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11:59:54

연홍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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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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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일본어 표기 練紅炎
로마자 표기 Ren Koen
나이 28살 → 29살 → 32살
출신 황제국
신장 185cm
체중 83kg
특기 전쟁
취미 역사연구
약점 패션센스
좋아하는 음식 매운 것
싫어하는 음식 단 음식
이상형 예리한 여성
싫어하는 타입 숙맥
걱정거리 알라딘과 대화하는 것
가족관계 아버지 연홍덕(사망), 친동생 연홍명, 이복 동생 연홍패, 연홍옥, 그 외[1]

공식 능력치
마고이 양 신체능력 기술 지력 통솔력 종합전투력
5 4 4 4 5 5

1. 개요2. 작중 행적3. 신드바드와의 비교4. 금속기
4.1. 아스타로트4.2. 피닉스4.3. 아가레스
5. 측근
5.1. 권속5.2. 그 외 지지세력
6. 어록7. 평가8. 기타

1. 개요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 카이지 탕.
황 제국 제1황자이자 황 제국 최고의 장군. 작중 유일하게 세계가 낳은 기적이자 대왕이 될 신드바드에 비견될 만한 왕의 그릇이라고 한다. 정식으로 후계자로 책봉되지는 않은 듯하지만 다음 황제 자리가 매우 유력한 것 같다. 황 제국에 홍염을 지지하는 가신이 많고, 연홍명이나 연홍패, 연백영 등 다른 황족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다.[2]쥬다르의 말에 따르면 신드바드 못지 않은 왕의 그릇에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전쟁을 싫어하는 신드바드와는 달리 전쟁을 좋아한다고 한다.[3][4]

쥬다르에게 선택받아 던전을 공략한 던전 공략자로, 금속기를 세 개나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던전 세 개를 공략했다는 이야기다. 일곱 개를 공략한 신드바드 때문에 별 거 아닌 듯해 보이지만, 현재까지 마기 세계에 던전 여러 개를 공략한 사람은 그 둘뿐이다.[5] 또한 연홍패가 레라쥬를 얻을 때의 다른 진이라면 연홍염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걸 보면 아직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 캐릭터의 목적도 세계정복이며, 바르바드 편 이후 서정 총독으로 임명되어 바르바드를 기점으로 서방을 침략하고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사상으로는 세계를 정복보다는 통합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결국 오십보백보였다. 신드리아와 뢰엠 제국 모두를 침략하여 전쟁으로 정복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으며,[6]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와 형들을 연홍덕과 연옥염에게 잃은 연백룡은 그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반면 연백영은 평화를 주장하면서도 그의 침략전쟁을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지지하고 있어서 연백룡과 남매갈등을 불러일으키게 만들기도 했다.

연홍옥에게는 유난히 각별한 오빠인데, 어머니의 신분이 비천해서 다른 황족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홍옥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무인으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게 해준 사람이 그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문자가 제각각이어도 언어는 하나인 이 세계에 의문을 느끼고 왕도 하나의 왕이어야 하지 않느냐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의 계기는 왕의 그릇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다 다른 세계가 언어의 다름으로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의 신앙, 사상, 왕을 옹립해 싸우다 멸망한 것을 알게 된 데서 비롯된다.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가 하나의 언어를 갖게 된 것은 소통하지 못하고 분단되어 분란 끝에 자멸한 다른 세계와 같은 길을 가지 않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명의 왕이 세계를 다스려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자신의 뜻이 옳음을 확신하지는 못하나, 하나의 세계에 형제들과 함께 가고 싶어하며 그러기 위해 세계를 다스리는 단 한 명의 왕이 되려 한다.

세계의 진실, 즉 지금의 세계 이전의 사라진 다른 세계와 그 곳의 왕국 '알마 트란'의 진실을 알려고 한다. 여태까지 이 세계에 남은 흔적을 찾아내 조사한 결과 이전에 솔로몬 왕이 지배하던 멸망한 세계가 있다는 것까지는 알아냈으며, 어떻게 알게 됐냐고 반응한 알라딘을 멱살까지 잡으며 추궁한다.[7] 이에 알라딘은 일단 모든 검은 루프의 집합체이자 근원이 소환하기 위한 매개체를 부숴 그 소환을 막아내 준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알마 트란에 대해 모든 걸 말하겠다고 약속한다. 믿을 근거가 없다고 만류하는 연홍패 등에게 믿든지 말든지, 이것이야말로 내가 바라던 역사의 심연이다라고 말하며 알라딘에게 황의 모든 금속기 사용자, 즉 자신과 홍명, 홍패, 백룡, 백영, 홍옥 여섯의 힘을 전부 빌려줄 테니 모든 일이 끝나면 세계의 진실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하라고 협박인지 명령인지 모를 말을 한다.[8][9]

이후 검은 진들과의 전투에서 아몬과 같은 불속성의 진 아스타로트의 전신마장을 두르고 검은 진들에게 돌진, 다른 사람들은 힘겹게 상대하는 검은 진들을 완전 날아다니면서 부수고 있다. 이후 여섯 진을 한번에 해치우고 힘을 더 채우겠답시고, 아가레스로 마장을 교체해서 땅을 들어내고 용암을 강제로 끌어낸 다음 그 화염의 마고이를 흡수해버린다 그리고 검은 진을 한 번에 여럿 해치우고 힘이 떨어지면 용암에서 회복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싸운다. 알라딘은 그런 짓을 했다간 홍염의 몸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말리려고 하지만, 옆에 있던 동생들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다치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으며, 워낙 지식욕이 강한 사람이라 지금은 알라딘과 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자신의 지식욕을 채우기 위해 빨리 검은 진을 해치우겠다는 것이라고 한다. 묘사를 보면 얀데레가 연상될 정도로 심히 무섭단다.

이후 이렇게 소모전만 하는 것은 적의 뜻에 놀아나는 것이라며 같은 화염의 진을 가진 알리바바를 끌고 가 알리바바를 용암애 짓밟아 화산에서 억지로 마고이를 충전시킨 다음 동시에 화염 속성의 극대마법을 사용하여 매개체의 거대한 방벽을 완전히 날려버린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마고이를 흡수하는 아몬이 포인트란다.

