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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湛國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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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한 12소국 중의 하나이다. 지금의 대구광역시 군위군이다.『삼국지(三國志)』위서 동이전 한전(韓傳)에 실린 여러 읍락국가(邑落國家)의 이름은 그 한자 표기가 당시의 중국음, 즉 상고음에 따랐는데 이는 대체로 우리의 고대 한자음에 가깝다.‘여(如)’는 중국 고음 ‘nzio’이고, ‘심(湛)’은 ‘dam’으로서 우리의 한자음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다. 여담국을 지금의 경상북도 군위군에 비정하는 학자도 있다.
그것은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 숭선군조(崇善郡條)에 “군위현(軍威縣)은 본시 ‘노동멱현(奴同覓縣)’인데, 신라 경덕왕이 군위로 고쳤다.”고 하였으며,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다른 곳에는 ‘여두멱(如豆覓)’으로도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여두멱’이 ‘여담’의 음에 가깝기 때문이다.
‘두멱’의 반절음이 ‘담’이 되므로 ‘여담’의 ‘담’과 같다. 군위군은 낙동강 상류의 동쪽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진한의 영역에 해당한다.
진한 연맹체의 일원으로서 맹주국과 여러 가지 형태의 결속 관계를 성립한 채 토착적인 세력 기반을 유지하면서 3세기 이후까지 개별적인 성장을 지속하다가 신라에 점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