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드 럭비 올해의 감독 | ||||
스티브 핸슨 (뉴질랜드) | → | 에디 존스 (잉글랜드) | → | 조 슈미트 (아일랜드) |
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 |
에디 존스 Eddie Jones | |
<colbgcolor=#fff><colcolor=#e00> 본명 | 에드워드 존스 Edward Jones |
생년월일 | 1960년 1월 30일 ([age(1960-01-30)]세) |
국적 | 호주 |
출신지 | 번리 |
신체 | 164cm |
포지션 | 후커 |
선수 경력 | 랜드윅 DRUFC (1981~1991) 레스터 타이거즈 (1991~1992) |
지도자 | 랜드윅 DRUFC (1994 / 수석 코치) 도카이대학 (1995~1996 / 수석 코치) 일본 (1996 / 수석 코치) 산토리 선골리앗 (1997 / 수석 코치) ACT 브럼비스 (1998~2001 / 감독) 호주 (2001~2005 / 감독) 사라센스 FC (2006 / 기술 고문) 퀸즐랜드 레즈 (2007 / 감독) 남아공 (2007~2009 / 수석 코치) 산토리 선골리앗 (2009~2012 / 감독) 일본 (2012~2015 / 감독) 잉글랜드 (2015~2022 / 감독) 호주 (2023 / 감독) 일본 (2024~ / 감독) |
[clearfix]
1. 개요
호주의 전 럭비 선수이자 현직 럭비 감독. 일본계 호주인으로 호주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고, 말년을 레스터 타이거즈에서 잠깐 보내다 지도자로 전향했다.2. 지도 능력
2010년대까지는 최고의 럭비 감독으로 꼽혔다. 가는 곳마다 성공가도를 달렸던 그의 국가대표팀 감독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다. 2007 럭비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던 브라이언 하바나는 에디 존스를 향해 "그는 천재적인 럭비 지능을 가졌다. 그 누구도 그와 견줄 수 없다"고 극찬했다.2000년대 초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서 당시 잉글랜드-호주-뉴질랜드 3강 체제의 한 축을 이루며 2003 럭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으며(다만 2005년 7연패를 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2010년대 초~중반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서 팀의 전력을 급상승 시켰으며 2015 럭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프링복스에 34:32로 승리하며 국제 럭비 역사상 최대의 이변 중 하나를 일으켰다.[2].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럭비 감독 중 하나가 되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1년에 약 75만 파운드(12억원).
2015 월드컵은 일본에겐 더없이 기쁜 대회였던 반면 개최국인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었는데, 이때 에디 존스가 잉글랜드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발탁된다. 부임 직후 명장답게 팀을 환골탈태 시켰으며 승률은 7할대로 치솟았고 천적이었던 스프링복스도 연속으로 때려잡더니[3] 테스트 18연승으로 뉴질랜드와 공동 1위를 이루었고 2019 럭비 월드컵에서 전승으로 결승전까지 올라간다. 특히 4강전 올 블랙스와의 경기는 지금까지 잉글랜드가 보여줬던 경기 중 최고의 퍼포먼스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소름돋게 잘 짜여진 공방을 선보였다.
3. 쇠퇴
그러나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잉글랜드의 성적은 점차 하락한다. 단적으로 2021, 2022 식스 네이션스에서 2승 3패로 각각 5위와 3위에 머물렀고, 여름 및 가을 테스트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팬들의 성화는 들끓었고, 2023 럭비 월드컵을 10개월 남겨둔 상태에서 위기를 느낀 럭비 풋볼 유니언은 결국 2022년 말 그를 전격 경질했다. 2015년부터 7년동안 자리를 지킨 잉글랜드 최장수 감독의 씁쓸한 말년이다.[4] 이에 대해 잉글랜드의 주장 오웬 패럴은 인터뷰를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라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4. 부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서 사임한 이후 몇 주만에 럭비 오스트레일리아가 자국 대표팀 감독을 에디 존스로 교체할 것임을 발표하며[5] 2023 럭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팬들의 반응은 반반. 아무래도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마지막 2년동안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니 미덥지 못하다는 반응도 있고, 지금 감독이 무능하기 때문에 차라리 에디 존스가 훨씬 낫다는 반응도 있다.현재의 판세로 봤을 때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은 적지만 아예 없는 것도 아니어서, 만약 만난다면 정말 재밌는 상황이 펼쳐질 듯.
과연 침체기에 빠진 호주 대표팀을 예전과 같이 세계를 호령하는 강팀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본인의 목표는 호주의 세 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것이라고 취임 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결과에 상관 없이 대회가 끝나면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령 월러비스가 우승한다고 해도.
그러나...