그러나 미디엄의 공격으로 알리바바와 함께 마장이 뜯겨나가 전신이 너덜너덜해진다. 후에는 자신의 진인 피닉스의 능력으로 회복한다. 알리바바와 황제국의 금속기 사용자들의 연합공격에도 불구, 미디엄이 건제해 상황이 어려워지지만, 곧 신드바드와 연합국들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미디엄을 파괴하고 매그노슈닷트를 점령할 심산으로 신드바드와 대치하지만,뢰엠이 칠해연합과 동맹을 맺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알라딘을 황제국으로 데려가려 한다. 이 때 신드바드가 "의외로 다루기 힘든 작자인걸?" 이라고 말하는데, 작중 신드바드와 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명임을 암시하기도 한다. 물론 강하기는 알 사멘이 솔로몬 다음으로 증오하고 위협적으로 여기는 제 1급 특이점이라고 지정한 신드바드가 훨씬 압도적으로 더 강하겠지만, 신드리아의 경우 국가정책 자체가, 아니 칠해연합의 신념 자체가 침략전쟁을 절대로 하지 않고 오직 방어전만 한다기에 황 제국을 선제공격할 수 없다. 즉 국가에 매여있는 신드바드로서는 홍염과 맞대결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신드리아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황 제국이 바르바드 안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고 알리바바를 대리로 내세워서 바르바드를 완벽히 지배하기 위함이었다.

이 때 연홍염이 지배하는 바르바드의 모습이 나왔는데, 모든 문화가 말살된 채로 황제국 화가 되어있으며 국민들을 향한 우민화 정책이 실시되고 있어 마치 현실의 제국주의 국가가 보여주는 행태를 떠올리게 한다. 이 때문에 작가가 민감한 소재를 건들고 있다라는 말도 있다. 이렇게 대부분 국민들은 우민화 정책에 휩쓸려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살아가고 있으며, 그나마 의구심을 갖는 자[10]들은 바르바드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하며 노동일만 하며 모두가 바보가 되어간다며 한탄하고 있다.

그리고 바르바드에서는 노예 제도도 존재하고 완전한 제국주의임을 보여주고 있다. [11] 거기다가 심지어 황 제국 군인들은 바르바드인들을 2등 국민으로 차별하고 멸시하며 막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식민지의 대우와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알리바바 사르쟈와의 개인적인 대면에서 알리바바가 비아냥 거리는 대하여 혈통때문에 의한 차별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본디 태자가 될 위치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황제국이 식민지에게 연가문의 혈통에 대한 숭배를 강요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부분.[12] 그리고 알리바바의 현재의 바르바드의 통치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강요하면서, 그리고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이해 못하고 공유를 못했다고 생각하는가?[13] 라고 말하며, 자세히 알고싶으면 연홍명에게 이야기 하라고 말하며 자신은 잠시 자리에서 물러난다.

연홍염의 대리인 연홍명이 세상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를 언급했다. 결국 연백룡의 말이 맞았음을 다시 보여주는 예가 되어버렸다.[14] 그리고 연홍명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이 세상은 싸움과 멸망을 반복하므로, 미래의 안녕을 위해 (전쟁을 통해) 세상의 온갖 사상과 규율을 통일하고 역사를 왜곡한 뒤 유일한 왕이 세상을 지배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하나, 알리바바는 그 희생되는 사람들을 무시할 수 없다고 극렬하게 반발한다. 그러자 연홍염은 부끄러운 기색 없이 솔직하게 말한다며 알리바바에게 죽을 거냐 아니면 자신의 심복이 될거냐를 선택하라고 위협한다.

또한 알리바바가 신드리아를 떠나면 알라딘 역시 신드리아를 떠날 것이기에 그것으로 칠해연합과 알라딘의 친구인 티토스가 마기로 있는 뢰엠제국의 동맹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것이다.[15]

그리고 알리바바가 알 사멘의 동료냐고 질문하자 아니라고 말하며, 세계통일을 위해서 그들을 이용할 것이며 그들의 처리는 복수에 미친 연백룡을 교묘히 이용할것이라고 말한다. 백룡까지 포함해서 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말한다. 또한 백룡은 '원한'을 삼킬 줄 모르는 왕의 그릇이기 때문에 왕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한다. 자신이 미워하고 더럽다고 느끼는 것을 없애려는 것에는 끝이 없고 결국 그 나라에는 단 한 명의 인간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 말하는데...

215화의 표지에서는 과거 연백덕 황제 시절의 연홍염의 모습이 나왔는데 연백영과 연백룡에게 무릎을 꿇고 공손히 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황권과는 거리가 멀던 시절. 그가 알 사멘의 연백덕 일가 암살의 최대의 수혜자임을 느끼게 해주며 그야말로 상전벽해, 주객전도(主客顚倒)가 따로 없다. 그렇기 때문인지 연홍염은 연백덕의 아들인 연백룡을 예전에 부러워했고[16], 지금은 연백룡이 황제의 자리를 노리지 않을까 신경쓰고 있다.[17][18] 연백룡의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무릎 꿇던 숙부의 아들이 숙부가 어머니와 손잡고 자신의 아버지와 형들을 살해하고 제위를 찬탈한 후 자신의 윗사람이 되었으니 미울 법도 하다.

회담에서 연홍염을 추종하는 황제국의 세력들은 전 세계를 문화를 말살하고 전 세계를 연홍염의 휘하 아래에 지배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솔로몬 왕의 의지를 잇는 것이라 한다.솔로몬은 각 종족들의 문화와 차이점을 존중하며 인정하고, 본인부터가 각 이종족들의 문화를 연구하고 공부하며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게 하려고 노력했지 한 번도 힘으로 억압하지 않았다. 연홍염의 우민화 정책과 힘에 의한 억압은 오히려 우자의 탑을 세운 다윗의 정책과 흡사하다.[19]

그리고 연홍염에게 황제국이 알 사멘을 모두 쫓아낸다면 동맹을 맺겠다고 제안하며 손을 내미는 신드바드를 향해서 신드바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며, 세상을 좌지우지할 힘이 있으면서도 왜 이리 복잡한 방법을 쓰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제국주의적 방식으로 힘으로 제압하고 반항하는 자들을 처형시킨다음 문화말살과 우민화정책으로 거의 일만하는 노예로 만드는 방식으로 똑같은 사상을 갖게 하고 그에 대한 가치판단을 못 하게 함으로써 갈등의 씨앗조차 말살시키는 방법을 취하는 연홍염으로서는 세상을 지배할 힘이 있으면서도 그러지않고 각 나라들의 주권과 문화를 인정해주고 동맹을 맺으면서 서로 긴밀한 협력을 하는 식으로 세계연합을 추구하는 신드바드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듯.

