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7 00:18:56

이누이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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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 梓 (いぬい あずさ)
Inui Azusa
인생은 좋아하는 거 하면서 마음대로 사는 게 제일이잖아요.

1. 소개 2. 렌나 루트3. 아즈사 루트4. 기타

1. 소개

미나토 카니발의 에로게 츠지도씨의 순애로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토리이 유카.

쇼난 최대의 불량배 그룹 에노시마(江乃死魔)의 핵심 간부. 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 갸루 풍의 외모와 가벼운 태도가 특징이지만, 그룹 내의 다른 간부들에 비하면 상식적이고 머리도 좋은 편이라 렌나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1] 참모로서의 능력 외에도, 천부적인 재능과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2] 각종 스포츠에도 뛰어난 실력을 뽐낸다. 작중에서 아즈사가 작정하고 달렸을 때, 그녀를 따돌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금 다니고 있는 유이하마 학원에도 육상 추천으로 입학했고, 한때 육상부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연습을 하는 것을 귀찮게 여겼기 때문에 부활동을 그만두고 우연히 만난 렌나의 권유에 의해 불량배가 되었다.

신체 스펙이 몹시 뛰어나기 때문에 싸움도 매우 잘하지만, 아픈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면 빠른 발을 살려 도망쳐 버리곤 한다.[3] 스피드와 격투 센스 측면에서는 츠지도 아이, 코시고에 마키와 동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완력과 내구력이 그 둘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이다. 특유의 가벼운 성격으로 인해 교우 관계는 원만하고, 불량배가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는 렌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다른 에노시마의 간부들과도 사이가 좋지만, 내심 편애를 받고 있는 하나코를 조금 질투하고 있다. 주인공인 히로시와는 궁합이 잘 맞는지, 모든 루트에서 미묘하게 호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렌나가 최초로 권유한 상대고, 렌나를 따르면서도 티아라처럼 무조건적으로 복종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대등한 친구로서 대단히 특별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사람은 모두 뒷조사를 해 봤지만 아즈사만은 전혀 의심하지 못했을 정도.

취미는 악세사리 쇼핑이며, 탈 것에 매우 약해 멀미를 심하게 한다. 그리고 말 끝마다 「~っす。」를 붙이는 버릇이 있다.

식성은 마요라, 맛없으면 뿌리고 본다. 버진로드 아즈사 루트에서 "마요네즈에 맞지 않는 음식은 없어요"라고 말할 정도.

순애로드 본편에서는 전용 루트가 없는 서브 캐릭터지만, 렌나 루트에서 파생되는 엔딩이 존재한다. 팬디스크인 버진로드에서는 요이코와 함께 전용 루트가 추가되었다.

2. 렌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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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나 루트의 최종 보스. 본격 하극상 캐릭터.

렌나 몰래 스피드 킹덤[4]이라는 그룹을 이끌고 있었다. 목적은 삥뜯기 연막용. 아즈사는 삥뜯기 금지라는 에노시마의 규칙을 깨고 에노시마의 부하들을 이용해 삥뜯기를 시키고 자신은 할당량을 받아서 용돈으로 쓰고 있었다. 그 인원수는 100여명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 예전에 빼앗았던 그룹인 스피드 킹덤의 이름과 가나하를 이용해 삥뜯기의 혐의가 자신에게까지 오지 않도록 하고, 자신은 아무런 고생을 하지 않고 부하들에게 돈을 걷어 사욕을 채우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히로시가 렌나에게 그 사실을 알리게 되고 아즈사는 규칙을 어긴 것으로 인해 에노시마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에노시마 시절 자신의 휘하에 있던 부하들과 가나하의 활약으로 흡수한 다른 그룹의 힘까지 합친 스피드 킹덤을 앞세워 오히려 렌나와 에노시마를 큰 위기에 빠트리게 된다. 게다가 츠지도 아이와 코시고에 마키까지 스피드 킹덤 쪽에 붙고, 료코마저 쇼난 BABY를 이끌고 에노시마에서 탈퇴하는 등, 에노시마는 완전히 사면초가에 빠진다.

