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NNAD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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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오카자키 토모야 | |||||
메인 히로인 | 후루카와 나기사 | 이치노세 코토미 | 이부키 후코 | 사카가미 토모요 | ||
재학생 | 스노하라 요헤이 | 미야자와 유키네 | 니시나 리에 | 스기사카 | ||
졸업생 | 사가라 미사에 | 요시노 유스케 | 교사 | 코무라 토시오 | 이부키 코코(퇴직) |
마을 주민 및 기타 등장인물 | ||||
후루카와 아키오 | 후루카와 사나에 | 오카자키 나오유키 | 오카자키 우시오 | 스노하라 메이 |
히이라기 캇페이 | 보탄 | 시마 카츠키 | 사카가미 타카후미 | 카나코(?) |
환상세계 | |
인형 | 소녀 |
<colbgcolor=#000><colcolor=#fff> 오카자키 나오유키 岡崎直幸 Okazaki Naoyuki | |||||||
TVA | |||||||
본명 | 오카자키 나오유키 岡崎直幸 | Okazaki Naoyuki | ||||||
출생 | 5월 1일 | ||||||
연령 | ? | ||||||
직업 | 회사원 (전) 무직 (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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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학력 | 불명 | ||||||
가족 | 어머니 오카자키 시노 숙모 오카자키 유이 아내 오카자키 아츠코 (岡崎敦子, 사망) 아들 오카자키 토모야 손녀 오카자키 우시오 | ||||||
성우 | 나카 히로시 김창열(대원방송) / 윤용식( 미라지 블루레이)[1] 크리스 허치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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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ANNAD의 등장인물.주인공 오카자키 토모야의 아버지.
2. 특징
토모야가 5살일 무렵에 아내 오카자키 아츠코를 교통사고로 잃게 되면서, 홀아비의 몸으로 아들을 키워왔다. 작중 토모야의 독백에 따르면 비교적 엄격한 인물이었던 모양이며, 작중 초반 시점에서는 토모야와 같이 지내고 있는 직장인이었다. 그러다 술과 도박에 빠져버리고, 토모야가 중학교 3학년 때 어깨를 다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해[2] 농구 특기생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도록 만드는 등 올바른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이로 인해 작중 시점에서 아들인 오카자키 토모야와의 관계는 부모자식 이전에 사람과 사람으로서 같은 집안에 살 수 없는 관계로 표현되고 있다. 아들을 타인 취급하듯 '토모야 군'으로 부르면서 저자세로 대하고 있으며[3], 토모야는 그런 아버지가 싫어서 고함을 지르거나 대화도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도 평소에는 잠만 자고 갈 뿐이고, 아들의 학업이나 진로 문제에도 관여하지 않는 등 방임적으로 대하면서 부자간의 교류는 거의 끊어지기 직전. 토모야가 지각 상습범이 된 이유가 바로 아버지와 마주치는 것이 너무나도 싫어서 일부러 늦게 귀가하기 때문이었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작중 묘사를 보면 오카자키 나오유키가 오카자키 토모야를 타인처럼 부르지만, 막상 토모야가 집으로 왔을 때에는 오래된 친구가 찾아온 것처럼 기뻐했다는 대목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토모야를 제대로 아들 취급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토모야도 아버지를 타인처럼 대하지만, 나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부자간에 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둘 다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며, 다시 말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오카자키 토모야가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 수 있던 기회를 놓치게 만든 원인이 바로 아버지 나오유키였던 것으로 나온다. 그는 어떠한 범죄에 연루되면서 경찰서에 연행되었는데, 자그마한 마을이라 소문이 빨리 퍼져 이직이 예정된 회사에 해당 이야기가 흘러들어가면 좋을 거 없다며 백지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당연히 자신이 정당하게 평가를 받아 출세할 기회를 잡았던 토모야는 벽에 주먹질을 해댈 정도로 분노해 아버지를 더더욱 미워하게 된다.[4] 정말로 아버지가 맞나 싶을 정도의 인물이다.[5][6][7]
그 아이도 그래요. 약하고 한심하고 서툴고... 그래도 자식인 당신에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싶어요. 인간으로서는 틀려먹은 부분도 있었지만 아버지로서는 훌륭했다고...(생각해요)
오카자키 시노[8]
오카자키 시노[8]
오카자키 나오유키는 아내 오카자키 아츠코를 불행하게 떠나보내고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외동아들 오카자키 토모야를 위해 극복하려 노력하였고,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일하며 생활비를 벌었다.