연백룡의 쿠데타 과정에서 연백룡에게 무언가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연백룡이 자신이 정당한 황제 후계자임을 자각하고 복수를 하려고 하면 그 복수심에 반응해 신경독을 퍼트리는 것과 같은 신체조종 마법을 걸어놨던 것. 마법의 발동 조건은 연옥염, 본인, 연홍명, 연홍패 중 하나를 공격하려고 하는 것.백영과 홍옥은...[20]알리바바에게 알사멘에 대해 추궁당했을 때 암덩어리지만 이용하겠다는 대답과는 달리 홍염이 알사멘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과 같은 형태다. 백룡 한 사람이 지옥에 빠지는 것이 황 제국이 내란으로 갈라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해서 한 일이겠지만.

그리고 연백룡이 황 제국의 4대 황제로 등극하고 정통성이 확고한 그가 황 제국의 원로들의 지지를 받으며 황제로서 권위를 내세우며 연홍염을 반역자로 내세우며 토벌의 의지를 드러내자 황 제국의 모든 지위를 박탈당하고 단순한 반역자로 전락해버린다. 그러자 연백룡을 왕으로 섬기지도 않고 다루지도 못할 것이었으니, 진작에 연백룡을 죽이지 않았던 것이 실수라며 혈통의 정당성 같은 것은[21] 아무래도 좋다며 연백룡을 복수심에 삼켜진 왕이 되어서는 안될 그릇이라고 일컫으며 반격의 의지를 보인다.[22]

행적을 보면 그야말로 내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듯 보이지만 작중에서 하는 말을 보면 세계는 하나의 왕을 필요로 하지만 ○○는 왕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게 의문점이다. 백룡이 황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자신이 황제가 되어야한다는 걸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막상 권력욕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백룡 외에 왕이 되어선 안 된다고 언급한 인물도 없지. 자료 부족 위선으로 보이지만 어쩐지 누구한테도 지적받지 않는다.[23]

그리고 260화의 전개를 보면 연홍염은 가만히 있어도 황제국을 거저먹는 전개가 벌어진다. 알리바바는 식물인간, 연백룡은 다리절단, 쥬다르는 우주관광⋯. 그야말로 병림픽의 결말. 이 전개에 대한 평가는 에피소드 완결 후에 이루어져야 하며, 아직까지의 전개로는 홍염은 부하를 잃었고 황제국을 얻지도 못했다.

그리고 바르바드로 귀환한 알라딘에게 지금까지 일을 듣고 연백룡의 금속기는 속성이 생명으로 치우쳤으니 자신들은 페넥스로 상쇄시킨다음 다양한 속성으로 연백룡을 공략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그 직후 알라딘이 왜 연백룡과 싸우냐며 질문하고, 자신은 더 이상 타전은 무조건 적인 악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연홍염은 아주 간단하게 어느 한 쪽이 절대적으로 잘못을 하지 않았기에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연백룡과 결착을 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알라딘에게 충고아닌 충고의 말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을 없애야 하며, 전쟁이 없어지기 위해서는 사상의 수를 줄일 수 밖에 없다.[24] 그리고 백룡은 연옥염을 혐오하기에 연옥염과 알 사멘의 힘을 빌린 자신들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비판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연홍염은 알라딘은 솔로몬이나 우고에게 받은 사명으로 살아온거 같다고 평가하며, 너는 정말로 이것으로 끝낼 생각이냐며 비판한다. 자신의 의지로 행동할 수 없으면 과거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고 충고를 한다. 그리고 연홍염은 바르바드를 자신만의 새로운 수도로 삼으며 스스로 황제라고 칭한다.[25]

황제국 서군을 이끄는 총대장이지만, 어쩐일인지 진 속성 상쇄가 가능한 연백룡과의 전투에서는 나오지 않고 바르바드에서 알라딘과 함께 사태를 주시하고 있었다. 연홍명의 전략과 연홍패, 연홍옥의 활약으로 연백룡의 군사들을 몰아붙히는데 성공했으나 연백룡이 이끄는 황제국이 칠해연합에 가입해 내전에 칠해연합이 끼어들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게다가 연백영은 신드바드에게 설득당해 칠해연합의 행동을 묵인한다.[26]

결국 신드바드가 이끄는 칠해연합 군단에 의해 바르바드 성 내에서 포위당하게 되고 결국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그리고 처형을 기다리는 패장으로서 백룡과 단 둘이 대화를 하고, 백룡과의 대화에서 제국주의 사상이 생긴 이유를 밝힌다.

