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06:02:36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설정


라이트 노벨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의 작중 설정을 나열하는 문서.

1. New Communicate Online
1.1. 장소1.2. 스킬 및 마법
1.2.1. 이동계1.2.2. 검 계열1.2.3. 단검 계열1.2.4. 대태도 계열1.2.5. 마법
1.3. 고냥귀고냥의 함정
1.3.1. 제작진의 악의1.3.2. 버그1.3.3.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이 창조해낸 꼼수
2. 스커트엿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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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w Communicate Online

본 소설의 작중작이자 세기의 망게임으로 평가되는 VRMMO 게임. 정식 명칭이야말로 《New Communicate Online》이지만, 딱히 New도 아니고, Communicate도 아니며, Online은 더더욱 아니다.

이름의 유래는 제작사가 <Communicate 어쩌고> 라는 액션 게임 시리즈를 제작하다 속편을 당시 한창 유행하던 VRMMO로 만들기 위해 제작이 시작되었고, 그 때문에 'Communicate'시리즈의 새로운 VRMMO 작품이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1] 대충이다 그 결과물은 통칭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이라 불리는 제작자의 악의와 버그가 악마합체하여 탄생한 금세기 최악의 망겜. 원래 온라인으로 개발하다 기술적 한계 및 심의 문제에 부딪쳐 1인용 콘솔게임(오프라인)으로 전환했는데, 오프라인 게임이지만 온라인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버그 수정용 패치 등을 내려받을 수 없고, 또한 인터넷의 위키 페이지 등 공략의 도움이 없이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되어서 역설적으로 온라인이라 불린다. 설정상 발매 직전에 부조리한 작업에 시달리던 메인 프로그래머가 퇴사해 버렸기 때문에, 그 이후 나온 패치들은 기술적으로 엉성한 부분이 많았다는 모양이다.

작중 일어 통칭은 '네코미미네코(猫耳猫). 정발본에서는 '고냥귀고냥'으로 번역되었다. 고냥귀고냥이란 이름은 이 망게임 제작자들의 비정상적인 고양이귀 집착[2] 및 게임의 네타성에 힘입어 인터넷 게시판에서 New Communicate Online이라는 정식 명칭을 비틀어 NeComimi Cats Offline으로 부르다가, 결국 줄여서 '고냥귀고냥(네코미미켓->네코미미네코(猫耳猫))으로 줄여서 부르게 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작중 설명이 있다.

사람 잡는 부분이 워낙에 심했기에 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있고, 주인공도 그런 컬트적인 재미에 빠진 한 사람. 게임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버그와, 그런 버그를 능가하는 제작진의 악의로 가득찬 구조는 정말로 사람잡는 게임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세이브 파일이 한개이다.[3] 의외로 세계관 및 이벤트 등에선 뭔가 커다란 스케일을 느낄 수 있으나, 결국 용두사미로 끝난 부분이 너무 많다.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게 왕도 도서관에 비치된 석판. 플레이어가 손을 대면 총 15화의 스토리 영상을 볼 수 있으나 대작에 걸맞은 스케일이었던 1화에 비해 2화와 3화는 몇 분 되지 않는 초라한 영상이고, 그나마도 4화 이후는 아예 제작조차 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기획에 비해 부족한 시간과 예산으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4]

1.1. 장소

  • 리히트 왕국
    게임의 무대가 되는 나라. 옛날 사신을 봉인하고 세상을 구한 용사가 만든 나라라고 한다.
  • 램릭 시 인근의 숲
    게이머가 게임을 시작하는 곳. 튜토리얼 퀘스트 『상인을 지켜라』가 시작된다. 게임 홈페이지에 기재된 게임 도입부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는 고향의 도시를 떠나 리히트 왕국으로 떠난다. 리히트 왕국의 입구라 할 수 있는 라무릭 시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뛰어가보니, 마차를 노리는 도적과 상인이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도적에게 맞서 싸운다. 그리고 이 곳에서부터 작가의 엄청난 센스(서술 트릭)가 여실없이 발휘된다.
  • 램릭 시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보게 되는 도시. 모험자 레벨 1~70정도를 위한 도시이다. 주변 에어리어로는 『초심자의 평원』, 『시작의 숲』, 『봉마의 대지』, 『시련의 동굴』 등이 있다.
  • 봉마의 대지
    램릭 시의 남쪽 에어리어로, 레벨 25 정도의 적인 레드 캡(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나오는 빨간 모자 쓴 고블린), 매드 하운드 등의 몬스터가 출현한다. 이 에어리어의 이름이 봉마의 대지인 것은 레벨 250의 최종보스인 『종말을 부르는 마왕』을 쓰러트린 이후 등장시킬 수 있는 레벨 300의 보스, 『사신의 파편』이 봉인된 지하미궁, 『봉마의 미궁』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왕도 리히텔
    게임의 중심이 되는 지역. 궁전 외에도 대성당, 마도의 탑 등 중요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왕도 서쪽에는 히사메 가의 도장이 있다.

1.2. 스킬 및 마법

1.2.1. 이동계

  • 스텝
    일순간 가속하여 이동하는 스킬. 누구나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본스킬이다. 하지만 단순한 기본스킬이라고 칭할 수 없을 정도로 활용도는 높다. 여러 상위스킬로 캔슬할 수 있으며 그 테크닉은 「신속 캔슬 이동」으로 불린다. 하지만 당연히 걷다가 갑자기 다른 행동으로 옮겨가는 이 신속 캔슬 이동을 사용하는 모습은 몹시 괴상한데, 이게 상상이 잘 안 된다면 뭇뭇호와이뚜웨리스트 문서를 보고 현실에서 저런 기동을 하는 사람을 상상해 보자. 괴상한 걸 뛰어넘어 변태적이기까지 하다. 게다가 작중 묘사로는 그 동작이 저질 댄스다.[5] 또한 NPC가 쓰는 기술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은 위화감을 느낀다.
  • 점프
    적은 높이를 도약하는 스킬. 이동계 스킬의 레벨을 올려 습득 가능.
  • 하이스텝
    스텝의 발전형.
  • 하이점프
    점프의 발전형.
  • 축지
    이동계의 상급스킬. 수미터를 단숨에 이동한다.
  • 공중점프
    공중에서 한번 더 점프하게 해 주는 이동스킬...인데 버그가 있어서 패치로 공중발동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그 발생을 막았다. 공중점프를 공중에서 못쓰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1.2.2. 검 계열

  • 슬래시
    세로베기. 무기만 들면 누구나 쓸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 스킬. 주로 스탭과 함께 스킬캔슬을 이용한 빠른이동에 쓰인다.
  • 천패무궁비상검
    검 계열로 슬래시에서 해아려 12번째 스킬. 이름은 거창하지만(…) 결국 위를 향해 빠르게 상승해 비스듬히 급강하 공격하는 단순한 기술. 하늘높이 상승한다는것 외에 특별한건 없다.(6권에서는 천패무궁비상'참'으로 나온다. 뭐지 작가가 이름을 까먹었나) 1권에서 단순 점프로는 빠져나갈 수 없는 구멍에서 탈출하는 용도로 썼다.

1.2.3. 단검 계열

  • 순찌르기
    단검 스킬.
  • 블러디 스탭
    일명 『일격자살 블러디 스탭』. 어째선지 피격판정이 플레이어와 겹쳐서 사용 순간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가 죽어버린다. 트레일도 이걸 연습하다가 배에 자상이 생겨서 죽을 뻔했다. 그러나 어둠 속성이 마이너스면 회복기로 돌변한다.
  • 어새신 레이지
    일명 『활인검 어새신 레이지』. 닌자도의 13번째 스킬이자 닌자도의 세번째 어둠속성 기술로 본래대로라면 대단히 높은 공격력을 발휘해야할 스킬이지만 공격력 배율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공격대상을 회복시키는 기묘한 스킬. 그러나 어둠 속성 공격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마이너스 x 마이너스=플러스가 되어 피해를 줄 수 있다. 2권 외전에 따르면 스켈레톤과 같은 언데드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마찬가지의 이유로 추정된다. 공격력 배율이 마이너스이므로 어둠계열 공격을 흡수하는 대상에게는 매우 큰 데미지가 들어간다.
  • 몽환 신기루
    몸을 빨리 움직여 공격하는 닌자기술로, '일정범위내의 공간에 랜덤하게 텔레포트하면서 공격'이라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1인칭 시점인 고냥귀고냥에선 멀미하기 딱 좋다.(...) 문제는 공간이동이다보니 벽 너머로 공간이동해버려서 갇히는 일이 종종 있다는것. 이것 자체는 '마지막 공간이동을 스킬 시전위치로 고정'하는것으로 수습하는 패치가 나왔는데, 고냥귀 유저들은 저장해둔 마법으로 스킬 도중에 행동을 캔슬시키는 것으로 벽뚫기에 이용한다.

1.2.4. 대태도 계열

  • 수평쓸기(횡베기)
    가로베기. 대태도 기본 스킬.
  • 절도색채 리버설
    대태도계 10번째 스킬. 스킬발동후 피격시 입은 데미지와 같은 속성의 강력한 반격을 가하는 카운터 기술이다, 지극히 압도적인 데미지배율[6]을 보여주지만 게임내 최악의 스킬 1,2위를 다투는 스킬이라고한다. 그이유는 선딜이 매우 긴데 반해 0.01초(5프레임)이라는 황당할정도로 짧은 반격가능시간, 거기다 반격 성공후 "후딜 10초", 거기다 대미지 경감마저 없는 미친 스펙을 자랑하기 때문. 하지만 고일대로 고인 고냥귀고냥 유저들을 이스킬의 활용법을 찾아냈는데, 바로 시간차로 발동하는 마법이나 투척시 데미지를 입히는 아이템을 써서 반격 타이밍에 맞춰 스스로 자해딜을 넣는 것. 2권에서 킹 부처를 상대로 사용한다.
  • 난앵(乱桜)
    수많은 참격의 비를 일정 시간 동안 쏟아붓고, 납도(검을 집어넣는) 순간 상대에게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간지나는 연출과 함께, 극대의 무기상수를 가진 대태도의 보정을 더해 그 위력은 가히 고냥귀고냥의 최강스킬이라 불리우는 대태도계의 최종스킬. 고냥귀고냥의 세일즈 포인트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찰나 장맛비베기(刹那五月雨斬)라는 유저들 사이에서 부르는 멋들어진 별칭도 있다……
    실상은 핵폐기물 그 자체, 이 스킬에는 상당히 많은 단점이 존재하는데,
    1.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대태도계열 무기는 게임 후반부에서 밖에 구할 수 없다.

