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6:55:09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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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기 덱 카이바 덱 죠노우치 덱

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ruby(4, ruby=フォー)] [ruby(最強決闘者戦記, ruby=バトル オブ グレイト デュエリスト)]

1. 개요2. 상세3. 주요 변경점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스테이지 14.3. 스테이지 24.4. 최종 보스4.5. 어둠 듀얼리스트4.6. 번외 스테이지4.7. 기타 등장인물
5. 평가
5.1. 문제점5.2. 장점5.3. 총평
6. 동봉 카드
6.1. 유우기 덱6.2. 죠노우치 덱6.3. 카이바 덱6.4. 공략본 동봉 카드
7. 스위치/스팀판

1. 개요

플레이 영상
2000년 12월 7일코나미에서 발매한 게임보이 컬러 전용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 4탄.

제목은 '최강결투자전기'라 쓰고 '배틀 오브 그레이트 듀얼리스트'라 읽는다.

2. 상세

원작 배틀 시티 편의 세계관을 재현하고 있으며, 이 시리즈부터 번호 표기가 아라비아 숫자로 바뀌었다. 기본적인 시스템, BGM은 전작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최초로 3버전이 동시발매된 게임으로, '유우기 덱', '죠노우치 덱', '카이바 덱' 3버전으로 발매되었으며, 버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르다. 유희왕의 게임 중 버전마다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본작 뿐이며, 각각 캐릭터가 원작에서 사용한 카드를 메인으로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버전에 따라 밸런스가 크게 다른데, 함정 카드를 다수 사용할 수 있는 죠노우치 덱에 비해 유우기 덱은 함정 카드, 필드 마법 카드를 거의 쓸 수가 없으며, 효과 몬스터를 많이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카드 총 매수는 900장이지만, 덱마다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외에 다른 CPU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는 등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매수는 전작에 비해 대폭 감소되었다.

신의 카드가 초회 특전으로 부속되었지만, 카드의 뒷면이 OCG의 것과는 달라 OCG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버전마다 부속 카드도 다르다. 각각의 덱에는 5종류의 카드 중 3종류가 봉입되어있으며, 부속 카드는 총 18종류에 달한다. 따라서 모든 카드를 갖추려면 최소 각 2장씩 합계 6장을 구입할 필요가 있었다.

패스워드로 대전 가능한 듀얼리스트를 늘릴 수 있지만, 이 패스워드는 공략본에만 기재되어있으며, 패스워드가 없이 진행할 경우 듀얼리스트는 11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패스워드를 입력해도 '유우기 덱'으로는 '어둠의 유우기', '죠노우치 덱'으로는 '마리크', '카이바 덱'으로는 '어둠의 바쿠라'와 대전할 수 없다.

총 250만부를 출하했으며(패미통 집계 기준으로도 221만장이 팔렸다), 이는 만화 원작 게임 소프트의 매출 기록 중에서는 발매 후 20년이 지난 2020년 시점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이다. 또한 2021년까지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코나미 게임이었다[1].

카드 일러스트의 경우, 일부는 OCG 일러스트와 같은 구도의 것으로 리뉴얼되었다.

전작 삼성전신강림에서 등장했던 '컨스트럭션' 시스템은 사라졌으나, 해당 시스템을 통해 만들 수 있었던 오리지널 몬스터들 중 일부가 본 게임에서 디자인 정립을 거쳐 재등장했다.[2]

발매 직전에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에서 발매한 Pharaoh's Servant-ファラオのしもべ-에서 첫 등장한 카드들도 일부 수록되어있으나, 대다수 효과 몬스터였던 카드들이 일반 몬스터로 바뀌는 등 OCG의 것과는 다른 사양으로 등장했다.

3. 주요 변경점

  • 당시 채용되고 있던 신 익스퍼트 룰과는 달리, 통상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는 원래 공격력 / 수비력의 수치가 모두 1400 미만인 몬스터 뿐이다. 이에 맞춰 모든 몬스터의 레벨이 설정되어있으며, 어느 쪽이든 1400 이상이 되면 1장, 2050 이상이 되면 2장, 2800 이상이 되면 3장의 제물을 바쳐야 소환할 수 있다. 따라서 공격력 1350의 레오 위저드는 OCG에서의 위상과는 달리 최강의 하급 몬스터로 자리잡았으며, 공격력 3000의 푸른 눈의 백룡삼환신과 소환 조건이 같아져 취급이 매우 힘들어졌다.[3]
  • 우열을 받지 않는 신마족 몬스터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의식 마법을 사용해서 소환할 수 있지만, CPU는 의식 마법 없이 일반 소환 / 제물 소환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있다.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는 덱에서 취급할 수 있는 신의 카드만 제물 소환할 수 있다.
  • 묘지의 개념이 추가되어 죽은 자의 소생 등의 카드가 추가되었다.
  • 함정 카드는 발동할 때까지 필드에 남게 되었지만, 세트할 수 있는 카드는 여전히 1장 뿐이다.
  • 몬스터의 카드 레벨은 II, III과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상승되었기 때문에, 덱 캐퍼시티가 한정된 룰이 존재하는 통신대전에서는 단독으로 강력한 몬스터를 투입하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낮은 공격력의 몬스터만으로 강력한 몬스터를 탄생시키는 융합 소환의 중요성이 전작보다 상승했다.
  • 신의 카드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다만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유우기 덱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양이 되었으며, 자신의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의 카드는 다른 버전에서 통신교환해야 입수할 수 있다. 신의 카드를 포함하는 특정 카드는 페가수스 J. 크로포드를 5번 이기면 사용이 가능해진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스테이지 1

4.3. 스테이지 2

4.4. 최종 보스

4.5. 어둠 듀얼리스트

페가수스에게 5번 승리한 후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대전 상대가 바뀐다.

