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04:18

안양 KGC인삼공사/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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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역대 정규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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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19-20시즌 팀 성적
순위 승리 패배 1위와의 승차 승률
3/ 10 26 17 2 0.605
1. 오프시즌2. 1라운드3. 10월4. 2라운드5. 11월6. 3라운드7. 12월8. 4라운드9. 1월10. 5라운드11. 2월12. 정규 시즌 중 변동사항
12.1. 트레이드12.2. 외국인 선수 교체
13. 상대 전적14. 총평15. 기타 이야깃거리16. 둘러보기 틀

2019-20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감독 김승기
코치 손규완, 손창환
가드 2.전태영 3.박형철 4,이재도 5.변준형 6.박지훈 9.배병준
포워드 1.이민재 10.문성곤 11.양희종 13.기승호 21.덴젤 보울스 23.전성현 33.홍석민 -.정강호
센터 14.김경원 15.브랜든 브라운 32.김철욱 31.박건호 41.오세근

1. 오프시즌

시즌을 앞두고 대거 6명이 FA로 풀렸다. FA로 풀린 선수들은 이민재, 최현민, 배병준, 양희종, 장규호, 김승원 이다. 이 중 배병준은 3년 8천만원에, 프랜차이즈이자 레전드 그리고 주장인 양희종은 3년 4억원에 재계약을 하였으며, 장규호는 은퇴 하였다. 반면 이민재, 최현민, 김승원은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되었다. 최현민은 5년 4억원 조건에 전주 KCC 이지스로 이적하였으며, 김승원은 4년 2억원에 서울 SK 나이츠로 이적하였다. 이민재는 다른팀에서 좀 더 좋은 조건에 농구를 하였으면 하는 바람에 풀어줬는데, 계약을 맺지 못하였으나, 협상에서 큰 이견이 없었으므로 재계약을 진행한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신장 제한이 폐지되는 외국인 선수는 2명 모두 장신선수로 뽑는다고 했다.

이번 시즌 식스맨으로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던 최현민김승원이 이적함에 따라 스쿼드가 약간 헐거워진 느낌이 있지만, 빅맨 자원이 풍부한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4순위 안에 들어 2순위로 연세대 김경원 선수를 뽑았고 단신 가드 박재한이 군입대한 자리에는 전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던 변준형, 박지훈, 문성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희소식은 입대전 까지 주전 가드, 포워드였던 이재도전성현이 2020년 1월 8일에 제대해 1월 11일 경기부터 뛸 수 있다는 점이다.

2. 1라운드

3. 10월

3.1. 10월 5일: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고양체육관: 승리

10.05(토) 17:00 고양체육관
1Q 2Q 3Q 4Q 합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12 16 20 23 71
안양 KGC 15 24 22 12 73

오리온 상대 6연패를 원정 첫 경기에서 깨면서 기분좋은 시작을 알린 경기. 이 덕분에 기분좋게 홈 6연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경기의 수훈갑이었던 브랜든 브라운은 18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할 뿐만 아니고 팀 플레이에 맞춰서 경기를 했으며 오세근 역시 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즌 시작 전 퇴출 1순위로 거론된 외국인 선수 맥컬러도 12분 29초 출장하여 14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경기 초반에는 적응에 애를 먹으며 슛과 수비 모두 안되었지만 후반에 갈수록 결정적인 득점을 해주면서 팀 승리에 공헌을 하였다.

또한 김승기 감독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변준형도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와 27분 29초를 뛰면서 9득점을 선사하였다. 주장 양희종은 6득점으로 많은 득점은 아니지만,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수비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

리바운드에서 38대 47로 앞섰으며[1], 어시스트에서는 10대 20으로 2배의 차이를 보이면서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다음 경기는 백투백 일정으로, 상대는 개막전에서 최하위 후보 삼성에게 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창원 LG 세이커스를 만나게 된다.

3.2. 10월 6일: vs 창원 LG 세이커스,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0.06(일) 17: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18 22 22 20 82
창원 LG 세이커스 13 12 22 27 74

오세근이 무려 36득점을 올린 활약을 바탕으로 캐디 라렌이 분전한 창원 LG를 꺾었다. 1쿼터 초반 조성민에게 3점슛을 맞으며 불안히 출발했지만 크리스 맥컬러가 브라운이 라렌에게 고전해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뛰었는데, 특유의 3점슛과 더불어 NBA 1라운더 출신다운 탄력을 바탕으로 체이스 다운 블록슛과 호쾌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터뜨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그의 활약과 함께 오세근은 34분 17초를 뛰며 쉬지도 못한채 개인 커리어 하이 36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브랜든 브라운이 부진했지만 맥컬러와 오세근의 활약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3.3. 10월 9일: vs 원주 DB 프로미,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0.09(수)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4 25 14 18 81
원주 DB 프로미 22 21 23 20 86


1,2쿼터를 49대 43으로 앞섰던 KGC가 3쿼터들어 브라운의 득점 실패와 상대 오누아쿠를 막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2] 4쿼터들어 김민구에게 3점포를 2방 얻어맞고 86대 81로 패해 3연승이 좌절되었다.

3.4. 10월 13일: vs 서울 SK 나이츠,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0.13(일)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19 22 18 21 70
서울 SK 나이츠 24 17 22 28 81

안양 홈에서 SK만 만나면 이겼던 KGC인삼공사 이번에는 달랐다. SK에게 1쿼터부터 4쿼터까지 끌어다닌 끝에 70-81로 무릎을 끓고 2연패 했다. 자밀 워니를 4점으로 묶었으나 김민수에게 3점슛 6방을 맞고 패했다.

SK전 홈 4연승이 마감됐으며 서울팀 상대 홈 6연승도 끊어졌다.

3.5. 10월 18일: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0.18(금)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6 21 14 15 76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7 29 15 16 77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연패를 끊지 못한 체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패했다.

1쿼터 변준형과 브라운의 활약으로 26:17로 앞섰지만 2쿼터부터 교체 투입된 김상규에 3점슛을 연속 터뜨리며 KGC는 동점을 허용한 뒤 2쿼터를 끝냈고 공격 리바운드를 3번 연속 허용했으며 그의 활약을 막지 못한 후 KGC는 고비때 마다 턴오버를 남발해 패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3쿼터에는 양동근에게 3점을 얻어 맞고 60:61로 1점을 뒤진 채 종료 되었고 이어진 4쿼터에서 브라운이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 당해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 전 안양 홈 6연패에 빠지며 삼성과 함께 공동 6위가 되었다.

3.6. 10월 20일: vs 서울 삼성 썬더스,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0.20(일) 17: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2 25 15 25 87
서울 삼성 썬더스 19 14 28 23 84

오세근이 화력을 발휘 팀 승리를 이끌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2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21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더해 87-84로 승리를 했다.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특히 오세근은 14개의 야투 가운데 12개를 넣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고, 무려 86%의 야투성공률로 정확한 슛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특히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삼성전에서만 9연승을 기록중이다.

3.7. 10월 24일: vs 전주 KCC 이지스,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0.24(목)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4 21 22 15 82
전주 KCC 이지스 23 19 21 21 84

전창진 과 김승기의 사제간의 맞대결에서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역전패했다.
사실 경기초반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의 흐름이였다 브라운의 연속 득점과 문성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 그리고 박지훈의 돌파와 변준형의 3점슛 등 으로 1,2쿼터를 45대 42로 앞섰으나 3쿼터들어 파울이 많이지고 주전선수들이 4반칙에 걸려 수비를 확실히 못해 KCC 이정현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또 4쿼터 후반 송교창에게 쐐기 3점슛을 허용해 84:82로 패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통한의 4연속 자유투 실패로 인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브랜든 브라운은 경기 종료 후 무려 40분이나 남아서 자발적으로 자유투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3.8. 10월 26일: vs 부산 kt 소닉붐, 부산사직체육관: 패배

10.26(토) 17:00 부산사직체육관
1Q 2Q 3Q 4Q 합계
부산 kt 소닉붐 20 26 29 18 93
안양 KGC 16 16 13 29 74

완패였다.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을 허용해 끌려가던 KGC인삼공사 특히 허훈과 바이런 멀린스를 막지못해 경기 초반 부터 끌러가다 결국 역전을 한번 못해보고 19점차 대패를 당해 2연패와 동시에 원정 2연승에 실패했다.

3.9. 10월 30일: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3], 울산동천체육관: 승리

10.30(수) 19:00 울산동천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8 12 27 9 66
안양 KGC 23 15 21 18 77

오늘은 나란히 2연패를 기록중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울산 원정 경기이다. 양 팀 모두 지금 2연패를 팀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하다.

선발라인업에는 박지훈, 문성곤, 양희종, 오세근, 브라운이 나서고, 상대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서명진, 오용준, 배수용, 김상규 , 윌리엄스 즉 후보선수들이 선발로 나서면서 초반에 승기를 잡아놔야 하는 상황이였다.

예상대로 1쿼터에 8-20으로 12점차 앞서고 있었지만, 이대성,함지훈,양동근,라건아 등 주전 선수들이 나오면서 1쿼터를 18-23 5점차로 마무리지었다. 2쿼터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쿼터에 55-55로 동점을 허용하였다. 이 상황에서 2년차 변준형이 3쿼터에만 오늘 기록한 15득점중 11득점을 집중시키면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로 가져왔다. 4쿼터에서는 상대팀을 9득점으로 묶으면서 66-77로 11점차 대승을 기록하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30득점 17리바운드, 변준형이 15득점 5스틸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통산 20번째 3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역대 5번 3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해 강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4. 2라운드

5. 11월

5.1. 11월 2일: vs 창원 LG 세이커스, 창원실내체육관: 패배

11.02(토) 15:00 창원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창원 LG 세이커스 10 26 18 20 76
안양 KGC 21 20 15 15 71

1쿼터 경기 도중 문성곤이 레이업 할 때 착지과정에서 발을 접질러 부축을 받아 벤치로 들어갔다.