    2. 최종스킬이란 이름답게 첫 사용시 스테미너가 200%나 소비되기에 사용하기 위해선 스테미너 수치를 올리는 장비로 스왑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게다가 스테미너는 다른 능력치와는 달리 거의 성장하지 않는다)[7]

    3. 시전시간이 18초로 매우 길다.

    4. 시전 도중엔 발동 자세 그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무방비 상태가 되고, 시전도중에 피격되면 취소된다.

    여기까지는 최종스킬의 제약이나 연출의 로망이 존재하니 이해할수 있지만,

    5. 스킬이 종료되기 전까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6. 데미지 판정이 기괴해서히트 판정을 범위 내 '일부 장소'에 따라 계산후 시전 종료시 판정된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다.[8]

    7. 5번과 6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설치형 장판스킬에 이펙트를 그냥 박아넣었을 뿐이라서 "참격의 비" 이펙트에는 단순한 타격이나 경직판정도 없다,

    위 사항을 종합해보면, 발동시간인 약 18초간 샌드백이 된다(…)는 안타까운 성능에 안타까운 난참(せつなさ/みだれぎり)[9]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이래서야 이딴 기술 어디다 쓰냐고 할 법도 하지만, 있는 건 어떻게든 다 활용하는 숙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은 이 기술조차도 어떻게든 쓸모있게 활용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예를 들어서 공격력은 적어도 도망은 엄청나게 잘 쳐서 사냥하기 어려운 몬스터(대표적으로 골든 낙오 들라임)를 사냥하는 경우. 몬스터가 눈치 못 채게 살며시 다가가서 이 기술을 사용해 기습 공격을 하면 몬스터는 당연히 초격을 맞은 직후에 쌩하니 도망쳐 버리지만, 표적이 도망친 이후에도 스킬 이펙트는 계속 이어지다가, 스킬이 끝나는 순간 진작에 도망쳐서 어딘가로 숨어버린 몬스터는 처음에 맞은 판정 때문에 어디에 숨어 있든 간에 즉사하게 된다.

    정규적인 시스템으로 스킬을 종료하면 판정에 따른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10] 캔슬 시스템을 잘 이용해 어떻게 유용하게 써보려한 시도도 있었지만, 퀵 캔슬 포인트는 스킬 발동 직전, 롱 캔슬 포인트는 스킬 발동 후, 납도 이전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자는 타격판정을 하기 전에 스킬이 종료되고, 후자는 써봤자 겨우 1초 정도밖에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의미가 없다. 다만, 광대한 스테미너 소모 탓인지 일반적인 스킬들에 비해 캔슬 포인트가 수배정도 길다는 특성이 있어, 난앵의 스킬 캔슬은 상당히 쉽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다시 등장하는 고냥귀고냥 퀄리티. 캔슬 포인트가 매우 길다는 특성으로 인해 본래라면 '대미지 판정에 들어가기전에 스킬을 캔슬하는' 위치에 있을 퀵 캔슬 포인트의 일부가 대미지 판정타이밍에 침범해 들어가는 부분이 생기고, 그로 인해 퀵 캔슬 포인트의 시작점에서 캔슬시에는 타격 계산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포인트가 거의 끝나갈 시점에 저스트 캔슬을 하면 칼은 뽑지 않았지만 타격 계산이 이루어지고 나서 캔슬이 되며(...) 따라서 공격 모션을 온전히 스킵하고 순식간에 백 번 넘는 타격 대미지를 주는 괴물 스킬이 탄생하게 되니, 그 이름하야 "진 찰나 장마비베기". 소마는 캔슬 시스템이 스킬 시스템을 만든 다음 덧댄 모양이라고 추측한다. 소마가 이 현상을 발견한 이후 인터넷을 찾아보았으나 정보를 찾을 수 없었는데, 타이밍이 쉬운 난앵을 굳이 아슬아슬하게 쓸 필요가 없고, 난앵을 주력으로 쓰는 플레이어가 애초에 거의 없으며, 숙련도 단련을 위해 사용할 땐 주변에 몬스터가 있을 땐 쓰지 않는데다가, 게임에서는 지형을 파괴할 수 없으므로 발견하기 어려웠을 거라 보았다.
    여담으로 획득 난이도가 가장 까다로운 스킬[11]이다 보니 '난앵을 사용할 수 있다.'가 고냥귀고냥 3대 폐인 조건, 통칭 산업폐기물 조건(…) 중 하나다.[12]

1.2.5. 마법

  • 쁘띠플로전
    불속성인 익스플로전의 하위 마법. 작은 폭발로 대미지와 넉백효과를 준다. 2권에서 이걸 써서 임의로 대미지를 받는 것으로 킹 부처에게 카운터를 명중시켰다.
  • 파워업
    자신의 근력을 일부 강화한다. 지속시간을 희생하면 최고 9.9배까지 상승률을 올릴 수 있다. 단, 0.5초간(...). 덤으로 불속성 마법이다.
  • 에어해머
    바람속성의 넉백효과를 주는 또 하나의 마법. 사거리를 0으로 만들면 어째서인지 캐릭터와 피격판정이 겹쳐서 넉백효과가 적용된다. 이것을 이용한 스텝 캔슬은 속칭 넉백 캔슬(KB캔슬)로 불리며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에게 상위 스킬로 통한다.
  • 라스트 힐
    플레이어 전용 상급 회복마법, 지정한 타깃에게 파랑새의 축복을 내려 회복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이 파랑새의 축복 이펙트를 쓸데없이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데다가, 정성들여 만든 이펙트를 플레이어가 끝까지 봐주길 원했는지 이펙트가 끝날때까지 약 1분간 대상이 경직 상태가 되어 움직일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것. 거기에다 회복량도 별로라는 쓰레기 마법이지만.... 이걸 역으로 이용해 적에게 라스트 힐을 걸어 1분간 경직상태로 만드는 cc기로 활용된다. 거기다 더 엄청난 것은, 경직 상태를 일으킴에도 딱히 경직 상태이상 따위가 아니라 이펙트 효과에 불과하므로 상태이상 내성을 싸그리 무시한다.
  • 캐터펄트 윈드
    바람 속성의 부여 계열 마법으로, 손에 든 무기에 바람 속성과 투척 속성을 부여해 사출하는 마법이다. 단, 숙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이 파헤친 결과 정확하게는 '손에 무기를 들고 앞으로 내지르며 스킬을 발동하면 무기가 사출되며 그게 표적에 맞을 때까지 무기 공격에 바람 속성과 투척 속성을 부여하는' 효과로 밝혀져서, 무기를 양손에 각각 2개 들고서 하나에만 스킬을 사용하면 그게 사출되어 날아가고 있는 동안에는 반대쪽의 안 던진 무기에도 똑같이 바람 속성과 투척 속성이 자동 부여되므로 그걸로 직접 적을 두들겨 패면 된다(...)는 버그 스킬이기도 하다.
  • 타이들 웨이브
    물 속성의 마법으로 손에서 엄청난 양의 물을 내뿜는 마법이다. 작 중 시전자는 서던과 사가라 소마. 6권에서 마왕을 잡기 위해 마왕성 앞에 있는 피의 호수를 서던과 같이 범람시켜 마왕성 자체를 수몰시켜서 맵을 수중호흡 반지를 장비하고 있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바꾼 뒤 마왕을 때려잡을 생각이였으나... 마왕이 익사했다. 이유는 고냥귀고냥 개발자들이 각종 속성 내성은 넣었으나, 물 속에서 데미지를 입지않는 수생속성을 넣지 않았기에 일어난 일이다. 애초에 게임이였더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서 넣지 않은 듯 하다.

1.3. 고냥귀고냥의 함정

현실이라면 일반적인 RPG로 성공하긴 힘든 게임이다. 그러나 인생막장대모험 같은 게임의 RPG 버전 같은 특이한 인기를 얻고 게임 방송들에서 소재로 많이 쓸 듯하다. 사실 작중 묘사 보면 버그 때문에 인기 없다고 하면서도 패치도 계속 나왔고 각종 공략그룹 등이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묘사로 봐서 컬트적 인기는 충분히 있었던 듯하다.

