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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버워치의 돌격군 조합 중 하나이다. 이름은 윈스턴 + D(디).Va 에서 따왔다.2. 상세
초창기부터 유행한 조합은 아니다. 1~2시즌에는 D.Va가 좋지 못했고, 3시즌이 되어서야 D.Va가 좋아졌으나 윈스턴이 좋지 못하여 윈디 조합은 기용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누적된 밸런스 패치로 돌격군간 성능이 안정화된 4시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되었다.굉장히 공격적인 조합이며 윈스턴과 D.Va 모두 높은 기동성을 지녀 암살자[1]와 저격수로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들의 궁극기는 진영을 붕괴시키고 난전을 유발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3. 운용법
윈스턴이 적진을 파고들 때, D.Va가 옆에서 윈스턴이 공격하는 적을 같이 공격해 빠르게 잡거나 윈스턴에게 들어오는 공격들을 매트릭스로 흡수하는 것이 윈디 조합의 기본적인 운용법이다. 높은 기동성으로 전장을 가로지르며 아군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공간을 잘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윈디가 적진에 한꺼번에 들어가면 위험성이 너무 높고 뒷라인이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윈스턴만 단독으로 들어가고 D.Va가 옆에서 아군들을 지키는 플레이를 펼치기도 한다.4. 장점
- 극강의 기동력
레킹볼 출시 이전에, 유이하게 수직 기동력을 가지고있는 탱커가 윈스턴과 디바였다. 돌진 조합에 윈디가 쓰인 이유도 적진 후방에 진입할 수 있는 영웅이 이 둘 밖에 없어서였다. 이 둘 중 하나를 빼고 레킹볼을 넣기도 하는데, 이 모두 기동성있는 탱커를 기용하여 적진 후방을 휘젓기 위함이다.
더불어 수직 방향으로도 기동성이 우수하므로, 2층의 비중이 큰 맵에서 고지대 점거를 하기 쉽다. 눔바니, 할리우드(1거점), 도라도(1경유지-2경유지 구간)이 대표적인 예시.
- 방벽 파훼능력
윈디는 기본적으로 상대 방벽의 뒤로 돌아갈 수 있고, 탱커라인에들어가는 힐을 중간에서 막아버릴 수 있다. 게다가 윈스턴은 방벽을 무시하고 딜을 투사하므로, 방벽으로 버텨야 하는 조합 입장에선 의외로 까다롭다. 10시즌 브리기테라는 최강최흉의 살아있는 CC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라자조합이 윈디돌진에 밀리던 이유 중 하나. 이는 지금도 유효하여, 특히 2층 비중이 큰 맵에서 윈디를 CC기로 잡아내지 못할 경우 방벽형 대치조합은 크게 말린다.
- 탱커 선에서의 능동적인 저격수 견제
라자는 안정성으로 볼 때 상당히 표준적이지만, 저격수를 상대로 본인들이 직접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 딜각을 잠시 가리거나, 억척같이 살아서 상대 본진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정도. 다시 말해 상대 저격수의 행동에 어떤 억지력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인데, 윈디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고지대를 선점해놓으면 저격수가 자리를 잡기 힘들어지고, 조금이라도 견제가 풀리면 윈디 본인들이 직접 저격수에게 뛰어주면 된다. 저격수를 케어하지 않으면 그 저격수는 죽고, 케어하자니 본진의 시선이 전부 그 쪽으로 돌아가니 상대 입장에선 고통의 선택. 팀원도 팀원이지만 윈스턴과 디바가 뛰어오면 저격수 입장에서는 악몽이나 다름없다.
현재는 레킹볼의 등장으로 이런 플레이가 더 용이해졌다. 레킹볼은 윈스턴보다도 기동성이 뛰어나고, 접근 중에 헤드를 맞을 일이 없어 저격수 입장에선 정말 최악의 상성.
5. 단점
- 높은 운영난이도
윈디는 분명 포텐셜은 높지만, 그 운영 난도가 매우 높다. 윈스턴과 디바 모두 포지셔닝, 진입 타이밍, 아군 케어에 통달해야하며 하나라도 삐걱대는 순간 이도저도 아닌 효용밖에 나오지 않는다. 서로 콜이 안 맞아서 한 명만 더 깊숙히 진입했다 터진다든지, 무작정 둘이 같이 뛰었다 아군 뒷라인이 터진다든지... 이런 애매한 운영으로는 흔한 라자 하나 이길 수 없다. 저티어에서 윈디 불신, 라자지상주의가 괜히 생기는 것은 아닌 것.
최근 들어선 윈디보다 포텐셜이 낮아 봉인되었던 윈자가 부활했는데, 이는 브리기테가 자주 나오던 시절 디바가 방밀+로켓을 막아줄 방법이 없었기 때문. 유저들이 주방다이브에 익숙해지자, 지금은 브리기테가 나오지 않아도 윈자가 더 선호되는 분위기이다. 앞서 말했듯이 윈디의 포텐셜은 높지만, 운영난도가 높아 더 간단하게 효용을 만드는 윈자가 애용되는 것.
