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zai falsely accused
1. 소개
- 한자어 : 冤罪
- 영어 : eine falsche Beschuldi-gung
란마루 사에서 만든 19금 BL 게임. 야오이계에서 유명하다면 유명하다고 할수 있는 게임으로, 처음 팔 때 실수로 앨범에 모자이크가 안돼서 다시 회수했다는 그런 사정을 가지고있는 게임이다.
2. 특징
타이틀 원죄는 원죄(原罪)가 아닌 일본에서 "누명"을 의미하는 엔자이이다.시대 배경은 프랑스 혁명 이후지만 프랑스는 아닌 가상의 나라다. 내용은 가이즈라는 소년이 사과를 훔치다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어쩌다 일이 커져 종신형으로 판결나서 형무소 에서 썩게 된다. 하지만 죄수들과 그럭저럭 친해지면서 이리쿵 저러쿵.. 아무튼 그런 스토리. 주인공이 깜방에 처박힌 만큼 대부분의 공략 캐릭터가 죄수들이다.
제정신으로 할 수 없는 게임이라고 소문이 나 있지만 쿠소게는 아니다. BDSM 요소가 강하고 씬이 매우 하드하기 때문이다. 《토가이누의 피》가 발매되기 전까지 하드코어, 료냐 요소가 담겨진 BL 게임으로 악명이 높았고 그만큼 인기도 많았었다.
인기도 상당히 있는 게임이라 애니화도 되었다만... 퀄리티는 작붕 난무에 씬만 난무하는 애니가 되어버렸다. 즉 흑역사.
여담이지만 같은 회사에서 만든 제국천전기에서 게스트로 나온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1.1. 가이즈
ガイズ / CV: 아마노 타츠키(天野たつき)
주인공. 조금 정신없는 면이 있지만 고집이 세다.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형무소에 복역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고양이 같은 이미지에 쇼타에 츤데레. 대부분의 씬에서 수의 역할을 담당한다.그나저나 굉장한 몸짱이다. 왕(王)자까지 있다.는 걸 보면... 사실 이 작품의 작화 대부분 근육이 심하게 붙어있는 편이다.
3.1.2. 길디어스
ギルディアス / CV: 아리마 카츠아키 (오다 유우세이)
살인 사건을 맡은 형사. 가이즈를 형무소에 들어가게 만들게한 인물이다.가이즈가 살인 누명이 씌었을때 가이즈를 꼬드겨 허위 자백을 하게 만들어 가이즈를 종신형에 처하게 만들었다. 그 후로도 감옥에 찾아오며 여러번 가이즈를 괴롭힌다.
사실 심각한 얀데레이며 자신이 사랑하던 소년인 뮤카를 감금해놨다. 가끔 뮤카를 여장시켜 거리에 나가기도 했는데, 뮤카가 자신의 옛 친구인 가이즈의 이름을 불러버렸고 빡친 기르디어스는 뮤카를 죽이고 가이즈를 허위 자백을 하게 만들어 형무소에 가둬버린다. 그 후 가이즈와 검열삭제 하며 뮤카를 부르는 광기어린 모습은 압권. 원래의 성격은 꽤나 자상했던 것 같다.
여담이지만 주인공 캐릭터를 게임의 주무대(형무소)에 넣은 원흉이자+게임 메인화면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루트있는 캐릭터인줄 알고 설렜다가 좌절한 플레이어들이 있다는 카더라(...)
3.1.3. 루스카
ルスカ / CV: 세라 코우이치(世良公一)
가이즈의 엄마가 고용한 변호사로, 초반엔 술에 취해 면회를 오는등(..) 가이즈에게 별 도움이 안 되는 인물이다 싶었으나 사실은 유능한 변호사였다. 에바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에바가 죽은줄 알았으나 가이즈를 통해 에바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에바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이즈를 비롯한 형무소 사람들의 원죄를 풀어 나간다. 가이즈가 출소하는 루트들에서는 잘 나가는 변호사로서 다시 이름을 날린다고 나온다.
3.1.4. 듀라
デューラ / CV: 스키사키 카즈야 (타니야마 키쇼)
형무소의 간수이다. 가이즈가 형무소에 들어왔을때 가이즈의 몸을 신체검사한다며 검열삭제 하고 그후로 길디어스와 번갈아가며 심심할때마다 나와주신다.
가이즈 말고도 바르이다에게 숨긴 군비밀을 말하라며 하드한 BDSM 플레이를 해 주신다. 중증 사디스트인듯.
