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24 19:19:17

조지 멘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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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야동수염" 멘데즈
George "Pornstache" Mendez
배우 파블로 슈라이버(Pablo Schreiber)
출생 미국
국적 미국
나이 / 생년월일 불명
인종 라틴계[1]
성별 남성
가족 델리아 파월 (어머니),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두 형
아르마리아 디아즈 (양녀)[2]
전 직업 불명
죄목 강간[3], 마약 밀매, 과실치사[4]
종교 불명
소속 前 리치필드 교도소 교도관 (시즌 1 ~ 시즌 2)

1. 개요2.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2.3. 시즌 32.4. 시즌 42.5. 시즌 52.6. 시즌 62.7. 시즌 7
3. 성격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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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뉴블 시즌 1에서 시즌 2까지 비중있게 등장한 리치필드 교도소의 교도관. 별명은 야동수염. 죄수한테만 그 별명으로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 교도관들 사이에서도 야동수염으로 알려져 있다.

2. 행적

2.1. 시즌 1

멘데즈는 타락할 대로 타락한 교도관이다. 그래도 멘데즈의 동료인 시즌 1에서 시즌 3까지 있었던 리치필드의 교도관들은 전부가 사명감을 가지고 교도관을 하다가 현실에서 좌절했다면 이쪽은 그냥 시작부터 싸이코. 온갖 성희롱여성 혐오는 물론이오, 끊임없이 악랄하고, 비열하게 죄수들을 괴롭히는것을 순수하게 즐긴다. 심지어 교도소 내부에서 마약 밀거래 등을 주도하여 돈을 벌고 있고,[5] 심지어 죄수들에게 성상납도 받고 있다! 하지만 가장 가관은 자신의 마약 밀거래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마약에 의해 죽게 된 트리샤 밀러를 자살로 위장해 죽이기까지 한다.

그런데 멘데즈는 베넷과 자주 어울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하필 다야가 베넷의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에 평소에 각종 패악질을 일삼고 다녔던 멘데즈를 보내버리기 위해서 다야로 하여금 멘데즈를 유혹하여 그와 성관계를 갖게 하였다. 그리고 이 장면을 카푸토에게 들키게끔 조장하여 결국 멘데즈는 정직을 당한다. 하지만 멘데즈는 그래도 다야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심지어 이걸 베넷이 도와줘서 이루어진 거라 굳게 믿고 있었다.

2.2. 시즌 2

여전히 멘데즈는 정직 상태였지만 부교도소장이 교도소가 돌아가는 꼬라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죄수들을 엄격히 대할 수 있는 멘데즈를 복직시키게 된다. 당연히 멘데즈에게 징계를 준 당사자다야의 연인은 크게 경악하고, 또한 분노하게 된다. 그리고 멘데즈는 돌아오자마자 다시 자기 세상인양 죄수들이 보이는 대로 마구 괴롭히고 다녔다.[6] 그리고 자신의 아이[7]를 임신하게 된 다야에게 진심으로 잘 대해줬는데 다른 죄수들을 대하는 모습하고는 너무 천지차이. 때문에 다야의 진짜 연인인 베넷은 조심스럽게 멘데즈를 증오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카푸토는 죄수를 강간한 멘데즈를 결코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기에 멘데즈가 다야를 임신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경찰에다가 멘데즈를 강간 혐의로 고발해버렸다. 그리고 멘데즈는 모든 죄수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 체포되어 다야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큰소리로 외쳤지만 경찰에게 "누구도 너를 그리워하지 않아!"라는 일침만 듣게 되었고, 결국 그대로 교도소로 끌려가게 된다.

2.3. 시즌 3

남자 죄수들을 수용하고 있는 최고 보안 교도소에서 그의 어머니인 델리아 파월와 면회하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멘데즈는 힘들게 교도소에 보내고 있음에도 개과천선하고 디아즈와 함께 자신의 가정을 돌보겠다는 생각으로 수감생활을 버텨왔으나, 그의 어머니를 통해 다야의 아이가 사실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알게 되자 멘탈이 붕괴된다. 어머니에게 그 아이가 자기 아이라고 말해달라며 울면서 애원을 하는데 죄악이 너무 큰데도 불구하고, 한때 멘데즈가 악질 교도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처량하고 슬퍼보일 지경.

그리고 멘데즈는 어머니와 면회를 하는 장면에서는 수염을 밀고 나왔는데, 변태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인상이다.보러가기

2.4. 시즌 4

시즌 4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도 리치필드에 없었던 것이 이 인간에게는 참으로 다행. 왜냐하면 푸세의 죽음으로 교도소에서 폭동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만약 그때 멘데즈가 교도소에서 근무했더라면 평소에 악행을 많이 저지른 멘데즈에게 복수하려고 죄수들이 떼거지로 덤벼들었을 수도 있기 때문.

