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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최종장 -은빛 영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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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장편 시리즈
낙양결전편
(317화 ~ 328화)
최종장 -은빛 영혼편-
(342화 ~ 367화, 극장판 3기)[1]

파일:external/azukianko5456.com/1a5b5a4b-s.jpg

最終章 銀ノ魂[2]시로가네노 타마시이라고 읽는다.]篇
Gintama The Final Chapter - Silver Soul

은혼13번째이자 대단원을 장식하는 시리어스 대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342화부터 367화까지 진행되었으며[3], 애니메이션으로 끝내지 못한 나머지 분량은 2021년 1월 개봉한 극장판 은혼 THE FINAL로 완결이 났다.

1. 개요2. 에피소드 타이틀3. 상세4. 줄거리5. 등장인물

1. 개요

사무라이의 나라. 우리들의 나라가 그렇게 불렸던 것은 지금은 먼 옛날 이야기. 예전 사무라이들이 올려다 보던 꿈을 펼치던 하늘은 외계의 우주선들이 떠다니고 있고, 예전 사무라이들이 어깨로 바람을 헤치며 걷던 거리에는 외계인들이 의기양양하게 걸어다닌다. 우리들은 검도 지위도 빼앗겼고 명예또한 잃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사무라이는 아직 여기에 살아있다. 사무라이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

어느날, 자판기 밑으로 굴러들어간 동전을 줍기위해 고군분투하던 하세가와. 그런데 기적적으로 손을 뻗어 동전을 잡는 순간 하늘에서 내려온 빛이 터미널을 무너뜨린다. 이후 작정이라도 한듯이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지는 천인들. 그들은 스스로를 아르타나 해방군이라 칭하며 천도중을 몰아낸다는 핑계로 온갖 약탈과 파괴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이에 국민들은 찍소리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곡물과 재산 등을 갖다바치고 있었고 그들은 더더욱 대담해져 어린아이에게까지 총을 겨누는 막장행각까지 이어가고 있던 그때 뜻하지 않은 구원자가 나타난다. 바로 낙양에서의 싸움을 끝마치고 돌아온 요로즈야와 한 나라의 수장으로써 부하들을 거느린채 해방군을 만나러 간 노부노부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약탈행각을 보다못한 사람들 역시 천인을 몰아내겠다는 일념으로 들고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평화롭기 그지없던 에도는 지구의 평화를 지키려는 전쟁터가 되고만다.

2. 에피소드 타이틀

한글 제목은 단행본 정발판 명칭에 따라 기재.
* 342화: 곱슬머리는 아무리 축축 늘어져도 다시 올라온다(天然パーマはグニャグニャ曲がっても戻ってくる)[4]
* 343화: 조미료는 심심하게(調味料は控え目に)
* 344화: 폭주족 꼬마들은 옷깃이 높다(ヤンキーの子供は襟足が長い)
* 345화: 끈질김과 끈적함은 종이 한 장 차이(しぶといとしつこいは紙一重)
* 346화: 영감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주름에 새긴다(爺さんは忘れてはいけないものを皺に刻む)
* 347화: 낭비를 배운 기계를 인간이라 한다(無駄を覚えた機械を人間という)
* 348화: 남자는 길지도 굵지도 말고 단단하게 살아라(男は長くも太くもなく硬く生きろ)
* 349화: 도깨비는 한치 동자같은 어린아이에 약하다(鬼は一寸法師のような小粒に弱い)
* 350화: 옛날 무용담은 자기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니까 남이 말하게 한다(昔の武勇伝は自分で話すと嫌われるので他人に話させろ)[5]
* 351화: 점프는 인플레해야 제맛(ジャンプはインフレしてなんぼ)
* 352화: 평화와 파괴는 표리일체(平和と破滅は表裏一体)
* 353화: 무사도란 1초 후의 죽음을 각오하는 것(武士道とは一秒後に死ぬ事と見つけたり)
* 354화: 나쁜 짓을 하면서도 착한 일을 하는 생물(悪事をはたらきながら善事をはたらくいきもの)[6]
* 355화: 토끼는 달밤에 높이 뛴다(兎は月夜に高く跳ぶ)
* 356화: 즐거울 것 없는 이 세상을 즐겁게(おもしろきこともなき世をおもしろく)[7]
* 357화: 안 어울리는 짓을 하면 안 어울리는 일이 일어난다(ガラじゃない事をするとガラじゃない事が起こる)
* 358화: 수많은 왕(数多の王)
* 359화: 백수는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다(無職は何者にも染まらない)
* 360화: 비장의 카드는 아껴둬라(切り札はとっておけ)
* 361화: 인간이라는 생물(人間という生物)
* 362화: 간판(看板)
* 363화: 망령(亡霊)
* 364화: 소녀의 2년은 남자의 10년(少女の2年は男の10年)
* 365화: 구원(救い)[8]
* 366화: 번득(くわっ)
* 367화: 악역도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다(悪役にもやっていい事と悪い事がある)