1.3.1. 제작진의 악의

  • 리저드맨의 함정
    '도적에게 습격받는 상인'을 구하는 오프닝 퀘스트. 동시에 처음으로 게임한 사람들의 사망율 90%라는 터무니없는 수치를 자랑하는 퀘스트이기도 하다. 상황은, 게임 시작지점에서 조금 걷다보면 비명소리가 들리고,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 보면 1명의 완전무장한 여성과 4명의 리자드맨이 싸우고 있다.
    서로 팽팽하게 싸우는 상황이라 주인공의 지원으로 균형이 무너지는 배치인데, 이런 높은 사망율이 발생하는 이유는 '완전무장한 여성'쪽이 도적이고 '4명의 리자드맨' 쪽이 선량한 상인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많이 한 사람들은 보통 리저드맨을 적으로 보고 덤비는데 이때 어그로가 끌려서 상인도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동안 여도적의 뒤치기에 죽는다. 어디까지나 초견살인계열 이벤트고 냉정하게 보면 리자드맨쪽이 상인이고 여성이 도적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서(리자드맨은 제대로 된 무기가 없다) 이 함정을 눈치채면 피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제대로 리자드맨을 지원한다 해도 여도적의 실력이 보통을 넘기에 게임 초보자는 클리어가 어려운 편.
    퀘스트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 아예 이 이벤트를 무시하고 가도 된다. 이 경우 리저드맨 상인들은 도적에게 전멸당한다.
  • 트레인
    한 필드에서 오랫동안 레벨 노가다를 하고있으면 벌어지는 현상. 플레이어가 한 지역에서 레벨 노가다를 하고 있으면 '어디까지나 우연히' NPC 이이나 트레일의 주위에 대량의 몬스터가 출현하며, 동시에 그녀는 '어디까지나 우연히' 자신의 뒤에 수십마리의 몬스터를 이끌고 플레이어가 있는 장소로 도망쳐 온다. 속칭 '트레인 모드'로, 플레이어와 조우할 때까지 민첩 등에 버프가 걸린 상태로 도망치지만, 조우한 뒤로는 힘이 풀려 플레이어 근처에서 쓰러지게 된다. 플레이어에게는 애초에 조우하지 말고 도망가거나, 몰고 온 몬스터와 맞서 싸우거나, NPC를 두고 도망치거나… 정도의 선택지가 있지만, 싸우자니 수가 너무 많아 자신도 죽기 일쑤고 도망치자니 NPC가 죽어가는 모습이나 소리가 절절해 트라우마를 남긴다. (엄마...미안해 흨흨)심지어 플레이어가 싸우다 죽으면 혼자 도망치지 않고 같이 사망. 먼저 죽어도 죄책감에 절어서 절망하며 죽어가는 트레인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 구역별로 관련 NPC가 따로 있다고 한다. 원래 게임에서 리젠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이걸 쓰면 그걸 무시하고 불러낼 수 있다고(...). 램릭 시에서 출현하는 트레인은 트레일 양으로, 램릭 시 인근에서만 이 효과가 발동한다.
  • 추락하는 마봉선
    램릭 마을에는 왕도 리히텔에 직통으로 갈 수 있는 일종의 비행선인 '마봉선'이 존재하는데, 이게 30% 정도의 꽤 높은 확률로 추락한다.
    그리고 보통 추락 장소는 고레벨 필드가 되기에, 플레이어는 십중팔구 사망. 단 날짜나 비행 루트에 따라 추락확률이 달라지는 듯.
  • 마왕의 축복
    플레이어가 NPC와 결혼하려고 하면 벌어지는 태클. 기본적으로 고냥귀고냥은 '남녀노소구분없이' 결혼 플래그가 서 있으면 결혼이 가능하다. 남X남이나 여X여라 해도! 거기에 중혼도 가능하기에 하렘을 만드는 것도 간단하다고 광고가 되고있다. 하지만 거기에 낚여서 NPC와 결혼 이벤트를 진행하면...
    결혼이 성공하는 순간 벌어지는 '마왕의 축복'이벤트로 인해 결혼상대는 '영원히 변함없도록' 불로불사의 저주가 걸린다. 이 저주에 걸린 캐릭터는 시간이 정지해 말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게 돼버린다. 사실상 '잡혀간 히로인'이 돼버리는것. 그리고 플레이어에게는 '사랑이 변치않도록'하는 저주가 내려지며, 이 저주는 플레이어와 결혼 가능한 모든 캐릭터의 시간정지 효과를 지닌다.
    그리고 동료로 할 수 있는 캐릭터는 '대부분 결혼 플래그가 있다 = 동료 전멸'이라는 사태가 된다. 남X남, 녀X녀결혼도 가능한 고냥귀고냥이다 보니 플레이어 성별은 아무 상관없이 동료가 될 수 있는 캐릭터는 무조건 전멸한다. 이로 인해 고냥귀고냥 초기에는 다수의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기도 했다고. 패치 이후에는 퀘스트 아이템들을 떨어트린다고 한다. 이 마왕의 축복을 해결하는 알려진 방식은 그냥 저주를 내린 마왕을 찾아가서 패죽이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요 npc가 동결이라 이런저런 좋은 서비스는 못 받고, 동료는 없고, 저주 걸린 사람은 일시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취급되어 침공도를 비롯한 나쁜 이벤트들이 쏟아진다. 심지어 마왕은 '동료가 많을수록 약해지는' 특성을... 그러니까 동료가 없으면 무진장 강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무진장 힘들다. 일단, 작중 묘이묘유저들은 통칭 '7743리포트[13]'라고 불리는 공략일기의 모음을 통해 '이벤트 발생 이후 10일'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마왕을 격파하지 않으면 이후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 해질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도 일단 결혼 신청만 하지 않으면 절대 발생하지 않고, 또한 마왕을 미리 패죽여도 발생하지 않는데다, 이벤트가 일어나도 마왕만 때려잡으면 된다는 명쾌한 해결조건이 있어서 유저들 사이에서 위험도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은편.
    이 이벤트를 순수하던 시절에 경험한 소마는 심대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이후 고냥귀고냥에서 결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다만 결혼가능NPC임에도 미츠키는 해당되지 않는데, 현실이 된 고냥귀고냥에서 밝혀지기를 마왕의 축복(벼락)을 검으로 갈라버리는(...) 스킬이 있는 덕분이라고
  • 운세
    신사에서 싼 값에 제비뽑기에서 운세를 뽑을 수 있으며, 랜덤하게 효과가 나온다. 이 효과는 가격에 비해서 매우 강력한데다, 안 좋은 게 나올 경우 새로 뽑으면 새로 나온 점괘에 효과가 맞춰지기 때문에 멋모르는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이 애용하게 되는 장소. 하지만 이곳에도 당연히 제작진의 악의에 의한 트랩이 존재하는데... 낮은 확률로 '최흉'이 뜨는데, 이후 제비가 뜨는 확률은 최악으로 고정되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제비는 최흉만 나온다. 거기에 일반적인 운세효과는 24시간만 효력있지만, 이건 영속효과. 여기에 더해서 이 효과를 지우려면 신사에 100만을 바쳐야만 지워준다. 로드하면 되지 않냐고? 무녀님께서 '내일 다시 와서 뽑으면 괜찮지 않을까요'하고 거짓정보를 알려주기에 거기에 낚여 플레이를 진행한 뒤 세이브를 덮어버리는 사람이 많다.괜찮지 않을까요라고 했지 괜찮다고는 안 했다
  • 최강천재바보마술사 서던
    위에도 언급한 동료로 삼을 수 있는 마술계열 최강의 NPC 중 하나지만, 바보다. 멀쩡히 자고 있는 몬스터를 공격해서 일으킨다던가, 물리계 몬스터에게 상태이상마법 버서크같은 걸 걸어버려 상대를 강화시킨다던가, 갑자기 오른손을 부여잡고 「오, 오른손의 봉인이!」하며 '뭐야, 저 중2병 환자는'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진짜로 봉인이 풀려서 파티가 전멸한다던가, 몬스터가 접근하면 폭발마법으로 적을 쓰러트리려 해서 자기도 죽는다던가, 공격받으면 패닉에 빠져서 이쪽저쪽 마법을 난사한다던가, 적이 한 마리가 아니면 반드시 불속성 범위마법을 써서 동료를 말려들게 해버린다던가, 불속성 몬스터에게도 불속성 마법을 써서 적의 HP를 회복시키고, 해저에서도 불속성 마법을 써서 실패해버린다던가……피해사례는 수도 없다. 서던을 동료로 맞이하고 호감도가 높아야 스타더스트 플레어라는 희귀마법을 배울수가 있는데 5권 소마가 서던에게 부탁해서 스타더스트 플레어 교본을 얻는다. 그야말로 최강의 NPC 중 하나지만 최악의 NPC이다. 여담으로 소마가 제일 싫어하면서 원한이 많은 NPC 중 하나이다. 어마어마한 거x이다
  • 미하엘의 파랑새
    병든 미하엘 군을 위해 신비한 힘을 가졌다는 파랑새를 찾아와달라는 미하엘의 어머니에게서 부탁을 받는 것으로 시작되는 퀘스트.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하엘의 병에 잘 들을 법한 물건을 찾아다주면 미하엘은 점점 건강해지고 그 때마다 파랑새 깃털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치료하다보면 미하엘은 기운을 차리고 퀘스트는 실패.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미하엘의 몸에 나쁠 것 같은 아이템을 가져다줘야 한다.
    당연히 미하엘은 점점 약해지고 이를 반복하면 미하엘의 침대에서 파랑새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미하엘의 정체가 아들을 잃은 여자를 위해 그녀의 아들로 변신했던 파랑새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약속이니 보수는 지불하겠어요. 하지만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당신들에게 부탁을 하는 게 아니었어"라는 대사를 들으면 퀘스트 클리어.악마같은 제작진 새끼들 소마는 미하엘의 정체가 파랑새인 것을 밝히고 보상을 받아냈다. 참고로 보상은 최고위 회복마법인 라스트 힐로, 부제가 영조의 마지막 기도(...)다.
  • 고양이귀 저택
    왕도에서 최고가를 자랑하는 호화저택. 그러나 쓸데없이 악의로 가득한 방들로 가득차 있어서 그야말로 스릴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죽을 위험이 넘치는 귀신의 집(...). 소마는 토벌대회 보상을 받고 이 저택을 샀다. 다만 아래에 써있는 목욕탕만은 수많은 고냥귀고냥 유저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찬사를 올렸다.
    저택을 사자마자 링고의 곁에 곰돌이가 따라붙었다. 즉, 저택구입 후 딸려오는 곰돌이NPC가 추가되었다.
    • 극락 같은 목욕탕
      수도에 존재하는 가장 비싼 저택에 있는 목욕탕. 온도는 적당해서 기분이 좋고, 화려한 장식과 여러 광원효과로 매우 잘 만들어진 목욕탕. 특히나 물속에서 봤을때는 사람 얼을 빼 놓을 정도로 실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허나, 고냥귀고냥 시스템상 물속에 잠수할 경우 숨이 막히는 대신 초당 대미지가 들어오는터라 신경쓰지 않으면 졸지에 목욕탕에서 빠져죽는 사태가 벌어진다. 가장 안전해야할 집 안에 있는 데스트랩이라는 점이 수많은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을 준 덕분에 그들 모두가 '그야말로 극락에 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최고의 목욕탕'이라고 찬사를 올렸다.
  • 황색의 악마
    '점균의 숲'이라는 필드에 존재하는 옐로우 슬라임은 레벨은 100이 넘지만 체력은 1, 공격력도 1에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라는 성능을 지녔다. 다만 이 옐로우 슬라임을 '고냥귀고냥 최악의 몬스터'로 만드는 특성이 있는데, 바로 일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무언가를 먹으면 먹을수록 증식한다는것. 그야말로 기하급수라는 말 그대로 증가하는데다가, 이 '분열'에 의한 증식은 몹 리젠 수 제한이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 나중에 저 필드에 들를 수 있는 레벨이 되어 점균의 숲에 들릴 경우 숲 전체가 점균에 뒤덮여 노랗게 변해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 뒤는 지옥. 베어도 체력이 1뿐이니 궤적에 있는 몇마리 밖에 못죽이고, 이녀석들은 동족의 시체도 잡아먹어 증식하는게 가능하기에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는 러시가 들어온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그 필드에 들르지 않으면 끝이지만, 묘이묘의 시스템 중에는 '침공도'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시간을 들여 증식을 반복해 점균의 숲 침공도를 가득 채운 옐로우 슬라임들은 이웃한 필드에 침공을 개시. 그 안의 모든 몬스터를 먹어치운 뒤 다음 필드로...를 반복해 전 세계를 노란 해일로 뒤덮어, 게임 오버.
    다만 얼마후 공략법이 밝혀졌는데. 이녀석들에게 직접 상태이상을 걸 수는 없지만 먹은 대상과 같은 상태이상이 된다라는 특성이 있어서 독에 걸려있는존재를 먹이로 던져주면 그 슬라임은 독에 걸리고, 1초후 독데미지로 사망. 그 시체를 먹은 녀석과 그로 인해 증식한 녀석도 독에 걸려있기에 1초후 사망. 거기에 몰려든 옐로우 슬라임들은 다시금 독에 걸리고...를 무한반복시키면, 순식간에 맵 하나가 청소가 된다.
    나중에 사신의 불완전한 부활때 노란슬라임이 주요핵을 먹어치우는 위엄을 토한다. 최종 보스급 몬스터도 잡는 노란슬라임의 위엄 다만이건 해당 조각이 광역기인 제노사이드 웨이브를 발동시킬수 없었기에 가능했던것이다.
  • 산제물의 미궁(산제물의 소녀+요마의 미궁)
    '산제물의 소녀'란 이름의 퀘스트와 '요마의 미궁'이라는 이름의 퀘스트가 한 마을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하나는 사교에 붙잡혀 간 소녀를 구출해 오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교에게 소환된 마물들을 토벌하기. 둘 다 지하에 있는 던전에서 이루어지며, 던전의 독기를 막기 위해서 퀘스트를 받은 플레이어와 NPC들은 특수한 목걸이를 하고 들어가야만 한다.
    문제는 그 특수한 목걸이가 환각을 보여주며, 각각 다른 위치에서 들어간 지하 던전도 중간 이상 내려가면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즉, 양쪽에서 각각 퀘스트를 받은 두 개의 집단은 필연적으로 던전안에서 만나게 되고, 환각을 보여주는 목걸이 때문에 서로를 적으로 인식, 서로 죽고 죽이는 킬링 필드가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퀘스트를 받은 플레이어나 NPC들이 일정 수 이상 죽으면 사신이 부활하게 되고, 게임은 거기서 끝나게 된다.
    산제물의 미궁이라는 이름은 두 개의 퀘스트가 실제로는 연결된 하나임을 가르쳐 주는, 먼저 그 퀘스트를 경험했던 플레이어들이 이야기 할 때 주고받던 은어였던 것.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감상은 "이렇게 지독한 전개는 처음이다"라거나 "의외로 재미있었다"라는 등 제각각이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모든 감상이 "이거 만든 제작자 놈들은 지옥에나 떨어져"라는 똑같은 결론으로 마무리된다는 모양.쓰레기 같은 제작진들...!
  • 레이라 밀턴
    왕도 리히텔에 사는 NPC 여성. 등장인물 소개란에도 적혀있지만 존재 자체가 어떤 몬스터보다 위험한 인물. 딱히 그녀의 전투력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호감도는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어떤 짓을 해도 내려가지 않고 상승하기만 한다. 정확하게는 4단계를 거치는데 츤츤, 츤데레, 데레츤, 데스 스토커(...) 순으로 변화한다.

