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0:05:55

스포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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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내 브랜드
2.1. 대원미디어 (SCC)2.2. 비아 (VIA)
3. 해외 브랜드
3.1. 파나틱스 (Fanatics)
3.1.1. 탑스 (Topps)
3.2. 파니니 (Panini)3.3. 어퍼덱 (Upper Deck)3.4. 퓨테라 (Futera)3.5. 리프 (Leaf)
4. 역사5. 종류
5.1. 베이스 카드5.2. 인서트 카드5.3. 패러렐 카드5.4. 한정 카드5.5. 오토 카드5.6. 렐릭 카드
6. 재질7. 그레이딩8. 가격9. 내용물
9.1. 리테일 제품9.2. 하비 제품
10. 구매 방법
10.1. 개인거래10.2. 온라인샵10.3. 오프라인샵10.4. 라이브 브레이크
11. 용어 및 유용한 팁들12. 여담

1. 개요

트레이딩 카드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카드.

2. 국내 브랜드

2.1. 대원미디어 (SCC)

대원미디어는 SCC라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여러 스포츠 카드를 생산하는 중이다. 현재는 SCC 라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야구, 배구, 축구, 농구 등 여러 스포츠 카드를 생산하는 중이다. 2017년 SCC 베이스볼 카드를 시작으로 야구는 매년 출시되고 있다. 2020년에는 KOVO 카드를 첫 출시했으며, 2023년에는 WK리그, 2024년에는 KBL 카드를 첫 출시했으나, 24년 12월 기준 kbo를 제외한 나머지 국내스포츠 카드는 발매되지 않고 있다.

2.2. 비아 (VIA)

비아(VIA)는 국내 프로 스포츠 정식 스포츠 카드 제작사이다. WKBL 여자농구 카드를 주력으로 제작하고 있다.#

3. 해외 브랜드

3.1. 파나틱스 (Fanatics)

스포츠 라이센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던 파나틱스는 2022년 1월 탑스를 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기존 탑스의 MLB 라이센스 계약은 2025년까지, 2026년부터 파나틱스를 공식 야구 카드 사업자로 선정했지만 파나틱스가 탑스를 인수하면서 즉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26년부터는 라이벌 파니니가 보유하고 있던 NBA, NFL 라이센스도 취득하게 되면서 압도적 1인자로 부상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1.1. 탑스 (Topps)

탑스 (Topps)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드 브랜드이며, 현재 파니니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과거 풍선껌 회사였던 탑스는 스포츠카드를 제품에 같이 끼워 넣어주다가, 카드 자체의 인기가 많아지자 1951년부터 전문적으로 트레이딩 카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52 bring 'em back alive부터 1952년 topps baseball, wacky packages, 스타워즈 시리즈 등과 같은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냈다.

탑스에서 생산하는 대표 라인업으로는 분데스리가UEFA 라이센스를 이용한 UCL, UEL, UECL 카드, 그리고 MLB, MLS, NHL, F1, UFC 등이 있다.

3.2. 파니니 (Panini)

파니니 (PANINI)는 1960년에 이미 스포츠카드 구매대행으로 돈을 벌던 출판업체였고, 1961년부터 본격적으로 트레이딩카드를 발매했다. 1970년 FIFA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카드를 발매한것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후 꾸준히 축구 카드를 발매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고, 2009년 1월에는 NBA 독점 라이센스를 취득, 3월에는 돈러스의 플레이오프 LP를 인수함으로서 NFL 라이센스까지 갖게 되었다. 2012년 NBA를 대상으로 발매한 프리즘(PRIZM)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축구와 NFL에서도 프리즘이 발매되며 현재 파니니와 스포츠 카드 시장을 대표하는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부터는 K리그1 카드도 발매하고 2024년에는 K리그2까지 포함한 K리그 카드를 빌매해 한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파니니에서 생산하는 대표 라인업으로는 EPL, 라리가, 세리에 A, 리그 1FIFA 라이센스를 이용한 월드컵 카드, 그리고 NBA, NFL, WWE, 유로리그 등이 있다.