2.5. 시즌 5

간만에 재등장. 보석으로 석방되어 어머니와 함께 집에 있던 중, 폭동에 가담한 다야[8] 경찰에 투항하기 직전, 시즌 3때 죽었다고 한 딸아이가 아직 살아있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다야는 델리아에게 그 아이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델리아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멘데즈는 아직도 다야와 자신의 딸인 아르마리아을 잊지 못해 오열하면서 엄마에게 제발 다야를 바꿔달라며 애원해보지만 델리아는 멘데즈가 다야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끝내 아들에게 전화를 바꿔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게 된다. 그래도 부자인 엄마와 함께 자기 딸을 키우게 되니 멘데즈로서는 마냥 나쁜 결말은 아닌듯 하다.

2.6. 시즌 6

등장도 언급도 없다.

2.7. 시즌 7

마지막 화에서 실로 오랜만에 등장. 다야의 딸을 키우고 있으며 딸과 함께 주방 기구들로 난타를 하며 놀아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 모든 일을 겪고 난 후 개과천선한 모양.

3. 성격

훗날 시즌 4에서 등장하는 악질 교도관들의 한참 선배 격인 인물. 부패하고, 삐뚤어졌으며, 죄수들에게 자기 권위를 남발하는 반사회적인 성향을 가진 교도관이다. 그는 초기 시즌에 등장하는 모든 교도관들 중에서 가장 무자비한 사람이며, 몰래 교도소내에 마약을 밀수입해서 그 마약으로 수감자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것을 즐길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비아의 모습도 있기 때문에 트랜스여성소피아 버셋에게도 자주 성희롱을 일삼으며 소피아에게 대시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 인간이 밀수입한 마약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죄수 한명이 죽는 대형 사고가 있었음에도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

시즌 2에는 다야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착각하고, 자기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준비가 되었으니 다야와 아이 전부 다 자기가 먹여 살릴 거니까 걱정말고 기다리라고 하는 등,[9] 악마나 다름없던 캐릭터의 성격이 점점 교도소에 처박혀서 참교육 한번 당하더니 정반대 방향으로 바뀌어간다.

이 때문에 다야를 강간[10]한 혐의로 교도관에서 짤리고 감옥에 간다. 하지만 다야를 여전히 사랑하는지 시즌 5에서도 다야와 딸을 걱정하면서 울음을 터트리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이상하게 어필 중이다. 부모 집에 처박혀있는 걸 보면 후일 결국 무고함이 밝혀져 혐의를 벗고 감옥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도깃과 비슷하게 시즌 1의 모습을 보면 작중 최악의 인간 쓰레기지만 이후로 점점 묘사가 나아져서, 특히 시즌 4부터는 재소자들에게 가혹행위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고문을 가하거나 목숨을 위협하는 실제 살인자를 여럿 포함한 악질 교도관들이 잇따라 등장해서 멘데즈는 선녀로 보일 지경이 되고, 멘데즈가 실제로는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일에 덤태기를 써서 강간범 취급을 받은 데다가 거꾸로 헌신적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랄 정도로 아이의 아버지와 가장 노릇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평가가 갈수록 올라간다.[11]

오히려 선량해 보이던 베넷이 가장 노릇 안하겠다고 냅다 빤쓰런을 해버린 판에, 악당이었지만 누명을 쓴 멘데즈와 올바른 여성인 그의 어머니가 그들을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며 계속 말을 바꾸는 알레이다 모녀에게 끈기있게 접촉해서 다야의 딸을 책임지고 떠맡아 범죄자 소굴이 아닌 제대로 된 환경에서 양육해주겠다거나 가장이 되어주겠다며 끝까지 노력하는 것을 보면 시즌 1의 악마와 그 이후에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너와 아기뿐이야! 최고의 아버지가 되어주겠어!"라고 다야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울부짖는 처량한 남자가 도대체 같은 사람이 맞나 의심스러울 지경.

멘데즈가 어째서 이러한 막장 폭력, 가학 성향과 의존적 애정결핍이 교차하는 이중적 성격을 갖게 됐는지는 시즌 1 11화에서 드러나게 됐는데, 멘데즈가 베넷과 같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외롭고, 쓸쓸하고, 아무도 자기를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멘데즈의 두 형들은 모두 고연봉 전문직이고, 항상 잘난 형들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자신은 항상 소외된 것이고, 때문에 그렇게 꼬일대로 꼬인 사람이 된 것.[12]

시즌 5에서 다야의 고백에 의해 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멘데즈는 시즌 7에서 턱수염을 기른 채 딸을 데리고 장난감을 갖고 놀아주며 양육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아무래도 정말 본인이 약속한 대로 좋은 아버지이자 가장으로 다시 태어난 듯. 처음에 등장했을 때의 주옥같은 악행들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렇지,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 신을 모아보면 사실 본인의 악행에 시원하게 응징을 당하고 대가를 치른 뒤 도깃과 함께 가장 극적으로 캐릭터가 변해 개과천선해버린 인물이다.

