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4:28:55

에비타(영화)

역대 골든글로브 시상식
파일:goldenglobe.png
영화 작품상 - 뮤지컬·코미디
제53회
(1996년)
제54회
(1997년)
제55회
(1998년)
꼬마 돼지 베이브 에비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에비타 (1996)
Evita
파일:external/i2.listal.com/936full-evita-poster.jpg
장르 드라마, 실존 인물, 역사, 뮤지컬
감독 앨런 파커
각본 앨런 파커
올리버 스톤
원작 팀 라이스, 앤드류 로이드 웨버 - 뮤지컬 《에비타
제작 앨런 파커
로버트 스티그우드
앤드류 G. 바나
주연 마돈나
안토니오 반데라스
조너선 프라이스
지미 나일
촬영 다리우스 콘쥐
편집 게리 햄브링
음악 앤드류 로이드 웨버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RSO 필름
파일:미국 국기.svg 더티 핸즈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시너지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도영화사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디스트리뷰션[1]
파일:external/cdn3.iconfinder.com/globe-01-512.png 시너지 프로덕션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12월 14일 (로스앤젤레스 시사회)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12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2월 7일
상영 시간 134분
제작비 5,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41,047,179
북미 박스오피스 $50,047,179
서울 총 관객수 287,858명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_logo.pn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원작과의 차이6. 흥행7. 마돈나 캐스팅 관련

[clearfix]

1. 개요

팀 라이스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에비타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1996년에 개봉했다.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수상작 /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후보작이다.

앨런 파커가 연출하고 마돈나가 주연 에바 역을 맡고,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체 역, 조나단 프라이스후안 페론 역을 맡았다. 원작의 특성을 살려 성스루(sung-through)방식[2]으로 되어있다. 대부분의 장면은 노래를 먼저 녹음한 뒤 립싱크로 연기를 했지만, 특별히 몇 곡 정도는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하는 시도를 했다. 이후 레미제라블에 와서야 라이브 녹음 방식으로 성스루 뮤지컬의 전체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

2. 예고편

예고편

3. 시놉시스


시골 가난한 농부의 사생아로 태어난 에바 마리아 두아르테는 나이트 클럽의 댄서, 라디오 성우를 거치며 야망을 키워간다. 에바는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디딜 즈음인 1944년, 지진으로 인한 난민구제 모임기관에서 노동부 장관인 후안 페론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해 올 무렵, 후안 페론의 정치적 역량이 확장되는 것이 위협을 느낀 권력기관은 후안 페론을 체포하게 되고, 페론 석방운동은 민중혁명으로 이어져 후안 페론은 대통령으로 추대된다. 에바는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로 있으면서도 가난한자들과 노동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에 에바는 부통령 후보로 추대되지만, 부통령 후보 사임 직후 암말기 진단을 받는다.

4. 등장인물

5. 원작과의 차이

보통 뮤지컬의 영화화 과정에서 넘버가 상당히 많이 삭제되거나 수정되는데 비해 성스루 형태를 그대로 살렸으며 음악 역시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한편 극중에 인물별로 넘버 배정이 살짝 바뀐 부분이 있다. Another Suitcase in Another Hall은 원래 에바에게 쫓겨난 후안 페론의 애인(따로 이름도 없이 이 장면 뿐이다! 심지어 배역 이름은 'mistress' 그러니까 '정부'.)이 신세를 한탄하는 넘버인데 영화에서는 에바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홀로 집도절도 없는 신세가 되었을 때의 넘버가 되었다. 이 곡은 대형 뮤지컬 작품에 꼭 한두곡씩 들어가는, '스토리상으로 딱히 큰 비중은 없지만 아름다운 노래로 보통 주연배우가 아닌 앙상블 중 노래 실력이 빼어난 배우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등용문과 같은 넘버'인데[3], 영화 버전에서는 흥행을 노리고 싱글컷하기 위해 에비타가 부르는 것으로 바뀌어 마돈나가 불렀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1978년 초연 이후 거의 20년 만에 마돈나를 위해 새로운 곡인 'You Must Love Me'를 만들었다. 보통 유명 뮤지컬 작품이 영화화되면 새 넘버를 한 곡 정도 창작해서 추가하는 것이 관례이다. 공식적으로는 영화화를 축하하는 창작팀의 선물이고 진짜 목적은 아카데미상이나 그래미 어워드를 노리는 것으로 기존에 발표된 곡에는 상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 개봉 10년 후인 2006년 웨스트엔드 리바이벌부터는 이 곡이 넘버에 포함되었다.

