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DI 라보
1.1. 미스미 미코토
미스미 미코토 / 三澄ミコト | |
배우 | 이시하라 사토미 |
나이 | 33세 |
직업 | UDI 라보 소속 부검의 |
실적 | 1500 건 |
좋아하는 음식 | 텐동(튀김 덮밥) |
법의학은 미래를 위한 것
자세한 내용은 미스미 미코토 문서 참고하십시오.
1.2. 나카도 케이
나카도 케이 / 中堂系 | |
배우 | 이우라 아라타 |
나이 | 41세 |
실적 | 3000 건 |
직업 | UDI 라보 소속 부검의 |
자세한 내용은 나카도 케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1.3. 쿠베 로쿠로
쿠베 로쿠로 / 久部六郎 | |
배우 | 쿠보타 마사타카 |
나이 | 26세 |
직업 | UDI 라보 소속 기록보조 |
특이사항 | 의대 휴학생 |
가족 관계 | 아버지, 큰형, 작은형 |
UDI 라보 소속 기록 보조 알바생. 주로 미코토 팀이 해부시 사진 촬영과 기록을 담당하고 있으나 사카모토가 사임한 후로는 가끔 나카도 쪽에도 불려 다니는 편. 기록원이라서인지 현장 조사에도 함께 동행한다.[1] 의사 가문의 셋째 아들로, 의사가 아니면 사람 취급도 안하는 집안[2]이지만 공부에는 의욕도 소질이 애매해서 삼수 끝에 삼류 의대[3]에 다니다 휴학한 상태. 그래서인지 의대생 주제에 의학지식이 별로 없다(…). 심지어 메르스(MERS)가 뭔지 몰라 화성(Mars)이라고 했을 정도.[4]
또한 랩에는 비밀이지만 잡지사의 기자로도 소속되어 있다. 그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고 스카우트했으며 메디컬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었던 그에게 UDI라보에서 알바 채용 공고를 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는 듯. 극 중반까지는 랩의 내부 사정을 밖으로 빼내 오는 일종의 스파이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면서 점점 UDI에 감기게 되고 초반과 달리 노골적으로 법의학을 무시하는 아버지에게 법의학을 전공하고 싶다 말함과 동시에 의절당한다. 의절당한 후 랩에 돌아오자 아버지와는 다르게 반갑게 반겨주는 UDI팀원들을 보며 감동하고 이후 잡지사와 시시도와의 연락을 끊으며 그들과의 사이를 정리한다. 하지만 내부기밀을 유출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눈치챈 카미쿠라가 추궁하자 결국 모든 걸 털어놓으며 모두에게 사과한 후 UDI 라보를 퇴사하게 되나 우연히 마지막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자 나카도의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어 UDI 라보로 데려오고, 이야기를 듣던 도중 시시도를 죽이려는 나카도를 막기 위해 미코토와 시시도의 집으로 간다. 나카도를 저지한 후 범인의 범행증거를 찾은 UDI팀이 재판에 서고 재판이 진행되는 것을 본 후 범인이 자백하고 시시도가 연행되는 걸 보며 웃는다.
마지막엔 휴학을 그만둔 후 법의학을 더 공부하기위해 학교로 돌아갔으며 UDI팀에 다시 아르바이트로 들어가 모두와 함께하게 된다.
여담으로 사건을 추리하면 추리하는 족족 다 비껴나가기 때문에 쇼지에게 돌팔이 탐정이라 불리며 결국 마지막화까지 맞는 추리를 하나도 하지 못한다. 추리가 틀리는 것도 틀리는 거지만 잘못된 추리를 밀어붙이는 바람에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기도 하고 하마터면 범인이 무죄를 받을 뻔하게 만들기도 한다.
미코토와의 관계는 처음엔 되게 별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미코토에 대해 알게되고 사건에 휘말리는 등 함께하며 점점 좋아하게 된다. 쇼지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하고 나카도와 미코토가 함께있는 걸 질투하기도 하며 미코토의 칭찬이나 말 한마디에 쉽게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나 미코토는 이성적으론 아예 관심이 없으며 착한 남동생 쯤으로 생각하는듯 하다[5].
8화를 보면 장기를 잘 두는 듯하다. 본인 말로는 공부하기 싫을때 장기게임을 하여 잘 둔다고. 실제로 카미쿠라가 장기에서 이기면 아내의 유골을 가져가겠다는 어르신의 말을 듣고 카미쿠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몇 수 게임을 진행하더니 돌아온 카미쿠라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마지막에 어르신이 부인의 유골을 껴안는 걸 보면 정황상 이긴 듯.
1.4. 쇼지 유코
쇼지 유코 / 東海林夕子 | |
배우 | 이치카와 미카코 |
나이 | 35세 |
직업 | UDI 라보 소속 임상병리사 |
UDI 라보 소속 임상병리사로 미코토와는 굉장히 절친한 사이. 나이가 나이다 보니 여러모로 연애와 결혼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편으로 미팅을 '이성간 교류회'로 칭하고는 미코토에게 함께 가자며 늘상 설득 아닌 설득을 하는 편. 한 달에 5만엔이나 하며 최첨단 헬스 웨어러블 기기를 쓰는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고 있는 것 역시 그 일환인 듯하다. 회원들이 기본적으로 상류층이라는 모양.
