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3:35:14

에어랑카 512편 테러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1986년 5월 3일
유형 폭탄 테러
발생 위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기종 L-1011-385-1-14 TriStar 100
운영사 에어랑카
기체 등록번호 4R-ULD[1]
출발지 개트윅 공항
제1경유지 취리히 국제공항
제2경유지 두바이 국제공항
제3경유지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도착지 벨라나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128명
승무원: 20명
사망자 승객: 21명
승무원: 0명
생존자 승객: 107명
승무원: 20명

1. 개요2. 사고 진행3. 사고 이후4. 유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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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r-uld.webp
테러 3년 전인 1983년 6월 15일, 취리히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4R-ULD.

1. 개요

스리랑카 콜롬보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떠나 몰디브 말레 벨라나 국제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에어랑카(現 스리랑카 항공) 소속의 L-1011이 LTTE가 설치한 폭탄에 의해 파괴된 사건.

2. 사고 진행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을 이륙한 512편은 스위스 취리히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스리랑카 콜롬보에 착륙했으며 도착지 몰디브 말레까지의 비행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1986년 5월 3일, 콜롬보를 떠날 준비를 하던 512편은 수하물을 싣던 중 기체가 파손되어 승객들의 탑승이 지연되었다. 지연 끝에 승객들이 512편에 탑승 도중 Fly Away Kit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폭발했다. 폭발은 매우 강력해 공항 유리창을 부수고 기체를 두 동강 낼 정도였으나 지연 덕에 기체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일은 피할 수 있었다.

파일:ul512.jpg
▲ 두 동강 난 512편의 잔해

3. 사고 이후

스리랑카 정부는 LTTE와 스리랑카 정부 간의 평화 회담을 방해하기 위해 LTTE 산하의 자살 폭탄 테러 특공대 '블랙 타이거즈'가 폭탄을 설치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4. 유사 사고

  • 중동항공 438편 폭파 사건 - 지연 덕에 공중 폭발을 면한 512편과는 달리 지연 때문에 공중 폭발을 당해 탑승했던 81명 전원이 사망했다.


[1] 기체명 City of Colo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