남자 혼자서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이끌어 나간다는 건 상상을 초월할 만큼 힘들었지만,[9] 나오유키는 그 와중에도 빠듯한 생활비 중 일부를 털어 아들에게 장난감과 먹을 것을 사주는 등 자신의 모든 것을 토모야를 위해 희생했다.[10]
하지만 이러한 여유 없이 토모야 하나만을 보고 노력하던 탓인지 점점 육체와 정신이 지쳐갔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달래기 위해 잠시 시작했던 일탈로 술과 도박에 중독되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폐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즉, 본편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알콜 중독자로서의 모습에는 아들을 키우며 죽도록 고생하다 망가져 버렸다는 말못할 사정이 있었던 것.[11]
이러한 속사정을 모르는 오카자키 토모야는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 시기라는 점도 맞물려 나오유키를 자식을 내팽겨쳐둔 막장 아버지로 볼 수밖에 없었다.[12]
CLANNAD: AFTER STORY에서 장모님인 후루카와 사나에 주선으로 할머니 오카자키 시노와 만나게 된 토모야는[13] 위의 사실을 전해듣게 되면서 자신이 큰 잘못과 오해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가족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된다.
자신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아내를 떠나보내고, 자식을 혼자서 양육하게 된 처지였지만, 아버지와 달리 딸을 처가에 맡기는 식으로 5년간 멀리하고 홀로 타성에 젖어 살아왔다는 사실에 큰 후회를 했을 듯.[14]
이후, 토모야는 성장기의 자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다소 미치고, 오른쪽 어깨에 장애를 안겨준 애증의 대상이 되어 버린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우시오와 함께 몇 년간 얼굴도 보지 않았던 아버지의 집에 찾아가 직접 대면하면서 "되먹지 못한 한심한 아들놈을 키우느라 고생하셨으니 이제 모든걸 내려놓고 쉬세요."라며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희생해온 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화해를 청한다.
이에 나오유키도 어느샌가 아버지로서의 책무를 다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어머니 오카자키 시노의 바람대로 고향에 내려가서 여생을 함께 살기로 한다.
오카자키 나오유키가 고향으로 가는 날, 오카자키 부자는 짧은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나오유키는 아들을 '토모야 군'이 아니라 제대로 '토모야'라고 부르며, 아들의 눈물을 보고 아버지로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카자키 나오유키도 아들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죄책감의 사슬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어, 다시금 서로의 마음이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는 부분.
진 엔딩에서는 에프터 스토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아들과의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한 것 같다.[15]
나기사나[16] 나기사의 부모님같은 훌륭한 사람이 곁에 있었으니 충분히 가능했을 듯.[17][18]
3.2. 애니메이션
3.2.1. TVA
현재 | 젊은 시절 |
TVA |
TVA의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18화에 나온 나오유키의 젊었을때 모습이 매우 미남에 동안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아직 미성년자에 해당하는 나이일 때 결혼하고 그 결과로 토모야를 얻었음을 생각하면 아직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밖에 안 됐다. 아직 그렇게 안 늙었다! 무려 1965년생.[19] 즉, 후루카와 아키오보다 젊다!!
따지고 보면 아키오가 나이에 비해 너무 동안인 거지 나오유키가 노안인 것은 아니다. 젊어서부터 뼈빠지게 고생하고 음주 등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도 했으니
자연히 피부 노화가 일찍 오게되었고, 주름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노안이 굉장히 심하긴 하지만...[21]
3.2.2. 극장판
극장판 |
토모야의 가정 사정 묘사에 비중을 할애한 덕분에 비중이 제법 되는 편. 원작과 TVA에서는 완전 뒷방 늙은이 취급에 활약이라 봐야 범죄로 아들 발목잡기밖에 없지만 극장판에선 막판에 활약한다.
