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워저드의 등장인물들을 서술하는 항목.2. 플레이어 캐릭터
2.1. 레오
レオ, Leo레오(워저드) 문서 참조.
2.2. 무쿠로 / 켄지
2.3. 타오 / 메이 링
タオ(桃), Tao / Mai-Ling보쿠 소녀. 진정한 하의실종 종결자. 성우: 우라와 메구미 13세의 어린 나이로 고라국의 정예 전투집단 풍우에 입대한 천재소녀. 그러나 격투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와보니 발돌의 군대에게 마을이 초토화된 것을 보고 발돌을 저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파동승룡계에 충실하며 신발에 불을 점화하여 그것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스타일이 주가 된다. 기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는 추천한다. 포켓 파이터에서는 타바사가 상대의 공격을 방어시 일정확률로 타오를 꺼내서 인간 방패로 써먹는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인공 4인방 중 유일하게 이 게임 이외에는 어디에서도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적이 없는 슬픈 캐릭터.
만렙 패스워드가 1234561234이다(…).
엔딩 분기 조건은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컨티뉴 횟수인데 이게 또 조금 다르다. 컨티뉴 5회 이하(0회 ~ 5회)라면 발돌을 쓰러뜨린 후 결의를 다지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무도에 매진한다는 엔딩으로 가며, 컨티뉴 6회 이상 20회 이하(6회 ~ 20회)라면 발돌을 쓰러뜨린 후 마을의 복수는 성공했지만 아무도 남아있지 않아 허탈해하던 차에 떠돌이 개를 만나 친구로 삼아 기운 차리고 여정을 떠난다는 엔딩이다. 복수에 성공했어도 마을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쓸쓸해하다가도 기운을 차리는, 그나마 모든 캐릭터들의 엔딩들 중에서는 희망찬 분위기로는 끝나는 편이다.
본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참격공격이 불가능하다. 그에 따라 타오로 플레이하면 보스가 죽을 때 몸이 절단되는 일이 없다. 보스의 몸이 절단되는 잔인한 연출이 싫다면 타오로 플레이하는 게 좋다.
2.4. 타바사 / 테사
タバサ, Tabasa / Tessa타바사(워저드) 문서 참조.
3. 적 캐릭터
3.1. 하우저
ハウザー, Hauzer그리티어를 지배하는 거대한 레드 드래곤. 플레이어가 나타나자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여겨 공격해온다.
워저드에서 제일 핵심적인 적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대한 몸집을 가진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생긴 드래곤. 모습 때문에 드래곤이 아니라 공룡으로 착각되고 있다. 불을 뿜는 것이 주공격. 상시 슈퍼 아머 상태로 연속 히트 기술을 맞추지 않으면 경직되지 않지만, 때때로 전신이 빨갛게 되는 버서크 모드를 발동해서 공격력/방어력이 상승하고 하이퍼 아머 상태가 되어 잡기까지 씹어버린다. 그 대신으로 가드가 없기 때문에 대처법만 안다면 제일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포켓 파이터에서는 류가 엔딩에서 대결하게 되고 류는 결국 하우저에게 발렸다.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는 카라스의 엔딩에 나오지만 카라스에게 죽는다.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기도 했다. 보스를 상정하고 만든 캐릭터를 별다른 수정 없이 넣은 탓에 덩치가 타 캐릭터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 탓에 피격 판정도 거대해서 보통은 약캐릭터 취급이다. 사실 피격판정은 둘째치고 이를 커버해주는 슈퍼 아머/버서크 모드가 없는 걸 시작으로 엄청나게 약화된 필살기가 그 요인. 필살기도 파동권 커맨드계 기술 세 개뿐이라 재미도 없다. 마블 VS 캡콤 2의 센티널, CAPCOM VS SNK 2의 사가트와 기스 하워드처럼 엄청 큰 피격 판정을 커버할 필살기 이상급 기술의 추가나 혹은 슈퍼 아머가 있거나 대시 속도는 빠르거나 했으면 강캐급으로 평가받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단지 통상기가 리치와 판정이 좋아서 완전 망캐까지는 가지 않는다.
참고로 대사가 전혀 없는 지라 다른 보스들처럼 조종당했다던지 자기 의지로 발더 제국측에 붙었다던지 하는 등의 묘사가 없다. 때문에 타 작품에서 등장할 경우 대부분 지나가던 몬스터 정도의 취급인 경우가 파다한데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승리대사가 추가되면서 어느 정도 캐릭터성이 부여되었다. 대략 인간과 같은 정도의 지성을 갖고있음을 알 수 있고 보기와는 달리 상대에 대해 굉장히 겸허하고 고결함이 느껴지는 말투를 사용한다. 대사는 전부 카타카나 표기고, 일부 대사는 죠죠 시리즈 마냥 앞에 "고고고고고…"가 표시된다. 대사 일부를 들자면 포켓 파이터 때 대결했던 류 상대로는 "자네의 힘… 제대로 맛보았다", 잉그리드전의 "힘은 빌리지 않는다… 섭리에 맡겨라", 동 캐릭터전의 "부·서·져라…가짜 놈", 신 고우키에 대한 "해방해라… 땅을 부수는 주먹을".
3.2. 금강
金剛, Kongou지팡에서 난동을 부리는 무쿠로와 원한이 있는 요괴. 방망이를 무기로 사용한다. 파괴와 살육을 좋아하는 매우 난폭한 성격으로 처음에는 타누마라는 이름을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이내 금강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성우: 고오리 다이스케
3.3. 눌 / 하이드론
ヌール, Nool / Hydron앵무조개의 모습을 한 요괴. 북해역을 자신의 영역으로 삼아 바닷가의 사람을 놀래키거나 어선을 침몰시키면서 놀고 있다.
