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실제 전차병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훈장들. 업적 하단에 해당 전차병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전차병들의 감탄할 만한 전적처럼 수여받는 데 엄청난 조건들을 요구한다.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운도 어느 정도는 따라야한다.8.0 업데이트에서 기존 훈장들과 비슷한 조건의 훈장들을 단계별로 만들고 색에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1] 같은 계열 업적은 상위 업적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하위 업적도 수여하지는 않는다.(예를 들어 풀 훈장과 래들리-월터스 훈장은 동시에 받을 수 없음)
뵐터 계열 업적 : 적 전차 격파 수
오스킨 계열 업적 : 중형전차로 2단계 → 1단계(9.18 패치 이후, 일부는 2단계 유지) 이상 전차 격파 수
부르다 계열 업적 : 적 자주포 격파 수
비요트 계열 업적 : 5개 이상 모듈 손상, 20% 이하의 체력에서 적 격파 수
2. 라세이니의 훈장(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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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6월, 리투아니아의 라쎄이냐이 마을 근교에서 소련 3기계화군단 소속 KV 전차 20여대가 독일군 6기갑사단의 전차 100여대의 습격을 받았다. 그런데 KV-2 전차 한 대가 수많은 대전차 화기의 공격을 버텨내며, 탄약이 떨어져 격파될 때 까지 하루 동안 독일군의 진격을 저지했다.
KV-2 문서의 도로 위의 괴물 문단에도 서술되어있으니 참고.풀 훈장, 래들리 월터스 훈장과 다르게 5단계 이상 전차 수여 제한이 없어서 저단계 게임에서 떡장갑 골탱을 타고 획득하는 제초꾼들이 많다. 한국 서버에도 몇몇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그리고 북미 서버에서 리플레이 최초로 라세이니의 훈장을 받은 10단계 전차가 등장했다.
3. 풀 훈장(8.0)
한 전투에서 10~13대의 전차 격파 시 수여. 플레이어의 전차는 최소 5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적군도 못해야 되지만 아군도 못해야 그만큼 킬을 딸 수 있기에 어느정도 요행이 필요하다. 저단계 제초꾼들은 획득할 수 없는 업적.
4. 래들리-윌터스 훈장(8.0)
한 전투에서 8~9대의 전차 격파 시 수여. 플레이어의 전차는 최소 5단계 이상이어야 하며 특성상 탑건과 같이 획득한다.
아직 아군이고 적군이고 둘 다 어리버리한 5단계전에서 셔먼이나 4호 H형, KV-1 등으로 획득하기 쉽다.
5. 나야딘 훈장(8.10)
한 전투에서 적 경전차를 모두 파괴 시 획득(최소 3대).
하사관 그리고리 나야딘은 BT-7의 전차장이었다. 1941년 6월 26일 루디쉬크야호의 리투아니아인 마을 근처에서 그는 제19기계화군단 소속 15대의 전차와 10대의 포를 포함한 독일군 장갑 차량을 격파했다. 나야딘은 이틀 동안 독일군의 진격을 막아내면서, 빌뉴스 주변 방어를 조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작전으로 나야딘은 소련의 영웅이 되었다.
8.10 업데이트에서 기념비적 업적의 '특전대' 업적이 나야딘 훈장으로 변경되었다.
T71 / 워커 불독으로 경전 무쌍을 찍거나 홍퀴로 저격하면 따기 쉽다.
6. 콜로바노프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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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은 다음과 같다 :
1) 자신 혼자 남은 시점에서 적팀에 5대 이상 남았을 때 이들을 상대로 점령승 혹은 적 전부 격파2) 강습전의 방어팀일 경우 자신 혼자 남은 시점에서 적팀에 5대 이상 남았을 때 이들을 상대로 전투 시간 만료를 이루어냈을때3) 가장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적팀에 5대 이상남고 아군에 2대 이상 남은 상황에서, 기지 점령 완료 후 살아남은 아군전차가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터져나가면 획득할 수 있다. 정말 드물게 일어나긴 한다!
지노비 콜로바노프 중령은 소련의 전차 에이스로, 1941년 8월 19일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시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은 후 자신의 KV-1전차를 지휘하여 22대의 독일군 전차와 2대의 자주포, 2대의 장갑차를 격파하였다. 그와 함께 싸웠던 4대의 KV-1 역시 21대의 독일군 전차를 격파하였다.