4. 여담

담당 배우인 파블로 슈라이버는 아메리칸 갓에서 매드 스위니 역을 맡은 배우이며, 오뉴블의 제작자인 젠지 코핸이 만든 Weeds 시즌 7에서도 마약 딜러로 등장하여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또한, 명작 미드 더 와이어 시즌 2에서도 마약 유통에 엮이게 되는 폴란드계 항구노동자 닉 소봇카 (Nick Sobotka)로 등장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잭 블랙, 팀 로빈스 주연의 HBO 코메디 'The Brink'에서는 해군 파일럿 겸 마약 딜러로 출연한다. 한편 오뉴블 배우들의 공식 부업 Law&Order: SVU에서는 SVU에 나온 다른 오뉴블 배우들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전무후무한 강력한 빌런으로 출연한다.

어머니상당히 부자다. 그렇기 때문에 조지는 다른 리치필드 교도관들과 다르게 돈 걱정없이 풍족하게 살아왔다.[13] 시즌 2에서 끌고 온 차만 해도 포르쉐 슈퍼카고, 시즌 5에서 나오는 그의 집도 상당히 으리으리하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로부터 인성을 물려받지 못했다. 어머니는 아들내미가 저지른 행동을 책임지려고 다야다야의 어머니를 찾아가 어떻게든 노력을 했지만 그 아들은 이제껏 저지른 만행들만 해도 소설 1권은 우습게 쓸 지경. 그나마 이후엔 정신을 차려서 참으로 다행.

하지만 멘데즈가 왜 어머니와 성이 다르냐면 어머니는 재혼 여성이기 때문에 그렇다.


[1] 생김새는 백인이지만 멘데즈의 아버지는 쿠바 사람이다.[2] 멘데즈는 아르마리아를 친딸로 생각하지만 사실 친부는 존 베넷이다. 그리고 어머니는 멘데즈가 자기 딸로 생각하는 아르마리아를 막내 딸로서 키운다고 선언했다.[3] 사실 서로 합의하고 한 섹스지만 강간으로 처리되었다.[4] 마약에 중독된 죄수인 트리샤 밀러에게 마약을 계속 공급했고, 결국 트리샤 밀러는 그 마약에 의해 죽게 되지만 멘데즈가 자살로 트리샤의 죽음을 조작해버렸다.[5] 시즌 2에 등장하면서 몰고온 자동차가 포르쉐 슈퍼카다. 여담으로 다른 교도관인 수잰 피셔의 자동차는 할부도 안 끝난 기아 자동차다.[6] 그중 가장 압권은 죄수에게 못생겼다고 징계를 준 것이다.[7] 라고 멘데즈는 진심으로 믿고 있다.[8] 다야는 단순 가담자가 아니라 교도관인 토마스 험프리를 총으로 쏜 폭동의 주모자급이다. 결국 이 때문에 험프리는 죽게 된다.[9] 작중 멘데즈의 집안은 굉장한 부자기 때문에 멘데즈가 백수가 된다 하더라도 다야도 자신도 일 안하고 평생 풍족하게 먹고 사는게 가능하다. 사실상 교도관 일은 그저 멘데즈 본인의 유희를 위한 취미인 수준.[10] 판결상으로는 강간이지만, 실제로 다야와의 관계는 합의 하에 이뤄졌다. 그의 만행을 견디지 못한 재소자들이 임신한 다야로 하여금 그에게 접근하게 하여 관계를 가진 후 그에게 강간죄를 뒤집어 씌웠기 때문.[11] 강간당했다고 주장한 다야의 가족 꼴이 말이 아니었던 것도 한몫 했다. 아이를 실질적으로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줄 멘데즈의 어머니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물이고 좋은 환경을 고루 갖춘 부잣집에 사는데, 다야의 가족은 주방엔 마약 제조기가 있고 가장이 아이들 앞에서 욕을 하며 총을 꺼내들다 눈앞에서 DEA에 끌려가는 끔찍한 막장 환경이다. 계속 더 끔찍한 범죄자로 타락해 가는 다야랑 작중 자타공인 최악의 어머니인 알레이다가 좋은 가장과 아버지가 되겠다며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멘데즈보다 나은 부모가 될 리가 없다.[12] 멘데즈는 자기 엄마에게 계속 Mommy라는 어린아이같은 표현을 쓴다. 애정결핍증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13] 당장 초기 시즌의 교도관들만 해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자동차 할부금 때문에 걱정하는 교도관, 의료보험 적용 때문에 걱정하는 교도관 등등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