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0:25:07

어비스(던전앤파이터)

1. 개요2. 배경 설정3. 어비스의 능력4. 어비스의 단점5. 어비스 이식에 성공한 인물들6. 진상7. 관련 어록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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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류 마법사들이 마계의 브룩클린에 여러 단체를 만들어 서로의 마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고 있을 때, 브롱크스 외딴 지역에서는 마계의 마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또는 다른 마계인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마법 스타일이 탄생하고 있었다. 이것은 아주 극단적인 마법 스타일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한 목적만으로 만들어진 마법들이었다. 하지만 마법에 대한 학문적 지식이 부족했던 이들은 원소를 원하는 데로 운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는 주류 마법사에 비해 마법의 낮은 성공률과 떨어지는 마법력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2류라 불리는 하급 마법 취급을 받게 된다.

그러던 마법사에 한 획을 긋는 일대의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카쉬파의 ‘모아’ 라는 상급 마법사가 암흑 마법을 연구하던 중 ‘어비스(Abyss)’의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그 이전에는 없던 생명과 에너지의 원천이었다. 이런 엄청난 것이 갑자기 마계 곳곳에 나타난 것이다. 모아는 연구 끝에 어비스를 신체의 한 부분으로 대체하면 엄청난 마법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그 성공률은 극도로 낮았으며 어비스로 인해 어떠한 부작용이 생기는지 알아내기에는 실험대상과 시간이 너무 없었다.

모아는 어비스의 이식을 꺼려했으나 불행히도 실패의 공포보다는 강해질 것이라는 달콤한 망상에 이끌려 어비스를 이식 받는 마계인들은 아주 많았다. 그들은 대부분 마계 외곽에서 마수들의 위협에 시달리는 마계인이거나 카쉬파였다. 수많은 이들이 어비스 이식에 실패해 목숨을 잃거나 다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된다. 하지만 성공한 몇몇 이들은 무한에 가까운 어비스의 힘으로 아주 강력한 마법사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이로인해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카쉬파는 그 무리를 이끌고 브룩클린 내륙으로 세력을 확장했으며 마계에 있어서 가장 큰 정치적 사건인 제 1차 마계회합을 일으켰고, 마법 학문에 있어서 가장 세련된 전투 스타일인 체이서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어비스로 인해 새로 만들어진 마법 스타일은 엘레멘탈 바머, 크로스 카운터, 빙결사, 챌린져, 스위프트 마스터, 정령사, 마인드 컨트롤러, 할로우 할로우스, 그라비톤, 언서머너 등 수 없이 많다.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미지의 에너지원. 마계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으며 그 잠재력과 위험성으로 발견 직후 빠르게 마계인들 사이에서 주요 관심대상이 되었다. 특히 마계 최악의 범죄집단 카쉬파의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2. 배경 설정

카쉬파의 상급 마법사 '모아' 는 암흑 마법을 연구하던 도중 어비스를 발견하게 된다. 어느날 갑자기 마계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한 어비스는 모아의 연구를 통해 어비스를 신체의 한 부분으로 대체하면 엄청난 마법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마계인들은 어비스 이식에 대한 안정성과 부작용보다 강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해 아주 많은 마계인들이 어비스를 이식받았고, 이식에 실패한 이들은 목숨을 잃거나 다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신세가 되었지만 이식에 성공한 몇몇 이들은 아주 강력한 마법사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3. 어비스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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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는 이식한 자에게 무한에 가까운 생명력과 마력을 부여한다.[2]

이를 통해 엘레멘탈 바머처럼 목표를 정한뒤 자신이 습득한 모든 마법 주문을 외워 초토화 될때까지 마법 폭격을 선사하거나[3], 빙결사처럼 한 가지 원소를 극단적으로 단련해 물질의 기본적인 한계[4]까지 극복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스위프트 마스터처럼 아예 바람이라는 기상 현상 마저 제어할 수 있는 능력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혈기를 이용하여 흡혈귀처럼 적의 를 흡수해 생명력을 얻고 더 강해지는 블러드 메이지와 차원 너머의 독기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비스의 힘을 이용하는 디멘션 워커, 그리고 그 외 구현되지 않은 수 많은 직업들이 언급되는 것을 보아 어비스의 발견은 그와 동시에 다양한 마법 스타일의 탄생을 야기한 듯 보인다.

브롱크스 외딴 지역에서 하급 2류 마법이나 다룬다고 무시받던 카쉬파는 이 어비스를 이식받은 소수의 마법사들을 필두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5]점차 세력을 넓혀나가기 시작했고, 제1차 마계회합을 통해 비록 생명수에 관한 정보는 얻지 못했으나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할렘 지역의 지배권을 암묵적으로 인정받기까지 했다.

