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9:53:25

유희왕 R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유희왕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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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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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R
遊☆戯☆王R
Yu-gi-oh! R
파일:B01D0EXZ54.01.S002.LXXXXXXX.png
작가 이토 아키라
출판사 슈에이샤
게재지 V점프
발표호 2004년 6월호 ~ 2008년 2월호
권수 단행본 전 5권
화수 전 44화 + 특별편 1화

1. 개요2. 특징3. 유희왕 R의 룰4. 등장인물5. 기타6. 발매 현황 / 동봉 카드

[clearfix]

1. 개요

유희왕의 외전격 코믹스. 작가는 이토 아키라(伊藤彰)[1].

제목의 R은 Reverse(리버스)를 뜻한다. 작품의 중심이 되는 악역의 계획이 '리버스 오브 아바타 (Rebirth of Avatar)' 프로젝트인데, Reverse와 Rebirth가 둘 다 리버스(リバース)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노린 듯.

2. 특징

시점은 원작 배틀 시티 편 종료 후 왕의 기억 편 이전의 한 달 동안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2] 이 R에서 죠노우치 카츠야밴디트 키스의 덱을 슬쩍했었다든지, 신의 카드 외에도 사신의 카드가 있다든지 하는 충격의 사실이 밝혀진다. 이름하여 삼사신(三邪神). 사신 아바타, 사신 드레드루트, 사신 이레이저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중 사신 아바타의 경우 삼환신라의 익신룡 급의 지위를 갖고 있어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뢰탄도 통하지 않는다! 또한 히로인 마자키 안즈는 초반부터 흑막 텐마 야코에 의해 납치당하며 시작된다.

본작에서 주인공 유우기 일행은 카드 프로페서들이라는 전문 듀얼리스트들과 상대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사용되었던 카드들[3]은 실제 OCG에서도 상당히 강력하게 나와 싱크로 소환이 점령하는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굉장히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어둠의 유우기는 원작에서도 못했던 삼환신을 공식적으로 덱에 모두 넣고 싸운다.[4] 다만 삼환신을 모두 필드에 늘어놓기는커녕 중요 듀얼에서만 조커로 사용한다.[5][6]

후술하듯 작가가 원작의 룰을 해석, 정리하여 만든 유희왕 R만의 독특한 룰도 있다.

3. 유희왕 R의 룰

본작에서도 OCG가 아닌 원작의 매직&위저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실제 OCG와는 크게 다른 듀얼 전개가 펼쳐진다.

4권 끝에 작가가 유희왕 R에서 사용되는 룰의 설명을 추가했는데, 미리 훑어보고 만화를 보면 편하다. 기본적으로 배틀 시티에서 나온 "슈퍼 익스퍼트 룰"과 유우기어둠의 유우기의 최후의 "싸움의 의식"에서 사용된 룰을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작품 내의 시간대를 생각해보면 적절. 작가의 설명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시작 패는 6장. 선공 드로우도 있던 시절이라 사실상 플레이어 양쪽 모두 시작 패가 무려 7장.[7]
  • 통상 소환은 앞면 공격 표시 / 앞면 수비 표시 / 뒷면 수비 표시 모두 가능하다.[8]
  • 턴 플레이어는 통상 소환 1번, 패에서 마법 발동 1번, 패에서 마법 카드 세트 1번, 패에서 함정 카드 세트 1번. 이 4가지 행동은 턴마다 각각 한번씩 밖에 취할 수 없다. 마함 카드를 2장 세트할 경우 마법 1장 + 함정 1장이어야 하며, 아닐 경우 듀얼 디스크에서 경보음이 울린다(...). 한 턴에 마법 카드를 여러 장 발동하고 싶다면 여러 턴을 걸쳐 차곡차곡 세트해둬야 한다.
  • 세트해둔 마법 카드는 게임 진행 중 언제나 발동할 수 있다.[9] OCG와 달리 "속공 마법"이라는 개념이 없는데, 대신 마법 카드를 덮어두기만 하면 모든 마법이 속공 마법이 된다고 보면 되겠다. 상대가 공격을 선언했을 때 번개검 같은 장착 카드나 필드 마법을 발동해 전투의 결과를 뒤집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 세트한 함정 카드는 발동 조건이 맞아야만 발동 가능하며, 임의로 발동 가능한 함정은 없다. 단, 세트된 순간부터 조건이 맞기만 하면 언제나 (세트한 턴이라도) 발동 가능하다고 한다.[10]
  • 배틀 페이즈에는 공격 몬스터와 공격 대상을 모두 선언한 후 전투를 시작한다. 작중 묘사가 그렇지 않아 보이더라도 모든 전투 처리는 동시에 일어난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가장 파격적인 차이점.[11] 물론 전투 중 새로운 몬스터가 소환되어 효과에 의해 공격 대상이 바뀌는 일도 있기는 하다.
    • OCG에는 있을 수 없는 "2장 이상의 몬스터가 공격을 선언했을 때"라는 조건을 가진 함정 카드도 등장하는데, 이 룰을 모르면 '누가 저거에 걸려들겠냐. 1장씩 공격하면 되지' 싶을 수도 있다.
    • 작가의 예를 들자면, 유우기가 직공을 받은 후 그 데미지 만큼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함정 카드를 "토이 매지션"이라는 몬스터에게 사용한다. 하지만 토이 매지션이 다른 몬스터와의 전투를 마칠 때까지 이 공격력 상승 효과가 보이지 않는데, 그 직접 공격과 토이 매지션의 전투가 사실 동시에 일어났기 때문.
  • 위 룰의 영향인지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 한 관통 데미지를 포함하는 초과 데미지는 발생하지 않으며, 배틀 페이즈 중 상대 몬스터에 증감에 의한 공격 재개도 발생하지 않는다.[12] 따라서 배틀 페이즈 중에 카드 효과에 의해 몬스터가 뒤바뀌거나 제물 소환 등으로 공격을 회피하는 전술이 존재한다.

