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7 13:46:30

오니마루 쿠니츠나

1. 일본도 중 하나2. 도검난무-ONLINE-의 등장 캐릭터

1. 일본도 중 하나

천하오검(天下五剣)
미카즈키 무네치카 도지기리 야스츠나 오니마루 쿠니츠나 쥬즈마루 츠네츠구 오오텐타 미츠요

파일:Onimaru.jpg
오니마루 쿠니츠나(鬼丸国綱)
도공 아와타구치 쿠니츠나(粟田口国綱) 도파 아와타구치(粟田口)
제작 시기 가마쿠라 시대 종류 타치
길이 78.2 ㎝ 현존 여부 일본 황실 산노마루쇼조칸(三の丸尚蔵館)
명문 國綱 문화재 등록 -[1]

鬼丸国綱

천하오검 중 하나

통칭 오니마루. 제작자의 이름을 붙여 오니마루 쿠니츠나라고도 부른다. 가마쿠라 시대에 야마시로 국(오늘날의 교토 부 남부)의 도공인 아와타구치 쿠니츠나가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호조 도키마사가 매일 밤 꿈에서 오니에게 시달릴 때 그의 꿈 속에 노인이 나타나 "요괴를 몰아내고 싶다면 나의 녹을 씻어내 다오"라고 전하였다고 한다. 잠에서 깬 도키마사는 머리 맡에 둔 칼을 봤고 이 칼이 그 노인이라 생각한 도키마사가 칼의 녹을 씻어 제자리에 두자 오니마루가 저절로 쓰러져 오니의 모습을 한 화로를 베었다고 한다. 그 이후 오니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 때문에 오니마루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해진다.

호조 가의 가보로 전해졌지만 나카센다이의 난 이후 호조 토키유키닛타 요시사다에게 검을 빼앗겼고, 이후 그를 거쳐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손에 들어가 아시카가 가의 가보가 되었다고 한다.[2] 그 이후에는 오다 노부나가를 거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것이 되었다는 설과 오다를 거치지 않고 도요토미가 바로 손에 넣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도요토미는 입수한 오니마루를 수중에 두지 않고 기몬요케(鬼門除け)의 의미로서[3] 혼아미(本阿弥) 가에 바로 오니마루의 보관을 맡겼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도쿠가와 가의 소유가 되었지만 오니마루가 혼아미가에 맡겨진 그 뜻을 계속해서 이어달라고 하여 계속해서 혼아미가에서 보관하게 되었다고 한다.[4] 한때 일본 왕자에게 진상되었지만 하필 이게 진상된 날에 왕자가 넘어지는 등의 일이 일어나 "불길한 칼"이라고 하여 그냥 혼아미 가에서 계속 갖고 있었다.[5] 이후 메이지 시대 때 폐도령으로 도검의 감정과 연마를 가업으로 삼던 혼아미가가 실질적인 도검 관리 능력을 잃게 되어 일본 황실로 소유권이 넘어가 계속 일본 황실에서 소유하고 있다.

어물[6]인지라 천하오검 중 유일하게 일본의 국보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또한 딱 2번(1986년, 1997년) 공개된 적이 있는 것을 빼고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도사의 무녀에 등장하는 타기츠히메오오텐타 미츠요와 같이 쓴다.

애니메이션 유희왕 ARC-V에 등장하는 크로우 호건이 사용하는 카드 중 최종병기격 카드로 레벨 12인 ABF-신립의 오니마루가 등장한다.

용과 같이 유신! 극에서는 원작의 최강 무장 유메노타츠쿠다키를 제치고 사실상 최고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대미지가 무려 최소 1130으로 가장 높고 가드 크러시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2. 도검난무-ONLINE-의 등장 캐릭터

오니마루 쿠니츠나(도검난무)


[1] 일본 황실의 소유물임을 이유로 문화재보호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2]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오니마루를 손에 넣기까지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닛타 요시사다를 죽이고 오니마루를 손에 넣은 시바 타카츠네가 오니마루를 헌상하라고 요구한 아시카가 다카우지에게 오니마루와 같은 길이의 다른 타치를 불에 그을려 '타버린 오니마루'라고 속여 전달했다고 한다.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시카가 다카우지는 매우 분노했다고 한다. 그만큼 아시카가 다카우지는 오니마루를 무척이나 손에 넣고 싶어 했다고. 어쨌거나 후에 아시카가 다카우지는 어떻게든 진짜 오니마루를 손에 넣었고 오니마루는 무로마치 15대 막부까지 아시카가의 비보로 있게 된다.[3] 일설에는 오니마루를 소유했던 가문들이 하나같이 화를 입었다는 사실 때문에 불길하게 여겼다고도 한다.[4] 사실은 도쿠가와가에 넘어가기 전에 처음부터 도요토미가에서 혼아미가로 넘어갔으며 도요토미 가문의 몰락 이후 도쿠가와로 넘어가다가 다시 혼아미로 갔다.[5] 정확하게는 왕자가 태어난 다음 달에 오니마루가 황실에 진상되었으나 그로부터 약 2년 뒤 왕자가 급사하여 불길한 칼로 여겨져 혼아미가로 되돌려진 일화가 기록되고 있다.[6] 임금이 쓰는 물건을 뜻하는 말. 일본에서는 일본 황실의 사유물을 가리키는 말이며, 문화재보호법상의 국가 지정 문화재 공식 분류 항목에는 들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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