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불요 | |
장르 | 무협, 착각물 |
작가 | 덕훈 |
출판사 | 헤수스북스 |
연재처 |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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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무협 웹소설. 작가는 덕훈. 제목인 이초불요는 주인공인 양서문의 별호로, (한 초식으로 모든 적을 제압하기 때문에) '두 번째 초식은 필요 없다'는 뜻이다.2. 줄거리
사면초가... 임기응변으로 창을 들었을 뿐이다.
그런데 그때부터 세상은 그를 이초불요(二超不要)라 불렀다.
졸지에...
그는 '창술의 고수'가 되고 만 것이다!
그런데 그때부터 세상은 그를 이초불요(二超不要)라 불렀다.
졸지에...
그는 '창술의 고수'가 되고 만 것이다!
아래는 문피아 연재 시절 줄거리
양가창법(楊家槍法)으로 유명한 양가장(楊家場) 의 소당주 양서문.
일자전승 양가창법의 전승자지만 그는 무공에는 관심도, 재능도 없는 지독한 게으름뱅이일 뿐.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손가락질 따윈 상관 없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던 서문이었지만 아버지의 급사로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팔자좋은 한량에서 하루아침에 양가창법의 전인이요 양가장의 당주가 되어버린 양서문. 그러나 양가창법은 커녕 창을 제대로 쥘 줄도 모르는 그로 인해 양가장은 급속히 쇠락해간다.
자신때문에 힘들어하는 양가장의 사람들을 보며 괴로워하지만 서문에게는 주어진 시련을 해쳐나갈 기개도 실력도 없었다. 그런 그에게 운명과도 같은 기회가 찾아오고,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양서문은 무림이 주목하는 창술의 고수가 된다. 혼을 담은 한 번의 찌르기로 모든 것을 끝낸다고 해서 얻은 별호 '이초불요(二招不要)'. 서문의 전설과도 같은 무용담에 양가창법과 양가장의 명성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만 간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의 주역인 양서문의 표정에는 어딘가 근심이 서려있는데.....
무공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양서문의 온 무림을 대상으로한 사기극! 이초불요.
일자전승 양가창법의 전승자지만 그는 무공에는 관심도, 재능도 없는 지독한 게으름뱅이일 뿐.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손가락질 따윈 상관 없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던 서문이었지만 아버지의 급사로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팔자좋은 한량에서 하루아침에 양가창법의 전인이요 양가장의 당주가 되어버린 양서문. 그러나 양가창법은 커녕 창을 제대로 쥘 줄도 모르는 그로 인해 양가장은 급속히 쇠락해간다.
자신때문에 힘들어하는 양가장의 사람들을 보며 괴로워하지만 서문에게는 주어진 시련을 해쳐나갈 기개도 실력도 없었다. 그런 그에게 운명과도 같은 기회가 찾아오고,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양서문은 무림이 주목하는 창술의 고수가 된다. 혼을 담은 한 번의 찌르기로 모든 것을 끝낸다고 해서 얻은 별호 '이초불요(二招不要)'. 서문의 전설과도 같은 무용담에 양가창법과 양가장의 명성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만 간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의 주역인 양서문의 표정에는 어딘가 근심이 서려있는데.....
무공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양서문의 온 무림을 대상으로한 사기극! 이초불요.
3. 연재 현황
2017년 문피아 자유 연재란에서 연재하기 시작했고 이후 일반 연재란으로 이동했다. 2018년에 에필로그 포함 128화로 완결을 냈고, 완결이후에도 이후에도 문피아에 계속 공개되어 있었으나 2019년 작품이 내려간 후, 2020년 메이저 플랫폼에 유로로 공개되었다. 웹소설전문 출판사인 헤수스북스와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출판 한 듯 하다.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정식출판을 한 덕분에 정식연재본에서는 문피아 판에 있던 비문과 오타가 대부분 수정되었으며 복선이 조금 더 강화되고 주변인물들의 스토리가 덧붙여졌다. 하지만 문피아 연재시에는 각 에피소드별로 본문에서는 알 수 없는 상세한 설정등이 공개되었었는데 정식연재되면서 해당 부분이 사라졌다.
4. 특징
웹소설이지만 연재당시 주요 소재였던 환생, 회귀등의 소재가 등장하지 않으며, 서술이 담담한 편이다. 호흡도 그다지 빠르지 않아서 웹소설이라기 보다는 종이책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무공의 비중이 높지 않고 초반부는 착각물의 특징이 강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몰락한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고수가 되고, 원수에게 복수를 하며 부와 명예를 얻는' 정통파 무협물에 가깝다.처음에는 별 볼 것 없는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만큼 초중반까지는 고구마 전개인 부분이 많아 호불호가 갈리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좋게말하면 웹소설 중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고 나쁘게 말하면 독자의 취향을 많이 타는 스타일의 작품.