미코토와는 직장 동료를 넘어 친구같은 사이이며 죽이 잘 맞는다. 쿠베와도 사이가 좋은 편인데 그가 사건이 일어난 경위에 대해 자기만의 식으로 추리할 때면 돌팔이라고 부르더니 아예 그 별명이 굳어진 모양. 나카도와는
유능한 임상병리사에 성격도 좋지만 안타깝게도 남자 보는 눈이 끔찍히도 없다(...). 라보에 들어오기 전에 5년 동안 만났던 남친은 알고보니 유부남이라 본의아니게 불륜을 저질렀고[6], 안전할꺼라 믿은 헬스클럽에서 만난 남자들은 본인이 젠틀하다고 마음에 들은 남자를 포함해서 금융사기꾼들이었고[7][8], 하다못해 쿠베의 짝사랑을 눈치채고 나카도보다 낫다고 응원하지만 그 당시 쿠베는 찌라시 스파이짓을 하고있었다(...). 응원을 들은 쿠베가 "쇼지상은 정말 남자보는 눈이 없네요" 라고 자학하며 말한 것은 덤
1.5. 카미쿠라 야스오
카미쿠라 야스오 / 神倉保夫 | |
배우 | 마츠시게 유타카 |
나이 | 55세 |
직업 | UDI 라보 소장 |
가족 관계 | 슬하 2남 |
특이사항 | 후생성 출신, UDI라보 설립자 |
간식과 차를 좋아하는 편으로 극 중에 나오는 간식들 태반은 카미쿠라가 직접 구매하는 듯하다. 기껏 귀한 차를 대접했더니 음미하지도 않고 그냥 마셔버리는 미코토와 다른 직원들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UDI 설립 전, 후생성에 있었을 당시 치아 기록에 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상당히 힘써왔는데 모든 사람들의 DNA가 다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재해 또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원불명자의 식별에 가장 유용한 게 바로 치아 데이터이기 때문. UDI 지하에는 신원불명자를 위한 보관함이 있는데 다른 기관과는 달리 보관 기간이 이례적으로 긴 것을 보면 예전부터 신원불명자와 그를 막기 위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나카도의 언급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이 분야에 매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UDI 프로젝트가 국립 연구소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대, 개인의 치아 데이터 및 다른 생체 정보들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한 것 역시 이러한 이유 때문. 재해 당시 진료 기록들이 소실되어 신원 확인이 힘든 상태가 된 시신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영원히 떠도는 것을 몇 번이고 봐 와야 했던 그로서는 상당한 트라우마였을 듯. 탄탄대로라고 볼 수 있는 후생성 커리어를 등지고 UDI 설립에 뛰어든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카미쿠라 소장을 연기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그 유명한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로 나왔던 사람이다. 배우 개그의 일종인지 극중에서 도라야끼 같은 음식을 사와다 먹으면서 추천해주곤 한다.
2. 조연
2.1. 사카모토 마코토
- 사카모토 마코토(坂本誠) - 이이오 카즈키
전 UDI 라보 소속 임상검사기사. 굉장한 무민 덕후다.
극 초반부 나카도와 페어였으나 그 성질 어디 안 간다고 하도 갈굼을 당한 끝에 결국 3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얼마 안가 나카도에게 소송을 걸었으나 나카도와 협력한 미코토가 설득하여 여차저차 새로 소개해 준 곳에 취직해 한동안 그곳에서 일하게 되고 소송도 취하한다. 그 과정에서 나카도에게 어느 정도 면역이 생긴 탓인지 쿠소를 남발해도 별로 놀라지도 않게 되었다. 그냥 무민 등장인물 중 하나인 스너프킨으로 생각하면 애정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그 후로도 가끔 미코토가 조사하는 사건에 도움을 주며 등장. 마지막에는 다시 UDI로 돌아왔으며 다시 나카도와 팀을 맺어 일하게 되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miu404 8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어벙한 매력을 뽐내며 멜론빵을 주문하다 전화로 갈굼받으면서 일터로 복귀한다.
2.2. 키바야시 나구모
- 키바야시 나구모(木林南雲) - 류세이 료
장의사. 언제나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나카도와는 굉장히 비밀스러운 사이이며 알고 보면 돈을 굉장히 밝히는 사람이다. 시체를 많이 접하는 직업 상 특징을 이용하여 나카도에게 뒷돈을 받고 그가 시체의 입 속에 금붕어 자국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언제나 빙글빙글 웃고 있으며 속을 알 수 없는 성격이지만 스즈키에 의해 자신이 맡은 장례식에서의 관 속 시신이 없어졌을 땐 전례 없이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3. 미스미 나츠요
- 미스미 나츠요(三澄夏代) - 야쿠시마루 히로코[9]
미코토의 어머니. 직업은 변호사. 다감하지만 강단 있는 성격이다. 미코토를 굉장히 아낀다. 미코토의 주변 남자들의 기혼여부에 관심이 많으며 로쿠로, 나카도, 키바야시, 모리 등에게 싱글이냐고 적극적으로 질문공세를 펼치다가 미코토에게 제지당한다. 이는 미코토에게도 돌아갈 곳이 생기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걱정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미코토가 남동생을 통해 그 마음을 알아채고 자신은 지금 행복하다고 전화로 알려주자 안심하는 표정을 짓는다.
2.4. 미스미 아키히코
- 미스미 아키히코(三澄秋彦) - 오가사와라 카이
미코토의 남동생. 직업은 학원 선생님. 나이 차이가 꽤 나는 미코토를 누나로서 아끼고 잘 챙긴다. 미코토를 오네짱으로 부르고 미코토에게는 아키 짱이라고 불리며 둘 다 나이가 있음에도 사이가 매우 친근하고 좋다.
2.5. 스에츠구 코스케
- 스에츠구 코스케((末次康介) - 이케다 테츠히로[10]
기사가 될 만한 자극적인 소재를 찾기 위해 로쿠로를 스카우트하고 UDI에 잠입시킨 장본인. UDI 관련자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기사들을 작성하는 등 기레기.
