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7:46:43

이승기 후크엔터테인먼트 계약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전개
2.1. 이승기 측의 내용증명 발송2.2. 권진영 대표의 사과문 발표와 폭언 녹취록 공개2.3. 이승기 및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입장2.4. 이승기 측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2.5. 추가 폭로
3. 권진영 대표의 직권 남용 및 횡령 의혹4. 그 외 피해 사실5. 이선희의 가담 및 방조 의혹 (무혐의)
5.1. 이선희의 음원 수익금 미정산 피해5.2. 이선희 일가의 업무상 배임 (벌금형)
6. 여담7. 반응

1. 개요

2022년 11월에 발생한 이승기후크엔터테인먼트 간에 발생한 계약 및 음원 정산 논란으로 첫 데뷔한 18년 전부터 폭로 이전까지 지속되었던 계약사측의 음원 정산금 미지급 및 그와 관련된 논란이다.

2. 전개

2.1. 이승기 측의 내용증명 발송

2022년 11월 18일, 스포츠조선에서 이승기가 소속사에게 정산 관련하여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최초로 보도하면서 이승기와 소속사 간에 분쟁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후 11월 21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승기가 데뷔 이래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단독] "음원 정산, 0원 받았다"…이승기, 후크의 노예 18년

소속사 측에선 그동안 이승기가 정산 관련해서 질문을 할 때마다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못 해 준다', '네 팬들은 음반을 안 사준다' 운운하며 약 18년 간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을 정산해 주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지나치게 오랫동안 돈 한푼 못 받고 살았다면 이승기도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껴야 했지만, 이승기가 2010년 연예대상에서 그녀를 만난게 인생에 가장 큰 인연이고 축복이라 극찬했을 정도로 권진영 대표를 믿고 있었으며 심지어 권진영 대표는 자신의 음악적 스승인 이선희와도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라 잘못해서 불화를 일으키기엔 이승기가 지나치게 눈치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한마디로 따지기도 힘들었고 애초에 따질 정도로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 한 것. 심지어 음반 정산금만 안 줬을 뿐이지 드라마나 예능, 광고 출연등으로 인한 출연료는 정산해 줬고 액수도 상당했기 때문에 이승기 입장에선 더더욱 "이렇게 돈 제대로 주는데 음반 분야만 괜히 돈 안주는 게 아닐 거다."라는 생각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2021년, 이승기는 소속사 경영팀 직원이 실수로 자신에게 보낸 정산 관련 문자를 보게 되었다. 이제 자신도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며 음악계 선배[1]와 대화하던 중, 해당 선배를 통해 "내가 받는 저작권료가 얼만데, 네가 마이너스일 리가 없다", "후크와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되느냐"는 말을 듣고 이상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 후 이승기가 법무법인 태평양을 끼고 정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은 도리어 본인의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 죽여버리겠다며 격노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내용증명으로 공개된 장부에선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자료가 유실되어 있었으나, 그동안 이승기에게 마이너스 가수라며 거짓말을 쳤던 소속사의 말과는 다르게 이승기의 음원 매출액은 유실된 금액을 제외하고도 현재까지 96억 원에 달하였다. 심지어 저 유실된 연도는 이승기가 내 여자라니까를 메가히트시키고 가수 경력의 최전성기를 누리는 동시에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던 예능 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던 시절을 포함하고 있어서 유실된 5년 간의 음원 매출이 2009년 이후 매출보다 더 클 수도 있다. 이를 감안하면 소속사 측이 피해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자료를 고의로 누락했을 가능성도 있다.[2]

이승기는 연예 활동에 들어간 금액을 소속사가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매출액 분배를 4대6으로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7대3으로 하였는데, 이에 따라 이승기는 유실되었다는 2009년 8월까지의 기록을 제외한, 그 해 9월부터 현재까지의 정산금 96억원으로만 따져도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었다면 최소한 5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아야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음원 매출액을 다 떼어먹은 거로 모자라 도리어 이승기를 죽이네 마네 하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고 있으며, 이승기 측은 권 대표가 그동안 이승기와 그의 부모, 매니저, 지인 모두를 무시해 왔다며 대화가 통하질 않으니 앞으론 변호사를 통해서 말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2. 권진영 대표의 사과문 발표와 폭언 녹취록 공개

11월 21일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사건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자, 그날 저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은 '모든 것이 저의 불찰입니다'라며 사과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이승기 소속사 대표, 정산 문제에 “법적 책임 확인되면 책임질 것” (전문)[종합]

이승기가 18일에 내용증명을 보내자 자기 인생을 걸며 죽여버리겠다던 사람이 사태가 커지자 바로 사과문을 발표한 점 때문에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진심이 없는 4과문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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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11월 23일 디스패치 유튜브 채널에 권진영 대표의 폭언 녹취록이 대대적으로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에 더욱 기름을 부었다. 권진영 대표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게도 폭언, 욕설을 하며 책상을 끌거나 큰 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내려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이 녹음되었고 이승기 매니저는 이에 대해 오열하며 "9년 동안 존X 열심히 일했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권진영 대표는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대놓고 "이승기 이제 다 끝났다."는 식의 모욕성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단독] "권진영 이름 걸고 죽여"…이승기, 가스라이팅의 공포 (녹취)

2.3. 이승기 및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입장

11월 24일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입장문을 냈다. 이승기 측 “소속사 대표에게 모욕당해, 정산내역 투명하게 공개하길”[공식입장 전문]
이승기 법률대리인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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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이승기 음원료 미정산 관련 드리는 말씀

안녕하세요. 이승기씨의 법률대리인입니다.