3.3. 어퍼덱 (Upper Deck)

1988년 설립된 어퍼덱(upper deck)은 NBA, NHL 카드 등을 발행하였으나, 2000년대 중반 NBA 라이센스를 따내지 못했다. 이후 여러가지 엔터테인먼트 카드 및 아이스하키 등을 위주로 발매하고 있다. NHL 아이스하키의 고장인 캐나다에서 당연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참고로 이 회사는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르브론 제임스, 타이거 우즈등의 시그니쳐 관리를 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로, 관리하는 선수들의 사인 희소성을 위해서 1년 동안 해당 선수의 사인 갯수를 제한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 조던의 경우 1992년 첫 계약 이후 2022년 현재까지 계약을 맺고 있으며 2015년 재계약 이후에는 마이클 조던 사인 수량을 더 줄이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Upper Deck, the exclusive provider of trading cards and memorabilia for some of the world’s greatest athletes, including LeBron James, Wayne Gretzky, Tiger Woods, and Rory McIlroy, has announced a long-term renewal deal with Michael Jordan. Under the new agreement, the company will continue to be the sole producer of authenticated collectibles, trading cards and memorabilia featuring the basketball legend’s image and autograph. The new deal will also limit the number of Jordan autographs and make Jordan’s highly coveted signature even more valuable for fans and collectors.
르브론 제임스, 웨인 그레츠키,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위한 트레이딩 카드 및 기념품 독점 공급업체인 어퍼 덱(Upper Deck)은 마이클 조던과의 장기 갱신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회사는 조던의 이미지와 사인이 포함된 인증 수집품, 트레이딩 카드 및 기념품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가 됩니다. 이후 새로 발매될 상품에는 조던의 (실물) 사인 수를 제한할 예정이고, 이는 팬들과 수집가들에게 조던의 탐나는 수집품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어퍼 덱 컴퍼니. 2015년 마이클 조던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하는 자사 홈페이지 中 ##

3.4. 퓨테라 (Futera)

futera는 1989년 두바이에서 설립되었다. 파니니, 탑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이지만, 온오토라는 강점이 있다.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라이센스를 구입하지 못해 팀 앰블럼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디자인이 상당히 화려하다. 축구 쪽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종종 챔피언스리그 라이센스를 구입해 축구선수의 사인카드를 팔기도 했다. 우리나라 선수는 박지성이 2009 futera에 무려 1/1 사인카드가 발매된 적이 있으며, 그 외 손흥민 등 다양한 카드가 발매된 바 있다.

3.5. 리프 (Leaf)

leaf trading cards는 2010년 미국에서 설립된 신생 브랜드이다.

