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넷의 게임 월드 오브 워쉽 블리츠의 함종 특징을 설명하는 페이지.
사실 팀원빨
1. 개요
기본적으로 순양함은 전함에게, 전함은 구축함에게, 구축함은 순양함에게 약한 삼각 관계를 이루며, 이 셋 위에 있는 항공모함이 있다.워쉽과 같은 상성 관계를 보이지만 모쉽에서는 워쉽보다 공격명중률이 크게 오르고 어뢰의 대미지가 약해졌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여러 차이가 있지만 간단히 줄이자면 구축 생존력 증가, 순양함 생존력 저하, 전함 강세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난이도로 따지면 전함이 가장 쉬우며, 구축함, 순양함 순으로 어려우며 항공모함이 가장 어렵다.[1]
2. 구축함
소형 군함으로 긴급 출격과 매복에 유용하며 항공모함과 전함 사냥에 적합합니다. 구축함의 장점은 속도와 기동력 그리고 뛰어난 피탐지율입니다. |
강력한 어뢰 | 뛰어난 기동성 | 효과적인 연막 |
정찰, 구축함 견제, 항공모함의 뇌격 회피
작은 선체와 매우 뛰어난 기동성, 강력하지만 느린 어뢰를 사용하는 함종으로, 함대의 눈인 동시에 각 스타일에 따라 어뢰를 통한 일격필살 폭딜/주포를 이용한 숟가락 살인마가 될 수 있다.
작은 피탐지, 선체로 적 가까이 숨어들어 적들을 탐지하는 동시에 어뢰를 투사해 뭉친 적들의 진형을 붕괴시키거나 전함을 사냥/견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PC버전과 달리 회피율은 줄었지만 대신 모듈 고장 확률이 낮아진데다가 모두에게 수리반이 주어져 대단히 튼튼해졌다.
대부분의 구축함은 연막 스킬을 지니고 있다. 이는 함선 뒤쪽에서 하얀 연기를 뿜어내] 함선들을 피탐되지 않게 숨겨주는 스킬로, 은신이 중요한 구축함의 생존률에 크게 도움이 된다. 연막이 후미에서 발생하기는 하지만 연막의 범위가 상당히 커 연막을 뿌려 숨은 채로 적에게 접근하는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속도를 낮추어야 하므로 순양함이 연막 속에 주포를 난사하면 생각보다 아프다. 게다가 공격 후 도망갈 때 얻어맞고 침몰할 수 도 있으니 공격보다는 생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 또한 연막을 피운다는 것은 구축함의 대략적인 위치를 폭로하는 것과 같으니 신중하게 사용하자.
- 미국 구축함 트리 (기어링)
주포 어뢰 모두 준수한 밸런스형 구축함. 초반 8티어까지는 어뢰사거리도 짧고 단함 성능도 후지지만, 9티어부터는 피탐지 범위 밖에서 적에게 어뢰를 쏘고 도망가는 은신뇌격이 가능해지고 준수한 선회능력을 갖춘다. 그러나 현재 메타에선 기어링이든 플레처든 성능 인플레에 휩쓸려 제대로 쓰기가 어려워 초보자에겐 추천되지 않는다.
- 일본 포격구축 트리 (하루구모)
극단적으로 주포에 올인한 포격형 구축함. 3초밖에 되지 않는 재장전 시간과 구축함 치고는 많은 주포로 끊임없이 포격하며 적을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 주포 특화이긴 하지만 수뢰전에 집착하던 일본인 만큼 다른 국가들보다 강한 어뢰를 사용한다. 단점으로는 어뢰관이 딱 1기뿐이라 어뢰화력도 낮고 안 그래도 낮은 선회력이 더욱 낮아져 항모의 공습은 물론이고 포격도 더 자주 얻어맞아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 일본 뇌격구축 트리 (시마카제)
매우 높은 은신능력에 더불어 뇌격 능력에 특화된 구축함. 어떤 전함이건 한순간에 격침시키는 강력한 산소어뢰와 작은 피탐지 범위를 활용한 은신뇌격 전략으로 이론상 최강이라 인기가 좋다. 하지만 잘 쓰기는 굉장히 어려운 함종이라 컴쉽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과학선 트리 취급받으며, 농반진반으로 게임 로딩 시 팀에 시마카제 트리가 많냐 적냐로 승부를 가늠하기도 한다. 구축함은 보이지도 않는데 수많은 산소어뢰들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 열이 뻗치지만, 연막이 적고 기동성도 별로라서 포격 구축함이나 이탈리아 순양/전함, 그리고 항공모함에게 찍히면 살아남기 어렵고 구축 척살을 쉽게하는 순양함이나 구축함만 만나도 영향력이 팍 준다.
- 독일 1차구축 트리 (Z-52)
강력한 주포와 소나를 통해 거점 방어에 특화된 구축함. 강력한 주포와 튼튼한 선체, 소나 덕분에 일부 구축함을 제외한 대 구축함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뢰가 약하고 투발량이 적어 상위 함종 사냥이 어려워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
- 독일 2차구축 트리 (엘빙)
구축함에 탈을 쓴 경순양함에 가까울 정도로 주포에 몰빵한 대형 구축함. 대구경 함포를 이용하여 순양함은 물론 전함까지 괴롭히는게 가능한 구축함. 하지만 장전이 느린데다가 정상적인 구축함 임무는 사실상 유기한 수준이라 혼자 재미만 보는 구축함으로 악명이 좀 있는 편.
- 소련 1차구축 트리 (델니)
주포에 특화된 구축함이다. 사실상 소형 경순양함급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강한 주포와 빠른 속도, 튼튼한 선체를 보유했으나 어뢰가 약하고 기동성이 애매해 항공모함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연막도 적기 때문에 소련 구축함은 극소수의 포격구축 마니아 성향 고수들을 제외하면 인기가 없다.
- 소련 2차구축 트리 (그로조보이)
주포와 어뢰 둘다 준수한 밸런스형 구축함. 1차 트리보다는 포 화력이 덜하지만 기타 보조 능력이 더욱더 출중해진 구축함, 하지만 소련 1차 트리처럼 2차역시 그렇게 많은 인기를 구가하지는 않아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 범아시아 구축함 트리 (웨양)
밸런스형을 지향하는 무상성 구축함. 구축함과 죽창딜을 주고받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졌지만 그외 특별한 이점이 없는 심도 어뢰와 특출나지 않은 미국 구축함 기반의 스펙이 발목을 잡는다. 연막과 레이더가 있다는 유니크성이 있지만 한계상 제대로 쓰기도 힘들다. 제대로 쓸 줄 안다면 고점은 높지만 너무 힘들다 보니 더이상 추천되진 않는 트리.
