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슐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월버그 베이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붉은 단발의 여인. 애니메이션 성우는 카이다 유코 / 송하림[1] / 리바 버.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월바크로 표기.
본편 4권에서, 카즈마가 아르칸레티아의 한 혼욕탕에서 처음으로 마주치게 되었으며, 한스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메구밍이 카즈마의 동료인 것을 알고 있으며 이전에 마법을 가르쳐 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반신을 찾아야 하며, 반신이 없기에 이렇게 힘을 되찾기 위해 탕치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카즈마는 의심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었다.
2. 작중 행적
2.1. 스핀오프
스핀오프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메구밍이 어릴적에 사신의 봉인을 풀어버리자 거대한 마수가 메구밍을 덮쳐왔고, 그 때 후드를 쓴 언니가 나타나 폭렬마법으로 마수를 무찔러주고, 메구밍에게 폭렬 마법을 가르쳐주었다. 하지만 메구밍은 9권 이전까지 폭렬 마법을 가르쳐준 언니의 이름을 모르고 지냈다.
시간이 흘러, 메구밍의 여동생인 코멧코가 언니처럼 또 사신의 봉인을 풀어버리게 되는데, 그때 나타난 것이 고양이같은데 고양이가 아닌 춈스케이고, 춈스케는 악마들에게 월버그란 이름으로 불린다. 그래서 메구밍은 월버그는 춈스케의 이름이라고 생각해왔다. 폭염을! 3권에서 융융이 아르칸레티아로 마차타고 갈 때 이 언니를 만나게 되는데, 이름은 내내 책에서 안 나오지만, 굳이 9권을 안 보고 이 문서를 안 봐도 정체가 뭔지 짐작을 했을 것이다.
2.2. 정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마왕군 간부 | ||
, 듀라한 , 베르디아 | <colbgcolor=#cbcbcb,#343434> 마왕의 딸 | ,리치, 위즈 |
, 지옥의 공작 , 바닐 | 마왕 | ,데들리 포이즌 슬라임, 한스 |
,그로우 키메라, 실비아 | ,사신, 월버그 | ,다크 프리스트, 세레스디나 |
당연하지만, 월버그가 찾고 있는 반신은 춈스케를 말한다. 원래는 춈스케와 하나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분리되어 버린듯 하다. 악마들은 춈스케를 재앙신이라 부르는데, 정확하게 말해서 나태와 포학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9권에서 나오는 마왕군 간부 월버그는 사신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고, 홍마족 마을 사람들도 봉인하고 있던게 사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쨋든 부정적인 개념을 관장하기는 하지만 멀쩡한 여신이 맞다. 자신이 마왕군에 협력하고 인간들을 적대시하자 아쿠시즈교가 사신으로 몰아갔다고 한다. 굳이 아쿠시즈교가 아니더라도 적인 이상 멀쩡한 여신 취급은 안해줬을 테지만.
여신임에도, 여신을 적대하는 악마들을 부하로 두고있다. 개중에는 상위 악마 아네스와 월버그의 오른팔을 자처하는 호스트도 있는데, 호스트는 상위 악마 중에서도 상급인, 마왕군 간부급 힘을 가진 악마이다. 어째서 이렇게 강한 악마들을 거느리고 있는지는 불명. 카즈마도 왜 여신이 마왕편이냐고 묻지만 마왕에게 가서 물어보라며 안 가르쳐 준다.
또 과거의 용사의 이름이 카즈마와 동일한 사토라는 떡밥도 던진다. 카즈마는 어차피 흔히 있는 성[2]이라며 넘기지만. 과연?
메구밍을 바인드로 묶어놓은 상태로 바닥에 무릎 꿇린 채 거짓말을 판별하는 마도구를 카즈마가 다크니스에게 시켜 경찰서에서 빌려온 후 추궁한 결과 굳이 홍마 마을에 봉인되어 있었던 이유는 딱히 별이유는 없고, 왠지 재앙신이 봉인된 땅이라니 멋진 것 같아서 예전에 다른 곳에 봉인되어 있던 걸 가져와서 마을에 다시 묻어두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런식으로 가져온게 한 둘이 아닌 것 같아 보인다!