6. 흥행

제작비 5500만 달러에 북미에서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해외 흥행 9,100만 달러까지 합쳐 그럭저럭 흥행을 거뒀다. 한국에선 당시 서울 관객 28만 7천명으로 그럭저럭 흥행했다.

7. 마돈나 캐스팅 관련

섹시스타 마돈나가 에바로 캐스팅되자 많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나의 에비타는 이렇지 않아!라며 경악했다. 다만 마돈나의 뛰어난 노래로 평단에서 호평을 받아 골든 글로브에서 주제가상, 여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4] 마돈나가 골든 라즈베리 말고 처음으로 받은 영화상 마돈나는 2008년 자신의 월드 투어인 'Sticky & Sweet' 투어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연에서 에비타의 수록곡인 'Don't Cry for Me Argentina'와 'You Must Love Me'를 불렀다. 이 장면은 투어의 DVD에 수록되어 있다. 2004년 'Re-Invention' 투어에서는 'Lament'를 공연했다.

영화의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마돈나는 발라드 넘버 모음집 'Something to Remember' 앨범을 발표하고 자신의 투어에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넣는 등 에바 역을 맡기 위해 공을 들였지만 사실 웨버는 처음에는 마돈나를 탐탁치 않아했다고 한다. '마돈나가 부르기에는 노래들의 음역대가 너무 높다'는 것이 이유. 물론 마돈나와 실제 만남을 가진 이후엔 수락했으며, 그녀의 음역대에 어울리도록 곡들의 키를 낮춰주었다. 마돈나의 노래 솜씨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기보다, 에바 페론 역 넘버의 원곡들은 모두 고음역대의 강력한 벨팅 발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마돈나의 스타일로 클린하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오리지널 캐스트인 줄리 코빙턴이 부른 A New Argentina의 3분 15초에서 시작하는 소절을 참조하면 좋다. 가끔 영화만 본 팬들은 실제 뮤지컬 넘버를 듣고 이 정도로 높은 음역대에 경악하기도 한다.

아무튼 에바는 이런 곡들 위주로 이뤄진 배역이라서 전문 뮤지컬 배우가 아닌 마돈나는 본래의 스타일로 부르지는 못했지만, 팝의 슈퍼스타답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 특히 보컬에서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는 평. 사실 (특히 주연) 배우를 위해 수록곡의 음역을 바꾸는 것은 뮤지컬에서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다. 애초에 원칙상 맞는 것은 음역대, 연기력, 이미지가 모두 되는 배우를 뽑는 것이지만 그게 항상 말처럼 쉬운 건 아닌지라... 더구나 영화이고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주인공도 필요했을 것이다. 사실 '에비타'는 성스루를 그대로 옮긴 뮤지컬 영화로, 뮤지컬에서 에비타 역의 배우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원탑 주연이며, 당연히 헐리우드 영화답게 미모 역시 갖춰야 하면서도, 자신의 원탑 주연작으로 관객을 모아올 수 있는 스타성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넘버를 소화할 수 있는 가창력까지 갖춰야 했다. 오페라의 유령의 주연들 역시 노래 솜씨만 보면 이 작품을 거쳐간 뮤지컬 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지만 스크린에서의 연기나 카리스마, 외모 등 다른 잣대를 통해 엄격하게 선발된 인원들이다.

에비타 출연은 마돈나 본인에게도 상당히 득이 되었는데, 우선은 거의 유일한 영화 히트작이 생겼고 한낱 섹스 심벌에서 의식 있는 진지한 아티스트로 변신하는 데[5] 큰 도움을 주었으며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 당시 보컬 레슨을 받아 두성의 사용법을 익히게 되었다.

[1] 북미남미, 스페인에서 배급을 담당했다.[2]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 이뤄진 뮤지컬 영화이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루어진 것은 오페라로 불러도 되겠지만, 클래식의 오페라와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따로 이렇게 부르는 일이 많다. 같은 라이스-웨버 콤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원래 제목 앞에 락 오페라라는 말이 붙었다. 심지어 국내 초연시에도.[3] 해당 작품에선 앙상블이라도 가창력을 인정받으면 이런 넘버를 부를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이후에는 배역에 캐스팅될 수 있는 것.[4] 'You Must Love Me'[5] 마돈나는 에비타 이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에비타 이후에도 섹스 어필을 자주 사용했지만, 대중들의 인식이 그렇게 바뀌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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