2.6. 모리 타다하루
- 모리 타다하루(毛利忠治) - 오오쿠라 코지
니시무사시노 경찰서의 형사. UDI에 부검을 의뢰한다. 항상 자신의 자살이란 의견에 반박하는 미스미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 쇼지가 살인사건에 휘말렸을 때 피해자가 술에 탄 수면제를 마시고 잠들어 호텔로 끌려간 것을 두고 옷차림을 지적하며 쇼지의 탓을 한다. 하지만 사건이 해결된 후 미코토와 쇼지가 조사를 받지 않도록 눈감아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MIU404에서도 니시무사시노 형사로 출연한다.
2.7. 무코지마 스스무
- 무코지마 스스무(向島 進) - 요시다 우론타
니시무사시노 경찰서의 형사. 모리의 부하이자 동료로 일이 커지지 않길 바라는 모리의 옆에서 타살이라고 의견을 낸다거나 수사 중 중요한 말을 늦게 전달하는 등으로 그에게 자주 구박당한다.
2.8. 시시도 리이치
- 시시도 리이치(宍戸理一) - 키타무라 유키야
전형적인 기레기, 기자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아주 문제가 많다. 쿠베와는 스에츠구를 통해 만나 나카도를 자극하려 시도한다. 또한 나카도의 원수 타카세 후미토가 체포되기 훨씬 전부터 접촉하여 그와 친하게 지내기 시작, 그가 살인을 저지르고 며칠 뒤 그에 대한 특종을 적어서 올리는 방식을 썼다. 심지어 타카세가 26명을 전부 죽인후 자랑스러워하자 기념사진까지 찍어주는 기행을 벌인다. 이후 타카세가 자진출두하여 경찰에 구속되었고 범행 사실을 이미 알고있었기에 경찰 브리핑때 피해자가 26명이라는 구체적인 인수를 언급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살인범을 쫓기위해 조심히 접촉한 진실의 기자라는 허명을 얻게되고 그가 낸 책도 화제가 되어 베스트셀러가 된다. 타카세의 행적을 현실인지 망상인지 미스테리하게 기술하거나, 타카세가 자진출두하며 주장한 식중독도 이 사람의 아이디어. 그러나 너무나 생생한 묘사의 책을 본 나카도가 사실상 공범으로 추측해 사표를 내고 그를 급습하여 복어 독을 주입당한다. 복어 독을 주사한 뒤 해독제를 보여주며 증거를 달라하는 나카도에 결국 타카세가 맡긴 공을 지니고 있다며 자백하는데 해독제를 받자마자 마신 뒤 증거인 공이 담겨있는 액체(황산)를 흔들어서 공을 녹여버리며 통수를 친다. 그러나 처음 주사한 건 복어 독이 아닌 단순한 마취제였고 후에 마신 해독제는 해독제가 아닌 에틸렌글리콜이었기에 시시도는 쓰러진다. 하지만 계속된 미코토의 설득으로 결국 나카도는 미코토에게 진짜 해독제가 담긴 주사를 주고 미코토의 후속조치로 살게 된다. 재판당시 방청객으로 참여하여 보고있었지만 결정적인 증거와 타카세의 자폭을 보고 돌아간다. 그러나 가는 도중 살인 방조죄로 인해 영장이 발부돼 체포되는데 하는 발언이 "자기는 사자가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쓰는 것이랑 똑같은 행위를 했으니 살인방조죄가 아니다"라는 참된 개소리를 발언하고 이에 경찰관 모리에게 "여기는 사바나가 아니라 인간세계이고 그렇기에 형법이 존재한다"는 일갈을 맞고 체포된다.
3. 회차별 등장인물
3.1. 1회
- 바바 미치코 (馬場路子) - 야마구치 사야카
죽은 타카노시마의 약혼녀. 그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기도 하다. 악혼자와는 같은 회사 제품 연구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첫 시신 발견자라는 특이점과 약혼자가 죽은 것 치고 무심한 태도. 연구팀이라는 이유로 쿠베에게 용의자로 의심 받기도 한다. 하지만 타카노시마가 메르스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엔 그 역시 많은 슬픔을 참고 있었으며 타카노시마가 메르스 감염원이 아님을 믿고 그가 귀국 후 바로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증거를 찾아내 미스미에게 건넸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그가 환자가 많은 병원에 메르스를 퍼트렸다는 사실이 밝혀져 좌절한다. 하지만 귀국 다음 날 타카노시마와 밤을 보냈음에도 감염되지 않고 멀쩡한 것을 미코토가 알아채 결과적으론 그의 누명을 벗길 수 있게 되었다. - 타카노시마 와타루 (高野島渡) - 노무라 슈이치
바바의 연인으로 그녀와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시신에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인을 밝히는 데 애를 먹었고 독극물에 의한 타살을 의심했지만 MERS 코로나 바이러스, 즉 메르스 감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동에 출장을 다녀오면서 메르스를 가지고 들어온 감염원으로 추측되어 일본에 바이러스를 퍼트린 원인으로 지목받고 비난을 받았으나, 사실 타카노시마는 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귀국 후 검진을 위해 병원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퍼진 메르스에 감염된 피해자였다.
- 유카
타카노시마와 비슷한 시기에 사망한 여성. 천식이 사인으로 추측되고 있었다. 회사에서는 타카노시마와 내연관계였으며 그로 인해 바바에게 살해당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고 타카노시마와 잠깐 선물을 교환하는 중 대화하며 옮은 메르스로 사망한 것이 드러났다. 이 때 유카의 어머니는 타카노시마 때문에 딸이 죽었다고 원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훗날 병원 원내감염이란 진실이 밝혀졌으니 계속 그런 원망을 품지는 않을 듯.