    플레이어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3단계인 데레츤부터인데 사실 데레츤이 그 일반적인 데레츤이 아니라 평소에는 데레데레하지만 바람을 피우면 나이프로 츤츤(...)이라고. 호감도가 상승함에 따라 그 용모도 더 아름다워지지만 위험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여성)점원과 얘기한 것만으로 플레이어를 죽여버린다. 심지어는 암컷 말만 타도 죽여버린다고 하니 아예 정상적인 게임 진행을 방해할 정도. 4단계인 데스스토커 상태가 되면 플레이어에게 하늘의 눈이라는 아이템을 주는데 플레이어의 위치가 레이라에게 24시간 알려질 뿐만 아니라 버려도 6시간 후에 다시 돌아오는 흉악한 아이템. 그런고로 일정 이상 호감을 올리는 것 자체가 지뢰인 캐릭터.

    그런데 여기서 겨우 2단계인 츤데레 단계만 돼도 호감도가 내려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무짓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아도 자동으로 호감도가 올라버린다. 즉 츤데레 상태로 만든 후 한동안 방치하고 있다가 우연히 마주치면 바로 즉사당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이 이 캐릭터를 왕도 위험 NPC 1위로 올려놓은 이유다. 레이라가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단계는 3단계인지라 대부분 2단계까지만 만들어놓고 세이브를 하기 마련인데 2단계만 돼도 자동으로 호감도가 상승하여 3단계, 4단계 상태로 진입하게 되니 게임 진행이 완전히 헝클어질 수 밖에 없다. 위험한건 3단계이니 2단계 때는 세이브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심리를 악용한 고냥귀고냥 개발자의 악의가 재대로 드러나는 부분. 심지어 이 즉사기인 「바람둥이에게 죽음을!」은 즉사 내성이고 체력, 방어력이고 모조리 무시하며 새끼손가락만큼이라도 아주 약간 닿기만 해도 문답무용으로 반드시 즉사한다. 굉장한 초고속으로 날리는 공격인데다가 벽도 아이템도 사람도 전부 유령처럼 통과해버리며 오직 플레이어만을 죽이기 때문에 막거나 피할 방법도 없다. 그야말로 최흉. 1권당시 주인공 소마의 회상에서 가게점원과 대화를 나눴다고 등뒤에 칼빵한방에 소마가 즉사해버린다. 말 그대로 트라우마 덩어리.
  • 디즈 아스타
    묘이묘 세계관의 히든보스. 봉인된 사신. 애초에 마왕의 목적이 봉인을 풀어서 사신을 부활시키는 것이고, 스토리상 사신이 부활하면 그 즉시 게임오버라는데서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일단은 설정상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되어 있으며 히든 던전에서 히든보스 '사신의 조각'과 싸움으로 그 강함을 일부 체감할 수 있는데...
    방어불가, 카운터 불가, 엄폐불가인데 위력은 일격필살에, 광범위라 발동시 동료 전멸응 보장하는 '제노사이드 웨이브', 맞으면 죽고 스쳐도 죽고 막아도 죽고 내성으로 경감해도 죽는다는 흉악한 위력인데 순간발동인 '킬 빔', 전신을 뒤덮고있는 HP흡수와 강제 스턴 효과를 지닌 촉수 무리 '패럴라이즈 텐타클루스' 등 맞는 순간 사망확정[14]인 기술에 더해 다양한 기술과 특수능력으로 무장해 엔딩을 보고 숨겨진 던전을 돌파한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을 상대로 '존재 자체가 버그', '스탭 절대로 테스트 플레이 안 했다', '클리어 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 등등의 원성을 꺼낸 괴물. 그리고, 이런 괴물을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은 기어이 잡아낸 듯하다. 예를 들어 킬 빔은 내성을 빛 속성 완전무효 이상으로 올리면 무효, 흡수 가능할 때까지 올린다면 완전회복기가 된다. 산제물의 미궁당시에 불완전한 부활로 제노사이드 웨이브를 못쓰는 상태에서 굴욕의 노란슬라임에게 제압당해 핵을 드러내고, 곰돌이의 단검투척 한방에 핵이 박살났다.
    연재본에서 디즈 아스타 본체의 무시무시한 힘이 드러났는데...뭔고하면 죽을때마다 강해진다는 것. 죽일 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죽으면 그 즉시 핵이남고, 핵은 부활개시. 그리고 부활한 디즈 아스타는 이전에 입은 피해에 내성을 얻는다. 거기에 단순히 내성만 얻는게 아니라 레벨이나 능력치도 강해지는, 문자그대로 끝없이 강해지는사신. 그렇기에 디즈 아스타에게 죽음은 의미가 없다. 아니 과거 영상에서 자신을 죽인 용사들에게 나를 강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할 정도니 자신의 죽음마저도 반기는 괴물...작중에 '사신과 싸워서는 안된다'는 전승이 있는데 그것이 이것때문. 이는 패시브 스킬이며 디스 아스타가 죽으면 '앱솔류트 디스 아스타"라는 스킬명을 외치며 자동으로 발동한다.
    8권. 마법사의 탑 이벤트의 여파와 여차저차 사정이 겹쳐 부활한다. 마침 수도 밖에 있던 소마, 서던, 마키가 한 발 늦게 수도에 왔을 땐 이미 수도는 괴멸 상태. 소마가 사태 해결을 위해 마법사의 탑으로 가는데 차원이동 설정이 있어서 원래라면 일반적인 방법으론 이동할 수 없는 스테이지도 밖에서 건물을 때려부수는 식으로 들어온다. 저번에 옐로슬라임으로 방법해버린 사신과는 격이 달라서 중요 인물과 강자들이 차례 차례 살해당하며 가히 절망적인 전개가 이어져서 소마를 멘붕시킨다.
    촉수는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 데미지를 입히고, 정면에 맞을시 무조건 즉사, 무기를 들고 공격시에 무기는 무조건 디재스터의 방어력을 못 넘기 때문에 사실상 무조건 파손된다. 그리고 살해한 대상으로부터 아이템을 강탈하는 능력이 있는데, 아무래도 제작진이 인성질용도로 넣은 듯하다. 실제로 소마앞에 살해한 동료들의 아이템을 떨구며 인성질을 시전했다. 하지만 HP자체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마법사의 탑 의식을 통해 생명력0으로 만들어 소멸시킬수가 있다. 마법사의 탑 이벤트는 모든 생명체들 자체를 전멸시키고, 고냥귀를 얻는 의식이고, 성공시에 주변생물은 다 죽고, 고냥귀가 돋아난다. 즉, 디재스터도 생명체에 불사신이라도 이벤트 설정상의 강제제거 트리거 앞에서는 무력하다.
    최종권인 9권의 최종보스. 그런데 남은 사신의 조각들이 너무나 허무하게 퇴치당한다. 조각 하나는 낙하 데미지로 즉사, 스타트 마을 근처에 있는 조각은 마왕처럼 익사. 결국 본체가 부활하긴 하는데 꽤나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킬빔은 히사메가 빛속성 공격 반사시키는 건틀릿으로 역관광시켜버린다. 소마에게 아주 탈탈탈 털린다. 특히 오픈핑거 글러브를 합성한 무기에 당할 땐 대굴욕. 결국 육체가 죽고 코어가 남아서 부활을 하려고 하지만 소마가 코어를 계속 때려부순다. 허나 소마의 계획대로 카운터 스톱까지 가기 전에 소마의 과도한 노가다 작업에 의한 정신적 피로가 먼저 찾아와서 엄청나게 강한 상태로 부활하기 직전 NPC를 무기로 바꾸는 아이템을 사용하게 되면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 류트가 되고 말았다. 저 아이템은 사용자가 변하려는 아이템명과 자기 이름을 말해야 하는데 위에도 적혀 있듯이 기술명 앱솔류트 디스 아스터! 를 하면 앞의 앱솔은 빼고 류트랑 디스 아스터만 인식이 되면서 효과가 적용 돼 버린다. 사신을 무기로 바꾼 소마는 매우 희희낙낙. 무기를 지형지물에 사용하는데 무저항으로 쑥 들어가더니 그냥 지형이 사라져버린다. 소마가 사신을 퇴치하는 과정의 속사정은 매우 골때리기 때문에 직접 봐야 이해가 편하다.