- 영국 구축함 (데어링)
속사포 주포와 더불어 강력한 연막과 소나로 거점 방어에 특화된 구축함. 일렬로 발사 가능한 단발어뢰, 지속시간이 짧지만 속도 제한이 없는 연료연막, 2초대의 재장전 속도를 보여주는 주포를 지닌 독특한 구축함으로 출시 당시부터 최상위의 반열에 올라섰다. 속도가 느려 도망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지만 너프를 여러번 먹은 지금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 프랑스 구축함 트리 (클레베르)
아주 빠른 속도와 준수한 포격으로 아웃복싱에 특화된 구축함이다. 고티어 구축함은 항공어뢰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외 요소가 구축함 불합격 수준이다 보니 프랑스를 상징하는 고성능 엔진 부스터와 빠른 장전 스킬을 적재적소에 써야 하는 고난이도 트리.
- 이탈리아 구축함 트리 (아틸리오 레골로)
근거리 고속사 주포와 저속 장거리 어뢰, 독특한 소모품을 위시한 구축함. 하지만 소모품들이 하나같이 나사빠지고 함포 스펙이나 어뢰 스펙이 매우 안좋아 활약하기도 매우 힘들다. 사실상 출시되자마자 버려진 트리.
- 유럽 1차 구축함 트리 (할란드)
고속사 주포, 고속 어뢰와 강력한 유틸에 특화된 보조형 구축함. 정신나간 대공성능과 빠르고 침수율이 높지만 데미지가 낮은 어뢰, 엄청난 속사포와 레이더를 동한 아군 보조 능력이 최정상급에 속하나 기본 체력이 많이 낮은데다 속력이 느리고 연막이 없어 생존성에 큰 문제가 있어 적재적소로 사용해야 하는 난도 높은 구축함
- 유럽 2차 구축함 트리 (그단스크)
고폭만 쓰는 고속사 대구경 주포, 고속 어뢰와 연막 레이더를 위시한 단독 고화력 구축함. 연막으로 생존성을 챙기고 레이더로 유틸을 챙겨 구축함 1대1에선 사실상 승리를 보장하는 독특한 트리. 하지만 철갑탄이 없다는 뼈아픈 단점과 더불어 큰 덩치와 피탐지로 순양함 상대로는 매우 약해지는 트리인지라 난이도가 많이 높다.
2.1. 구축함을 추천/비추천하는 사용자 성향
구축함을 타는 것이 추천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블리츠에 숙련되어 피탐지 거리 조절과 전황 파악 능력이 뛰어나다.
- 인간은 악하다 믿는다. 아군은 다 흩어져 있고 적들은 울프팩마냥 나를 집단 사냥할 테니 혼자서도 잘 살아남는 함종을 타고 싶다.
- 회피기동에 능하며, 패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 불리한 상황을 한방에 뒤집는 조커가 되고 싶다.
- 어뢰는 확실하게 좋은 물건이며, 어던 상황에서도 내가 잘 요리조리 회피기동하며 어뢰를 쏠 자신이 있다.
반면, 구축함을 타면 안 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 회피기동에 능숙하지 못하며, 위기 상황에 봉착했을 때 유연한 대응을 하기 힘들어한다.
- 군함이면 튼튼해야 한다. 포탄이나 어뢰 한두발 정도는 너끈히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혼자서 돋보이고 싶다"는 말을 확대해석해 닥돌을 하곤 하거나 팀이 어떤 상황이던 나몰라 한다.
- 어뢰같이 불안한 무장은 싫다. 확실한 딜량이 보장되는 주포를 쏘고 싶다.
3. 순양함
다양한 전술 수행이 가능한 군함으로 함대함 전투에 능해 구축함에게 악몽같은 존재이며 적기의 공격에 대비해 두꺼운 장갑을 장착했습니다. 방어와 공격 모두 대체가 불가능한 군함입니다. |
뛰어난 명중률과 연사력 | 강력한 함포와 대공포 | 다재다능한 군함 |
명중률과 연사력이 뛰어나 어떤 적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대공포가 다수 장착되어 아군을 적 비행 편대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순양함은 전장에서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어뢰를 발사하는 적구축함이나 비행편대로 폭격을 가하는 적항공모함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할 수 있으며 강력한 함포 무장으로 적을 공격하고 기지를 점령할 수도 있습니다. |
함대 방공망 형성하기, 적 구축함 견제하기, 연사가 빠른 주포를 이용해 적 라인 붕괴시키기
함대의 주축이자 라인의 중심. 잘 쓰면 함대의 팔방미인이지만, 못 쓰면 그저 떠다니는 표적에 불과한 고난도 함종.
다양한 방면에서 준수한 능력을 지녀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천지차이가 나는 함종이며, 아군을 서포트하며 전체적인 전선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먼저 사용자의 숙련도가 낮을 경우 체력, 장갑, 주포 등은 전함에게, 어뢰와 기동성은 구축함에게 밀리는 애매한 함종이며 콩알탄이나 쏴대는 먹잇감으로 보일 뿐이다. 순양함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 것은 이 때문.
하지만 블리츠에 익숙해진 고숙련자 유저가 탈 경우 빠른 기동성과 적절한 체력으로 반은 흘리고 반은 맞으며 끈질기게 버티며, 동시에 빠른 연사력으로 고폭탄을 연사해 수시로 불을 지르는 짜증나는 함종으로 돌변한다. 구축함이 접근해 처치하려 해도 구경이 작아 과관통이 나지 않는 주포로 빠르게 체력을 깎으며 똑같이 어뢰로 반격을 가하는 순양함은 부담스런 대상.
이는 특히 캡이 여러 개로 나누어지거나 지형지물이 많은 맵에서 크게 체감된다. 전함 상대시 아무리 상성상, 티어상 유리한 상황이라도 순양함이 보조하고 있으면 설령 같은 전함이라 할지라도 대단히 까다로워진다. 단순히 화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 고폭탄, 어뢰 등 전함의 약점을 찌르는 무기로 공격해오고 순양함을 먼저 잡자니 적당한 거리를 두고 몸을 비틀어 딜량을 낭비시키는 사이 상대 전함이 협공을 해오기 때문에 같은 순양함이나 전함, 하다못해 항공모함의 지원이라도 없다면 우왕좌왕하다 격침당한다.