먼저 이승기씨와 소속사 간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 드리며, 최근 보도된 음원료 미정산 건에 대하여 이승기씨를 대신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이, 이승기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이승기씨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승기씨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하여 왔고, 연예활동 및 정산과 관련하여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습니다. 그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음원료에 대하여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고,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승기씨가 수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하였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씨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승기씨는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씨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몇 건의 내용증명을 통하여 이승기씨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실한 회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사안과 관련하여 이승기씨를 응원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승기씨는 향후 활동중인 작품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명확한 사실관계 검토 이후 별도로 입장을 전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법무법인 최선 드림

11월 25일 오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공식입장문을 냈다. 후크 “이승기에 음원 정산 0원 사실무근…이선희와 무관한 일” [공식입장]

정리하자면 음원 수익 정산을 한 번도 해주지 않았다는 이승기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2021년 한 차례 전속계약을 종료 후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쌍방의 정산 내역 등을 확인하여 채무 관계를 종료하였으며 이에 대한 합의서가 존재한다고 한다.[3] 그러나 같은 날 저녁 JTBC 뉴스룸을 통해 후크 전 직원이 내부고발을 하였는데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의 해명과 달리 이승기에게 한 번도 음원 수익을 지급해준 적이 없다고 한다. [단독] 수익 배분 알면서?…"이승기 정산서 만들지 말라"
후크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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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연일 계속되는 안좋은 뉴스와 현재 이승기씨와 사이의 문제로 인하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많은 분들께 면목 없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특히 이 일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권진영 대표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분들께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앞선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보도자료에서도 이미 언급된 바와 같이 이승기씨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내용증명에 대하여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정리하기 위한 과정 중에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씨는 지난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하였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하여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하였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승기씨의 문제제기에 따라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입니다.

더불어 최근 한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이승기씨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 대하여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힙니다.

저희는 현재 명확하게 정리하여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입니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 연예인들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사로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선희씨의 경우,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예우차원에서 명목상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으나,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권진영 대표가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던 1인 회사였고, 이선희씨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한 억측으로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 입히는 행위에 대하여 묵인하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임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11월 28일 합의서는 음원 정산 건에 대한 것이 아닌 이승기가 회사 측에 빌려준 금액에 대한 것이라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단독]이승기가 무이자로 빌려준 47억…후크 “빌딩 투자금”→“대여금” 말뒤집기[4] 이어 이승기 측의 추가 입장문이 보도되었다.이승기 “후크 거짓 주장 유감…음원 정산 받은 적 없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정리하자면, 합의서는 이승기의 음원 정산이 아닌 권진영이 이승기에게 빌린 돈을 반환하는 합의서인데, 후크 쪽에서 음원 정산을 한 것이라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으로 이승기는 권진영 및 후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정산을 1원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승기 법률대리인 공식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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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는 11월 25일 자 입장문을 통해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 씨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승기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씨에게 어떤 음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씨에게 음원 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이후에야 이승기 씨에게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는데, 해당 내역서에 음원료와 관련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씨에게 음원료를 지급했다면, 철저한 입출금 내역 검증을 통해 명확한 지급 근거를 제공하면 될 일입니다. 계산 또한 간단합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주장대로 기지급된 음원료 정산 내역이 있다면, 미지급된 정산금에서 제외하면 됩니다.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님에도 아직까지도 음원료 매출내역 및 정산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 지금껏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으로만 일관한 점에 대해선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1년경 이승기 씨와 재계약을 할 당시, 당사자간 채권·채무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만, 이 부분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합의서는 이승기 씨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음원료 정산 합의서가 아님을 명확히 알립니다.

이승기 씨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2021년 합의서는 이승기 씨의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부동산 투자금 47억 원에 관한 것입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11년경 빌딩 매입을 이유로 이승기 씨로부터 47억 원을 투자받았으나, 권진영 대표는 투자와 관련한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 씨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매니지먼트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자 기존의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였고, 이 과정에서 이승기 씨의 투자자로서의 권리를 정리하면서 합의서를 작성했던 것입니다.

