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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탁구 선수 얀오베 발드네르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주니어 시절
10대 시절인 1982년 부다페스트 유럽선수권에서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다. 이후 서서히 기세를 타다 24세 이후부터 본격적인 전성기에 접어든다.3. 1987년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에서 장자량 선수를 상대로 접전 끝에 패배하며 첫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은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4. 1989년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인 요르겐 페르손을 상대로 승리하며 첫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스웨덴은 단체전에서도 중국을 5:0로 완파하면서 발드네르는 2관왕을 차지했다.5. 1991년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요르겐 페르손의 뛰어난 경기력에 조금씩 밀려 패배하며 2번째 세계선수권 단식 은메달을 차지했다.6. 1992년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장 필립 가티엥 선수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전체 기간 동안 4강전에서 요르그 로스코프 선수에게 딱 한 세트를 진 것을 제외하면 모든 세트게임을 전부 승리하며 우승했다.7. 1997년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전에서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2번째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전체 기간 동안 발드네르는 단 한 번의 세트 패배 없이 우승을 하는, 세계선수권 단식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1]8. 2000년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중국의 쿵링후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세트가 특히 아쉬웠는데, 19:20 상황에서 좋은 렐리 이후 마지막에 사이드 코너를 노리는 드라이브가 아쉽게 빗나가서 19:21로 패배했다.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발드네르도 2세트가 끝나고는 라켓을 보며 자신의 실수를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9. 2004년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었던 독일의 티모 볼과 중국의 마린을 압도하고 올라와 4강전에서 한국의 유승민에게 패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중국의 왕리친에게 패함으로써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허나 이때 나이가 한국식으로 무려 40줄이었던걸 감안하면 이것 자체가 대단한 기록이었다.10. 국가대표 은퇴 이후
2007년 국가대표로서는 은퇴했으나, 현역 선수 생활은 계속했다.10.1. 2010년
실력이 건재한지 2010년 스웨덴선수권 결승전에서 조카뻘인 1982년생 파 게렐을 상대로 승리하며 통산 9번째 스웨덴선수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때 나이가 무려 40대 중반.10.2. 2014년
세계 탁구연맹(ITTF)에서 탁구계의 전설적인 노장들을 모아놓고 주최한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50이 다 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블록과 코너 곳곳을 노리는 공격을 보여주며 장-미셸 세브를 꺾고 우승하였다.10.3. 2016년
2월 12일, 소속 팀 스파르바겐과 상대 팀 BK 레코르드 단체전에서의 은퇴 경기를 마지막으로 50대 초반에 라켓을 내려놓았다. 단식으로 출전한 그는 상대 선수 안드레아스 퇴른크비스트에게 세트스코어 3-1로 패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많은 관중들에게 끊임없는 기립박수를 받았다.[1] 다만 이때는 룰이 바뀌기 전이라 탁구 경기가 7전 4선승 11점제가 아닌 5전 3선승 21점제이긴 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세계선수권을 무실세트로 우승한 건 대단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