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은 | |
<colbgcolor=#000080><colcolor=#ffffff> 출생 | 1993년 6월 25일 ([age(1993-06-25)]세) |
복무 | 대한민국 해병대 |
2018년 ~ 2022년 | |
학력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경영학/학사) |
임관 | 해병대 ROTC(63기)[1] |
최종 계급 | 대위 (대한민국 해병대) |
현직 | 서울특별시[2]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센터 (운영실장) |
가족관계 |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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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군인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경영학부를 졸업하였으며 육군 학군단(ROTC) 소속으로 원래는 육군으로 임관해야하지만 해병대로 지원을 통해 전군하여 2018년 임관하였다. 2022년 2월 제대하였고 3월 서울특별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상담창구[3]가 개설되자 팀장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이후 운영실장으로 승진했다.2. 사건사고
2019년 8월 경기도 김포시의 해병2사단 작전지에서 소초장을 맡고 있던 이 중위(당시 27세. 만으로 26세)[4]를 받고 갈대를 제거하고자 부하들을 이끌고 예초기를 돌리던 중 북한지뢰로 추정되는 지뢰를 밟아 큰 부상을 입었고 부하들이 달려들자 추가로 있을지 모를 지뢰를 밟을까 우려하여 못 오게 한 후 포복으로 이동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참고로 이 사고는 해당 연대의 무리한 지시사항으로 인해 일출 전에 실행하는 철책 시설물 점검을 하면서 예초를 병행하게 되었다. 지뢰를 밟은 왼발을 잃게 되었으며 이후 6개월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다시 군 생활로 복귀하였다. 사고 이후 이 씨는 자신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와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윗선에 문의했으나 소속 부대는 물론 국방부에서도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지 않았으며[5] 이에 대해 실망하여 장기복무의 꿈을 접고 군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을 돕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2020년 제11회 위국헌신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6월 25일 서울현충원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부상 제대군인을 위한 전상지원센터를 만들어 달라 제안했고[6] 오 시장이 제안을 수용해 이씨의 사업계획서를 시 차원에서 채택 후 시의회에서도 관련 예산안이 통과하여 2022년 3월 25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상 제대군인 상담창구가 개설되었다.[7]기사3. 수상 기록
인빅터스 게임(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 | |||
은메달 | 2023 독일 | 실내 조정 | 4분 경기 |
동메달 | 2023 독일 | 실내 조정 | 1분 경기 |
위국헌신상 | |||
본상 | 2020 제11회 |
4. 여담
- 2021년 10월 유튜버 캡틴 김상호가 이 前 대위에 대한 영상을 올려둔 게 있다.
- 2023년 9월 독일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에 실내조정 및 역도종목에 참가했다.
- 2023년 11월 유튜버 코리아세진이 이 前 대위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영상을 올려두었다.
- 2024년 6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코리아세진과 이주은 운영실장과 부대찌개 가게에서 만나 대학교에서 예비군에게 불이익을 가하는 문제나 청년 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호국보훈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눴다.
[1] 육군 학군단(1071/연세대 분단)이지만 해병대로 임관 지원을 하여 육군에서 해병대로 전군 임관하였다.[2] 정확히 이야기하면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사회복지공익법센터 소속[3]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부상제대군인 및 국가유공자. 지원내용은 전문 상담/지원 인력들이 군 보상금 신청 및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안내, 필요시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 심리재활, 일자리 지원 등이 있다. 2022년 6월 마포구에서 서울특별시청 지하 1층으로 확장이전했다.[4] 강가의 섹터에는 갈대로 인하여 전방의 감시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었다. 그때 당시 이 중위가 속한 연대의 섹터는 3개의 보병대대가 6개월마다 교대를 하는 방식인데, 투입된 대대는 전방 감시에 집중해야하고 예초 같은 작업은 보통 철수해있는 나머지 2개 대대가 지원을 나와야만한다. 하지만 이 때 상급부대의 무리한 지시 이 대위가 소초장으로 있던 중대의 섹터에는 해강안 지역 특성상 가파른 절벽이 철책에 따라 위치해있는 섹터가 존재했었는데, 그 때 당시 상급부대의 지휘관은 절벽에 있는 나무를 보고, 사단 내에 있는 유격교육대로부터 카라비너와 로프를 협조 받아서 작업을 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5] 2023년 11월 유튜버 코리아세진과 인터뷰에서 밝히길 "적이 설치한 설치물에 다치면 전상, 아군이 설치한 설치물에 다치면 공상인데 당시 이 대위가 밟은 상처 등을 봤을 때 한국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는 대인지뢰의 화약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뢰) 파편이 없어서 북한거라고도 이야기 못한다며 군에서 전상, 공상 어떤것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하던 코리아세진도 이야기를 들으며 "공상, 전상 차이가 크냐?" 묻자 이 대위는 "간부의 경우 전상 또는 특수직무공상일 경우에만 보상이 나온다. 하지만 본인은 전상 인정이 되지 않았으니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 답했고 코리아세진은 "지금 소름이 돋았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상금이 안 나왔다? 시청자 여러분 이게 말이 된다 생각하시냐? 아군의 지뢰가 아니면 적군의 지뢰로 봐야하지 않느냐?"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는데 이 대위는 "민법 상 그런 피해에 대한 입증책임이 본인(피해자)에게 있다고 군에서 이야기하는데 문제는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는 국방부에서 진행했고 그 조사자료가 비밀성 자료로 해 놓았기에 조사보고서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해도 본인이 진술한 내용만 공개된다"고 답을 받았다 한다.[6] 원래는 전역신청을 내긴 했지만 아직까진 자신이 현역 신분이기도 했고 서울특별시 주관 행사였는데 시장에게 이거 해달라 하는 게 예의가 아닐까 싶었다 생각해서 해당 제안에 대해 상당히 고민했었다고 한다.[7] 다만 서울에 사는 사람만 대상이므로 나머지 지역 사람은 대상이 아니고 이에 대해 이 팀장은 "국가 부름을 받고 복무 중 부상을 입은 청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