1.3.2. 버그

  • 몬스터 사망
    죽은 자도 손이 있다몬스터가 죽으면 빛의 입자가 되어서 사라지지만, 그 연출이 지나치게 느려서 '이미 죽은' 몬스터에 의해 공격받아버려서 데미지를 받거나, 죽거나 하는 일이 일어난다. 75층 키리토 죽음의 메아리? 아니, 넌 이미 죽었을텐데!? 이것은.. 팬텀!?[15] 여기에 추가로, 몬스터가 죽기 전 최후의 일격을 몬스터의 급소에 맞추면 아이템의 드롭률이 2배 증가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사망연출 도중에 히트한 공격은 전부 최후의 일격으로 취급되어 연타계 공격으로 급소를 맞추는데 성공했을 경우 드롭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 공격 관련
    • 피격 범위
      각각의 무기마다 피격 판정 범위가 달라지면 설정하기 귀찮아진다고 생각한 프로그래머에 의해 검은 전부 이런 크기, 단검은 모두 이만한 크기 이런 식으로 무기 종류마다 각각의 크기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역시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첫째로 무기의 '설정된' 리치에 비해 스킬 이펙트가 지나치게 큰 경우가 있어서 적이 이펙트에 맞더라도 무기에 설정된 리치 밖에 있으면 아무런 데미지도 받지 않는다. 『공허한 와일드 슬래시』 등의 별명으로 고냥귀고냥 유저들에게 비웃음을 사곤 한다. 둘째로 무기종류가 잘못 설정된 무기가 있거나 해서, 스킬을 사용할 때 적의 피격 판정 범위가 그 무기의 '물리적' 크기가 아니라, 그 무기에 의한 '설정된' 범위가 되어버려, 맞을 터 없는 공격에 맞거나, 맞을 터인 공격에 맞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스킬 『블러디 스탭』의 피격판정은 어째선지 플레이어와 겹쳐서 사용순간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가 죽어버려서 『일격자살 블러디 스탭』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트레일도 이걸 연습하다가 배에 자상이 생겨서 죽을 뻔했다. 하지만 어둠 속성이 마이너스면 회복기로 돌변한다.
    • 데미지 배율
      역시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스킬의 데미지 배율 또한 이상한 스킬들이 있는데, 스킬 『어새신 레이지』의 경우엔 데미지 배율이 어째선지 마이너스라서 공격하면 상대를 회복해주거나 한다. 그래서 이 스킬 또한 『활인검 어새신 레이지』등의 별명으로 비웃음을 사곤 한다. 그래도 언데드에게는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만약 어둠 속성이 마이너스면 공격기로 활용가능.
  • 시라누이
    시라누이는 고냥귀고냥의 무기 중 하나인데, 무기분류가 검, 태도로 되어있어야 할 것이 어째선지 검, 대태도가 된 버그 아이템인데, 고로 말도 안되는 데미지 보정과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대태도는 설정으로는 3미터 정도로 긴 엄청난 크기의 무기로, 칼집에서 뽑는 것조차 어려운 무기이다. 그래서 무기분류에 의한 보정값이 매우 높은 고로, 시라누이는 검과 태도의 데미지 보정을 받는게 아니라, 검과 대태도의 보정을 받아버려 동급의 무기에 비해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더욱이, 시라누이는 평범한 검 크기의 무기이지만, 스킬을 사용했을 경우 피격판정범위가 대태도 기준이 되어버려 스킬 판정 범위가 스킬 이펙트보다도 넓다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이 무기로 사용하는 수평쓸기 스킬의 경우엔 눈으로 보기에는 2미터 정도의 검이 휘둘러지는데 실제로는 5미터 정도 범위 안쪽이 전부 베여나가는, 말 그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칼날이 휘둘러지는 듯한 형태이기에 통칭 『인비저블 블레이드』라고도 불린다.
  • 강제 로그아웃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이 있는 세계에도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사이버 테러가 있었어서,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소리나 빛(닌텐도 증후군 같은 느낌인 듯 하다.)이 터져나오면 안전장치가 가동되어서 강제 로그아웃된다. 헌데, 이펙트가 크고 아름다운 두 개의 마법(스타더스트 플레어 + 버블 체인)을 동시에 겹쳐서 사용하면 그 데미지에 의해 플레이어가 죽는 게 아니라, 그 엄청난 소리와 광량에 플레이어가 예의 안전장치에 의해 강제 로그아웃되어 버리는 버그. 『합성금술 디스플래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스포일러]
  • 도살대축제
    수도 부근 맵에 악마같은 강함을 지닌 몬스터가 나타나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 실은 리젠포인트 설정에 실수해서 보스몹 '킹 부처'를 필드에 일반몹으로 리젠되게 해서 벌어진 버그였다고. 워낙에 치명적인 버그다 보니 고냥귀고냥 치고는 드물게도 패치해서 바깥에 드러난 리젠 포인트들은 모두 정상화되었다.
  • 바위 속의 괴물
    수도 부근 맵에서 '모든 몬스터들을 사냥'했는데도 사냥계 퀘스트가 끝나지 않는 현상. 이 현상을 단련된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이 분석한 결과...평원에 상당한 크기의 바위가 있고 그 근처에 바위와 비슷한 넓이의 텅 빈 공간이 존재. 그리고 바위 아래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 있으며. 결국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은 '맵을 다 설정한 다음 무슨 이유에선지 바위 위치를 옮겼는데, 이때 리젠포인트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서 바위 속에 몬스터가 리젠된거 아닌가'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리고 이 가설은 파괴불가 설정이 사라진 상황에서 확인 해 본 결과 사실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덤으로 이 바위 속 리젠 포인트는 '킹 부처' 리젠 설정 미수정이라는 덤이 딸려있다. 보스 몬스터는 대량발생조건을 무시하기 때문에 이 포인트에서 골든 낙오 들라임을 잡던 소마 일행(라이덴 포함)이 전멸할 뻔했다.
  • 지식을 아는 자
    '스핑크스'의 정석인 '수수께끼를 맞추게 하는'퀘스트. 하지만 공략에 의해서 별 어려움 없이 퀘스트를 넘기는 것을 싫어하는 고냥귀고냥 제작자들은 총 문제 50개라는 정신나간 숫자를 풀도록 해 놨다. 여담으로 예비문은 2000개에 달하기에 최악의 경우 40주차까지 같은 문제를 단 한번도 못보는 수가 있는 악마같은 배치.
    여기까지면 '제작자의 악의'로 끝났겠지만... '정답을 잘못 입력한 문제가 있다'라는, 퀴즈에 있어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이 퀘스트는 돌파불가 퀘스트에 당당히 올랐다. 이 말도 안 되는 퀘스트를 돌파하려면 정답만이 아니라 제작진의 실수까지 알아내야 한다는 것.
    일단 오답 패턴은 총 3가지 정도로
    • 입력 도중에 답을 밀려써서 다음 문제의 답이 정답으로 설정되었다.
    • 입력중에 오타를 내어서 엉뚱한 답이 정답으로 설정되었다(예를 들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의 정답이 '인간'(hito) 대신 '목욕'(huro)
    • 애초에 답이 없다.