- CC기/포커싱에 특히 취약
과거만 해도 이 요소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윈스턴의 방벽 + 디바의 매트릭스 정도면 위험한 CC 한두 개는 충분히 무시할 수 있었고, 그 동안 상대 본진을 터뜨리면 끝이었기 때문. 그러나 10시즌 이후, 브리기테, 호그와 자리야가 부상할 때마다 윈디의 입지는 오락가락한다. 먼저 뛰었다 CC기를 당해버리면 탈출도 못하고 즉사 확정이며, 뛰지 않는 동안은 상대에게 유리한 자리를 내주어야 하기 때문. 특히 좌클릭 광선검, 방밀, 로켓도리깨는 디바가 먹어줄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가 이 영웅들을 활용해 작정하고 탱커 한 명만 몰아가면 걷잡을 수가 없어진다. 현재 윈스턴은 자주 활용해도, 예전에 비해 디바보다 자리야가 자주 같이 나오게 된 것은 이런 이유도 있다. 자리야의 경우 윈스턴과 거리가 멀더라도 우클릭으로 어느정도 지원사격도 가능하니 기동성 차이를 감안해도 나쁜 조합은 아니다.
6. 같이 사용하면 좋은 영웅
당연하지만, 전체적으로 윈디와 함께 적진에 파고들 수 있는 영웅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7. 추천 전장
8. 유사/ 대체 조합
- 윈스턴 + 자리야 조합
윈디 조합이 유행하기 전에는 이쪽이 메이저 조합이었다. 23시즌이 되어 갑자기 성행하게 된 조합이다. 디바가 연속된 너프로 픽률이 떨어졌을 때 디바보다 성능 자체가 좋기도 했고 윈디 조합을 가장 잘 카운터치는 브리기테를 자리야의 방벽으로 카운터가 가능하다는 점이 크다. 자리야의 방벽은 브리기테의 도리깨와 방패 밀쳐내기를 완벽히 막을뿐더러 이에 그치지 않고 아예 격려 활성화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디바가 다시 주요픽으로 부상한 이후에도 윈디보다 난이도가 낮은 점이나 안정적으로 자리를 먹어가며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전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 윈스턴 + 레킹볼 조합
여기서는 레킹볼의 압도적인 기동력과 어그로핑퐁으로 선진입하며 윈스턴이 후진입한다. 또한 윈스턴이 솜브라의 해킹각을 차단해줄 수도 있기 때문에 상호보완이 괜찮다. 대신 서브탱커의 부재로 아군 뒷라인 케어 또는 CC기에 케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 극단적으로 들어가는 조합이다. 극단적으로 받아치는 투방벽 상대로 자주 사용됐었다.
- 레킹볼 + 자리야 조합
엄밀히 말하면 변형인 윈스턴 + 자리야 조합을 한 번 더 변형한 조합. 윈자의 강화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윈스턴의 대한 대처가 워낙 잘되어 있기에 윈스턴 보다 단독성이 있고 조금 더 튼튼한 레킹볼로 바꾼 것. 레킹볼은 딜러와 같이 다니며 자리야는 힐러라인을 지키며 앞뒤라인 모두 튼튼해지는 조합이다.
- 레킹볼 + 디바 조합
상대 다이브를 레킹볼이 넉백과 에어본으로 끊어줄 수 있어 받아치기도 좋고 역으로 다이브하기도 좋은 조합으로 2021 오버워치 리그 7월 토너먼트에서 상하이 드래곤즈가 볼디솜트브젠을 사용해 우승하며 리그에서도 유행 중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메인 탱커로는 윈스턴 또는 레킹볼을, 서브 탱커로는 디바 또는 자리야를 기용하면 되며 상위 티어에서는 레킹볼일 경우 젠야타와 브리기테를, 윈스턴일 경우 아나와 브리기테를 기용한다.
9. 카운터
- 솜브라(트레이서나 레킹볼이 있을 경우) : 디바를 궁게이지로 전락시키는건 물론이고 기동성 높은 스킬을 가진 캐릭터들의 발을 묶어버린다.
- 브리기테 : 10시즌까지 유행하던 돌진 조합을 완전히 부숴버렸던 캐릭더로 많은 너프가 진행된 아직까지도 상대가 돌진 조합일 경우 자주 기용되는 캐릭터이다.
10. 관련 문서
[1] 단, 윈스턴은 트레이서에게 디바는 겐지에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2] 적 로드호그나 D.Va, 자리야, 둠피스트로부터 아군 윈디를 지켜내고 진형파괴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쓰이며, 윈스턴과 D.Va 모두 기본적으로 리퍼와의 시너지가 상당히 좋다.[3] 은신으로 상대 후방을 잡고 위치를 브리핑해주며 해킹과 동시에 진입콜을 해 포커싱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4] 저격수가 나오면 파라는 빼는 게 상책이나, 윈디가 빠르게 저격수를 무력화 시켜준다면 충분히 저격수를 상대로도 파라를 기용할 만한 상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