3.2. 2회
- 미케 - 칸노 리오
신원 미상자이기 때문에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집단 연탄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4명의 사체 중 유일하게 동사한 것으로 판명된 소녀. 위장에서 종이 조각이 나왔고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이 아니었기 때문에 미코토가 여러모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애를 쓴다. 결국 하나와 함께 감금당했었으며 오누마 사토루라는 사람에 의해 냉동차 안에서 동사하고 말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시신 발견 장소가 집단 연탄 자살 현장이었던 건 동사한 시신과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사망한 시신 모두 선홍빛으로 바뀌기 때문. 살해범은 이 점을 이용해 완전 범죄를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생전에 백야를 함께 보러 가자며 하나와 약속하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더욱 슬픈 것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유골과 유품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8화에서 다시 언급되며 여전히 신원 미상인 채다. - 마츠쿠라 하나 (松倉花) - 마츠무라 사유리
미케의 위 속 내용물인 다잉 메시지가 가리킨 소녀. 하나를 구해달라고 적힌 메모 중 일부가 제대로 찢기지 않아 미케가 잠시 하나로 오인됐었다. 미케와 함께 살해범인 오누마의 집에 감금되어 있었던 소녀로 다행히 무사히 구조되었다. 미케와는 인터넷에서 만나 친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이라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었던 것. 화장되는 미케의 시신 앞에서 언젠가 그녀와 약속했던 백야를 보러 가기로 맹세한다. - 오오누마 사토루 (大沼悟) - 에이신
'유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넷카마로써, 자살모임 사이트에 여자인 척 글을 올리고 미케와 하나를 자기 집에 감금한 남성이다. 후에 미케를 냉동차에서 동사 시킨 뒤, 집단 연탄 자살 현장에 시체를 옮겨놓는다. 미케를 부검함으로써 판명된 정보를 기반으로 살해현장을 알아낸 미코토와 로쿠로를 냉동차에 가둬 연못에 빠트려 입막음하려고 했으나, UDI라보의 모두의 수색으로 미코토와 로쿠로가 구조될 동시에 경찰에게 붙잡혀 체포된다.
3.3. 3회
- 카라스다 마모루(烏田守) - 후키코시 미츠루
[주부 블로거 살인사건]의 담당검사. [하얀 것도 검게 한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여성혐오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미코토에게 편견적 시선으로 대응한다. 재판에서 모순을 제시한 미코토에게 여자는 감정적이라며 대놓고 무시하지만, 다음 재판에서 나카도의 싹바가지없는 태도에 소리를 지르다 감정적으로 굴지말라는 말을 들어 역지사지의 상황을 겪는다. - 사쿠라코지 요이치(桜小路要一) - 누쿠미즈 요이치[11]
유명한 주부 블로거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이자 피해자의 남편. 무직이지만 상속받은 돈이 많아 피해자와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과 피규어수집이 취미이다. 상당히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자신이 정말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헷갈려하다 경찰의 협박수사를 받아 죄를 그냥 인정해버리고 말았다.(...) 그 후 형량을 가리는 재판에서 흉기의 모순을 밝혀낸 미코토에게 사실 자신은 살인을 하지 않았음을 밝히고 증인으로서 도와줄 것을 요청하지만, 카라스다 검사의 술수에 말려들어 여자 따위에게 내 인생을 맡길 수 없다며 다음 재판에서의 미코토의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감형이라도 받고자 죄를 인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법의학의 사명을 가지고 증거를 찾아낸 미코토에 의해 구원받는다.(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대리증인으로 선 남성인 나카도에게 감사를 표한다.)
3.4. 4회
- 사노 카나코(佐野可奈子) - 토다 나호(戸田菜穂)
죽은 피해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아직 자녀가 어리기 때문에 맞벌이 대신 미스미 나츠요의 도움으로 남편 사망 사건에 대한 보상금 청구를 하기로 결심하지만 외면하는 회사와 책임 회피만 일삼는 사람들에 지쳐 중간에 포기하려는 모습도 나온다. 하지만 미스미 모녀의 도움으로 결국 회사에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사노 유우토(佐野祐斗) -츠보쿠라 요시유키(坪倉由幸)
사망한 피해자이자 사노 카나코의 남편, 사노 타스쿠의 아버지. 사인은 지주막하출혈. 충격에 의한 추골동맥 파열이 원인이었다.
행복의 꿀 케이크 공장에 근무 중이던 사원이었으며 해당 상품이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자 물량을 맞추기 위해 사원들 전체가 한 달에 초과 근무를 140시간 이상 했다고 한다.
추골동맥에 손상을 입은 이유는 사망 당시에 일어난 사고가 아닌 몇 주 전에 일어났던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것이었으며, 그 후 뒷목에 큰 충격이 가해진 후 병원에 갈 틈도 없이 또다시 일에 매달려야 했기 때문에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심지어 이 사고는 기나긴 과로 이후 사장의 개인적인 파티에 케이크 배달을 갔다가 일어난 일이었다. 이에 대한 증거를 찾아냄으로써[12] 가족들은 과로사에 대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이상적인 아버지였다.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수고와 희생을 당연시 여기며 사고가 났던 날에도 집에 돌아와 아들의 머리를 애정 어리게 쓰다듬으며 자신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 사노 타스쿠(佐野祐)
사노 카나코와 사노 유우토의 큰 아들.
아버지의 사망과 그토록 열심히 일하며 회사에 헌신했음에도 주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대하던 태도에 큰 트라우마가 생겼으며 보상금 청구 소송을 위해 노력하는 나츠요에게 "진실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있었던 일도 전부 없었던 일로 하면 그만이니까." 라는 충격적인 말로 반박한다. 아버지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에 화가 나 가게에 돌을 던져 유리를 깨기까지 하는 등 굉장히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공장장을 포함한 사원들이 아버지의 사건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데에 함께 하며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나간다.