4. 역사

  • 1886-1939(1세대)
    • 시작은 Allen and Ginter(1886)와 W.D.&H.O.Wills(1888)라는 담배회사에서 담배가 손상되지 않도록 종이를 넣어둔 것에서 유래했다[1].[2]당시에 담배를 피는 층이 남자가 많았으므로 주제도 스포츠, 전쟁과 같이 남성의 초점에 맞춘 내용들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이 카드를 모으기 위해 담배를 많이 사자, 1900년까지 300여개에 이르는 세트를 수십개의 회사에서 만들어냈다. 이때 아이들은 담배를 사서 나오는 어른들에게 담배카드가 있냐고 물어봤고, 그중에는 담배를 직접 사서 카드를 모으는 아이들도 있었다[3]. 그렇게 담배카드는 전성기를 맞이했다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종이의 부족으로 더이상 찍어내지를 못하며 몰락했다.
  • 1933-1950(2세대)
    • 1세대가 몰락하고 살아남은 카드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영국에서는 티 카드[4], 그리고 미국에서는 풍선껌 카드[5]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즉, 가격이 낮고 자주 구매하는 품목에 들어있다는 점이다. Topps chuck gum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카드가 대표적인 예이다. 1세대와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특징은 엄연하게 구분된다. 성인 남성이 구매하는 것에서, 여성과 어린이까지로 구매자의 범위가 확산되었다는 점을 가장 큰 예로 들을 수 있다.
  • 1951-1980(3세대)
    • 이때부터 만들어진 트레이딩 카드가 현재의 카드와 가장 닮아있다. 이 시작은 Topps라는 회사에서 이끌었는데, 탑스[6]는 1951년부터 트레이딩카드 회사를 만들고, 1952년부터는 'Bring 'Em Back Alive'시리즈와 같이 그동안 생산하던 모든 트레이딩 카드를 현재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1952년 topps baseball[7]로 시작해 1956년에는 경쟁자인 Bowman gum을 인수해 현재의 바우만 시리즈를 만들고, wacky packages(1967, 1973-1977), 스타워즈 시리즈(1977-), garbage pail kids(1985-)와 같은 베스트셀러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껌에 끼워팔았다는 큰 한계점이 존재했다.
  • 1981년 이후(4세대)
    • 탑스에서 껌을 빼고 카드만을 팔면서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껌에서 나오는 기름 때문에 카드가 손상되기 때문이었고, 두번째는 이미 탑스에서도 카드때문에 껌을 구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3세대와 매우 비슷하게 시세가 변동하고, 투자의 수단으로도 인식된다. 이 시대에는 인터넷이 활성화되며 블록체인이라는 카드의 형태도 등장했다.

5. 종류

5.1. 베이스 카드

대체적으로 팩의 80% 이상이 베이스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시리즈의 기본 디자인을 알 수 있는 얼굴 마담 격인 카드이기도 하다.[8]

베이스 카드 뒷면에는 카드의 순서 등을 구분할 수 있도록 일련 번호가 적혀있다. 그런데 그 중에 일련 번호가 같지만 카드 앞면의 이미지가 다른 카드들이 존재하는데, 이 카드들이 바로 이미지 베리에이션 카드들이다.[9] 이미지 베리에이션 카드들은 일반적인 베이스 카드보다 나올 확률이 낮으며, 나오는 확률에 따라 SP(Short Print), SSP(Super Short Print), SSSP(Ultra Short Print) 등으로 구분한다.

5.2. 인서트 카드

베이스 카드와 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특정한 테마로 묶인 카드들이다. 또한 등장 확률이 팩마다 보장되어 있지 않다. 대표적인 인서트로는 파니니의 컬러 블라스트, 카붐, 다운타운, 망가(K리그 프리즘에서는 만화) 등이 있다. 또한 인서트 카드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네모난 모양이 아닌 개성적인 형태로 잘려진 '다이컷' 카드도 존재한다.

5.3. 패러렐 카드

베이스 카드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배경, 패턴, 색 등을 변화를 주어 다른 카드로 재구성한 카드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색을 변경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바탕에 특수한 문양이 사용되거나 리프랙터 같이 반짝이는 재질이 사용되기도 한다. 보통 한정 수량과 함께 제작되는 패러렐카드가 많이 존재하는 편이다.

5.4. 한정 카드

카드의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는 카드를 의미한다. 한정 카드에는 카드 앞면이나 뒷면에 이 카드의 한정 번호를 각인해 둔다. 일반적으로는 한정 수가 있는 카드가 없는 카드에 비해 비싸다. 한정 카드에서 주목할 점은 낮은 발행량의 카드가 더욱 값어치가 있다는 것과, 선수의 백넘버와 일치하는 한정 번호라고 한다면 더욱 값이 높게 측정되는 것이다.[10] 오직 한장만 나오는 카드는 원오브원 또는 마스터피스라고 부른다. 다만 최근에는 발행되는 브랜드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마스터피스 카드 그 자체는 예전의 명성에 못미친다. 또한 디자인 혹은 색이 비슷하거나 같더라도 카드에 적용된 무늬가 다르다면 다른 배수 카드임을 뜻한다. 예를 들자면 같은 골드라도 찐골드로 불리는 아무 무늬가 없는 골드와 골드 웨이브, 골드 모조는 다른 패러렐로 취급된다.