음원 수익의 발생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이승기 씨가 도대체 어떻게 음원료 부분을 정산하고 이에 대한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오히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묻고 싶습니다. 만약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당시 음원료 정산을 염두에 두고 이승기 씨에게 합의서 체결을 요청한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사기라 할 것입니다.

모든 문제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였던 이승기 씨의 경험 부족과 미숙함에서 비롯되었으며, 개인사로 인하여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이승기 씨로서는 송구한 마음뿐임을 전하여 드립니다.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통해 문제가 정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의 왜곡이나 거짓말을 통해 많은 분께 누를 끼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11월 30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언론사에 개인적인 입장문을 전달해 심경을 밝혔다.[5] 이승기에 대한 미안함이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정산 문제에 관한 부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이나 반박은 없으며, 본인과 회사가 본의 아니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승기와의 문제에 대해서는 사재를 처분해서라도 책임지겠다는 등 원론적인 내용이 대부분으로 한마디로 시간끌기용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입장문이다. 후크 대표, 입장문에 '이 단어'만 4번…이승기는 지웠다 [종합]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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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입니다.

매니져로 25년을 살았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습니다. 어떤 다툼이든 오해 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12월 16일 오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공식입장문을 냈다. 후크 “이승기에 미지급 정산금 29억+이자 12억원 전액 지급” 이승기측이 요구한 금액이 아닌 사측에서 결정한 금액을 일방적으로 주고 사건을 종료시키겠다는 통보.
후크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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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후크는 이승기씨로부터 전속 계약기간 동안의 음원 정산자료 및 해당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받은 바 있습니다.

그에 따라 금주 초까지 관련자료를 이승기씨 측에 전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이승기씨 측과 원만히 합의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승기씨 측에서 요구한 금액은 실제 후크가 이승기씨에게 정산해야 할 금액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관계로 쌍방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후크는 오랜 기간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해 왔던 이승기씨와 정산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기에 기지급 정산금 13억원 상당 외에 금일 이승기씨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승기씨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이승기씨와 사이의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후크는 업무처리 잘못으로 인하여 이유를 막론하고 이와 같은 오해와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에 대하여 이승기씨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법원을 통해 쌍방간에 어떠한 의문도 남기지 않는 투명한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들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같은 날 이승기는 본인의 계좌로 정산금이 들어온 것을 보고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심경글을 올리면서 법적 대응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지금 들어온 정산금과 앞으로 받게될 소송비용을 제외한 모든 정산금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심경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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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승기 입니다.

사실 저는 그리 '안녕'하지는 못했습니다.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약 50억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아마도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는데...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음원 정산을 받을 돈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마이너스 가수'라는 말을 들으며 18년을 버텼으니까요. 그런 제가 후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건 밀린 돈 때문이 아닙니다.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된다는 것.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명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제 50억원이 들어왔습니다. 물론 어떤 근거로 어떤 방식으로 저렇게 계산했는지 모릅니다. 다만 후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앞으로 계속 법정에서 다툴 것 같습니다. 지리한 싸움이 될 것이며, 이를 지켜보는 대중분들께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러나 약속할 수 있는 건,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오늘 입금된 50억 원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이는 하루 아침의 생각이 아닙니다. 후크와 싸움을 결심한 순간, 제가 받을 돈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결심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음원 정산금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물론 오늘 받은 50억은 제게도 너무 크고 소중한 돈입니다. 저의 10대, 20대, 30대의 땀이 들어있는.. 그러나 이 돈이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제가 느끼는 행복과 가치는 단순히 50억 이상일 겁니다.

차주부터 기부처 관계자 분들과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할 것입니다. 진짜 몸이 불편해 거동 조차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꿈이 있지만 형편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조치를 받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런 분들을 다 돕기에 50억은 부족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작은 한 걸음부터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습니다. 같이 분노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제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을 제가 조금이라도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라며, 늘 하던대로 저의 길을 성실히 걸어가겠습니다.

12월 22일 오후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에서 공식입장문을 냈다. 소속사가 합의없이 음원 미정산금 48억을 송금했는데 이승기측이 파악한 추정액에 한참 모자르며 소속사 대표 및 전현직 이사들을 횡령,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크 측이 일부 광고 모델료까지 편취했다가 일주일 전에 이를 인정한 뒤 정산해줬다고. 이승기, 후크 대표 및 전현직 이사 고소 "광고모델료도 편취"
이승기 법률대리인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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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기 씨 법률대리인입니다.

