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1:04:15

오현택/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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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레이스
1.1. 4월1.2. 5월1.3. 6월1.4. 7월1.5. 8월1.6. 9월1.7. 10월
2. 총평3. 시즌 후

1. 페넌트레이스

1.1. 4월

4월 4일 이적 후 첫 등판하여 2이닝 3K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슬라이더로 삼진을 거의 잡아냈다. 최재훈과의 승부에서 오현택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4월 7일 LG전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3K를 기록했다. 배장호가 2군으로 내려간 사이 잠수함투수로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4월 8일 레일리의 뒤를 이어 등판해 8회를 책임지고 내려갔다.

4월 10일 1.2이닝 3K에 2루타 하나를 맞고 박진형과 교체되었다. 이후 박진형이 안타를 맞으며 평균 자책점 0의 행진이 깨졌다.

4월 11일 6회 초 진명호의 뒤를 이어 등판해 팀의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롯데 불펜 중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으나 4경기 연속 등판 중인데 관리 야구는 어찌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팬들은 작년 배장호와 올해 박진형의 선례를 떠올리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4월 17일 7회 초 등판해 안타와 야수선택으로 무사 12루가 되었으나 병살타로 아웃 2개를 잡았다. 그러나 2사 3루에서 보크로 실점 이후 볼넷, 2루타를 맞으며 0.2이닝 2자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월 18일 7회초 등판해 1.2이닝 2K로 잘 막아냈다.

4월 20일 7회초 또 불을 지르기 시작한 박진형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이닝을 잘 막고 8회초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이어주며 홀드를 기록하였다.

4월 21일 6회초 등판해 2이닝을 삼자범퇴로 잘 막으며 박진형에게 마운드를 이어주며 홀드를 기록하였으나...

4월 27일 7회초 등판해 정근우, 양성우, 최재훈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4월 29일 6회초 2사부터 등판해 8회 1사까지 1.2이닝을 책임졌는데 8회초에 양성우에게 홈런을 맞았고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아 위기를 맞으며 손승락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손승락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오현택 자신은 홀드를 챙겼다. 이 날은 셋업맨 역할을 해줘야 할 박진형의 부진 때문에 현 불펜 중 가장 안정적인 오현택이 8회까지 등판해야 했고 손승락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까지 최대한 버텨냈다.

1.2. 5월

5월 1일 KIA전에서는 4: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김주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형우를 병살타로 처리한뒤 안치홍의 뜬공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때 3루수 신본기랑 겹처 부딛쳤는데 다행히 다치지 않고 잡아내고 신본기를 안아주었다.

5월 3일 8회초에 등판해 버나디나를 끊임없이 견제하면서 1루에 묶어두었고[1], 타자들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시키면서 무실점했다.

5월 5일 SK전에서 8회말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그 뒤에 타선이 9회초 7득점을 성공했고 팀이 승리하면서 롯데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5월 8일 LG전에서는 7회말에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시즌 여섯번째 홀드를 기록했고 이틀 휴식 뒤 11일 kt전에서는 6:0으로 앞선 7회 등판해 삼진 하나를 포함한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월 13일 kt전에서는 6회초 2사에 김원중을 구원 등판해 윤석민을 삼진 처리했다.[2] 이어서 7회초에도 올라와 1사 후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경수를 병살 처리하며 1.1이닝 무실점, 시즌 7홀드째를 기록했다. 황재균에게 내준 볼넷은 12경기만에 내준 볼넷이라고 한다.

1.3. 6월

6월 첫날부터 한화 정근우에게 역전 만루홈런[3]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14일 기준 6월 성적 4경기 3이닝 2자책 2피홈런 ERA 6.0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6월 13일 삼성을 상대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챙겨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6월 성적 ERA 4.09 13경기 0승1패 4홀드로 5월까지의 모습보다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시환과 함께 무너진 불펜진을 이끌고있다.

1.4. 7월

7월 6일 KT전에서 6일만의 등판을 하여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하며 7월의 시작을 깔끔하게 하였다. 그리고 3경기 연속 홀드를 이어가며 홀드 공동 2위에 올라와 있다.