의외로 그의 사상의 원류는 백룡의 아버지인 백덕황제와 형들인 백웅 백련에게서 비롯되었다. 황 제국으로 통일되기 전 중원의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든 지옥도였고, 당시 아직 어렸던 홍염과 홍명은 이런 사실에 좌절해 있었다. 하지만 선황제와 선황자들은 각자의 나라와 운명으로 증오하고 싸우며 원한을 맺는 것은 인간이 가진 당연한 감정이라 인정하면서도, 그 싸움의 끝은 결국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할 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 증오의 연쇄를 끊으려면 나라의 울타리를 없애기 위해 중원의 통일을 이룩한 후 더 나아가 온 세상의 싸움을 없애는데 뜻을 삼는다. 그걸 위해서 당장의 험난한 시련에도 끝까지 싸워나가기로 다짐하였고, 당시 그들의 다짐은 그대로 홍염 형제의 이정표가 되었다. 문제는 뭔가 심히 왜곡돼 실천되고 있어서 그렇지. 옥염과 알사멘에 의해 백덕황제와 황자형제가 암살당하던 중, 변방에 머물러 있던 홍염으로선 아직 그들을 토벌하기엔 힘이 부족했고[27], 자신마저 죽게 되면 힘이 있는 황족일가는 거의 전멸[28] , 제국은 내분으로 밖으로는 힘이 약해져서 뢰엠과 칠해연합과의 균형을 잃게 되고 안으로는 알사멘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다고 여기고는, 하나의 세계라는 선황제와 선황자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단 나라를 유지하고 힘을 키우고자 일시적으로 옥염과 손을 잡았다고 말한다. 그가 세계통일이란 목표에 비해 왕 즉위에 애매한 태도를 취한 이유는 어찌보면 동경했던 선황제의 유지를 받드는 신하적인 역할을 고수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연옥염을 죽이려고 하는 연백룡에게 페넥스의 주박까지 걸면서 연옥염을 향해 대적하는 것 자체를 막았던 태도는 변명과도 모순이 되어버린다. 그 때문에 연옥염이 두려워서 그녀에게 협력하던 자신과는 달리 연옥염에 대항하고자 계속 노력해온 백룡의 모습에 자신의 존재가 부정되는 느낌을 받아 질투했던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또는 연백룡으로 인해 황제국의 내전을 막으려고 했던 설이 있다.

연홍염의 갑작스런 고백에 잠시 당황스러워 했던 백룡이 힘을 원하면 왜 왕이 되지 않은 것이냐고 백룡의 추궁을 받다가 자신은 왕위에 오른 것이 아니라 오르지 못한 것이다라고 잘라 말하고, 그 원인은 연옥염이 두려워서라고 밝히며 지금도 연옥염이 죽은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죽은 것이 확실한지 의문을 표하면서 아직도 연옥염에 대한 깊은 두려움을 보인다. 지식에서도 힘에서도 압도적이었던 옥염에게 대항하고자 트란어를 익히고 역사 공부를 쌓아나가 언젠간 반드시 옥염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며[29] 자신이 그걸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싶었지만 복수는 백룡이 이루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부러움과 분함을 느끼며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백성을 어지럽히고, 희생을 강요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이후, 황제국의 미래와 자신을 따르는 형제, 가신들의 안위를 백룡에게 사면시켜달라고 부탁한다하고, 왕이 되는 것을 막기만 한 형이라 미안하다고 사과한다.[30]

그리고 연백룡의 선언으로 참수형에 처해진다. 그리고, 참수당하기 전에 무슨 이유인지 연백룡의 손과 다리를 피닉스의 힘으로 재생시켜주고 자신은 손과 다리를 잃는다.[31] 이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는데, 뭔가 꿍꿍이가 있었는가 했더니 참수 직전 백룡의 회상에서 웃으면서 "잘 있어라 백룡"이라고 말하는 장면과 이어져 단순히 인사와 함께하는 웃음인지 뭔가 꿍꿍이가 있었던 것인지 파악하기 힘들어졌다. 그 직후 황제로 즉위한 연백룡은 처형장에서 그 일 때문인지 잠시 망설이다가 처형을 집행하여 연홍염의 목을 참수한다. 다만, 죽기전에 그가 보여준 묘한 태도와 연홍염의 높은 비중을 생각해보면 지금 완전히 리타이어된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혹은, 피닉스가 상징하는게 부활이라는 점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있다.

결국 안죽었다. 망나니가 처형한 연홍염은 알라딘이 물로만든 신기루였으며 형식적으로만 사망처리되었고 진짜는 다른곳에서 멀쩡히 살아있었다. 백룡에게 팔, 다리를 회복시켜주고 쓸수없게된 팔다리를 잘라냈는지 백룡이 만들어준것으로 추정되는 자간을 이용한 의수, 의족을 하고 목발을 짚으며 홍패,홍명이 있는 유배지로 가게 된다.

그리고 2부에서는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저지른 문제점이 황 제국에게 치명적인 타격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우선 군국주의 + 제국주의 + 우민화정책을 시행하던 국가다보니 황 제국의 국민들은 혼자서 생각하는 법을 모르고 그저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움직이던 삶은 살다보니 다른 나라들의 국민들과는 달리 자신의 의지로는 무엇을 할 줄도 모르는데다가 노예제를 통해 노예들의 희생을 통해서 다른 것은 안하고 전쟁만 하면 되는 인생을 살던만큼 부려먹던 노예들이 노예제 폐지로 사라지고, 군인들도 사라지고 모두가 실업자들이 되어버렸다. 국민들 대다수를 군인으로 해서 전쟁만 벌이고, 우민화정책으로 통제하던 것이 변화되는 세계에서 치명적인 악수로 돌아와버린 것. 거기다가 제국주의로 인해서 각 나라들의 문화들을 탄압하고 강제로 황 제국의 문화로 바꿔버린 만큼 관광사업도 할 수 없어서 황 제국은 사실상 황제가 된 연백룡, 연홍옥이 상업세계에 적응하기 위한 정치를 베풀어도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만약 황 제국이 통일을 해서 더 이상 전쟁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떤 결말이 벌어졌을지 보여주며, 군국주의 국가의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295화에 등장 알리바바와 만나게 된다. 홍패는 미인이 되고 홍명은 산뜻해 졌지만 홍염은 알리바바에게 삭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빡쳐서 지팡이로 알리바바의 정강이를 후려쳤다 이 때 홍염 본인도 황제국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세계통일 뒤에 전시에 왕인 자신은 물러나고 평시의 왕에 어울리는 홍명에게 왕위를 줄 생각이었던 생각으로 보이나 결과적으로는 전부 바르바드처럼 될 것이기에 아무리봐도 긍정적인 세상은 아니다. 하지만 연홍염과 연홍명의 사상이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죽이고, 국민들은 명령에만 복종할 뿐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람들이 타전을 하더라도 죄다 죽여버리면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32]

이후로는 등장횟수가 줄어들었는데 알리바바의 형처럼 섬에서 유형생활을 지내 스토리 내에서 완전히 퇴장한 듯 하다만 말이다.