토모야와의 파탄난 부자 관계를 개선시키려는 노력을 더 적극적으로 하려던 것으로 묘사되는데, 애프터 스토리 시점에서 아내 나기사를 잃고 5년이나 오카자키 우시오를 내버려 둔 토모야의 처지를 지적하면서, 본인이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기에 이렇게 된 것이라며 직접 무릎을 꿇고 고개 숙이며 사죄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토모야도 자식 앞에서 머리 숙이는 부모가 어딨냐고 할 정도. 뿐만 아니라 토모야를 변화시키기 위한 여행이 TVA판에서는 후루카와 사나에의 계획이었지만, 여기선 나오유키의 계획이고 본인도 많은 준비를 했던 것으로 묘사된다.[22]
오카자키 토모야, 코무라 토시오와 함께 홀아비라는 공통점이 있다.[23] 그리고 작중 인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범법을 저지르고 감옥에서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24] 다만, 나기사 사망 후에는 아무래도 죽은 사람이 자기 며느리라서 그런지 귀휴를 받은것으로 추정된다.
애프터에서 토모야도 우시오가 태어난 직후, 정말 괴로운 날에 나오유키와 우시오가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그 자신은 오카자키 시노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부자 2대가 아내를 일찍 잃은 슬픔을 겪은 것에 씁쓸해했겠지만.[25]
3.3. 토모요 애프터 ~It's a Wonderful Life~
토모요 애프터에서는 아들이 언제든지 집에 돌아올 수 있게 항상 청소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하지만 이 때의 토모야는 기억상실로 중학교 3학년의 인성상태를 가지고 있었는데다, 클라나드 본편에서만큼의 정신적인 성장이 없었고, 결정적으로 토모야가 생환하는 엔딩이 없기에 화해를 할 수 있는 가능성만을 보여주었다.
3.4. 카기나도 시리즈
카기나도에선 2화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제 나카 히로시의 나이가 나이다 보니[26] 토모야 또래의 아버지보다도 훨씬 나이 들어 보이게 들려서 안타깝다는 평이 많다.카기나도 Season 2에서는 푸대접 받는 4천왕
4. 인기
Key 마이너 갤러리 인기 투표 | |||||||||
오카자키 나오유키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 | - | - | 48위 | - | - | 42위 | - | 52위 |
5. 명대사
"이제… 된 걸까… 난… 해야 할 일을 다 끝낸 걸까…"
"그렇군… 어느 틈엔가… 다 끝냈었던 거구나… 그건… 잘됐구나… 잘됐어…"
"그렇군… 어느 틈엔가… 다 끝냈었던 거구나… 그건… 잘됐구나… 잘됐어…"
6. 기타
진엔딩에 묻혀 인식하기 힘들지만, 원래 스토리에서 나오유키는 어쩌면 가장 불행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자신이 살아있을 적에 아내, 며느리, 친손녀를 잃었고,그러니까 살아생전에 자신의 가족을 모두 잃은 불운한 아버지였다는 말이 된다. 물론 후루카와네도 이렇게 보면 살아있을 때 딸, 사위, 외손녀 모두 잃은 불운한 부모긴 하지만, 적어도 이쪽은 전반적으로 나오유키보다야 행복하게 보냈고, 각자 아내/남편이 어쨌든 살아있긴 했다.
코믹스판에서는 엉뚱하게도 뒷표지에 한번 1화 첫 장면에 아들 대신 나와서 아들이 친 대사를 쳤다.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타락한 아들바보 아버지인데, 놀랍게도 이 점에서는 아들인 토모야와도 비슷하다. 나오유키가 타락한 아들바보 아버지라면 토모야는 갱생한 딸바보 아버지인 셈인데, 둘 다 자식에게는 지극한 정성에 코믹스에서는 아내 사랑도 추가되어 둘 다 애처가 속성까지 있다.
토모야도 아버지를 혐오했다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아버지를 많이 닮은 아들이었던 셈이다.
