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현역으로 복무를 마치고 2014년 11월 4일에 제대했지만, 그 동안 경쟁자였던 오지환의 수비가 눈에 띄게 상향됐기 때문에 과연 그에게 1군 기회가 있을지 의문이었다.1.1. KBO 시범경기
2015년 3월 13일 14일날 열린 LG-KIA 시범경기에 시범경기에서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출장하여 타석에서는 볼넷을 하나 골라냈다. 15일날 시범경기에서도 역시 볼넷을 하나 골라낸 뒤 이후 후속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17일날에는 드디어 안타를 쳤는데 놀랍게도 2루타였다.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3월 2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시즌 개막전에 팀이 스코어 1:3으로 지던 8회말에 2루수 손주인의 대수비로 출장했다. 1사 1, 2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6번타자 이범호의 타구가 팝플라이가 되어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됐는데도, 수신호를 보내고 있는 2루심 앞에서 대놓고 고의낙구를 하는 황당한 플레이를 시전해서 LG 팬들을 벙찌게 만들었다.여전히 스코어 1:3로 지던 9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와야 했지만 대타 김용의로 교체되어 윤진호는 이날 타석에는 서지 못했고, 팀은 스코어 1:3 그대로 졌다.
2.2. 4월
4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말 3루수로 출장하였다. 이시찬이 안타를 쳤을 때 3루 커버 문제로 만루가 되었고, 결국 나이저 모건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하였다.[1]이시찬의 안타 때의 상황. 2루에 있던 주자 이용규의 스타트가 느렸으므로 3루에 윤진호가 있었으면 충분히 3루에서 아웃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무슨 생각을 했는지 3루를 비우고 앞으로 나와 있는 뻘짓을 저질렀다.
4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3:2로 앞서던 상황에서 대수비로 출전. 1사 만루에서 권용관의 3루 강습 타구를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고 그대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내어 팀의 승리를 지킴과 동시에 또 다시 패배를 추가할 위기에 놓였던 봉중근을 살렸다.
4월 26일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3번째 경기에서 9회말 7:5 2사 주자 1,2루에서 3루 라인을 따라가는 김성욱의 타구를 막지 않고 역동작으로 잡아내려고 하다 빠뜨리는 참사가 벌어졌다. 경기는 7:6 2사 만루까지 흘러간 뒤 이동현이 경기를 끝내긴 했지만, 수비 때문에 1군에 있는데 잡을 수 있는 타구를 흘렸다는 점에서 봉중근 수준으로 욕을 먹었다.
2.3. 5월 이후
5월 21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가 8월 4일에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이후는 대수비로나 종종 나왔으며 8월 13일 말소된 후 두 달 넘게 1군 콜업이 없다가 10월 6일 마지막 경기에서 콜업되어 대수비로 나섰다.2.4. 시즌 총평
수비도 그냥저냥이고 타격은 뭐..(13타석 1안타로 타율 8푼3리를 기록했다.)[1] 현장에서 해설을 맡았던 허구연도 윤진호의 수비를 지적했다. 윤진호는 이시찬의 안타 때 마운드 방향에 있었고, 모건의 타구도 윤진호가 잡을 수 있던 건데 윤진호가 흘린 후 오지환이 잡으면서 홈에 약간 늦게 볼이 들어오면서 끝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