전함 싸움 뿐만 아니라 구축 캡싸움에도 순양함이 있는 쪽이 대단히 유리하다. 전함과 달리 순양함은 어느 정도의 기동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애먼 어뢰에 피해를 입는 경우도 적고 준수한 연사력으로 구축함에게 고폭탄과 철갑탄을 꽂아넣어 구축함을 격침하거나 전선에서 이탈시킨다. 보통 이탈한 구축함이 피해를 회복하고 복귀하는데 2~3분 내외로 걸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초반부터 잠재적 위협인 구축함을 빠르게 쫓아내는 순양함은 결코 그 역할이 작지 않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숙련자가 순양함을 잡았을 때 이야기임을 명심하자. 당장 내 옆에서 따라오는 순양함을 맹신하면 안된다. 회피기동과 예측 사격 능력이 부족할 경우 순양함은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
PC버전에서는 순양함이 초보자용으로 추천되는 반면 블리츠의 순양함은 고숙련자가 잡아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어려운 함종이다. 성능도 성능이거니와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
전반적으로 순양함은 인식이 매우 좋지 않다. 서술했듯이 순양함은 초보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함종이라 고숙련자가 타야 하는데 애초에 순양함을 잘 몰 정도의 실력이면 뭘 타든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서포트와 지속딜에 특화된 순양함에는 재미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
- 미국 중순양함 트리 (Des Moines)
- 미국 경순양함 트리 (Worcester)
- 일본
- 영국 중순양함 트리 (Goliath)
- 영국 경순양함 트리 (Minotaur)
- 소련
- 독일
- 프랑스
- 이탈리아
3.1. 순양함을 추천/비추천하는 사용자 성향
순양함을 타는 것이 추천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월드 오브 워쉽과 같은 종류의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
- 구축함만큼이야 못하겠지만 최소한 최대 사거리에서 걸쳐서 쏘는 저격 전함 따위의 탄은 보란듯이 다 피할 자신이 있다.
- 단독적으로 활약하기보다는 몰려다니면서 집단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싶다.
- 어뢰를 쓰기는 싫은데 빠른 것은 좋다.
- 게임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빡종시키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항공모함에게 농락당하는 건 질렸다. 또는, 팀원을 항공모함에게서 지키고 싶지만 내가 항모를 탈 자신은 없다.
- 군함의 약점이 어딘지 잘 모르겠다.(~6티어 한정)
-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믿는다. 아군 구축함과 전함이 나를 지켜주기 위해 어그로 핑퐁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반면, 순양함을 타면 안 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 대미지 딜링이란 한 방에 상대를 침묵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함종은 제각기 한 방에 상대를 찢어버릴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다른 함종 중에 취향에 맞는 것을 알아보자.
- 회피기동을 전혀 못 한다.
- 받쳐주는 팀원 없이도 최후의 전사가 될 수 있는 군함을 플레이하고 싶다.
4. 전함
해군의 주요 화력으로 가장 두꺼운 장갑과 가장 강력한 함포를 장착한 거대 군함입니다. 전함은 막대한 양의 공격에도 버틸 수 있으며 몇번의 함포 공격만으로도 상대를 격침할 수 있습니다. |
강력한 화력 | 엄청난 내구력 | 전장 통제력 |
전함은 매우 넓은 사거리를 자랑하며 두꺼운 장갑도 관통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장갑이 매우 두껍고 선체 크기가 거대하여 강력한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할 수 있습니다. | 전함은 모든 방향을 공격할 수 있어 어느 곳에 있는 적이든 제압할 수 있습니다. |
아군 라인의 중추를 형성하기, 아군의 든든한 벽이 되어주기, 최후방에서 저격하지 않기, 상황을 보며 치거나 빠지기
강력한 주포와 단단한 함체를 가진, 라인전의 메인 딜러이자 메인 탱커. 아군을 적의 포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강력한 포격으로 적들을 붕괴시키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강력한 주포가 제일 큰 아이덴티티로써 전함의 철갑탄이 제대로 맞을 경우 타 함종과 차원이 다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철갑탄 자체가 최대 피해량은 높지만 장갑을 관통하지 못할시 딜량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는 단점을 가지다보니 데미지 딜링에 있어서 불안한 점이 많고, 그때문에 타 함종은 고폭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함의 철갑탄은 워낙 큰 구경을 갖고 있다보니 일단 맞추면 같은 전함이라도 일정 거리 이내라면 관통은 확실히 보장하는 수준이라서 구축함과 순양함이 고폭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와중에 전함은 저티어부터 철갑탄이 주력 탄환이다.
그렇다고 고폭탄이 약한것도 아닌게 워낙 구경이 커서 고폭탄 데미지도 구축함이나 순양함 보다 차원이 다르다. 때문에 장갑이 너무 얇아서 과관통이 일어나는 구축함과 일부 순양함을 상대로 고폭탄을 선사하면 맞는 입장에서 공포감이 들 정도로 체력이 확 깎여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큰 구경을 얻은 대신 재장전 속도가 20~30초 가량으로 순양함이나 구축함에 비해 몇 배나 느리며, 주포 선회 속도 또한 매우 느리기 때문에[2] 근접전에서는 부포를 잘 활용해야 하며, 그마저도 독일 전함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딜량을 내기 힘들다. 그냥 뒤로 빠져서 수리반을 돌리며 재정비하는 게 아군에게 더 이득이 된다.
화력도 화력이지만, 전함은 방어 관련 스텟도 굉장하다. 체력, 장갑 모두 타 함종에 비해 월등하며, 이로 인해 어뢰도 한두 발 정도는 맞아줘도 될 정도. 오히려 전함의 방어력을 깎아먹는 요소는 느려터진 기동성으로, 거의 모든 공격을 그냥 맞아줘야 하기 때문에 예측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적의 전함이 장전 중일 때 측면을 드러내고 화력을 투사한 후 다시 헤드온을 하거나, 구축함의 이동 경로를 보고 어디쯤에 어뢰를 뿌렸는지 예상해서 움직여야 하며, 때로는 적절히 맞기도 해야 한다.