5.5. 오토 카드

선수가 스티커에 친필 싸인을 한 뒤 카드에 붙여놓은 '스티커 오토'와 카드에 직접 친필 싸인한 '온오토'로 나뉘어진다. 영어로 싸인을 뜻하는 autograph에서 따왔으며, 장시간 빛에 노출되면 싸인이 지워질 수 있기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카드의 전면 혹은 후면에 해당 선수가 직접 싸인했다는 내용을 보증하는 보증서 혹은 관련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 단순히 일반 카드에 싸인이 인쇄되어 있는 디자인은 오토카드로 분류하지 않는다. 일반 카드 소유자가 해당 선수를 만나 카드에 직접 싸인받은 경우는 발매상 오토카드로 분류하지 않으며 별도의 케이스로 취급한다.(이를 해외에선 ip(in person) 오토, 즉 개인이 받은 싸인카드라고 별도로 부른다.)

스티커 오토는 경우 스티커 시트를 선수들에게 나눠주고 싸인을 하게 하면 되기 때문에 제작사 입장에서 굉장히 간편한 방법이다. 하지만 싸인이 잘릴 확률도 높고, 싸인이 스티커 비닐 위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오토보다 지워질 가능성이 높다. 온오토보다 많은 수량이 스티커 오토로 발매되며, 온오토보다 가격대가 낮고 수집가들에게 선호도 또한 낮은 편이다.

온오토는 해당 선수가 카드 위에 직접 싸인을 한 카드이다. 스티커 오토에 비해 잘림과 번짐이 덜하고, 결정적인 장점은 스티커 오토에 비해 덜 지워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온오토 카드들은 스티커 오토 카드들보다 가격이 비싸게 매겨진다. 단점으로는 선수가 싸인을 위해 카드를 만지기 때문에, 카드 표면에 스크래치나 코너 까짐이 있는 카드가 종종 있다. 그리고 카드 위의 잉크가 다 마르기도 전에 온오토끼리 겹쳐 놓아 카드 뒷면에 잉크가 묻어 있는 겅우도 있다.

5.6. 렐릭 카드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한 물건을 사용하여 만든 카드이다.[11] 카드 속에 내용물이 포함되기에 일반 카드보다 두꺼운 편이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 선수들의 저지를 조각내 삽입한 저지카드가 대표적이다. 유니폼의 로고, 등번호 등 자수가 들어있는 패치카드들은 가치가 더 높은 편이다. 또한 선수의 루키시즌+오토+패치(저지)가 동시에 들어있는 RPA 카드들은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그 외에도 배트, 공, 신발이나 스파이크 등이 들어있는 카드들도 존재한다. 위인, 정치가나 연예인 등이나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유명 선수의 카드들은 본인이 서명한 영수증이나 문서, 신체 일부분까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6. 재질

  • 종이: 대량생산에 적합한 소재.
  • 메탈: 아무래도 종이카드보다는 손상이 적지만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유광인 경우가 많다. 파니니 임페커블 스테인리스 스타스, 골드 스탠다드 카드 등이 대표적
  • 아세테이트: 투명 카드인 경우가 많다. 투명한 카드 특유의 청량함이 매력이지만 재질 특성상 동일한 디자인의 종이카드에 비해 디테일이 약간 뭉개진 경우가 있다. 강한 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노랗게 색바램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 우드: 나무 재질의 카드이다.