1,2쿼터에서 앞서다가 3,4쿼터에 마이크 해리스에게 3점슛을 허용후 정성우,이원대에게 내리 3점슛을 얻어맞고 패했다.

5.2. 11월 3일: vs 서울 SK 나이츠,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1.03(일) 17: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5 24 32 16 97
서울 SK 나이츠 32 23 17 16 88

문성곤이 창원LG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대신 그 자리에는 홍석민이 들어갔다.
29분 8초를 뛴 브랜든 브라운 39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전날 경기 패배후 홈에서 승리

1,2쿼터 SK 김선형과 변기훈에게 득점을 허용후 자밀 워니의 연속 슈팅에 49 대 55로 뒤진채 끝냈다.
KGC는 브라운의 득점으로만 문성곤 대신 들어간 기승호가 경기를 풀어나갔다. 답답한 공격에 승리가 힘들지 않을까 했으나 3쿼터 SK 변기훈이 자유투를 어이없게 림도 맞추지 않고 에어볼 시킨후 흐름이 안양으로 넘어왔다.
박지훈의 3점슛이 백보드를 맞추고 들어가고 이후 속공득점이 들어가며 81대 72로 역전시킨후 끝냈다.
4쿼터 헤인즈와 김선형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해 85대83로 쫓겼다. 브라운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스틸후 원핸드덩크로 90대 8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최준용에게 외곽슛을 얻어맞고 90대 86으로 4점차로 줄어들었다. 브라운의 2점으로 92대86으로 6점차로벌렸다. SK의 턴오버로 잡은 공격기회에서 오히려 실패후 김선형에게 레이업 파울을 박지훈이 범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다만 자유투 2개를 놓친 김선형이였고 이후 다시 레이업이 실패했는데
이후 브라운이 페인트존에서 오세근에게 득점 패스를 해 94대86으로 8점차로 더 벌렸다. 이후 SK가 워니가 공을 놓치는 턴오버를 해 공격권을 KGC가 갖게 되었고 안영준을 5반칙퇴장을 당해
변준형이 자유투를 얻었다. 1개만 성공해 95대 86 9점차가 되었다. 오세근의 2득점으로 97대 86. 김민수에게 2점을 허용했지만
경기는 97대88로 승리를 했다. SK의 5연승을 저지시키고 5승6패를 기록 5할승률에 1승차로 다가섰다. 일주일간 휴식을 갖고 10일 오리온과 경기에서 승패마진을 0으로 만들 기회로 만들수 있게 되었다.

5.3. 11월 10일: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1.10(일)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4 21 21 15 81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19 8 17 20 64

2019년 10월 5일 고양 원정 개막전에서 승리해 오리온전 5연패 탈출한 KGC인삼공사 그러나 상대는 마커스 랜드리에서 올루 아샤올루로 용병을 바꾸다가 기량미달로 판단되 KBL 역사상 최초의 유럽출신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를 영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으로 승리했기에 이번에도 그의 성적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워낙 오리온의 이승현,장재석, 최진수 등 포워드진이 두터운 방면 가드진이 허약하므로, 변준형, 박지훈 2명의 젊은 가드들이 앞선에서 활로를 뚫어준다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KGC 상대로 강한 면을 보여주었던 허일영이 결장한다는 점도 다행이다. 직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하였던 문성곤이 이 날 경기에서는 정상적으로 출장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요소도 있다.

신인 3명이 이날 팬들에게 첫인사를 가진다.
그렇지만 신인들의 13번째 경기부터 뛸 수 있는 규정에 따라 뛰지는 못했다.
그리고 신인들의 부모님도 경기장을 찾아 꽃다발을 전달했다.
골밑의 핵 오세근이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25분 가량 뛰고도 양희종 13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브라운은 21분을 뛰면서 21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대승을 했다. 홈에서의 오리온전 3연패 역시 끊었다. 오리온은 신인 선수 전성환이 데뷔전을 가졌다. 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기록했다. KGC는 이번승리로 2연승과 더블어 6승 6패로 5할 승률을 맞추었다.

5.4. 11월 13일: vs 서울 삼성 썬더스, 잠실실내체육관: 패배

11.13(수) 19:00 잠실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서울 삼성 썬더스 22 18 17 11 68
안양 KGC 13 16 14 15 58
1쿼터 부터 이관희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후 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공격은 브라운에 1대1에만 의존해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전매특허인 스틸후 속공이 이뤄지지 않고 골밑 돌파 득점만 노렸다. 오세근 17득점 8리바운드와 브라운 20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기승호가 6득점을 올린것을 빼면 득점을 확실히 올려준 선수가 없었다.
한편 신인 김경원은 1쿼터 3분 20초를 남겨두고 교체 투입되어 뛰었지만 첫득점이 공격제한시간에 걸려 실패했다. 이 날 기록은 0득점 1리바운드였다.
삼성 수비에 블록당한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패배한다.

6승7패로 삼성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가 되었다.

5.5. 11월 15일: vs 원주 DB 프로미, 원주종합체육관: 승리

11.15(금) 19:00 원주종합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원주 DB 프로미 22 21 23 11 77
안양 KGC 28 14 17 19 78

10월 9일 한글날 안양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역전을 허용해 패한 KGC 원주 원정을 떠나 DB를 만난다. 양팀 사령탑의 상대팀이 친정팀인 만큼 각별한데 이번에는 김승기 감독이 본인의 친정팀 DB를 상대로 1차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안양은 1쿼터 부터 브라운이 펄펄 날았고 연이어 박형철의 3점슛의 이은 추가 자유투로 이어 원주 DB의 10월 9일에 넘어진것처럼또 허웅이 넘어저 허리를 다쳐경기에 뛰지못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28:22 6점을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원주DB의 칼렙그린에 연이은 3점슛을 얻어맞고
43:42 1점뒤지고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DB는 김태술과 김민구 두 선수가 득점한 후 그리고 KGC는 맥컬러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까지 당해 경기에서 더이상 뛸수 없게 되었다. 또한 변준형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신인 김훈의 3점슛 66:59 7점 앞서며 원주 DB가 승기를 잡나했지만 4쿼터 3쿼터에 별다른 활약을 못했던 브랜든 브라운이 각성한듯 연이은 2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칼렙 그린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75:76 역전을 허용했지만 DB의 김종규가 5반칙을 범했고 그후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주장 양희종이 침착히 성공해 78:77 1점차 짜릿한 승리를 했다.

이번승리로 이틀 전 삼성전 10연승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7승 7패 5할 승률이 되며 5위를 지켰다.

5.6. 11월 17일: vs 부산 kt 소닉붐,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1.17(일)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1 21 15 16 73
부산 kt 소닉붐 20 17 28 21 86

2019년 10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허훈, 양홍석, 멀린스를 막지못해 74 대 93으로 대패 당했던 KGC인삼공사 였지만 이번에는 신인드래프트에 2순위 뽑힌 김경원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잡는 능력이 탁월해 골밑이 쉽게 뚫리지는 않을 것이다. 직전 시즌 양궁농구로 대변되던 두 팀이 3점슛에서 승부가 결정날것으로 보인다.
예상외로 1쿼터 맥컬러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21:20으로 KGC가 앞섰고 2쿼터 역시 크리스 맥컬러와 박지훈의 득점으로 42:37 KGC가 앞섰다. 그렇지만 kt 바이런 멀린스와 허훈에게 연이어 득점을 허용해 3쿼터에 65:57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들어 공격의 핵 맥컬러와 수비를 맡았던 문성곤이 5반칙 퇴장을 당했고 더 이상 추격을 못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패배했다. kt전 2연패와 더불어 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상대로 승리를 해서 KGC가 6위로 떨어졌다.

5.7. 11월 20일: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승리

11.20(수) 19:00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19 14 19 18 69
안양 KGC 18 13 27 12 70

개막후 46일만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첫대결을 한다. 비록 직전시즌에는 전자랜드가 5승 1패로 우세했지만 늘 그래왔듯 인천출신[4]전자랜드에 강한 오세근과 2017-2018시즌 전자랜드에서 뛴 적이 있는 브랜든 브라운[5] 이 전자랜드를 잘 알고 있어 쉽게 상대 될 것이다. 다만 브랜든 브라운이 KCC 시절 머피 할로웨이에 영혼까지 탈탈 털린 적이 있다는 점은 변수. 그렇지만 건강한 오세근이 있어 전자랜드가 두렵지 않다. [6] 전자랜드를 상대로 이길때 뛰지않은 한번을 빼고 오세근은 평균 20.6점이 넘는 득점과 11.5 리바운드 3.3어시스트의 준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주었다.
특히 2017년 10월 15일 2017-2018시즌 인천 원정에서는 28득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만드는등 고향팀인 전자랜드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오세근이 올시즌 평균만 해주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맥컬러의 활약에 힘입어 70-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전자랜드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또한 시즌 성적 8승 8패를 기록, 5할 승률에도 복귀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2연패, 시즌 성적 9승 6패가 됐다. 순위도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가 됐다.

전반은 양 팀 모두 야투 적중률이 떨어지며 저득점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KGC는 단 24%(33개 시도 8개 성공)에 그쳤다.

초반에는 KGC가 크리스 맥컬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0-2로 앞섰지만 이내 전자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김낙현의 왼쪽 사이드 3점슛에 이어 민성주의 뱅크슛으로 10-10 균형을 이뤘다. 

전자랜드가 섀넌 쇼터의 버저비터 3점포로 19-18을 만들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쿼터 초반에는 KGC가 브랜든 브라운의 연속 7득점 속 25-19까지 앞섰다. 전자랜드는 쇼터의 연속 득점에 이은 김낙현의 좌중간 3점슛, 이대헌의 속공 득점으로 29-29 균형을 이뤘다. 이어 차바위의 골밑 득점으로 33-31을 만들고 전반 끝.