3. 상세

길고 길었던 은혼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진짜 완결편.[9] 은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편답게 아르타나 해방군이나 우츠로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이 최종보스로 나오며 시리어스 장편들 중에서도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다. 게다가 지금까지는 긴토키가 있는 힘을 쥐어짜내 전력을 펼치거나 동료들이 화합을 하면 무사히 위기를 넘길수 있었지만 이번엔 모든 지구인의 힘을 합쳐도 절대적으로 불리했다. 하지만 만화에 나왔던 모든 인물들이 처지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에도를 지키겠다는 공통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화합을 한다.

부제목을 일본어로는 銀ノ魂이라고 표시하고 '시로가네노 타마시이'라고 읽는데, 이것은 은빛 영혼 외에도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의 영혼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동시에 카타카나 ノ(노)가 은혼 로고에 있는 슬래쉬 모양을 연상케 한다. 즉 '은 / 혼' 이렇게도 보이는 것. 일종의 수미상관 기법으로 볼 수 있다.

진지한 전개가 계속되다가 그간 잊혀졌던 인물들이 하나둘 나타나 사이다를 선사하며 승산을 올리는 부분이 묘미이자 감동이며 이런 상황속에서도 만화 특유의 약빤 개그들도 틈틈이 나와 독자들을 폭소케 만드는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시작하게 된 후로는 이런 개그가 많이 줄었고 매회 앞뒤가 비슷한 전개가 계속 나오고 있는 동시에 전개를 지나치게 질질 끌고있어서 지루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우츠로가 지나치게 사기캐라서 얘 하나 잡겠다고 몇십 화를 잡아먹다보니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669화부터는 본격적으로 클라이맥스에 돌입했으나 또다시 스케일이 점점 커지고 있어 끝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차라리 그동안의 장편 시리즈처럼 ○○편, △△편이라고 여러 에피소드로 나눠서 연재하면 지루함이 덜했을지도 모르지만, 최종장이라는 타이틀 하나를 달고 끝낼듯 말듯 100화 가까이 연재하고 있다보니 전개가 더욱 늘어지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 듯하다.

2017년 애니메이션 신 시리즈(4기) 방영이 곧 애니화될거라는 추측이 있었고 3월 5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애니화 방영이 확실시 됐다. 그러나 분량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낙양결전편 이후 한동한 애니를 휴방해오다, 포로리편이란 제목으로 그간 애니화를 건너뛰었던 몇몇 단편들과 엑스칼리버편, 방송사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단편들을 방송했다. 이때 11월 20일 방영분에서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는 보고와 함께 약간의 영상이 공개됐고 이후 2018년 1월 7일부터 정식으로 방영됐다. 하지만 3월 26일 총 12부작(353화)으로 1쿨을 종료했고, 다음화인 354화부터는 4개월뒤인 7월부터 분할 2쿨 형태로 방영을 재개할거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영일이 다가올 무렵 정확한 날짜가 공개됐고 7월 9일 월요일 오전 1시 35분부터 정식으로 방영했다.