7. 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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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격

카드의 가격 형성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 카드 상태
    카드의 앞뒤 표면부터, 네 코너, 사이드의 상태가 카드의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 그레이딩
    그레이딩이 되어있다면 등급에 따라 가격에 깊게 관여한다. 좋은 카드 상태가 높은 등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은 경우, 무등급보다 몇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12]
  • 인물의 인기
  • 한정수
    적은 한정수의 카드일 수록 가격이 비싸지며, 1 of 1이라면 인기가 없는 선수여도 값이 꽤나 나간다.
  • 박스 가격
    저가 박스보다 고가 박스의 카드가 비싸며, 오토와 저지 등의 경우에는 더더욱 격차가 심하다.
  • 카드의 재질
    일반적으로 종이 카드보다는 특수 코팅된 카드(=크롬류 카드)의 가격이 비싼 편이다.
  • 오토, 저지 여부
    스티커 오토보다는 온오토가, 저지보다는 패치가, 일반 오토나 일반 저지&패치보다는 저지 오토나 패치 오토가 더 비싸다.
  • 루키 여부
    루키는 그 특성상 선수가 잘하면 가장 빠르게 가격이 뛴다. 그렇기 때문에 루키카드만 모으는 사람들도 있다.

9. 내용물

케이스 > 박스 > 팩 순으로 판매된다. 케이스는 박스가 여러개 들어가있는 택배상자를 말하고, 박스는 팩이 여러봉투 들어가있는 종이상자이고, 팩은 카드가 여러장 들어있는 봉투이다. 한 박스에 카드가 한장만 있는 경우와 같이 특이한 박스들 또한 존재한다. 또한 카드 전문샵 등의 소매점과 대형마트에 제공되는 박스의 종류가 다르며, 수 많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9.1. 리테일 제품

  • 셀로 팩
    한 팩에 보통 10장에서 25장까지 다양하게 있다. 가격이 박스중 가장 싸다고 볼 수 있으며, 저렴한 대신 힛 카드의 확률이 극히 낮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 블라스터 박스
    얇은 팩 여러개가 들어있으며, 박스당 4~8개의 팩이, 한 팩당 5~8장의 카드가 나온다. 셀로팩보다는 효율이 좋지만 여전히 힛 카드가 나올 확률은 극히 낮다.
  • 메가 박스
    블라스터 박스와 하비 박스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박스.

9.2. 하비 제품

  • 하비 박스
    팩이 여러개가 들어있고, 한 팩당 15-20장 정도 들어있는 게 보통이다. 거의 대부분 오토 또는 저지 1장 이상이 보장되어 있다. 베이스 카드 양도 괜찮고, 힛 카드가 보장되어 있어, 입문자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박스.
  • 점보 박스
    하비 박스의 상위 개념. 가격이 두세배 나가는 대신 카드의 양적인 면에서나 힛카드 갯수로나 하비 박스에 비해 압도적이다.
  • FOTL(First Off The Line)
    초회한정판 박스. 카드 제작사가 유통사를 통하지 않고, 제작사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10. 구매 방법

10.1. 개인거래

전세계적으로 이베이를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대중적이다. 가장 많은 물량과 다양한 카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카드의 시세가 형성되는 곳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베이 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이다. 그 외 네이버 카페에서도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최근에는 중고나라, 번개장터와 같은 대형 오픈 마켓에서도 개인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10.2. 온라인샵

10.3. 오프라인샵

가나다순 정렬
* 레가시 스포츠카드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78 시그마3 2층 214호
* 마피스포츠카드 /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52, 가든파이브웍스 A동 203호
* 월드스포츠카드 /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포승향남로 197
* 위펀 /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75 B1F
* 젬민트스포츠카드샵 / 서울시 종로구 명륜3가 127번지 2층
* 트루젬코리아(TrueGemKorea)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25 대덕프라자2 504호 (구 젬스포츠카드)
* 플레이그라운드 /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60 금호 리첸시아 D동 상가 101호 (구 후차샵)
* 하비코리아 본점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2길 2 덕일빌딩 1층
* 하비코리아 분당서현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6 2층 202호
* 하비코리아 부산점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 59 2층
* BS 스포츠카드 /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52 가든파이브 웍스 C동 505호
* 4CARDS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0길14 4층

10.4. 라이브 브레이크

  • 아프리카TV, 유튜브, 와이스 등과 같은 생방송 플랫폼에서 구매를 하면 실시간으로 개봉해 배송해주는 방송이다.