3쿼터 중반까지 1점차 승부. 이후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맥컬러에 이어 양희종이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박지훈과 양희종의 속공 득점 속 52-41, 첫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도 그대로 바라보지 않았다. 중심에는 김낙현이 있었다. 김낙현은 3점슛으로 흐름을 바꾼데 이어 3쿼터 종료와 함께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뜨렸다. 58-52, KGC의 6점차 우세 속 3쿼터가 끝났다.

4쿼터가 시작되자 KGC가 흐름을 가져왔다. 맥컬러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쇼터를 상대로 연달아 득점을 올린 것. 전자랜드는 쇼터와 김낙현, 강상재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다. 종료 2분을 남기고 70-66, KGC의 4점차 우세.

마지막에 웃은 팀은 KGC였다. KGC는 전현우에게도 3점포를 내주며 1점차까지 쫓긴 뒤 턴오버까지 범하며 20초를 남기고 전자랜드에게 공격권을 넘겨줬다.

역전패 악몽은 없었다. 마지막 수비에서 실점을 하지 않으며 어렵사리 1승을 추가했다. 0.7초를 남기고 시작한 공격에서 김낙현의 슛이 실패로 돌아간 뒤 할로웨이가 팔로업 덩크를 성공시켰지만 노카운트로 인정됐다.

양희종은 10점을 보탰으며 박지훈은 7점과 함께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6개를 보탰다.

이것으로 김승기 감독이 부임한 2015-2016시즌 부터 오세근이 출전할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승률이 7승 3패 7할이 되었다.

5.8. 11월 23일: vs 전주 KCC 이지스, 전주실내체육관: 승리

11.23(토) 17:00 전주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전주 KCC 이지스 15 18 15 21 64
안양 KGC 23 28 22 17 90

2019년 10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는 2006년부터 2015년 8월까지 10년간 원주 TG삼보(現 DB)와 부산 kt 그리고 아주 잠깐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사제지간이었던 김승기 감독과 전창진 감독이 첫대결을 했다. 안양 KGC의 홈인데 불구 전주 KCC가 84:82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적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참고로 브랜든 브라운은 직전시즌 KCC에서 뛰어 친정팀이며 이미 한국농구에 익숙한 상대팀의 찰스 로드역시 2015-2016시즌에 KGC인삼공사에서 뛴 바 있다. 이 둘의 매치업에서 승부가 갈릴 수 있다.

또한 라건아전주 KCC 이지스 유니폼을 입어 24일만에 브랜든 브라운이 대결할 것으로 보이나, 브랜든 브라운이 전자랜드전 도중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KCC는 찰스 로드가 부상을 당해 이탈했기 때문에 만약 브랜든 브라운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라건아와 맥컬러의 대결이 펼쳐진다.

물론 브라운이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해 출장여부는 미지수이다. 전주 KCC 이지스의 주전 선수인 이대성이 2주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상대적으로 해볼만한 라인업이 되었다. 라건아가 홀로 40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

KGC인삼공사가 적지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챙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0-64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 전자랜드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시즌 9승(8패)을 수확하며 KCC와 공동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긋지긋했던 전주 원정 6연패도 끊어내는 승리였다.

크리스 맥컬러가 이날도 39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블록으로 날아오르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오세근(16득점 6리바운드 2스틸)과 변준형(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KCC는 라건아(20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승욱(1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10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맥컬러의 화력을 막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안았다.

1쿼터는 KGC인삼공사의 흐름이었다. 박지훈이 포문을 연 KGC인삼공사는 맥컬러가 순식간에 5점을 몰아치며 순조롭게 리드를 잡았다. KCC도 라건아와 이정현이 분위기를 살리려 애썼지만, KGC인삼공사가 오세근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KGC인삼공사는 장기인 스틸로 KCC의 턴오버를 유발, 격차를 벌렸다. 1쿼터 막판에는 다시 한 번 맥컬러의 득점이 터져 KGC인삼공사가 23-15로 앞서 나갔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2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손 끝에 불이 붙은 맥컬러가 2쿼터 시작과 함께 5점을 더했고, 양희종도 한 차례 힘을 불어 넣었다. 이에 KCC는 최승욱이 내외곽으로 득점,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했지만, 수비에서 KGC인삼공사의 화력을 줄여내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까지 KGC인삼공사의 우위로 기울면서, KCC의 추격은 녹록지 않았다. 그 사이 KGC인삼공사는 박지훈, 문성곤, 양희종이 나란히 공격에 성공하며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맥컬러의 브레이크 없는 득점력이 너무나도 든든했다. 2쿼터 후반 3점슛 두 방 포함 연속 8점을 책임지면서 46-26, 일찍이 20점차라는 여유를 만들어냈다. 전세를 완전히 장악한 KGC인삼공사는 맥컬러의 3점 플레이까지 더해져 51-2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의 경기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3쿼터 초반에는 오세근의 손끝이 다시 살아났고, 앞선에서는 변준형이 활약하면서 KGC인삼공사는 KCC에게 추격의 실마리를 내주지 않았다. KCC는 라건아와 이정현이 꾸준히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여전히 상대에 비해 턴오버를 줄이지 못하면서 분위기를 다잡지 못했다.

결국 KGC인삼공사는 일찍이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에만 27점을 몰아쳤던 맥컬러가 10점을 더 추가, 윈드밀 덩크슛까지 선보이면서 73-43, 30점차로 4쿼터를 맞이하게 했다.

4쿼터에 이변이 일어나긴 쉽지 않았다. KGC인삼공사가 4쿼터 들어 기승호, 박지훈, 변준형까지 나란히 3점슛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것. 
KCC도 4쿼터 들어 송창용과 최승욱이 득점을 이끌며 부지런히 추격에 나섰지만, 30점차를 10분 만에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KGC인삼공사가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버텨내며 대승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7일간의 휴식기를 가진다.

5.9. 12월 1일: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2.01(일)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13 20 22 27 82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17 18 19 16 70
1라운드 현대모비스처럼 이번에는 2라운드에 전자랜드와 2번 만나게 되어 이번에는 11일만에 홈인 안양에서 전자랜드와 또 경기를 펼치게 된다.
9승 7패의 전자랜드와 9승 8패의 KGC가 안양에서 만났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팀이 3위로 올라선다.

경기 전 KGC인삼공사 창립 120주년 행사가 있었다. 이를 기념해 배우 정해인의 시구가 있었다. 그는 오세근의 팬으로 안양에 초청되었다고 한다. 1쿼터에 전자랜드의 공격이 매서웠다. 2쿼터 KGC는 맥컬러와 문성곤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든뒤 3쿼터 전자랜드가 할로웨이 활약으로 역전을 했지만 KGC는 브라운의 활약으로 역전 시킨 채 3쿼터를 끝냈다. 중반에 오세근이 어깨 탈골로 경기를 뛰지 못해 어려운줄 알았지만 4쿼터에 전자랜드 역시 강상재의 손가락 탈골로 들어가 양팀 모두 주축 빅맨 없이 진행해 나갔다. KGC는 양희종의 3점슛으로 점수를 벌렸지만 전자랜드가 홍경기의 3점 자유투로 맞섰다.
기승호이 레이업슛을 성공했고 전자랜드 전현우가 레이업 도중 파울을 얻었지만 팔꿈치쪽의 부상으로 벤치로 들어가
대체 선수인 박찬희가 자유투 2개중 1개만 성공시켰다. 인천 강상재가 4쿼터 7분을 남겨두고 다시 들어왔다. 안양은
양희종의 리바운드의 이은 공격에서 24초 공격시간중 1초를 남겨두고 브라운이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파울을 얻어서 홍경기는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추가 자유투가 들어가 3점 플레이가 되었다. 전자랜드의 할로웨이의 득점 실패 후 브라운의 리바운드 안양의 공격에서 양희종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68:58로 10점차로 벌렸다. 강상재의 공격 실패로 안양 KGC 공격이었지만 차바위 스틸로 전자랜드의 공격이되어 양희종이 파울로 끊었고 이것이 U 파울로 선언되었고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이 전자랜드에게로 넘어갔다. 이 공격이 자유투 2개만 성공되어 KGC로썬 한숨을 돌렸고 이어진 공격에서 박지훈의 레이업으로 다시 10점차 그리고 전자랜드 할로웨이 득점으로 2득점으로 70:62 8점차가 되었다. 브라운의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2득점으로 72:62 10점차로 만들었고 할로웨이의 2득점으로 인천은 따라갔지만 안양 역시 박지훈의 2득점으로 74:64 10점차를 유지했다. 전자랜드 공격 실패후 문성곤의 리바운드로 공격을 잡아 기승호의 사이드 3점슛으로 점수차를 13점차로 벌렸다. 이어서 문성곤이 부상으로 코트 위에 쓰러졌다. 그리고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갔다. 전자랜드 차바위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77:66 점수차를 11점차가 되었고 KGC는 기승호가 3점슛을 또 다시 성공시켜 점수차를 80:66으로 14점차로 벌리었다. 이 때부터 승리가 KGC로 굳어졌고 브라운의 페이드어웨이슛으로 82:66 16점차로 또 벌렸고 이후 공격에서 24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했지만 이미 승부가 갈리게 되어 이후 수비부터 벤치 선수들을 투입시키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에선 이겼지만 오세근이 왼쪽 어깨 탈구로 수술을 받게되어 3개월간 결장할수 밖에 없게 되었다. KGC 로써는 비상이 걸리게 되었다.

6. 3라운드

7. 12월

7.1. 12월 6일: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안양실내체육관:승리

12.06(금)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1 21 16 7 65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0 11 22 17 60

상술 되어 있듯이 오세근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어 김경원,김철욱이 그의 공백을 메워줘야 할 것이다. 더구나 상대팀은 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를 영입해 골밑이 더 강해졌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다.

