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6:38:08

와다 코지

<colbgcolor=#000,#ddd><colcolor=#fff,#010101> 와다 코지
[ruby(和, ruby=わ)][ruby(田, ruby=だ)][ruby(光, ruby=こう)][ruby(司, ruby=じ)] | Wada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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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가수
출생 1974년 1월 29일
교토부 후쿠치야마시
사망 2016년 4월 3일 (향년 42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B형
가족 부모님[1]
활동 시기 1999년 ~ 2016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활동3. 사망 이후4. 참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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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가수교토부 후쿠치야마시 출신이다.

2. 활동

처음에는 발라드를 좋아했는지 기타를 사서 노래를 시작했을 때에는 발라드만을 줄창 불렀다고 한다.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제가 Butter-Fly를 부르면서 데뷔를 했다. 이 곡은 처음으로 부른 락음악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락 장르를 소화해 냈으며 그 다음에 오리콘 차트 47위에 랭크인 하고 애니메이션 음악 중에서도 유명한 음악이 되는 등 히트, 이후 디지몬 시리즈의 주제곡을 부르는 메인 가수가 되었다.


디지몬 어드벤처가 한참 방영되고 있을, 즉 데뷔 당시의 라이브다.

이후 2003년 4월에 개최된 디지몬 시리즈 종료기념 라이브를 준비하던 중, 상인두암이 발견돼 그 라이브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그때 의사 말로는 5년 생존율이 40% 채 안 되었다고. 이때는 겨우 32세였다. 이후 3년의 투병생활을 끝내고 2006년에 라이브로 활동 재개, 11월에 디지몬 세이버즈의 2기 OP 훌쩍을 부르면서 디지몬 시리즈에 복귀하고 OP곡의 싱글도 발매했다. 그때의 목상태는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 상태였고 키를 낮추지 않으면 노래 부르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한다.

디지몬 시리즈로 데뷔해 디지몬 크로스워즈를 제외한 전 시리즈의 OP을 부른 가수이다.[2] 그리고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모든 엔딩을 불렀다.[3] 이미 디지몬 팬들에게는 OP을 부른 하나의 가수라기보다, AiM과 함께 디지몬 시리즈의 아이콘에 가까운 존재.

참고로 가장 좋아하는 디지몬은 엔젤몬이라고 했다.

디지몬 세이버즈의 첫 번째 오프닝은 다른 가수가 불렀는데 이때 많은 디지몬팬들이 충격을 먹었었다. 결국 디지몬 시리즈 최초의 2번째 OP Hirari로 복귀.

디지몬 크로스워즈의 오프닝은 부르지 않았지만 팀 크로스하트의 진화 테마인 WE ARE クロスハート(크로스하트)를 불렀다. 목 상태가 안 좋았는지 세이버즈의 '훌쩍'과 비교해서 음역이 많이 낮아지고 목소리에 힘이 빠진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추가된 삽입곡 '하늘에서 춤추는 용자 X5'나 'X4B the Guardian'등에선 꽤 회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니모토 타카요시[4], 미야자키 아유미와 함께 부른 샤우트몬X7의 진화 테마 'WE ARE クロスハート ver.X7'에서 보여준 모습을 볼 때 많이 회복한 듯싶다. 하지만 다시 종격에서 암 재발이 발견되어 활동 중단을 선언. ## 다시 치료를 끝냈지만 3개월도 안 돼 암이 폐에 재발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치료를 끝 마치고 2013년 가을을 기점으로 콘서트를 여는 등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2014년까지만 해도 Butter-Fly나 다른 곡을 메들리로 소화한 태국에서의 공연 영상을 보면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다만, 암이 뼈에 전이되어 있어 한달에 한번씩 항암 치료를 받고 있고, 치료 중에 머리카락이 빠져버렸다고 한다. 암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피지 못한 안타까운 가수이다.

활동모습을 보면 예전 데뷔때에 비해 굉장히 야위었다. 모자를 쓴 것도 상술했듯 항암치료 중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목으로 상당한 고음곡에 속하는 Butter-Fly를 쇼맨십으로 열창하는 모습은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로 하여금 감동을 준다. 참고로 영상에서 베이스 기타를 치는 사람은 카와조에 토모히사. 기동전사 V건담의 주제가인 STAND UP TO VICTORY를 부른 바로 그 가수다.

활동 재개와 함께 소속사를 SOLID VOX[5]로 옮겼다. 카게야마 히로노부 사장과 요네쿠라 치히로[6]가 꽤나 설득한 듯.

다행히 태국 공연, 신시리즈 발표 직전 공연에서 점점 호전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덕에 붙은 별칭이 바로 「불사접(不死蝶)의 애니송 싱어」. 병으로 인해 두번이나 활동을 중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복귀해서 얻은 별명이다.

디지몬 시리즈 의외에 트랜스포머 카로봇의 오프닝과 TV프로그램 TV격투왕, 삥빠빠등의 프로그램 엔딩 테마등도 불렀다. 솔로앨범으로는 all of my mind, The Best Selection?Welcome Back!등이 있고, 미니앨범으로 ever가 있다.

그의 명성은 디지몬 시리즈와 구분하여 생각할 수 없지만 정작 본인은 이 애니를 그다지 보지 않는 모양이다. 길몬 분장을 한 사람과 같이 찍은 사진을 '아구몬과 함께'라는 코멘트를 붙여 블로그에 올린다든지. 크리스마스 기념 앨범 등 몇몇 디지몬 시리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몇몇 곡을 작사하고 부른 것이 있긴 하다.

