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8:31:33

7인의 마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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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설명2. 구성원3. 작중 행적4. 여담5. 관련 인물6. 관련 문서/외부 링크

1. 설명

The Seven Meister | Der Sieben Meister
700여년 전[2] 바칼이 천계를 통치하던 시대에 존재했던 일곱 명의 천재 집단.
마법이 금지되었던 천계에서 기계 문명이 발전하고 있었을 때 나타났으며 이들의 유산으로 기계 혁명이 성공했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대 바칼 레지스탕스인 이터널 플레임에 속해서 대 바칼 병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게이볼그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일원 중 하나였던 테네브가 배신하면서 바칼에게 계획을 들키게 되고, 대부분 죽임을 당하고 바칼에 의해서 그들의 흔적이 지워진다.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자 집단 세븐 샤즈가 이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창설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메카닉 집단. 바칼을 몰아내고 천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암약하던 비밀결사로, 던전앤파이터/연표를 보면 게이볼그를 만들던 시기가 아라드력 303년으로 표기되어 있음으로 본편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대략 700년 전의 인물들이다.

바칼이 용의 전쟁에서 패퇴하고 죽은 자의 성을 통해 천계로 도달해 그곳을 지배하기 선포하고 모종의 이유로 천계인들이 사용하는 마법들을 모조리 금지시킨다. 결국 이 과정에서 천계인들은 마법이 아닌 다른 기술이 발달하게 되는데 그게 기계혁명. 즉, 과학의 힘이다. 그리고 이 과학이 발전되는 과정에 있었던 네임드급 천재집단이 바로 대 바칼 레지스탕스 '이터널 플레임'에 소속된 7인의 마이스터. 이들의 의지를 이어 받은 마이스터 집단이 바로 세븐 샤즈다.

이들의 기술력을 시작으로 뿌리가 내려간 천계는 기계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메카닉들의 조상이자 시작이 된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집단의 멤버들은 당대 최고의 천재들로 구성되어있었고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타도 바칼. 이들은 바칼을 없애기 위해 당시 기술로는 절대로 만들지 못할 기계를 만들고 있었다. 그 기계의 이름이 바로 대 바칼용 결전병기 게이볼그. 이름의 유래는 켈트 신화의 영웅 쿠 훌린의 창 게 볼그.

하지만 한명의 배신자로 인해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자체는 실패해 바칼의 치세와 폭정이 더 이어졌으나 이들의 성과가 바칼의 눈을 피해 후세에 전파된 덕분에 후대의 기계문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고, 그 발전의 토대는 오직 바칼을 죽이기 위해 천계 전체의 반역이자, 혁명이며, 총공세인 기계 혁명으로 귀결되어 결국 천계를 바칼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켰다. 그리고 이들의 유산은 수 백년 뒤 핀드하이거를 비롯한 이튼의 과학자들은 쿠리오가 남긴 연구의 흔적을 바탕으로 템페스터, 게일포스 등의 수 많은 양산형 메카들을 만들어 내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더욱 발전시켜 메카닉의 변형, 합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안할 수 있었다. 더불어 여런처의 각성기 에인션트 트리거도 이들의 유산인 드래곤 슬레이어를 소환해서 쏘는 스킬이다.

천계인들은 이들의 업적을 기려 혁명 후 새로 세운 국가명을 지벤(Sieben)으로 정하고,[3] 게이볼그 펀치를 보면 "팔십살 먹은 노인도 흥분해서 방방 뛰어야 정상"(by 하이람 클라프)이라고 말할 정도로 7인의 마이스터는 천계에서 그 위상이 높다.

특이하게 테네브는 배신자라고 하지만 그가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그의 기술력이 성과로 전해져 기계 혁명에 활약한 것 또한 인정받고 있다. 배신의 증거가 확실하나 정작 배신한 이유와 목적이 확실치않아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주류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바칼이 천계인들을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거짓으로 꾸민 일"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어 옹호하고자 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을 정도이다.[4] 그야말로 천계의 국민 영웅들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7인의 마이스터의 노력과 성과는 헛되지 않았는지 이들의 의지를 잇는다는 의미로 창설된 세븐 샤즈가 이 게이볼그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게이볼그-mark II를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7인의 마이스터와 크게 관련은 없지만 모험가가 기간틱 웨폰, 통칭 GW의 16번째 시리즈에서 기계혁명 이후 최대의 역작이라고 불리는 '발트슈타인'의 개발에 성공했다.[5]

마이스터는 독일어로 특정분야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큰 성취를 이룩한 장인을 가리킨다. 정확하게는 명장, 거장, 명인이라고 보는게 맞다. 엘디르를 제외한 나머지 6인은 각자 주력인 분야도 있고 그 성취도 남다르니 맞는 작명.