이날 김철욱변준형이 15득점을 기록하면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였고, 크리스 맥컬러는 12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경기 시작후 예상과는 다르게 오세근의 공백을 김철욱이 36분 45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을 기록해 100% 메꾸어준 활약과 유독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강한 2년차 가드 변준형이 33분 29초를 뛰며 1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2분 36초를 뛰며 12득점 18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맥컬러의 활약으로 4쿼터에 7득점(...)에 그쳐 너네가 프로가 굴욕을 당하고도 현대모비스를 65:60으로 물리첬다.

이로써 안양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제치고 단독 3위가 되었고, 다음 날 2위였던 DB가 KCC의 일격을 맞으며 패하면서 DB와 공동 2위까지 올라갔다.

7.2. 12월 8일: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고양체육관: 승리

12.08(일) 15:00 고양체육관
1Q 2Q 3Q 4Q 합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2 11 15 21 69
안양 KGC 11 27 24 23 85
3점슛 5개 2점슛 6개 기승호의 27득점 활약

이날 16점차 대승을 하면서 724일만에 5연승에 성공하였고, 개막 후 첫 2위에 올라섰다.

1쿼터 KGC는 가드진의 난조로 11:22로 더블 스코어로 져서 패배해 5연승이 실패할 가능성이 커보였다. 특히 오리온의 새용병 사보비치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 후 기세가 떨어진 KGC의 보물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기승호였다.

2쿼터 부터 코너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38:33으로 2쿼터를 끝내면서 전반전에 이미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전에는 문성곤, 박지훈, 변준형등 젊은 선수들도 제몫을 해주면서 16점차 대승을 거두었다. 승리하면서 이날 경기가 없던 원주 DB 프로미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공교롭게 다음 상대가 원주 DB 프로미이기 때문에 DB전에 사활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7.3. 12월 14일: vs 원주 DB 프로미, 원주종합체육관: 승리

12.14(토) 15:00 원주종합체육관
1Q 2Q 3Q 4Q 연장 합계
원주 DB 프로미 14 25 19 24 6 88
안양 KGC 18 22 21 21 16 98

경기 초반에는 접전 상황으로 동점에 역전을 주고받는 경기 양상이였다. 막판에 맥컬러의 활약으로 연장으로 이끌어갔고, 연장에서 맥컬러의 원맨쇼로 10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6연승에 성공하였다.

안양 KGC가 원주DB를 물리치고 단독 2위를 사수했다. 선두 SK와 2경기차로 좁혔다. 초반에는 원주 DB가 칼렙 그린 윤성원 등의 활약으로 앞사가다가 후반 크리스 맥컬러가 김종규를 앞에 두고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성공시키는 등의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를 마치고 다음날 바로 서울로 이동해 SK와 1,2위 불꽃 튀기는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 SK와의 경기를 승리를 거두고 7연승에 성공한다면 화요일에 같은 7연승을 거두고 있는 부산 kt 소닉붐과의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7.4. 12월 15일: vs 서울 SK 나이츠, 잠실학생체육관: 패배

12.15(일) 17:00 잠실학생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서울 SK 나이츠 22 15 22 17 76
안양 KGC 12 21 21 17 71

상대팀은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 나이츠 이팀은 홈에서 6승 1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기에 이기기 어렵겠지만 물리친다면 7연승을 기록할 수 있다.

앞서 열린 안양에서의 2경기는 1승 1패 호각세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4쿼터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76-71로 패배, 6연승을 마감하였다. 오늘 경기도 맥컬러가 30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였다. 하지만 앞선에서 요즘 김승기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박지훈이 공격 전개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면서 경기 내내 끌려 다녔을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에서도 40-29로 밀리면서 골밑에서 득점을 많이 내주었다.

그 다음경기는 7연승으로 상승세인 부산 kt 소닉붐을 만난다.

7.5. 12월 17일: vs 부산 kt 소닉붐,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2.17(화)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19 23 24 17 84
부산 kt 소닉붐 18 19 25 8 70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전주 KCC에 이어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운다.

부산 kt 소닉붐이 7연승을 달리면서 기세가 오를때로 오른터라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지만, 상대팀의 에이스이자 주전 포인트 가드인 허훈이 팀 훈련 도중 허벅지통증을 호소 하며, 당분간은 결장할것으로 알려져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대팀 주전 포인트가드가 빠진만큼, 앞선의 박지훈변준형의 활약, 요즘 맹활약하고 있는 양홍석문성곤, 양희종, 기승호의 봉쇄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가릴 것으로 보인다.

1쿼터에는 19-18로 박빙이였지만, 2쿼터에 변준형의 맹활약으로 42-37 5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1점차 박빙이였지만, 4쿼터에 18득점을 하는동안 KT를 8점으로 묶고 굴욕을 선사하면서 14점차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 날 경기에서 박지훈의 부진으로 인해 교체로 들어온 박형철이 3점슛 5방을 터뜨리면서 17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이었다. 3점슛 5개 성공은 데뷔 후 처음이다. 박형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은 창원 LG 소속이었던 2011년 3월 20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기록한 22점 그리고 2011년 11월 27일 서울 SK전(20득점) 이후 역대 개인 한경기 최다득점 3위 기록이다. 앞선 2경기에서 30+를 기록했던 맥컬러도 26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일조하였다. 또한 경기초반 친정팀을 만나 다소 부진했던 박지훈을 대신에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역할을 병행했던 변준형도 11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하였다.

다만, 오늘 자유투성공률이 50%로 좋지 못했다는점은 옥의 티였다.

이로써 전주 KCC 이지스에 이어 2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으며 이틀 전 서울 SK에게 패해 3.0경기차로 벌어졌던 게임 차 역시 2.5경기차로 줄였다.

7.6. 12월 21일: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2.21(토) 17: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19 20 25 20 84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12 19 23 20 74

상대전적 2승 0패로 앞서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20일 만에 홈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상대전적 3전승과 함께 2연승을 거두면서, KGC가 2위를 굳게 지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84-74로 눌렀다. 15승9패로 2위를 지켰다.

KGC가 1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크리스 맥컬러가 운동능력을 활용해 내, 외곽을 휘저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문성곤과 박지훈은 외곽포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는 김지완과 머피 할로웨이가 잇따라 턴오버를 범하며 흐름을 내줬다. 1쿼터는 KGC의 19-12 리드.

KGC는 2쿼터에 박지훈이 맹활약했다. 3점슛 두 방에 드라이브 인까지 10점을 몰아쳤다. 변준형과 기승호도 3점포를 지원했다. 전자랜드는 트로이 길렌워터마저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홍경기의 드라이브 인으로 힘겹게 추격했다. 전반은 KGC의 39-31 우세.

KGC는 3쿼터 초반 기승호의 3점포에 이어 상대 실책에 의한 변준형의 속공, 박지훈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브라운의 속공 덩크슛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또 다시 악성 실책이 속출했다. 강상재의 사이드슛이 터졌으나 흐름을 돌리지 못했다.

전자랜드 역시 길렌워터의 속공에 의한 3점 플레이, 김지완의 패스와 김낙현의 우중간 3점포로 숨통을 텄다. 그러나 또 실책이 나왔고, KGC는 박지훈의 속공 레이업슛이 나왔다. 이후 브라운이 수 차례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낸 뒤 골밑슛을 넣었다. 양희종도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을 올려놨고, 브라운은 글렌워터를 앞에 놓고 3점슛을 꽂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막판 홍경기와 김낙현의 연속 3점포, 홍경기의 도움에 의한 길렌워터의 중거리슛으로 추격했다. 그러자 KGC는 박지훈, 박형철의 연결에 의한 브라운의 버저비터 3점포로 3쿼터를 끝냈다. 64-54 리드.

KGC는 4쿼터 초반 박지훈의 도움에 의한 브라운의 3점포, 양희종의 도움에 의한 박형철의 3점포로 흐름을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길렌워터의 골밑 공략과 차바위의 3점포, 길렌워터의 3점 플레이로 추격했다.

전자랜드의 추격에 KGC 박지훈과 브라운의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박지훈은 스크린을 받은 뒤 3점포를 터트렸고, 브라운은 변준형의 우중간 3점포를 도왔다. 전자랜드는 길렌워터의 연속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으나 10점 이내의 스코어가 좁혀지지 않았다. KGC는 변준형과 문성곤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박지훈이 3점슛 4개 포함 24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에서 이겼지만 경기 종료 31.9초전 팀의 신인 센터 팀 동료 전태영의 레이업 슛때 착지 과정에서 부딫쳐 김경원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출장이 어려워졌다.

7.7. 12월 24일: vs 전주 KCC 이지스,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2.24(화)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6 17 19 21 63
전주 KCC 이지스 26 12 17 16 70

11월 23일 이후 한달만에 사제지간 대결이 성사되었다. 전창진감독의 KCC와 김승기감독의 KGC 직전 맞대결에서는 KGC가
이대성이 빠진 KCC에 90:64 26점차 대승을 했다. 공교롭게 이번 역시 이대성이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었다는점이다. 안양에서 펄펄 나는 이정현이 있기에 승부는 쉽게 장담 할 수 없다. 단 라건아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이 KGC로서는 호재이다.
이긴다면 KCC 상대로 2승 1패 상대 전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

1쿼터부터 26vs6로 밀리기 시작해 3쿼터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정현 송교창 라건아를 막지 못한채 패배했다. 1쿼터에 기록한 6득점을 이번시즌 1쿼터 최소 득점이다.

이로써 KCC전 1승 2패 열세가 되었다. 3점슛 성공률이 7/34로 심하게 낮았고, 2점슛과 3점슛 성공률이 23/74로 50%가 채 되지 않으면서 밀렸다. 자유투 성공률은 10/12로 좋았다.

수비의 핵인 문성곤이 5반칙으로 파울아웃되었고, 리딩 가드를 맡고 있는 박지훈도 5반칙으로 파울아웃 되면서 막판 추격할수 있는 기회가 사그라들었다.

이틀 뒤에 창원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가 있는데 슛 성공률을 끌러 올려야 이길 수 있을 것이다.