원작의 2018년 상반기 완결 루머가 나온 바 있으나, 작품 전개[10]나 사업 전개상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처럼 애니메이션 완결 즈음에 원작이 함께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다사다난 했던 최종장이었는데, 분량 문제로 주간 소년 점프에서 698화로 완결이 난 후 월간지인 점프 GIGA에서 3개월 연속으로 연재를 했으나 거기서도 분량이 계속 늘어나 완결을 못 짓고, 결국 은혼 공식 어플에서 완결을 냈다.[11]

4. 줄거리

여느 때나 다름없이 자판기 아래로 들어간 동전을 주우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하세가와 다이조터미널이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아르타나 해방군이라 일컫는 무리들이 천도중으로부터 지구를 해방시키겠다고 찾아온 모습을 보게 되지만... 실상은 은혼 초반부에서 묘사된 천인들이 처음 찾아왔을 때의 장면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그들은 에도에서 온갖 약탈과 파괴 행위를 자행한다. 그것을 보다 못한 다이조는 막부 입국 관리국(출입국 관리 사무소 격) 국장 시절의 제복을 입고 난장판이 된 요로즈야 사무실에 에도 주민들의 염원을 모았다며 여태껏 자신이 모았던 동전들을 갖다 놓는다. 다이조는 자신이 절망 속에서도 살았던 것은 에도 전체가 절망에 빠진 바로 이 순간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옆에서 받혀주기 위해서였으며, 우리의 삶에 존재하는 절망은 늘 작은 희망으로도 사라지는 값싼 절망이라고 독백한다. 간지 폭풍의 대사를 내뱉던 것도 잠시 천인들에게 얻어맞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그 순간 다이조의 눈앞에 하타 황태자가 나타난다.

때마침 낙양에서의 전투를 끝내고 요로즈야가 돌아온다. 이에 가부키쵸 사람들이 힘을 입어 아르타나 해방군과의 1차 교전을 시작한다. 한편 우주에 남아 있던 막부 정이대장군 도쿠가와 노부노부는 친구가 된 가츠라 고타로, 사카모토 다츠마를 데리고 해방군과 교전 행위 중단 협상을 한다. 온갖 화장실 유머로 점철된 협상이었지만 자작 제독과 노부노부의 협상타결로 해방군은 지구에 군을 주둔하되 지구인이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교전을 하지 않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우츠로의 나락 세력이 해방군을 습격한데 이어 원상 황제의 배신으로 인해 해방군은 다시 지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원상 황제의 배신으로 자작 제독과 지구인 협상 사신들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지구에서는 이마이 노부메가 해결사와 재회하여 우츠로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해안에 주둔하던 해방군을 전멸시킨 우츠로의 모습을 바라본 긴토키는 우츠로에게 너도 나처럼 싸우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존재라고 말하며 선제공격을 한다. 그러나 우츠로의 피를 나누어 받아 반불사신이 된 나락과 해방군 함선의 포격으로 인해 노부메는 중상을 입고 우츠로를 놓치게 된다.

우츠로와의 싸움 후 다시 가부키쵸로 돌아가던 해결사 일행은 해방군에게 포위되어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안녕 진선조편에서 헤어졌던 진선조가 다시 돌아와 해결사 일행과 협력한다. 한편 상공에서는 해방군 함선이 에도성을 폭격하지만 마츠다이라를 필두로 한 정부군과 핫토리 젠조의 닌자 부대의 화무 공격에 반격을 당한다. 화무로 인해 공중전이 마비된 해방군은 지상전을 시도하지만 진선조와 해결사, 닌자들의 협공으로 괴멸한다. 전투에 희망이 보이려는 찰나도 잠시 해방군은 거대 포격 전함 타케미카즈치를 동원, 에도 상공을 지키던 화무를 태워 없애기 시작하고, 야토, 신라, 다키니. 3대 용병부대를 상륙시킨다. 이런 절망적 상황 속에서 겐가이는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를 지면에서 꺼내 타마와 기계 킨토키의 도움으로 발사한다. 거대 포격기일 거라는 원상 황제의 추측과는 달리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는 기계를 마비시키는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기계였다. 타마와 킨토키, 겐가이 자신의 기계들과 에도와 지구의 모든 기계가 파괴되는 아픔을 감수하고, 바이러스는 지구에 진입한 모든 해방군의 함선과 전자 무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지구를 포위하고 있던 해방군의 함선들도 바이러스로 인해 더 이상 지구로 진입할 수 없게 된다. 그야말로 세상의 절반을 구한 것이다.

