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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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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벨기에 U-17, U-19 대표팀에 꾸준히 차출되다가 2008년 11월 18일에 벨기에 성인대표팀으로 차출되었다. 이때 나이가 17세 316일로 벨기에 대표팀 데뷔 나이로는 여덟 번째로 어린 나이라고 한다. 그 뒤로도 꾸준히 벨기에 성인대표팀에 차출되다가 이후로는 사실상 언터쳐블한 선수가 되었다. 제 2의 엔조 시포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에 너무 큰 무대로 나아가서인지 2010-2011 시즌 사이 대표팀에서는 훈련 불참, 경기력 저하 등의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당시 벨기에 대표팀 감독인 게오르게 리켄스가 일침을 가하기도 하였다. 2011년 6월 3일 터키와의 경기에서 교체당한 이후로는 바깥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덕분에 언론에 집중포화를 맞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집중 포화를 맞은 후에는 어느 정도 멘탈을 추스렸는지 성실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1년 10월 7일에는 카자흐스탄 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유로 2012 예선에서는 팀을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18/19 시즌 9월 a매치 친선전에서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26경기동안 13골 13어시를 박아대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1.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는 달랐다. 팀 내에 유망한 선수들이 넘쳐나는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전 경기 주전급의 대우를 받으며 활약하고 있으며 결국 팀은 환상적인 성적을 내며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추첨 결과... 러시아, 알제리, 대한민국과 같은 H조에 속하게 되었다.

조별리그에서는 한국전을 제외한 두 경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으나 경기력적으로 큰 기여는 하지는 못했고, 토너먼트에서는 더욱 부진한 모습으로 특히 아르헨티나전에서 그냥 잠수를 타면서 벨기에의 8강 탈락에 일조했다. 아자르가 이리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준 것은 경험 부족 등의 이유도 있지만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전술에서의 아자르는 크랙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전술의 중심은 케빈 더 브라위너여서 본인 위주에 전술에서 상대 수비를 부수는 크랙 아자르를 거의 일반 윙어취급하면서 아자르의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이 빛을 보지 못하였다. 애초에 윙이라는 자리 자체가 볼배급이 없으면 지워지는 자리이기도 해서 고립된 아자르는 잠수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빌모츠 감독은 용병술도 잘 쓰고 전술상으로도 좋은 감독이지만 빌모츠 감독의 전술과 아자르는 맞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벨기에 국대에서의 빌모츠는 수준미달이었음이 밝혀졌지만

1.2. UEFA 유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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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헝가리 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강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더니, 이후 2-0으로 앞서던 후반전 중후반부에 가진 역습 찬스에서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다가 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활약을 인정받아 MoM으로 선정되었다.

유로 2016에서는 그동안의 말들에 비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벨기에가 8강에 그쳤음에도 최다 도움, 최다 드리블 성공, 드리블 성공률 80%대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 모습은 프리시즌에서도 유지되어 나올때마다 새로운 이적생 은골로 캉테와 경기장을 휩쓸었다. 잔부상을 달고 뛰던 15-16시즌과는 주력과 킥력부터 다른 모습이었다. 물론 아쉬운 골 결정력은 여전하지만 측면과 중앙에서 드리블로 공격진에 볼배급을 경기내내 꾸준히 해주는선수가 벨기에에는 아자르밖에 없다. 사실상 이번 유로 벨기에 대표팀의 에이스라 해도 이상할게 없는 것. 물론 수비가담까지 많이 늘어난 편이다.

야닉 카라스코메르텐스는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개인기술면에서도 많이 떨어짐을 헝가리전에서 보여주었기에 아자르는 앞으로도 측면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팀은 램지에게 털리며 탈락하여 아자르는 많이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통계 사이트인 스쿼카에서 퍼포먼스 점수로 대회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유로만 본다면 에이스인 케빈 더 브라위너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약체인 헝가리전을 제외한다면 상대적으로 임팩트는 부족했다.

2016년부터 뱅상 콩파니의 뒤를 이어 대표팀의 주장이 되었다.

1.3.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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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감독의 전술로 인해 중미로 내려간 더브라위너의 몫까지 맡으며 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조별리그 2차전인 튀니지전에서 페널티킥 1골과 필드골 1골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팀은 5:2 대승을 거두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기에 훈련에 정상 참여 했다고 한다.

이후 16강 일본전에서도 팀이 후반 직후부터 3:2로 역전하는 상황속에서도 공격의 선봉을 이끌며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골 당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8강 브라질전을 앞두고는 네이마르와의 10번 대결이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루카쿠, 더브라위너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다. 비록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드리블 10회 시도 10회 성공을 찍어대며 브라질의 수비를 말그대로 부수고 다녔고, 2-1 승리를 거두면서 조국이 22년만에 4강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자르의 드리블 10회 시도 10회 성공이라는 기록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래로 1경기 역대 최다 드리블을 성공시킨 기록이다. 이번 대회 최고의 드리블러.

대망의 4강 프랑스전을 앞두고 적장 디디에 데샹 감독이 벨기에 선수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로 로멜루 루카쿠와 아자르로 꼽았다. 이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눈부신 활약과 함께 드리블 11회 시도, 10회 성공시키는 등 브라질 전 못지 않게 프랑스의 수비를 당황케하며 균열을 만들어냈으나 핵심 트리오 중 나머지 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점수를 내는 데에 계속해서 실패했다. 결국 팀은 1:0으로 지며 3, 4위전을 치루게 되었다. 한편 경기 막판 즈음에,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극도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시간 끌기를 행하자 경기 후, 프랑스처럼 더럽게 이기느니 벨기에처럼 지겠다며 프랑스의 더티 플레이를 비판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진 3,4위전 잉글랜드전에서 1-0 리드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후반막판을 향해가던 시점에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아 키퍼와의 1:1 찬스에서 가볍께 쐐기골을 박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으며, 다시금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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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보여준만큼, 이번 대회 우승 팀인 프랑스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제치고 실버 볼을 수상했다. 키커 평점 역시 6경기 평균 2.25점으로 메이저대회 MVP 컨텐더급 평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가 매긴 평균 평점은 7.41로 전체 1위이다.[1]

1.4. UEFA 유로 2020

1.4.1. 예선

추가바람.



[1] 2위는 7.07의 루카 모드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