[1] 코무라 토시오와 중복 캐스팅이다.[2] 극장판 CLANNAD에서는 술김에 초밥 도시락을 사가지고 토모야의 방에 찾아갔다가 매몰차게 거절당하자, 홧김에 창문에 밀쳐서 깨지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3] 일본에선 부모가 자식을 부를 때 이런저런 호칭 안 붙히고 이름으로 부르는 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군'이라는 호칭을 붙혔다는 건 거리감이 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4] 참고로 나오유키가 연루된 범죄가 원작 묘사상 불법무기 거래라는 좀 뜬금없는 설정이다. 게이머 입장에선 '도대체 불법무기로 뭘 하려고 했던 것일까?'라는 의문이 남는 부분으로, 제대로 드러난 것 없이 그냥 넘어갔다. 그나마 원작에서는 나오유키의 새 직장 동료가 고물상이라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아 직접 사용한 건 아니고 돈을 보고 브로커 쯤의 역할로 일한 것은 아닐까 정도는 유추할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도 이게 좀 안 맞다고 봤는지 그냥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었다' 정도로만 설명하고 넘어갔다.[5] 물론 그래도 아버지이기에 가끔 이불 덮고 주무시라는 등의 말을 하고 결혼 후에는 아버지를 찾아간다. 나오유키는 본인 때문에 아들의 상황이 자꾸만 꼬이게 되는 것이 미안해서인지 후루카와 나기사한테 2명의 행복을 빈다.[6] 물론 그럼에도 나기사는 중간에 서서 토모야를 나오유키와 화해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7] 다만, 나중에 토모야는 범죄 행각을 우시오에게는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아무래도 우시오에게는 할아버지가 범죄 행각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충격받을 것을 우려한 듯하다.[8] 오카자키 나오유키의 어머니이자 오카자키 토모야의 친할머니[9] 코믹스에서는 융통성이 없어 자주 이직했다는 언급까지 나온다.[10] 실제로 진실을 알기 전 아버지를 죽어라 싫어하던 시절의 토모야도 뭔가 많이 사주셨다는 부분은 고맙게 생각한다는 언급을 했다.[11] 사실 자신의 꿈 정도는 포기했다는 점에서는 후루카와 부부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 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후루카와 부부는 서로가 있기에 배우자에게 기대면서 나아갈 수 있었지만 나오유키는 그렇지가 않으니 후루카와 부부보다 더 고충이 심할 수밖에 없다.[12] 게다가 아버지하고의 싸움으로 인해 전공으로 들어갔던 농구도 어깨를 다치면서 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더더욱 그렇게 볼 수밖에 없었다.[13] 오카자키 우시오를 데리고 어느 장소로 여행을 다녀오라고 주선했는데, 그곳이 바로 오카자키 나오유키의 고향이였다.[14] 사실 토모야는 처음에 나기사네 가정을 보고 슬쩍 낯설게 여길만큼 제대로 된 가족이란 것이 없었다. 당연히 제대로 된 아버지 상이란 것이 없었다.[15] 진 엔딩 클리어 시에 나오는 엔딩곡인 작은 손바닥 영상을 보면 토모야가 우시오, 나기사와 함께 할머니를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나기사가 살아나는 루트도 되돌아 가기 이전 우시오가 죽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듯한 표현이 있다.[16] 사실 나기사야말로 토모야가 나오유키와 화해를 한다면 가장 기뻐할 인물이다.[17] 사실 나기사는 토모야의 고3 시절부터 토모야와 나오유키의 화해를 바랬다. 다만, 나기사의 말은 웬만하면 들어주던 토모야도 이 부탁만큼은 절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심지어 후루카와네로 옮길 때 주소도 가르쳐주지 않을 정도였다.[18] 참고로 우시오에게 자신의 과거를 들려줄 시점에서는 아버지와 화해했는지 과거에 이직이 결정났던 때에 나오유키로 인해 좌절되었다는 말 대신 그냥 사정이 생겼다고만 한다.솔직히 5살짜리 딸 앞에서 할아버지가 전과자였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겠냐만은[19] 상당히 이른 나이에 1985년생 아들 토모야를 얻었다. 참고로 아들인 토모야도 22세에 딸인 우시오를 얻었다. 