2015년 디지몬 어드벤처 tri. 방영이 결정되자 팬들은 오프닝과 여러 OST를 와다 코지가 불러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활동 재개도 했는데다 그 상징성을 생각했을 때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지만 않는다면 오프닝은 와다 코지가 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리고 그 팬들의 소원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2014년 8월 29일 열린 Animelo Summer Live 2014 - ONENESS의 DAY1 공연에 출장해 Butter-Fly를 열창했다. 건강사정을 감안하면 1곡만 부른 건 적절한 선택이었을지도...[7]

2015년 3월 25일에 미니앨범 re-fly를 출시한다. 활동재개 선언후 최초의 앨범이고 통산 5년만의 앨범 발매이긴 한데, 발매처가 란티스다. 그동안 티와이 엔터테인먼트나 일본 콜롬비아에서 싱글 또는 앨범을 내왔다는 것을 감안할 때 완전 의외의 발표인 셈.

그리고 2015년 3월 10일 밤에 16년만에 새로이 녹음되는 그의 데뷔곡이 디지몬 어드벤처 신 시리즈의 주제가로 쓰인다고 알려졌다.# 덤으로 삽입곡인 brave heart미야자키 아유미가 다시 부른다. 말 그대로 전설의 귀환.

다만 와다 코지는 위에서도 썼듯이 항암치료를 받을 처지라서, 종종 이벤트에 가고 싶어도 못 간다. 실제로 소속사를 옮긴 이후 오키나와나 해외 이벤트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일이 많다. 당장 작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불참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소속사의 공지가 나왔고 2015년에도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한다 하고 참가를 취소하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소속사의 공지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건강이 매우 나쁘다. 또한 2015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Bilibili Macro Link 2015 참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 역시 건강 문제로 취소되어 많은 중국 팬들이 안타까워했다.[8]

3. 사망 이후

결국 2016년 4월 3일 이른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 상인두암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SNS 등지에서 디지몬 시리즈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4월 하순에 소속사 차원에서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의 사이트에 가면 블로그와 트위터 모두 사망 2일 전이던 4월 1일로 갱신이 멈췄다. 정말 4월 1일까지 그렇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충격적일 정도. 게다가 같은 해 5월에 디지몬 어드벤처의 한소라의 성우였던 미즈타니 유코와 2년 후 2018년 12월 말에 신태일 역의 후지타 토시코도 세상을 떠나면서 디지몬 시리즈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9] 그래서인지 디지몬 어드벤처 tri. 3장이나 각종 디지몬 행사에서는 세 사람을 추모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10]

파일:코지엔젤몬.jpg
와다 코지 사망 1주기였던 2017년 4월 3일에 디지몬 시리즈의 제작자 중 한 명인 볼케이노 오오타가 와다 코지를 모티프로 한 디지몬 코지엔제몬(コーズィエンジェモン)의 일러스트를 공개하였다. 와다 코지의 대표곡인 Butter-Fly를 상징하듯 나비 날개를 단 모습이 특징.#[11]

리부트작인 디지몬 어드벤처:에서는 같이 호흡을 맞췄던 타니모토 타카요시가 오프닝을 전담하여 그의 의지를 계승했다.

4. 참가 작품



[1] 무매독자인 외동아들이며 코지 본인은 생애의 대부분을 항암치료에 전념하느라 결혼도 하지 못했고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죽었기 때문에 당연히 자식도 없다.[2] 대신 2부까지는 주인공 측 삽입곡들을 전부 불렀다.[3] 1기엔딩은 솔로이고 2기엔딩은 AiM과 듀엣을 불렸다.[4] 디지몬 테이머즈의 매트릭스 에볼루션 테마곡 'One Vision'을 부른 가수. 슈퍼전대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주제가를 맡은 가수로도 유명하다.[5]주식회사 하이웨이 스타 프로덕션 사업부[6] 바로 위 영상에서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 저 복귀 라이브 영상은 킹런 애니송킹이었는데, 당시 홍조 캡틴이 바로 요네쿠라 치히로였다.[7] 저 날 엔딩곡도 같이 불렀다. 게다가 오쿠이 마사미와 카게야마 히로노부는 공연 막판에 MC 역할도 겸직하는 아니서머 서열 1, 2위이고, 카게야마는 당시 기준으로 와다 코지의 소속사 사장이다.[8] 이 행사에는 와다 대신 엔도 마사아키가 참여했다.[9] 더군다나 이 셋의 공통적인 사인은 이다.[10] 하지만 어드벤처 트라이의 감독인 모토나가 케이타로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의 부고를 가볍게 여긴 것으로 보여 비판을 받았다.[11] 디지페스 2016 회장 한정으로 판매된 와다 코지 추모 앨범에서도 엔젤몬의 일러스트를 신규 일러스트로 그려 앨범을 낸 적이 있다. 상술했듯 생전에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게 엔젤몬이었기 때문.# 많은 디지몬 중에서 엔젤몬을 모티프로 한 건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추측된다.[12] 그의 노래 중 디지몬 시리즈를 제외하면 가장 유명한 곡이다.[13] 2022년엔 디지몬 프론티어 개봉 20주년을 맞이하여 AiM이 부른 버전이 발매되었다.[14] 2022년엔 디지몬 프론티어 개봉 20주년을 맞이하여 미야자키 아유미가 부른 버전이 발매되었다.[15] 생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노래.[16] 앨범 및 싱글을 통틀어 유작 앨범이다. 다만 이때는 이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지 재녹음을 하지 않고 몇 년 전에 부른 버전을 리믹스하는 것으로 대체했다.[17] 선택받은 아이들과 디지몬들, 미야자키 아유미AiM가 같이 불렀다. 다만 와다 코지 부분은 기존에 녹음했던 부분을 이용해서 와다 코지만의 파트와 가수 합창 파트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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