내내 어둠이 짙게 깔린 표정이었으나, 마침내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즐거웠다는 말과 함께 그제야 그 나잇대의 아이다운 웃음을 지어 보인다.
- 마츠나가 (松永)
행복의 꿀 케이크의 공장장.
사노 유우토의 사인을 병원과 바이크 가게에 떠넘기고 초과 근무는 절대 없었다고 잡아떼는 등 초반에는 그저 악덕 상사이자 철면피인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누구보다 일과 동료들을 아끼던 사람이었다. 초과 근무를 가장 오래 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였으며 과로로 인해 쓰러진 후 그 사실이 밝혀진다.
초과 근무 문제가 너무 심해지자 사노 유우토와 함께 사장에게 건의를 해보았지만 사장은 못 할 거면 그만둬도 좋다며 해고를 종용했고, 결국 공장장을 포함한 사원들은 모두 지속적인 초과 근무에 시달려야 했다.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며 사이가 좋았던 부하 직원의 죽음에 냉철한 태도를 고수할 수밖에 없었던 것 역시 사장에 의한 압박 때문이었다.
후반부에는 마음을 바꾸고 제조 라인을 직접 중지시킨 뒤 사원들과 함께 피해 장소를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후 공장장을 포함한 모든 사원들이 사장을 상대로 초과근무 수당과 노동 환경 개선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니 적어도 이후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행복의 꿀 케이크 사장 - 시부에 조우지(渋江譲二)
피해자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악의 근원이다.
해당 케이크가 유명세를 타자 무리하게 출하량을 늘렸고, 사원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감에도 어떠한 개선 없이 피해자인 사토 유우토를 포함하여 전 사원들이 규정 근무시간으로부터 140시간을[13] 초과하게 만들 정도로 직원들을 혹사시켰음에도 초과 근무에 대한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다.[14] 한마디로 악질 블랙기업 사장.
마츠나가 공장장은 너무 무리한 생산이라며 질을 좀 줄이거나 출하량을 줄이자는 의견을 내 봤지만, 그것은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품질 저하를 거부하였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향상심을 가지고 일본 제일의 케이크를 노리자는 야망을 갖고 일하자는 등 나불대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정 못하시겠다면 그만둬도 된다는 폭언[15] 까지 행한다.
심지어 오랜 초과 근무 후 사장의 개인적인 파티에 케이크를 배달해달라며 사원들을 사사롭게 부려먹다가, 건네주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피해자의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사고가 났으니 사토 유우토의 죽음은 전적으로 사장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 상품을 돈벌이로 취급했으면서[16] 공장장이 생산 라인을 멈추자 그제야 찾아와 당신들에게 자존심은 없는 거냐며 소리쳤지만 공장장은 자존심도 제품에 관한 애정도 당신보다는 훨씬 더 있다며 일갈한다.
이후 미스미 나츠요가 피해자와 공장장을 포함한 사원들의 미지급된 추가 근무 수당과 업무 환경 개선에 관한 재판을 진행한다고 하니 아마 어떻게 해서든 그간의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며[17] 쿠베 로쿠로의 기사로 인해 직원들을 향한 그의 괴롭힘과 혹사가 널리 까발려졌기 때문에 어마무시한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추측된다.
3.5. 5회
- 스즈키 타쿠미(鈴木巧) 배우는 이즈미사와 유키
피해자의 연인이자 부검 의뢰자. 성이 같았기에 당연히 부부 관계일 거라 예상하고 부검 의뢰를 받았는데 사실은 그가 장례식 직전에 시신을 몰래 훔쳐왔다는 걸 알게 되자 모두들 기함하고 만다. 비록 결혼 약속을 했지만 서류상으로는 완전히 남남인 신분이었기에 부검 의뢰 자격이 없는 그저 성이 같은 연인 관계였다. 따라서 그가 한 행동은 시신 손괴죄에 해당한다. 결국 그로 인해 한동안 철창신세를 진다. 여자 친구인 스즈키 카호의 사망 당시 돈을 벌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카호가 보이지 않자 찾아 헤매던 중 부둣가에서 일하던 사람들과 함께 마유를 봤으며 그녀가 황급히 숨기는 것이 자신이 카호에게 선물한 목걸이라는 걸 기억해낸다. 결국 나카도에게서 사건의 진상을 듣게 되고 분노에 차 마유를 찔러 중상을 입힌다. 대학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월급도 변변치 못한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해준 카호를 평생 지켜주겠다고 결심했지만 결국 이기적인 범인 때문에 연인을 잃은 안타까운 인물.