5. 설정
- 일반적인 무협물 대비 등장하는 인물들의 무공의 수준이 높지 않다. 양산형 소설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검강, 검기등은 등장조차 하지 않으며 기타 무공의 위력들도 비교적 현실적인 수준으로 너프되어 있다. 착각물의 형태를 띄고있는 중반 까지는 주인공이 힘이 아닌 두뇌와 심리전으로 적들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춘 듯 하다.
- 무공 수준이 낮은 만큼 무협에서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기초 체력 및 기본동작을 통한 수련이 매우 중요하게 묘사된다. 주인공인 양서문을 포함하여 간단한 초식 몇 가지 만으로 고수의 반열에 오른 이들이 여럿 등장한다. 등장인물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몸 안의 기를 폭발시킨다는 묘사가 등장하고, 어검술, 이기어검 같은 무공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내공 및 이를 이용하는 상승무공에 대한 개념자체는 존재하는 듯.
-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어느정도 복선역할을 한다. 주인공인 양서문의 이름은 누가봐도 이사람에서 따온 것이며, 사범 이진충의 이름은 이진충[1] 에게서 따왔고, 무예에 재주가 없다 초식 하나로 경지에 이르는 화산파의 상운심의 이름은 이사람에게서 따왔다.
- 무협지의 유서깊은 클리셰와는 달리 황실을 비롯한 정부의 권력이 강하게 묘사된다. 작중 최종빌런이 "나라의 기운이 쇠하고 있다고는 하나 반란은 어림없다"고 할 정도. 양서문도 현령에게 잘보이려 많은 노력을 하며 양가장의 위세도 중앙군벌과의 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6. 등장인물 및 주요세력
6.1. 주요인물
양서문본 소설의 주인공. 양가창법으로 유명한 양가장의 가주. 극중에서는 프롤로그 이후 '서문'이라고만 나온다. 이름을 생각했을 때 모티브는 역시 신창이라 불렸던 이서문.[2]. 양가창법의 전승자가 되어야 할 위치이지만 무예에는 재능도 관심도 없는 한량. 양가장의 가주인 아버지 양기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졸지에 가주가 되면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자신이 직접 만든 창인 황망아[3]를 사용하며, 단 한초식으로 적을 제압하기 때문에 이초불요라는 별호가 붙었다.
당설아
본작의 히로인. 작중 최고 명문가인 사천당문의 자녀이며 무공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머리가 매우 총명하여 산술에 능하고 사천당문의 특기인 독용술과 암기제조에도 조예가 깊다. 무협지의 여주인공과는 다르게 상당히 진취적인 성격으로, 주로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편. 다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귀하게 자란탓에 철없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으며 이론에는 빠삭하지만 실전에선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호기심 때문에 양서문에게 접근했으나 협력관계를 거쳐 이성으로 호감을 갖는 관계에 까지 이른다. 둘다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쑥맥이라 종반부 까지 커플링이 진전되지 않지만 에필로그라 할 수 있는 후일담을 보면 결국 결혼까지 한 듯하다.
6.2. 양가장
작중의 주된 배경이 되는 문파. 창술을 주로 사용하는 문파답게 명문정파들 보다는 다소 마이너한 취급이며 규모도 크지 않은 편. 그러나 대대로 군부의 관계가 깊고, '군대에서 사용하는 무술'이라는 평가 덕분에 양가창법의 실전성을 인정받은 덕에 규모에 비해서는 무림에 제법 이름이 알려진 문파. 사범도 있고 제자들도 여럿두고 있으나 가르치는 것은 양가창법의 기본동작들 뿐이고 핵심요결은 양씨에게만 전해진다는 설정.- 양기전 - 양가장의 가주로 본편이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고인. 제법 실력도 있고 명망도 있어 양가장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공헌을 하였으나 현령의 부탁으로 표물을 운송하던 도중 철마단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게 된다. 양가창법의 최고수가 일개 비적단의 습격에 목숨을 잃었다는 점 때문에 진실이 알려지는 최종장에 이르기까지 무예 실력에 의심을 받았으나 [4] 주변의 평가로 미루어 볼 때 창술에 있어서 만큼은 상당한 수준의 고수였던 듯. 살아 생전에는 유일한 아들인 양서문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끝까지 양서문의 잠재력을 믿고 있었는지 양가창법의 요결은 끝까지 비밀로 가지고 있었다.