이승기 씨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되었던 것처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이후 약 18년간 이승기 씨에게 음원료 매출액 발생 사실을 숨기고 이를 정산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및 재무담당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또한, 이승기 씨는 최근 제보를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전현직 이사들이 이승기 씨를 속이고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승기 씨는 수 년간 광고모델료의 약 10%가 이른바 ‘에이전시 수수료’ 명목으로 광고대행사에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전현직 이사들이 위 에이전시 수수료 중 일부를 광고대행사에 지급하지 않고 나누어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기 씨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그제서야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2022. 12. 16.경 음원료와 별도로 편취한 광고료 및 지연이자 약 6억 3,000만원을 이승기 씨에게 지급했습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위와 같은 범죄사실에 대하여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및 전현직 이사 3명을 사기 및 업무상횡령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승기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등 정산에 대해 합의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 씨에게 2022. 12. 16. 오전에 사전 고지도 없이 음원료 미정산금 및 광고료 편취액 약 48억 1,000만 원을 일방적으로 송금한 후 이승기 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소 제기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아직까지 위 소송에 대한 소장을 송달 받은 적은 없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일방적으로 송금한 위 정산금은 이승기 씨가 파악하고 있는 정산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승기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채무부존재확인의 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반소를 제기하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미지급 음원료 정산금 및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이승기 씨는 더 이상 본인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여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및 전현직 이사들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도 이 사건과 관련한 정확한 진실을 밝혀 더 이상 유사한 피해자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법무법인 최선

2.4. 이승기 측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2022년 12월 1일, 이승기 측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다. [단독] 이승기, 오늘 후크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 발송

이승기 측은 최근 문제의 발단이 된 음원정산 수익과 관련하여 후크 측에 이의를 제기,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으나 후크 측은 2009년 이전 기간의 정산 자료가 미비하다며 명확한 답변을 미루는 등 정산에 대한 시정조치를 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 중 음원료 미정산에 관한 사실을 인정한 바 있고 이에 이승기 측은 후크의 '전속계약상 의무 위반 사실'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의 통지서를 발송했다. 다음날 2일,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관리하던 이승기 공식 홈페이지가 만료됐다. 이승기, 후크 계약해지 통보 하루만에 공식 홈페이지 만료 사실상 완전한 의절의 의미로서, 이로써 양자간 서로 원만한 해결의 여지 없이 추후 치열한 법정공방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12월 5일, 이승기의 각종 포털 프로필에서 소속사의 이름이 빠졌으며, 12월 12일 JTBC 피크타임으로 방송 복귀를 알린 것으로 보아 일단 소속사와의 전속계약해지는 무사히 이루어진 듯.

2.5. 추가 폭로

  • 11월 22일, 이승기의 6집 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기타리스트 이병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도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앨범 작업비를 정산 받지 못했다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권진영이 이승기 외에도 다른 아티스트들을 상대로도 정산을 하지 않은 사례가 드러남에 따라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승기 '100억 수익' 미정산 논란에...이병호 "더는 상처 안받길"
  • 2022년 12월 6일, 2004년에 이승기를 주로 담당했던 전 매니저가 당시 권진영 대표가 당시 미성년자였던 이승기를 새벽에 가라오케에서 노래부르게 하는 등의 갑질을 한 일과 스타벅스는 물론 삼각김밥 하나 사 먹는데 눈치를 봐야 했던 일, 이승기에게 마이너스 가수라며 가스라이팅을 했으나 정작 이승기가 논스톱에 출연하게 되자 지프였던 본인의 차량을 캐딜락으로, 이후에는 또 페라리로 변경한 것을 거론하며 해당 차량들을 이승기의 출연료를 횡령해 산 것 같다는 뉘앙스로 권진영 대표의 만행들을 폭로했다. [단독] "새벽, 가라오케로 불러냈다"…이승기 매니저가 기억하는 2004년
  • 2022년 12월 7일, 기사에 따르면 정산금 갈등으로 문제가 불거진 지난 10월, 후크의 권 대표는 이승기에게 아버지 팔순 축하 영상을 찍어줄 것을 요구했고 이승기는 이에 응해 축하 영상을 촬영했다. 심지어 다른 때도 아니고 정산금 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이 불거지던 시기다."이승기, '정산 0원' 갈등중 권 대표 父 팔순 축하영상까지 찍어"

3. 권진영 대표의 직권 남용 및 횡령 의혹

  • 11월 30일, 디스패치가 구체적으로 권진영 대표의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백화점 명품 매장을 장악, 루이비통의 VIP 라운지에서 식사를 시켜 먹을 정도의 VVIP였다고. [단독] "이승기, 감자탕, 그리고 루이비X"…권진영, 법카의 화양연화[6][7] 특히 권진영 대표는 8000만원 한도의 법인카드를 개인카드처럼 사용한 반면 이승기 팀의 법카 한도는 200만원에 불과한데다 이승기의 일과 중 식비나 주차비 등에 대해서는 인색하면서 같은 시각 권진영 대표의 지인들은 법카를 유용하여 거금의 사치를 한 정황 등이 포착되며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 12월 8일, SBS연예뉴스에서 권진영 대표가 2020년 6월부터 2022년 6월에 걸친 약 2년 동안 30회 넘게 직원 김 씨를 시켜 본인이 다니는 서울의 대학병원과 분당의 재활병원[9]에 방문, 처방전의 대리 수령과 및 의약품을 법인카드로 구매하도록 해 이를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단독]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2년간 직원에게 '수상한 약 심부름' 두 병원은 권 대표와의 관계를 부인했으며 이에 대해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진영 대표가 2015년 발병한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법상 적법한 대리처방 가능 대상이다", "법인카드로 의약품을 구매한 것은 소액이지만 부당했던 것은 인정한다, 추후 사비로 처리할 방침",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서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어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적법하게 처방받은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후크 "권진영 대표, 뇌경색으로 거동 불편…대리처방 위법 아냐"(종합)[10]
  • 12월 15일, SBS연예뉴스에서 권진영 대표가 집 수리 등 회사 일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업무를 대신 처리하도록 했으며 수면제를 대신 받아올 것을 요구하는 등 도 넘은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복수의 전직 직원들은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직원들이 권 대표의 개인적 심부름이나 무리한 지시사항에도 거절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단독]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갑질·제3자 처방 의혹...석연치 않은 '카톡방'
  • 2023년 6월,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졸피뎀 불법 대리 처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