가속/감속 및 선회가 느린 관계로 뇌격기나 구축함이 보일 경우 미리 회피 기동을 준비해놓을 필요가 있으며, 아군 주력과 따로 떨어져서 혼자 다닐 경우 구축함 및 항공모함의 맛있는 도시락이 되므로 아예 상대가 반항조차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무조건 아군 전함/순양함과 같이 뭉쳐 다니는 것이 생존을 위한 지름길이며, 적 구축함이 매복하기 좋은 섬 그늘이나, 여기에 구축 들었다고 광고하는 연막에는 웬만하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함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큰 문제는 팀플레이와 운영 방식. 느린 템포로 강한 데미지를 넣는 전함은 누가 해도 괜찮은 난이도의 함종이지만, 이를 거꾸로 말하면 누가 해도 크게 캐리하기 힘든 함종이다. 구축함의 경우 무빙, 예측샷, 적절한 아이템 활용 등 신경쓸 요소가 많아 트롤링이 쉽지만 숙련된 유저가 잡으면 혼자 전함을 잡아먹고 유유히 퇴장하거나 은신을 통한 심리전으로 상대 팀의 플레이를 크게 위축시키고, 순양함의 경우 빠르게 고폭탄을 연사해 수시로 불을 내어 선뜻 다가오기 힘들게 만들어 라인을 천천히 붕괴시키지만, 전함은 힘대힘으로 우직하게 맞붙는 함종이다 보니 혼자 활약하기 힘들다. 혼자서 튀어나갔다간 어뢰, 고폭탄의 좋은 먹잇감이 될 뿐.
결국 강한 스텟을 바탕으로 아군이 트롤들로 가득 차있는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 실력차는 보완해줄 수 있지만 구축함이나 항공모함처럼 순식간에 판을 뒤집어버리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순양함과 같이 천천히 라인을 조절해가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전함은 저격수가 아니고, 부포는 주무장이 아니다. 후방에서 항모 옆에 붙어 저격만 하는 플레이보다는 1~2선에서 구축함에 어그로가 끌려 있는 적군들에게 포격을 퍼부어 적들의 라인을 붕괴시키는 것이 주 목표인 전함을 저격전에 이용한다는 것은 라인 한 쪽에 구멍을 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전함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며 무조건 돌격하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3] 절대로 그러지 말자. 전함은 라인전 상황에서 적 라인에 구멍이 생기면 돌격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라인전 시작하기도 전에 돌격을 하는 건 아군의 승리는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싸움을 6:7로 만들어버리는 엄청난 트롤링이란 걸 유념하도록 하자.
- 미국
- 표준형 전함 트리 (버몬트 트리) : 단단한 떡장갑과 18인치의 대구경 주포 12문으로 적을 일격에 격침시키는 전함. 주포의 철갑탄이 높고 장갑이 매우 단단하지만, 속도가 심각하게 느리고 주포 재장전 시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다. 대 전함전에서는 대열이 유지되어 있으면 묵직한 한 살보로 적 전함의 피통을 잘 깎아먹으나, 대열이 무너지고 적함이 라인 사이로 침투하기 시작하면 힘을 잃어버린다.
- 고속 전함 트리 (몬타나 트리) : 16인치 주포의 높은 관통력과 사거리 장비 장착시 더 길어지는 사거리, 우수한 기동성이 특징인 전함. 그러나 10티어 전함 중에서 가장 작은 16인치 주포를 활용하기에, 장갑이 단단한 전함을 상대하기 버거운 문제가 있다.
- 일본
그리고 어뢰 방호력이 좋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어뢰에도 내성이 있다. 하지만 미국 전함이 7티까지 기동이 좋지 않다고 했다면 일본 전함의 경우 3티어부터 10티어까지 기동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군함 조작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심지어 주포의 회전 속도도 상당히 느리다. 때문에 배와 같이 포를 돌릴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옆구리를 까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미전이 대공이 상당히 좋은 반면에 일본전함은 대공이 상당히 좋지 않다. 그나마 야마토에 가서야 평균적인 전함 대공을 갖추게 된다. 일본 전함 트리를 키우다 보면 중~고티어에 지뢰가 몇 개씩 깔려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다.[4]
- 독일
- 전함 트리(그로셔 쿠어퓌르스트 트리) : 강력하고 빠른 18인치 주포와, 고성능의 부포로 중근거리 전투에서 난타전으로 적을 압도하는 전함. 선체가 매우 크고 상태이상 내성이 약하지만, 일정거리 이상 접근하여 부포가 불을 뿜기 시작하면 어뢰로 무장하지 않는 이상 방어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의 전함. 20초가 채 되지 않는 빠른 재장전의 18인치 주포를 가지고 있어, 섬 뒤에서 육중한 몸을 끌고 나타나면 사신이 따로 없는 전함. 그러나 15.03이란 타 전함 대비 짧은 사거리와 좋지 않은 시그마 수치로 인해 대열을 갖추고 전투하면 영향력이 약해진다. 적 대열의 약점을 파고들어 그 약점을 미친듯이 헤집어놓아 적 대열을 무너뜨리기에 좋은 전함.
- 순양전함 트리(슐리펜 트리) : 몸을 최대한 숨기며 적과 근접전을 걸어야 되는, 암살에 특화된 전함. 대선제후의 부포는 따위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초고성능 부포를 가지고 있는 데다, 부포 과부하의 레벨이 3이나 되어 스킬을 킬 시 자동부포의 사거리가 무려 9km에 육박한다. 피탐도 전함 치곤 매우 작아서 주포 발포를 최소화하고 은신하다 방심한 적에게 부포 세례를 안겨주는 전함. 근접전에 있어서 슐리펜을 1:1로 상대하여 이길 수 있는 전함은 찾아보기가 매우 드물며, 심지어 양현에 어뢰가 8문이 달려 있어 구축함이라도 함부로 접근할 수 없게 해준다.
- 프랑스 : 빠른 기동력과 장전속도를 가진, 기동전 특화 전함. 빠른 장전 III와 엔진 부스트 III라는 전함답지 않은 스킬셋을 보유하고 있어 독일 전함보다 더 기동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재빠른 속도로 맵을 활보하며 빠른 장전 스킬을 활용하여 8문의 포탄을 빠르게 날려줄 수 있고, 상황이 좋지 않다 싶으면 적당한 상황에서 우회를 시도하여 적들을 측면에서 기습하여 라인을 파괴시키는 데 특화가 되어 있는 전함이다. 하지만 빠른 기동성과 장전 속도를 가진 대신 타 국가 대비 약한 장갑 때문에 기동전에 능한 숙련자가 아닌 경우 상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빠른 장전속도와 기동성을 잘 살려 기동전에 능한 숙련자가 탈 경우 빛을 발하는 전함.
- 소련
PC 버전의 소련 전함은 단단한 장갑과 강한 주포 화력, 유연한 기동으로 랭전과 클랜전에서 빠질수가 없는 전함으로 소뽕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함이지만, 블리츠에선 그 부분을 의식했는지 장갑은 보통 전함과 비슷한 수준에 집탄 또한 상당히 좋지 않은 축에 속한다. 첫 출시에는 일전과 프전 다음으로 괜찮은 전함이라는 평을 듣긴 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주포 장전속도가 25초로 너프당하고 주포 최대 사거리가 독일 전함과 동일한 14.82km로 너프를 당해 한동안은 최악의 전함 타이틀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버프를 다시 받았고, 그래도 18인치라는 주포 덕에 나쁘지는 않은 상태이다.