36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바로 이전편에서 피닉스의 책망의 고리 스킬을 쓴 사람은 홍염이었다.

백룡의 언급으로는 타전했던 시기의 백룡의 루프가 홍염에게 섞여들여서 홍염도 신드바드의 루프 조작 세뇌를 당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홍염에게 많은 금속기를 맡겼다고 한다. 여차할 때 금속기 술사 전원과 신드바드가 싸울 수 있도록 손을 썼다는 모양.[33] 그리고 알리바바에게 루프 덮어쓰기를 풀 거 아니었냐며 꼼지락거리지 말라고 나무라는 한편, 똑똑한 주제에 이런 일에 그대로 휘말려 루프 덮어쓰기에 동참한 동생 홍명에게 책임을 물으며 화를 낸다.[34] 그 사이에 알라딘에게서 금속기를 풀라는 말을 들었다고. 알리바바는 홍염이 와준 것만으로도 부담이 팍 줄어 너털웃음을 짓다가 홍염에게 핀잔을 먹는다. 그리고 피닉스는 만약을 위한 보험이었으나 아군의 힘을 봉인해버렸으니 어쩔 것이냐고 묻는데 알리바바는 대협곡을 가르키며, 저곳에 다윗의 본체가 있기 때문에 저것을 무찌르면 세뇌를 풀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알리바바 일행과 같이 다윗의 마법을 상대한다.

다윗을 무찌르고 난 뒤로 마지막화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성궁 전투에서 지대한 공을 세웠기에 복권까지는 무리여도 유배에서는 풀려났을 가능성이 있다.

3. 신드바드와의 비교

보여준 전투능력을 보면 금속기 사용자들 중에는 특출나지만 신드바드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애니에선 연홍염의 극대마법이 신드바드의 평타만 못하기에 연홍염 거품설까지 생겼지만, 사실 거품설이 있을 정도로 약한 건 아니다. 실제로 알리바바의 극대마법보다 훨씬 큰 마법진에 진에게 인정 받은 다른 금속기 사용자들이 검은 진 하나 어찌 어찌 잡고 있을 때 혼자서 무쌍 찍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던전 공략자들 보다 훨씬 강함은 물론이요, 최강급에 속하는 강자인건 맞다. 1급 특이점이라 불리며 다윗과 하나나 마찬가지인 신드바드의 정체를 생각하면 이정도도 대단한 편.

왕의 그릇과 카리스마도 방향성이 다르긴 하지만, 다른 지도자들에 비해 높은 격조와 그릇의 차이를 보일정도로 뛰어나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지력으로 문무겸비, 인망도 높고 연백룡 등을 제외하면 적대하고 있는 위협적 세력도 없어서 조직 안정도도 뛰어나다. 결론적으로 금속기 사용자와 왕들 중에서 신드바드와 함께 이상적인 왕의 그릇에 가장 가까운 인물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쥬다르는 한 번도 연홍염이 신드바드 급으로 강하다고 한 적이 없고 그저 신드바드 못지 않은 왕의 그릇에 전쟁을 좋아한다고 했을 뿐이다.[35] 즉 신드바드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돌려 말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근데 애초에 신드바드와 연홍염을 비교하는 것은 연홍염에게 오히려 미안한 것이, 신드바드는 알사멘에서도 주목하는 제1급 특이점에 태어났을 때부터 비범하며, 심지어 금속기도 두배 이상 갖고 있는 세계관 최강자다. 금속기 숫자가 전투력이나 왕의 그릇의 크기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비교하기엔 차이가 너무 나는 것은 틀림없다.

4. 금속기

금속기는 지금까지 총 3개나 있으며 아스타로트와 아가레스는 그가 16세 때에, 피닉스는 22세 때에 성공해서 얻었다고 한다.

4.1. 아스타로트

아스타로트(aseutaloteu)
속성
통칭 공포와 명상
매개체 양날검

파일:b3910d6e2d634ea771f3d859f804db20.gif

전신 마장시의 모습.

머리카락은 적발에서 주황색으로 변하고, 머리가 길어지고, 머리의 일부가 뱀같은 형상으로 변한다. 뱀같은 비늘이 몸 곳곳에 생기고, 용같이 생긴 하얀 불꽃이 몸을 감싼다.[36]

그의 진인 아스타로트는 알마트란에서는 사인족의 수장이었다. 금속기의 형태는 백웅에게서 받은 중국식 양날검.

알리바바 사르쟈와 똑같이 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아슈톨 인케라드(アシュトル・インケラード)
    진 아스타로트의 극대마법으로 거대한 불꽃의 용을 출현시켜 대상을 휘감는다. 이 불꽃은 시전자의 의사로만 꺼질 수 있기에 영원히 타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4.2. 피닉스

피닉스(Phoenix)
속성 생명
통칭 자애와 조정
매개체 노리개 형태의 장신구

전신 마장의 모습은 등장한 적이 없다.

알마트란 편에서 피닉스는 가루다족의 수장이었다.
  • 치유 (治癒)
    연홍염의 진인 피닉스의 마법으로 상대방의 부상을 치료하는 마법이다. 마고이만 있다면 그 누구의 어떤 부상이라도 족족 회복시킨다. 허나 완전히 결손된 부위는 일반적으로 치료가 안되고 사용자, 즉 홍염의 신체를 희생해야 치료해줄 수 있는 모양이다.
  • 책망의 고리(虐待の輪)
    연홍염의 진인 피닉스의 마법으로, 상대방에게 주박을 걸어놓는 기술이다.
    심어놓은 대상이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살의등의 감정을 표출하게 되면 피닉스가 나와서 살의를 대상으로부터 분리한다.
    대상의 신경을 봉인하는데,저항하면 할수록 더욱 극한의 고통을 준다고 한다.

4.3. 아가레스

아가레스(Agares)
속성
통칭 불굴과 창조
매개체 어깨장식

파일:4747858585.jpg

전신 마장시의 모습.

진 아가레스는 알마트란편에서 나온 이종족 만티코어족의 수장이다.
속성은 힘으로, 금속기의 형태는 오른쪽의 어깨장식.
  • 아우그 알하자드( ザウグ・アルアズラー)
    진 아가레스의 마법으로 힘 속성의 마법. 대지를 변형하거나 틀어내는 등 자유자재로 조작하여 지맥을 찾아낸다.