위 설명 외에도 매직&위저드 특유의 TRPG스러운 설정을 유지하고 전략의 일부로 삼는다.
  • 작중에서 몬스터의 공격에는 무기나 신체 부위의 공격인 '통상 공격', 마력이 깃든 공격인 '마법 공격', 특수 능력에 의한 '특수 공격' 등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특히 마법 공격에 관해서는 전작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묘사된다.[13] '특수 능력 공격'을 사용하는 뮤턴트 하이브레인은 공격을 선언해도 가혹한 함정 속으로에 걸리지 않으며, 푸른 눈의 백룡의 '마법 공격'은 미스트 바디를 장착한 몬스터를 격파할 수 있지만 화이트 혼즈 드래곤에게 흡수된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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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연재 계기는 유희왕 원작의 연재 종료를 기념하는 파티에서, 점프 편집부 관계자들이 원작자에게 속편을 기획하는 상담을 요청했는데, 이미 8년에 가까운 연재기간 동안 지칠대로 지친 원작자가 어시스턴트인 이토 아키라가 그린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유희왕 캐릭터들을 3등신화시킨 개그만화[14]를 생각했지만, 기존의 이미지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외전작'으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한다.[15]

카이바 세토가 '듀얼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시설을 검토해야겠다'며 유희왕 GX에 관한 떡밥을 던졌다.

6. 발매 현황 / 동봉 카드

1권 2권 3권
파일:B01D0EXZ54.01.S002.LXXXXXXX.png 파일:B01D0EXZ4K.01.S002.LXXXXXXX.png 파일:B01D0EXZ4A.01.S002.LXXXXXXX.png
동봉 카드
명왕룡 반달기온
동봉 카드
없음
동봉 카드
저승사자 고즈
4권 5권
파일:B01D0EXZAY.01.S002.LXXXXXXX.png 파일:B01D0EXZ9U.01.S002.LXXXXXXX.png
동봉 카드
엔젤 O7
동봉 카드
신금왕 알렉터


[1] 유희왕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의 어시스트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후에 경쟁작인 카드파이트!! 뱅가드에서 코믹스를 담당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주역 캐릭터와 카드들을 디자인하는 등 거의 뱅가드 원작자에 가까운 역할을 한다. 유희왕 R 4권과 5권의 표지를 보면 유희왕 원작과 색감이 비슷한 1~3권 표지와 달리 전체적으로 채도가 옅어 뱅가드 코믹스와 색감이 비슷한 편. 물론 뱅가드도 GX 이후의 유희왕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의 비중이 코믹스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덕분에 배신자라며 농담삼아 까인다[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도마 편, KC 그랑프리 편은 원작에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므로 당연히 코믹스 설정을 따르는 본작에서도 적용되지 않는다.[3] 명왕룡 반달기온, 저승사자 고즈,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머시너즈 등. 단, 머시너즈의 핵심인 머시너즈 포트리스는 나중에 따로 나왔다.[4] 원작에선 싸움의 의식에서 채용했겠지만 라의 익신룡이 나오지 못했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선 도마 편의 리얼 파이트 & 싸움의 의식에서 모두 사용했으나 애니메이션은 원작 세계관이 아니다.[5] 배틀 시티가 종료되고 공개된 유우기의 덱 전략들이 견제받았기 때문. 전반적으로 듀얼의 전개가 빨라서 신을 소환할 상황이 오지 않은 것도 크다.[6] 싸움의 의식에서의 덱이 어둠의 유우기 최강의 덱이란 설정을 생각하면, 그 이전 시간대인 R에선 덱의 완성도나 운영이 상대적으로 단조로운게 자연스럽다.[7] 싸움의 의식에서 두 명의 유우기 모두 6장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했다고 한다.[8] 이 만화에서 뒷면 수비 표시를 하는 듀얼리스트는 없지만 아마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9] 물론 "패에서 마법 발동 1번"이라는 룰을 보아 세트한 턴에는 발동할 수 없을 듯 하다.[10] 세트한 턴도 가능해서 그런지 카드를 먼저 세트하고 배틀 페이즈로 넘어가는 플레이가 자주 보인다.[11] 작가도 이 룰이 독특하다는 걸 의식하고 있는데, 유희왕 GX(코믹스)의 작가 카게야마 나오유키도 "그 룰 좀 이상하지 않냐"고 물었다는 일화가 있다. 유희왕 R만의 특수 룰이니까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한다.[12] 예를 들자면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등의 카드로 전투를 회피할 경우, 공격하던 몬스터는 새로운 공격 대상을 고를 수 없다.[13] 이 덕분에 결투의 의식 때 전투파괴에 대한 내성을 가진 마슈마론을 아템이 마법 공격을 쓰는 블랙 매지션으로 격파한게 설명이 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마이룰이 판치는 원작과는 달리 사우전드 나이프의 효과로 파괴하는 것으로 대체됐다.[14] 작가는 다르지만, 이 제안은 훗날 최강 점프에서 유희왕 D팀 제알유희왕 ARC-V 최강 듀얼리스트 유우야!!, 유희왕 SEVENS 나의 로드 학원을 통해 이루어졌다.[15] 출처는 유희왕 문고판 16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