근거리에서는 슐리펜이, 장거리에서는 야마토가 최강자 타이틀을 쥐고 있지만, 소련 전함도 중거리 전투에서는 꽤나 쓸만한 전함이다. 정밀 조준 3이라는 극한의 집탄을 보여줄 수 있는 스킬을 들고 있어 키고 한 번씩 적의 약점을 노려 주면 방심한 적들을 골로 보내 줄 수 있다. 또한 대공도 몬태나와 비슷한 수치를 가지고 있어 적어도 항모의 사랑을 받지는 않는 전함이다. 정밀 조준을 사용할 타이밍과 어느정도의 거리 잡기를 잘 할줄 안다면 타기 좋은 전함.
- 영국
전함을 보고 방심하는 구축함들에게 역관광을 선사하는 전함
영국 전함은 PC 버전의 영국 전함과 비슷하게 고폭탄에 특화되어 있는 전함이다. 전함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폭탄을 주력으로 쓰는 전함이기에 타 전함보다 대구축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탄속과 집탄, 기동에서도 우수한 면모를 보이지만, 단점은 블리츠에서 너프된 고폭탄의 화재율 때문에 화재에 모든 것을 걸고 기도메타를 타야하는 전함이다. 게다가 장갑도 물렁한 장갑이라 함부로 나서서 공격하기는 매우 어렵다.
4.1. 전함을 추천/비추천하는 사용자 성향
전함을 타는 것이 추천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장거리에 대한 예측 사격에 능하다.
- 군함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노려서 쏠 자신이 있다.
- 티타임 등과 같은 방어 조작을 수월하게 할 자신이 있다.
- 순간순간의 위트로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는 계획적인 플레이에 능하다.
- 한 방에 대한 로망이 있다. 숨어서 적의 숨통을 끊는 건 사양이다.
- 시야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귀찮다.[5]
- 무리 속에 있으면서도 그 중에서도 돋보이고 싶다.
반면 전함을 타는 것이 비추천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 주변 상황을 보지 않고 무조건 돌격하는것을 좋아한다.[6]
- 최후방에 짱박혀 있는 것을 좋아한다.[7]
- 맞히기 쉽단 이유만으로 항공모함의 제1 표적이 되는 게 싫다.
- 맞아주기보다는 차라리 피하고 싶다.
- 공격 속도가 느리면 답답하다.
- 변침이나 가감속은 즉시 이루어져야 직성이 풀린다.
- 부포 자체가 도움이 안된다.
- 크기는 작고[8] 피하기 좋은 다재다능한 군함이 좋다.
5. 항공모함
해군의 원거리 작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군함으로 정찰과 공중 타격을 담당합니다. 항공모함의 주무기는 갑판의 함재기입니다. 항공모함으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비행 편대 운용 | 정찰 능력 | 무제한 공격 범위 |
비행 편대는 빠르게 목표물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폭탄과 어뢰를 발사하여 적군함을 격침할 수 있습니다. | 항공모함에 탑재된 비행 편대를 통해 적군함의 위치를 파악하여 적의 습격이나 매복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항공모함은 비행 편대를 통해 지도의 어느 곳에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습니다. |
정찰, 적 구축함 견제하기, 전투기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1번 장비는 전투기 강화로 구매하기
가장 어렵지만 가장 캐리력이 강한 조커함대에서 가장 중요한 함종. 양 팀 항공모함 유저들의 수준 차이를 다른 함종들이 노력해서 좁히기는 매우 어렵다. 누구도 쉽게 막을 수 없으며, 게임을 혼자서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함종이다.
항공모함이 혼자서 3인분을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력 투사, 정찰, 방공 등을 해내어 혼자서 0.5 함선 정도의 역할을 해내는 함재기를 여러 편대 다룬다는 것이다. 함재기는 구축함과도 비교가 되자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적의 주포 사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9], 동시에 화력 또한 준수하다. 이런 함재기를 혼자서 4~6편대씩 다루니 정찰, 화력 투사, 방공 등등 여러 방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본체는 안전하기에 실수를 저질러 함재기 편대가 전멸해도 다시 사출해내면 그만. 아무리 다른 함선들이 기를 쓰고 공격을 방어해도, 어디까지나 공격을 '막아낸' 것이기에 항모 자체는 멀쩡하며, 몇십 초 후 함재기는 다시 날아온다. 방공이 미쳐돌아가 항모의 천적이라 불리는 우스터도 항모 자체를 막아내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위력이 낮냐고 하면은 그것도 아니다. 시작한지 20초만에, 다른 유저들은 서로를 만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에 항모는 이미 구축함을 발견 한 다음 격침시키고 있다. 팀의 실력 차이가 어지간히 차이나는 것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잘하는 항모 플레이어가 있는 쪽이 이긴다.
타 함종과 비교하여 무척 이질적인 인터페이스 및 운용방식을 갖고 있으며, 상대 항모의 수를 끊임없이 계산하고 응수해내야 자신과 아군에게 수월한 플레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뇌격기와 폭격기는 자동 및 수동으로 운용이 가능한데 숙달될 수록 수동으로 공격하는 것이 더욱 잠재성능이 높아지며 맵에 따라 항모 본체의 배치도 초반 중반 후반 전략적으로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타 함종과는 다르게 개인의 실력에 따라 성능향상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는 함종이다. 그러나 다른 배들과 달리 함재기 통제를 위한 탑 뷰(Top View) 시점이 기본인 만큼 상당히 심심하기 그지 없다. 월탱의 자주포와 다른 전차간의 차이보다 더 큰 타 함종과 플레이 방식 차이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선 포럼 등에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많은 함종이기도 하다. 게임의 장르가 달라진 만큼 자신이 함정을 직접 통제하고 적을 공격한다는 재미는 확실히 떨어지지만 고티어로 갈 수록 적항모와의 눈치싸움과 아군 전함 보호 등 자신이 전황 전체를 통제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충분히 재미있는 함종이다. 단 아무래도 혼자서 다른 게임을 한다는 느낌은 지우기 힘들다.
