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국적의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2. 휴스턴 애스트로스
2.1. 데뷔 전
유대계 혈통으로 앨버커키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러시안 유대인계 이민자의 자식이였다.16살 고등학생 브레그먼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 다음 해에는 6할이 넘는 타율과 19홈런을 기록하며 초고교급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대학 진학 의지가 강했던 탓에 낮은 라운드에 지명받고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 진학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보낸 3년 동안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주며 당해 전체 4위 유망주에 꼽혔고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그를 탐냈다. 그리고 11학년이 끝날 즈음, 결국 2015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라운드 전체 2순위[1][2][3]로 지명되었다.
2.2. 2016 시즌
1년 반만에 마이너를 졸업하고 후반기에 데뷔해 첫 20타석에서 무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성적을 금방 회복하며 49경기 8홈런 .264 .313 .478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2.3. 2017 시즌
MLB 첫 풀타임 시즌인 2017 시즌에는 19홈런 17도루 .284 .352 .475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2.3.1. 포스트시즌
10월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DS 1차전 홈경기에 2번 타자로 나와 1회부터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에게 결승 솔로포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10월 9일 디비전 시리즈 4차전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8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또 한 번 크리스 세일에게 홈런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고,팀은 5:4로 승리하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ALCS진출에 진출하였다.
이후 ALCS에서는 6차전 8회 2타점 적시타 외엔 상대적으로 침묵하였다.
10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월드 시리즈 1차전에 나와 4회초 0:1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게 홈런을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팀은 1:3 패배.
10월 28일 월드 시리즈 4차전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팀은 2:6 패배.
10월 29일 월드 시리즈 5차전 10회말 켄리 잰슨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최종 스코어 13:12로 엄청난 난타전이 펼쳐졌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으며 팀의 시리즈 전적 3승 2패의 리드를 선물했다.
팀이 7차전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창단 첫 우승에 성공하며 자신도 생애 첫 우승 반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때의 치팅 논란으로 인해 이득을 본 브레그먼도 트인낭짓으로 인해 욕을 먹는 실정이다.
2.4. 2018 시즌
명실상부한 리그 정상급 3루수로 성장했다. 주축 선수의 부상이 잦은 휴스턴 타선에서 꾸준히 풀타임 출장을 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으며 이 맹활약에 힘입어 올스타에도 뽑혔다.시즌이 진행될수록 성적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꾸준히 맹활약중이다. 9월 들어서는 페이스가 더 올라 30홈런, 100타점, 100득점을 달성하고 비율 스탯은 3-4-5에 가까워졌다. 빼어난 공격력으로 FWAR는 7.5로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 호세 라미레즈에 이은 4위, BWAR는 7.0로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 맷 채프먼, 호세 라미레즈,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이어 6위를 기록중이다. 9월 13일 30홈런과 50 2루타를 3루수 역대 최초로 기록했다.[4]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 2차전 경기 모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후 MVP 투표에서 5위에 올랐으나 휴스턴 측에선 2019 시즌 연봉을 64만 500 달러로 책정했었다. 이는 전년도의 59만 9,000 달러에서 꼴랑 4만 1,500 달러 오른 금액. 다른 동네의 블레이크 스넬과 비슷한 상황. 당연히 브레그먼 역시 불만을 표출했다. 이것과는 별개로 따로 연장계약 협상을 했고 이후 2019년 3월 19일에 5년 100M에 합의했다. 다만 올해 바로 효력을 발휘하는 스넬과 달리 브레그먼의 새 계약은 2020 시즌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이 계약은 브레그먼의 활약상을 생각해 본다면 심각한 염가 계약이다. 계약 기간 동안 WAR 15 정도만 쌓아도 되는 총액인데 브레그먼은 당장 2019년만 해도 WAR 8 가량을 쌓았다. 물론 서비스 타임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걸 생각해 봐도 FA로 나왔을 시 연 3000만 달러씩의 계약을 노릴 수 있음직한 성적을 찍고 있기에 보통 저 계약은 염가로 여겨진다.
