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0년 게임빌에서 발매한 모바일 야구게임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서비스는 중단 돼 있으며 iOS도 서비스 종료했다. 시나리오 모드 드래프트리그 모드 전국투어 모드 토너먼트 모드 4가지의 모드를 즐길수 있다. 또한 미연시적인 요소들역시 포함되어 있는 게임이다.2. 시나리오
어린 시절부터 한국 리틀 야구단의 단짝 친구였던 지훈과 아라 덕배 강철은 일본 대표 리틀 야구단과의 시합을 마지막으로 서로 각자의 길로 가게 된다. 시간이 흘러 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덕배와 지훈, 강철 그리고 강철은 제일고 야구부의 에이스가 된다. 그리고 우연인지 운명인건지 제일고는 매년 학기 초 일본의 자매학교인 메이고의 꽃미녀 사절단과 야구 팀이 방문해서 친선 야구 경기를 펼치는 행사가 있었고 놀랍게도 메이고의 미녀 사절단 대표로 아라가 등장한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라와의 만남은 가슴속에 미련한 감정을 나타나게 한다.그리고 친선 경기에서 제일고는 에이스인 강철의 고분분투를 했지만 결과는 대패한다. 한국 고교야구와 일본 고교야구의 차이를 느끼게 해준 결과였다. 이때 제일고 야구부의 전설중에 하나인 일본 갑자원 대회 8강 진출이란 제일고의 야구 역사를 듣게 된 메이고의 교장은 제일고를 일본의 갑자원 지역 예선에 초청하겠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메이고 교장은 강철의 야구 열정과 실력에 감탄해서 메이고의 야구 유학을 제안하고 강철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강철이 떠나고 에이스를 잃은 제일고 야구부는 설상가상 본래의 감독마져 건강상의 이유로 제일고를 떠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어 버린다. 10년 전 야구 천재의 등장으로 고교 최강을 자랑하던 제일고 야구부는 계속 되는 지독한 부진 속에서 이사회의 야구부 폐지 이야기까지 나오며 해체 위기를 맞게 된다. 제일고 이사회에서는 이번 기회에 야구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만들자고 계획하고, 지난 전국 대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고와의 시합의 결과로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야구 사랑이 남 다른 제일고 교장은 제일고 야구팀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10년 전 영광의 주인공이었던 한영호 감독을 제일고로 영입하고, 한감독과 그의 여동생인 한태희는 새로운 제일고를 만들기 위해 어릴 적 야구 경험이 있었던 정지훈와 박덕배를 야구부에 들어오게 만든다. 그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명문고와의 시합의 승리로 제일고는 새로운 야구부의 시작을 알리게 되고 뒤늦게 거짓말처럼 일본에서 보내 온 갑자원 예선 초청장이 오게 되면서 제일고는 옛날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갑자원에 출전한다.
3. 등장인물
3.1. 시나리오 주연
- 정지훈[1] :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제일고 야구부의 3번 타자 겸 투수. 선아라와는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사이였고 강철과도 친한 친구였던 사이다.
- 한태희 : 제일고 야구부의 유일한 여자선수로, 쾌활하고 명랑한 소녀 캐릭터로써 이후 정지훈과 야구를 하면서 정지훈에게 여러 좋은 감정들을 가지게 되면서 엔딩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따라 한태희과 이어지기도 한다. 포지션은 7번 타자 중견수.
- 선아라 : 전설적인 투수 선동원감독의 딸. 메이고에 다니고 있으며 고시엔 대회 포스터 모델을 맡을 정도로 빼어난 미모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주인공을 어릴적부터 좋아하고 있었으며, 메이고로 떠나기 전 주인공에게 좋아한다는 혼잣말을 한다. 엔딩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선아라와 이어지는 루트가 있다.
- 강철 : 메이고 야구부에 소속해있는 정지훈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원래는 제일고 소속이였으나 메이고 교장의 추천으로 메이고로 유학을 가게된다. 2학년 봄 고시엔과 3학년 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맞붙으며, 작중 최고의 컨택 능력을 자랑한다. 일발장타는 덤.
3.2. 제일고 야구부
- 한영호 감독 : 제일고 야구부의 감독을 맡고 있으며 한태희의 오빠이다. 10년전 제일고 야구부 전성기 시절에서 뛰었던 선수였으며, 냉철하면서도 자상하게 선수들을 대하는 감독으로 묘사된다. 노무라 감독과는 선수 시절부터의 악연을 지니고 있으나, 주인공의 활약으로 대회 1호 노히트 노런으로 멋지게 대갚음한다.
- 전진상 : 제일고 육상부 소속의 학생이였으나 주인공의 권유로 인해[2] 야구부에 합류한다. 서울시 육상 대표답게 매우 빠른 주력을 자랑하지만 설정상 출루율이 낮다고. 포지션은 1번 타자 유격수.
- 공명수 : 제일고 양궁부 소속이였으나 주인공들의 권유로 야구부에 합류한다. 양궁부 출신답게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공을 때리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포지션은 2번 타자 2루수.