11. 용어 및 유용한 팁들

  • 브레이크: Break. 케이스, 박스, 팩을 구매해 열어보는 행위를 말한다.[13]
  • 단체 브레이크
    • PYT: Pick Your Team의 줄임말로, 특정 팀을 선택하여 해당 팀의 카드를 전부 갖는 방식을 말한다. 특정 팀의 인기선수를 뽑기 위해 들어갈 수도 있고, 해당 팀의 팬이어서 그 팀의 카드만을 원하는 경우에 알맞다.
    • 랜덤팀: 말 그대로 번호를 선택하여(픽하여) 자리를 정하고, 표의 순서를 섞는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랜덤 방식으로 가져갈 카드를 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PYT에서 인기팀은 그 인기로 인해 높은 가격을 책정받는다. 그러나 랜덤팀의 경우, 특정 확률로 높은 픽 가격을 자랑하는 인기팀을 받을수도, 비인기팀을 받았지만 희귀 카드가 나오는 등의 재미가 있다. 다만, 박스 브레이크에서 좋은 선수가 나올 확률에 좋은 한정수나 싸인 등이 나올 확률, 그 선수의 소속 팀을 픽으로 얻을 확률까지 생각해야 한다. 여러모로 운적인 요소가 상대적으로 훨씬 많이 따르는 브레이크 방식이다.
    • 필러: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팀들로 인해 브레이크가 무한정 밀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최고 인기팀이나 선수와, 팔리지 않은 인기팀이나 선수들을 묶어 랜덤팀 방식으로 돌려 브레이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 힛: Hit. 카드 브레이크 중 오토, 저지 등 특별한 카드가 나온 경우 부른다. 일반적인 박스 기준 1~2장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하이엔드 박스(파니니의 내셔널 트레져스, 임패커블, 탑스의 파이브스타 등)의 경우 이런 힛 카드로 분류되는 카드로만 4~5장 정도 차 있는 경우도 있다.
    • 박스 힛: 박스에서 기대할 수 있는 힛카드를 말한다. 평균적으로 나온다고 고지된 싸인카드나 저지/패치카드는 물론, 낮은 한정수의 카드나 케이스 힛 카드도 포함되기도 한다.
    • 케이스 힛: 케이스 힛 또는 케힛은, 일반적으로 12박스나 20박스 정도를 묶어 "케이스"라는 단위로 부르는데, 그 케이스에서 한 장 정도 나오는 카드를 말한다. 더 낮은 확률[예시1]로 나오는 카드도 일반적으로는 케힛이라고 부른다.
    • SP/SSP, SSSP: (Super) Short Print(SP, SSP), Ultra Short Print(SSSP)의 줄임말로, 위의 케이스 힛과 비슷한 개념으로, 카드 발행 장수가 적은 카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 바리에이션이 속한다.
    • 리뎀션 카드: 리뎀션 카드 혹은 리뎀션, 리뎀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모든 카드는 발매되기 전에 제작되어 팩에 삽입되어야 하나, 특별한 사유[예시2]로 인해 발매일까지 제작을 완료하지 못하거나, 손상의 우려 등으로 인해 팩이나 박스에 삽입하지 못한 카드에 대해서, 나중에 카드를 보내주기 위한 식별 카드이다. 코드가 적혀있어, 제작사의 웹사이트에 등록하거나, 제작사에 별도로 문의하여 리뎀션 카드에 적힌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코드를 긁지 않은 리뎀션 카드를 거래하기도 한다.
  • 저지와 패치: 일반적으로 저지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단색의 유니폼 조각을, 패치는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로고 부분이나 다양한 색이 들어간 유니폼 조각을 말한다.
    • RPA: Rookie Patch Autograph의 준말. 매니아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카드 중 하나이며, 추후 선수의 커리어에 따라 가치의 상승폭이 매우 크다.[16]
    • 로고맨: 주로 NBA의 로고 패치 부분으로 제작된 카드를 뜻한다. 선수의 저지 부분에서 가장 희귀한 부분이라 대다수가 마스터피스이며, 가장 값비싼 카드이다. MLB에서도 리그 로고가 사용된 로고맨 패치가 들어간 카드가 종종 출시되기도 한다.
  • 루키 카드: 카드의 앞면에 "RC"가 적혀있다면 이는 루키 카드임을 나타내는 표식이다.[17] 카드가 발행된 연도에 데뷔한 선수의 카드로, 장기간 활약한 선수라도 루키 카드는 데뷔 연도 1년 동안만 제작된다. 선수의 데뷔 년도의 카드이자, 해당 선수의 브랜드당 첫 번째 카드라는 그 상징성과 희소성[18]으로 인해 컬렉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카드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의 베이스 루키 카드는 발행량도 많고 세트도 많고 패러렐도 많아서 희소성은 많이 희석된 편이다.
    • 보우만 1st prospects: mlb 스포츠카드 쪽에선 1st prospects 카드 또한 루키 카드로써 인정받고 있다. 이는 MLB 특성상, 탑 루키라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콜업되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MLB 구단과 계약하여 마이너리그에 소속된 년도에 생산된 보우만 1st prospects 카드 또한 루키 카드로 인정받고 있다.
    • 내셔널 데뷔(national debut): 2024년쯤 탑스가 도입한 개념으로, 국가대항전이 활성화되어있는 축구에서 보이는 루키 카드이다.[19]
  • 패러렐 종류(자주 쓰이는 패러렐 위주)
    • 실버(파니니)/리프렉터(탑스), 레드, 블루, 퍼플, 그린, 골드, 오렌지, 블랙, 타이다이[20] 모조, 슈퍼프렉터(탑스), 골드 바이닐(파니니, 일부는 "골드 파워"로도 불림) 등
  • 제조사별 색상/네이밍별 한정수 취급 차이
    • 탑스에선 슈퍼프렉터가, 파니니에선 골드 바이닐(또는 골드파워), 블랙이 1/1으로 주로 쓰인다. 공통으로 플래티넘 패러렐이 1/1으로 쓰이기도 한다.
    • 탑스에선 주로 50한정이, 파니니에선 주로 10한정이 골드 패러렐이다.
    • 파니니에선 레드가 비교적 흔한 한정수를 가지는 경우기 많으나,(199, 299한정 등) 탑스에선 비교적 희귀한 한정수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5, 10, 25한정 등)
  • 마스터피스: Masterpiece의 약자이며 마피라고 줄여부르는 경우도 많다. 카드의 한정수가 1/1, 즉 단 한 장만 발행한 카드를 칭할 때 사용한다. 현재는 한국에서만 주로 사용되고 미국이나 일본 카드 업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기도 하다.[21]
  • 빈티지 카드: 통상적으로 1970년대 이전의 카드를 말한다. 국내보다는 수집의 역사가 긴 해외에서 주로 통용되는 개념.
  • 팝: POP. 특정 회사의 그레이딩 서비스를 받은 카드 중, 동일 등급의 카드 존재 갯수를 뜻한다. POP1일 경우 해당 등급을 받은 카드가 전 세계에 단 한 장만 존재한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웬만한 희귀 카드는 넘버링이 붙는 스포츠카드 특성상, 의미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 다만 넘버링이 없는 tcg나 오래되어 좋은 상태의 카드를 보기 힘든 빈티지 카드, 넘버링이 없지만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케이스 힛이나 SP/SSP/SSSP 카드의 경우, 팝수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레이딩 받은 카드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12. 여담