마도학자의 2차 각성 스토리에선 힐더를 피해 카쉬파로 흘러들어간 데빌걸들이 불완전한 호문쿨루스에 어비스를 이식하여 완전한 호문쿨루스를 만들었다고한다.

오퍼레이션: 호프 스토리에선 이 어비스를 '결정화'시킨 다음 이를 장비에 부여하는 등의 실험이 완료되었고, 카쉬파의 수장 사르포자는 이를 이용해 마계대전에 필요한 단원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6]

지젤 로건을 잡아온 것도 결정화된 어비스를 제대로된 무기로 만들기 위해서다. 그 결과 만들어진게 심연의 편린 장비들.

지젤은 카쉬파 궤멸 이후 이걸 기계의 에너지원으로까지 사용하고 있다. 주인을 잃은 죽은 자의 성에 널브러져있던 루크의 피조물들을 어비스를 동력원으로 장착해 되살려냈고,[7] 700년 전의 천계로 가서도 어비스를 이용한 생체병기나 기계를 만들어냈다.

4. 어비스의 단점

이식이 100% 성공하는게 아니라서 이식에 실패 할수도 있다. 게다가 성공률도 극도로 낮다. 때문에 이식에 실패시 죽거나 영원히 마법을 쓸수 없게 된다.

그래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오퍼레이션: 호프 시점에서 어비스를 결정화하고 그것을 장비에 부여하는 등의 실험이 완료. 지젤 로건을 잡아온 것도 제대로된 무기로 만들기 위해서다.

5. 어비스 이식에 성공한 인물들

5.1. 남성 마법사

해당 문서 참조.

5.2. 카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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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마계의 암흑 마법사 집단으로 핵심 인물들의 다수가 어비스를 이식한 마법사이다.

5.2.1. 검은 눈의 사르포자

카쉬파의 현 수장이자 검은 눈이라고 불리는 최초의 워록[8]으로서, 두 눈에 어비스를 이식했다.

2019년 8월 14일 추가된 마계 스토리에서 밝혀진 사실을 본다면 사르포자 본인의 의지로 어비스를 이식한게 아니라 제3자가 개입한 걸로 밝혀진다.

5.2.2. 심장 파멸자 히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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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르도가 기생하고 있던 숙주 본체

'타락한 심장' 이라는 고유의 마법을 사용. 시나리오 진행 시 심장파멸자라는 명칭에 걸맞게 숙주의 심장에 기생해 조종하다가 심장을 찢고 등장하는 연출을 보여주며, 던전에서의 스킬 이펙트를 보아 블러드 메이지 계열의 마법사로 추측된다.

5.2.3. 영혼사육자 몬데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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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의 힘으로 영혼을 흡수해 더 강해지지만 흡수한 영혼을 전부 사용하면 마법을 쓸 수 없게 된다.[9]

5.2.4. 마검사 체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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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를 이식해 불사의 몸을 얻게 되었다.

5.2.5. 헤비 티쳐

공식적으로 어비스를 이식하는데 성공한 수인. 양팔과 가슴에 어비스를 이식하였다.

5.2.6. 침묵의 세르게이

입에 어비스를 이식하였다. '침묵'이란 이명도 입이 어비스로 대체되어서인 듯하다.

5.2.7. 칙사 워크맨

결정화된 어비스가 박힌 팔찌를 오른손에 장착하여 이용한 한방기 계통의 기술을 사용한다.

5.2.8. 얼굴수집자 베르나르도

두번째 캐릭터 소개에서 어비스를 이식한 걸로 밝혀진다.

5.2.9. 정신해방자 케파도나

두번째 캐릭터 설명에도 양손에 어비스를 이식한 걸로 밝혀진다. 그러나 모험가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어비스의 힘이 소멸된다.

5.2.10. 직격의 워즈워스

마계대전 이전에는 어비스를 이식하는 걸 꺼렸는데, 전쟁이 시작되자 지젤의 개조를 통해서 어비스를 통제하는 갑옷을 장착했다.

5.3. 기타

폭식두꺼비 글루토니: 설명을 보면 우연히 어비스가 깃든 시체의 팔을 먹었다가 어비스의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마검 바키라 改: 마계대전에 나오는 캐릭터 설명 설정상. 백녹의 시슬레를 통해 마검사 체르막의 시체에 깃든 어비스를 흡수하면서 그의 육체를 먹어치우고 더 강해졌다.

