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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과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의 등장인물.시리즈 전통의 여검사 캐릭터. 하지만 그동안의 여검사 캐릭터들은 과묵하거나 냉정한 성격이었던데 반해 이쪽은 건강하다 못해 열혈바보이며 고집도 세다. 게다가 하는 짓이 어딘가 나사가 빠진 점까지...
2. 작중 행적
2.1. 창염의 궤적
'아이크의 검술에 사랑에 빠졌다'고 하며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어울리는 커플. 거기다 아이크의 어머니인 엘레나와 생긴 게 판박이다. 그런데 정작 두 사람의 지원 회화 같은 것은 없다.[5]
점을 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백마를 타고 나타난 자'가 자신의 숙명의 라이벌이 될 것이라는 점괘가 나온지라[6] 그 라이벌이 어디 있으려나 하고 생각하다가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사제인 킬로이를 붙잡고 당신은 나의 숙명의 라이벌이라며 검술을 배우면 강해질 것이라고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물론 평생 검 한 번 쥐워 본 적 없는 킬로이는 버티지 못하고 리타이어. 이에 킬로이가 숙명의 라이벌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일 것이라고 와유를 설득해 보지만, 와유는 '킬로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의 운명의 사람인 건 싫어'라며 단박에 부정한다. 사실상 점궤는 핑계고 그냥 순수하게 킬로이에게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장 이후, 와유는 아이크에게 검술을 배우고 싶다며 그레일 용병단에 공식적으로 합류한다.
2.2. 새벽의 여신
아이크의 검술에 엄청 매료 됐는지 와유는 베그니온과의 전쟁 도중에도 아이크와 스파링을 신청한다. 아이크도 절대 힘을 빼지 않고 봐주지 않는데도 불평하지 않는 그녀와 대련하는 게 마음에 든 듯하다. 와유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연습용 무기가 아닌 진짜 검으로 훈련을 하는데, 아예 킬로이를 대동해 즉석에서 힐을 하면서 대련을 이어간다.
후일담에서 와유는 용병단에서 독립하고 강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온 대륙을 떠돌아 다녔다고 한다. 가끔마다 용병단 근거지를 찾아오기도 했다고.
3. 성능
3.1. 창염의 궤적
| 클래스 | 검사 | 보유 스킬 | 매복 | |||||||||||||||||||||||||
| LV | 힘 | 마력 | 기술 | 속도 | ||||||||||||||||||||||||
| 6 | 7[ruby((40), ruby=(22), color=red)] | 0[ruby((30), ruby=(20), color=red)] | 10[ruby((45), ruby=(29), color=red)] | 13[ruby((60), ruby=(30), color=red)] | ||||||||||||||||||||||||
| HP | 행운 | 방어 | 마방 | 이동 | ||||||||||||||||||||||||
| 21[ruby((50), ruby=(60), color=red)] | 6[ruby((45), ruby=(40), color=red)] | 7[ruby((20), ruby=(22), color=red)] | 2[ruby((25), ruby=(25), color=red)]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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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000000>+4 | +1 | +2 | +2 | +2 | +0 | +2 | +2 | +1 | +1 | |||||||||||||||||||
높은 인기와 별개로 성능은 최하급. 체력/수비/마방이 잘 안 오르는 물몸인데다 힘도 잘 안 오르고, 본작 소드마스터의 오의인 유성의 성능도 별로인지라 기속이 쉽게 상한치까지 차는 것 빼고 내세울 게 없다. 게다가 창염은 도끼 계열의 상향과, 회피 성능의 너프로 속도가 높다고 회피를 쉽게 할 수도 없고[7], 재행동이 가능한 기병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인지라 딜도 못 넣으면서 몸도 약하고 기동력도 그다지인 최악의 캐릭터가 탄생 할 수 있다. 다른 검사인 지하크는 성장률과 초기치가 괜찮은지라 어떻게든 써먹으려면 써먹을 수 있는데, 와유는 진짜 애정을 가지고 키우지 않으면 힘들다.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키워주면 회피탱으로 굴릴 수 있어 확실히 키운 값에 대해 보답을 해주는 캐릭터다. 다행인 건 북미판에선 소드 마스터의 필살 보정이 부활해서 쓴다고 문제가 되는 캐릭터는 아니다.