5. 측근

5.1. 권속

파일:external/images.plurk.com/u4Jd-4aDlENK4ShvlsT02nOPkIP.jpg
(왼쪽에서부터)
  • 주흑돈(周黒惇) - CV: 아라이 소우타
    아가레스의 권속.
  • 악금(楽禁) - CV: 하스 타케히로
    피닉스의 권속.
  • 이청수(李青秀) - CV: 미야자키 히로무
    아스타로트의 권속.
    연백영의 권속 청순의 형이다.
    머리카락이 뱀처럼 늘어나는 공격을 사용한다.
  • 염창(炎彰) - CV: 오오바타 신타로
    아스타로트의 권속으로 추정됨.입에서 불을 내뿜는 공격을 사용한다.

5.2. 그 외 지지세력

6. 어록

여봐라, 마기!! 황제국의 모든 '금속기' 사용자의 힘을 빌려주마. 그 대신 모든 게 끝난 후에는 이 연홍염에게 세계의 모든 진실을 갖다 바쳐라!! 알겠지?!
일어나!

7. 평가

세계 정복의 목표가 나름 생각하는 평화를 위한 것이고,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라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가 있지만, 자기가 생각하는 평화를 위해 자국뿐만 아니라 타국을 침략하고 사상, 생활을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과격한 사상을 가진 인물이다.[37]

다만 억압적인 통치체제, 노예제, 신분제로 인해 모든 나라의 황제국화라는 그의 목표는 오래 못갈 것을 암시하였다. 피지배인에 대한 차별도 존재하는데, 이러한 점이 드러나는 장면이 황 제국 군인들이 작중 바르바드인들에게 보이는 차별 태도인데, 바르바드인들을 짐승처럼 취급하며 시키는대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서 많은 바르바드인들이 속으로 울컥하는 장면이 나오며, 이후에도 황제국이 전송진허가를 받으려할 때, 바르바드인들이 황 제국에게 증오와 분노를 품고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잊었어?!라며 분노를 터트리는 이유가 된다.[38]

다른 위정자들과 비교해보고 보자면, 바르바드편에서 아부마드의 통치하에서 굶주린 자들에게 식량을 주고, 직업을 갖게 하면서 사치를 위해 나라의 이권을 타국에 팔아먹는 아부마드보다는 낫다는 것이 중론. 마그노슈타트의 모가메트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모가메트가 마도사를 위해 고이를 한 곳에 모아 마고이를 착취하고, 죽지않을 정도의 의식주를 보장해주는 것, 홍염 또한 세계정복을 위해 정복지에 직업과 식량을 주지만, 지배받는 자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통치체제를 홍명을 통해 행하는 것이 모가메트와 닮았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타국을 침략하고, 알 사멘을 품는 연홍염의 행적에 대해 변론을 하자면 그의 성장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 동방 중원에서 어릴 때부터 자기 삼촌인 연백덕과 사촌인 연백웅과 연백련 형제를 따라 동생과 같이 통일전쟁에 종군한 경험이 있었고, 여러모로 전쟁의 어두운 면을 보았다. 그리고 선황제인 연백덕의 유지인 싸우고 죽이는 증오의 연쇄를 깨기 위해 전세계를 싸움이 없는 하나로 만드는 것에 영향을 받아, 전쟁이 없는 세상,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국경을 없애고 사상의 수를 줄어야 한다는 생각이 미쳤던 것일 지도 모른다. 이러한 면에서 작중에서 연홍염의 행적은 자기가 존경하던 삼촌이던 연백덕의 유지인 무력으로 인한 평화를 이루는 방법의 부정적인 면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미래의 안녕이나 평화라는 목적이 모든 나라의 황제국화이기 때문에 세상의 사상과 규율을 통일하고 유일한 왕과 그 왕족들이 모든 지역을 지배해야 한다고 결론내린 듯하다.

2부에서 비교를 보면 작가는 왕도를 지향하는 신드바드와 연홍염이 패도를 통해 나름 평화를 이루고자 하고, 가치관의 대립으로 주인공과 대치하게되는 지금 손을 더럽히더라도 위악을 행하는 캐릭터로 묘사하고 싶은 것 같은데, 세계를 통일하고자 하는 그의 목표가 평화라는 점, 나름 의식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여지가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부각시키고 맨 마지막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이유를 부과해 작가가 악행을 저지른 캐릭터를 미화하려는 것처럼 보여서 쥬다르, 모가메트, 신드바드와 더불어 가해자로서의 면을 희석시킨다는 평이다.[39]

작품외적으로 작가가 실제 역사에서 모티브를 따왔는지, 연홍염의 사상은 현실의 대동아 공영권과 흡사하다. 역사왜곡, 피지배인들에 대한 동화주의정책, 반발 시 처형, 피지배인에게 일본 덴노를 위시한 황족 숭배 사상을 강요하는 것등.

사실 이러한 사상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하고 정복 전쟁을 펼친 원조 국가가 있는데 바로 페르시아 제국이다. 논리 또한 연홍염과 비슷한데, 이 세상에 퍼질려면 전쟁을 없애야 하며, 그걸 이루기 위해선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전부 자신들에게로 복속시켜야 한다는 논리였다. 이러한 논리 아래 세계 정복을 꿈꾼 최초의 제국인 페르시아 제국이 탄생하게 되었다. 허나 연홍염과 페르시아 제국의 통치 방향에는 아주 큰 차이점이 있는데, 연홍염은 다툼을 없앤다는 미명 아래 정복지의 문화와 관습을 버리고 지배국가의 문화와 관습을 이식하려 했지만, 페르시아 제국은 이전에 서아시아 일대를 지배했던 아시리아 제국이나 신 바빌로니아 제국에 비해 관대하고, 포용적인 정책을 펼쳤다, 그 덕에 폭압적인 통치를 펼친 아시리아 제국이나 신 바빌로니아 제국보다 나라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었고, 다민족 국가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평가받는다.

