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6 19:09:02

왕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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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쿠텐왕이정.jpg
<colbgcolor=#900><colcolor=#ffcc00> 라쿠텐 몽키스 No.32
왕이정
王溢正 / I-Cheng Wang
출생 1985년 10월 9일 ([age(1985-10-09)]세)
화롄현
국적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학력 대만문화대학
신체 190cm, 84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소속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010~2013)
라쿠텐 몽키스 (2013~)


1. 개요2. 선수생활
2.1.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시절2.2. 라쿠텐 몽키스 시절
2.2.1. 2014~2016 시즌2.2.2. 2017 시즌2.2.3. 2018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역대 성적5. 기타

1. 개요

대만 프로야구 리그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약 중인 투수. 원래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뛰었다.

CPBL에 몇 안 남은 토종 선발투수이다.[1]

2. 선수생활

대학 시절 와세다대학과의 친선경기에 등판해서 2이닝 무실점을 하고,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다가 졸업 직후인 2009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여 3년 4000만엔의 계약을 맺고 입단하게 되었다. 구단 최초의 대만인 선수였다고 한다.[2]

2.1.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시절

2010년에는 2군에서만 뛰며 ERA 8점대로 털렸고, 2011년에도 2군에서만 뛰었지만 팀내 2위인 35경기에 등판하여 ERA 3점대라는 호성적을 보였다.

2012년에는 드디어 1군에 올라와서 나름대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서 좀 나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올 때마다 털리고 결국 2군으로 강등당했다. 2013년에는 시범경기에도 나오지 못하고 2군에서도 2경기밖에 나오지 못하더니 결국 시즌 중인 5월 말에 방출당한다.

일본에서의 4시즌 간의 성적은 6경기 6선발 0승 4패 ERA 8.88.

2.2. 라쿠텐 몽키스 시절

결국 일본 생활을 포기하고 대만으로 돌아간 그는 라쿠텐 몽키스로 돌아간다.[3]

일본에서 성적이 어쨌든 선발로 뛰었기 때문에 즉전감 선발로 평가받아 그 해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서 8경기 3승 2패 ERA 2.96으로 나름 호투하며 그 후로 대만에 몇 없는 풀 타임 선발 투수로 자리잡게 되었다.

2.2.1. 2014~2016 시즌

2014년에는 풀 타임 등판에 실패했지만 19경기에서 7승 2패 ERA 3.64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5년에는 23경기에서 11승 6패를 거두며 커리어 첫 10승에 성공한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6.13으로 좋지 못했고 자책점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얻었다. 2016년에는 26경기에서 7승 7패 ERA 6.85로 규정이닝을 채운 선수 중 평균자책점 꼴등을 기록했다. 규정이닝 미달 선발 투수들하고 비교해봐도 거의 최악의 수준.

그래도 대만에 몇 없는 토종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3년 1,524만 NTD라는 거금에[4] 연장 계약을 맺었다.

2.2.2. 2017 시즌

2017년 시즌에는 지크 스프루일, 다린 다운스, 잭 세고비아를 받쳐주는 든든한 4선발로 대만에서의 커리어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대만 특성상 5선발이 다 있는 팀은 전혀 없으며 4선발만 제대로 갖춰도 드림팀이고 정상적인 3선발도 못 갖춘 팀도 있는 걸 감안하면 굉장히 대단한 것. 선발진이 얇은 푸방 가디언즈 등에 가면 2선발도 충분히 가능했던 퍼포먼스였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9승 7패 ERA 4.60으로 토종 선발 투수들 중 제일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15경기나 선발로 나와서 규정이닝을 돌파한 천홍원도 있긴 하지만 천홍원은 후반에는 불펜으로 전업해서 선발 출장보다 불펜 출장이 조금 더 많다.

또한 시즌 후 타이완 시리즈 4차전에 선발등판해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라미고의 우승을 매조짓는데 큰 공을 세웠다.

2.2.3. 2018 시즌

2018시즌에도 토종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돌파하며 토종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2경기에서 139.2이닝을 던지며 8승 8패, 4.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이완 시리즈에서도 양팀이 2승 2패(라쿠텐 부전승 포함)로 맞선 4차전에 등판해 7이닝 10K 2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3. 플레이 스타일

쓰리쿼터의 좌완투수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8km/h이다. 일본에서는 별로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대만에서는 그럭저럭 파이어볼러라고 명함을 내밀 만한 수준. 그러나 제구력이 좋지 않고 체력도 좋지 못한 편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4. 역대 성적

역대기록
년도 소속팀 등판 세이브 홀드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ERA
2010 요코하마 DeNA 1군 기록 없음
2011
2012 6 0 4 0 0 24.1 32 4 19 3 15 8.88
2013 1군 기록 없음
년도 소속팀 등판 세이브 홀드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ERA
2013 라미고 몽키스 8 3 2 0 0 48.2 45 0 14 0 40 2.96
2014 19 7 2 0 0 108.2 112 7 36 4 69 3.64
2015 23 11
(3위)
6 0 0 123.1 164
(4위)
16
(3위)
53
(3위)
7
(4위)
89
(5위)
6.13
2016 26 7 7 0 0 134 196
(4위)
19
(5위)
55 10
(1위)
107 6.85
2017 22 9 7 0 0 125.1 131 15
(4위)
58
(2위)
8
(4위)
116 4.60
2018 22 8 8 0 0 139.2 152 6 36 4 103 4.25
2019 25 12 5 0 0 138.2 171 22 33 6 113 4.54
년도 소속팀 등판 세이브 홀드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ERA
2020 라쿠텐 몽키스 21 10 6 0 0 116.1 145 15 38 6 82 5.42
NPB 통산(1시즌) 6 0 4 0 0 24.1 32 4 19 3 15 8.88
CPBL 통산(8시즌) 166 67 43 0 0 934.2 1117 100
(4위)
323 45 719 4.97

5. 기타



[1] 2017 시즌 기준 CPBL에서 규정이닝을 돌파한 대만인 선발투수는 왕이정과 천홍원 딱 두 명이다. 16년에도 저 둘이 끝이었다. 15년에는 왕이정과 판웨이룬 두 명이 끝. 그마저도 천홍원은 노쇠화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마무리로 전향했다.[2] 여담으로 천관위가 1년 후에 요코하마에 입단해서 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2013년에는 한신 타이거스에서 4년간 뛴 청카이원이 입단하였지만 시즌 도중 왕이정은 팀에서 방출되고 몇달뒤에 청카이원도 시즌이 끝나고 방출되고 대만으로 돌아가서 중신 브라더스에서 활동중이다. 그후 왕이정과 청카이원 둘의 방출 후 1년 뒤 천관위도 방출되었다. 하지만 대만으로 돌아간 왕이정과 다르게 천관위는 다행히도 치바 롯데 마린즈 입단에 성공,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 원래 2009년에 라뉴 베어스(라쿠텐 몽키스의 전신)에 입단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유권이 라미고에 있었다.[4] 원화로는 약 5억 6천만원 정도. 저게 무슨 거금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대만에서 2~3선발급 용병이 받는 돈과 비슷하다. 린즈성이 이 사람의 3배를 받는데 특급 대우이자 FA 최고액 계약인 걸 감안하면 한국으로 치면 50~60억원 정도의 FA계약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