2.5. 2019 시즌
We 're gonna win this World Series and the next one.(우린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거고 내년에도 우승할 겁니다.)[5]
ㅡ 'Let the kids play' 기자회견에서.영상
ㅡ 'Let the kids play' 기자회견에서.영상
2019년 들어서도 타격감이 좋다. 4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에서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그리고 5월 초 멕시칸 시리즈에서는 첫 경기에서 2홈런 4타점, 두번째 경기에서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한 팀 타선에서 유일하게 풀타임 출전하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전반기 성적은 23홈런 56타점 .265 .393 .533
부상이 잦은 카를로스 코레아를 대신하여 유격수로도 종종 출전 중이다. 이번 시즌에만 유격수를 본 경기가 무려 50경기가 넘는다. 정작 타격성적은 유격수를 볼 때가 더 좋다.
8월에 무려 .404 .487 .747의 맹타를 휘두르며 AL 8월의 선수 상을 수상하였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MVP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물론 마이크 트라웃이 MVP 경쟁에서 크게 앞서 있지만, 팀 성적, 후반기 좋은 페이스로 트라웃을 추격하고 있다.
그런데 마이크 트라웃이 9월 초부터 발 신경에 문제를 겪다 결국 시즌아웃되며 브레그먼의 MVP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20일 방송된 MLB 투나잇에 AL MVP 논쟁이 방영되었는데, 한글 자막 버전을 게재한다.
[kakaotv(402546956)] |
24일에 40번째 홈런을 쳐냈다. 이러면서 MVP를 받을 가능성이 보이긴 했으나 모의투표에서 여전히 트라웃에게 몰표가 쏟아지면서 힘들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트라웃이 남은 시즌을 못 뛰는 사이 브레그먼은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비율 성적을 제외하면 격차를 없앤 상황이다. 게다가 팀 성적에서도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브레그먼이 MVP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점점 강해지는 중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159경기 690타석 164안타 41홈런 112타점 119볼넷 83삼진 .296/.423/.592 OPS 1.015, bWAR 9.1, fWAR 8.6
포스트 시즌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 제대로 사고쳤다. 1회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상대로 동점 2런포를 칠 때까지는 좋았지만 7회초에 땅볼을 놓쳐 이닝을 끝낼 기회를 한번 놓치더니, 이후에는 정신나간 송구를 하며 이닝을 끝낼 기회를 두 번 놓치며 팀의 대패에 지분을 만들었다. 3차전은 팀이 이기긴 했지만 본인은 5타수 무안타에 본인이 남긴 잔루만 6개였다. 특히 6회초 2사 1,2루 마이클 브랜틀리 타석에서 브랜틀리를 거르고 브래그먼을 선택하는 일명 '브거브'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고 실제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굴욕적인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4차전에서는 본인이 2차전 이후 인터뷰에서 발언한 '반드시 역스윕 하겠다.'는 공언이 허세가 아니라고 증명하는지 7회초에 승부의 쐐기를 박는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4차전에서만 총 5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사실 제대로 말아먹은 3차전도 타구 자체는 잘 맞은 편이라 제대로 터뜨릴 조짐을 보이긴 했었다.
6차전에서 1회 말 2-1로 역전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브레그먼은 방망이를 든 채로 1루까지 내달린 뒤 1루 코치에게 방망이를 넘기려다 떨어뜨렸다. 현지에선 워싱턴을 자극할 수도 있는 세레머니에 대한 논란이 들끓었고, 마이크 나폴리는 “브레그먼은 얼간이(douche)”라고 표현할 정도로 거친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그는 이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감정이 앞섰던 거 같다. 이건 내가 자라나며 배운 방식이 아니다. 내 감정이 너무 앞섰다. 사과하고 싶다. 그러면 안됐다. 나는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하고 싶었다. 너무 흥분했던 거 같다. 상대와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사과 의사를 전했다. 워싱턴은 5회 후안 소토가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똑같은 세리머니를 하는 것으로 브레그먼의 행동에 응수했다. 소토는 경기 후 중계방송사 'FOX'와 가진 인터뷰에서 "(브레그먼의 행동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그가 하면 나도 한다.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레그먼은 소토의 행동에 대해 "그럴만 했다"고 말했다.## 7차전에도 찬스마다 말아먹으며 팀의 준우승에 일거했다.
MVP 투표에서 1위표 13장(2위표 17장)을 기록하여 1위표 17장(2위표 13장)의 마이크 트라웃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였다. 상술한대로 경기 수와 팀 성적 차이 덕분에 격차가 많이 좁혀졌지만, 뒤집지는 못하였다.