작품외적으로 세계에는 하나의 왕, 국가가 있어야 평화가 온다는 사상 자체는 실제 역사인물인 메흐메트 2세이시와라 간지의 그것과 유사하다.
작가는 이 캐릭터를 통해 제국주의의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려는 것 같은데, 일본을 모티브로 한 귀왜국에 대해서는 소속된 인물, 사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면모자체를 그리지 않아, 작가가 제국주의는 비판하고 싶은데 겉은 일본풍인 나라를 통해 비판하는 것은 심리적 저항감이 있어, 겉모습은 중화풍인 나라를 통해 비판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함의가 있다.

8. 기타

취미가 역사연구인 것에서 알 수 있지만 역사에 대한 지식욕이 강하다. 팬북에 의하면 25살때 역사서[40]를 보느라 밤을 새 동생한테도 잔소리를 들었다고. 그러나 동시에 다른 이들에게서는 거짓된 역사를 주입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다. 187화에서는 알라딘의 제안을 수락할 때 "세계정복을 끝내기 전에 이 세상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면 앞으로 전쟁을 되풀이할 필요도 없다"는 발언도 했다. 물론 뒤에 신드바드가 오자 신드리아를 견제해서 알라딘과의 약속도 깨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해석에 따라 덕질하기 위해 세계정복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대사.

예전에는 지금처럼 자신만만하고 호탕한 성격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보너스 만화에서 아직 왕자이던 시절 연홍명을 데리고 두 황자에게 인사를 시키는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나온다. 자리의 무게로 인해 지금의 성격이 된듯. 그 와중에 연홍명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성격을 보여준다

일부 독자들에게 수염이 안 어울린다고 욕을 먹는다. 수염만 없었으면 미남인데 아쉽다는 평도 꽤있다 나이가 30세인 거치고 동안미남이다.

캐릭터 위치로는 알리바바의 이복형인 아부마드와 행보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각자 나라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고, 국민들보다는 자기만족을 위한 행보를 하는 면, 유형으로 나라에서 추방당하고 모든 정치적 권력을 상실한 점 등이가.

동인 2차 창작으로 자주 엮이는 건 특이하게도 같이 등장한 적도 없는 이전 제 1황자 연백웅[41], 쥬다르다. 노말로는 연백영과 자주 엮인다.연백영은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 그의 주변에 있는 몇 안되는 신뢰할 수 있는 인물 중 하나.게다가 작가도 밀어주는지 유독 백영과의 접점이 많아 보인다.근데 사촌이다[42]

나중에는 알리바바신드바드와의 커플링도 늘어났다. 이 중 연재 당시 알리바바와 커플링을 염알리라고 불러댔는데 연홍염의 제국주의적 행보 때문에 반응이 매우 나빴고, 고종x이토 히로부미로 자주 비유되기도 했다.

외견이 아르슬란 전기기스카르와 제법 닮았다. 정확하게는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 기반의 애니메이션판 설정이나 성격 그리고 외모가 제법 닮았는데 기스카르와 달리 연홍염은 이미 황태자로서 실권이나 입지가 탄탄하고 인재가 많다.