출격-공격-복귀-보급-재출격의 순서로 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격의 텀이 상당히 긴 편이며, 이 때문에 전장과의 거리를 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아군 함대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안전하긴 하나 함재기의 이동 거리가 늘어나므로 회전률이 하락, 기대 딜량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반대로 아군 함대에 가까이 있을 경우 함재기 회전률이 높아 공격을 자주 할 수 있지만 항공모함 본체가 위험해질 확률이 높아진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전함 라인 뒤에 걸쳐서 스팟되지 않을 거리를 간당간당 유지하는것, 일전에는 여기에 항모가 몆대 맞아주면서 싸운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분명 월탱의 자주포 보다는 내구도나 장갑이 튼튼하지만 주포도 없는 항모가 발각될 사거리라면 상당히 짧은 거리이고 게다가 항모는 최우선 타겟이다. 적전함이 한두척이면 모를까 분명 전함옆에는 중순양함등의 수반함이 따라붙고 항모는 최우선 타겟이므로 아군함대를 쏘다말고 항모를 때리기 시작한다. 시타델 한두개 나가면 운좋은거고 백이면 구십구 집중포화에 바로 격침당한다. 설령 격침당하지 않더라도, 전투기 싸움에서 패배한 순간 상대항모의 공격대가 피가 빠진 항모 본체를 노리러 온다. 월탱의 자주포와 마찬가지로 어지간하면 발각당하지 않을거리를 잘 계산해야한다.
또한 모두의 화력이 집중되기도 하는 함종으로 만약 적 함대랑 교전중 미숙한 적 항모가 전속전진을 까먹고 근접에서 스팟되면 꼭 저 적 항모를 먼저 공격하라는 메세지가 뜨고 전함들은 바로 저 멀리 항모에 화력을 집중하고 구축함들은 연막과 부스터를 써가면서 항모를 죽일려고 악착같이 달려든다. 그만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함종이다. 그리고 적을 죽였을때 킬마크가 뜨면서 뾰롱하는 소리가 뜨는데 다른 함종을 죽였을때 나는 소리와 다르게 항모를 죽이면 뭔 불사의 적을 죽인것같이 아주 웅장한 소리가 난다.링크 항모를 잡았을 경우 항모에 현재 출격하지 않고 탑재중인 있는 함재기 수까지 계산하여 경험치와 크레딧에 반영한다. 물론 함재기를 잡았다는 카운트는 안된다. 또한 스코어전에서도 항모를 죽이면 점수를 가장 많이 준다. 그만큼 팀의 승리를 이끌수 있는 중요한 함종이다.
정규 트리로는 미국 항공모함, 일본 항공모함, 영국 항공모함, 독일 항공모함, 소련 항공모함으로 나뉘며[10] 각 특성은 이렇다.
미국 항공모함은 편대 수는 적지만 편대 내 함재기가 많으며, 함재기 체력이 높지만 속력이 느리다, 하지만 전투기는 타국에 비해 매우 강력하다.
일본 항공모함은 편대 수는 많지만 편대 내 함재기가 적으며, 함재기 체력이 낮지만 속력이 빠른편이다, 미국에 비해 밀리지만 강력한 전투기를 가진다.
영국 항공모함은 편대가 일본 항모와 비슷하지만 현대내 함재기 물량이 더 적다, 하지만 함재기 체력도 많은데다 속력도 굉장히 빨라 지속딜링면에선 최상급.
독일 항공모함은 편대 수도 많고 편대 내 함재기 수가 많지만, 함재기 체력이 일항보다 더 낮고 속력은 더 빠르다, 철갑폭탄을 사용해 순간 폭딜에 특화되어있다.
소련 항공모함은 편대 수가 제일 많고 편대 내 함재기 수도 많지만, 함재기 체력과 속도가 제일 최하위에 속한다, 또한 편대 전멸시 패널티가 100%가 아닌 50%다
국가별로 함재기의 차이가 크다. 예로 블리츠의 미국 항공모함은 전투기와 폭격기에 강하고, 일본 항공모함은 뇌격기가 매우 강력하고 나머지는 약하다. 따라서 미항 플레이는 상황을 잘 판단해 함재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필요가 있고, 일항 플레이는 함재기를 전부 뭉쳐 전투기, 폭격기를 방패삼아 뇌격기를 보호하는 플레이를 하는등, 항모별로 운용 방식이 크게 갈린다
함재기로는 함상전투기, 뇌격기, 급강하폭격기(이하 급폭기)가 있으며 딜량 비중은 뇌격기 쪽이 압도적이다. 급폭기는 딜량을 넣기보다는 화재를 통한 부가적인 딜량이 중요하다. 함재기는 일정 내구력이 있고 대공공격으로 내구력이 소진되면 한대씩 차례대로 격추된다. 함재기가 전부 떨어지면 대공 셔틀이나 간신히 사는 깡통이 되어버리는 관계로 함재기를 마구 던지는 플레이(적의 밀집된 대공 진형에 공격기를 밀어넣는 행위)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
함선이 격침당하면 출격했던 폭격기, 뇌격기는 마지막으로 입력된 명령을 수행한 후 맵 밖으로 사라지며, 전투기의 경우 유저가 마지막으로 찍은 위치에 체력이 다 할때까지 원을 그리며 정찰을 한다. 그래도 몇 분 정도는 날아다니며 최종 명령에 따른 전투도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격침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모든 비행기를 띄워서 공격기들은 적 함선에 자동 공격을, 전투기는 아군의 주요 함선에 호위를 걸어놓는 방법이 있다. 탄약을 모두 소모하고 귀환 중인 빈 비행기라도 아군 함선에 호위를 걸어놓거나 주요 길목에 띄워놓으면 최소한 길목이나 함선 주변에 접근하는 구축함이나 어뢰 스팟은 가능하다.
함선의 티어 배치는 시대 구성을 무시하고 배수량과 성능 등을 기준으로 정해져있다. 이 때문에 일본과 영국의 경우 얼추 티어 순서가 시대 순에 맞으나 대전 중후반에 경항모를 뽑았던 미국의 경우 초기형 항모 랭글리로 시작하다 중반에 건조된 보그-인디펜던스를 넘어 초창기 뽑은 레인저-렉싱턴[11]로 가다 후반에 나온 에식스-미드웨이로 넘어가는등. 그야말로 뒤죽박죽.
