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02:02:14

드래곤과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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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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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과의 춤
A Dance with Drag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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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하이 판타지
작가 조지 R.R. 마틴
번역가 이수현
출판사 파일:미국 국기.svg Bantam Book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은행나무
발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 07. 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 08. 03. (전면개정판)

1. 개요2. 스토리3. 챕터별 요약4. 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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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5부. 2011년 7월 12일에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 출판. 독일에서는 아마존 직원의 실수로 6월 29일에 180여부가 유출되었다.

3권 말미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관련 부분에서 작가가 약간 무리한 감이 있는데, 결국 5부에 들어간 Meereenese Knot[1]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 부분 때문에 출간이 늦어졌다. 2006년에 나온다는 책이 2011년에야 출간하게 되었으니, 표지를 만들고 기다리고 있던 출판사들만 낭패.

책이 언제 나오느냐고 팬들의 질문에 시달리던 작가는 자기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다. 내용은 '책 다 썼는데 우리 개가 먹어서[2] 다시 써야 돼. 나도 이게 뻔히 보이는 거짓말인 건 알아. 하지만 나 할 일 많았어. 집 고쳐야 됐고, 콘서트 봐야 됐고 책도 읽어야 됐어. 내가 집 고쳤다는 얘기 했던가? 그러니까 책 언제 나오냐고 이메일 보내지 마. 책 쓸 시간에 답장 쓰는 건 너네도 싫잖아? 다 쓰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지 올릴게.'

5부 분량은 한국 개정판 기준 약 94만자로 3부인 검의 폭풍과 거의 비슷하다. 다 쓴 후 가져가니 스튜디오에서 출간하려면 80페이지를 줄여야 한다고 해서 일부는 생략하고 일부는 6부로 넘겼다고. 2006년에 원래 썼던 것과는 상당히 달라졌다고 하면서, 나중에 연구용으로 쓰라고 텍사스 대학의 도서관에 기증하였다.

국내에는 2013년에 출간되었으며, 드래곤이 의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드래곤과의 춤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했다. 작중에서 dragon을 '용'이 아닌 '드래곤'으로 번역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2020년 8월 전면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결국 6부 겨울의 바람보다 한국어 전면개정판 1~5부가 먼저 출간되는 사태가 현실화되고 말았다(...)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를 제외한 73챕터, 16 POV로 구성되었다. 시점 인물은 티리온, 대너리스, 존 스노우[3], 아리아, 다보스, 라니스터 쌍둥이[4], 브랜, 쿠엔틴 마르텔, 아레오 호타, 아샤, 박타리온, 테온, 바리스탄 셀미, 멜리산드레, 존 코닝턴이다. 이 중 쿠엔틴, 바리스탄, 멜리산드레, 존 코닝턴 4명이 신규 시점 인물이다.

산사, 샘, 아에론, 아리안느, 브리엔느 챕터는 다 썼지만 6부로 미뤘다. 편집상 이쪽이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사건인 용들의 춤(Dance of the dragons)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2. 스토리

까마귀의 향연이 주로 웨스테로스 본토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었다면, 드래곤과의 춤은 존 스노우밤의 경비대의 새로운 사령관이 된 장벽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통치하기 시작한 미린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야인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존은 밤의 경비대 총사령관으로서는 혁신적인 야인 우호 정책을 펼치며 많은 성과를 얻지만 지금까지의 적들을 아군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경비대 내 보수파들의 반발 또한 사게 된다. 검의 폭풍에서 밤의 경비대를 구원한 칭왕자 스타니스 바라테온과의 관계 설정 또한 존에게 있어 중요한 과제였다. 스타니스에 대한 지원은 경비대의 은인에 대한 답례일 뿐더러 존의 개인적인 원수인 라니스터 가문철왕좌 세력에 대한 복수가 되지만,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왔던 밤의 경비대의 중립성 훼손은 물론 앞으로 벌어질 아더와의 대전쟁에서 압도적인 규모의 철왕좌 세력이 밤의 경비대를 지원하지 않거나 심지어 적대하게 될 우려가 있었다. 처음에는 스타니스와의 관계에서 일정한 선을 지키려 시도하던 존은 마에스터 아에몬, 샘웰 탈리 등의 조언자들을 떠나보내면서 점점 독선적으로 변해가고, 야인들에게 더 많은 권리를 부여하고 스타니스를 지원하여 볼턴 가문의 어그로를 끄는 무리한 결정들은 결국 보웬 마쉬에 의한 존의 암살로 이어지게 된다.