4. 그 외 피해 사실

  • 추가로 터진 이승기 신인시절 매니저의 폭로에 따르면 워낙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이승기만을 유독 가스라이팅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소속 연예인이었던 고현정팀에 전 매니저가 지원을 나간 적이 있는데, 일주일 15만원 활동비를 받아 대부분 분식으로 끼니를 떼우고 커피 등은 이승기 개인 사비로 쓰던 이승기팀과 달리 고현정팀은 중국집에서 요리 여러개와 각자메뉴를 시켰다고 한다. 전 매니저는 신인시절 행태가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었음에 안타까워하는 태도를 보였다.

5. 이선희의 가담 및 방조 의혹 (무혐의)

  • 이승기이선희가 본인의 방송 활동과 무관하게 직접 발굴해 가장 가깝게 지내는 수제자인데, 그 이선희의 매니저 출신[11]인 권진영이 이승기를 노예 계약으로 착취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권진영이 이선희의 매니저란 직함을 이용해 이승기의 음원 매출과 출연료를 횡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네티즌들 사이에 번졌다. 게다가 "이선희는 정말로 권진영의 횡령 행위를 몰랐느냐"는 의혹이 더해져 오랜 기간 후크의 사내 이사였으며 이승기를 직접 발탁한 것으로 알려진 이선희가 이승기의 착취에 직접적으로 가담 또는 방조했을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다른 소속 연예인들까지 기만하며 뒤에서 이득을 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 2022년 12월 23일, 이승기 등의 가짜 에이전시 비용을 빼돌린 사람 중 이선희의 가족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 기사에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전체 광고료의 10%를 차지하는 에이전시 수수료 중 실제로 에이전시 측에 지급된 수수료는 7%였고, 나머지 3%를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관계자들이 나눠 가졌는데 그 중 1%를 이선희의 가족들이 받아왔다는 것으로 상당 기간 동안 거액을 권진영과 함께 이선희의 가족이 편취해왔다는 것이다.[12]
  • 2022년 12월 26일,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12월 초록뱀 미디어에 매각 뒤 당시 권진영 대표의 지분 38%인 167억 원 상당의 주식을 임직원 및 연예인의 친인척들에게 무상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이선희의 딸이 1%인 4억 4000만 원을 받았으며, 권진영 대표의 오빠와 동생도 0.8%인 3억 5200만 원을 받았다. 후크 측은 “회사 매각대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게 아니라 권 대표의 개인 지분 38%를 마치 유산 분배하듯 임직원에게 무상증여했는데, 이선희의 딸은 권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조카처럼 지켜본 사이라 증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하면서 “권진영 대표의 개인 재산을 증여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실제로 이승기와 이서진에게도 3.4%인 14억 9600여만 원을 증여하는 등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전반에게도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했다는 점에서 당시에도 별다른 논란이 없었다.
  • 2024년 7월 29일, 이선희는 원엔터 관련 업무상 배임으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음을 알리며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들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받았으나 수사기관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

5.1. 이선희의 음원 수익금 미정산 피해

  • 이선희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이승기 노예 계약에 아예 가담했거나 적어도 이를 방조했다는 시선과 함께 원래부터 가수 활동에만 전념했던 이선희 또한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견해가 상존했는데, 결국 이선희조차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무려 20년 동안 음원 수익을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선희는 ‘음원 수익 정산’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고, 지금까지 음원 수익을 가수와 분배해야 한다고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음원 정산금이 가수와 나누는 게 아니라 회사의 수익인 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이선희도 ‘가스라이팅’ 피해자?...“이선희도 음원 정산 한 푼도 못 받아”
  • 또한 이선희는 애초에 음원 수익 정산의 개념 자체마저 몰랐지만 이승기의 음원 정산에 대해 개입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2년까지 권진영 대표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1인 기업으로, 사내이사라고 해도 아무런 힘이 없기에 이선희는 회사 경영이나 수익 분배에 관여할 위치에 있던 적이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전 직원들도 이선희가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봤다고 한다. "이선희도 '음원 정산' 한푼도 못받아"…부당 대우 침묵한 이유는
  • 게다가 피해자인 이승기조차 이선희의 침묵에는 오히려 미안함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승기는 '스승님에게는 누가 되고 싶지 않다. 스승님뿐만 아니라 내 일로 그 누구도 곤란한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측 관계자 역시 이선희도 가해자 범주에 들어가는지를 묻자 “사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이선희 씨가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이선희가 이승기의 음원 수익 정산과 관련해 책임이 없다고 전했다. 이선희, ‘음원수익 0원’ 이승기 논란 몰랐나…후크에 물었더니