현재 6~8티어 항모는 국적 불문 약 절반가량이 트롤이라고 봐도 된다. 정말로 농담 안하고 항모가 항적항을 당한것도 아니고, 전함이랑 부포질 하다 죽어버린다. 처음 시작할때 함재기 회전률을 높이겠다고 풀가속을 밟아놓고 그대로 까먹어 버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적진 한복판인 상황인건 흔한 상황. 이런 유저들은 돌진항모, 항공전함, 닥돌항모등 여러 멸칭으로 불린다. 이런 항모들이 보이면 최소한 항모한테 경고 메시지라도 띄워주자. 그나마 눈치채고 돌아서는 유저들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지만, 함재기 관리를 못해 딜을 못하고 깡통 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해당 항모의 주 임무조차 망각하고 함재기를 던지다 판이 터지는 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 특히 혼자 따로 있는 전함이 아니라 적이 옹기종기 모여 대공망이 형성된 지옥에 들이대 사라지는 꼴을 보면 답답해질 정도. 더욱이 문제되는건 이 트롤 유저들이 가장 많이 타고오는 6~8티어 프리미엄 항공모함들이 블리츠 최고의 밸런스 브레이커들이라는것 카가, 사이판, 삼장등 매우 강력하지만 파일럿 실력이 떨어져 못하는 꼴을 보면 안그래도 배 스펙도 떨어지는데 실력도 안좋은 아군 항모 때문에 암울함만 배가 된다는 것.
- 일본
다만 이 2/2/2 편대에 익숙해질 경우 그 누구보다도 강력하고 흉악한 군함으로 변신한다. 시작하자마자 뇌격기에 구축함이 터져나가고 적들은 시야갸 보이지 않아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면서 라인을 밀지도 못하고 게임이 터져버리는 진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항모이다. 어뢰도 강력하여 순양함이나 전함에게 어뢰를 먹여주면 침수에 걸려 쭉쭉 깎여나가는 적 군함의 내구도를 볼 수가 있고, 구축함에게 편대의 모든 어뢰를 명중시키면 순식간에 항구로 사출당하는 구축함을 볼 수가 있다. 숙련될 수록 빛을 발하고 강력해지는 한편 숙련되지 않을 수록 어두운 면모만을 보여주는 상급자용 항공모함.
- 미국
일본 항공모함보다 더 튼튼하고, 한 편대에 많이 소속된 함재기를 가졌지만 최대 1/1/2라는 편대의 한계 때문에 일본 항공모함보다 잠재력이 낮다. 일본과는 다르게 전투기와 뇌격기 편대가 1개만 주어져서 조작 난이도는 더 쉽지만, 미국 항공모함은 폭격기가 주력이다 보니 일본보다 뇌격 화력이 떨어져 구축함을 상대하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다만 전투기가 트리중 가장 강력하고 편대 내의 비행기 수가 많아서 제공권을 장악하기는 더 수월한 편이다.
그러나 미국 항공모함의 문제점은 폭격기의 명중률에 거의 모든 것을 의존한다는 것. 아무리 제공권을 잡고 어뢰를 날려도 폭격기가 맞지 않으면 적들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서 결국 패배하기 마련이다. 수 소티씩 날리면서 적 대공망에 비행기를 깎는 고통을 참으면서도 맞지 않는 폭격기를 보면 플레이하고 있는 기기를 집어던지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항공모함. 하지만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폭격기 한 소티에 적에게 화재 상태이상으로 인한 도트딜을 왕창 뽑아낼 수 있다는. 도박성이 매우 강력하다. 심지어 미국 항모는 폭탄에 고정확률 5%로 시타델이 터뜨릴수 있는 유일한 고폭 폭탄을 사용하다 보니 상당수 탄 명중 + 3화재 + 일부 시타델이라도 뜨는날엔 엄청난 쾌감을 선사해준다.
총평하자면 쉬운 난이도와 강한 제공권 장악력을 지녔으나, 운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초심자용 항공모함.
- 영국
제일 튼튼한 내구도를 가진데다 항속마저 매우 빨라 함재기의 보전율과 사이클이 상위권에 속한다. 뇌격기도 독특한데 매우좁은 일자 뇌격범위를 무려 4티어부터 쓰고, 폭격기는 융단 폭격으로 다량의 폭탄을 떨궈 화재랑 모듈을 쉽게 작살내는 악동 그 자체다. 하지만 편대가 1/2/2로 많지는 않고 편대내 수도 3대~4대로 매우 적어 순간간 폭딜 능력이 떨어진다, 항공어뢰 항속역시 꼴지를 차지하는 매우 느린 항속을 가진다.
폭딜부재와 항공어뢰 항속이 느린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루기가 쉬운 폭격기와 보전율이 좋은 함재기 덕택에 실수를 해도 쉽게 만회가 가능하며, 뇌격기도 범위가 매우 좁아 감만 익히면 구축함도 그럭저럭 맞추는것이 가능하다, 특히 2뇌인 일항이 종이 내구도로 고생하는걸 생각하면 영항은 튼튼한 내구도로 공격 기회를 오래 보전이 가능하다는 막강한 장점은 후반에 가도 빌빌대는 타국 항모와 다르게 쌩쌩하게 함재기를 굴릴수 있다는 막강한 장점. 뇌격감만 익숙해진다면 일항보다 좋은 항공모함.
뇌격기 조작을 못하면 암울한 일항과는 다르게 폭격기 역시 충분한 주 딜량 요소로 삼을수 있다보니 저점이 그렇게 낮지가 않아 타기가 쉽고 티어 내에서도 딱히 기뢰 취급할 항모도 없어서 최근 항모 입문용으로써 자주 거론되는 트리.
- 독일
일항보다 내구도가 다소 낮지만 그만큼 항속이 빠른편이고, 물량은 더더욱 많은 편이나 미국 항모처럼 폭격기에 집중되어있는 경향이 있다. 일항처럼 순간 실수로 빠르게 조작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적에게 청명을 헌납하는것은 똑같다. 또다른 독특한 특징으로 폭탄이 철갑폭탄을 사용하는데, 화재를 못내지만 대신 시타델(25~30% 고정확률)을 낼 수 있어 전함 철갑탄을 맞는듯한 뼈아픈 폭딜을 박아 넣는게 가능하다, 뇌격기는 1편대 고정이지만 티어가 오를수록 수량이 증가해 10티어인 리히트호펜에선 총 7대가 출격한다. 전투기 또한 강력한 장점인데 8티어부터 2투기를 사용해 제공 능력에는 미항에 꿀리지 않는 편.
폭딜 능력이 최정상급이지만 반대로 상태 이상을 일으키기엔 매우 부적합한 항모로, 철갑 폭탄은 모듈 파괴와 시타델 외엔 깡딜만 박을 수 있고, 뇌격기는 데미지가 낮아 침수에 의존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거기다 함재기 내구도도 약해서 대충 밀어넣었다간 함재기들이 전멸하는 비극이 자주일어나는데, 특히 독항의 함재기 보유량이 그렇게 많은편이 아닌지라 깡통이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고점은 높은 편이지만 저점도 많이 낮은 편이다.