스킬의 경우 매복을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다. 검사가 매복 하나만으로 뭔가를 해내긴 힘들고 딜을 보충하면서 운만 따라준다면 선빵필살로 일대다수를 해낼 수 있는 분노 혹은 섬멸력은 낮아지지만 대근거리전에서 생존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캔슬과 조합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행운이 매우 잘 크기 때문에 남는 스킬 포인트 5에 기도까지 넣어주면 적진에 던져놔도 잘 죽지 않는 회피탱 역할도 가능하다.
3.1.1. 지원회화
| 킬로이 | 이레이스 | 라르고 |
| C: 4 B: 8 A: 12 | C: 4 B: 8 A: 12 | C: 1 B: 2 A: 3 |
킬로이와의 지원 회화는 위에 나오듯이 킬로이가 자신의 운명의 라이벌인 줄 알고 계속해서 대련을 하려는 내용이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점쟁이로부터 곧 백마를 타고 찾아올 숙명의 라이벌,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만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와유가 그 상대를 기다리다가 어느날 누구라도 좋으니 나타나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나타난 게 킬로이였다. 때문에 킬로이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덥석 믿은 와유가 대뜸 칼을 쥐여주곤 자신과 승부를 하자고 한 것. 당연히 킬로이는 검은 커녕 무기를 다뤄본 적도 없었기에 당황하고, 와유도 이때는 자신이 오해했나보다 싶어 사과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났을 때, 또 누군가 나타났으면 하고 생각하던 와유의 앞에 킬로이가 나타나고 와유는 이에 '킬로이는 자신의 운명의 상대가 맞으며, 아직 검사나 전사로서의 소질이 눈을 뜨지 않은 것이다'라는 희괴한 결론에 도달한다. 킬로이와 숙명의 대결을 펼칠 생각에 제대로 불 붙은 와유의 기세에 말려 킬로이도 어쩔 수 없이 와유에게 검술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몸이 약한 킬로이는 검술을 다루는데 한계가 있었고, 그런 킬로이의 모습에 책임감을 느낀 와유도 항상 킬로이에 대한 생각만 나는 수준에 다다른다. 그러다 와유가 처음에 들은 점의 문구에서 백마라는 단어에 집중해 킬로이는 검사가 아니라 기마병이 적성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뭔가 잘못됨을 느낀 킬로이가 사실 와유의 숙명의 라이벌은 자신말고 다른 사람인 게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와유는 정색하며 킬로이 외의 다른 사람이 운명의 사람[8]인 건 싫다고 말한다. 갑자기 자신에 대한 수식이 바뀌자 킬로이는 당황하지만 와유는 태연하게 웃으며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라며 지원 회화는 끝이 난다.
이레이스와의 지원 회화에선 갑작스레 아무런 기척 없이 자신의 뒤를 잡은 이레이스에 놀라 그녀가 혹시 자신의 숙명의 라이벌일까 싶어하지만 자세히 보니 승부는 커녕 걷는 것조차 위태로워 보이는 소녀였고, 건강하고 기운찬 자신과 반대인 그녀를 왠지 모르게 지켜주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된다. 이후 만날 때마다 어딘가 아파보이는 이레이스를 걱정하던 중에 어느날 의도치 않게 배가 고파 땅에 쓰러져 있던 이레이스를 밟게 되고, 그녀가 항상 휘청거리던게 그저 배가 고파서 그랬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기에 먹을 걸 가져오려고 하지만 당장 먹을 걸 원했던 이레이스는 와유가 꼼짝도 못할 괴력으로 다리를 붙들며 애원한다.
라르고와의 지원 회화에선 여느 때처럼 강해보이는 상대인 라르고에게 대결을 청하지만 여자와의 싸움은 꺼린 라르고였기에 자신이 여자라 무시당했다고 생각해 화를 내며 문답무용으로 승부를 건다. 또다시 만났을 때는 라르고로부터 사과를 받지만 저번 승부에서 진 빚을 갚기 위해 다시 한 번 승부를 청하자 여자라는 이유로 난처해하는 라르고 때문에 성질이 나게 된다. 물론 라르고도 여자라고 무시한 게 아니라 그저 신체 구조상 남자보다 여자가 불리할 수 밖에 없었기에 그런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와유의 승부욕에 못 이겨 승부를 받아주게 된다. 그렇게 결국 와유는 라르고와의 승부에서 이기게 되고 봐주는 일 없이 순전히 와유의 성장에 진 것이라는 답변을 받은 와유는 만족한다. 이후 라르고로부터 왜 그렇게 지기 싫어하며 자신이 여자라 불리한 걸 알기에도 계속해서 수련하며 강자와 싸우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이에 그저 자신이 약해서 진 거라면 기술은 갈고 닦고, 경험은 더욱 쌓으면 되니 납득할 수 있지만, 단순히 여자라서 졌다는 이유로 자신을 감싸며 도망치는 것은 스스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항상 수행하고 검 실력을 기르며 강자와 싸웠던 것임을 고백한다.