골드 크라운: 지젤 로건에 의해 어비스를 새로운 동력원으로서 이식받아 강제로 부활당해버리고, 어비스의 힘에 잠식되어 괴로워하고 있다.

골고타와 칼바리: 건설자 루크의 자식들. 사망했으나 지젤 로건에 의해 어비스를 이식받고 강제로 부활당해버린다. 본래 능력이 부족해서 헤블론 행성의 멸망을 막을 수 없었던 이들은 어비스의 힘에 의해 헤블론 왕족의 힘을 각성하는데, 골고타는 세개의 눈과 예언 능력, 칼바리는 네개의 팔을 사용한다. 또한 골드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지젤의 무리한 개조와 어비스의 잠식에 괴로워한다.

심연을 걷는 자: 어비스를 동력원으로 야신과 악검 베아라를 강제로 합쳐서 만든 전사. 메인 야신이고 악검 베아라는 부품이다.

GB-5 펠루헌 스타크: 지젤 로건의 강화 개조와 어비스를 동력원으로 한 파워드 슈트을 착용.

GB-4 디리겐트: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DNA와 어비스를 합쳐 만든 인공생명체. 지젤 로건이 백녹의 시슬레가 연구해 온 호문쿨루스의 생체연구 데이터를 참고한 것으로 추정.

GB-3 에네기: 어비스로 개조 및 강화된 용족.

GB-2 이덴디테이트: 게이볼그의 A.I.가 탑재된 메인 컴퓨터. 보호구를 벗으면 머리에 결정화된 어비스가 동력원으로 있다.[10]

지젤 로건: 게이볼그의 코어를 파워드 슈트로 개조. 어비스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어비스를 이용해 게이볼그의 코어와 융합한다.[11]

어비스의 근원: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등장. 아직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본래 정해진 형태가 없는 부정형의 존재이나 인게임 내에서 소년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남마법사(모험가)가 어비스를 부여받은 인물 중에서 가장 높은 경지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가슴에 코어가 있는 이유도 남마법사의 심장이 어비스로 대체된 것을 반영한다. 또한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게 어비스를 부여받은 인물들도 전부 기억한다. 그리고 그가 어비스를 마계에 뿌린 장본인이자 그 힘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힌다.

6.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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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설정에는 트리플케이트 모아가 처음으로 발견하고 만들었다고 나오지만 실제 어비스는 다른 흑막이 이미 실용화하는데 성공한 상태였다. 그 흑막은 다름아닌 힐더. 어비스는 사실 카쉬파가 아닌 힐더가 최초로 상용화한 물질이다.[12][13] 대외적으로 알려진 설정과는 정반대. 카쉬파가 어비스를 개발하고 사르포자에게 이식한 것이 아니라, 숙명의 카인에게 오른쪽 눈을 뽑히고, 왼쪽 눈을 잃으며 도망쳐 죽어가던 사르포자의 앞에 힐더가 나타나 양눈에 어비스를 이식시켜 그를 강하게 만들어주었고, 이후 예언을 통해서 충동질해 카쉬파의 강탈과 재편. 어비스의 연구를 진행시켜 카쉬파야말로 어비스의 근원지인 것처럼 위장한 것이다. 사르포자는 게임 내에서 모아의 죽음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단순히 사르포자의 이기적이고 잔인한 면을 드러내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실제로도 사르포자로서는 모아를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이유가 거의 없었던 것이다.

공식설정에 쓰인 어비스의 배경에도 어비스란 수수께끼의 물질로 인과관계 없이 갑자기 나타났다고 한다. 그 전의 마법사들의 연구실력이 모자라거나 마계에 큰 변화가 벌어지면서 새로이 생성된 물질이 아니란 것이다. 모아가 어비스를 발견해낸 뒤에는 힐더의 암약이 있었을 확률이 높다. 아마도 과거 바칼이 지배하던 천계처럼 7인의 마이스터에게 고대 테라의 기술을 가르쳐 게이볼그로 바칼을 치려고 햇던 것처럼. 모아의 부하로 변장하거나 모종의 수단으로 접근해서 그녀가 어비스를 발견, 개발하도록 유도했을지도 모른다. 흑막으로 활동하는 힐더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그 전의 카쉬파의 수장이던 주문 기만자 자스라는 힐더의 예상대로 움직일지 확신하기 어려웠다는 점 덕분에 힐더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14] 사르포자는 무력이 정점에 달한 마계대전 후반에는 모험자들과 격전을 치르고, 비장의 카드를 쓰고 프레이와 상극인 이시스의 기운까지 대거 흡수한 덕에 상성이 좋았다고는 하나 그 최강의 사도인 프레이조차 잠깐이나마 밀어붙이는 기세를 보였다. 힐더의 어비스 이식기술이 특출났을 가능성도 있지만 어떤 어비스 이식자들도 사르포자에 비할 바는 아니다.