해방군의 함선은 무력화되었지만 3대 전투종족부대와 압도적인 물량의 해방군 부대는 여전히 남아있었고 이들은 가부키쵸에 있는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를 파괴하기 위하여 진군하기 시작한다. 어정번중과 진선조는 각각 해방군 대군의 전방과 후방을 맡아서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싸운다. 그러나 다키니를 앞세운 해방군은 기어이 가부키쵸에 도달한다. 다키니족의 수장 오우가이는 가부키쵸의 철문을 단 일격에 파괴하며 거리로 진입한다. 주민들이 열심히 맞서지만 모든 것을 파괴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다키니족들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한편 다키니족의 추격으로 위기를 맞은 오타에와 일행의 앞에 큐베가 나타나 구해준다. 빈보쿠사이는 검을 들고 에도를 지키기 위해 일어난 사람들에게 언젠가 검은 잊히고 사라질 것이며, 이기든 지든 이 전장이 검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세상을 구할 것은 검밖에 없다고 말하며, 검에 모든 것을 바쳐온 모두에게 우리의 검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존재했다고 하며 전의를 돋운다. 야규 사천왕 중 한명 니시조는 야규류의 이름을 전 우주에 떨치겠다며 돌격하지만 다키니의 수장 오우가이에게 단 일격에 팔이 떨어져 리타이어 한다. 오우가이는 개구리가 뭉개지는 소리 외에 별 대단한 소리는 안 난다며 비웃는다. 많은 병력이 협공하지만 모두 오우가이의 일격에 쓰러진다. 허무하게 쓰러져가는 사무라이들을 보며 오우가이는 여기서 그저 헛되이 죽어가는 게 하늘이 검에게 내려준 마지막 역할 뿐이냐며 조소한다. 분노한 토죠와 사천왕들이 협공하지만 상처 하나 내지 못하고 밀리기만 한다. 긴토키와 큐베가 협공하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오우가이는 큐베를 보며 여자와 어린아이들이 전장에 있는 것은 전쟁에 대한 모독이라며 분노한다.

그러나 큐베는 해방군들이 일으킨 전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재앙으로 밀어 넣었으며, 다키니족이 추구하는 전장에서의 명예는 없으며, 너의 목숨도 네가 비웃은 여자에게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답한다. 큐베는 다키니족들에게 정면승부는 승산이 없음을 깨닫고, 움직임을 봉쇄하고 기동력을 이용해 집중포화를 먹이기 위해 좁은 골목으로 이들을 유인한다. 큐베의 계획대로 좁은 골목에서 거체의 다키니족들은 몸집이 작은 지구인들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반격당하기 시작한다. 오우가이는 다키니의 수장답게 공격을 물리치고 긴토키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오우가이는 자신의 일격을 막을 수 있는 건 어디에도 없다고 하지만 긴토키는 오히려 웃으며 그 말대로 너의 공격을 막을 방법은 모르겠지만 너에게 한방 먹여줄 방법은 알겠다고 대답한다. 오우가이의 일격이 긴토키에게 닿기 직전 카구라와 신파치가 나타나 옆과 뒤를 노리지만 이마저도 예상한 오우가이의 공격으로 세 방향에서의 협공이 무력화된다. 이번에야말로 긴토키에게 일격을 먹이려는 찰나 떨어지는 원목에 올라탄 채로 나타난 큐베가 세 방향이 아닌 네 방향이라며 오우가이에게 일격을 가한다. 그러나 오우가이는 자신의 뿔을 이용하여 치명상을 막는다. 하지만 해결사 일행과 큐베, 캬바레 여성들, 가세한 요시와라 백화들의 협공에 점점 상처를 입어간다. 끈질긴 협공을 모두 맞은 오우가이는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다. 이게 끝이냐고 묻는 오우가이에게 긴토키는 끝이라며 술래(오니)잡기 술래도 못하는 놈이랑은 더 이상 못 놀아 주겠다고 말하며 오우가이의 뿔에 박힌 쿠나이를 쳐서 오우가이의 뿔을 부러뜨린다.