5.2. 이선희 일가의 업무상 배임 (벌금형)

  • 이와 별개로 2023년 5월 25일 이선희검찰에 불려가 법인 공금 횡령 혐의로 12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선희와 그 가족들이 법인카드 사적 유용을 통해 이선희의 개인 회사 원엔터테인먼트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 2023년 5월 26일, 디스패치가 보다 자세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선희가 설립한 회사 원엔터테인먼트[13]에 대해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이승기, 보라, 이정현 등 소속 연예인에 대한 보컬 교육비 명목으로 돈을 지불하고 다시 그 돈을 권진영의 부모 및 이선희의 동생 등 친인척들이 이선희의 회사에 입사한 후 퇴직금, 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재지급하는 등 사실상 긴밀한 경제 공동체 관계를 형성했다고 한다. 또한 권진영이 그랬듯 이선희 역시 법인의 돈으로 본인의 건강보험료 및 권진영의 부친의 암 보험료를 내거나, 권진영과 지인[14]의 공연 제작료 및 용역비로 챙겨주는 등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렇게 흘러간 돈은 43억 원에 달하며 그 중 권진영과 이선희의 친인척끼리 골고루 나눠 쓴 돈 역시 10억 원에 가깝다고 한다.
  • 2023년 6월 10일 디스패치 보도에 의하면, 원엔터가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한 집의 실소유주가 권진영이었다고 한다. 즉 원엔터의 회사공금으로 권진영 소유 집의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했다는 것으로, 이는 사실상 원엔터의 설립 목적이 권진영의 사금고 역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 2023년 9월 1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선희의 회삿돈 유용 혐의를 경찰이 수사한 결과 배임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있다고 한다. #
  • 2024년 7월 29일, 이선희는 본인이 법원으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 개인 소유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려웠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알렸다.
    •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의 사례처럼 법인카드 사적 유용은 예외적으로 유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기에 단돈 10만 원이라도 본인이 공금을 어디에 썼는지 그 용처를 직접 영수증 등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처벌받는다. 결국 여타 중소기업 사장들 및 이선희와 김혜경의 차이는 사회적 위치에 따른 논란의 파장으로 수사 개시의 단초가 있었느냐 뿐이라고 할 수 있다.

6. 여담

  •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기획사로, 대표이사 권진영은 자사의 대표 연예인인 이선희의 매니저로 업계에 발을 들여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이 사건 이전에도 배우 박민영의 전 열애설 상대인 경제사범 강종현과 긴밀한 연계가 있다고 알려지거나, 윤여정이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는 기사가 도는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와중에 또 문제가 터진 것이다. 사건이 터지기 불과 며칠 전인 동년 11월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횡령 혐의로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단독]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이유에 '횡령 혐의' 포함" 결국 소속 배우 중 윤여정에 대해서는 12월 5일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윤여정이 나온 이유에 대해 이승기 연관설이 나오자 윤여정 본인이 밝히기를, 과거 압수수색 이후 개선을 요구해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무시하기 시작했고 이와 동시에 권진영 대표를 비롯해 이사들이 루이 비통에 18억 원을 쓰는 등 사치 행각을 벌이는 것에 환멸을 느껴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승기가 수십억 원 이상의 정산금을 전부 떼먹힌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 3월 써클 하우스에서 이승기가 주식에 빠진 23세 청년에게 "내가 돈이 많아 보여요?"라고 묻자 "네!"라고 대답하는 청년에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적다."라고 말한 것도 재조명되었다. 받은 정산금을 모두 기부한다는 입장문이 발표된 뒤 돈이 행복을 보증하지는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던 부분도 같이 재조명받고 있다.
  • 공개된 카카오톡 정황에서 권진영 대표가 지나치게 이승기에 인색한 반응을 보여 논란이 가중되었다. 데뷔할 때부터 톱스타였던 이승기가 수 년간 한 달 활동비로 고작 200만 원을 받으며 활동해야 했으며[15], 식대 주차비 등을 일일이 보고하도록 하며 이승기 '팀'이 결제한 2만 원대의 식비나 대본 리딩 중 소요된 주차비 14,500원을 아까워하는 등 이승기의 매니저 김모 씨[16]는 대표가 하루 식사 중 한 끼는 이승기가 자기 돈을 쓰게 하라고 명령하는 카톡을 공개했다.[17]
  • 2022년 9월 시즌 1이 종료된 후 2023년에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는 집사부일체의 이승기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사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집사부일체를 일부 공동 제작했기 때문에 이승기가 합류를 망설인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SBS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시즌 1의 부분 외주 제작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즌 2는 완전히 SBS 자체 제작으로,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가 이승기의 복귀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내면서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결국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시즌 2에 출연하지 않았다.
  • [navertv(32029971)]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제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이런 축제에 마냥 와서 웃고 있자니 마음에 걸리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자니 그것도 도리가 아닌 듯해서 상당히 많은 변덕을 또 부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자리에 딱 오겠다고 마음 잡은 이유는 진짜 하납니다. 드라마는 팀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드라마에 정말 땀과 노력으로 영혼을 갈아넣은 우리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의 노력이 외면당해선 안 된다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중략) 현재 정말 우리나라 컨텐츠 그리고 영화, 가요, 예능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주축에는 정말 여기 계신 동료 선후배 분들이 가장 애쓰시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내년, 내후년 그리고 10년, 20년 후에 이 자리에 앉아 있을 후배 분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이런 일은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을 합니다.