  • 과거 2018 SCC KBO 프리미엄 박스의 모든 저지카드가 실착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후 현재는 실착 저지를 각 구단에서 지급받아 카드를 제작하고 있다.
  • 북미에서는 투자 개념이 강하다. 주식보다는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지만 루키카드만 사두면 언젠가 한두개정도는 오르게 된다.
  •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카드는 T206 호너스 와그너다. 39억원으로 가장 비싸게 거래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비싼 이유는 높은 등급을 받았다는 것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그 카드가 담배 카드였는데, 와그너는 담배를 싫어해 사람들이 자신의 카드를 모으려고 담배를 구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회사를 고소했고, T206 호너스 와그너는 전 세계에 100장 정도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과거에는 베켓에서 발행하는 스포츠카드 잡지였던 '베켓 프라이스 가이드'가 카드의 가격대를 안내해줬다. 처음 몇 장을 제외하면 가격표밖에 없다. 매월 종목별로 나오며, 온라인으로 읽을수도 있다. 현재는 월간지의 한계 때문에, 위상이 땅으로 떨어졌다.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진 현재는 이베이의 판매 기록이 판매가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국내 카드는 스포츠카드 카페나 중고장터 등을 활용해 가격을 정하면 되고, 해외 카드는 이베이에서 직접 찾거나 130point.com을 활용하면 좋다.[22]