2.3. 재회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챕터별 보스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color=#777,#888> 본편 | |
1권 | 베르디아 | |
2권 | 디스트로이어 | |
3권 | 바닐 | |
4권 | 한스 | |
5권 | 실비아 | |
7권 | 히드라 · 알다프 | |
9권 | 월버그 | |
10권 | 러그 크래프트 | |
11권 | 그리폰 · 맨티코어 | |
12권 | 제레실트 | |
13권 | 듀크 | |
14권 | 폭살마인 모구닌닌 | |
15권 | 세레나 | |
17권 | 마왕 | |
외전 | ||
폭염 2권 | 아네스 | |
폭염 3권 | 호스트 | |
속 폭염 | 카렌 | |
속 폭염 2권 | 크리스털 라이거 | }}}}}}}}} |
본편 9권의 최종 보스.
9권에서 성채로 가는 길에 온천에서 한번 더 혼욕을 한다. 정체를 모르니 카즈마는 오랜만에 만난 누님 정도로만 생각한다. 이로써 메구밍이나 다크니스보다 카즈마와 혼욕을 더 많이 한 여성이 되었다. 여기서 춈스케가 사토를 유난히 잘 따르는 이유가 나왔는데 그것은 바로 그녀가 '나태'의 전 여신이었기 때문이었다.
요새를 폭렬 마법으로 두드리고 텔레포트로 도망가는 수법으로 요새를 함락직전까지 몰아가지만[3], 카즈마 파티가 도착하여 아쿠아의 엄청난 성벽 보수 스킬과 메구밍이 역으로 하는 폭렬 테러로, 성벽은 아무리 파괴해도 다음에 다시오면 원상복구되
계속 농락당하자, 마왕군 진지로 폭렬하러 온 카즈마 파티를 기습하지만, 겨우겨우 융융이 텔레포트를 시전하고 카즈마가 다이너마이트 하나를 던져놓고 도주에 성공한다. 다이너마이트가 제대로 폭발은 한 것 같았으나 그런 걸로 간부가 쓰러질 리는 없다... 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치명적이었는지 다 죽어가는 꼴로 무작정 성채로 쳐들어온다. 당장 춈스케를 흡수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듯. 결국은 인연이 있는 메구밍이 손수 폭렬마법으로 보내주었다. 메구밍이 폭렬을 날리기 전에 마지막 인사를 할 때 살짝 웃어주었다.
3. 전투력
9권 내내 카즈마 일행과 엮이면서 아쿠아와 수준낮은 여신끼리의 캣파이트를 벌이거나 카즈마에게 이리저리 휘둘리거나 자신의 반신에게 춈스케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고통받는 면모를 보인데다가, 끝에는 폭렬마법 영창 중에 열화 다이너마이트[5]에 당해 어처구니없게 치명상을 입어버렸지만, 마왕군의 간부이자 여신답게 본래는 상당한 강자로 추정된다.
일단 작중에서 간접적으로 묘사된 것으로 봐도 마력만으로 따지면 같은 마왕군 간부이자 리치인 위즈 이상으로 묘사되는데, 디스트로이어 내습전 당시에 위즈가 폭렬마법을 사용하고 랜덤 텔레포트를 시전할 마력이 부족해서 카즈마로부터 드레인 터치로 마력을 흡수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에 비해, 월버그는 9권에서 폭렬마법을 시전해 요새에 데미지를 입힌 후에 따로 마력보충도 없이 자력으로 마왕군의 진영으로 텔레포트 하는 방식의 게릴라 전으로 요새를 함락시키고 있었다고 언급되기 때문. 이를 통해 반신이 나뉘어 신격이 크게 낮아져[6] 약체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공작급 악마인 바닐과 거의 동격이라 봐도 무방한 언데드의 왕인 위즈보다 마력이 많다는 것이 알 수 있다.[7][8]
단, 내구도는 폭발마법에도 죽지는 않았지만 치명상을 입을 정도. 이거보다 몸이 약한 건 간부 중에는 단 1명 뿐이다. 간부들 중 최소 2명이 마력없는 물리공격에 면역 혹은 그에 준하는 내성을 갖춘걸 고려하면 치명적인 단점.
