고 결정.
2023/108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 유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2013/98 교류단절 프리메이슨의 음모론 수용, 극단적인 세대주의적 종말론, 이원론적 이분법
2019/104 "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2013/98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 이원론적 사상, 비성경적 백투예루살렘과 복음의 서진운동, 왜곡된 종말론과 적그리스도론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2014/64 초청금지 교회론, 서적, 선교적·신학적 차원의 문제
2015/6/5 참여금지 "
2016/6/6 참여금지 불건전 단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018/112 1년간 예의주시 이원론적인 창조관 및 세계관, 사실상 시한부 종말관,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선교관
기독교한국침례회 2016 예의주시
미주한인장로교연합 2012 교류금지
2014 재심불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합동총회
2014 이단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2014 교류자제
2015 교류금지

11.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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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선교 단체 특성상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탓에 한국에서는 현재 신천지 수준으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조직 자체가 거의 붕괴된 신천지와 비슷하게[15] 무너지는 테크를 밟을 수도 있다.

거기에다가 인터콥은 신천지처럼 재정이 탄탄하지도 않고[16][17] 그렇다고 신도가 많은 것도 아니라[18] 신천지보다 더 위태위태하다.

그러나 당장 공권력 및 지방권력의 개입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은 게 신천지는 대구광역시의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기도 과천시 본부 이 두 군데만 공격하면 됐었지만 이 경우에는 본부가 있는 상주시장, 경북도지사는 물론이요 집단감염이 벌어진 곳들의 자치단체장들이 다 나서야 하는데 여기 들어갈 세금 역시 생각하고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19]

또한 이미 공무원들 책상에 종교 단체의 방역수칙 위반 메뉴얼이 쌓일대로 쌓여 있는 것도 있으며 그만큼 국민들의 종교,특히 개신교 계열 종교단체들에 대해 반감이 높아졌기 때문에 신천지 사태에 비해 대처는 훨씬 쉬울 것으로 보인다.또한 상주시장 역시 강경대응을 예고했으며 경북도지사 역시 신천지 때 상당한 고생을 한 만큼 제대로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국무총리가[20] 사태 초중반 즈음 직접 인터콥을 언급했다는 것은, 이미 정부에도 대책이 있거나 세우는 중이라는 뜻으로 신천지에 비해 감염자 수는 적지만 대처 속도는 비슷하다는 말도 된다.

요약하자면, 신도들 다 빠져나가고 대부분의 교회들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으며[21] 외국 선교 역시 못 나갈 가능성이 큰데, 정부 입장에선 오래 전부터 정상적인 종교활동을 방해하는 눈엣가시로 찍었을 가능성이 커 돈줄을 안 말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22]

즉, 돈줄을 제외하면 대놓고 타격하진 않지만 계속 피를 마르게 해 결국 쓰러지지 않고서는 못 버티게 하는 방식을 쓴다는 것. 인터콥의 공격적이고 현지 문화를 무시하는 선교 행태 때문에 인터콥 출신이 아닌 정식 한국 개신교 교단에서 파견된 현지 한국인 선교사들이 현지 정부나 현지 주민으로부터 위협을 당하거나 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는 최바울 대표를 포함한 방역 비협조자들이 줄줄히 고발된 상태이며, 그 와중에도 소규모 예배인 월드미션 등은 진행되고 있다.[23]