- 스즈키 카호(鈴木果歩)
피해자이자 스즈키 타쿠미의 연인. 결혼반지 대신 목걸이를 선물 받은 것에 순수하게 기뻐하던 사람이었으나 타쿠미가 일을 하러 간 사이 익사체로 발견된다. 그녀가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증언 때문에 타쿠미가 그녀를 버리자 절망하여 자살한 것으로 오해를 받았으나 실은 마유에 의해 살해당했다. 목걸이를 보여달라던 마유가 그녀에게서 목걸이를 빌린 후 돌려주지 않자, 목걸이를 되돌려 받기 위해 논쟁을 하다 낙하 사고가 일어났고 차가운 물에 안면부터 떨어진 그녀는 에벡 반사라는 신경 반사를 일으켜 물속에서 서서히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 익사하게 된 것이다. 나카도의 발언에 의하면 물에 빠진 후 즉시 구조되었다면 살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 마유(まゆ)
사건의 진범. 카호의 목걸이를 빌려가 카호를 바다에 빠뜨렸으며 그 당시에 구했다면 살 수 있었음에도 외면했고 심지어 자신의 범죄를 은닉하기 위해 카호처럼 꾸며 바다에 뛰어드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비록 몸싸움 중 벌어진 실수였으나 이미 이 시점에서 자신을 변호하고 용서받을 기회마저 스스로 버린 살인자이다. 이후 뻔뻔하게 카호의 부모를 찾아가 타쿠미를 용서해달라 청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으나 진상을 다 알게 된 그의 칼에 복부를 찔린다. 이 때 카호가 목걸이를 돌려달라고 집요하게 굴었다며 자긴 잘못이 없다는 책임전가를 하다가 결국 "왜 그런 애가 나보다 행복한 건데?"라는 악에 받힌 발언을 해버린다. 결국 목걸이는 표면적인 이유였을 뿐, 자신의 자만심과 질투심에 취해 은근히 카호를 깔보고 있었기에 카호가 행복한 것에 열등감에 미쳐 그녀를 살해한 것이다. 결국 이 발언에 극도로 분노한 스즈키에 의해 등까지 찔리지만 이후 언급에 의하면 다행히 목숨은 구했다고 한다.
3.6. 6회
3.7. 7회
- 시라이 카즈마(白井一馬) 배우는 모치즈키 아유무.
미도리카와 시립고 1학년 A반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 입시학원 선생으로 지내는 미스미 미코토의 남동생에게 미스미 미코토를 동경한다는 소년으로 나왔지만 이후 파프리카 이미지로 얼굴을 가린 채 본인을 살인자 S라고 칭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자신이 죽인 동급생 Y군의 사인을 시청자 수 10만 명이 넘을 때까지 못 밝히면 또 다른 인질인 X를 죽이겠다는 내기를 걸었다. 미스미가 맞힐 때까지 책을 낭독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사실 이는 자신의 의도를 알아채달라는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그가 읽던 책은 소어 다리라는 미스터리 시리즈였고 그 소설에 나온 트릭을 사용해 요코야마는 자살했다. 시신에 나타난 흔적과 사건 현장에 널브러져 있는 간판과 대리석 흔적을 조합한 결과 사건의 진상을 알아낸 미스미가 코이케 무리들을 파멸시키기 위한 요코야마의 자살이라는 법의학적 결론을 내 이에 화를 내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것은 괴롭힘으로 인한 살인이라는 미스미의 말에 이내 모든 것을 인정하고 코이케 일당을 언급하며 사건의 진상을 이야기한다. 또 다른 인질이라고 칭한 X는 사실 자신이었다며, 방송에서 얼굴을 밝힌 후 자살하려 하지만 나카도의 설득 끝에 포기한다.
- 요코야마 신야(横山伸也) 배우는 카미오 후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살인자 S(시라이 카즈마)가 자신이 죽인 학생이라며 밝힌 동급생 Y군 시체로서 등장한다. 그러나 그는 시라이 카즈마에 의한 피해자가 아니라 코이케 일당들의 이지메에 의한 피해자로 밝혀진다. 그는 시라이가 코이케 일당에 의해 웃음거리가 되고 왕따를 당하게 되자 그를 보호해주고 담임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학교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싶지 않은 높으신 분들로 인해 코이케 일당들은 훈방 처리가 되고 당연히 코이케 일당들은 요코야마에게 이지메를 행한다. 그날 이후부터 체육 비품 창고에 끌려가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갈취당하는 도중에도 시라이에게는 괜찮은 척하며 시라이와 함께 소어 다리 시리즈의 트릭을 실험하는 등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끊임없는 괴롭힘에 그는 코이케 일당이 밤 8시에 오라는 날에 소요 시리즈 트릭을 이용한 살해도구를 이용하여 자살한다.[18]
- 에비하라 타카시(海老原崇)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살인자 S(시라이 카즈마)가 다음 타겟인 인질이라며 언급한 동급생 X로서 등장하는 듯 했으나, 이는 사실 마네킹이었으며 에비하라 타카시는 해당 사건에 관여된 적이 없기에 사실상 공기 캐릭터이다.
- 코이케(小池)
이번 사건의 근원. 1학년 A반 학급 카스트 최강자인 날라리 양아치이자 일진으로 처음에는 시라이 카즈마를 가지고 자신들에 맞는 행동을 하게 하는 등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았지만 이내 질려서 폭력으로 넘어가려 할 때 요코야마 신야가 코이케 무리의 악행을 학교 측에 고발하게 된다. 그러나 훈방조치 이후 무리의 일원인 사와다, 마츠모토와 함께 그를 체육 창고서 폭력을 저지름과 동시에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매일 돈을 갈취한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서바이벌 나이프를 가지고 와서 학급생들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해 칼을 휘두르거나 사건이 벌어진 전 날 한 서점에서 만화책을 훔치다가 잡혀 자신의 어머니가 굽신거리며 사과하며 10만엔을 주며 합의를 보는데도 낄낄거리며 웃는 불속성 인성을 보인다. 사건 당일 살인자 S의 정체가 시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시라이를 연호하며 재밌다고 하는 인성을 보인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점차 반내 여론도 적대적으로 되어가고 역으로 자기가 안 죽였는데 왜 범인 취급하냐는 등 적반하장 모습을 보이고 미스미가 이번 사건은 괴롭힘에 지친 요코야마가 코이케를 파멸시키려는 자살이라는 말에 더더욱 격분하지만 이미 10만 명 이상이 시청한 방송서 시라이 카즈마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이들의 행위를 고발하였기 때문에 이후 행적은 안 나왔지만 학교 선생님들을 통해 법원 판결을 받는 것은 물론 소년원으로까지 가게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추리할 수 있다.법의 심판을 제외하더라도 일단 라이브로만 10만 명 이상이 본 영상에 모든 만행이 드러났으니 업보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와다(澤田) 배우는 다이치 노부나가
코이케와 어울리는 일진 - 마츠모토(松本) 배우는 오시다 가쿠
사와다와 동일 - 엔노(苑乃) 배우는 모리타카 아이
1학년 A반 반장. 상기 인물들의 왕따 및 폭력사건을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다. 특히 시라이의 회상에서 시라이가 엔노에게 코이케의 만행을 알리기도 했으나 엔노는 선생님에게 직접 말하라며 피한다. 어찌보면 이번 사태에 간접적인 관계가 있어보이지만 후술하는 담임의 태도와 언행을 본다면 크게 달라졌을 가능성도 희박해보인다.