회오리를 날리거나, 자신의 자식을 생산하여 상대에게 날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 성우: 호소이 오사무
뜻밖에도 캡콤 파이팅 잼에선 타오와 타바사를 제치고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했다. 하우저와는 달리 제법 할만한 편.
캡콤 파이팅 잼의 미드나이트 블리스에 당했을 때의 모습이 금발 빈유에 학교 수영복이라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2]
3.4. 루안 / 라비아
ルアン, Luan / Lavia하피족.[3] 여성형 요괴. 요괴(그것도 캡콤제 요괴) 캐릭터치고는 미형. 원래는 선한 길조였지만 돌연 폭주해서 날뛰고 있다.
날개를 이용해 이리저리 날아다니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타오의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켰기 때문에 타오의 입장에서는 불구대천의 원수다. 이후 해방된 루안에 의해 그녀가 발돌에게 조종당했음을 알고 발돌을 잡으러 가게 된다. 성우: 나카 토모코
4. 보스 캐릭터
4.1. 세크메트 / 라반지
セクメト, Secmeto / Ravange사막에 넓게 펼쳐진 제국 '아란바드 왕국'을 지배하는 사악한 여황제 알마나 IV세가 시온과 손을 잡고 얻은 4가지의 신수의 능력을 지닌 금단의 힘으로 변신한 모습.
이집트 출신 요괴. 염소를 포함한 여러 가지 머리를 가진 것이 특징. 모티브는 아마도 키메라.[4]
두 마리 요괴들을 해치울 시 등장하는 첫번째 보스로 이전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나오는데다가 HP가 줄어들면 석화광선을 날려댄다.
4.2. 기기
ギギ, Gigi고대 문명이 만든 가디언. 발돌에게 가는 고대의 게이트를 지키는 문지기 석상. 상기된 요괴들을 모두 물리친 다음에 만나게 되는 2차 중간보스. 성우: 호소이 오사무 얼굴과 더불어 네 개의 손에 각기 칼이 들려져 있어 기괴한 느낌마저 든다.
4.3. 블레이드
ブレイド, Blade[5]발돌의 부하. 하얀 갑옷과 에아와 유사한 3단 원통검[6]으로 무장한 모습으로 발돌의 성 앞에서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처음에는 망토를 입고 있지만, HP가 줄어들면 망토를 벗어던지면서 제실력을 발휘한다. 성우: 키시노 유키마사
원래는 인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레오와도 안면이 있다. 그 정체는 레오가 왕이던 시절의 직속 기사단장. 그러나 발돌에게 패하고 그에 의해 세뇌당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이 때문에 레오가 절단 피니시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해 진 것.
4.4. 발돌 / 시온 → 진 발돌 / 엔도 시온
ヴァルドール, Valdoll / Scion → 真・ヴァルドール, True-Valdoll / Endo-Scion[7]워저드의 최종 보스. 모든 사건의 원흉. 블레이드를 악당으로 타락시킨 만악의 근원이다. 성우: 고오리 다이스케
끝없는 지식욕을 가진 마도사로 기이한 생명체를 연구하다가 타락해서 세계를 파괴하는 재앙신을 불러내려고 했다.
처음에는 2마리의 작은 용을 사역마로 쓰면서 마법공격을 해온다. 용이 브레스를 쏘거나 광선, 뱀 소환, 레이레이의 지령도와 비슷한 바닥에서 검이 튀어나오는 공격을 해온다.
한 번 쓰러진 후 재앙신의 힘이 각성하여 진 발돌로 변신한다. 뇌와 척추가 거대해져서 밖으로 노출된 기괴한 모습이다. 적극성이나 워프 빈도가 늘어났고 플레이어를 작은 동물로 바꾸는 공격이나 메테오 스웜을 날리는 디스트럭션 레인같은 강력한 공격을 해온다.
격파하면 결국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리고, 재앙신의 사념은 자신은 사람들의 사악한 마음에 의해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사람들의 선한 마음에 의해 힘을 잃고 사라지겠지만 언젠가 다시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악한 욕망이 싹트게 되면 다시 돌아올거라고 말하고는 소멸한다.
[1] 내구력이 굉장히 낮아서 그냥 가드만 해도 사망해버리고 혼은 그대로 승천(...)하게 된다.[2] 제비뽑기 언밸런스에 나오는 리츠코 큐벨 케텐크라드와 똑같이 생겼다.[3] 또 다른 모티브는 봉황이다.[4] 다만 기본 베이스는 스핑크스이다.[5] 개발 단계에서의 초기 이름은 지하드였는데 종교적 문제로 변경되었다. 정작 시온은 그대로 영문판 이름으로 나왔다. 실제로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지하드라는 단어를 잘못쓰면 알라의 요술봉을 찬양하는 인간으로 찍힐 수 있다.[6] 원통검에 대포가 내장되어 있어서 탄환도 나간다. 같은 회사의 게임인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랜스와 건랜스로 외관이 오마주되었다. 차이점은 랜스의 경우 창날이 회전하지만 탄환이 나가지 않고, 건랜스는 회전하지 않지만 포격이 가능하다는 점.[7] 이쪽은 이스라엘의 시온을 뜻하는 가능성이 높은데 종교적 문제에 걸리지 않고 용케도 쓰였다. 일단 스펠링이 다르긴 하지만 SION 또는 ZION이었다면 논란거리가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