2.6. 2020 시즌
호세 알투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 9월 18일 기준 .263/.368/.465의 스탯. 그닥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지난 시즌 .296/.423/.592 OPS 1이 넘은 선수의 활약치곤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그래도 팀이 어렵사리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2020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까지는 중심타자로서 제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4~5번 타순에 기용되는데, 잘 맞은 타구는 호수비나 수비 시프트에 걸려버리고, 정작 그런 타구가 필요한 득점권 상황에선 매번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팀의 탈락에 큰 일조를 해버렸다.
2.7. 2021 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내내 호세 알투베와 함께 야유를 숱하게 들어야 했다. 그래도 12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다. 9월 14일 시즌 열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하지만 정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커리어 로우를 달성했다.
10월 20일 2021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팀을 요르단 알바레즈 등 다른 타자들이 살려내는 반면 브레그먼은 안타도 몇 개 없고 삼진만 먹으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021년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는 7번타순까지 내려갔고, 웬일로 이날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2.8. 2022 시즌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둘렀다. 개막 첫 4경기에서 14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OPS 1.268를 기록하며 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팀이 25경기를 치른 시점 .247 /.347 /.447 wRC+ 139로 요르단 알바레즈와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116경기가 지난 8월 15일 기준 .258/.366/.448 WRC+ 137로 준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WAR 8씩 찍어내던 18-19 시즌만큼의 위압감은 없지만 컨텐더 팀의 주전 3루수로서 충분한 자격을 입증하는 중이다.
8월 18일 장타만 4개를 기록하며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15경기 성적은 무려 .375/.453/.786에 달한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8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55경기 .259/.366/.454 142안타 23홈런 93득점 93타점 87볼넷 77삼진 wRC+ 136 fWAR 5.5
이후 2022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안드레스 무뇨스에게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질 뻔했던 팀을 요르단 알바레즈와 함께 구원했다.
양키스와의 2022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선제 스리런을 쏘아 올렸고, 팀은 3대 2로 승리했다. 4차전에서도 귀중한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시리즈 스윕에 일조했다.
필라델피아와의 2022년 월드 시리즈를 앞두고 시리즈 MVP 1순위로 뽑혔으며, 그러한 기대에 걸맞게 2차전에서 쐐기 투런포를 작렬했다.[6]
4차전 1-0 무사만루 상황에서 3-0으로 달아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팀도 5-0 합작 노히트로 승리했다
6차전 8회 2루타성 타구를 치고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9회 수비에 나와 팀의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2.9. 2023 시즌
1월 20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3루수 TOP 10 부문 6위에 올랐다.#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 스탯이 조금씩 나아지며 8월 13일 기준 .252/.352/.416, 18홈런, wRC+ 116, fWAR 2.9, bWAR 3.5를 기록하는 중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161G 724타석 .262/.363/.441 25홈런 103득점 98타점 wRC+ 125 fWAR 4.3으로 전년도였던 2022년과 별 차이가 없었다. 전성기 때의 괴물같은 성적에는 확실히 못 미치지만 데뷔 후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해냈다. 또한 AL에서 세 번째로 많은 볼넷을 고르며 선구안은 여전히 리그 정상급임을 입증했다.
2.10. 2024 시즌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된다.그러나 5월 4일까지 .200 .285 .270 1홈런 11타점 wRC+ 66 fWAR 0.1로 바닥을 기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긴 했지만 못해도 너무 못하고 있다.
6월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4타수 4안타를 치면서 부활을 알렸다. 이날 기준 OPS 0.731에 타율 0.257까지 올리면서 언제나처럼 중반부터 페이스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3회초 리드를 벌리는 솔로 홈런을 치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고, 27일 경기에서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이틀 연속으로 다저스에게 엿을 먹였다.
8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펜웨이 파크의 그린 몬스터를 아득히 뛰어넘는 초장거리 2점 홈런을 치면서 접전에서 쐐기를 박았다. 커리어 통산 최장거리 비거리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그린 몬스터를 직격하는 2루타를 또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를 치며 이날 MVP에 올랐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60 26홈런 75타점 OPS 0.768을 기록했으나 팀은 2024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떨어졌다.