    분쟁 중인 가운데 참석한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이승기는 대상 수상 소감으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여담으로 삭발을 한 상태로 시상식에 나타나 많은 이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자아냈는데, 본인 입으로 "오늘 들어오는데 다소 많은 분이 짠한 눈빛을 보내시더라. 지금 찍고 있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 스님 역을 맡았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18][19]

7. 반응

  • 이승기가 18년간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했음에도 가수활동을 포기하지 않았고, 회사의 문제를 알게 된 뒤 1인 회사를 통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홀로 음악 활동을 이어 왔다는 것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채널을 방문해 응원댓글을 남기고 있다.

  • 이승기가 직접 나서 자신은 돈 때문에 이 싸움을 하는 게 아니고,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사명 때문이라며 법적 대응을 계속할 것이고, 받는 돈을 소송 비용 제외 전액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이승기의 인스타그램에 연예계 및 각계각층 인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승기가 장애 아동들의 휠체어를 지원해 왔다는 미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 12월 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 12월 22일, 이선희 팬클럽 연합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가수 이선희 팬클럽연합에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
    그런데 항목 중 "가수 이승기 데뷔 후, 우리 아티스트와의 사실관계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스승과 제자라는 타이틀로 우리 아티스트의 입장이 매우 곤란 해졌음을 가수 이승기가 방관하고 있는 점이 이해 불가입니다.)"라는 문장을 통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승기를 권진영과 연결해준 당사자인 이선희는 여전히 권진영에 대한 입장 표명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선희가 비판 받자 이선희의 팬들이 이승기를 탓하는 문장을 썼기 때문에 주변 반응이 좋지 않다. 더군다나 이선희의 팬들이 이승기를 비판하며 꺼낸 스승과 제자 타이틀은 이선희가 먼저 이승기를 자신의 제자로 소개하며 썼던 수식어이며, 정작 이승기가 오랜기간 고통받았음이 밝혀진 현재에도 정작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는 건 이선희다. 오히려 이선희 팬클럽의 성명서 발표 이후 남초/여초를 막론하고 이선희와 그 팬클럽을 비판하는 글만 늘어났다.#1#2#3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이후 이선희의 가족이 이승기를 비롯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에이전시 수수료 일부를 받아갔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결국 이선희 가족과 후크가 한통속이었다는 점이 밝혀지며 이선희의 이미지가 추락하는 여파를 낳았다. 2023년 4월 7일자로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렸고 수많은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지만 이선희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2023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의 이승기 사태 방지법’ 일명 이승기법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소속사의 소속 연예인에 대한 부당한 대우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철폐하고,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서 발의되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가 회계 내역 및 지급해야 할 보수에 관한 사항을 소속 예술인의 요구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제공하도록 한다.[21]
    • 문체부 장관이 불공정행위 조사를 위해 관계자 출석요구, 진술 청취,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한다.
    • 표준계약서 제·개정 시 대중문화예술용역 계약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게 한다.
    •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과 관련해 대중문화예술사업자에게 결석·자퇴 강요 등 학습권 침해행위, 과도한 외모 관리 강요, 폭언·폭행 등 구체적 금지행위 항목을 신설한다.
    •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 현장에서 인권 보호를 담당하는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를 신설한다.
    • 문체부 장관의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용역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는 사유로서 청소년 인권침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하지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5개 단체는 5월 16일 성명을 내고 “연령을 세분화해 청소년 연예인의 용역제공 시간을 제한하는 이번 개정안은 현실을 외면한 ‘대중문화산업 발전 저해 법안’”이라고 주장하며 일부 조항 삭제와 산업계와 논의를 통한 법안 재검토를 요구했다.