게다가 자스라는 힘에 매달려 어비스 이식에 미련을 가져 많은 희생자를 내기는 했지만, 언니인 모아가 결사반대하자 결국 의견을 꺾은 사례가 있다. 성장력 측면에서 보자면 힐더가 자스라가 아닌 사르포자를 택한 것은 딱히 실수는 아니었다. 모험가들의 개입만 없었다면 사르포자는 양눈과 심장의 어비스, 이시스의 기운을 손에 넣어 사도급의 실력자로 이변없이 각성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정말로 다른 사도들을 전부 죽일 수 있냐고 물으면 물음표가 남지만.[15] 그래도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 중 한명인 남성 마법사를 탄생시킨 점에서 충분히 제 역할은 했다.

이렇듯 정체도 모르고 갑자기 튀어나온 수수께끼 물질로서 남게 될 줄 알았으나 2022년 말 어비스라는 물질의 기원이 드러남으로서 어비스를 상용화시킨 힐더와 어비스를 이용하던 힐더의 세력들[16]은 사도보다 한참 위의 존재인 초월자들에게 놀아나고 있었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어비스가 어째서 그렇게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도 풀렸다. 초월자의 힘이 담긴 것이니 그럴 수 밖에 없다.[17] 또한 어비스 이식 실패시 죽거나 영원히 마법을 못 쓰게 된 이유 역시 설명되었다. 극히 일부일지라도 초월자의 힘이니 그걸 견디지 못하면 죽거나 살아도 마법사로서의 생명이 끝나는것이다.

7. 관련 어록

저 무한한 심연 속에 있는 것들을 봐.
- 트리플 케이트 모아, 자스라에게
절대 잊지마. 그 힘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 트리플 케이트 모아, 남법사에게
여태껏 없던 힘과 생명을 주고 널 되살릴 것이다.
- 사신, 남성 마법사에게 어비스를 이식해주며
타고르: 불새, 몬데 님이 만들었어. 흡수한 영혼, 불새가 됐어. 어비스 속에서, 마력의 일부 됐어.
남법사: …어비스는 이런 곳에 쓰이면 안 돼…
타고르: 어비스, 힘의 증거. 강하면 뭐든, 할 수 있어.
남법사: …아냐…
-다크시티 시나리오 던전 中
파이: 세베린도 어비스 이식을 받았어?
세베린: 멍청하긴! 그게 애들 장난감인 줄 알아? 어비스를 이식 받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아나...
남법사: ...
(중략)
-오퍼레이션 : 호프 외전 퀘스트 中
결정화된 어비스라... 불안정하긴 하지만 흥미로운 발상이군.
- 칙사 워크맨, 붉은 어비스 파편을 바라보며
그저 네놈들이 어비스라고 부르는 힘의 근원, '그 힘의 주인'이라는 것만 알려주마.
- 어비스의 근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네 힘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여주마
- 어비스의 근원, 자신의 힘을 빌려쓰고있는 남마법사에게

8. 기타

심연의 힘이라는 설정은 유대교 신비주의 종파인 카발라, 그 중에서도 클리포트의 나무가 상징하는 심연 개념에서 따 왔다. 이 힘의 원 주인인 어비스의 근원의 설정 역시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따온 부분이 많다.

어비스의 주인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몰라도 어비스를 이식한 이들이 보라색을 띄는 경우가 종종있다.[18]

공식적인 설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초월적인 존재 또는 어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다른 이에게 어비스를 부여했을 경우, 이식에 실패할 확률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생존을 위해 어비스를 이식받았으나 실패해서 죽거나 불구가 된 마계인들이 많은데, 힐더와 지젤의 경우에는 주요 인물에게 어비스를 부여했으나 실패했다는 묘사가 전혀 없다. [19]

또한 데 로스 제국에 고용된 매드 리케지젤 로건의 시체를 수거 후 연구함으로써 어비스와 관련된 정보와 기술이 제국에 넘어가게 되었다.[20]