    해결책은 난수조절을 통해 답을 알 수 있는 문제만 나오게 하는 것. 난수 조절방법이 오미쿠지를 해서 대흉이 나오게 하는 것.
  • 시련의 동굴
    시련의 동굴은 레벨 70정도의 갑옷기사들이 출현하는 던전이다.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끝까지 들어가면 던전 입구부분으로 다시 나오는 구조로 되어있다. 다만, 던전 입구의 '몇십미터의 절벽 위'로 나온다. 그리고 이 던전의 몬스터 갑옷기사는 평지형 AI로 던전 전체가 행동반경으로 설정되어있다.
    하지만 역시나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평지형 AI에게 단차의 개념따위 있을리가 없고, 결국 갑옷기사는 보통으로 길을 가고있을 뿐이었는데 몇십미터의 절벽에서 추락해 죽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갑옷기사는 리젠간격이 최장시간인 255시간. 결국 하루이틀 정도면 리젠된 갑옷기사들은 반드시 모두 자살(…)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몬스터가 죽어서 드롭된 아이템은 잠시의 시간만 지나면 사라지므로, 플레이어가 왔을 땐 몬스터도 그 무엇도 없는 동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시련의 동굴은 고냥귀고냥 유저들에게 『고스트 던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래서 고냥귀고냥 유저들의 사이에선 '다스토다스의 메이플 허니 푸링보다도 달콤하고 시련의 동굴의 갑옷기사보다도 애절하다'라는 격언이 있다.
  • 알렉즈
    리히트 왕국의 왕도에 있는 NPC로, 황금의 장비에 레벨이 무려 200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레벨이 높은 NPC라고 알려져있다. 또한 제작진이 밀어주는 캐릭터라 알렉즈 고유 이벤트가 10개 정도나 있다고 한다.
    다만 사고가 『마왕=쓰러트린다』정도로 단순해서, 게임이 시작함과 동시에 마왕성에 단기돌격(…)해서 사망해버린다. 고로 그 어떤 플레이어도 알렉즈와 만날 수 없어 고냥귀고냥 유저 사이에선 『환상의 용자 알렉즈』라는 별명으로 비꼬아진다. 작중에선 포이즌 양에게 걸려버리는 바람에 마음이 완전히 꺾여버려덤으로 M성향도 마왕에 도전하기 전에 살아서 전사 길드에서 무작정 동료를 모으고 있다.
  • 포세이달의 비극
    위의 극락같은 목욕탕에서도 나왔지만, 묘이묘 시스템에서 물에 잠겨 있으면 이동속도가 저하되고 일정시간에 비례해서 최대 HP의 일정 %로 에너지가 깎이게 된다. 이는 수중속성을 붙이지 않으면 그 어떤 예외도 없이 모조리 데미지를 입는것. 중요한 것은 마법의 수속성 방어와 수중속성이 전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이다. 해저도시에 포세이달이라는 보스가 묘이묘 제작진이 수중속성을 붙이는 것을 깜빡해서 플레이어가 도착하기도 전에 물에 익사해 버리고 말았던 것에서 비롯된 이 이야기는, 후에 우연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마왕을 때려잡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 임파서블 나인
    숙련된 고냥귀고냥유저라 해도 절대로 공략 불가능한 아홉 몬스터의 총칭. 물론 이렇게 말해놓고 결국 다 때려잡는것이 고냥귀고냥 고인물 퀼리티다. 후술하겠지만 이 '공략불가능'이라는 의미는 각자 달라, '특정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클리어 불가능한 타입'이 4종(망령, 슬레이프니르, 바론, 카심), '그냥 무식하게 강한 타입'이 2종(부처, 데스카운트), '오류 때문에 만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타입'이 2종(포세이달, 나이트)이다. 마지막 하나(고냥이)는 보면 알겠지만 거의 드립성 요소.
    • 감옥의 망령
      '디테 감옥'의 중간보스인 몬스터. 능력치 자체는 그 레벨대에 맞는 평범한 중간보스에 불과하고, 딱히 어려운 공격패턴이 있는것도 아니다. 일단 약점인 성속성 공격이 가능한 수단을 준비해 갔다면 이기는 건 간단하다. 단, 성속성 공격이 없을 경우 약점을 제외한 물리, 마법 면역이라는 막장 내성을 지니고 있는 탓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데다가 게임 초반부에는 성속성 스킬이나 무기가 그리 많지 않아 준비하는 것부터가 어렵다. 저기에 더해 이벤트 효과가 3가지 겹치면서 임파서블 나인에 등극.
      그1.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는순간 탈출 이벤트가 시작된다.(즉 막히더라도 이전 세이브로 되돌아갈 수가 없음)
      그2. 감옥의 망령의 드롭템이 없으면 던전에서 탈출 불가.(즉 이놈 못 이기면 더는 진행 못함)
      그3. 던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성속성 공격 수단 전무.(즉 미리 준비해 두지 못한 사람은 그냥 망함)
      해서 성속성 공격 수단 없이 디테 감옥의 이벤트를 시작할 경우, 세이브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워낙에 원성이 높아서 1.03패치 때 능력치가 조절됐지만, 조절한답시고 해놓은 게 공격력 방어력 저하와 약점인 성속성 공격 맞았을 때의 데미지 증폭만을 건드려 놓고서 정작 중요한 내성과 감옥 내 획득 가능한 성속성 공격 수단 전무라는 문제는 건드리지 않았기에 여전히 임파서블 나인에 속해 있다(...).
    • 슬레이프니르
      '영원한 어둠의 숲'의 보스 몬스터. 높은 기초 스펙에, 플레이어가 빈사일 때 시전하는 고속돌진기 '차지'는 회피도 방어도 어렵기에 조심 안 하면 죽는다. 그렇지만 슬레이프니르를 임파서블 나인의 자리에 올린 것은 자신의 HP가 50%가 됐을 때 확정적으로 시전하는 이터널 호스 블리자드(가칭). 얼마나 레벨이 높든, 얼마나 고수라 한들 일단 발동하면 사실상 회피 불능의 즉사기. 여하튼 모션에 들어가는 순간 무조건 에러로 게임이 뻗어버리기에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단 내부적으로 이터널 호스 블리자드(가칭)보다 '차지'를 발동하는 것을 우선시하도록 설정되어 있기에 주인공을 빈사로 만들어 차지를 발동시킨다->차지에 맞기 전에 적당한 정도로만 회복->차지에 맞고 다시 빈사->차지 재발동->차지에 맞기 전에...를 무한 반복하는 것으로 이터널...의 발동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이쪽도 문제가 있는데, 플레이어 본인은 회복, 차지 피격, 다시 회복...을 무한 반복하느라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본인은 어디까지나 맞고 회복하는 것에만 전념하면서 공격은 전부 동료들에게 맡겨야만 한다. 게다가 HP를 회복하는 것도 자칫 너무 많이 회복했다간 '슬레이프니르의 체력은 50% 이하인데 플레이어는 빈사가 아닌' 상태가 되어버려 차지가 아니라 이터널...이 발동되어 버릴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적게 회복했다간 차지 맞고 그대로 즉사할 수가 있기에 엄청나게 정밀한 HP 컨트롤이 필요. 이터널 호스 블리자드(가칭)은 2페이즈 변환 이펙트가 아닌가라는 설이 있다.
    • 바알 바론(3회전)
      바알 요새를 지키는 보스. 총 3번을 싸우게 되는데, 그 중에서 최종전인 요새 심장부의 거대 마도병기를 타고 나왔을 때는 마도병기의 압도적인 방어 성능 탓에 임파서블 나인에 올랐다. 그 방어 성능이 어느 정도냐면 그냥 파괴 불능 오브젝트(...).
      파괴 불능 오브젝트인 마도병기가 움직이면서 주먹질이나 발차기, 내려치기 등 수많은 다채로운 공격을 하지만, 오브젝트 설정이 걸린 바람에 그 모두가 공격 판정은 없다(...)는 뭐하자는 건지 알 수 없는 보스. 하지만 애초에 파괴 불능이다 보니 공격 판정과 함께 피격 판정도 없어서 플레이어도 데미지를 못 준다는 난해한 녀석이다. 게다가 정작 그 조종자인 바알 바론은 오브젝트 내부에 탑승해 있는 터라 공격해도 닿지가 않는다.
      일단 입에서 쏘는 마법탄에는 공격 판정이 있으니 그것만은 피하고, 마도병기 내부의 바알 바론에겐 피격 판정이 있으니 마도병기에 맞지 않게 조심하면서(맞으면 스킬이 캔슬되니까) 바알 바론을 공격하면 된다(...) 정확히는 통상 공격은 안 닿으니 설치형이나 시한폭탄형 마법을 사용해서 내부에다 직접 공격을 터뜨리는 수단으로만 공격이 가능.
      그나마 이 녀석의 경우엔 해치우기가 까다로울 뿐 위험도는 그리 높지 않고 공략법도 미리 알고만 있으면 나름 간단한 탓에 임파서블 나인 중에서는 쉬운 편이라고 여겨진다는 모양.
    • 킹 부처
      초기 플레이어들을 대량 학살한 '도살 대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보스. 늘 그렇듯 제작진의 설정 실수로 인해 레벨 165 정도의 능력치를 가진 보스인데도 레벨 50대 정도 수준의 필드에 출몰하도록 설정되는 바람에 초기의 레벨 50 부근의 플레이어들이 사냥하러 왔다가 반대로 사냥당하는 처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만들어서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공격력이 강한 데다가 물리 방어력이 매우 높아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고, 게다가 어찌어찌해서 마법 공격으로 데미지를 준다고 해도 막상 빈사가 되어버리면 재생 능력이 크게 높아져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에 저렙의 플레이어로서는 절대로 못 이기는 수준이라 임파서블 나인에 올랐다.
      다만 이 녀석의 경우엔 웬일로 나중에 패치가 되어서 적정 레벨 던전에서만 나오게 바뀌었다는 모양. 단, 위의 도살대축제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해당 패치에는 중대한 문제가...
    • 카심
      몬스터가 아니라 인간 캐릭터인데도 임파서블 나인에 소속된 보스. <사막의 결투> 퀘스트에 나와서 플레이어의 실력을 시험해 본다는 전개로 사막의 필드에서 플레이어와 결투를 벌이는데, 스피드를 살린 인파이터 계열이면서도 스킬을 쓰면 오히려 느려지고 헛점 투성이가 되는 등 빈틈이 많아서 설령 플레이어가 레벨 1이라 해도 그리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긴 하다. 다만 문제는 카심의 HP가 1밖에 안 남으면 결투에서 이긴 걸로 처리되어 그 다음인 대화 이벤트로 넘어가는데, 사막 필드의 특징 때문에 대화 이벤트 중에 HP1 남았던 상태에서 필드 효과 데미지를 얻어맞아 그대로 죽어버리고, 상대를 죽여버렸으니 퀘스트는 실패로 처리된다는 어이없는 함정 때문에, 싸움에선 이겨도 퀘스트는 반드시 실패한다는 모순으로 임파서블 나인에 올랐다.
      그 때문에 이 녀석의 공략법은 HP1까지 깎아놓고서 승리 판정을 받은 다음에 그 직후 자동 진행되는 대화 이벤트의 시작까지 걸리는 0.5초 사이에 카심이 죽지 않게 회복시켜 놓을 수 있는가에 달렸다. 즉 마지막 일격을 가한 뒤에 승리 판정과 동시에 잽싸게 회복 마법을 날리든가, 어새신 레이지를 먹이든가, 포션을 던져 맞추든가 해서 어떻게든 살려놔야만 클리어 가능하다.
    • 데스카운트
      흔하게 있는 버그라든가 짜증나는 기믹이라든가 그런 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강해서 임파서블 나인에 오른 보스. 이 게임에선 드물게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쓰러지는 보스'라서 체력을 일정 이상으로 깎아내거나 전투 시작 이후 20분 이상 지나면 자동으로 사망하는 설정이 되어 있는데, 문제는 제작진이 '어차피 자동으로 죽는 녀석이니까, 좀 강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라도 했는지 공격력을 거의 즉사급으로 강하게 만들어놨다.
      하지만 공략법은 의외로 단순해서, 원래는 보스 방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자동으로 앞으로 이동하여 방 가운데로 걸어들어가고 나서 방 문이 닫히고 보스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벤트 시작 전에 보스 방에 뒷걸음질로 들어가면 이벤트 시작과 함께 캐릭터가 자동으로 앞으로, 즉 방 밖으로 걸어나가게 되면서 그 뒤쪽에서 문이 닫히고, 이후 방 밖에서 20분만 가만히 기다리면 데스카운트는 혼자 방 안에서 난리 피우다가 20분 뒤에 그냥 죽는다.
    • 미라지 나이트
      임파서블 나인 중에서도 가장 공략법 발견이 늦게 이루어진 보스. 어째선지 퀘스트 중의 대사에서 몇 번이나 이름이 언급되면서도 퀘스트나 던전 내부에서 한 번도 발견하지 못해 그 누구도 클리어할 수 없었던 보스였는데, 알고 보니 사실은 플레이어가 돌아다닐 수 있는 필드와 미라지 나이트가 활동하는 방이 서로 이어져 있지를 않아서 아무도 못 들어간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발견을 못했다.
      이후 밝혀진 공략법으로 이쪽 통로와 저쪽 통로가 서로 가까이 닿아 있는 위치에서 몽환신기루 스킬의 벽 뚫기 버그를 사용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공략할 수는 있었으나, 전투 패턴도 고작해야 흐느적대며 검을 휘둘러댈 뿐인지라 무진장 약한 데다가 정작 이놈 이긴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보상을 받지도 못해, 애초에 공략할 의미가 없다는 쓸데없는 보스다.
    • 포세이달
      임파서블 나인의 바다 담당. 해저도시의 보물창고를 지키는 보스몬스터이며 능력은 고냥귀고냥의 보스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든다. 패치로 수정되기 전까지 어떤 플레이어도 자력으로 쓰러트리기 불가능했던 보스로 수많은 플레이어가 도전하고자 했으나 그림자도 구경하지 못했다는 보스이다,
      이후 패치로 경악스러운 진상이 밝혀지게 되었는데 사실은 개발진이 수중몬스터 판정을 넣지 않아 플레이어가 보스 방에 도달하기 전에 익사해버렸기때문에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이었다. 게다가 드랍 아이템은 익사로 사라졌을 때도 보스 방에 남아있기 때문에 패치를 깔지 않고 그냥 가서 주워오는 것이 더 편하다.
    • 고냥이
      절대 공략이 불가능한 임파서블 나인 최강이라는 고냥귀고냥 운영진이 보낸 궁극의 자객. 확률이 매우 낮지만 저레벨이든 고레벨 지역이든 가리지않고 뜨는 수수께끼의 레어 몬스터이며 잡는 사람은 아주 쉽게 잡지만 일부 사람들은 절대로 잡지 못하는 적이다. 그 전투력은 레벨 1 플레이어를 가볍게 밑돌아 맨손으로 한대만 쳐도 쉽게 쓰러트릴 수 있다.
      캐릭터를 넘어 플레이어 본인을 직접 공격하는 몬스터로 귀여운 울음소리로 공격의욕을 떨어트리고 신나게 꼬리를 흔들어 방어태세를 무너트리며 다리에 달라붙어 앙탈하기 공격으로 싸울 의욕을 빼앗는다. 물리적인 피해를 주는 공격을 일절 시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야비하다고 할까 교활하다고 할까..........고냥귀고냥 운영진의 치사함을 느끼게 하는 적이다.
      공략법은 동료를 데리고 있으면 순식간에 잡아준다.