- 박덕배 : 주인공의 가장 친한 절친이자 슬러거 타자로, 먹보속성을 가지고 있다. 포지션은 4번 타자 포수로, 수비시 주인공에게 포수 리드를 해주는데, 이 리드만 잘 따라도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는 편.
- 이지섭 : 원래는 명문고의 학생이였으나 제일고와의 시합에서 패한 뒤 제일고가 일본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고로 전학을 온다. 사실은 어릴 적에 헤어진 친어머니가 일본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고시엔 예선에 초청된 제일고에 합류한 것. 이후 본선에서의 활약으로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고 한다. 포지션은 5번 타자 1루수.
- 오동훈 : 박덕배와 비슷한 체격과 먹성을 가진 학생으로, 캐치볼 연습을 하던 태희와 주인공의 눈에 띄어 스카웃된다. 어딘가 어수룩한 이미지와 다르게 날카로운 레이저 송구를 자랑한다. 포지션은 6번 타자 우익수.
- 구용구 : 본래 복싱부 소속이었으나 출장정지를 당해 혼자 폐차장에서 폐타이어를 샌드백 삼아 두들기다가 주인공에게 스카웃된다. 포지션은 8번 타자 3루수.
- 팽창석 : 주인공과 같은 반 급우이자전교 1등의 성적을 자랑하는 브레인. 한태희에게 반해 있으며, 그녀를 따라 야구부에 합류한다. 뛰어난 머리로 투수의 투구 코스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특징. 게임상의 포지션은 9번 타자 좌익수.
3.3. 라이벌들
- 구라쯔 : 눈을 가리는 어설픈(...) [3] 헤어스타일을 지닌 다이오 고교의 에이스 투수. 주인공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는 등[4] 나름대로 실력이 있는 선수로 보이나 1라운드 보스 특성상 이후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다. (...) 시나리오 모드를 제패한 뒤 지역예선 선발팀의 2번 타자로 재등장하나 역시 패배.
- 쥬헤이 : 본래 고시엔 본선 단골이었던 시즈오카 상고의 에이스 투수로, 곱상한 외모에 전국대회에서도 통할 만한 실력을 지녔으나, 역시나 주인공의 벽을 넘지 못하고 지역예선에서 번번이 떨어진다. 시나리오 모드 제패 후 지역선발 3번 타자 겸 투수로 재등장.
- 시마즈 : 쥬헤이와 함께 시즈오카 상고의 4번 타자를 맡고 있는 강타자. 고릴라를 연상케 하는 험상궂은 외모가 특징으로, 시나리오 모드 제패 후 지역선발 5번 타자로 재등장.
- 나나미 : 2학년 여름 고시엔 8강에서 만나는 성북 고교의 에이스로, 발야구를 팀 컬러로 하는 성북 고교에서도 단연 넘버원인 호타준족. 실제로 100m 달리기에서 라이벌로 등장할 때 기록이 무려 9초 97이다. 시나리오 모드 제패 후 일본대표 1번 타자로 재등장.
- 마수이 : 마쓰이 히데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고교 넘버원 타자로, 웬만한 공은 죄다 홈런을 때려내는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자랑한다. [5] 다만 그와 반대급부로 느린 주력이 약점. 시나리오 모드 제패 후 일본대표 4번 타자로 재등장.
- 다루미슈 : 이름, 외모, 최대 152km/h의 넘나드는 강속구 등 다르빗슈 유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한태희가 직접 미남 인증을 할 정도로 잘생겼다.
- 마쓰자키 :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작중 최고 구속(최대 156km/h)을 를 던지는 초고교급 투수로[6], 0.99라는 엄청난 평균자책점을 자랑한다. 시나리오 모드 제패 후 일본대표 선발투수로 재등장.
- 치지마라, 지지마라 : 작중 최강의 팀으로 통하는 SM 학원의 투타 에이스(치지마라가 투수, 지지마라가 타자). 2학년 여름 고시엔과 3학년 센바츠 결승전, 3학년 여름 고시엔 준결승전에서 맞붙으며, 고시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설정답게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다. 지지마라는 시나리오 모드 제패 후 일본대표 3번 타자로 재등장.
[1] 주인공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변경할 수 있다. 정지훈은 기본 이름.[2] 정확히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3] 2학년 추계대회 예선에서 다이오 고교를 이기면 주인공이 '그 어설픈 헤어스타일 슬슬 바꿀 때도 되지 않았냐'라고 놀린다.[4] 1학년 여름 지역예선 2회전 상대로 등장하는데, 구라쯔의 선제 홈런 등 4점을 먼저 내준 뒤 8회부터 직접 조작할 수 있으나 시나리오상 져야 하는 경기라 3점을 내고 나면 아무리 타이밍을 맞춰 때려도 투수 앞 땅볼이 된다.[5] 인게임에서도 작중 최강의 난적 중 하나로, 조금이라도 한복판으로 몰려 버리면 거의 대부분 피홈런으로 이어진다. 심지어 덕배의 리드에 정확히 맞춰 던졌는데도 홈런을 맞는 경우도 있다.[6] 주인공이 능력치 풀업+최고 장비를 끼고 던져도 속구 구속이 140~145km/h 정도다. 단 광속 스킬과 송진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167km/h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