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엘리베이터 부품 수집의 시발점인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한국보다 훨씬 이전에 활동을 시작한 사람이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199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dieselducy이며, 유튜브 구독자 13.7만명[기준]을 보유중인 세계 엘리베이터 '부품 수집' 동호인 중 구독자가 가장 많은 유튜버다. 유튜브[7] 이 말고도 승강기 부품을 수집하는 대표적인 해외 유튜버로, Jowevator 3219, STL Elevators, JimLiElevators 등이 있다.
접점과 누르는 부분이 따로따로 되어있었으며 1970~1980년대 설치된 승강기들이 대부분 이 방식을 사용했었다.[8] 대부분 접점 방식을 사용했지만 가끔 터치버튼이 사용되는 현장도 존재했었다. 내부에 전구가 들어가있어 전구의 내구성, 혹은 전장품 교체를 진행할 때 다른 버튼이나 신형버튼으로 교체했던 현장도 존재한다.
요즘은 디지털 층표시기로 바뀌었지만 과거엔 전구를 사용하는 램프식 층표시기가 주로 사용되었다. 1970~1980년대 설치된 승강기들이 대부분 이 방식을 사용했었다. 7세그먼트 LED 방식도 사용되었지만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전구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 세그먼트 방식으로 개조하는 승강기도 종종 보였다. [12]
1990년대 들어서 현대엘리베이터의 '60VF' 모델에서 도트식 층표시기가 설치되기 시작하고 이후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과거엔 통신방식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485통신[13] 및 CAN통신 등 여러 통신방식을 사용했고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는 방식은 CAN 방식이다. 이제는 세그먼트와 도트를 넘어서 LCD를 사용하는 층표시기도 등장하였다. STN-LCD[14]와 TFT-LCD[15]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설치되는 현대엘리베이터 신형기종들은 기준층 HPI에 음성인식 장치를 내장할 수 있다.
타종은 그냥 종이다. 도착할때 울려만 주고 끝이다. 보통 단음이지만 두개의 음을 가진 일명 '뻐꾸기 타종' 도 존재한다.[작동영상] 전자식 차임은 타종의 디지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차임은 그나마 상/하행으로 멜로디가 분리된것도 있지만 그냥 하나의 차임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부품을 탈거할 때 공구를 사용하거나 자재함에 있는걸 가져오려고 무리하게 이동하다 다칠 수 있다. 자신이 꼭 가지고 싶은 승강기 부품이 있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 최우선이다. 폐자재 함에서 부품을 꺼내오는 도중에 다른 날카로운 폐자재로 인해서 신체부위가 베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때 책임은 교체 담당회사가 아닌 100% 본인 책임이다.
교체공사에서 나온 버튼. 층 표시기, 운전반 등의 자재는 대부분 폐기되는 경우가 다분하지만, 부품 수급이 어려운 기종의 승강기의 경우 교체공사 담당자의 재량으로 일부 부품이 재활용될 수 있고, 또한 폐기되는 부품은 고철 등 수거업체쪽의 재산이기에 반드시 허가를 받고 가져가야 한다. 만약, 교체현장에서 허가없이 무단으로 가져올 경우 절도죄 및 횡령죄가 성립될 수 있다.
교체공사 현장이 아닌 정상적으로 운행중인 승강기에서는 무단으로 탈거할 경우, 승강기 고장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재물손괴죄 등이 성립될 수 있다.
전기에 대한 지식 없이 부품 전기 작업은 위험하다. 부품을 작동시키려고 전기작업을 할 때, 일부 고전압으로 동작하는 부품[21]으로 인한 합선이 나거나 감전을 당할 수 있다. 특히, 부품을 처음 다룰 때, 전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일반 콘센트의 220V 교류전원을 멋모르고 집어넣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스파크와 함께 누전 차단기가 내려갈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집이 홀라당 타버릴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이 무료로 획득한 자재를 다른 승강기 동호인에게 유상으로 판매하는 동호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덕성 논란이 생기기도 했고 수집 동호인의 인식이 일시적으로 안 좋아지게된 원인이 되었다.
그 외, 교체공사 현장에서 부품 취득 후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승강기를 교체하는 담당 기사의 공구나 장비를 멋대로 손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교체시 사용하는 신자재를 가져가는 등 운행에 필요한 물건을 잘못 가져가는 일도 생길 수 있으며, 심지어는 승강기 열쇠나 도어 개방 열쇠를 취득하여 동일 기종의 실제 운행중인 승강기에서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가 발생한다. [22]
엘리베이터처럼 기계부품을 모으는 비슷한 '수집' 덕후로는 철도 동호인이 모으는 롤지형 행선기 수집이나, 경광등 덕후의 경광등 수집이 있다.[23]
[1] 1994년에 생산된 금성산전엘리베이터 LVP 모델의 내부 조작반이며, 층 표시기와 버튼을 초기형으로 개조하였다.[2] 여러 복잡한 부품이 필요하기에 통신 구현은 힘들다.[3] 대표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 VAC, 동양에레베이터 CD10, CL5, 금성산전엘리베이터 EP, DP 등의 모델의 부품이 있다.[4]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5] 前 한 로(채널명)[기준] 2025년 6월 23일 기준[7] 탑사 범위까지 포함할 경우, 구독자 14.7만명인 HeritageElevators가 가장 많다.[8] 현대 VAC, 동양 CD10, CV10, 금성 EP, DP, AC-2 등[9]현대엘리베이터의 에어터치, 풋센서, 모션콜. 오티스엘리베이터와 티케이엘리베이터의 비접촉 버튼 등이 존재한다.[10] 현재는 금연 표지판이 없다[11] HIP는 층표시기 아래에 버튼이 달려있다.[12] 램프식 층표시기는 기계실에 비치된 릴레이 모듈을 통해 바뀌기에 바뀌는 도중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 개조한 세그먼트도 똑같이 깜빡이며 바뀐다.[13] 현대 STVF-2,3,4,5초기 모델에 사용[14] 주로 세그먼트가 표출된다. 현대의 '스마트 인디게이터' 중 PI-L210모델이나 티센크루프 2013~2019년식 내부 층표시기에 사용되었다.[15] 모니터와 같다고 보면 된다. 티케이의 내부 층표시기 다이나믹 LCD는 뒷배경도 움직인다.[작동영상]한국쉰들러엘리베이터 뻐꾸기 타종, 동양에레베이터 CV60 타종[17]동양에레베이터(现.티케이엘리베이터) CV60 이상 시리즈도 탑재되어있다.[18]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하긴 하나 높은 확률로 제재를 받을수도 있다. 택시의 경우 승차거부 당할수도 있으며 설령 크기가 작은 판넬을 가지고 탑승한다고 해도 내부 내장재 등이 손상되지 않게 주의해야한다.[19] 1996년식 이후 LG산전엘리베이터였다.[20] 승강기 교체 담당 기사[21] 엘리베이터의 타종은 100v 내외의 교류 전압을 사용한다.[22] 이 경우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 탑승객이 안에 갇힐 수도 있으며, 엄연한 불법 행위이다.[23] 다만 전자는 대다수가 중고품인 반면, 후자는 직접 구매하여 모으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