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2 23:24:50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2020-21 시즌/3라운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2020-21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2020-21 시즌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1. 경기 결과
1.1. 12월 13일 서울 삼성 썬더스 : 패배1.2. 12월 17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승리1.3. 12월 19일 서울 SK 나이츠 : 승리1.4. 12월 20일 부산 kt 소닉붐 : 패배1.5. 12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 : 패배1.6. 12월 26일 원주 DB 프로미 : 승리1.7. 12월 28일 창원 LG 세이커스 : 승리1.8. 1월 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승리1.9. 1월 2일 전주 KCC 이지스 : 패배

1. 경기 결과

1.1. 12월 13일 서울 삼성 썬더스 : 패배

12.13 (일) 15:00 울산동천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울산 현대모비스 14 18 22 16 <colbgcolor=#dcdcdc,#222222> 70
서울 삼성 19 22 19 11 71

1주일 만에 울산에서 재대결을 한다. 이날부터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울산 홈 경기를 다시 무관중 경기로 치룬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에게 계속 끌려다녔다. 기승호숀 롱은 컨디션이 저조했었는지 득점도 없었고 활약도 없었다. 그나마 서명진, 장재석, 함지훈 등의 활약으로 근근히 쫒아갔으나, 숀 롱이 부진한 사이에 삼성의 아이제아 힉스임동섭이 40득점을 합작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을 상대로 시즌 2승을 먼저 챙기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게다가 현재 현대모비스의 핵심 전력인 숀 롱이 부진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만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인 자키넌 간트가 15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힉스를 막지는 못했다.

1.2. 12월 17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승리

12.17 (목) 19:00 울산동천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울산 현대모비스 17 16 21 23 <colbgcolor=#dcdcdc,#222222> 77
인천 전자랜드 16 15 22 21 74

목-토-일 지옥의 3연전의 시작이다. 다행인 점은 3경기 중 2경기가 울산 홈 경기이고, 원정 1경기도 부산이라 이동의 피로는 적다는 점이다. 이 날은 전준범의 전역에 맞춰 3년만에 실시하는 전준범 데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가 진행 중인데다가 전준범이 현재 부상인 관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숀 롱이 23득점 16리바운드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고 현대모비스를 2연패에서 탈출시켰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공격도 매서웠기에 전반전은 치열한 시소게임이 반복되었다.

김낙현이대헌이 버티고 있는 전자랜드의 공격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기승호, 김민구, 서명진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의 외곽슛이 살아나면서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3쿼터 막판에는 자키넌 간트가 스틸에 이은 투핸드 덩크로 3쿼터를 리드로 마무리 지었다.

4쿼터에는 최진수가 있었다. 행운의 3점슛을 시작으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28초 남은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이대헌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한 시점에서 사실상 승리를 놓쳤다. 3점차 마지막 5초의 공격 상황에서 무리한 롱패스를 하다가 숀 롱에게 공을 빼앗기면서 경기는 그대로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승리로 5할 승률을 회복하였고, 전자랜드는 이번 패배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으며, 현대모비스전 3전 3패로 전구단 승리 달성을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했다.

1.3. 12월 19일 서울 SK 나이츠 : 승리

12.19 (토) 15:00 울산동천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울산 현대모비스 24 19 20 26 <colbgcolor=#dcdcdc,#222222> 89
서울 SK 14 19 31 22 86

공동 5위인 현대모비스와 SK의 맞대결이다. SK가 최준용 SNS 사태로 선수 본인의 출정 정지 및 4연패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만큼, 현대모비스의 기존 선수들이 잘 해주면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SK는 전반에 3점슛 성공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한 외곽슛 부진에 빠졌고, 현대모비스는 그 사이에 조금씩 점수차를 벌려 10점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SK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3쿼터부터 SK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턱 밑까지 추격해 왔다. 최성원과 신인 오재현, 부진했던 닉 미네라스의 활약으로 역전까지 일궜으나, 현대모비스의 기승호, 최진수, 숀 롱의 활약으로 4쿼터까지 시소게임이 반복되었다. 현대모비스의 승부처 상황에서 이현민이 힘을 냈다. 어려운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내주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마침내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SK는 안영준이 5파울 퇴장 당했지만, 파울 트러블에서 현대모비스보다 유리했었다. 하지만 순식간에 파울를 범하면서 상황이 불리해졌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마침내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1점차 리드에 공격권을 가진 상황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시간만 보내도 승리하는 상황. 여기에 함지훈이 0.8초를 남겨두고 파울로 자유투 3개를 얻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3개를 모두 놓쳤으나, 3번째 것은 0.8초를 흘려보내기 위해 고의로 실패하였는데 이걸 숀 롱이 바로 리바운드했고 이 과정에서 0.1초 남기고 또 파울로 자유투를 얻었고,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89:86으로 현대모비스가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SK는 이 경기 패배로 5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번 경기 수훈 선수는 당연 기승호. 3점슛 4개를 포함 22득점으로 최고 득점을 올렸다.