현재 668화로 최종결전이 마무리된 상황이며 669화부터는 결전 이후 2년이 지났다는 설정으로 후일담이 전개되고 있다. 요로즈야 삼인방은 각자의 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진 상황. 신파치는 긴토키와 비슷한 복장을 한 청년으로 폭풍성장을 했으며 긴토키를 처음 만났을때 일하던 가게에서 자신과 똑같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점장과 천인들에게 모욕당하던 어느 종업원을 구해주고는 그를 모욕한 천인들에게 긴토키가 했던 대사를 똑같이 읊는다. 카구라사다하루를 깨울 방법을 찾겠다며 가족들과 여러 행성들을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었고 긴토키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사장과 직원들이 떠나감으로써 요로즈야 긴짱은 사실상 해체된 셈이었다.

타에곤도는 그야말로 페이크 그 자체였다. 진선조 국장을 그만둔 곤도는 타에네 집에서 앞치마 차림을 한 채 그녀의 영양섭취에 대해 걱정하며 요리를 하고 있었고 타에는 임신한것처럼 배가 나와있어서 팬들은 드디어 두사람이 결혼에 골인한건가....싶었는데 사실은 쇼죠(猩猩)라는 별에 사는 제3왕녀 버블스라는 고릴라랑 결혼한 것이었다. 참고로 이 고릴라는 야규편에서 마츠다이라가 곤도랑 결혼시키렸던 그 고릴라다. 그리고 타에가 배가 나온건 그냥 살이 쪄서 이같은 충격적인 반전에 곤도와 타에라인을 지지했던 독자들과 곤도팬들은 그야말로 총공깽.

그리고 곤도와 같이 진선조를 이끌어가던 히지카타소고 역시 무사하지 못했다. 히지카타는 좌천, 소고에겐 할복명령이 떨어진 것이었다. 그렇게 둘은 만화에서 사라진것처럼 보였지만....사실 히지카타는 송하촌숙 근처의 감시, 오키타는 마피아 노릇을 하기위해 죽은것처럼 위장한 것이었다.[12] 그리고 완전히 없어진 것처럼 보였던 우츠로는 아이가 되어서 나타났다. 긴토키가 사무소를 접고 떠난게 바로 이 아이가 되어버린 우츠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은혼 698화로 결국 마무리가 되는 듯... 했으나 고릴라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가 완결같은 미완의 결말로 남겨두기로 하면서 은혼은 최종화에서도 결국 개그로 끝났다. 원래부터 반년전부터 이미 편집부에 이쯤에 엔딩을 내기로 결정했으나 최종화 카운트 5화때부터 전혀 결말이 안날것 같이 스토리를 이어가다 결국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은혼식으로 엔딩을 냈다... 고릴라작가에겐 이게 한계라고...하지만 은혼이 은혼했을뿐. 그리고 잠시간의 휴재 후 점프 기가에서 연재한다고 한다.