3.2. 새벽의 여신
| 클래스 | [ruby(검호, ruby=소드 마스터)] | 보유 스킬 | 밀어내기 매복 | |||||||||||||||||||||||||
| LV | 힘 | 마력 | 기술 | 속도 | ||||||||||||||||||||||||
| 7 | 17[ruby((45), ruby=(31), color=red)] | 5[ruby((15), ruby=(20), color=red)] | 26[ruby((60), ruby=(40), color=red)] | 28[ruby((65), ruby=(40), color=red)] | ||||||||||||||||||||||||
| HP | 행운 | 방어 | 마방 | 이동력 | ||||||||||||||||||||||||
| 34[ruby((70), ruby=(50), color=red)] | 18[ruby((35), ruby=(35), color=red)] | 13[ruby((40), ruby=(25), color=red)] | 8[ruby((25), ruby=(26), color=red)] |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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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000000>+4 | +3 | +4 | +2 | +2 | +0 | +3 | +4 | [ruby(유성, ruby=오의)] | ||||||||||||||||||||
창염에서의 별 볼 일 없는 성능과 달리 새벽에서는 검사 계통의 버프와 거점 레벨링의 변화, 상당한 초기치로 인해 훌륭한 딜러가 되었다. 순식간에 체력, 기술, 속도 한계치를 찍고나면 기지에서 레벨을 올릴 시 무조건 3개의 스텟이 오른다는 걸 이용해 잘 안오르는 스탯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해진다. 오의인 유성도 상향되고 힘 기반 원거리 검도 나오는 등 검사 계열이 살아난 본작인지라 에이스 유닛으로 이용가능. 창염에서는 딜러임에도 소드 마스터의 병신력, 특유의 종잇장 몸 때문에 최전열에 선뜻 세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스킬을 마음껏 세팅할 수 있는 본작에선 매복×연속×캔슬(or 무장해제)를 달아준뒤 약점스탯 도핑 조금 해주고 적진 한가운데에 세워두면 매니악에서도 창병 중보병 할 것 없이 그냥 다 썰어버린다. 같은 검사인 에디나 지하크는 새벽단이라 좀 고생할 여지가 있지만 와유는 그레일 용병단이라 그런 것도 없다.
3.2.1. 지원
4. 기타 출연작
4.1. 히어로즈
5. 기타
-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캐릭터이다.
여캐 버프덤으로 공식 일러나 팬아트들에서 겨드랑이를 강조한 경우가 많다. - 아이크의 결혼 엔딩 없음&동성 페어엔딩에 반발하는 팬들 사이에선 아이크의 모친인 엘레나와 닮은 외형, 와유도 결혼 엔딩이 없음, 청발&검사이라는 잘 어울리는 조합을 이유로 들어 아이크의 배우자 후보로 강력하게 밀고 있다. 여담으로 히어로즈에서 인게이지 솔룸 왕국 캐릭터들의 마음모아 이벤트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서 고기를 좋아한다고 밝힌다.[9]
[1] 창염의 궤적 이후 크리미아에서 거주.[2] 요파도 담당했다.[3] 여름 버전 담당.[4] 꼬마 버전 담당.[5] 사실 창염의 궤적이 나오면서 계획되었으나 잘려나간 지원 회화가 산더미같이 있는데 그중엔 와유와 아이크의 지원 회화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잘려 나간 지원 회화의 일부는 기지 대화로 남았다.[6] 이때 점을 쳐 준 것이 미카야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소문난 점술가라는 점에서 일치하고, 미카야는 당시 사자를 찾기 위해 크리미아와 데인 사이를 왕래한지라 타이밍도 얼추 맞는다.[7] 물론 전직 전 이야기이고 행운이 잘 오르는 편이다 보니 전직 후엔 회피 능력이 상당한 편이다.[8] 원문에서도 처음의 운명의 상대(運命の相手)가 마지막엔 운명의 사람(運命の人)로 바뀐다.[9] 아이크가 고기를 매우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