7.8. 12월 26일: vs 창원 LG 세이커스, 창원실내체육관: 승리

12.26(목) 19:00 창원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창원 LG 세이커스 11 12 17 24 64
안양 KGC 14 12 20 19 65

양팀은 야투 부진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LG는 5분 38초 만에 첫 야투를 시작할 정도였다. KGC인삼공사도 LG보다 득점을 많이 했을 뿐 1쿼터 22개의 야투 중 5개만 성공했다. KGC인삼공사가 14-11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야투 부진은 2쿼터까지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야투 19개 중 4개, LG는 야투 12개 중 4개 넣었다. 양팀은 2쿼터에 12점씩 올렸다. KGC인삼공사가 26-2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날 전반까지 KGC인삼공사는 야투 41개 중 9개를 성공해 22.0%, LG는 야투 23개 중 6개 성공해 26.1%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다. 양팀 전반 합계 야투성공률은 23.4%. 이는 2013년 12월 15일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이 기록한 24.6%보다 1.2%나 낮은 역대 최저 야투성공률 기록이다. 

참고로 이번 시즌 양팀 합산 1쿼터 최다 득점은 57점(오리온 23-34 kt)이다. 50점 이상 득점도 10번이나 나왔다. 이날 전반까지 얼마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는지 잘 알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2분 47초 동안 연속 9점을 올리며 35-23, 12점 차이로 달아났다. 전반과 달리 흐름을 확실히 바꿨다. 그렇지만, LG의 작전시간 후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LG는 작전시간 후 박인태가 탭-덩크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라렌이 골밑에서 득점을 하며 추격에 힘을 실었다. 결국 6점 차이로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46-40, KGC인삼공사가 6점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지만, LG 역시 3쿼터 막판 추격의 흐름이라면 충분히 역전을 바랄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맥컬러의 훅슛으로 4쿼터 첫 득점을 올린 뒤 LG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정희재와 강병현에게 3점슛을 내줘 50-48로 쫓겼고, 6분 45초를 남기고 또 강병현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했다. 

KGC인삼공사는 작전시간을 부른 뒤 맥컬러의 재역전 3점슛으로 다시 앞섰다. 맥컬러의 3점 플레이와 박지훈의 돌파까지 더해 58-51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또 다시 경기 막판 쫓기기 시작했다. 강병현과 정희재에게 또 3점슛을 허용했다. 63-62, 1점 차이였다. 

LG는 18.0초를 남기고 맥컬러의 실책으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작전시간을 불렀다. 김시래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었다. KGC인삼공사는 팀 파울이었다. 

LG는 이 자유투 전까지 28개 중 18개만 성공해 10개의 자유투를 놓쳤다. 다만, 14개 중 12개를 성공한 김시래는 2개 모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5.2초를 남기고 남은 작전시간 두 개를 모두 사용하며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다. 1.4초를 남기고 맥컬러가 돌파를 성공했다. 

이로써 이틀만에 다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2위가 되었다.

한편 경기에서 이겼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안양 KGC의 야투 성공률은 3점 성공률을 포함해 74개 시도중 23개 성공으로 불과 31% 홈팀인 창원 LG 또한 54개 시도 중 18개 33% 보다도 낮은 수치로 느그가 프로냐라는 말이 생겼다. 전반 양팀 합산득점이 49점으로 50점이 되지 않은 역대 12번째 경기가 되었고 내용적으로 저효율의 경기였다고 할수 있겠다.

그리고 팀에서 박지훈과 함께 팀에서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를 나눠 캍았던 변준형이 이날 경기에서 손목부상을 당해 앞으로 재활 기간을 포함해 3개월 동안 출장을 할 수 없게 되었다 KGC 구단 관계자의 따르면 6주간 보호대를 한뒤 3월말에 복귀 예정으로 플레이오프때 복귀 할것으로 내다봤다.

7.9. 12월 28일: vs 서울 삼성 썬더스,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2.28(토) 17: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0 21 21 19 81
서울 삼성 썬더스 20 19 20 21 80

2019년 마지막 홈경기이며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시즌 절반을 마치게된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전주 KCC와 함께 17승 10패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27득점 10리바운드)이 크리스 맥컬러(2득점)의 부진을 말끔히 지워냈고 기승호(15득점 7리바운드)와 박형철(15득점 3점슛 5개)의 든든한 외곽지원까지 이어지며 3라운드를 7승 2패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30득점 4리바운드)가 팀 내 최다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천기범(11득점 10어시스트)이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으나 상대에게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 연승을 마감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치고받으며 시작부터 피 튀기는 혈투를 예고했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자신의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인 15득점을 폭발 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3점슛으로 응수했다. 박형철의 3점슛을 시작으로 양희종과 기승호의 정교한 외곽슛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양희종은 1쿼터에만 8득점을 퍼부으며 외국 선수가 2명이 단 2득점을 올린데 그친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이후 치열하게 맞붙은 양 팀은 어느 한 쪽도 앞서나가지 못하며 20-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2쿼터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좋은 출발을 보인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상대 야투난조에 시달리며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사이 장민국을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민국은 고감도의 슛감을 통해 2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치며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박형철의 3점슛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박형철은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상대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고 박지훈 또한 농익은 경기 운영을 통해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이 리드를 잡는데 공헌했다.

전반에만 동점 5회, 역전 9회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다툰 양 팀은 41-39로 KGC인삼공사가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는 KGC인삼공사가 달아나면 삼성이 추격하는 형국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상대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득점을 뽑아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브라운이 골밑에서 힘을 내며 9득점을 뽑아냈고 기승호가 외곽에서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거들었다.

삼성은 미네라스와 천기범이 찰떡 호흡을 통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미네라스와 천기범은 투맨 게임을 통해 상대 수비를 떨쳐내는데 성공했으나, 상대에게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헌납. 59-6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또한 좀처럼 승리를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와 마찬가지로 골밑에서의 우위를 가져가며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집중력이 아쉬웠다. 박형철이 4쿼터 시작 3분 12초 만에 터뜨린 3점슛 이전까지 무득점에 묶이며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삼성은 4쿼터 시작 2분 10초 경 김동욱이 문성곤을 상대로 U파울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동욱이 침착하게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어진 공격에서 김현수의 3점슛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삼성의 미네라스를 5반칙으로 퇴장할 수 있게 만들어 추격동력을 잃게 만들었고 KGC 브라운은 4쿼터에만 13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KGC는 이틀 전 창원에서의 31%의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43%의 야투 성공률을 보여 점차 개선된 모습이였다.

8. 4라운드

9. 1월

9.1. 1월 1일: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01(수) 17: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17 24 18 26 85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9 18 26 8 71

2020년 새해 첫 경기 이며, 후반기 첫 경기이다.

이번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변준형이 손목골절로인해 3개월 결장이 확정되면서 변준형의 공백을 박형철,배병준등이 매꾸어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또한 이전 경기에서 야투율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차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과 박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85-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3연승, 시즌 성적 18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날 선두 서울 SK가 패하며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2승 17패가 됐다. 순위는 그대로 8위.

전반은 KGC가 41-37로 앞섰다. 1쿼터를 17-19로 마친 KGC는 2쿼터 들어 기승호의 3점슛에 이은 돌파와 박지훈, 박형철의 3점슛 속에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크리스 맥컬러의 앨리웁 덩크까지 터졌다.

한 때 8점차까지 뒤진 현대모비스는 오용준의 3점슛 2방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중반까지는 현대모비스의 일방적 우세였다. 에메카 오카포의 덩크슛과 김국찬의 팁인으로 동점을 만든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과 오카포의 자유투 득점으로 50-41까지 달아났다.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고 13점을 연속으로 뽑은 것.

3쿼터 시작 4분이 지난 뒤에야 문성곤의 3점포로 첫 득점을 올린 KGC는 이후 터진 브랜든 브라운의 덩크와 박지훈의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현대모비스가 63-59, 4점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막판까지 승부 향방을 알 수 없었다.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면 이내 KGC가 쫓아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KGC였다. KGC는 브라운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75-71을 만들었다. 이어 박지훈의 돌파와 브라운의 또 한 차례 골밑 득점으로 79-7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66-71에서 상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85-71까지 달아났다. 19점 연속 득점. 3쿼터 초반과 180도 반대 양상이 된 것이다.


브라운은 4쿼터 13점 등 3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훈도 20점과 함께 어시스트 10개를 배달했다. 이들 2명이 56점을 합작한 것. 특히나 박지훈 개인의 프로 데뷔 첫 더블더블이다. 더욱이 국내 선수가 20점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한 것은 역대 11번째로 나온 진기한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8점에 그치며 자멸했다.

이 날 승리로 최근 주춤하던 선두 SK를 1게임차로 추격하게 되었다. 이 경기력이라면 1위 탈환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므로 집중력 있게 승리를 쌓아나가야 한다.

9.2. 1월 4일: vs 부산 kt 소닉붐, 부산사직체육관: 승리

1.04(토) 17:00 부산사직체육관
1Q 2Q 3Q 4Q 합계
부산 kt 소닉붐 17 16 19 24 76
안양 KGC 29 20 9 27 85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kt전 상대 동률로 만들 수 있고 2019년 3월 10일 이후 300일만의 부산 원정 승리 기록을
한다. 10월 26일 부산에서 93 대 74로 19점차 대패를 당한적이 있어 복수를 해야 될 것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1위 SK가 LG에게 패해 kt를 이기면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개막후 90일만에 1위 자리에 재등극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KGC는 19승 10패가 됐고, 농구영신 승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KT는 14승 15패를 기록했다.

KGC는 1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철욱과 문성곤이 연속 3개의 3점슛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KT가 양홍석의 활약으로 반격하자 맥컬러까지 폭발하며 이를 저지한 KGC는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났다. 이후 맥컬러의 계속된 활약 속 차이를 유지한 KGC는 29-17로 1쿼터를 마쳤다.