7. 고어 훈장(9.1)
탑승한 자주포 내구도의 8배의 피해량 기록.
영국 대령인 아드리안 클레멘스 고어는 카세린 요충지인 튀니지아의 연합 전투 부대를 담당했다. 1943년 2월 20일 기갑 중대, 포병 중대, 포병을 지원하는 일부 보병으로 이루어진 그의 부대는 보병 대대와 기갑 대대로 이루어진 독일 국방군의 아프리카 전선군에 대항하여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독일군은 전차 11대를 잃었다.
자주포 폭발충격 패치를 한 이후에 8배로 감소했다.
8. 니콜스 훈장(8.0)
중형전차로 자신보다 1단계 이상 높은 상대를 4대 격파.
여담이지만 훈장에 나오는 전차는 경전차인 크루세이더 전차이다.
9. 오스킨 훈장
중형전차로 자신보다 1단계 이상 높은 상대를 3대 격파.
10. 레배슬라이호 훈장(8.0)
중형전차로 자신보다 1단계 이상 높은 상대를 2대 격파.
라이노 레배슬라이호는 핀란드의 전차 에이스로, 7대의 전차와 구축전차를 격파했다.
11. 오를리크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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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이상급 전투 경전차, 그리고 포의 화력이 출중한 ELC-AMX 등으로 따기 쉽다. 9.3 이전의 채피는 5단계 판정이면서도 11탑방까지 갔기에 3킬만 하면 웬만해서 딸 수 있었다. 하지만 경전차 트리가 10단계까지 증가한 이후로 경전차도 다른 병종과 비슷하게 자신의 단계에 맞는 MM을 배치를 받으므로 자신이 탑단계가 되는 경우가 많아져 따기가 힘들어졌다. 그나마 자신의 단계에 맞게 성능이 강력해졌으니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그렇게 따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훈장에 박혀있는 TKS 경전차는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고 간간히 소식만 들려왔다. 그러다가 1.1 패치에서 폴란드 트리가 추가되며 한정기간 동안 TKS 경전차가 지급되었다. 하지만 고증에 맞게 2단계에 배치되어 훈장 기본 충족 조건에서 벗어나므로 TKS로 이 훈장을 따는건 불가능하다.
12. 할로넨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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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장을 제일 따기 쉬운 전차는 화력이 좋은 소련 화력구축/독일 2차 구축.
13. 타마다 요시오 훈장(8.0)
경전차로 자신보다 2단계 이상 높은 자주포 2대 이상을 격파. 전투에서 생존해야만 한다.
타마다 요시오 대령은 관동군[2]의 제4 기갑연대 총사령관이었다. 1939년 7월 2일부터 3일까지 벌어진 할힌골 전투동안 그는 4개의 122mm, 107mm, 76.2mm 포대, 10대의 장갑 차량, 2대의 군용 장갑 차량, 7문의 대전차포, 5문의 박격포, 20대의 적 트럭을 격파했다.진짜? 정말로?[3]
9단계 이상 자주포가 둘 이상 있는 판이 별로 없기에 7~8단계 경전차가 받기는 아주 힘들다. 거기다 경전차 트리가 10단계로 증가한 이후로 자신이 탑단계가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자주포 수가 3대 미만인 경우도 종종 생기기 때문에 매칭에 따라 획득 여부가 갈리는 편이다.
14. 부르다 훈장
근위 중령 알렉산드르 부르다는 소련의 전차에이스로 1941년 10월 4일 KV-2 전차로 적 기갑부대에 매복공격을 가하여 10대의 경전차와 중형전차, 2대의 대전차포 견인 트럭, 5대의 병력 수송 차량을 격파했다.
15. 두미트루 훈장(8.0)
자주포 3대 이상을 격파. 자주포로 진행한 전투는 집계되지 않는다.
이온 S. 두미트루는 루마니아의 전차 에이스다. 그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기간은 모두 합쳐 25일에 불과했으며 이 중 5일은 독일 편에서, 이후 루마니아가 연합국으로 돌아서자 나머지 20일은 소련 편에서 싸웠다. 1945년 3월 26일, 두미트루는 적 구축전차 6대를 격파하고 105mm 포대를 점령하는 공을 세웠다.
