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8:15:43

은하상인 돈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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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河商人ドンゴロス
내 돈... 내 돈...!
유언

1. 소개2. 작중 행적

1. 소개

파일:silver zone flag.jpg
은제군 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수령 
<rowcolor=#D73541> 은하황제 메도우은하전함 바르가이아

대간부 : 함장
가로아 함장 초대함장 슈바리에

간부
은하박사 도르도라 은하의 이빨 자자 은하검사 비리온 은하상인 돈고로스
은하전대 긴가맨

괴인
은하 투사 고르린

전투원
바츨러 병사

폭마백족
제트맨 악역
}}}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등장 악역. 성우는 카미야마 타쿠조카토 오사무, 슈트 액터타케우치 야스히로.

은제군 존의 간부이자 간부들 중 얼마 안 되게 비인간형인 간부. 수전노이며 돈벌이 밖에 생각하지 않는 은하의 상인이다.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욕심도 많아 지구를 정복, 파괴했을 때 받을 보상으로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1] 요구하다가 오히려 가로아 함장에게 호통을 듣는다.

그것과 별개로 보물이라고 했을 때 화려한 것만 생각하거나 막강한 힘을 가진 돌이 외형이 형편없다고 던져버리는 등 사물의 가치를 알아보는 능력은 부족한 편. 나름대로 잔머리는 잘 굴리지만 깊이 생각하는 성향이 아니라, 기껏 세워놓은 작전이 금방 한계에 부딪히기도 한다. 칸사이 사투리를 사용하며 주판과 비슷한 머신건 "주판 봄버"를 가지고 다니며 전투 시에 사용한다. 취미는 노래인데 음치이다.

비록 개그 캐릭터화 되었어도 작전중이거나 진지한 상황에선 진중하거나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은제군 존의 다른 간부들과 달리 태생이 개그 캐릭터라 목소리나 행동거지 부터가 가벼운 느낌이 물씬 든다.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가로아 함장을 지지하지만 초대함장 슈바리에가 등장한 뒤로는 그에게 아첨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종반부에 들어서 가로아가 다시 함장으로 복귀한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를 치켜 세워준다.

7화에서는 사이라긴을 회유하여 지구에서 난동피우게 하고 지뢰로 파이브 로보를 망가뜨린다. 그 공로가 인정되어 부하들과 함께 바에서 술을 진탕 마시다가, 파이브 로보가 수리되고 사이라긴이 개심할 기미를 보이자 인신공격을 하며 사이라긴을 고르린과 융합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파이브 핑크의 격려로 사이라긴이 오히려 파이브맨을 도와주자 가로아 함장에게 질책받는다. 그 와중에 사이라긴한테 준 돈이 얼마 되지도 않아 비리온한테 욕먹으며 수염을 뜯긴다.

11화에서는 바츨러 병사들이 짊어지는 가마를 타고 다니며 보물을 찾는다. 도르도라가 찾는 사람에게 막강한 힘을 주는 반중력 광석을 먼저 차지해야 된다고 신신당부 하지만, 정작 광석을 먼저 찾은 돈고로스는 도르도라의 말을 잊었는지 평범한 돌이라며 바닥에 던진다. 광석이 깨지면서 나온 에너지가 존 측을 공격하는 팀킬은 덤.

17화에서는 그동안의 실패에 열받은 은하황제 메도우가 바르가이아 내부에 광선을 쏴서 간부들에게 벌을 내리자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나 메도우에게 "네놈을 제일 믿을수 없어!"라고 팩트폭력만 듣고 혼나자[2]자신의 부하 은하 투사인 부타루긴을 작전에 투입하는데 부타루긴이 워낙 돈만 밝히는 은하 투사라 분명히 돈고로스는 10만 도루엔만 준다고 했는데 부타루긴은 씹고 돈고로스의 금고속의 돈과 금괴들을 모조리 먹었다(...). 그리고 파이브맨을 거의 다 끝장낼뻔 했는데 부타루긴이 추가 전투는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며 싸움을 거부하자 파이브맨을 물리치지 못했다.

26화에서는 다른 간부들과 함께 파이브맨과 맞서 싸우지만, 다른 간부들이 각자 담당한 파이브맨과 어느정도 맞대결을 펼친데 반해 돈고로스는 파이브 블루와 블랙에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다.

34화에서는 사메지고쿠긴이 통조림으로 만든 파이브 핑크를 탐낸다. 레드와 옐로의 기지로 통조림이 된 인간들이 탈출하자, 핑크를 먹지 못했다며 탄식한다.

최종화에서는 은하초수 바르가이아가로아 함장이 파이브맨과 싸우고 있는 동안에 바르가이아의 내부에서 전재산을 가지고 도망치려고 했으나[3] , 파이브맨이 슈퍼 파이브 로보은하초수 바르가이아를 향해 돌격을 감행한 끝에 바르가이아가 폭발하면서 사망한다.[4] 가로아 함장이 자신의 지위에 집착하느라 죽었다면, 돈고로스는 돈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죽은 셈. 아이러니 하게도 둘다 살아남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쓸데없는 미련 때문에 죽었다.

명색이 간부임에도 불구하고 주판 봄퍼만 뻬면 전투력이 거의 없다. 다른 간부들이 파이브맨과 싸울 때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 또한 다른 간부들이 어느정도 위엄있는 외형인 것과 다르게 혼자 가느다란 수염과 2등신에 가까운 체형으로 우스꽝스럽게 생긴 등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이 성향은 최후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가로아를 제외한 다른 간부들은 싸우다가 죽었으며[5] 하다못해 똑같이 함선에서 죽은 가로아조차 싸움에 참여한 마당에 돈고로스는 뒷전에서 노닥거리며 돈만 챙기다가 죽었다. 아무래도 전투형 빌런이 아니라서 그런 듯하다.


[1] 1억도루엔, 즉 엔화로 100억엔(원화로 계산하면 약 1,000억원)을 요구했다.[2] 돈고로스는 전투력도 은제군 존 간부중에서 제일 약한데다 하도 하는짓이 멍청하고 어리숙해서 메도우도 그에게 아무런 기대도 안한 모양이다.[3] 중심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바르가이아가 흔들리고 상사가 바로 옆에서 관에 갇혀 있는데도, 상사를 구하려 들거나 본인이라도 살기 위해 발버둥치기는 커녕 떨어뜨린 돈뭉치에만 집착한다.[4] 웃긴 건 이렇게 죽어가는데도 개그를 한다.[5] 비리온과 슈바리에는 파이브 레드와 1대1로 대결하여 패배해 사망했고, 도르도라와 자자는 융합된 채 파이브맨과 싸우다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