그외 성능으로 유일하게 주포가 없고 자동 부포만 있는 항모, 거기다 부포 과부하까지 있어 항적구하러 오는 구축함을 되려 부포 셰례와 함재기로 내쫒거나 아예 역관광 보내버리는 유이한 항모. 하지만 이래저래 운용하기에 난감한 요소가 한둘이 아니다 보니 초보용으로는 자주 거론되지는 않는다.
- 소련
5항모중 가장 최악의 내구도, 항속을 가진 대신 매우 압도적인 1/3/2 편제에 편대당 5대라는 미친 물량을 자랑하는 가히 소련 다운 항공모함. 뇌격 능력에 치중되어 뇌격 딜링이 상당히 강력하지만 일항처럼 폭격기가 들러리 수준은 아니고 나름 딜링은 하는 편. 특성으로 전멸시 패널티가 100%(정비시간 2배)가 아닌 50%(정비시간 1.5배)라서 그렇게 큰 사이클 손해를 보지 않는다. 6티어부터 2뇌를 쓰고 8티어에선 3뇌를 받지만 전투기를 받는 티어가 무려 10티어(...)인데다 성능도 젬병이라 사실상 딜링 능력에 올인한 항공모함.
하지만 좋아보이는 능력에 비해 실 성능은 상당히 암울한데, 우선 10티어 함재기들도 타국 5~6티어와 비비는 수준의 종이짝 내구도에 항속을 가져 살벌한 대공망에서는 전부 살려 가는건 많이 힘든정도, 또한 발당 데미지도 많이 낮아 무조건 많이 맞춰야 본전인데, 따로따로 보냈다간 15발을 박기는 커녕, 움직이는 청명 제공기로 바뀌는건 순식간이다. 이렇다 보니 일항마냥 뭉쳐 날려 보내는것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고, 전투기를 통한 제공 장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뇌격기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판을 풀어나가야 하는것이 소련 항모의 주 임무, 이것만 성공한다면 수많은 함재기 웨이브로 침수와 화재로 고통 받게 만들 수 있다
너무 극단적인 특성 때문에 초보자는 고사하고 항모 좀 탄 중수는 물론 산전수전 다 타본 고수마저 타기 꺼리는 매우 힘든 트리. 방공의 허점을 이용해야 하는데다 그외 보조 능력이 꽝이다 보니 폭딜 능력을 좋아하는 사람외엔 잘 보이지 않는 편.
5.1. 항공모함을 추천/비추천하는 사용자 성향
항공모함을 타는 것이 추천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RTS에 익숙하다.[13]
- 안 맞으면서 일방적으로 꿀밤을 맥이고 싶다.
- 전 무장을 일제발사해서 거대한 함정을 때려잡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
- 상대와 자신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에 일가견이 있다.
- 구축함 플레이에 익숙하여, (or 구축함에 많이 시달려 봐서) 구축함이 어디로 숨어들어올지 잘 알고 있다.
- 순간순간의 상황파악에 능하다. 복잡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높다.[14]
- 전선의 조커 역할을 하고 싶다.
- 인간은 선하다 믿는다. 내가 정찰기 띄워서 정찰나가면 그 배를 공격하며 어그로 끌며 승리를 이끌 거라 생각한다.
반면 항공모함을 타는 것이 비추천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다.
- 은신에 능하지 못하다.
- 역동적인 플레이가 좋다.
- 공격 한 번마다 분 단위로 걸리는 게 무슨 군함인가?
- 심리전에 능하지 못하다.
- 아무나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싶다. or 적 라인에 대공함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소극적이 되는 플레이는 싫다.
- 멀티태스킹 능력이 부족하다. or 나는 눈 앞의 적만 바라보고 싶다.
- 상대 군함의 국가에 얽매이지 않고 공격하고 싶다.[15]
[1] 팀에 기여하기가 어렵다는 말. 후술.[2] 보통 60초 내외의 선회 속도를 가지며, 빨라봐야 45초 정도이다. 전함 중 주포 선회 속도가 가장 느린 야마토의 경우에는 무려 72초에 달한다. 이는 다른 순양함이나 구축함이 기동성을 활용해서 사각으로 들이치면 포쏘고 해도 대처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괜히 전함에 부포가 달려있는것이 아니다.[3] 특히 독일 전함. 강력한 부포와 우수한 선체라는 장점 때문에 이 장점만을 믿고 생각 없이 돌격하는 유저 수가 많다.[4] 8티어 아마기의 경우는 16.1인치 연장포탑 5기를 장착하고 있으나, 3번 포탑 각도의 설계가 잘못 되어 10문을 모두 발포하려면 배를 상당히 많이 까야 된다. 게다가 아마기의 경우 순양전함이라 배 잘못 깠다가 전함들에게 잔뜩 얻어맞고 후진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9티어 이즈모는 주포의 성능이 우수하지만 그 이외의 모든 것이 단점이라 할 정도로 9티어 전함 중에서도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5] 그러나 전함도 불필요한 경우에는 공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6] 사실 모든 함종이 하면 안되는 행동이지만 전함은 굼뜬 만큼 한번 돌격하면 다시 복귀하는 것이 힘들다.[7] 전함의 튼튼한 선체는 어느 정도의 피탄은 허용한다. 최후방을 원한다면 저격 순양함인 소련 순양함, 아니면 아예 항공모함을 하자.[8] 독일이나 프랑스 전함은 크기가 크다.[9] 물론 대신에 대공포를 조심해야 한다. 주포에 비해 사정거리가 매우 짧기는 하지만 미국 함선은 조심하자.[10] 몇몇 프리미엄 항공모함이 있긴 하지만, 정규 트리는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소련밖에 없다.[11] 이마저도 렉싱턴이 앞이다.[12] 전투기 2편대, 뇌격기 2편대, 급강하 폭격기 2편대[13] 익숙이지, 잘해야 한 다는 뜻이 아니다. 항공모함은 다른 함종과 달리 실력 개선의 여지가 다분하다.[14] 항공모함 유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인데, 함재기를 투입할 때와 뺄 때를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면 내 전투기는 저쪽에 몰려있는데 반대쪽으로 상대 뇌격기, 폭격기 등이 우르르 몰려와서 아군 하나가 끔살당하거나, 전선 근처에서 상대 전투기를 잡다가 접근하는 상대 함대의 방공망에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다행인 건, 이함취소가 가능하고 착함하려고 돌아올때 다시 찍을 수 있다.[15] 항모 유저라면 구축함을 제외한 미국 군함은 웬만해선 기피하는게 기본 소양이나, 상술했듯 트롤러들이 매우 많은게 문제다. 미국이건 일본이건 골고루 패고 싶으면 제발 항모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