하지만 렌나는 포기하지 않고 얼마 남지 않은 부하들을 모아 아즈사와의 결전을 치른다. 전력차가 압도적이라 승산이 거의 없는 싸움이었지만, 에노시마의 분투와 히로시의 예상 외의 활약,[5] 츠지도 아이의 변심, 뜻밖의 원군[6] 등으로 전세가 역전된다. 마지막으로 렌나와 아즈사는 1대 1 대결을 벌이게 되고, 렌나가 승리하면서 싸움은 막을 내린다.[7]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는 에노시마에 복귀하는데, 속죄를 겸해 아르바이트로 강제로 어선에 타게 되며, 멀미로 몹시 고생한다. 그리고 렌나에게 삥뜯는다는 사실을 까발린 히로시가 싫다며 틱틱대면서도 히로시에겐 자길 좋아해달라고 하는, 소위 생떼를 부리고 있다. 본인 왈, 신장르 키라데레(嫌デレ).

렌나 배드 엔딩 루트에선 히로시가 아즈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는 바람에, 에노시마 내부를 전부 장악하게 되고, 히로시는 렌나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이중생활을 하게 되고, 아즈사는 이제 3대천이랑 엮인 남자고 뭐고 필요없고, 선배의 전체를 가지고 싶다며, 치마를 들추며 "빨아"라고 말하며 강렬하게 끝난다.

렌나 애프터에서는 화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히로시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게 된 탓에 몹시 어색한 관계가 되지만 아즈사가 문화제 때 사고로 타버린 커피 원두를 30분만에 뛰어서 사오는 모습을 보고 그녀를 용서한다. 그리고 아즈사는 얼굴을 붉히며 '또 렌나님이랑 다툼의 씨앗이….'라며 불안에 떤다.

3. 아즈사 루트

돈이라는 건 『거래』를 위한 도구야. 그사람이 지금 할 수 있는 걸 알기 쉽게 수치화한 단위. 그걸 빼앗는다는 건, 그사람의 존재 자체가 수치상으로 결함된다는 걸 의미해.
빼앗긴 사람은 당연히 되찾으려고 하겠지. 평범한 사람이라면 은행에서 빼앗긴 만큼 돈을 찾을테고. 평범하지 않고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녀석도 같은 생각을 하게 돼.『나는 돈을 빼앗겼어』라고 면죄부를 갖고있다고 생각하는 녀석은 특히나.
너는 용돈 벌이라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그 생각은, 2년 전에는 집단 강도, 지금은 에노시마의 36명을 감염시킨 집단 질병...! - 카타세 렌나

팬디스크인 버진로드에서는 전용 루트가 추가되었다. 도입부의 상황은 렌나 루트와 비슷하지만, 히로시와 엮이게 되면서 렌나 루트처럼 100여명을 이용한 본격적인 삥뜯기는 하지 않는 것이 차이점이다. 히로시가 다른 사람의 돈을 강탈하는 사람은 경멸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삥뜯기는 일절 하지 않게 된 것.

어느 날 아즈사는 히로시와 함께 가나하와 야마모토 사가미가 싸움을 벌이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가나하가 핀치에 처하자 자신도 모르게 가나하를 돕게 된다. 이 광경을 본 렌나는 아즈사가 자신에게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정보망을 총동원하여 그녀의 과거를 조사할 것을 지시한다. 그 결과 삥뜯기에 대한 것[8], 스피드 킹덤에 대한 것, 오키나와 시절의 과거[9]까지 들키게 되고, 배신감을 느낀 렌나에 의해 규칙 위반을 이유로 에노시마에서 쫓겨나게 된다. 아즈사는 에노시마에서 쫓겨나 멘탈붕괴에 빠지지만, 히로시는 아즈사를 위로해 주고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 그리고 아즈사는 그녀의 과거를 고백한다.