4. 여담
온천이나 목욕을 좋아하는 성격인 듯. 9권에서 폭렬마법으로 쓰러져 춈스케에게 흡수된 것을 암시하는듯이 이후에 춈스케가 월버그의 영향을 받아 평소엔 안 하던 온천욕을 즐기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갑자기 성향이 바뀐 것에 수상히 여긴 카즈마가 월버그 씨라고 부르자 귀를 쫑긋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9]예전의 용사인 사토와는 모종의 관계가 있으며, 이는 여신이면서도 마왕군의 간부로 있는 이유와도 어느정도 관계가 있음을 암시했다. 자신에 대해서 알고싶으면 자신을 쓰러뜨리라고 말하자 카즈마가 폭렬마법에 당해 쓰러지면 월버그가 남아있지 않게 된다고 지적하자, 그럼 마왕에게 물어보라라고 말했다.[10]
용사 사토와 관계있기 때문인지 월버그는 카즈마에 대해서는 용사 사토의 후예 비스무리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2기 9화에서 선행 출연. 그리고 한스와 잠깐 대화를 나누고 카즈마와 잠깐 대면한다.
4권에서 카즈마는 분명 월버그의 이름을 제대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9권에서 이름을 물어볼껄? 이라고 말하질 않나... 여러번 언급했는데도 불구하고 후반에서야 언뜻 기억나는 투로 말한다.
마왕의 말에 따르면 간부들 중 유일한 정상이라고한다. 베르디아는 물이 약점이면서 머리를 목욕탕에 놓고다니고 한스는 식량창고를 오염시키고 식량을 다 먹어버리고, 실비아는 마왕과 합체하고 싶다고 징징대고, 세레스디나는 성금을 내놓으라면서 금품을 갈취하고, 바닐은 병사들에게 악질적 장난을 쳐 악감정을 빨아먹고, 위즈는 장사한다며 마왕군 재정을 반토막내고. 마왕은 거의 카즈마 파티급 이상의 미친놈들을 모아놓고 있던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사고 안치고 성격적 결함도 없고, 본신의 강함도 마왕군 간부들중 상위권이라 할수 있는 월버그는 그야말로 카즈마에게 있어 아이리스와 같은 역할이였을 것이다.
작가의 설정 오류가 좀 있는데.... 4권에선 녹색 눈동자로 언급되지만 9권에선 노란색의 고양이 눈이라 언급된다. 일러작가가 오묘하게 녹색과 노란색을 섞은 눈동자로 그리면서 일단락? 되긴 했지만 명확한 설정오류이다.
[1] 1기 9화에 나온 서큐버스 가계 접수원과 중복.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리아도 담당했다.[2] 실제로 "사토(佐藤)"라는 성씨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비율(약 1.5% = 약 200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김씨 이씨같은 셈. 전생한 일본인들이 꾸준히 나오는걸 보면 사토 성을 지닌 사람이 또 있었다고 해도 어색할건 없다. 실제로 14권에서 세레나가 카즈마에게 이 점을 언급하며 카즈마에게 뭔가 있을 거라고 유추하자 카즈마가 속으로 '제 고향에서 가장 흔한 성씨가 사토인데요'라면서 어처구니 없어했다.[3] 아무리 마왕군 간부라도 하루에 한 번이 최대인 모양.[4] 자신을 토벌했을 때 메구밍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5] 열화 전이 작렬마법 수준의 위력이다.[6] 월버그와 대치한 아쿠아의 언급. 더불어 춈스케에게 월버그의 힘의 절반이 봉인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상당히 재밌는 상태가 되어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7] 다만 위즈는 리치의 개사기 스킬인 드레인 때문에 마력을 자체 수급할 수는 있다. 물론 드레인을 시전할 대상이 많고, 드레인을 할만한 시간도 있을 경우라 정상적인 상황에선 월버그 상대론 승률이 낮은 편.[8] 바닐의 경우는 애매하다. 이놈이 전력은 커녕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찾기가 힘들어서...일단 여신과 동급인 공작급 악마이니 섣부른 판단은 불가능 할 듯.[9]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춈스케가 원래부터 목욕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10] 그러나 마왕이 카즈마의 1대1 최종결전에서 이런저런 진상을 듣기전에 폭렬마법으로 사이좋게 폭사해버려 진실은 저너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