KGC는 2쿼터 초반 배병준의 3점슛이 터지며 차이를 벌렸지만 양홍석을 앞세운 KT에 추격을 허용했다. 8점차까지 쫓긴 KGC는 쿼터 중반 브랜든 브라운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고 이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갔다. 맥컬러와 김철욱의 덩크슛으로 20점차까지 달아나며 기세를 올린 KGC는 49-33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KGC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KGC는 첫 4분여동안 2득점을 만들어내는데 그쳤지만 수비에서도 쉽게 실점하지않으며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KGC의 공격 난조는 쿼터 막판까지 이어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KT가 매서운 추격을펼쳤다. 결국 KGC는 58-52까지 쫓긴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양홍석의 3점슛이 터졌지만 KGC 역시 문성곤이 곧바로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박형철과 맥컬러의 연속 3점슛이 터진 KGC는 다시 두 자릿수로 차이를 벌렸다. 쿼터 중반 박형철의 3점슛까지 터지며 리드를 이어간 KGC는 더 이상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9.3. 1월 5일: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고양체육관: 패배

1.05(일) 17:00 고양체육관
1Q 2Q 3Q 4Q 합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18 25 22 19 84
안양 KGC 20 25 18 20 83

경기 전 SK가 울산 원정에서 현대모비스에게 77대 83으로 패하면서 KGC가 이 경기를 잡으면 20승 선착 및 단독 1위가 된다. 참고로 역대 KBL 20승 선착팀이 챔피언이 된 확률은 22번 중 13번으로 59%이다.

그러나 KGC는 오리온에게 84-83으로 패하면서 SK와 함께 20승 선착 및 단독 1위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오리온의 한호빈은 최승욱의 속공 레이업슛, 보리스 사보비치의 3점포를 지원했다. 직접 3점포를 꽂기도 했다. KGC도 오리온 지역방어를 크리스 맥컬러의 사이드슛과 배병준의 3점포로 공략했다. 이후 맥컬러의 연속 득점, 기승호의 속공 마무리, 박지훈의 드라이브 인이 나왔다.

1쿼터 막판 임종일이 투지를 보여줬다. 장재석이 수비 도중 툭 건드린 공을 몸을 날려 걷어냈다. 공을 받은 장재석이 2득점. 그러자 KGC는 브랜든 브라운이 우중간 3점포에 이어 스틸과 박형철의 드라이브 인을 도왔다. 박지훈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앞서갔다. 1쿼터는 KGC의 20-18 리드.

KGC 브라운은 2쿼터에 아드리안 유터를 압도했다. 스핀무브에 이은 돌파에 이어 박지훈의 사이드슛을 도왔다. 문성곤의 3점포, 김철욱의 사이드슛, 박형철, 브라운의 3점포로 달아났다. 브라운은 유터를 상대로 스탭백 사이드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오리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유터의 골밑 득점, 전성환의 돌파와 플로터, 최승욱의 골밑 득점, 임종일의 돌파 등 국내선수들의 과감한 공격이 돋보였다. 한호빈의 3점포와 돌파로 추격했다. 2쿼터는 KGC의 45-43 리드.

오리온은 3쿼터 초반 한호빈이 우중간 뱅크슛을 터트렸고, 최진수의 3점슛을 지원했다. 사보비치가 최진수의 패스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자 KGC는 브라운의 속공 덩크슛, 양희종의 도움에 의한 문성곤의 사이드슛, 박지훈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문성곤의 스틸과 속공 레이업슛으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3쿼터 초반 한호빈이 우중간 뱅크슛을 터트렸고, 최진수의 3점슛을 지원했다. 사보비치가 최진수의 패스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자 KGC는 브라운의 속공 덩크슛, 양희종의 도움에 의한 문성곤의 사이드슛, 박지훈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문성곤의 스틸과 속공 레이업슛으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오리온이 다시 흐름을 바꿨다. 이현민의 스틸과 우중간 3점포, 장재석의 골밑슛, 최승욱의 돌파에 이어 이현민이 다시 3점포를 꽂아 역전했다. 25.1초전 허일영의 3점포로 달아났다. KGC도 문성곤의 3점포로 응수. 3쿼터는 오리온의 65-63 우세.

막판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오리온은 한호빈이 3점포를 터트린 뒤 최진수의 득점을 도왔다. 허일영의 골밑 득점도 있었다. KGC는 박형철과 크리스 맥컬러의 3점포, 문성곤의 속공 등으로 맞섰다.

오리온은 최진수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 득점, 종료 1분46초전 허일영의 자유투로 1점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KGC도 박형철의 도움과 문성곤의 3점포로 다시 앞서갔다. 오리온도 최진수의 자유투로 원점을 만들었다. 이후 KGC는 57.2초전 박형철의 자유투 2개로 앞서갔다. 그러자 오리온은 41초전 허일영이 이승현의 패스를 우중간에서 역전 3점포로 작렬했다. 이후 잔여시간을 버텨내며 극적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호빈이 20점, 돌아온 허일영이 11점을 넣었다.

반면 KGC는 문성곤과 맥컬러가 각각 18득점과 20득점을 넣고 활약했지만 맥컬러가 7점으로 부진했고 특히 1,2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들어간것이 연승을 못해 단독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휴식 후 바로 이틀 뒤 있을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첫 20승 선착에 도전한다.

9.4. 1월 7일: vs 서울 삼성 썬더스,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07(화)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5 14 21 13 73
서울 삼성 썬더스 22 10 17 18 67

삼성전 안양 홈 5연승을 달리고 있기에 어렵지 않을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단독 1위에 올라설 수 있고 가장 먼저 20승에 선착한 팀이 된다. 역대 프로농구 22번중 13번이 60% 가까운확률로 챔피언이 될 만큼 중요한 기록이다. 이 날 경기에서 닉 미네라스와 김준일을 센터가 약한 KGC가 어떻게 수비할 수 있을까의 여부의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다.

KGC의 악재가 생겼다 바로 변준형의 부상으로 대신 잘해주던 박형철이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현재 근육이 뭉친 수준이지만 여기서 무리하면 지난 시즌과 같이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구단측에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한다. 오는 11일 창원 LG와의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배병준,이민재,전태영이 그의 공백을 메워야 할 것이다. 그가 빠진 자리에는 신인 박건호가 들어왔다.

KGC인삼공사가 단독 선두(20승 11패) 자리를 꿰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3-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 상승세를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16득점 10어시스트)과 브랜든 브라운(12득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문성곤(18득점)이 개인 최다 3점슛 6방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더블더블(20득점 13리바운드)을 기록했고 김준일(14득점)과 이관희(12득점, 3점슛 2개)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KGC인삼공사의 공격은 문성곤이 주도했다. 문성곤은 3개의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김철욱은 3개의 중거리슛을 모두 성공(100%)시키며 6득점을 더했고, 박지훈도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선 삼성도 장민국이 외곽포 세 방을 터트렸고, 이관희도 3점슛 1개를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가져오고자 했다. 미네라스는 천기범의 어시스트를 받아 엘리웁 덩크로 연결시키며 한껏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1쿼터에만 총 4개의 외곽포를 주고받은 양 팀. 1쿼터는 25-22로 KGC인삼공사가 앞선 채 끝났다.

삼성은 2쿼터 델로이 제임스가 골밑에서 실책을 범하는 등 2득점으로 주춤했다. 특히 상대의 지역수비를 뚫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2쿼터 3분 50초를 남겨두고 제임스가 팀의 두 번째 득점(26-34)을 터트렸을 정도. 작전타임 이후 투입된 미네라스가 덩크슛 한 방을 포함 4득점을 더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도권을 확실히 잡으려 나섰다. 브라운이 골밑에서 2득점을 한 데에 이어 배병준이 외곽포를 성공시키며(32-24) 불을 뿜었다. 박지훈은 2점슛 성공률 100%(2/2)를 기록하며 쾌조의 슛 감각을 선보였다. 결국 전반전은 39-32, KGC인삼공사가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3쿼터에도 문성곤의 외곽포 감각을 살아있었다. 문성곤은 3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성공(42-34)시킨 데에 이어 다시 한 번 외곽포를 터트리며(53-42) 맹활약을 이어갔다. 크리스 맥컬러도 골밑에서 두 차례 득점에 성공하며 서서히 감각을 끌어 올렸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살아났다. 미네라스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직접 골밑 돌파를 시도하는 등 3쿼터 시작 4분 20여 초 만에 8득점을 몰아넣었다. 이관희도 외곽포 한 방을 포함 5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나섰다. 

한때 4점 차(42-46)까지 추격에 성공한 삼성. 그러나 박지훈(7득점)과 문성곤(6득점)을 막지 못한 삼성은 3쿼터를 49-60으로 쫓기며 마무리했다.

4쿼터 이상민 감독은 점수 차를 줄이고자 미네라스와 김준일, 천기범과 이관희를 투입하며 총 공세에 나섰다. 그 결과 삼성은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천기범이 득점인정반칙에 이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62-64로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4쿼터 집중력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박지훈이 중거리슛을 성공(62-66)시킨 데에 이어 김철욱이 골밑에서 2점을 더하며 62-68로 달아났다. 결국 승부처 집중력에서 앞선 KGC인삼공사는 단독 1위 자리를 스스로 쟁취했다.

31경기만에 20승을 챙긴 안양 KGC인삼공사는 챔피언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역대 가장 늦게 이루어진 기록으로 전에는 30경기에 20승 10패를 기록했던 팀이 대부분이다.(참고로 역대 1위 최저 성적은 54경기 35승 19패.) 그렇지만 역대 22번중 13번이 20승 선점팀에서 챔피언이 된 만큼 이번 단독 1위 등극은 의미가 크다.

9.5. 1월 11일: vs 창원 LG 세이커스,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11(토)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연장 합계
안양 KGC 19 9 27 23 0 78
창원 LG 세이커스 14 17 18 29 11 89
이 날 경기는 이재도전성현이 전역 후 첫 경기로 뛰는 홈 경기가 되었다.