아즈사는 오키나와 출신으로, 체육 학원 출신인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자랐다. 부모님은 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하고 영양학을 이수했고, 딸의 천부적인 운동 신경을 깨닫고 체계적으로 영양을 관리하며 최고의 육상 환경을 제공하려고 했었다.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즈사를 통해 대신 이루려고 했기 때문에, 가정 형편에 맞지 않게 무리를 하게 된다. 결국 친가에 원조를 받게 되는 등 생활은 안정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인 문제 외에도 아즈사에게 지나치게 계획적인 영양 섭취를 강요하여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먹게 하는 등,[10] 아즈사의 인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11]

처음 삥을 뜯은 것은 오키나와에 살던 시절이다. 아즈사를 노리던 남자가 부실로 불러 덮치려 하자 두들겨 패다 보니, 그 남자가 빌면서 지갑을 건넨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늘 용돈이 부족했던 와중에 돈이 생긴 데다가 그 남자를 혼내준 것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를 받게 되자, 그 이후에는 돈이 필요해지면 주변에 폐가 되는 사람을 골라 털게 된 것. 스피드 킹덤을 빼앗은 건 이 시점이다. 유이하마에 입학하고 나서는 부모님과도 연락을 거의 하지 않고, 육상도 그만두게 되었다. 또한 부모님이 마련해 준 집에서 살지 않고 다른 곳에 아파트를 잡아 생활하고 있었다.

에노시마에서 쫓겨난 이후 아즈사는 불량배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히로시의 충고로 부모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가나하와 함께 고향으로 갔다 오기도 한다.

한편 렌나는 히로시같은 존재가 없어서인지 누구보다도 믿었고 거의 유일한 친구[12]로 여겼던 아즈사의 배신을 견디지 못하고 멘탈이 무너져 의심병에 사로잡혀서 밀고제를 비롯한 온갖 규칙으로 부하들을 옭아매기 시작한다. 강압적인 분위기 때문에 에노시마는 연대감이 약해지고, 렌나가 아즈사의 사건 이후 크게 흔들려 냉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자 렌나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던 에노시마는 그룹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게다가 에노시마를 노린 벤텐의 두목 미토 카쿠스케의 계략까지 더해져[13] 에노시마는 동맹을 빙자한 흡수 합병을 당할 처지에 이른다.

하지만 렌나가 패배를 인정하고 동맹을 받아들이기 직전, 츠지도와 마키가 나타나 미토의 계략을 까발려 동맹을 무효화시키고 그를 쫓아버린다. 그리고 자신들과 같은 삼대천의 일원이면서도 그룹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자신들 이외의 상대에게 패배할 뻔했던 렌나를 질책하며, 불량배를 은퇴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과 대결을 벌일 것인가의 양자택일을 강요한다. 츠지도와 마키는 에노시마를 도와준 것이 아니라, 적어도 다른 지역의 그룹이 아닌 자신들의 손으로 박살내려고 한 것이다.[14]

렌나는 대결을 선택하고, 다음날에 운명을 건 승부를 벌이게 된다. 압도적인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두 먼치킨의 연합에 속절없이 당하고 패배 직전까지 몰리지만, 보다 못한 아즈사가 난입하여 마키에게 덤벼든다. 결국 렌나와 아즈사는 화해를 하고, 가나하까지 아즈사를 도와 츠지도에게 덤비게 된다. 그럼에도 불리한 상황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히로시의 중재[15]로 싸움이 끝나게 되어, 에노시마는 위기를 넘기게 된다.

렌나와는 화해하고 계속 친구로서 지내게 되지만 저지른 죄 때문에 결국 에노시마로는 돌아가지 못하고 일반인으로 살게 된다. 엔딩에서는 육상부에 복귀한다. 고향의 사건 때문에 대회에는 나가지 못하지만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제일이라고.

아즈사 루트의 전체적인 흐름은 경솔하게 저지른 악행에 대한 반성이라는 점에서 마키 루트와 상당히 흡사한 면이 있다. 실제로도 유독 마키와 엮이기도 하고, 마키가 필요 없다고 안 쓰던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한 것처럼 처음에 푼돈이라며 내던진 10엔을 줍는 것으로 아즈사의 변화를 표현하기도 한다.

첫 H신 직전의 선택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혼낼 경우엔 순종적으로, 어리광을 받아줄 경우엔 평소처럼 S로.[16]

선택지에서 아즈사의 기분이 나빠지는 것만 선택할 경우 아즈사가 갱생하지 못하고 에노시마의 이름을 대며 돈을 빼앗고 다니게 된다. 자연히 적이 늘어난 에노시마는 계속되는 공격에 무너지고, 쇼난은 고삐가 풀린 불량들이 폭력을 일삼고 불법 허브가 유행하며 몰락하는 막장스런 결말. 이 엔딩에서 아즈사는 새디스트를 넘어 살짝 얀데레의 기운까지 풍긴다. 본 루트에서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히로시가 좋아한다고 한 말을 녹음해서 반복 재생하며 자위를 했다고 한다.