- 이진충 - 양가장의 사범. 본디 양가창법은 일자전승이 기본인 무공이여서 별도로 사범을 들이지 않지만 차기 가주인 양서문의 자질이 심히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초빙한 인물. 양가장에 들어오기 전에는 하급군관이었다.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죽어라 노력했지만 한량인줄 알았던 양서문이 이초불요라는 별호와 함께 무림의 신성으로 거듭나면서 양가장 내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진다. 창술에 있어서 만큼은 나름 자부심이 있는 듯 하지만 작중의 서술을 보면 대단한 수준까지는 못되는 것으로 보인다.
- 미부인 - 양기전의 부인이자 양서문의 친모. 성만 언급되고 이름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부부사이에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양가장을 물려받을 양서문의 자질이 심히 부족했고, 더 이상 아이가 생기지도 않아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5] 하루아침에 양서문이 창술의 고수가 되자 기뻐하면서도 무언가 이상하다는 의구심을 지우지 못한다.
- 송노인 - 양가장의 집사로 미부인과 마찬가지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대를 이어 양가장을 지켜왔으며, 양기전의 죽음으로 양가장이 몰락해 갈때도 끝까지 의리를 저버리지 않았다. 미부인과 마찬가지로 양서문의 갑작스런 성취에 의문을 갖지만 결과가 좋으니 그걸로 된 것이 아니냐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6.3. 화산파
무협물에서 주연격으로 등장하는 문파지만 여기서는 조연. 정파 내에서 제법 서열이 높은 듯 하지만 극중에서는 양서문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정파의 일원답게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다.6.4. 철마단
양가장 근처에 근거를 두고 있는 초반부의 메인빌런이 되는 비적단. 화전민 출신인 왕씨 삼형제가 주축이 된 비적단으로 처음에는 도적떼 수준에 지나지 않았으나 양가장의 가주 양기전이 호위하는 표물을 빼앗고 그를 죽임으로써 세를 크게 불리게 된다.6.5. 산동악가
악비장군의 후예를 자처하는 가문. 작중에서는 아직 무림세가를 이루지는 못한 상태로, 중반부에 산동에 자리를 잡았다고 서술되며 본편이 종료된 후 몇 년 지난 시점에서 2대라고 할 수 있는 악금강이 산동일대에서 제법 명성을 얻은 것으로 나온다. 외공에 중심을 둔 호방한 무공이 특색으로, 독문무공 중 하나인 악가창법은 양가창법보다 더 큰 창을 사용하는 일격필살의 창술로 나온다.6.6. 흑련종
천원사에 본산을 두고 있는 종파. 미륵부처를 믿는다고 하지만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사이비 종교이다. 교주를 실존하는 미륵이라 믿고 있으며, 휘하에 무력집단도 여럿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7. 사천당문
독과 암기에 능한 무림세가. 전반적으로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사천당문의 특징을 그대로 따르지만 히로인 보정이 상당히 들어가 있다. 무림세가 중 가장 강성한 것으로 묘사되며, 중앙전계에 관료도 여럿 배출한 것으로 되어 있다. 흔히 보이는 음험한 모습은 없으며 독과 암기를 사용한다는 점만 빼면 의와 예를 중시하는 정파에 가깝다. 그러나 워낙 세가 강성하다보니 내부적으로 알력다툼이 있으며 주변 문파들의 시기를 꽤나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6.8. 청성파
사천에 위치한 정파. 과거에는 꽤나 강성했지만 현재는 사천당문의 영향으로 세력이 크게 위축된 상태이다. 사천당문에서 사람들을 끌어가니 인재가 유입되지 않고, 재정난에 소유하고 있던 사당들도 사천당문에게 헐값에 처분한 탓에 사천당문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다. 그러나 힘의 차이가 크다보니 대놓고 반기는 들지 못하고 속으로만 칼을 갈고 있는 중.6.9. 백련단
최종 빌런으로 흑련종의 흑막인 보살들이 실제로 속한 집단으로 주홍이 토벌하고자 하는 무리. 백련단이라는 이름도 임시로 사용하는 것으로 오랜 세월동안 여러 번 이름을 바꾸어가며 명맥을 유지해 오는 듯 하다. 흑련종의 교주처럼 적당한 인물을 앞세워 세를 불리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꼬리를 자르고 잠적하기 때문에 수차례의 위기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것으로 나온다. 꽤나 오래전부터 양서문을 지켜봐 온 것으로 보인다.6.10. 그 외
- 백강 - 양가장이 있는 마을의 유일한 대장장이 노인. 실력은 뛰어나지만 성격이 괴팍해 가족은 물론이고 양서문을 제외하면 지인이라고 할만한 사람도 없다. 기관이나 암기를 만드는데 매우 뛰어난 실력이 있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 싶어 모든 발명품을 산속에 위치한 동굴안에 숨겨두고 있으며, 양서문에게만 이를 알려준다. 극의 핵심 소재인 개량화약을 발명했음은 물론이고, 백강이 철마단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 양서문으로 하여금 싸움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이초불요 전설이 탄생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