- 1학년 A반 담임선생님
체육수업 담당 선생으로 요코야마가 코이케 일당의 행동을 고발하였음에도 그냥 형식적인 '너희들 관여 안 했지? 그래' 식의 일방적인 훈방조치로 인해 이 사단이 일어나게 한 방조자이다. 심지어 미스미가 체육실에서의 흔적과 요코야마 신야의 시체에 보이는 멍자국을 언급하며 이는 엄연히 이지메라고 이야기하자자신은 그냥 청춘 때 친한 친구들끼리 행하는 장난 아니냐며 얼버무린다. 그러나 동급생을 날아차기로 때리는 게 장난이라고 생각하냐는 정론에 입을 닫는다.
3.8. 8회
3.9. 9회
- 타카세 후미토(高瀬)
화재사건에 휘말린 11번째 피해자이자 생존자. 바에서 화재가 일어나서 죽을뻔 했지만 당시 전야쿠자에 의해 생존하게 된다. 이후 의식이 돌아와서 증언하는 인물로만 되는줄 알았는데....
10화에 상술
3.10. 10회
- 타카세 후미토(高瀬)
나카도의 숙적이자 이 작품의 메인 빌런. 타카세 부동산의 주인으로 화재사건 당시 화재피해를 입었던 옆 건물의 소유주이다. 8년전 나카도의 연인인 코지야 유키코 (배우는 하시모토 마미)를 살해한 범인이며 자신이 살해한 여성의 입 안에 돌출된 금붕어 문양이 있는 반려동물용 장난감 공을 물려두기 때문에 입 안 점막이 눌려 금붕어의 형상이 남게 된다. 나카도는 이와 같은 특징이 나타난 시신들을 일명 빨간 금붕어 시신이라고 칭한다. 9화의 막바지 부분에서 지금까지 살해한 여성들의 유품을 태운 후 당당하게 경찰서로 출두하는데, (나카도에게) 살해당할 것 같으니 보호해달라며 경찰에게 뻔뻔하게 요청한다. 이 때, 피해자 중 한 명인 오사키 메구미를 토막내어 살인한 후[19] 출두한 것이라 상의가 피범벅이었다. 더욱이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여성들은 자신의 집을 보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그러면 집값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손으로 시체를 옮겨서 처리했을 뿐이라며 철면피를 보여준다. 그러나 나카도의 전 연인의 시체를 미국에서 이송해온 후 재부검한 결과 치아 뒷쪽에서 그의 DNA가 검출된다. 그 후 미스미로부터 신체는 컸지만 정신체는 어린이 그 자체라는 팩트폭력을 맞자 "자신은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 "나 이외에는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는 둥 자신은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며 자기과시와 더불어 합리화를 해댔고 26건의 연쇄살인을 본인 입으로 자백하게 되면서 살인혐의가 인정된다.
작중 묘사된 살해방식은 여성 시체에 포르말린을 투여해 살해, 또 자신이 소유하는 매물을 보던 여성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고 토막내 살해, 두 가지다.(나카도의 연인 유키코의 사례를 포함하면 총 세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알파벳의 26글자에 맞춰 준비한 각각 다른 살해 방식으로 각각 다른 피해자들을 죽여왔다는 것이며, 보드판[20]에 각 살해 방식의 앞 글자를[21] 빙고판처럼 마킹하는 싸이코패스 그 자체.