3.2. 그 외에
- 죠제(ジョゼ) (CV: 후지 바쿠하츠 (코니시 카츠유키))
전형적인 형무소의 비행 청소년이다. 형무소에 온 이유는 여자를 강간해서(..) 항상 옆에 이오를 꼬봉으로 데리고 다니며 괴롭힌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이오가 정말 불쌍해질 정도. 이 게임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수첩을 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1] 그게 중요한 단서가 되어 가이즈의 원죄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 에바(エバ) (CV: 이치죠 카즈야)
가이즈가 죠제 일당들에게 검열삭제 당하고 자신의 독방으로 가던 길에 만난 아저씨(..)다. 전직 신문 기자. 정치부문 기자라고...
아저씨 캐릭터 성격 답게 마음이 넓고 친절하다. 가이즈 뿐만 아니라 바르이다, 이오 등에게도 도움을 주는 착한 아저씨. 가이즈에게 '어떤 여자하고 사랑의 도피를 하려다 붙잡혀서 걸려들어왔다' 라고 말했는데 이는 구라(..). 진짜 이유는 아래에.
가이즈의 변호사인 루스카와는 오랜 친구로, 가이즈가 알고 있는 루스카의 모습[2]이 되기 전의 루스카를 알고 있다. 가이즈의 변호사가 루스카라는 것을 듣고서는 루스카에 대해 자랑스레(?) 말하는데 에바가 말하는 루스카와 자신이 아는 루스카의 갭에, 동일인물에 대한 얘기가 맞는건지 혼란스러워하는 가이즈의 반응이 나름 개그.
가이즈를 통해 루스카와 몰래 연락하며 자신같이 억울하게 형무소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힘쓴다. 루스카와 직접 면회를 하는 경우에는 온갖 말로 루스카를 격려해주며 의욕을 일깨워준다. 오오 에바 오오. 위에 적혔듯이 가이즈에게 말했던 형무소에 들어온 이유[3]는 뻥이고(..), 사실은 신문 기자로 일할때 경찰총장 보르아네의 악행을 고발하려다가 죄를 뒤집어쓰고 형무소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길디어스에게 체포되었다고 나오는데, 체포된 날 밤에 남동생이 고열로 아팠기 때문에 그다음날 아침까지라도 기다려달라고 했으나 씹히고(..) 끌려왔다고 한다. 결국 동생은 사망(..). 그런데 자기말 무시하고 형무소로 끌고온 길디어스에게서 그 소식을 들었다고... 지못미(..)
가이즈의 조력자 캐릭터 중 한명으로, 가이즈가 루스카에게 받은 자료들을 요약 분석하거나 조언해준다.
엔딩마다 그의 운명(..)이 달라지는데, 노멀 엔딩의 경우 그는 듀라에게 살해 당한다.
에바 엔딩의 경우 형무소를 나와 가이즈와 막노동을 하며 메데타시 메데타시. 바르이다 엔딩의 경우 보르아네의 악행이 고발되면서 무죄가 증명되어 출소. 시온 엔딩의 경우 다시 신문 기자가 되어 특종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모습이 나온다.
- 바르이다(ヴァルイーダ) (CV: 하부키 리사토)
- 이오(イオ) (CV: 하즈키 아라시(葉月嵐))
- 벨벳(ベルベット) (CV: 하즈키 파르(葉月パル))
기준판 | 애니판 |
- 보르아네(ボルアネ) (CV: 스기노 히로오미(杉野博臣))
* 뮤카(ミュカ)
- 시온(シオン) (CV: 야마가 코이치 (후쿠야마 준))
시온 루트는 자신과 엮이는 사람들은 불행한 일이 생긴다는 시온의 트라우마를 가이즈가 극복해주는 스토리이다. 다른사람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기만 했던 시온의 암울한 과거가 대조되는데 자신을 낳고 돌아가신 어머니부터, 일을 돕다가 실수로 죽여버린 친구(..) 등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다른이에게 깊이 다가가지 못했다.
이와 중에 매사 덤벙대고 툴툴거리지만 활발한 가이즈와 친해지게 되고 이를 부러워한 시온은 가이즈에게 호감을 갖게된다. 하지만 자신과 엮이면 불행한 일이 일어날거라 믿었던 시온은 가이즈와 깊게 사귀지 않을려하다가 기르디어스, 듀라에게 연속콤보로 당한 가이즈를 보고 분노를 터트리며 듀라에게 덤빈후 독방에 갇히게 된다. 이 때 가이즈와 함께 살고싶지만 그러면 가이즈가 불행해진다고 걱정하는 시온을 가이즈가 잘 달래여서 출소뒤 함께 음식점을 차리는것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