- 주홍 - 스스로를 포두라고 소개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높은 직위에 있다는 암시가 나오는 인물. 두뇌가 매우 뛰어나 정황증거 만으로 양서문의 비밀을 어느정도 알아차리고 그를 압박한다. 키가 크고 매부리코라는 묘사, 손을 주로 쓰는 권법을 사용하며 추리력이 뛰어나고 의원 친구가 있다는 점에서 모델은 역시 이 사람. [6]
- 약선 - 주홍이 머물고 있는 객잔에 종종 찾아오는 의원. 주홍의 친구라는 점이나 직업이 의원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모델은 이쪽. 작중에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주홍의 추리를 독자입장에서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7. 스토리
- (스포일러) ▼
처음에는 화약이 내장되어 있는 황망아의 힘으로 겨우겨우 싸움을 이겨온 양서문이었지만,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결국 진정한 고수로 거듭나게 된다. 마지막까지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마지막 싸움에서 이를 깨닫는다[7]. 자신의 힘을 자각한 양서문은 모든 일의 원흉이자 가문의 원수라고 할 수 있는 이진충에게 복수하고 백련단을 무찌름으로써 명예까지 얻는다.
마지막에가서야 주인공의 각성한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다소 뜬금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양서문이 성장하고 있음은 초반부를 넘긴 시점부터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타의에 의한 것이었지만 꾸준히 산을 오르내리며 체력을 길렀던데다가, 질릴 때까지 기본 초식을 반복하며 기초를 길렀고 목숨을 건 싸움을 수차례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후반부에 사천당문에서 무슨이유에서인지 막혀있던 기혈이 뚫리며 어렸을 때부터 먹었던 약들의 효과가 발현되었다는 암시도 있었으니 복선은 충분히 깔려 있었던 셈.
8. 기타
- 웹에서 구글링을 통해 구할 수 있는 텍본은 대부분 문피아 연재시절의 것. 정식 연재본과 큰 차이는 없지만 편집을 거치지 않은 버전이라 오타가 그대로 남아있고 내용상 빠진 부분이 조금 있다
- 주인공이 구사하는 창술은 실제 양가창법과는 꽤나 거리가 있지만 작중에서 양가창법의 초식이나 철학을 서술하는 부분은 무비지, 무예도보통지의 서술을 차용한 부분이 많다. 양가창법의 기본 초식이라 할 수 있는 팔모나 육합에 대한 설명도 꽤나 충실한 편.
- '양서문이 정말 무공에 소질이 없는가?'란 의문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 비록 화약을 사용하는 무기인 황망아의 도움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단 한 번 밖에 사용할 수 없는 무기로 숱한 강적들을 무찌르며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기 때문. 더구나 작중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이 15세 즈음이고 20대에 고수 반열에 이른 것을 보면 게으른 천재에 가깝다.
- 실제 역사에서도 창 끝에 화약을 장치한 무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작중의 서술을 참고하면 주인공이 사용하는 무기는 건랜스에 가깝다.
- 작가가 이과출신이라 작중의 핵심소재인 화약에 대한 서술이 꽤나 자세하다. 서술된 내용으로 미루어보건데 작품내에서 사용되는 화약은 니트로셀룰로오스에 가까워보이는데,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설령 제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전근대의 기술로 이를 양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일종의 소설적 허용이라고 봐야 할 듯.
9. 관련 문서
[1] 양서문의 이름이 무(武)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이진충의 이름에도 충(忠)이 들어가는게 복선이라면 복선[2] 작가에 말에 따르면 창술의 고수라는 공통점도 있고 무공으로 이름을 떨치는 주인공의 이름이 글(書文)이라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한다.[3] 창대가 금속으로 만들어져 누런 빛을 띄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4] 철마단의 습격을 받았을 땐 독에 중독되어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5] 어느날 갑자기 양기전이 첩을 데려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을 정도[6] 실제로 작가의 문피아 홈페이지에서 주홍을 주인공으로 한 무협버전 셜록홈즈 단편선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쪽은 정식으로 출판은 되지 않았다.[7] 자신의 모든 패가 들통난 시점에서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싸우다가 죽을 생각이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여 상대의 칼을 쳐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