4.6. 번외 스테이지

어둠 스테이지와는 달리 게임 개시시에도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대전 상대가 바뀐다.
  • 카이저 우미우마(カイザー海馬)
  • 곤부토리 유우기(ごんぶとり遊戯)

4.7. 기타 등장인물

  • 마자키 안즈 - 듀얼에서 승리하면 무작위로 카드 1장을 선물해준다.
  • 무토우 스고로쿠 -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안즈 이후 카드를 1장 더 선물해준다. 받을 수 있는 카드는 마법 / 함정 / 의식 3종류 중 랜덤.

5. 평가

5.1. 문제점

  • 악랄한 3버전 상술
    이 게임의 최대 문제점. 마찬가지로 버전별로 나뉘어 발매하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처럼 기본은 같고 어딘가 다른 형식이 아니라 쓸 수 있는 카드가 각 버전마다 대폭으로 제약이 걸려있는 형식이라 제대로 즐기려면 어떻게든 3종류를 구매해야 한다.[4] 따라서 모든 카드를 쓸 수 있는 버전은 없는데, 여기에 환장하게도 CPU밖에 사용할 수 없는 전용 카드도 많다. 상술했듯 사용 가능 카드의 분할 기준도 일정치가 않아 밸런스는 당연히 좋지 못하다. 이래놓고 신의 카드로 구매자를 낚았지만, 정작 각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는 해당 게임에서 대전할 수 없는 캐릭터로밖에 입수할 수 없으며, 다른 버전에서 입수한 것을 교환해야만 한다. 신의 카드에는 패스워드도 없으니 다른 방법으로는 어떻게 해서든 입수가 불가능하다. 또한 제약 사정상 자신이 사용할 수 없는 카드만 입수할 가능성도 있어 패스워드를 모르고 운까지 나쁘다면 덱이 웬만해서 강화가 되지 못하는 사태도 벌어진다.
  • 대전 밸런스가 매우 나쁘다.
    게임을 억지로 세 버전으로 나눠놓았기에 소프트 간의 격차가 꽤나 크다. 이 게임에서 카드는 몬스터 / 마법 / 함정 3종류로 나뉘어있지만, 하급 몬스터는 최강 5장 중 4장이 모든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므로, 마법 / 함정이 강한 버전은 유리하고 약한 버전은 비참할 정도로 불리한 구조가 된다. 그 결과 소프트 별 파워 순서는 원작과는 달리 '죠노우치>(넘사벽)>카이바>유우기'가 되어버렸다. 카이바와 유우기간의 상성에 관해서는 이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어쨌든 죠노우치 덱이 더럽게 강하다는 사실은 틀림없다.[5]
  • 여전히 약한 의식 소환

5.2. 장점

뚝뚝 끊기던 듀얼 템포가 더욱 개선되거나 함정 카드가 더 사용하기 수월해지는 등 전작에서의 개선 요소는 존재한다. 또한 융합 소재 지정이 더 느슨해지고 플레잉에 따라 초기 덱만으로 충분히 싸울 수 있는 등의 난이도 조절이 이루어졌다.

5.3. 총평

OCG에서 벗어나도록 설정된 본작의 독자적인 룰은 밸런스 조정 부족으로 인해 좋은 방향으로 기능하지 못했다. 거기다 억지로 나뉜 3버전이 그 악화를 부추겨버리는 바람에 버전별로 판매된 게임들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부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판매 방식은 결국 '강력한 카드를 묶어서 판다'는 동봉 카드 상술 이상의 의미가 없으므로, 결국 카드를 시켰는데 덤으로 딸려오는 게임들 중에서는 유희왕 시리즈 사상 최악의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게임보이 쿠소게 순위(ゲームボーイクソゲー番付)'라는 서적에서도 이렇게 3버전으로 나눈 상호 호환 소프트로 발매시키고, 신의 카드 특전을 미끼로 부가가치를 올리는 상법을 비판했을 정도.

6. 동봉 카드

6.1. 유우기 덱

6.2. 죠노우치 덱

6.3. 카이바 덱

6.4. 공략본 동봉 카드

7. 스위치/스팀판

25주년 행사에서 본 게임과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6 익스퍼트 2가 스위치 및 스팀에 이식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1] 2021년 6월에 모모타로 전철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도 정번!~ 이 공식 판매랑 300만장(DL 포함), 패미통 집계 기준 222만장(패키지만)을 돌파하면서 갱신되었다.[2] 여기서 OCG로까지 발매된 것은 스피러스 레이디, 라이트로미디엄까지 2장.[3] 거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소환마족'이라는 게임 오리지널 상성 요소가 존재하므로, 힘들게 소환해봤자 통상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한테 져버리는 것 또한 원인.[4] 참고로 전작까지는 수록된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5] 특히 다수의 강화 마법은 물론 욕망의 항아리, 해피의 깃털, 밸런스 붕괴급의 성능을 가진 격류장 등 강력한 마법 / 함정 대다수가 죠노우치 덱 버전에서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반면 테크니컬 노선을 취한 유우기 덱 버전은 전투에서 불리하기에 최약체 취급을 받지만 죽은 자의 소생, 빛의 봉인검, 태풍 등을 유일하게 쓸 수 있으니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