1.3.3.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이 창조해낸 꼼수

  • 횃불 사부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에 있는 엑스트라 던전인 『봉마의 미궁』 입구에 있는 횃불. 사실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의 모든 오브젝트는 HP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장비는 계속 사용할 경우 파괴되고, 횃불은 오랫동안 켜 놓으면 다 타서 없어진다.
    보통의 던전들의 경우 소지가능 오브젝트가 아닌 지형으로 횃불을 설정해놓아 횃불이 꺼지는 걸 방지하지만, 『봉마의 미궁』의 봉인문에선 어째선지 횃불을 오브젝트로 설정했다. 게임 시스템상 불이 켜져있는한 계속 HP가 줄어드는터라 그냥 놔둘 경우 유저가 『봉마의 미궁』에 도착할 때에는 횃불이 남아나질 않기때문인지 'HP의 자동회복'특성이 붙어있어서 말그대로 '영원히 타는 횃불'이다. 엑스트라 던전의 오브젝트 답게 높은 레벨인 250 레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횃불을 무기로 때릴때마다 레벨 250의 적을 공격할 때와 같은 대량의 숙련도가 들어온다.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의 스킬 습득 시스템은, 그 무기종류 혹은 스킬종류의 숙련도를 일정 이상 올리면 다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그러므로 횃불 스승을 이용하면 무기 숙련도를 대량으로 올려서 빠르게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다. 무기 숙련도를 빠르게 높이는 법은, 『최대한 많이』, 『최대한 높은 레벨의 상대에게』, 『1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 것』. 소마는 이 사실이 밝혀진 후 레벨이 250이 넘어서 숙련도 추가 혜택을 받을수 없는 선행 공략자들이 분통을 터뜨렸다면서 소스는 나라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본인 얘기.(…) 억울한 나머지 다시 시작해서 최대한 저렙에 마왕을 공략한 후 혜택을 봤다고 한다. 숙련도 상승을 위해 횃불 스승을 방문하는 일은 『횃불참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이 지하미궁의 입구는 『횃불 스승의 지하도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외전에서 티엘은 이걸 '신횃불'이라고 부르며, 이 횃불의 존재가 알려진다면 최악의 경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근데 게임의 플레이어한테나 유용한 팁에 지나지않는것이지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강력한 스킬을 손에얻게 해주는것이니 전쟁이 되게 만드는것도 당연하다.
  • 마리보고 도장
    처음 시작하는 마을에 있는 교회의 고해소를 의미한다. 고냥귀고냥의 모든 이동계 스킬은 스태미나를 소모하는데 이 스태미나는 최대치를 늘리거나 빠르게 회복하는 수단이 마땅치 않아 이동계 스킬의 레벨을 올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특이하게 이 고해소에서는 스태미나가 소모되지 않기에 이동스킬을 무한 난사 할 수 있다. 물론, 고해소의 넓이는 그리 크지 않아 금방 벽에 부딪치고, 그로 인해 스킬이 취소되지만, 이것조차도 유저들은 '스킬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없이 난사가능'으로 받아들여서, 무한히 벽에다 들이박는(...) 방법으로 빠르게 이동계 스킬의 숙련도를 올리는게 가능해 진다.
    마리보고 도장이라는 이름은 이 고해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 교회의 수녀 '마리엘' 씨에게 고해를 부탁하는데[17], 스킬 연습을 하느라 아무런 대화도 진행하지 않을 경우 처음에 마리엘씨는 고해를 독촉하다가 결국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지긋이 플레이어를 쳐다보고있을뿐이다.라는 데서 유래한 것. 무슨 짓을 해도 아무런 반응도 미동도 없이 다만 플레이어의 방향을 향해서 계속해서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지켜볼 뿐인 마리엘씨의 모습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반복작업으로 반쯤 최면상태에 있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그리고 현실보정의 무시무시한 발걸음이 다가온다...
    게임이 현실이 된 후에 소마가 들어가서 수련할 때는 그냥 혼자 들어갈수 있게 해달라는 꼼수를 부려서 감시없이 쓸수있나 했지만, 당연히 벽에 박는 소리가 울려퍼져서 마리아 수녀가 확인하러 들어오는 바람에 실패. 수련하던 소마는 벽에 거듭해서 머리를 박는 모습이어서 마리아가 말리지만 이미 수련에 열중하던 소마는 무시했다(...). 결국 억지로 끌려나오고 설교까지 들었고정말 참회 벽에 매트를 놓고 정해진 시간에만 하는 것으로 하고 허락을 받는다.[18] 히사메와 내기를 하기 전날 소마는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밤을 새가면서 '축지'를 얻었다.
    유명 소설인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マリア様がみてる)>의 준말인 마리미테(マリみて)를 마리보고로 번역한 말장난. 국내에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라는 이름으로 출판됐기에 큰 부담이 없었다.
  • 드롭률 뻥튀기
    고냥귀고냥의 몬스터들은 '약점'이 설정되어있고, 이곳을 타격해서 쓰러뜨릴 경우 아이템 드롭률이 2배로 오르는 시스템이 있다.
    이것만이라면 흔한 시스템이지만...버그 문단에 있듯이, 고냥귀고냥의 몬스터들은 사망 후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
    그리고, 체력이 0이 된 상태에서 사라질 때까지 때리는 모든 공격은 '마지막 일격'으로 취급되기에, 이 시간동안 몹의 약점을 연타하면 아이템 드롭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게 되어, 드롭률이 낮은 아이템도 거의 확정드롭 시키는게 가능하다. 2연타면 4배, 3연타면 8배, 4연타면 16배... 그나마 드롭템 수가 치솟지는 않는다는 점이 다행일지도 모른다.그럼 좋잖아!
  • 침공도 되돌리기
    세계 전체의 침공도가 일정이상이 되면 재앙의 신이 부활해 게임 오버가 된다. 이 침공도는 맵에서 몬스터가 늘어나면 늘어나고, 해치우면 줄어드는데... 고의로 옐로우 슬라임을 대량증식 시킨 뒤, 그 모두를 연쇄로 해치워 버리면 대량의 몬스터를 해치운 걸로 계산되어 침공도가 엄청나게 회복된다.
  • 파워씨드를 이용한 분격의 화신 악용
    고냥귀고냥에서 일반적인 버프/디버프 스킬은 기본 스테이터스에 변동 가능 영역 9.9배~0.1배의 계수를 곱하는 시스템을 가지고있는데, 마왕의 축복 이벤트로 얻을수 있는 스킬 분격의 화신은, 버프 종료후 패널티로 9.9~0.1배의 한계를 넘어서 0.01배로 스테이터스를 감소시킨다. 개발진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변동 구현을 바꾸는 것이 아닌, 기본 스테이터스 수치 자체를 조작한다는 방식으로 때웠다(...). 이로인해 스킬 패널티를 받는 상태에서 능력치 씨앗을 섭취할 경우, 1/100로 줄어들어있던 기본 스테이터스 자체가 1 상승하고, 패널티 해제시 기본스테이터스를 100배로 고치기 때문에 능력치 씨앗의 효과가 100배로 증폭된다는 효과가 발휘된다.[19][예시] 단순히 몇 개만 먹어도, 이론상 최고속도인 히사메를 제외한 게임 내 케릭터들의 능력치를 초월한다. 이는 난앵(찰나 장맛비베기)라는 쓰레기기술이 갖는 발동전 18초의 대기시간을 스피드씨앗 2개만으로 시전시간 2초로 만들어버리는 사기 기술이다. 즉, 스킬의 발동시간이 초고속으로 가속되고, 맨주먹의 힘도 매우 강해진다. 주먹의 위력(근력) + 근력(보정치) 공격력 공식으로 인해, 무기를 쥔 상태의 공격력보다 맨주먹 보정으로 받는 능력치가 높아진다. 단점은 맨손의 경우 무기 보정과 숙련도 보정을 못 받는 것, 능력치 면에서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 스킬오더 캔슬, 기술연계같은 섬세한 컨트롤을 하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주인공에게는 맨손 보정을 가능하게 하는 사기템 오픈 핑거 글러브가 있다... 서전이 망가뜨렸지만