4. 기타

헤타레 S라는 점 때문인지 매우 인기가 좋은 캐릭터. 순애로드 당시 전용 루트가 없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인기 투표에서 메인 히로인인 츠지도 아이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렌나와는 2천 표 넘게 차이가 난다. 버진로드의 인기 투표에서는 메인 히로인 츠지도 아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태프 코멘트에 따르면 SM 양쪽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한다.

이름이 아즈사이기 때문인지, 관련 패러디가 많은 편. 아즈냥이라고 불려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이것 때문에 기타도 쳐봤다는 듯. 버진로드에서는 그녀의 친구들이 나오는데, 히라사와 우이톤쨩의 패러디도 있다.


[1] 참고로 치마 밑에 입고있는 건 옆모습만 보면 바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스타킹이다.[2] 적색근과 백색근의 경계가 얇아서 신경전달과 근육 발달 속도가 보통 사람의 몇배 이상이라고 한다. 아무것도 안해도 근육이 붙는다고.[3] 단, 새디스트 성향이 있어 남을 괴롭히는 것은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고 이길 수 있을 만한 경우에는 직접 상대한다.[4] 스피드 킹덤이라고 읽고 폭주왕국(暴走王国)이라고 표기한다.[5] 몰살의 마키를 사실상 전력 외로 만들었다. 물론 싸워서 이긴 것은 아니고, 쇠사슬로 서로의 몸을 구속해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만든 다음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6] 탈퇴한 줄 알았던 쇼난 BABY와, 제휴를 맺고 있던 다른 지역의 그룹.[7] 싸움 실력 자체는 아즈사가 압도적으로 위지만, 상성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다. 싸움 잘 하는 유리몸 vs 피투성이가 되도록 두들겨 맞아도 3초만에 멀쩡해지는 이능력자.[8] 렌나 루트에서처럼 대규모로 돈을 갈취하지는 않았지만 히로시와 만나기 전에 다른 그룹을 제압하면서 돈을 빼앗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 때 돈을 빼앗긴 무리가 에노시마에 들어오고 난 후에도 규칙을 어기고 다른 사람의 돈을 빼앗고 다녔기 때문. 비율로 따지면 무려 8할이나 된다.[9] 불법 허브를 피우고 자신을 덮치려 든 무리를 제압하고 지갑을 빼앗았고, 아즈사에게 돈을 뺏긴 불량배들은 잃은 돈을 보충하기 위해 집단 강도 사건을 일으켰다. 불량배들에게 돈을 빼앗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더 큰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10] 흔한 요리인 오야코동을 히로시와 만나고 나서야 처음 먹어봤다고 한다. 컵라면 또한 렌나에게 스카우트 당할 때 처음 먹어본 것이다.[11] 다만 방향성이 약간 어긋났을 뿐 아즈사에 대한 사랑은 지극히 순수하다. 그 때문에 아즈사도 부모를 거북하게 여길지언정 미워한 적은 없다.[12] 하나코는 거의 가족(동생)같은 존재이고, 티아라와 료코는 말 그대로 부하. 렌나에게 있어서 대등한 친구라고 여길 만한 상대는 아즈사 뿐이다.[13] 두 달에 걸쳐 에노시마의 일원들과 친목을 쌓는 동시에, 다른 그룹에게 의뢰해 에노시마의 일원들을 습격하게 만들어 불안감을 조성했다.[14] 즉, 삼대천이 아닌 다른 상대의 손에는 쓰러지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한 것.[15] 삼파전을 적절히 이용했다. 마키에게 아즈사와 끝까지 싸워서 이기면 어부지리로 츠지도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또한 츠지도와 마키 양쪽 모두 진심으로 에노시마를 무너뜨릴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6] 이벤트 모드의 표현을 따르자면 전자는 M플래그. 후자는 N플래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