5. 논란
취임 이후 2023 럭비 챔피언십 3전 전패, 블레디슬로 컵 패, 월드컵 준비 경기에서 프랑스에 패, 월드컵 조별리그 2승 2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에디 존스에 관해 호주 내에서 참 말이 많은데, "다음 대회까지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입장과 "말년에 잉글랜드 말아먹더니 호주로 와선 여전히 자기 고집만 부리다가 대회를 그르쳤다", "구관(데이브 레니)이 명관이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물론 시간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어리고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그리고 조별리그 탈락 직후 그가 감독직을 사임하고 일본 감독으로 재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1주일 뒤 그는 호주에 남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
열흘 뒤 그는 감독직을 사임했다(...). 5년짜리 계약을 파기한 것. 이제 호주 럭비는 더더욱 끝을 알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게 되었다. 에디 존스의 거취에 대해선 떡밥이 많다. 제이미 조셉의 뒤를 이어 다시 일본으로 갈 것이라는 것, 그리고 사임하는 사이먼 라이왈루이의 후임자로 피지 감독이 될 것이라는 소문 등.
링크
월드컵 개막 직전 일본과의 감독직 면접을 비밀리에 진행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어 민심이 지하를 뚫고 내려가고 있다. 뭔가 보여줄 것 같이 말만 번지르르했고 실상은 사기꾼에 가까운 행보만 보여준 것.
6. 다시 일본으로
결국 떡밥으로 남았던 일본 감독설이 12월 중순에 사실로 드러났다. 2015년 이후 9년만에 일본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것. 전임자 제이미 조셉도 훌륭한 감독이었기에, 일본 럭비 풋볼 협회의 선택이 어떻게 평가될지는 내년에 밝혀질 것이다.일단 2024 퍼시픽 네이션스 컵은 결승전에서 피지에 17:41로 발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7. 국가대표팀 감독 전적
<rowcolor=#fff> 년도 | 전적 | 승률 |
2023 | 2승 7패 | 22.2% |
2024 | 3승 5패 (진행중)[6] | 37.5% |
17전 5승 12패 | 41.7% |
- 호주
<rowcolor=#00843d> 대회명 | 날짜 | 경기장 | 상대 | 결과 |
2023 럭비 챔피언십 | 7.8. |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 남아공 | 12:43 패 |
7.15. |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 | 아르헨티나 | 31:34 패 | |
7.29. |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 | 뉴질랜드 | 7:38 패 | |
2023 럭비 월드컵 준비 | 8.5. | 포사이스 바 스타디움 | 뉴질랜드 | 20:23 패 |
8.27. | 스타드 드 프랑스 | 프랑스 | 17:41 패 | |
2023 럭비 월드컵 | 9.9. | 스타드 드 프랑스 | 조지아 | 35:15 승 |
9.17. |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 피지 | 15:22 패 | |
9.24. |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 | 웨일스 | 6:40 패 | |
10.1. |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 포르투갈 | 34:14 승 |
- 일본
<rowcolor=#fff> 대회명 | 날짜 | 경기장 | 상대 | 결과 |
2024 여름 투어 | 6.22. | 도쿄 국립경기장 | 잉글랜드 | 17:52 패 |
7.13. | 유아텍 스타디움 센다이 | 조지아 | 23:25 패 | |
7.21. | 삿포로 돔 | 이탈리아 | 14:42 패 | |
2024 퍼시픽 네이션스 컵 | 8.25. | BC 플레이스 | 캐나다 | 55:28 승 |
9.7. | 쿠마가야 럭비장 | 미국 | 41:24 승 | |
9.15. | 지치부노미야 럭비장 | 사모아 | 49:27 승 | |
9.21. | 하나조노 럭비장 | 피지 | 17:41 패 | |
2024 가을 투어 | 10.26. | 닛산 스타디움 | 뉴질랜드 | 19:64 패 |
11.9. | 스타드 드 프랑스 | 프랑스 | ||
11.16. | 샹베리 사부아 스타디움 | 우루과이 | ||
11.24. | 알리안츠 스타디움 | 잉글랜드 |
8. 명예
8.1. 선수 시절
- 팀
- 1994 슈트 실드 우승 (랜드윅)
8.2. 지도자 시절
- 팀
- 2001 슈퍼 럭비 우승 (ACT 브럼비스)
- 2001 트라이 네이션스 우승 (호주)
