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2 13:20:52

에토펭

エトペン

사키 -Saki-에 등장하는 인형.
등장인물도 아닌 인형 주제에 단독 항목 개설
사키의 최종 승리자
사키의 본체 담당
1. 설명2. 기타

1. 설명

파일:external/f.st-hatena.com/20121223222144.jpg

하라무라 노도카가 가지고 있는 펭귄모양의 봉제인형으로 '에토피리카[1]가 되고싶은 펭귄'에 나왔다고 하는 캐릭터 인형이며, 노도카의 친구라 한다.(…)
  • 마작 쿠션으로서
    하라무라 노도카는 집에서 인터넷 마작을 할때 항상 이 에토펭을 끼고 했기 때문에 실제 마작에서도 끼고 해보면 어떻냐는 타케이 히사의 조언으로 끼고 하니 노도치가 강림하는 효과를 봐 일종의 버프 아이템으로 취급되었다. 류몬부치 토오카는 '눈에 띄려는 수작'이라고 평한다.
  • 수모
    3권즈음에서 하라무라 노도카에게 진 학생들이 훔쳐 달아나다 아마에 코로모와 다투다 팔이 찢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류몬부치 토오카의 집사 하기요시가 수선해 노도카는 원래보다 깔끔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기요시가 실밥의 이질감이 느껴질지도 모른다고 첨언해 혹시 대국중에 저 실밥이 걸려 노돗치 강림효과가 사라지는게 아닐까 하는 떡밥을 예상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그런 이야기로 전개되지는 않았다.

    81화에서는 노도카가 어떤 노출도 높은 무녀가 쓴 가면을 보고 놀라서 떨어뜨렸는 데 그게 아타고 키누에 앞으로 굴러가 중학생 때 축구 골키퍼를 했던 기누에가 그걸 공이라고 생각하고 무의식적으로 멀리 차버렸다. 하지만 다행히도 솜인형이라 멀쩡했다. 참고로 이 장면이 되게 웃기다.

    파일:external/www.chuing.net/848174742290.jpg
    132화에서는 마야 유키코와 노도카의 슴가 충돌, 탄력으로 인해 하늘 높이 떠올랐지만 역시 키누에의 도움으로 무사히 노도카의 품에 돌아왔다.

    이런 혹사의 여파로 인해 220국의 결승전 시점에서도 찢어진 틈이 생긴 걸 매의 눈으로 파악한 하기요시가 토오카에게 사실을 알리고,[2] 이 사실이 히사에게 문자로 전달되었다.[3] 에토펭의 존재가 노도카에게 실질적인 버프가 되고 있는 이상 결승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히사 입장에서는 수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반짇고리는 숙소에 두고왔고 히사가 숙소에 남은 미호코에게 반짇고리를 부탁하자 대회장까지 찾아가겠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히사는 미호코와 접선하기 위해 대기실 밖으로 나와서 이동하는 도중에 테루의 인터뷰를 따겠다며 막무가내로 움직이던 일련의 기레기 무리들에게 계단 옆에서 청소하던 할머니가 밀려서 넘어졌고, 이를 본 히사는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자기가 대신 계단을 굴러서 오른팔에 중상을 입는 전개가 벌어졌다. 에토펭의 존재가 본의아니게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친 것.
  • 슴가받침설
    DC에서는 노도카의 가슴을 받쳐줌으로서 부담을 줄여서 본 실력을 발휘한다는 '슴가받침설'이 나온적도 있다;;; 농담 같지만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현실에서 노도카의 가슴 정도면, 일상생활에서 어깨가 결릴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척추/내장이 뒤틀려서 수명이 줄어들 정도의 심각한 문제다. 가슴 크기나 근육량이 아니라, 물리적인 신체 밸런스의 문제. 살을 찌워서 허리라도 굵어지면 척추/내장 보호가 될 텐데, 애니메이션의 노도카는 몸통이 굉장히 가늘게 나온다. 이러면 마작을 둘 때만 에토펭을 끼는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보조기구를 끼고 다녀야 할 판(…).
  • 스탠드
    일부 사람은 노도카는 그저 마작 좀 두는 여고생이고 에토펭이 히카루의 바둑사이처럼 두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한다.

2. 기타

애니 20화에서는 똑같은 모양의 공이 나왔다. 사키 세계에선 관련 물품이 많은듯 하다. 확인된 바리에이션으로 아치가 편 초반부에 나온 스트랩, 봉제인형, 비치볼.

현재 일본 코스파에서 봉제인형 발매중.가격은 세금 제외 3300엔.

파일:external/userdisk.webry.biglobe.ne.jp/124480880654116324341_20090507saki05.jpg

잘 생각해보면 이 펭귄, 여고생이랑 같이 자는 거랑 여고생 거유 밑에 느긋하게 꾹 눌려서 이기든지 말든지 마작이나 보는게 전부다. 축복받은 인생이구만 부럽다 그러고 보니 펭귄 표정이 뭔가 묘하다 거기다가 노도카가 얼굴이 빨개지면 거기에 맞춰 에토펭도 홍조를 띄운다(...).

137국에서 마야 유키코도 해당 작품의 팬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어렸을 때와 지금의 시점에서 본 내용이 재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노도카에게 말하였다.


[1]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 서식하는 새. 아이누어로 '부리가 아름답다'는 뜻이다.[2] 이 때 처음에 에토펭이 찍힌 장면을 볼려는 게 노도카의 가슴이 클로즈업된 장면으로 잘못 나와서 하기요시가 토오카에게 살짝 오해를 사기도 했다(...).[3] 유키 왈 유키코와 노도카 가슴 사이에 낑겼을 땐 아예 뱀장어 신세가 따로없어서 장어펭이라고 불러야 될 지경이라고(...). 다만 이건 유키가 장난으로 그 때 일을 살짝 왜곡해서 말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