[1] 밑으로 6명의 이복누이들이 있다.[2] 단 침략 전쟁을 지지하는 세 명과는 달리 연백룡은 연홍염을 전쟁에 미친 전쟁광이라고 비판했다.[3] 실제 종합전투력도 신드바드와 유이하게 종합전투력이 5다. 능력치도 유일하게 신드바드에게 필적한다. 딱 하나 기술에서 1이 떨어지긴 하지만 더 이상 던전 공략이 불가능한 신드바드와 달리 이쪽은 아직 던전을 더 돌 수 있다. 즉, 만렙에 도달해 성장여지가 없는 신드바드랑 달리 이쪽은 아직 레벨업이 가능하다.던전 돌면서 기술을 늘려나간다.[4] 그렇지만 5가 최고 수치라 같은 5라도 틀릴 수 있다.당장 모르지아나와 마스루르의 신체능력도 똑같은 급으로 표기되어있는 식을 보면 같은 급으로 표시되어있어도 실력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 비범한 설정들을 지닌 최강급 캐릭터인 신드바드가 너무 사기일 뿐 신드바드 이외에는 금속기 술사 중 유일하게 매우 높음의 전투능력을 측정받았기에 신드바드를 제외한다면 금속기 사용자 중 가장 다수의 진을 보유함과 동시에 전투능력 역시 최강임은 분명하다. 최소 지력과 신체능력은 비슷한듯 하다.[5] 한 번 공략에 성공하더라도, 도전자가 강하면 진들이 던전의 레벨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이후 공략은 그만큼 쉽지 않은 듯하다.[6] 심지어 쥬다르가 신드리아와 칠해연합을 적으로 돌리고 오자 싸울때를 기대하는 등을 보면 전투광 속성도 있는듯 하다.[7] 이때 연홍염의 무시무시한 표정을 보고 알라딘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바짝 쫀다.[8] 이 말을 들은 알라딘은 쫀다. 눈이 무섭다나 뭐라나⋯?[9] 그런데 이때 원격 통신 마법으로 연락을 받은 홍명과 백영, 홍옥은 단번에 전신마장화로 날아오는데 백룡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통신을 받는 장면도 없는데 연옥염이 전달받은 보고에 의하면 황에서 모든 금속기 사용자들의 모습이 사라졌다.[10] 핫산[11] 208화 에서 나오는 의외의 사실로 현재의 바르바드의 통치체제는 연홍명이 만들었다고 나온다. 연홍명 스스로도 이를 부도덕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때 연홍명의 방식은 바로 일본 제국주의의 방식이다.[12] 강요를 꾀한 것은 홍명, 그리고 본인도 이것이 거짓말임을 인정하고 있다.[13] 정발본, "누구나 모든 걸 이해하고 서로 나누어 갖는 것보다 더 절실한 무언가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생각지 않느냐?"[14] 연백룡은 세상이 하나가 되는 건 무리라고 언급했으며, 연홍명은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통일시키려고 하는 것. 두 개의 논지가 다르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닌 생각의 일치.[15] 본래 세헤라자드의 권력은 절대적이었고, 황제보다 마기인 세헤라자드가 사실상 지배자였었다. 그렇지만 세헤레자드가 죽고 난 후의 티토스의 권위는 이전만은 못한듯 보인다. 하지만 연홍염은 뢰엠제국과 칠해연합이 혈맹 수준인 것을 우려하고 있고, 무 알렉키우스의 행동은 뢰엠제국의 공식명령이 아닌 본인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16] 홍염은 백덕을 위대한 왕으로 칭송하며 그에게서 태어난 백룡을 현재에도 부러워하고 있다. 과거형 아님. 존경하는 사람의 핏줄을 부러워 하는 것.[17] 오히려 홍염은 백룡이 자신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하다...[18] 그리고 실제로 내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연백룡이 정통성이 있어 황제국의 원로 둘을 비롯한 많은 수가 백룡을 지지하는듯 보인다. 단, 연백룡은 세뇌를 통해 병사들을 조종하고 있다.[19] 반대로 신드바드의 경우 세상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으니, 처음부터 서로를 모두 이해하는 것이 아닌 천천히 서로를 이해해가도록 만들고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연합왕국을 꿈꾸고 있어서 솔로몬 왕의 이상에 흡사할 정도로 가깝다. 최근 연재분을 보면 솔로몬 보다는 다윗에 가까운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도 다윗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고 있는 듯[20] 물론 시스콤인 백룡이 백영을 공격할리는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니 제외하고 홍옥은 이유는 불명이지만 의외로 제외이다.[21] 정작 황 제국의 황족들을 신성시하는 작업을 하는 작자들이 하는 말이다.[22] 다른 해석으로는 혈통의 정당성만으로 왕의 그릇이 아닌 자에게 왕위가 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피해갈 수 없지만. 백덕의 인품을 이어받은 백영은 왜 황제로 안 올리는 건데?[23] 이는 솔로몬의 법칙을 벗어나지 않았기에 그러하다. 그것은 바로 타전(운명을 증오하고 부정할 경우)을 하지 않으면 어떠한 행동도 용납이 된다는 점이다. 연홍염(제국주의), 연백영(위선), 연옥염(세계멸망)이 추구하는 사상은 객관적으로 보아도 절대로 용납되어서도 구현되어서도 안 되는 끔찍한 사상들이다. 문제는 연홍염과 연백영은 단순히 타전을 하지 않았기에 솔로몬의 법칙에서는 용납되며 멀쩡히 구현되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이 연백룡으로 이동되면서 명확히 드러났다. 그야말로 솔로몬이 만든 법칙의 헛점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렸다.[24] 이에 알라딘은 이 사람들은 혹시 솔로몬과는 다른 방식으로 올바르게 살고싶다고 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25] 이는 알리바바가 사망한것이나 다를바 없기에 자치권에 대한 약속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26] 본래라면 알 사멘과 연옥염 때문에 틈이 없어서 개입하기 힘들지만, 연백룡이 연옥염을 제거하고 알 사멘 대부분을 전멸직전으로 만들었기에 개입이 가능해졌다.[27] 이때 홍염의 금속기는 아직 두개정도였고 세력도 이정도까지 크진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28] 실제로 이미 자신의 아버지는 옥염의 꼭두각시이고 직계인 황녀 백영과 막내 황자 백룡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방계인 홍염네까지 패배하게 되면 황제국은 그걸로 결딴나게 된다.[29] 이 때 내비친 홍염의 표정을 보며 백룡은 자신의 복수심과 그의 마음이 거의 상응했다는 걸 알게 된다.[30] 홍염의 사과로 백룡의 응어리가 풀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본인의 오해로 옥염에게 연합한 사촌형에서부터 나라를 되찾고 복수를 이루고자 하는 등신대의 인간으로 처음으로 바라본 장면이다.[31] 재생시켜준 부위와 일치하는 부위가 어둡게 변색되고 형태도 이상해졌다.[32] 애당초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고 다른 사상을 가진 자들을 죽여버린다가 두 형제가 주장하는 사상의 핵심이다.[33] 홍염이 현재 한쪽 팔과 양다리가 없다지만 금속기를 사용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그런 디메리트는 의미가 없고, 또 과거 신드바드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 불릴 정도로 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탁월한 선택이었다.[34] 이 때 도망가는 홍명과 화내며 쫓아가는 홍염이 매우 유치하게(...) 그려져 있어 웃음을 준다.[35] 애초에 쥬다르는 이녀석을 왕으로 선택하는 대신 신드바드 보고 같이 세계정복 하자고 꼬시는 작자니 말이다.[36] 애니판에서는 푸른색에 가까운 불꽃이다.[37] 다른 사상을 지닌 이들이 있기에 분란과 전쟁이 일어난다며 다른 사상을 지닌 이들을 모조리 없애고, 하나의 사상과 규율로 통제한다면 영원히 분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38] 206화의 내용에 따르면 바르바드 국민들은 단순노동만 강요를 당하며 지시를 내리거나 나라 살림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직위는 황제국에서 온 인간들만 맡는다고 한다. 핫산은 이를 두고 일절 머리는 쓰지 말고 바보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분통을 터트린다. 그리고 22권에서 연홍염이 택한 연홍명의 방식은 역사왜곡으로 바르바드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이러한 통치방식에 반발이 일어나서 독립운동이 벌어지고, 반발하는 자에 대한 공개처형과 같은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 또한 작중 22권에서 알리바바도 '언젠가 폭발해버릴 분란의 씨앗인 '원한'을 뿌리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런데 연홍염의 통치로 인해 타전한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설정오류인듯.[39]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라는 클리셰를 남발하는 것은 오오타카 시노부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클리셰를 사용하는 것은 상관은 없지만, 최소 한컷이라도 자기 행적에 대해 반성하는 장면이라도 나와야 악역미화 논란은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지배국에 대한 사과는 황제가 된 홍옥이 선언했다.[40] 던전에서 발견되었다. 역사자체보다는 숨겨진 알마트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듯.[41] 보너스 만화나 서점특전 페이퍼에서 가끔씩 언급이 나온다.[42] 게다가 현재 황후는 연옥염이라 연홍염과 연백영은 의붓남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