- 2003 럭비 월드컵 준우승 (호주)
- 2007 럭비 월드컵 우승 (남아공, 수석 코치)
- 2011 전일본 럭비풋볼 대회 우승 (산토리 선골리앗)
- 2012 재팬 톱리그 우승 (산토리 선골리앗)
- 2014 퍼시픽 네이션스 컵 우승 (일본)
- 2016 식스 네이션스 그랜드 슬램 (잉글랜드)
- 2017 식스 네이션스 우승 (잉글랜드)
- 2019 럭비 월드컵 준우승 (잉글랜드)
- 2020 식스 네이션스 우승 (잉글랜드)
- 개인
- 2017 월드 럭비 올해의 감독
9.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ff> | 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선수단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e00> 포지션 | 소속팀 | 이름 | 출전 | 비고 | |
후커 (3) | 하라다 마모루 原田衛 | 7회 | ||||
마쓰오카 켄타 松岡賢太 | 2회 | |||||
사카테 아쓰시 坂手淳史 | 46회 | |||||
프롭 (6) | 오페티 헬루 Opeti Helu | - | 통가인[1] | |||
미우라 쇼고 三浦昌悟 | 14회 | |||||
모하라 타카요시 茂原隆由 | 5회 | |||||
오카베 타카토 岡部崇人 | 4회 | |||||
타케우치 슈헤이 竹内柊平 | 10회 | |||||
타메후사 케이지로 為房慶次朗 | 7회 | |||||
록 (5) | 아키야마 다이치 秋山大市 | 1회 | ||||
워너 디언스 Warner Dearns | 18회 | 뉴질랜드인[2] | ||||
아마나키 사우마키 Amanaki Saumaki | 5회 | 통가 출신 | ||||
에피네리 울루이비티 Epineri Uluiviti | 2회 | 피지인[3] | ||||
사나일라 왕가 Sanaila Waqa | 7회 | 피지인[4] | ||||
백 로우 (6) | 아마토 파카타바 Amato Fakatava | 10회 | 통가인[5] | |||
히메노 카즈키 姫野和樹 | 32회 | |||||
파울루아 마키시 Faulua Makisi | 12회 | 통가인[6] | ||||
이자이아 마푸수아 Isaiah Mapusua | 4회 | 뉴질랜드인[7] | ||||
시모카와 칸지 下川甲嗣 | 10회 | |||||
테비타 타타푸 Tevita Tatafu | 18회 | 미국령 사모아인[8] | ||||
스크럼 하프 (4) | 후지와라 시노부 藤原忍 | 6회 | ||||
이누마 렌 飯沼蓮 | - | |||||
코야마 타이키 小山大輝 | 6회 | |||||
사이토 나오토 齋藤直人 | 21회 | |||||
플라이 하프 (2) | 나카쿠스 이치고 中楠一期 | - | ||||
타테카와 하루미치 立川理道 | 60회 | 주장 | ||||
센터 (6) | 하마노 준타 濱野隼大 | 1회 | ||||
이케다 유키 池田悠希 | - | |||||
카지무라 유스케 梶村祐介 | 4회 | |||||
니콜라스 맥커런 Nicholas McCurran | 4회 | 뉴질랜드인[9] | ||||
오사다 토모키 長田智希 | 14회 | |||||
딜런 라일리 Dylan Riley | 24회 | 호주인[10] | ||||
윙 (3) | 시오사이아 피피타 Siosaia Fifita | 13회 | 통가인[11] | |||
조네 나이캄불라 Jone Naikabula | 13회 | 피지인[12] | ||||
말로 투이타마 Malo Tuitama | 4회 | 사모아인[13] | ||||
풀백 (2) | 마쓰나가 타쿠로 松永拓朗 | - | ||||
야자키 요시타카 矢崎由高 | 6회 | |||||
2024 가을 투어 선수단 (10월 15일 기준) | ||||||
감독: 에디 존스 (Eddie Jones) 홈 경기장: 도쿄 국립경기장 (Japan National Stadium) | }}}}}}}}}}}} |
[1] 서명한지 8일만에 럭비 풋볼 유니언이 데려갔기 때문에 사실상 없던 경력이라고 보는게 맞다. 잉글랜드는 에디 존스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스토머스에 10만 파운드를 배상했다.[2] 우리나라가 2018년 FIFA 월드컵에서 독일에 승리한 것을 카잔의 기적이라고 하듯이 일본이 남아공을 이긴 것을 두고 브라이튼의 기적이라고 부르며 호주에서 영화화까지 되었다.[3] 그런데 이것은 이 당시 스프링복스 감독이었던 알리스터 코에치가 트롤 감독이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남아공이라는 황금함대를 갖고 있음에도 2016년에 이탈리아에게 18:20으로 지게 만들었던 사람이다.[4] 1997~2004년까지 감독직을 맡은 클라이브 우드워드 경과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최장수 감독이며 승률이 7할대인 유이한 감독, 그리고 럭비 월드컵 결승에 팀을 올려보냈다는 점까지[5] 2005년 호주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지 17년만이다[6] 이와 별도로 여름 투어 당시 일본 2군 대표팀 감독을 겸하면서 마오리 올 블랙스와 1승 1패를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