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02:42

온산역

溫山驛 / Onsan Station
온산선 공사 시 이 역과 남창역 사이에 가칭 삼평역 건설이 계획되었으나 취소되었다.
온산역
다국어 표기
영어 Onsan
한자 溫山
중국어
일본어 [ruby(温山, ruby=オンサン)]
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이진로 204-7 (대정리)
관리역 등급
보통역 (3급)
태화강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운영 기관
온산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온산선 1979년 4월 11일
철도거리표
온산선
온 산
종점
파일:온산역.jpg
온산역 건물[1]

1. 개요2. 역사3.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온산선철도역,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이진로 204-7 (대정리) 소재.

2. 역사

온산국가산업단지 내부에 있는 역이다. 따라서 여객영업은 하지 않으며 화학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쌍용정유선, 영풍선, 고려아연선, LG금속선 등 전용 지선이 4개나 된다. 2009년의 화물수송량은 약 80만 톤.

초기에는 여객열차를 울산공단 노동자들의 통근 편의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통근열차의 형태로 이 역에 정차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결국 채산성 부족이나 열차 회전율 등등의 문제로 포기되었다.

지금은 온산공단 인근에 사는 인구가 거의 없지만 사실 이 역이 개업한 1979년 당시에는 이 역 근처에 상당히 큰 읍내가 공단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러나 온산병이 터지면서 1980년대 중반부터 주민이 모두 덕신리나 온양읍 등으로 이주되어 지금은 공단 한가운데 역만 덩그러니 남게 된 것이다.[2]

역 앞을 지나는 당월로는 왕복 6차로의 대로이지만 인근 기업들[3]의 근로자들이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도로변에 주차를 해서 사실상 왕복 4차로로 운영되고 있다.[4] 또한 에스오일 후문교차로 인근은 지하로 에스오일의 관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수시로 공사를 한다. 거의 매주 도로를 까뒤집는다.

이런 실정이라 2016년 진영국도관리청ㆍ울주군청 관계자들이 인근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온산역에 통근열차를 투입하자는 의견이 나와 시청ㆍ철도공사에 협의한 결과 철도공사에서는 기본수요가 있어야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동년 8월 인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근열차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였다. 그러나 울산의 철도와의 접근성·연계교통망, 철도역의 주차시설 등이 미흡해 무산되었다.

그나마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되어 남창역에 전철이 들어오게 되면서 울산의 철도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보였으나… 하필이면 온산선이 황산과 유류를 수송하는 화물 열차라 오히려 주민들은 위험하다며 온산선을 폐선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024년 6월 30일로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해 철도 온산선에 위험물질인 황산을 실은 화물열차도 더이상 지나지 않게 된다는 소식이 왔다. 고려아연이 최근 영풍과의 원료 공동구매·제품 공동영업을 종료한데 이어 관리가 까다로운 황산 분야 협력까지 중단하기로 한 것인데, 오는 7월부터는 온산선을 달리는 황산열차를 볼 수 없게 된다.

3. 둘러보기

온산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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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2018년에 역명판이 교체되었고, 건물의 일부가 회색으로 바뀌었다.#[2] 이 때문인지 역 구내에 여객영업을 하려던 승강장 터가 남아있다.[3] 세진중공업, 고려아연, 에스오일, 대한유화[4] 전장이 짧은 경차는 직각주차까지 감행 중이며 간혹 가다 있는 2중주차 차량, 출퇴근시 2차선에서 정차해있는 차량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