9. 관련 문서



[1] 남성 마법사의 캐릭터 영상에서 묘사되는 어비스가 이식되는 과정[2] 각각 남법사의 공통 패시브 스킬인 '불사' 와 '어비스' 로 이를 표현했다.[3] 일반적인 마법사들은 마나 운용의 한계 때문에 따라할 수 없는 전투 스타일이라고 한다.[4] 빙결사는 강력한 화염에도 녹지 않는 견고한 얼음의 무기들을 만들어낸다고 한다.[5] 카쉬파의 이전 수장(주문기만자 자스라)세력과 현 수장(검은 눈의 사르포자)세력 간의 무력 충돌이 일어난 듯 하다. 태생부터 악질적인 범죄집단이니 서로 정정당당히 승부했을리는 없고.[6] 실제로 오퍼레이션: 호프 던전에서 얻을수 있는 심연의 편린 장비는 결정화한 어비스를 박은 장비라는 컨셉이다.[7] 물론 지젤 성격상 단순히 부활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마개조까지 같이 행했다.[8] 엘레멘탈 바머의 1차 각성명[9] 실제로 작중 모험가와의 전투에서 흡수한 영혼을 전부 사용하자 당황해하는 코믹한연출이 나온다. 그러자 몬데그린은 급한대로 타고르의 영혼이라도 흡수해 쓰려다가 그녀에게 역으로 죽는다.[10] 이를 설계한 사람은 지젤이 아닌 마이스터 엘디르.[11] 위에 어비스 이식에 성공한 이들의 절반 이상은 전부 지젤의 손을 거치면서 어비스를 이식했다.[12] 정확히는 현재 던전앤파이터의 무대인 플레인-아라드에서 힐더가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볼 수 있다.[13] 700년전 게이볼그의 메인 컴퓨터 이덴디테이트에 이미 결정화된 어비스를 동력원으로 탑재한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전부터 어비스를 결정화하는 것을 개발한 듯하다.[14] 실제로 자스라는 차원의 폭풍이 일어나자마자 누가 했는지 대번에 눈치챘을 정도로 마법에 대해서는 도가 튼 데다가 성격 자체가 누구 밑에서 놀아날 인물은 결코 아니었다. 힐더가 명령을 내려서 부려먹으려 했더라도 힐더의 뜻대로 움직이기보다는 오히려 자기 흥미에 따라 전혀 다른 변수를 만들어 힐더의 골치를 썩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15] 마계 대전 최후반에 사르포자는 어비스+이시스의 힘을 가지고도 모험가 일행과 맞붙지만 변명의 여지도 없이 처절하게 깨졌다. 모험가 일행은 아무렇지 않게 서있던 반면, 사르포자는 헐떡거리며 엎어져 있었다. 결국 사도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 아껴놓은 어비스 심장까지 이용해 마력을 회복하자 남은 여력 전부를 사용해 모험가를 향해 날린 일격이 프레이가 약체화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힘을 사용한 자멸로 큰 부상을 입은거지 어쨌든 공격을 튕겨내긴 했다. 만약 프레이가 만전이고 차원의 폭풍이 없었다면 사르포자는 모험가를 포함한 마계 연합의 손에 끝장났을거라고 어렵지않게 추측할 수 있다.[16] 사르포자를 포함한 카쉬파 대다수 + 지젤 박사[17] 심지어 마계어 이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어비스도 소량만 흩뿌려진 수준으로 진정한 주인인 어비스의 근원이 가진 어비스의 수준은 단순히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어비스에 잠식되어 이성을 잃고 미쳐버리는 수준이라고 한다. 즉, 웬만한 강자가 아니라면 힘을 이용하기는 커녕 역으로 어비스에 먹혀버릴수도 있다는 얘기. 한때는 초월자에 가까운 마력을 구사했던 대마법사 마이어조차도 어비스의 근원과 조우하자 심연에 잠식될 위기감을 느꼈으니 말 다한 수준.[18] 그 예시가 파괴된 죽은 자의 성의 잡몹들과 마이스터의 실험실 보스 GB-1 헵스 그리고 코드네임 게이볼그에서의 디리겐트와 에네기.[19] 힐더는 자신이 "칼날"로 눈여겨본 남자마법사와 사르포자에게 단번에 어비스를 성공적으로 부여했으며, 지젤 또한 마계대전과 죽은자의 성의 주요 인물들에게 어비스를 전부 성공적으로 부여했다. 물론 지젤의 경우에는 어비스 이식 성공 확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희생된 무수히 많은 이름없는 사망자들이 있었을 것이다.[20] 어비스가 나타나게 된 계기를 생각하면, 어비스의 주인이 마계를 넘어 아라드 대륙으로 영향력을 뻗치게 될 가능성 또한 커지게 된 것이다. 그래도 다른 차원으로 불시착해 외신과 마주할 위험이 있는 차원 항법 기술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