1.4. 12월 20일 부산 kt 소닉붐 : 패배

12.20 (일) 15:00 부산사직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부산 kt 25 19 25 18 <colbgcolor=#dcdcdc,#222222> 87
울산 현대모비스 16 23 25 19 83

숀 롱37득점, 기승호가의 20득점의 대활약을 펼쳤으나, kt에게 패하고 말았다. 숀 롱이 고군분투할 동안 현대모비스의 다른 선수들이 숀 롱을 잘 받쳐주지 못했다. 기승호가 20득점을 올리며 2경기 연속 20득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했다.

반면, kt는 간판 스타 허훈양홍석이 39득점을 합산했고, 클리프 알렉산더가 19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두 팀의 기량과 별도로 석연찮은 심판의 판정이 문제로 화두된 경기였다. 손목을 맞았음에도 기승호의 앤드원이 불리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유재학 감독이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하였다. kt도 허훈의 파울이 불리지 않아 분개했으나, 경기 막판 김영환이 쇄기를 박는 덩크를 성공시키면서 현대모비스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1.5. 12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 : 패배

12.23 (수) 19:00 안양실내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안양 KGC 31 20 22 18 <colbgcolor=#dcdcdc,#222222> 91
울산 현대모비스 22 30 18 16 86

지난 시즌까지 KGC를 상대로 5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연패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KGC는 문성곤의 부상 복귀와 교체 외인 크리스 맥컬러, 그리고 이재도의 활약으로 1쿼터부터 불붙은 외곽슛으로 큰 점수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자키넌 간트의 3점슛에 불이 붙으면서 2쿼터 점수를 따라갔다. 덕분에 전반전만에 51:52의 고득점 경기가 나왔다.

3쿼터도 박빙이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KGC가 6명의 선수들이 두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좀처럼 역전하지 못했고,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으나 더 폭발적이였던 KGC에게 이번에도 패하고 말았다.

자키넌 간트가 3점슛 5개 성공으로 16득점, 숀 롱도 20득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활약한 경기였으나, 함지훈, 최진수가 무득점에 그친 것이 패배의 원인. 장재석의 16득점 9리바운드 2덩크슛의 활약도 빛바랬다.

1.6. 12월 26일 원주 DB 프로미 : 승리

12.26 (일) 15:00 울산동천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울산 현대모비스 28 15 17 22 <colbgcolor=#dcdcdc,#222222> 82
원주 DB 26 13 8 17 64

현대모비스의 2020년 마지막 홈 경기이다. 숀 롱이 29득점 9리바운드의 대활약 속에 국내선수들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20점차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주장 함지훈이 3점슛을 3개나 성공시키면서 15득점 4리바운드로 부진을 씻어냈다. 기승호서명진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득점도 많이 나오고 박빙의 승부였다. 하지만 3쿼터부터 현대모비스가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고, DB는 저득점에 묶이면서 현대모비스는 큰 점수차로 달아났다. DB의 외인 녹스가 33득점으로 고군분투 했으나, DB의 국내 선수들이 모두 부진했다. 특히 DB는 3점슛을 26개나 던졌는데, 겨우 4개 성공에 그치는 극심한 외곽슛 가뭄에 시달렸다. 특히 팀의 기둥인 두경민김종규를 저득점에 묶은 수비의 성공이 현대모비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1.7. 12월 28일 창원 LG 세이커스 : 승리

12.28 (월) 19:00 창원실내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창원 LG 24 15 19 17 <colbgcolor=#dcdcdc,#222222> 75
울산 현대모비스 17 24 25 24 90

LG전 3전 전승을 찍으면서 07-08시즌 2승 4패 열세 이후, LG 상대로 13시즌 연속으로 단 한번의 열세도 허락하지 않았다.

1.8. 1월 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승리

1.01 (금) 15:00 울산동천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울산 현대모비스 14 19 22 18 <colbgcolor=#dcdcdc,#222222> 73
고양 오리온 17 19 13 17 66

오리온으로 이적한 이종현이 처음으로 울산동천체육관 원정을 간다.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자키넌 간트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버논 맥클린이 첫 출전하였다. 2017-18 시즌 오리온 소속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였던 맥클린이였으나, 자가격리의 피로감이 덜 풀렸는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1.9. 1월 2일 전주 KCC 이지스 : 패배

1.02 (토) 15:00 군산월명체육관
팀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합계
<colbgcolor=#dcdcdc,#222222> 전주 KCC 12 18 25 23 <colbgcolor=#dcdcdc,#222222> 78
울산 현대모비스 21 17 13 14 65

이날 경기 패배로, KCC전 원정 연승을 마감했다. 2쿼터까지만 해도 앞섰는데, 문제의 3쿼터에서 탈탈 털린 것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