즉 나오유키는 40대에 할아버지가 된 셈이다. 게다가 우시오도 일찍 자식을 얻으면 어머니인 시노처럼 증조부가 될지도 모른다.[20] 단, 이는 개인차도 있을 뿐더러 인생 역정을 보면 나오유키가 더 고난이었던 만큼 나오유키가 더 나이들어 보여도 이상할 것은 딱히 없는 수준. 애초에 후루카와 아키오는 골초일 뿐 생활은 정상적이고 적당히 운동도 하는 등 나오유키보다 건강 면에서 앞설 조건들이 가득하다.[21] 당장에 나오유키가 1965년생이면 작중 스토리가 진행되는 2003년(토모야 고3)에 나오유키가 38세다. 그게 38살이라고? [22] 다만, 원작, 애니에서도 나오유키의 개입의 가능성이 있다. 사나에가 계획한 것은 토모야가 오카자키 시노와 만나 나오유키의 과거를 듣게 하는 것이었는데 사나에는 작중에서 시노는 고사하고 나오유키조차 만나지 않았는데도 토모야가 만나게 된 사람이 자신의 할머니인 시노인 것도 시노가 토모야를 자연스레 맞은 것도 우연의 일치라기에는 너무 절묘하다. 이는 나오유키, 사나에, 시노 세 명간에 미리 사전에 이야기를 해놓았다고 봄이 옳다.[23] 단, 토모야는 루프로 탈출이것이 주인공 보정![24] 과거의 이야기로 현재는 출소한 전과자까지 범위를 넓히면 요시노 유스케도 포함[25] 더욱이 결혼했을 때, 나기사와 토모야는 수감 중인 나오유키를 방문한 적이 있었고, 나기사에게 토모야를 잘 부탁한다며 행복하기를 빌었는데 이렇게 되고 말았으니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는 알 만하다.[26] 1960년생으로 클라나드가 막 나왔을때야 40대지만, 현재는 60대 초다.[27] 어떻게 보면 나오유키라는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잘 살린 대사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인생여정을 다시 실펴보자 한창 꽃피워야 할 20대에 배우자의 사망이라는 크나큰 악재를 만났고 어쩌면 현재까지도 회복되지 못했을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오로지 아들인 토모야를 위해 인생을 바치다가 그로서도 도저히 맨정신으로 감당이 안 가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술과 도박으로 풀다가 오히려 그것에 중독되어버린, 시노 말대로 인간으로는 틀려먹었을지 몰라도 아버지로서는 훌륭했다 할 수 있다. 즉 '내 아들이 행복하다면 뭐...'는 나오유키라는 캐릭터의 인생역정과 캐릭터성을 동시에 잘 살린 모습이다.[28] 아내인 오카자키 아츠코는 교통사고로 사망, 며느리인 후루카와 나기사는 오카자키 우시오를 낳고 사망, 외손녀 오카자키 우시오는 병사, 그리고 아들인 오카자키 토모야는 원작에서는 사망 시점이 불명이지만 이야기가 우시오 사망 후 끝나는 것으로 보아 우시오가 죽은 후 얼마 못 살았다고 추측할 수도 있으며, 애니에서는 이게 좀 더 강화되어서 우시오 사망 후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며 끝난다. 그때 살았다고 하더라도 토모야가 장수하거나 행복했다든가 하는 일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토모야의 환상세계에서의 모습인 인형이 찾던 단 하나의 따스함 등으로 인해서 나기사-우시오와의 일 외엔 행복했다 볼 수 있는게 없다고 가정할 수 있고, 장수도 기대가 어려운 것이 이미 나기사가 죽었을 때부터 술, 담배, 파칭코 등 영 좋지 않은 일들만 해왔다. 그나마 우시오와 살게 되면서 정상인으로 돌아왔는데, 그 우시오까지 죽어버렸으니 정상인으로 살았을 가능성이 낮다(...) 토모야와 가장 비슷한 사례가 후루카와 아키오&후루카와 사나에인데 이중에 사나에의 경우 애지중지하던 딸이 죽어버린 후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정상인이었지만 실상 딸의 죽음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크게 울었는데 그나마 사나에는 같이 슬퍼해줄 남편이 있고 나이도 50대로 나름대로는 인생역경을 많이 겪어온 인물인데(아키오의 경우도 동일) 토모야는 그것도 아니다. 한창 사회생활 시작하고 가정을 꾸려나갈 시기에 아내에 딸까지 잃었으니 그 충격이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농담이 아니고 미쳐버린다 해도 이상할 게 없다. 특히나 그 아내가 토모야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생각해본다면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