[1] 주로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는데 카와사키 W400으로 추정된다.[2] 엄격하다못해 노답인게 미스미에게 언급한 일화를 보면 어린애가 공부가 힘들어 의사를 안하면 안되냐고 우스갯소릴하니 진지하게 자식취급을 안하겠다고 했단다...이 때 허무함에 의해 공부에 대한 의지를 잃게 된 듯.[3] 물론 '삼류 의대'라는 것도 의학부 기준으로 입결이 낮다는 말이지, 일본에서도 의학부 자체가 입결이 높은 학부다. 다만 사립 의학부는 학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고, 일본은 이공계 취업 사정이 한국보다는 양호한 편이라, 공부 잘하지만 의학부 갈 형편은 안 되는 서민 가정에서는 "여기에 돈 들여서 가느니 명문대 이공계 가서 일찍 취업하는 게 낫겠다"라는 계산으로 일명 '삼류 의대'는 포기하여, 그 자리는 로쿠로 같은 의사 집안 도련님들이 명문 의학부에 떨어지고 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치학부(치과대학)나 약학부(약학대학)는 일본 수가가 안 좋아서 별로 선호되지 않아 인풋이 대단히 높지는 않다.[4] 일본에서는 메르스를 マーズ(마-즈)라고 한다. Mars랑 헷갈린 것.[5] 미코토 본인이 쿠베에 대해 '아키짱같다'고 말했다. 쿠베는 쇼지에게 '아키짱이 누구냐'고 묻는데, 쿠베의 속내를 눈치 챈 쇼지는 솔직하게 남동생이라고 대답해주지 않고 그건 미코토의 전남친 이름이라는 거짓말을 친다(...). 오해 자체는 얼마 안 있어서 그 남동생 본인을 만나면서 풀렸다.[6] 아내가 찾아오고 난리가 나서야 상대가 유부남인줄 알았다. 그때문에 라보에 협박장이 붙었을때 그 아내가 붙인줄 알았다고.[7] 딱히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았지만 미팅에서 만났던 남자는 상대방의 음료에 수면제를 탄 뒤 호텔로 데려가 강간하는 천하의 악질 쓰레기였고, 본인이 마음에 들어했던 남자도 그 작자와 한패였다(...).[8] 두 악한이 돌연 사망하자 금융사기와 관련된 혐의로 두 사람과 그 일당을 구속하려던 경시청 수사2과가 쇼지를 첫번째 피해자의 애인으로 오해하고 그녀를 찾아다니게 된다. 심지어 경찰들과 추격전(?)을 찍으며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아다니던 와중에 헬스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한 사장이 미코토에게 작업을 거는 것도 살짝 거들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장도 금융사기꾼인 것에 더해 돈을 독차지하려고 동료들을 죽여버린 살인범이었다(...)이놈들은 죄다 대학 시절에 집단강간사건을 일으키고 무마시킨 이중 쓰레기였다는 점이 화룡점정[9] 80년대에는 일본의 국민여동생급의 초인기 배우, 아이돌이었다. 당시 비슷한 세대의 경쟁자였던 마츠다 세이코가 가수 쪽이 주업이었다면 히로코는 배우 쪽 위주.[10] 이시하라 사토미와는 이후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에서 다시 만난다.[11] 동년 해 2월에 방송한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에서 코구레를 맡았다.[12] 사장이 파티를 했던 장소를 알고 있던 건 피해자인 사노 유우토 뿐이었기에 정확한 사고 현장과 그 증거를 찾을 수가 없었다. 쿠베의 아이디어 덕에 사고가 난 지점의 도로 성분, 즉 증거가 오토바이에 묻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하게 되고, 실제로 오토바이에 묻어 있는 맨홀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으나, 해당 색으로 칠해진 맨홀의 개수가 2천 개나 됐기에 일일이 찾아다니는 수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공장 사람들까지 합세해 겨우 사고 당시에 손상되었던 맨홀을 찾아냈으며 그 근처에 위치한 감시 카메라에 찍혀있던 사고 당시 증거를 찾아냈다.[13] 일본에서는 법률적으로 하루 8시간 일하는 것을 법으로 지정했고 만약 8시간을 넘어서 잔업을 하게 되면 시간당 일본 정부가 지정한 최저시급을 넘는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140시간이 어느 정도냐면 보통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한다고 가정하면 총 9시간이 일반적이다. 여기서 140시간을 나누기 20을 하면 7시간이고, 오후 6시로부터 7시간을 더 근무했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되면 퇴근 시간이 거진 새벽 1시이다.[14] 현재 일본에서도 이런 법률을 회피하여 악용하는 회사가 아직도 많다. 특히 디지털로 관리되는 곳은 정시에 퇴근시켰다는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출퇴근표를 찍게 하고 다시 근무하게 하는 곳도 있다. 더욱이 새벽시간이면 일본 전철도 전부 끊기는 시간대라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방법 밖에는 없으나 교통비도 미제공하는 경우가 무수하다.[15] 원문은 パワハラ (파워하라). 요약하자면 권력이나 지위를 바탕으로 하여 일어나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이다. 주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직급이나 권력 차가 뚜렷한 경우 일어난다. 권력, 힘을 뜻하는 'power'와 괴롭힘이라는 뜻의 'harassment'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며, 외국어이므로 가타카나로 'パワハラ'라고 표기한다.[16] 진심으로 케이크에 애정이 있었다면 자신의 파티에서 땅바닥으로 처박히는 상품을 그대로 보고만은 없었을 것이다. 평소 행실로 봐서는 그저 돈을 버는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17] 미코토의 어머니가 이 사건을 맡게됐는지 아주 제대로 혼쭐을 내주겠다고 미코토가 후일담을 전했다무섭다[18] 나중에 라보 일행이 시라이를 찾아내 상황을 일단락지었을 때, 요코야마의 시신을 보던 쇼지는 자신이 입고있던 가운을 벗어 그의 시신 위에 덮어주고 등을 쓰다듬어준다.[19] 실제로 병원을 탈출한 후 자택 벽에 붙여둔 알파벳 표에 'Asunder'라는 단어를 적어넣으며 완성했다고 기뻐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asunder는 '조각난', '산산이 흩어진'이라는 뜻의 단어이며, 해당 장면에서는 토막살인, 즉 토막내어 살해된 여성인 오사키 메구미를 의미한다.[20] [21] A:asunder - 토막 살해, B:beat - 박살, C:Crash syndrome - 으스러짐 증후군, D:drill - 드릴, E:electricity - 전기, F:formalin - 포르말린, G:grind - 잘게 부수다, H:heat - 열, I:impact - 충격, J:jump - 투신, K:knife - 칼, L:liquid - 액체, M:marble - 대리석, N:nicotine - 니코틴, O:oil - 기름, P:Pillory - 표백대, 기요틴, Q:quicksilver - 수은, R:rope - 밧줄, S:suffocation - 질식, T:thirst - 갈증, U:underground - 지하, V:vacuum - 진공, W:water - 물, X:xenon - 비활성 기체, Y:yellow jacket - 땅벌, Z:zinc - 아연. 이 중 나카도의 연인 유키코가 살해당한 방식은 N, 니코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