16. 파스쿠치 훈장(8.0)
자주포 2대 이상을 격파. 자주포로 진행한 전투는 집계되지 않는다.
루이기 아르비브 파스쿠치 소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군 전차장으로 북아프리카의 아리에테 전차사단에서 복무하였다. 그는 2차 엘 알라메인 전투 당시 육탄공격으로 포위망을 돌파하여 자신이 지휘하던 중대원들을 탈출시키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냥 자주포가 3대 이상 있는 전투라면 비교적 쉽게 획득할 수 있다. 경전차라면 더욱 쉽다.
17. 드 랑글라드 훈장(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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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지로 드 랑글라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육군의 중령이었다. 1943년 9월 대령으로 진급하여 르끌레르 장군 휘하의 제2 전차사단에서 싸웠다. 1944년 9월 12~13일 드 랑글라드 휘하의 부대는 프랑스의 동페르 전투에서 독일의 제 112 기갑 여단을 전멸시켰다. 전투가 끝나고 총 45대의 5호 전차 판터 중 고작 4대만이 살아남았다.
그런데! 사실 "공군!"의 폭격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드 랑글라드는 공군이 폭격을 가해 대다수가 격파된 상태에서 뒤처리만 한 것이다. 따라서 이 부대의 전과는 사실 공군이 반 이상은 해준 것…적군이 상당히 굼뜨고 바보같으면서도 방어하는 플레이어가 뚫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물렁해야 한다. 운빨이 많이 따른다.
18. 타르차이 훈장(8.0)
5곳 이상의 부품 또는 승무원이 피해를 입고 전차 내구도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피해를 받은 상태로 적 전차를 최소 5대 격파. 생존하고 전투에서 승리해야 수여하며, 전차 격파 수는 피해를 입은 후부터 계산한다.
에르빈 타르차이는 헝가리의 전차 에이스로 헝가리군 제2기갑사단에서 복무하여 최소 10대 이상의 적 차량을 격파하였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유래 설명 글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훈장이라고 평가하였다.
19. 브루노 훈장(8.0)
5곳 이상의 모듈 손상 + 3~4킬 + HP 80% 이상 손실한 상태에서 생존.
피에르토 브루노는 이탈리아의 전차 에이스로, 전투에서 보여준 뛰어난 용맹 덕에 당시 이탈리아의 최고 훈장이었던 황금무공장(Medaglia d'oro Valore Militare)를 수여 받았다.
20. 비요트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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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타크 훈장(9.1)
자주포로 적 전차를 최소 2대 격파하고 최소 2번 이상 피격 또는 도탄. 전투에서 생존해야 하고,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전차 내구도 2/3에 해당하는 피해를 도탄해야 함.
알렉산더 스타크 대령은 카세린 요충지인 튀니지아를 방어하던 미국 연합군을 지휘했다. 1943년 2월 19일 스타크 대령의 부대가 요충지 주변에 포격을 시작하여 독일 국방군 아프리카 전선의 기갑 대대와 보병 대대 2개의 전진을 지연시켰으며 독일군으로 하여금 증원을 요청하도록 했다.
이 훈장을 그나마 쉽게 따는 방법이 대포병을 당했지만 살아 남고 2킬을 하거나, 적 경전이 난입한 상태에서 두 발 맞고 직사로 킬하고 게임중에 한 번 더 킬을 하고 승리하는 것이다.
22. 파딘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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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파딘은 소비에트연방영웅 칭호를 수여받은 T-34의 전차장이었다. 파딘은 보병 1개 소대의 지원만으로 다슈코프카 마을을 점령하여 한 대의 전차로 5시간을 방어했다. 그는 적 전차 1대, 자주포 1대, 18개소의 기관총 진지를 격파하고 적 병사와 장교를 50명이나 사살했다. 파딘의 전차는 심지어 적 항공기 한 대를 격추하기도 하였다.
이 훈장 받고 싶다고 탄을 1발만 들고 가서 마지막 적만 킬하려고 하지 말자. 도움도 안되고 민폐다.
훈장 획득영상https://youtu.be/ttPuzTHgrBE?t=674
[1] 'XX 계열'의 'XX' 훈장이 기존에 있던 업적으로 추정.[2] 원본에는 "관동저우 군"이라고 중국식으로 번역해놓았다.[3] 경전차로 구성된 제4 기갑연대는 7월 2일 밤 소련군을 기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