2. 구성원

7인의 마이스터
(관련인물)
테네브 볼간 라티 젠느 오드뤼즈 쿠리오 엘디르

공식 설정은 남: 테네브, 쿠리오, 볼간, 오드뤼즈 여: 젠느, 라티, 엘디르로 구성되어있다.[6] 공식적인 인게임 등장은 이터널 플레임 연구소 스토리로 남성 라인이 먼저 등장했고, 마이스터의 실험실 스토리에서 여성 라인도 마저 등장했다. 본 문단에선 기존 역사의 7인의 마이스터의 행적을 간략하게 서술하였다.
  • 마이스터 테네브
    7인의 마이스터 리더인 당대 최고의 메카닉이자 대 바칼 저항군 이터널 플레임의 간부 중 하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팀을 배반하고 바칼에게 게이볼그 프로젝트의 실체를 알려 다른 동료들 전원이 몰살되도록 하였다.
  • 마이스터 엘디르
    • 공식설정
      계획이 실행되다가 막히거나 할 때 묘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다재다능하였다. 항상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과학자이면서도 신을 믿고 있으며 과학으로 그 존재를 증명하려고 한다. 명상이야말로 진리를 탐구하는 올바른 길이며 그것이 곧 새로운 발상의 근원이라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막힐 때마다 명상을 통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런처(여) 각성기인 에인션트 트리거의 제작에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다른 마이스터들은 그녀의 아이디어를 긍정했지만 테네브 만큼은 그 지식이 마치 발전된 미래 기술처럼 보여서 석연치 않아 했다. 테네브의 배신으로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바칼에게 발각당해 이터널 플레임 연구소로 바칼이 침공하기 이틀 전에 돌연 자취를 감추고 행방불명이 되었다. 사실 그녀에게는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에 후술.
  • 웹툰
    테네브를 보좌하며 2인자를 자처하고 있으며 그녀의 정체에 대해 몰락한 대귀족의 여식이다, 슬럼가 출신이다, 기계공학의 권위자로 유명하던 이의 자식이다, 극단적으로는 이터널 플레임의 간부의 첩으로 들어가 마이스터의 지위를 몸으로 샀다 등 별의별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여튼 이렇게 모든 것이 의문점 투성이지만 엘디르가 보여주는 모든 기술들은 혁신이라는 말마저 무색한 신 기술들이라 그녀가 마이스터의 지위를 받은 것에 대해 아무도 반박은 못 하고 있다.
  • 마이스터 젠느
    테네브와 연인관계로 바칼로 부터의 도주생활로 결혼식은 못했지만 연인을 넘어 부부관계이자 아이도 가진 각별한 사이였다. 역학과 물리학 등에 통달해 있어 후대의 천계에서 사용되는 각종 동력장치, 발전기 등은 대부분 그녀의 연구 성과로부터 발전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칼의 침공으로 프로젝트가 실패하자 충격으로 조산하고 몸조리를 하던 도중 남편 테네브가 배신자였다는 걸 알고 절망 끝에 오드뤼즈에게 아이를 맡기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 마이스터 쿠리오
    7인의 마이스터인 천재 마이스터. 초거대 결전병기 게이볼그가 그 육중한 체구의 패널티를 극복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원이동'을 활용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젊은 나이에도 굳은 심지와 변하지 않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또다른 7인의 마이스터 테네브의 배신으로 '코드네임 게이볼그'의 완성이 좌절되고 오드뤼즈와 자신만이 살아남게 되자 차원 이동 장치를 이용하여 게이볼그의 잔해 다른 차원에 옮겨놓은 뒤 일시적으로 불러올 수 있는 차원 이동 장치의 설계도를 특수한 암호문으로 기록하여 숨겨놓았다. 결국 쿠리오는 바칼의 추격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었지만 암호문으로 기록된 설계도만큼은 비밀리에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남성 메카닉의 1차 각성기 게이볼그 펀치가 쿠리오가 남긴 차원 이동 장치를 이용해 게이볼그의 팔을 불러내는 것.
  • 마이스터 볼간
    각종 병기의 제작 및 다루기에 능통한 마이스터로 호탕한 성격에 술을 좋아한다. 게이볼그의 우완에 장착된 해머 암(게이볼그 펀치) 등 게이볼그에 들어가는 모든 병기의 제작을 도맡았다. 바칼 침공 당시 미완성된 게이볼그에 탑승한 채로 바칼에게 마지막까지 굴하지 않다가 게이볼그와 함께 장렬히 전사한 마이스터.
  • 마이스터 라티
    매우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과묵한 성격이었다. 화학, 그 중에서도 합금 분야에 일가견이 있다. 잘 때마저 곰방대를 물던 지독한 골초다. 계속되는 흡연과 과로가 쌓인 상태에서 바칼이 게이볼그를 파괴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충격과 스트레스로 피를 토하면서 급사했다.
  • 마이스터 오드뤼즈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와해된 이후 쿠리오와 함께 살아남은 마이스터. 독자적인 기계공학으로 다양한 발명품을 만든 기계공학자로 게이볼그에 탑재할 400PS 이상의 출력을 가진 엔진을 소형화하여 제작하는 일을 담당했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7인의 마이스터/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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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설정 모티브는 영화에서 7인의 사무라이 또는 황야의 7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악당에 맞서 분투하다가 하나 둘 목숨을 잃고 소수의 최후의 생존자들만 살아남는 플롯도 비슷하다. 하지만 이들과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는데, 원 영화들은 결국 주인공 세력이 직접 악당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7인의 마이스터는 본인들이 직접 바칼을 물리치진 못했다.