[1] 정황상 문제가 된 음원인 뻔한 남자를 함께 만든 윤종신으로 추정된다.[2] 게다가 당장은 자료 유실로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횡령 고소 등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사법 기관이 정식으로 수사에 들어갈 경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후크 측에 음원 저작권료를 지급한 기관 쪽에 남아 있는 자료를 확보하면 얼마든지 그 피해 규모를 복구할 수 있을 것이므로 소속사 본사에서 뽑아내는 것 보다는 돌아가는 방식이고 좀 더 정확성이 떨어질지언정 아예 추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 당시에만 저지르고 끝났다면 모를까, 18년간 계속 이어진 범죄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같은 사건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3] 간단히 정리하자면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명백히 불리한 상황에서 억울함이 있고 이 논란을 종결하고자 한다면 그냥 그 합의서를 공개하면 해결될 일이다. 그런데도 공개하지 못한다는 것은 양자간에 모종의 사정이 있거나(합의서는 양방이 작성하여 한 부씩 나눠 가졌을 것이므로) 애초에 합의한 일 자체가 없거나 그런 합의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4] 이 건도 황당한 것이, 원래 반반 투자를 제안한 투자금이었으나 어느 순간 대여금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연예인은 돈을 밝히면 안 된다는 식으로 공동 명의 요구를 묵살하거나, 가족이 개입해 마음이 다치기를 원치 않는다며 이승기 아버지의 개입을 막기도 했다.[5] 디스패치의 법카 유용 논란 기사가 터지며 사건이 개인간의 분쟁을 넘어서는 상황이 되자 나온 입장문이다.[6] 또한 루이비통의 매장 직원인 A씨에게 1,000만원 한도의 법인카드를 제공해 이를 유용하게 했으며 A씨는 해당 카드로 18개월 동안 쇼핑, 미용 등으로 총 1억 8백만원을 사용했다고 한다.[7] 해당 A씨는 트위터나 커뮤니티 등지에서 권씨의 애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정확한 관계는 불명이다.[8] 이승기는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상태여서, 극명한 대비에 아이러니하다는 반응.[9] 이 두 병원은 2016년부터 권 대표가 수 억원을 기부해오거나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긴밀한 관계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10] 입장문에서 권진영대표의 인권 운운하여 남의 인권을 유린한 분이 인권타령한다며 더 까였다.[11] 권진영은 현재도 후크의 대표이사 외에도 이선희의 매니저 직함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권진영이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고 유명한 가수 및 배우들을 섭외할 수 있었던 것은 이선희를 따르는 후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12] 윤여정→박민영도 당했나… 후크 광고료 편취, 이선희 가족도 연루 후크, 이승기 광고료 편취...이선희 가족도 1% 챙겼다? 후크, 윤여정·이서진·박민영 광고료 편취했나..이선희 가족도 의혹 가해자 이선희, 피해자 윤여정? 후크, 이승기 광고료 편취 의혹 '일파만파' '대표 지인에 이선희 가족까지?'…이승기 광고모델료가 왜 그들에게 갔을까 이선희 가족도 가담했나… 후크, 이승기·윤여정 광고료 빼돌린 의혹[13] 현재는 폐업했다.[14]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감사로 재직했으며 권진영의 동창이기도 한 그 사람이다.[15] 연예인은 혼자서만 활동하지 않고 매니저와 코디, 경호원 등 여러 명이 팀을 이루고 활동해야 하는 직업인데 월 200만 원은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다.[16] 이승기의 매니저 또한 이승기 편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승기의 매니저는 9년 동안 연예계에서 일한 베테랑이다.[17]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일반적으로 8:2 이상의 계약을 맺는 스타에 대해 비용을 회사 측에서 처리하는 명목으로 7:3으로 계약했고, 그에 따라 최대한 이승기가 사비를 쓰게 유도하는 것이 회사 측에 유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18] 해명한 발언은 대상 수상 이전 '베스트 커플상' 수상 때 밝혔는데, MC를 맡았던 전현무는 "메인 기사를 도배할 뻔했다. 제가 들었던 영화 홍보 중 최고의 홍보가 아니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19] 사실 디스패치의 폭로가 나오고 며칠 뒤 이승기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이외의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삭발한 사실이 많은 기사를 통해 알려졌고 메인에 도배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다소 시간이 지난 상태이기도 했고, 혹시라도 그런 뉴스들을 접하지 못해 본인의 근황을 아예 몰랐을 사람들을 위해 한 번 더 설명한 듯 하다.[20] 참고로 이승기가 있었던 후크엔터테인먼트도 윤여정,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처럼 무게감 있는 소속 연예인들 때문에 덜 부각돼서 그렇지 회사 규모만 따지면 중소기획사다.[21] 이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정당한 보수를 요구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정보의 비대칭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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