2. 스커트엿보고파

고냥귀고냥의 얼마 남지 않은 유저들 가운데서도 특히 여성 캐릭터의 팬티가 노출되는 상황에 집착하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팬티가 드러나는 동영상을 찍어 네코네코 동화에 투고하는 집단. 일명 '슈발츠 예거'. 소마가 다니는 대학의 동아리방을 하나 점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진짜 활동은 VR기기의 채팅방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부장, 오오바 나나, 아키츠키 에이미의 3인(전원 여성)으로 이루어진 집단이며 사가라 소마는 일종의 객원 멤버로써 얼굴만 비추고 있는 정도이다.[21]


[1] 1권 48~49p 참조[2] 어느 정도냐 하면 얼굴 커스텀 파츠보다 머리 부분에 추가할 수 있는 고양이 귀 파츠가 더 많을 정도. 또한 작중에서 투구같은 머리 부위의 장비아이템이 유달리 적은편인데 개발자가 발매전 어느 인터뷰에서 고양이귀에 방해가 되니까 일부러 뺐다고 이야기했다는 소문이 있다. 왜 소문이냐면, 당시에는 게임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서 누가 적당히 지어낸 가짜정보 취급당했던지라 지금 와선 출처를 알아낼수가 없기 때문.[3] 인터넷 연재 초기에는 사망시 세이브 파일이 자동삭제라는 어마어마한 패널티가 있었지만 연재가 되면서 삭제가 되었고, 정식 발간시에는 완전히 사라졌다.[4] 현실이 되어버린 고냥귀고냥에서는 최종화는 물론, 불륨까지 빵빵해졌다. 다만, 그 퀼이 고냥귀고냥이라는게 문제지만. 오감중 일부를 강제로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작동해서 시점은 하늘인데 촉감은 기존처럼 바닥을 밟는 감각이 느껴져서 뇌에 혼란이 온다거나, 감상 도중에 취소하고 돌아가는 기능이 없어서 쓸데없이 고퀼리티인 학살장면을 무조건적으로 지켜봐야한다.[5] 참고로 작중에서 소마가 진정한 플레이어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면서 마키 앞에서 저 기술을 펼쳐 보였을 때에 마키의 반응은 "소마, 왜 인간을 그만뒀어?"였다(...)[6] 아무리 마법약점에 데미지2배 디버프라지만 100 이상의 렙차가 나는 보스몬스터를 2방만에 작살냈다.[7] 단, 이부분은 스킬을 자주사용할수록 소비 스테미너가 줄어드는 시스템이 있으므로, 약셋처럼 일단 수련에만 사용되는 장비를 구한뒤 수련으로 100%이하로 줄여두면 어떻게든 커버할 수 있다. 다만 난앵 자체가 극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 대태도로 처음부터 다시 스킬 레벨을 쌓아야 얻을 수 있는 스킬인 만큼 여기까지 해버리는 것 자체가 이미 폐인의 증명과도 같은 행위라는 게...[8] 타 게임에 등장하는 설치형 장판스킬과 정확히 똑같은 판정이다.[9] 앞에 언급된 '찰나 장맛비베기' 기술명과 같은 발음으로 일종의 말장난이다. 이 말장난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기술명 '세츠나사미다레우치(찰나 장대비 베기)'에서 유래.[10] 예를 들어 강제경직 등으로 스킬 발동중 캔슬되는것은 정규시스템이 아니다.[11] 후반부에서만 얻을수 있는 무기로 무기숙련도를 최대한 높혀야 획득 가능한 최종스킬이며, 사용하기 위해선 스테미너수치를 늘리는 특수한 장비나 버프가 필요하다.[12] 다른 두가지중 하나는 '미츠키의 레벨을 100까지 올린다.'[13] 일본어로는 나나시산 이라고 읽으며 무명(無名)씨라는 의미를 가진 고로아와세[14] 패럴라이즈 텐타클루스는 제노사이드 웨이브나 킬 빔과 달리 한방에 죽는 위력은 아니지만, 한번 스턴에 걸리면 수많은 촉수들이 끝없이 스턴을 걸어서 한번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맞아죽어야 한다.[15] 위키에서 이 버그를 소개하면서 여기에 당하면 이 대사를 해보라고 권한다(...) 그럼 게임이 즐거워질거라고...[스포일러] 게임에서 강제 로그아웃하는 것을 응용하여 결국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17] 교회의 신부님이 외출하셔서 마리엘씨가 대신 참회를 받아준다. 다만 게임에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외출하셨다던 신부님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아서, 신부님=최종보스설, 마리엘씨 미망인설(?!), 마리엘씨=신부설, 마리엘씨 신부 살해설(?!)등등의 억측만이 플레이어 사이에 난무했다고 한다.[18] 만화판에서는 소마가 다른 곳으로 가달라고 하지만 수녀는 무시하고 지그시 보기만 한다. 이벤트 보정이 발휘돼서 말리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마리아 수녀의 눈빛에 소마는 정신이 붕괴해 쓰러진다.[19] 그러니까 분격의 화신(증폭) 발동중에 파워씨드를 섭취하면 능력치 자체에 대입되고 이것이 변동 구현에 의해 곱연산으로 증폭되어 아무 의미가 없는데, 분격의 화신(디버프)는 단순히 모든 능력치가 100분의 1로 변했다가 다시 100배가 되므로, 발동 중에 씨드를 하나 섭취하면 풀린 후에 능력치가 100이 오르는 것이다.[예시] 100의 힘스텟을 가진 캐릭터가 분격의 화신을 사용하면 패널티 시간 동안 기본 힘스텟이 1이 돼 버린다. 여기서 파워시드를 복용시 통상버프와는 달리 기본 근력 자체를 뜯어고친거라 1.01이 아니라 1+1=2 가 된다. 여기서 디버프가 풀리면 현재 근력스탯 그대로 100배가 되어버리기에 통째로 100을 곱해서 (1+1)×100 = 200이 돼 버리는것..[21] 소마 스스로 "난 가끔씩 채팅에 참여할 뿐이고 동영상을 찍거나 하진 않았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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