7월 27일 7회말 1사 2루 7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7월 28일 8회 5점차 상황에서 올라왔다. 2루타-뜬공-적시타를 맞은 뒤 병살을 유도해냈으나, 어제 경기로 단기 까방권을 얻었던 그 인간이 송구를 1루 파울지역으로 해버렸고, 채태인도 파울 지역에서 공을 더듬으며 타자 주자가 3루까지 가버렸다. 결국 0.1이닝만 잡은 뒤 이명우와 교체되었다. 해설도 계속 올라오다보니 힘이 떨어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심각하게 자주 올라오고 있다.

1.5. 8월

8월 2일에는 1⅓이닝 16투구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17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 경쟁을 시작했다.

8월 7일 LG전에는 8회초에 등판해 투구 전체 중 대부분을 슬라이더로 던지며 고효준이 내보낸 주자를 막았다.

8월 12일 두산전 고효준의 뒤를 이어 6회말 등판했으나 삼진 하나만을 잡고 안타와 사구, 볼넷으로 고효준의 주자를 분식한 뒤 구승민과 교체되었다. 확실히 퍼졌다.

8월 14일 한화전 7회 3점차 상황에서 등판해 홈런 하나를 허용했지만, 1이닝을 막아내고 시즌 19홀드를 기록했고, 19홀드의 이보근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8월 15일 한화전이 우천 취소되자 Giants TV 보이는 라디오 주경야독에 출연했는데, 엄청난 입담을 보여주었다. 현역 시절 조원우의 타격폼을 따라하는가 하면[4] 선수들 별명이나 이미지 등을 말하기도 하고, 홀드왕이 된다면 아브라카다브라를 추겠다고 공약까지 했다. 그런데 진짜로 홀드왕을 먹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약속을 지켰다. 더그아웃 매거진에서. 자이언츠 TV에서 한 번 더 추었다. 바쁘다면 5:12쯤부터 보자.

8월 16일 KIA전 6회 1점차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KKK로 이닝을 끝내고, 7회 선두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연속 안타를 맞고 구승민과 교체되었다. 이후 구승민과 손승락이 경기를 마치며 시즌 20홀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월 29일 삼성과의 서머리그 2차전에서 8회말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1이닝을 틀어막았다.

1.6. 9월

9월 6일 SK와의 경기에서 1이닝 17구 1피안타 무실점 2K로 틀어막았다.

9월 15일 경기 시작 전에 사고 후 도주하는 무면허 음주운전자를 체포하는데 도움을 준 공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TS 교통안전의인상[5]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구단에서도 따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금일봉을 지급했다.

1.7. 10월

10월 7일 NC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K로 막으며 윤길현에게 넘겨주었다

10월 14일 이보근과 홀드 공동 1위였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송승준의 뒤를 이어 등판해 한 타자만 플라이로 잡아내고 정성종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시즌 25홀드로 단독 1위를 기록했다.[6] 다만 4연투가 무색하게도 팀은 역전패를 당해 두산에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내주고 말았다.

2. 총평

최종 성적은 72경기 64.2이닝 3승 2패 25홀드 ERA 3.76을 기록하며 제대로 부활을 했다. 다만 72경기 등판으로 2015~16년 김성배, 2017년 배장호처럼 애니콜처럼 불려 나가 2017년에 팔꿈치 문제로 고생만 만큼 내년에 올해 박진형 꼴 나는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3. 시즌 후

시즌 후, 11월 19일에 2018 KBO리그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홀드상을 수상했다.


[1] 11구를 던지는 동안 1루에도 11개의 견제구를 뿌렸다.[2] 교체타이밍이 매우 적절했는데 윤석민이 전 타석에서 김원중에게 홈런을 뽑아냈고 김원중에게 올시즌 두 개의 홈런을 뽑아냈기에 매우 적절한 교체였다.[3] 본인 자책은 1점[4] 파일:석두택.gif[5] 상금 100만원+자동차 검사비 평생 무료[6] 1점차였기 때문에 1아웃만 잡아도 홀드 확정인데다가, 경기 승/패가 크게 중요하지도 않았기에 사실상 홀드왕을 위한 등판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