양희종 캡틴 데이를 맞아 11명 사연을 담긴 관중 50명을 선정해 경품을 주는 행사가 치러진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홈 경기이다. 경기 전날 서울 SK 나이츠전주 KCC 이지스를 꺾어서 다시 공동 1위가 되어 이겨서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서고 LG전 안양 홈 12연승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이재도는 1쿼터 4분 26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교체 선수로 투입되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리바운드를 잡은 뒤 박형철에게 패스를 해서 3점슛을 만들어주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 5분 55초를 남겨두고 속공에 이은 직접 레이업으로 전역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전성현 또한 2쿼터 2분 46초를 남겨두고 양희종의 교체 선수로 투입되었지만 20초만 뛰고 박형철과 교체되어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3쿼터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박형철 대신 들어가 8분 48초를 남겨두고 복귀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또한 3쿼터 7분 3초를 남겨두고 브라운에 페인트 존 패스를 받아 패스해 문성곤이 3점슛을 기록해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3쿼터 33.6초를 남겨두고 브라운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전매특허인 3점슛을 기록했다.

탈꼴찌'에 성공한 창원 LG가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혈투 끝에 89대78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20승12패를 기록하며 다시 2위로 내려갔다. 전날 SK가 KCC를 대파하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지만 하루 만에 단독 선두를 내 준 형국이다. LG는 최근 오리온과의 공동 최하위 대결에서 승리하며 탈꼴찌에 성공한 뒤 연승 바람을 타고 더 달아났다.

1위와 9위의 대결이었지만 4쿼터 초반까지 승패의 향방을 가늠하기 힘든 경기였다. KGC가 3쿼터 막판 집중포를 가동하면서 55-49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4쿼터 초반 강병현의 외곽포에 이어 캐디 라렌의 골밑 파워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LG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어느 새 경기 종료 7분여 전 59-59 동점을 형성한 두 팀은 이후 흥미로운 시소게임으로 뜨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장군멍군을 주고 받으면서 어느 한쪽이 슛을 성공시키며 어김없이 대응포가 적중됐다. 여기에 외곽포가 고비마다 터져나와 보는 이들의 함성을 자극했다. 종료 2분5초 전 강병현의 농익은 뱅크슛으로 75-75 재동점을 만든 LG가 다시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팀파울이 변수였다.

1분44초 전 KGC 문성곤이 팀 파울에 따른 자유투를 얻었지만 2개 모두 실패했다. 이어 또 KGC에 행운이 따랐다. 문성곤의 2구째 자유투를 리바운드하는 과정에서 LG의 파울로 기승호가 또 자유투를 얻었다. 하지만 이게 웬걸. 기승호마저 자유투 2개를 모두 날리고 말았다. 4연뻥 이어진 LG의 공격 상황에서 이번엔 KGC 맥컬러가 파울을 해 종료 1분25초 전 LG에 자유투를 허용했다. LG 서민수는 2개 모두 성공했다. 다시 77-75로 LG의 역전. 20초 뒤 팀파울로 인해 KGC가 다시 자유투. 박지훈은 1개밖에 성공하지 못했고, KGC는 여전히 1점 차 열세였다. 종료 50초 전에는 LG에 행운이 따랐다. 라렌이 맥컬러를 5반칙으로 몰아내며 자유투 기회를 얻은 것. 라렌은 2개 중 1개를 성공하며 다시 2점 차로 달아났다. 자유투 대결은 끝나지 않았다. 40.5초 전 유병훈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KGC 이재도에게 자유투가 주어졌다. 이재도는 2개 모두 성공하며 78-78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각각 1번씩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었지만 LG는 턴오버, KGC는 슛 실패로 연장으로 승부를 넘겨야 했다.

운명의 연장전. LG의 집중력이 크게 빛났다. 출전 선수 모두 파울트러블에 걸린 위급한 상황에서도 KGC를 무득점으로 꽁꽁 묶는 대신 착실하게 득점을 하며 3분 만에 85-78로 달아났다. 그런데 경기 종료 1분39초를 남겨두고 이재도의 파울로 자유투를 허용하자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 문성곤, 브랜든 브라운을 교체하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다. KGC 선수들은 사실상 공격할 마음이 없었고, 오히려 LG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쳐나갔다. 결국 마지막까지 단 한번의 득점도 못 올리고 0득점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승부조작 아니냐는 여론까지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

KGC는 연장전에서 0득점으로 단 한 번도 득점하지 못한 채,[7]공격권을 가져왔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가비지 타임 때나 나올만한 행동을 보이며 팬들의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 오히려 이기고 있는 LG 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려 들었다. 심지어 '양희종 캡틴 데이' 행사까지 열린 효과인지 4천명 넘는 많은 관중이 왔었음을 감안하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은 돈 내고 시간을 들여 경기를 보러 온 팬들에게 프로선수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보이고 만 것이다.] 11점을 헌납하면서 안양 홈 LG전 11연승을 마감했다. 그리고 서울 SK에게 1위 자리를 허용했다. 너네프를 보여준 2쿼터 9득점, 연장 무득점이야 최상위권 팀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지만[8] 4쿼터 막판에 4연속 자유투 실패(6개 중 1개 성공)로 이길 수도 있는 경기를 연장 끝에 어이없게 날린 것은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9.6. 1월 12일: vs 전주 KCC 이지스, 전주실내체육관: 승리

1.12(일) 15:00 전주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전주 KCC 이지스 29 22 16 19 84
안양 KGC 25 16 23 24 88

2019년 11월 23일 전주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맥컬러의 맹활약으로 90 대 64 승리를 했었다.

그 날 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완승을 했었다. 브라운은 라건아의 천적이며 상무에서 전역한 이재도전성현이 전열을 가듬고 경기를 펼친다면 비록 안양 홈에서 2경기를 패해 1승 2패로 상대전적이 열세지만 최강팀으로 꼽히는 KCC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고 상대 전적을 동률로 만들 수 있다. 전 경기 LG전에서 접전 끝에 연장에서 공격 한번 못해보고 패한 터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해 보인다. 이 경기가 끝나면 올스타전 휴식기를 10일 동안 가지기에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다.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양팀 모두 원정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생긴다.

직전경기 11일 LG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박형철이 KCC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0승 12패를 기록,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GC인삼공사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박형철이 이날 출전이 불가한 것. 박형철은 앞선 11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바 있다. 쾌조의 슛 컨디션을 보이던 박형철은 2쿼터 종료 1분여를 앞둔 시점에서 상대 외국 선수 마이크 해리스의 발을 밟고 발목을 접질렸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박형철은 이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다.

오세근(어깨)과 변준형(손목)에 신예 김경원(무릎)까지 부상으로 신음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박형철의 부상은 KGC인삼공사 입장에서는 뼈아프게 다가올 터.

이에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점프를 뛰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입었기에 불행 중 다행이다. 오늘 경기 이후 올스타 전까지 경기가 없기에 회복에 주력하라고 했다. 1주일 정도 쉬면 좋아질 것이다”며 박형철의 몸상태를 짚었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KCC전에 결장한다 그 공백은 전태영이나 배병준이 메울것이며 군에서 전역한 전성현이 대신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21승 12패로 SK에 이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8대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21승12패)는 1위 서울 SK 추격에 불을 지폈다. 반면, KCC(18승14패)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가 33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상위권 두 팀의 대결이었다. 종전까지 KGC인삼공사와 KCC는 나란히 2~3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홈팀 KCC는 직전 경기에서 서울 SK에 78대104로 완패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전날 열린 창원 LG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

반전이 필요한 두 팀.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전 감독은 "상대는 가드진이 빠르다. 외국인 선수도 능력이 있다. 국내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5점 차 접전이 펼쳐질 것 같다. 오랜만에 전주에서 하는 경기다.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군에서 돌아온 이재도 전성현과의 호흡이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KCC전을 끝으로 열흘 간 경기가 없다. 체력-분위기 다 좋지 않지만, 잘 맞추겠다"고 전했다.

경기가 시작됐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외곽에서 불꽃 전쟁이 펼쳐졌다. KCC는 송교창 이정현 유현준이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가 외각에서 힘을 냈다. KCC가 29-25 앞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KGC인삼공사 브라운이 연달아 득점하며 29-29 동점을 만들었다. KCC는 라건아와 최승욱의 골밑 플레이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KGC인삼공사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KCC는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51-41 리드를 지켰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KCC가 달아나면 KGC인삼공사가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뒷심에 조금 더 강했다. 맥컬러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매섭게 추격했다. 여기에 이재도가 점수를 보태며 64-67로 점수 차를 좁혔다.

마지막 쿼터. KGC인삼공사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전성현과 맥컬러, 문성곤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하며 73-67로 뒤집었다. KCC는 이대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를 막을 수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기승호의 3점슛까지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KCC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KGC인삼공사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이번 시즌 전주 원정 전승이다.

이후 이어 열린 17시 경기에서 SK가 kt를 대파해 0.5G차로 뒤진 2위가 유지되었다.

9.7. 1월 23일: vs 원주 DB 프로미, 안양실내체육관: 패배

1.23(목)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3 15 17 13 68
원주 DB 프로미 32 12 19 21 84

2019년 한글날 안양 홈경기에서 원주 DB에게 패배한적이 있고, 11일 LG전에서 경기 포기 논란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김승기 감독이 1경기 출장 정지로 나설수 없어 손규완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아 이번 경기가 쉬운 경기로 펼치게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DB는 두경민이 상무에서 전역해 김민구, 두경민, 김종규의 1991년생 경희대 빅3가 버티고 있다. KGC에서는 이재도, 전성현, 문성곤이 대적해 얼마나 잘 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KGC는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홈경기에서 84-68(32-23 12-15 19-17 21-13)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는 KGC 김승기 감독이 지난 11일 창원 LG전에서 불성실한 경기로 KBL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경기라 눈길을 끌었다. KGC는 김 감독 대신 손규완 코치가 지휘했다.