[1] 본래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은 1920년대 중국에서 발생한 선교운동으로, 세계적인 선교학자 루이스 부시와 토마스 왕에 의해서 세계교회에 소개되었다.출처 하지만 예루살렘이라는 특정 지역으로의 방향성이 극단적 세대주의신사도 운동에 민감한 미국 교계에서 용어에 대한 오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인다.[2]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듯 여행경보제도에서 여행금지 단계가 이런 시도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겼다.[3] 이런 지역들은 대체로 병원이나 학교 같은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가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의료나 교육, 식수/급수 부문의 기술을 보유한 선교사들이 상당히 많다.[4] 참고로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에서 제대로 작동한 몇 안되는 총회 결과가 바로 이 인터콥에 관한 이단성 결론이었다. 전체적인 회의가 공전하는 상황에서도 심각했다는 반증.[5] 인터콥은 프리메이슨이 그리스도교를 전복시키려 한다는 음모론을 정말 믿고 있으며, 현재 프리메이슨이 그럴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제적인 정치나 경제적인 상황을 판단할 때 이런 음모론을 기저에 깔고 있다. 어찌보면 이 부분은 개그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프리메이슨 참조.[6] 정작 프리메이슨은 개신교계와 상당히 많은 교류를 하고 있으며, 가톨릭과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다. 애초에 프리메이슨은 무신론자의 가입을 받지 않는 단체다. 이거 완전...[7] 당연히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평균 2주 남짓의 짧고 빡빡한 일정에 개인 관광 시간을 넣었다는 것도 신빙성이 없고, 그렇게 적그리스도를 내세우는 선교 단체에서 타 종교의 성지에 그것도 기타를 들고 단순히 놀러갔다는 것도 납득하기 힘들다. 백번 양보해서 앞의 둘이 사실이라 쳐도, 다른 종교의 성지에 있음을 인지하면서도 찬양을 부르는 건 명백히 그 종교와 이를 믿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행위다.[8] 그렇다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기본 6~7만원대에 비싼 곳은 10만원 정도 하는 곳도 있다.[9] 연애하는게 알려지면 상담을 거친다고 하며, 여기서도 당연히 세뇌가 들어간다.[10] 경험자에 의하면 맛있는 건 정말 많이 사준다고 한다. 신천지처럼 특별하게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건 양껏 사주면서 설득한다고. 그래서 그냥 먹기만 하고 도망가는 식신형 똑똑이도 있다.계속 먹기만 하고 연락 차단해버리면 끝이기 때문.이들은 이미 지나간 사람들에게 큰 미련이 없기 때문이다.[11] 인터콥의 비전스쿨은 여러 주의 훈련으로 이뤄진다. 가격은 10만원 후반~20만원 초반 홈페이지 참고 반면 어노인팅의 2022년 예배세미나는 1회에 6만원이다. 또한 숙식 등도 제공하기 때문에 비싸디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12] 그 중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있다고 말한다.[13] 코로나 사태로 여론이 악화된 현재, 제재가 계속 강해지고 있다.[14] 이단 조치내용 참고링크[15] 신천지의 경우 코로나 사건 이후로 구심점 이만희가 구속되어 버리고 본부는 도지사가 현장에 기습수색을 나온 뒤 거의 폐쇄되는 등 조직이 초토화되었다. 돈줄 역할을 하던 신도들의 다수 이탈 역시 이들에게 치명적이다.[16] 신도들의 큰 부분이 신천지처럼 성인들이 아닌 가난한 저소득층 청년들과 어린아이들이다.[17] PD수첩에서도 언급했듯이 목적이 금전 착취에 있지 않아서 신천지와 재정의 결이 다르다.[18] 신도들 간 단합이 제대로 될 리도 없다. 용광로(Melting Pot)마냥 하나로 묶은 신천지와 다르게 인터콥은 샐러드 볼(Salad Bowl)처럼 각종 교파에서 왔는데, 한국 개신교 교파간 갈등이 어느 정도인지 감안하면.... 단합을 위해 열방센터에서 각종 예배를 하지만 그때뿐이다.[19] 신천지도 어차피 전국에 복음방과 성전이 있는데 뭔 차이냐는 반론도 있지만 최소한 신천지는 바이러스의 중점이 대구경북이었지만 이번 경우에는 상주에 모인 사람들이 전국으로 퍼져나간 후 현장예배를 드린 경우가 상당수이며, 신천지보다 각종 소모임이 잦고 연락이 굉장히 빠른 인터콥 특성상 이미 소모임까지 다 하고 예배를 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20]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4위의 의전서열이자 행정부 의전서열 2위로, 즉 이 사람 입에서 직접 언급되었단 것은 이미 중앙정부의 장인 대통령에게 보고가 올라갔고 대통령 또한 심각하게 여긴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21] 신천지와 동급의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미 일부 교회에서는 인터콥 구성원들의 출입을 막는 교회가 있다는 말도 있다.[22] 벌금 형식으로 재판에서 거액의 추징금과 배상금을 선고하는 식[23] 원래 월드미션은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지금은 더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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