점프 GIGA에서 재연재를 시작했다. 지난화까지의 줄거리라면서 드래곤볼 풍의 작화로 긴토키, 신스케, 가츠라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며 은혼다운 병맛 전개가 이어진다. 이후 터미널로 진입하여 중추를 치려하나 엄청난 수의 적에 주춤하던 찰나 698화에서 모인 에도 사람들이 긴토키 3인방을 지원해준다. 이전에 최종장이라 해놓고 끝날듯 안 끝나는 스토리에 원성이 자자했던게 신경쓰였던지 한 화만에 주요 인물들도 다 모였고 스토리 진행도 꽤 빨라진 편이다.

그러나 점프 GIGA에서 3개월 연속으로 게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결이 안 나서 결국 은혼 공식 앱에서 나머지 분량을 연재하기로 결정, 704화에서 6월 20일로 완결이 확정났다.[13]

5. 등장인물

최종장답게 장편 시리즈 중에서도 최다 네임드 수를 자랑한다.


[1] 애니메이션 기준. 1쿨은 2018년 1월 7일부터 3월 26일까지 방영됐고 4개월 휴방 뒤 7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2쿨을 방영한 뒤 종료됐다. 원작 기준으로 686화까지 전개가 됐으며 이후 남은 분량은 2021년 개봉한 세번째 극장판으로 완결. 애니와 극장판 사이에 잘린 분량은 은혼 THE SEMI-FINAL이라는 이름의 TVA로 dTV에서 독점 방영했으나 이마저도 원작에서 내용이 몇몇 생략되었다.[2] 훈독으로만[3] 2018년 1월 7일 ~ 3월 25일(1쿨), 2018년 7월 8일 ~ 10월 7일(2쿨)[4] 단행본 66권의 부제이기도 하다.[5] 단행본 69권의 부제이기도 하다.[6] 단행본 70권의 부제이기도 하다.[7] 단행본 71권의 부제이기도 하다.[8] 단행본 75권의 부제이기도 하다.[9] 아직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으나 일단 최종장이라고 했으니 이 에피소드 이후 은혼은 완결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 최종장으로 은혼이 끝난다면 현재 점프에선 10년 넘게 장기연재한 장수작이라곤 원피스밖에 남지 않는 상황. 하지만 원피스마저 최종장이 연재 중이라서 은혼과 원피스는 조만간 완결날 것으로 보인다. 나루토, 블리치, 토리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등이 잇달아 연재를 종료하고 헌터×헌터는 사실상 연재중단 수준이니 은혼이 졸지에 원피스 다음가는 점프의 선배격 연재작이 되었다.[10] 673화 전개상 간단하게 끝날 것 같지 않다. 다만 이것은 많은 창작물에서 거대한 적과 싸움이 끝난 후에 자주 나오는 비교적 짧은 후일담 같은 이야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최종장의 길이가 길이인 만큼 후일담의 탈을 쓴 진짜 최종장에 가깝다.[11] 참고로 어플 연재 때도 마감펑크로 최종화를 1주일 연기했었다.[12] 히지카타 왈, 일시적인 해체라고.[13] 다만 원래 6월 10일 완결 예정이었던 게 또 1주일이 연기되었는데 다시 3일 연기되어서 지금의 완결날짜가 되었다.[14] 오토세의 환영과 지로쵸의 회상으로 나온다.[15] 작품 초반부터 나오는 하타 황태자를 보좌하는 신하이다.[16] 우츠로의 피에 의해 몸이 붕괴되어 신체의 일부만 남은 채로 해방군의 천조선 내의 시험관에 보관되어 있다.[스포일러3] 2년후 우츠로의 피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완전 재생하였다. 현재 천원교라고 불리는 테러리스트 종교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우츠로의 영생을 노리고 있다.[18] 천도중은 낙양결전편에서 사실상 붕괴되었으므로, 우츠로의 본래 소속이기도 한 나락으로 표기한다.[스포일러4] 최종결전 이후 우츠로가 체내에 가득 남아있던 아르타나를 매개로 아이의 모습으로 부활하였으나, 긴토키의 대사를 듣고 쇼요의 인격이 깨어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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