시즌 후 아메리칸 리그 3루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FA가 되었고 야수중 대어로 쳐주고는 있지만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고 평가받기에 200M 이상을 노리기엔 힘들어 보인다. 평균 이상의 타격생산성에 좋은 수비로 경쟁력은 있으나 장타력과 특히 선구안이 2024시즌엔 전성기의 절반 정도인 BB 6%를 기록할 정도로 퇴보했다. 그런데 본인은 무려 350M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요구금액과는 별개로 리그 전체적으로 3루수 기근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원소속팀 휴스턴과 더불어 보스턴, 양키스,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등 많은 구단들이 언급되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3월에 열린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참가했다. 본래 미국의 3루수 포지션은 놀란 아레나도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더블 스쿼드가 당연시 되었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참가 거부로 인해 그가 발탁되었다. 대회 내내 팀의 4번타자인 아레나도에 가려 백업에 머물러 있었지만 MLB 정규시즌 규정타석을 충족한 경험도 없던 유망주인 그는 조국의 사상 첫 WBC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게 되었다.4. 연도별 기록
알렉스 브레그먼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16 | HOU | 49 | 217 | 53 | 13 | 3 | 8 | 31 | 34 | 2 | 15 | 52 | .264 | .313 | .478 | .791 | 1.3 | 2.0 |
2017 | 155 | 626 | 158 | 39 | 5 | 19 | 88 | 71 | 17 | 55 | 97 | .284 | .352 | .475 | .827 | 4.7 | 4.0 | |
2018 | 157 | 705 | 170 | 51 | 1 | 31 | 105 | 103 | 10 | 96 | 85 | .286 | .394 | .532 | .926 | 7.9 | 7.9 | |
2019 | 156 | 690 | 164 | 37 | 2 | 41 | 122 | 112 | 5 | 119 | 83 | .296 | .423 | .592 | 1.015 | 8.3 | 8.9 | |
2020 | 42 | 180 | 37 | 12 | 1 | 6 | 19 | 22 | 0 | 24 | 26 | .242 | .350 | .451 | .801 | 1.3 | 1.1 | |
2021 | 91 | 400 | 94 | 17 | 0 | 12 | 54 | 55 | 1 | 44 | 53 | .270 | .355 | .422 | .777 | 2.1 | 2.1 | |
2022 | 155 | 656 | 142 | 38 | 0 | 23 | 93 | 93 | 1 | 87 | 77 | .259 | .366 | .454 | .820 | 5.4 | 4.6 | |
2023 | 161 | 724 | 163 | 28 | 4 | 25 | 103 | 98 | 3 | 92 | 87 | .262 | .363 | .441 | .807 | 4.5 | 4.9 | |
2024 | 145 | 634 | 151 | 30 | 2 | 26 | 79 | 75 | 3 | 44 | 86 | .260 | .315 | .453 | .768 | 4.1 | 4.1 | |
MLB 통산 (9시즌) | 1111 | 4832 | 1132 | 265 | 18 | 191 | 694 | 663 | 42 | 576 | 646 | .272 | .366 | .483 | .849 | 39.7 | 39.6 |
[1] 휴스턴이 전년도 1순위 브래디 에이켄과의 계약이 무산되면서 받은 보상픽이다. 에이켄이 망했다는 점과 브레그먼의 활약상을 생각해 보면 전화위복이 따로 없는 셈이다.[2] 당해 전체 1순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당시 밴더빌트 대학교 소속이었던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었다.[3] 1순위 스완슨에 밀려 전체 2순위가 된 것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등번호를 2번을 달게 되었다.[4] 마이크 슈미트, 조지 브렛, 웨이드 보그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미겔 카브레라, 치퍼 존스 같은 동 포지션에서 레전드로 손꼽히는 선수들조차 해보지 못한 대기록이다.[5] 하지만 이 해에는 전력상 우위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준우승에 그쳤고 2020년에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다. 게다가 2021년에도 전력상 우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또 준우승에 그치며 콩라인이 되나 했지만 다행히 2022년에는 깨끗한 우승에 성공하여 치팅 팀이라는 이미지를 희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 해에는 오히려 팀은 준우승에 그치고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폭로되며 팀 이미지도 훼손됐지만 정작 브레그먼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6] 브레그먼은 역대 3루수들 중 포스트시즌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WS에서만 6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내에서 조지 스프링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