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엠마누엘 클라세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2. 텍사스 레인저스
2015년 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국제 자유계약으로 12만 5천 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계약하였다. 그 해 루키리그에서 선발로 주로 등판하면서 13경기 54⅓이닝 ERA 1.99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6~2017시즌에는 루키리그와 로우 싱글 A를 거치면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이후 2018년 5월, 브렛 니콜라스 트레이드의 추후지명 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불펜으로 전향하였는데 로우 싱글 A에서 22경기 28⅓이닝을 던지면서 ERA 0.64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2019년에는 21세의 나이에 A+를 거쳐 AA로 바로 승격되었고 마이너리그 클로저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2.1. 2019 시즌
그러던 중 8월 2일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AAA를 거치지 않은 21세 나이의 투수에게는 엄청난 기회였다. 이틀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1⅔이닝 동안 삼진 1개, 볼넷 1개를 기록하며 노히트를 기록하였다.8월 21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2이닝 2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31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최종 성적은 21경기 2승 3패 1세이브 4홀드 23⅓이닝 21삼진 ERA 2.31을 기록하였다. 2019 시즌 그의 커터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구속의 커터였다. (평균 99.2마일 / 159.64km/h)
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디언스
3.1. 2020 시즌
텍사스의 차기 마무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지만 그럴 일은 없게 되었다. 에이스 코리 클루버의 트레이드 대가로 딜라이노 드실즈와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였다. 2020 시즌이 비록 단축시즌으로 열리지만 클라세는 제임스 카린책과 전천후 불펜으로 활약할 예정이'었'다.그러나, 5월 1일에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사무국의 80경기 출장 징계를 받아야만 했다. 볼데논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2020 시즌이 단축 시즌으로 60경기만 치러지게 되면서 징계로 인한 불명예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3.2. 2021 시즌
팀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71경기 69⅔이닝을 소화, 24세이브를 기록했다. ERA는 1.29에 달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신인왕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3.3. 2022 시즌
4월 22일 5년 2천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9월 현재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시즌 최종 42세이브로 아메리칸 리그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2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 셰인 비버의 바로 뒤에 등판해 1⅓이닝을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3.4. 2023 시즌
선수단 투표로 올스타전에 선발됐지만 아내의 출산 임박으로 인해 불참을 선언했다.작년에 비해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쟁자 펠릭스 바티스타가 부상으로 도중에 시즌아웃되어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올랐다.
3.5. 2024 시즌
5월 3일까지 17경기에 출장해 1승 1패 9세이브와 0.5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5월 13경기 2승 9세이브 13⅓이닝 1실점 무자책 14K WHIP 0.38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 달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전반기 종료 기준 45경기에 출장하여 4승 1패 29세이브, ERA 0.81 WHIP 0.67이라는 엄청난 폼을 자랑하고 있다. 현 시점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강의 클로저. 올스타전에서도 9회초 2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를 섞어 깔끔하게 막아냈다.
7월에도 11경기 1승 8세이브 11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이 달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8월 15일 기준 평균자책점이 0.64이다. 56이닝 동안 볼넷 7개를 내주며 완벽한 피칭을 하고 있다.
9월 7일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당연하다는 듯 시즌 41세이브를 수확했다. 평균 자책점은 0.70, WHIP는 0.67을 기록 중이다.
9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47개째를 기록하면서 구단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갱신했다.
마리아노 리베라를 연상시킬 정도로 압도적 모습을 보여주며 역사상 최고 마무리 시즌 중 하나를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세이브 왕을 차지하며 3년연속 세이브 왕을 차지했다. 게다가 bWAR는 4.5로 투수 전체 10위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다른 의미로 레전드가 되었다.
ALDS 2차전 경기에서 케리 카펜터에게 충격적인 쓰리런 홈런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래도 4차전은 1.2이닝 1실점을 했으나 세이브를 올렸고 5차전에서도 2이닝동안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리며 체면치레를 했으나...
ALCS 3차전에서 3:1로 앞선 2사 1루에 올라오자마자 애런 저지에게 동점 투런 홈런,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역전 백투백 솔로 홈런을 헌납하며 경기가 3:4로 뒤집어졌지만 다시 재역전승했다. 그리고 4차전에서는 6:6 동점이였던 9회초에 등판하여 하위타순이였던 앤서니 리조와 앤서니 볼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오스틴 웰스를 삼진 처리했으나 이어진 알렉스 버두고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와 결승점을 내줬고 후속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쐐기 실점까지 하고 말았다. 팀이 9회말에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는데 만약 3차전에서 재역전승이 없었다면 클리블랜드 ALCS 스윕패의 원흉으로 등극했을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 극도의 부진을 올리고 있다. KBO 리그로 칠 시 정규시즌에서는 2011년 오승환[1]의 퍼포먼스라면, 포스트시즌에 오자마자 2024년 후반기 오승환과 비슷한 수준[2]의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ALCS 5차전에서는 동점 상황 9회초에 등판해 안 좋은 기억이 있던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깔끔하게 잡아냈고,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스왈도 카브레라를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10회초에 헌터 가디스가 후안 소토에게 결승 쓰리런을 허용하며 팀은 다시 한번 역전패를 당해 탈락하였고, 정규시즌의 영웅이었던 클라세는 이렇게 가을의 역적이 돼버린 채 허무하게 시즌을 끝마치게 되었다.
시즌 후, AL 올해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커리어 2번째 수상. 동시에 All-MLB 퍼스트 팀 릴리버 부문을 수상했다.
3.6. 2025 시즌
4. 연도별 성적
엠마누엘 클라세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SO | WHIP | ERA+ | K/9 | fWAR | bWAR |
2019 | TEX | 21 | 2 | 3 | 1 | 4 | 23⅓ | 2.31 | 20 | 2 | 6 | 21 | 1.114 | 226 | 8.1 | 0.4 | 0.9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SO | WHIP | ERA+ | K/9 | fWAR | bWAR |
2021 | CLE | 71 | 4 | 5 | 24 | 6 | 69⅔ | 1.29 | 51 | 2 | 16 | 74 | 0.962 | 340 | 9.6 | 2.2 | 2.8 |
2022 | 77 | 3 | 4 | 42 | 0 | 72⅔ | 1.36 | 43 | 3 | 10 | 77 | 0.729 | 281 | 9.5 | 2.3 | 2.8 | |
2023 | 75 | 3 | 9 | 44 | 0 | 72⅔ | 3.22 | 68 | 4 | 16 | 64 | 1.156 | 130 | 7.9 | 1.7 | 0.5 | |
2024 | 74 | 4 | 2 | 47 | 0 | 74⅓ | 0.61 | 39 | 2 | 10 | 66 | 0.659 | 674 | 8.0 | 2.3 | 4.5 | |
MLB 통산 (4시즌) | 318 | 16 | 23 | 158 | 10 | 312⅔ | 1.67 | 221 | 13 | 58 | 302 | 0.892 | 251 | 8.7 | 8.9 |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