자신이 떠난 아스타포윤카이의 실패를 목격한 대너리스는 미린을 점령하고 스스로 통치하기 시작하지만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자신이 해방시킨 노예들과 옛 주인들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며 대너리스의 지배에 반발하는 구 지배층 하피의 아들들의 테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너리스는 평화를 위해 점차 미린의 구 지배층과 타협하여 미린의 고위 귀족 히즈다르 조 로라크와 결혼, 겨우 일시적으로 테러를 멈출 수 있었다. 결혼식 직전 도르네의 공자 쿠엔틴 마르텔이 찾아와 청혼하지만 히즈다르와 결혼하기로 한 대너리스의 결정을 바꿀 수는 없었다. 하지만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마음, 자신의 병사들과 백성들을 죽인 하피의 아들들에 대한 복수심, 그녀의 '아이들'인 드래곤들의 자유 등을 억지로 희생해가며 미린의 구체제와 타협해야 한다는 사실은 대너리스가 이룩해 낸 평화 자체에 대한 회의감으로 이어진다. 결국 결혼식 당일, 대너리스는 더 이상 미린과 그 투기장을 참지 못하고 드로곤을 타고 날아올라 미린을 떠난다. 도트라키 바다에서 대너리스는 '드래곤은 나무를 심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며 미린을 떠나 웨스테로스로 갈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대너리스가 남겨둔 평화는 바리스탄 셀미스카하즈 모 칸다크의 쿠데타로 산산조각난다.

한편, 장벽의 왕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존 스노우의 조언을 바탕으로 반 볼턴 북부인 세력을 결집하는 데 성공, 북부의 심장부인 윈터펠을 향해 진격한다. 스타니스의 핸드 다보스 시워스맨덜리 가문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화이트 하버로 향한다. 쿠엔틴 마르텔빅타리온 그레이조이는 드래곤 여왕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의 결혼 동맹을 위해 미린으로 향하며, 존 코닝턴황금 용병단아에곤 타르가르옌을 자칭하는 칭왕자를 내세워 스톰랜드에 상륙한다. 친아버지를 죽이고 삶에 자포자기한 티리온 라니스터누나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그 수단으로서 대너리스와 만나기 위해 에소스를 누빈다.

3. 챕터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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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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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너리스를 중심으로 한 미린 스토리에 관련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너리스의 미린 통치만 해도 여러 골치 아픈 상황들과 풀기 힘든 복선들이 가득한데, 후반부에 가면 여기에 노예상들과의 전투, 쿠엔틴, 빅타리온, 티리온 등의 도착, 대너리스의 도트라키 바다로의 표류, 드래곤들의 탈출 등 여러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마틴은 각 인물과 사건의 배치를 수차례 바꿔보면서 가장 깔끔한 흐름을 찾았고 결국 몇 년간 헤맨 끝에 발견한 해법은 바리스탄 셀미를 POV로 넣어 대너리스가 실종된 이후의 미린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한다.[2] 미국에서 초등학생들이 숙제 안 했을때 많이 하는 소리라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의 대명사다. 지하철 타이어 펑크나서 지각했다 수준[3] 이 세명의 챕터가 절반에 육박하는 35챕터이다. 4부에서 거의 다루지 못한 인물들을 5부에서 다루었다고 작가가 서문에 밝혔다.[4] 세르세이와 제이미의 파트는 각각 2, 1 챕터밖에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