공식적으로 일러스트를 받고 등장한 마이스터들 모두 마르바스의 하인과 비슷한 날아다니는 로봇을 데리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각자 디자인이 다르단 것 정도. 이들이 데리고 다니던 수행로봇이 발전된 형태가 인게임에서 메카닉이 데리고 다니는 마르바스의 하인→남메카닉의 HS-1 친구들/여메카닉의 G-오퍼레이터로 보인다.

아라드의 비밀결사단체 그림시커 최초의 7인과 비슷한 점들이있다. 사도가 구심점이 되었고[7] 구성원들 중 하나 때문에 비극으로 끝나버렸으며[8] 그럼에도 이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는 점 등이다.

던파와 네네치킨간의 콜라보 광고가 이루어졌는데 마이스터의 실험실 업데이트 시즌인지라 광고전단에 7인의 마이스터 캐릭터의 CG가 올라가게 되었다.

5. 관련 인물

6. 관련 문서/외부 링크



[1] 일러스트의 하단에 모여있는 7명이 바로 7인의 마이스터다.[2] DFU에는 500여년으로 표기되어있으나 설정오류이다. 세계관 연표에 의하면 아라드력 303년에 이터널 플레임이 와해되었고, 인게임 시나리오 상에서 미쉘 쿠리오의 대사로도 700년 전이라고 언급하는 등, 실제로는 700여년 전이 맞다.[3] Sieben은 독일어로 7을 뜻한다.[4] 아이러니하게도 천계인들이 배신자인 테네브도 어떻게든 영웅으로 기리려고 하는 것이야말로 역사적 진실에 근접한 평가이다.[5] 대표적으로 게이볼그는 동력 에너지원으로 핵 원자로를 사용하는데 반해 발트슈타인은 소피아를 기반으로 한 아크 원자로를 사용한다. 이 아크 원자로가 아이언맨의 그 아크 리액터 같은 것이라면 엄청난 기술 발전을 실현 시킨 것. 또한 게이볼그는 바칼을 죽이기 위한 결전병기스러운 느낌의 무장을 하였지만 발트슈타인은 적을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 느낌을 주는 무장을 하였다. 그 중 백미는 진 메카닉의 진 각성기 연출로 나오는 양 팔부분의 에너지 코어에서 에너지를 방출해 광역 공격을 가하는 기능. 다만 기계혁명 '이후'의 최대 역작이라는 별명처럼 몇 배나 더 거대한 게이볼그를 상대로는 약간의 틈만 만드는 정도에 그쳤다. 기본적으로 몇 배나 차이나는 크기와 질량의 차이는 극복할 수 없었던 듯 하다. 게다가 게이볼그는 당대 최고 천재들 7명이 구현한 오버 테크놀로지 투성이의 오파츠지만, 발트슈타인은 진:메카닉 개인이 만든 물건이라 개발 인력이라는 차이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6] 사실 제대로 등장하기 이전에도 단편적으로 나온 설정을 통해 테네브, 젠느, 엘디르의 성별은 확정이었다.[7] 이터널 플레임과 7인의 마이스터는 바칼타도가 구심점이 되었고, 그림시커 7인은 시로코가 구심점이 되었다.[8] 7인의 마이스터 비극의 원흉이 엘디르였던 것 처럼, 그림시커 7인 비극의 원흉은 적귀 소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