[1] 회사명 옆에 써진 연도는 담배카드를 끼워서 팔기 시작한 연도이다[2] 또한, 1860년대에 만들어진 것들도 담배카드로 볼 수도 있으나, 그 근거가 부족해 넣지 않았다[3] 이 때문에 호너스 와그너 T206 카드가 만들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기록문서로그[4] Tea card[5] bubble gum card[6] the Topps Company, Inc.[7] 미키 맨틀의 루키카드로 현재까지도 인기가 매우 많다[8] 예를 들어 프리즘 시리즈같은 경우, 매년 큰 틀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디자인의 카드를 출시한다. 이때 각 시즌, 시리즈별로 조금씩 다르게 생긴 부분들이 모두 드러나있는 게 베이스 카드이다.[9] 예를 들어 Topps 2022 시리즈 1의 경우, 99번 카드는 애런 저지가 배트를 들고 있는 사진이지만, 99번의 이미지 베리에이션 카드는 애런 저지가 옥수수 밭에서 걸어 나오는 사진이다.[10] 단 백넘버나 1번, 마지막 번호(예를 들어 10장 한정이라고 한다면 10번의 카드. 해외에선 이를 이베이 1/1으로도 부르는 듯하다.) 등과 같이 한정수에 의미를 두는 것에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11] 예외로 한국 야구카드인 SCC에서 발매한 2018년도의 모든 저지카드가 실착이 아니란 게 밝혀져 욕 좀 먹은적이 있다.[12] 등급 관련은 그레이딩 문서로[13] 보통 매니아들은 힛이 보장되는 박스 단위로 브레이크하며, 라이트하게 입문하는 팬들 또는 선물용으로는 팩을 브레이크하는 경우도 많다.[예시1] 5케이스에 한 장 등[예시2] 선수의 싸인을 받지 못한 경우, 특별한 이유로 카드 제작이 늦어지거나(via의 스케치 카드), 두께 차이(24 scc 카본의 패치온오토) 등[16] 반드시 패치가 아닌 저지 부분이 삽입된 카드도 RPA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패치 부분이 삽입되는 경우 더욱 희귀하고 가치가 높아진다.[17] 90년대 이전 세트의 경우 RC마크가 없다.[18] 루키 카드가 아닌 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가 되기 때문[19] 축구 카드에서의 루키 카드 개념은 카드사마다 차이가 있는 등, 확실한 기준이 없기에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다.[20] tiedye 한가지 색이 아니라 여러 색이 동시에 섞여있는 것. 타이다이 염색 방식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1] 유래는 1996-1997 Flair Showcase Basketball 세트. 이 세트는 스포츠 카드 업계 최초로 1/1 카드를 도입한 세트로 유명하다. 1/1 카드는 뒷 면에 'The Only 1 of 1 Masterpiece'라는 스탬프가 찍혀있다.[22] 130point.com은 오퍼를 받아 판매된 카드의 최종 가격도 공개되고, 이베이보다 더 오랜 기간의 판매내역을 보여주기 때문에,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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