1쿼터부터 승부가 갈렸다. DB 치나누 오누아쿠가 1쿼터에만 혼자 15점을 몰아치며 크리스 맥컬러가 10점으로 분전한 KGC를 압도했다. 2쿼터는 중반까지는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두경민이 3점슛 3개를 꽂아 넣으며 11점, 허웅이 3점슛 4방을 폭발하며 20점을 몰아쳐 상대를 압박했다. 김종규는 8점 8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GC는 맥컬러와 브랜든 브라운(16점 11리바운드) 김철욱(13점)이 두 자릿수 득점했지만 DB의 높이를 막지 못했다.

DB에게는 24개 3점슛을 허용해 10개를 내줘 41%였지만 KGC 정작 자신 팀은 34개로 상대팀보다 10개를 더 던졌고 성공은 9개에 그쳐 26%였다. 외곽슛 성공률이 극히 저조한 결과가 패배로 이어졌다.

9.8. 1월 25일: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1.25(토)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2 16 22 27 72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17 24 18 11 70

1월 마지막 홈경기이며 4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이다. 설날 펼쳐지는 경기로 이 경기를 마치고 서울 울산 원주 서울 부산으로 이어지는 원정 5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SK와 DB를 빼고 현대모비스 삼성 kt는 중하위권 팀이라 어렵지는 않겠지만 김승기 감독 부임후 인천 전자랜드전 안양 홈 승률이 11승 3패로 0.786으로 높기에 승리해 홈 연패를 끊고 설을 보내야겠다.

이날 경기에서 맥컬러가 반월판 부상으로 출전할수 없어 대체 선수를 알아보아야 돼서 브라운 홀로 뛰어야 될 상황이다.

길렌워터의 수비를 기승호 양희종 문성곤이 얼마나 잘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GC인삼공사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홈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2-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22승 13패가 되면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단독 2위가 됐다.

반면 패한 전자랜드는 2연패가 되면서 18승 16패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마지막 5분을 이기면서 어려운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로서는 다잡은 경기를 마지막 집중력 부족으로 놓친 셈이 됐다.

전반을 38-41로 뒤진 채 마친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도 열세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슛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3점슛은 물론이고 2점슛도 거푸 림을 빗나갔다. 3쿼터에 KGC인삼공사의 팀 득점이 12점, 상대 전자랜드가 18점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점수였다.

이런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에도 상대 김낙현과 트로이 길렌워터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다녔다. 경기 종료 5분 5초를 남기고 56-67로 뒤진 KGC인삼공사의 패배가 확실시되는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이때부터 뒷심을 발휘했다. 박지훈의 드라이브 인을 시작으로 전성현의 3점슛, 그리고 김철욱의 앨리웁 득점이 나오며 초격을 시작한 KGC인삼공사는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는 전성현의 미드레인지로 68-67의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상대 정영삼에게 3점슛을 얻어 맞아 68-70이 됐으나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박지훈의 드라이브 인으로 70-70의 동점을 만든 뒤 한 차례 수비를 통해 스틸한 공을 브랜든 브라운이 짜릿한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양에서의 김승기 감독 부임 후 전자랜드전 승률이 12승 3패로 0.800이 되었다.

이로써 전자랜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0패로 압도해나가는 KGC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 안양 홈에서 삼성에 이어 전자랜드 또한 전승했다. SK가 삼성에게 같은 시간 펼쳐진 경기에서 져서 공동 1위가 되었다.

9.9. 1월 27일: vs 서울 SK 나이츠, 잠실학생체육관: 승리

1.27(월) 17:00 잠실학생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서울 SK 나이츠 12 23 19 16 70
안양 KGC 23 20 11 22 76

양 팀에게 4라운드 최대의 분수령으로 SK와 43일 만에 다시 붙어 경기를 펼친다. KGC가 SK를 물리치고 2018년 11월 10일 이후 444일만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길 수 있을까? 답은 SK 포워드진을 막을수 있을까? 여부에 달렸다. 이기면 SK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고 진다면 DB에게 2위자리를 내줄 수 있는 위기에 봉착한다. 특히 12월 15일 펼쳐진 경기에서 자밀 워니에게 대량 실점을 해 패배한 만큼 철저한 골밑 수비가 밑바탕이 되어야겠다. 이날 이기면 10개 구단중 열세팀이 없는 유일한팀이 된다.[9]

KGC인삼공사가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되는 듯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6-70 재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KGC인삼공사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공동 1위였던 SK는 2연패에 빠져 3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이날 원주 DB가 서울 삼성에 패한다면, SK는 2위가 된다.

브랜든 브라운(40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이 맹활약했고, 전성현(12득점 3점슛 4개)도 꾸준히 지원사격했다.

경기 전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24초 바이얼레이션과 8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해주는 퍼포먼스를 했다.[10]관중들과 선수들이 그의 사진을 보며 애도를 표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브라운이 내외곽을 오가며 16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한 것. 이재도를 앞세운 속공도 꾸준히 성공시킨 KGC인삼공사는 SK의 3점슛까지 원천봉쇄, 23-1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19점차까지 달아났던 KGC인삼공사의 기세는 2쿼터 중반 들어 꺾였다. 브라운이 야투 난조를 보인 KGC인삼공사는 SK의 빠른 공수 전환에 고전했고, 문성곤의 버저비터도 노 카운트 처리돼 아쉬움을 삼켰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3-35였다.

KGC인삼공사의 위기는 3쿼터까지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브라운이 분전했지만, 워니의 골밑장악력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 중반 이후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던 KGC인삼공사는 3쿼터 막판 김선형에게 동점 득점을 허용, 54-5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역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KGC인삼공사가 브라운과 전성현의 활약을 앞세워 달아나자, SK는 워니의 골밑득점과 최성원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KGC인삼공사가 팽팽한 승부 끝에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브라운이 3점슛을 터뜨려 SK에 찬물을 끼얹은 KGC인삼공사는 6점차로 앞선 경기종료 1분여전 작전타임 이후 SK의 공세를 저지, 흐름을 가져왔다. 경기종료 30초전 문성곤의 스틸은 사실상 KGC인삼공사가 승기를 잡는 장면이었다.


4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KGC인삼공사는 오는 2월 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GC는 SK와의 상대전적이 2승 2패로 같아져 10개 구단 중 열세 팀이 없는 유일한 팀이 되었으며 23승 13패로 SK를 3위로 떨어뜨리고 단독 1위 자리를 사수했고, 잠실학생체육관 원정 2연패를 끊고 2018년 11월 10일 이후 444일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10. 5라운드

11. 2월

11.1. 2월 1일: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울산동천체육관: 승리

2.01(토) 17:00 울산동천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7 19 16 21 73
안양 KGC 17 24 13 26 80

2월 첫 경기로 2019년 10월 30일 이후 95일 만에 울산을 방문한다. 그 때 승리를 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면 어렵지 않을 경기가 될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 맥컬러의 대체 외국인 선수 덴젤 보울스가 들어왔다 경험이 많고 골밑 장악력이 뛰어난 선수라 브라운의 골밑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내 외곽 두루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상대팀 용병 에메카 오카포가 1월 30일 DB와의 경기에서 오카포가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결장한다. 방심만 않으면 쉽게 이길 것으로 보인다.

브랜든 브라운은 4쿼터 16점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활약을 이날 데뷔한 덴젤 보울스는 12점 4리바운드, 이재도 1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협조를 하면서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가 브라운과 보울스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1위에 올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0-7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24승 13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1번째 패배(16승)를 당해 6위 부산 KT(18승 19패)와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브랜든 브라운은 4쿼터에만 16점을 올리며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데뷔한 덴젤 보울스는 12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재도는 1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5명의 선수들의 두 자리 득점(리온 윌리엄스 16점, 박지훈 15점, 김국찬 13점, 양동근과 함지훈 각 12점)을 올렸지만, 승리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을 41-36으로 마쳤다. 10점 이상 넣은 선수가 없었지만, 4점 이상 기록한 7명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 주도권을 잡았다. 3점슛 성공률 42%(5/12), 야투 성공률 56%(18/42) 등 슛이 호조를 보였다. 더구나 절반 이상의 야투가 어시스트를 동반했다. 그만큼 원활한 팀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보울스는 1쿼터 막판 코트에 나선 뒤 2쿼터 대부분을 책임지며 6점 2어시스트를 기록해 브라운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했다. 이 덕분에 후반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다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건 흠이었다. 공격 리바운드 8개를 허용해 14점이나 잃었다.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에서 2-14로 크게 뒤졌다. 이 때문에 확실하게 앞서지 못하며 5점 차이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초반 브라운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았다. 3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현대모비스에게 연속 6실점하며 41-42로 역전까지 당했다. 

김국찬에게 3점슛을 내줘 42-45로 끌려갔던 KGC인삼공사는 브라운과 김철욱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한 뒤 브라운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3쿼터 중반 이후 윌리엄스에게 휴식을 제공한 현대모비스를 압도하지 못해 54-52로 3쿼터를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처럼 4쿼터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윌리엄스와 양동근에게 실점하며 54-56으로 역전 당하자 작전시간을 불렀다. 그럼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59-61로 뒤질 때 브라운의 활약으로 다시 경기 주도권을 찾았다. 

브라운은 돌파와 골밑 득점, 3점슛, 빠른 공격, 덩크 등을 터트렸다. KGC인삼공사는 3분 7초를 남기고 74-63으로 앞섰다. 4쿼터 중반 4분여 동안 13점을 몰아쳐 승리에 다가섰다. 

KGC인삼공사는 3점슛을 허용해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쫓기기도 했지만, 승부와 상관이 없었다. 

바로 다음날 백투백경기는 오늘 서울 SK 나이츠에게 패해 9연승을 끊겼지만 강팀인 원주 DB 프로미와의 중요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11.2. 2월 2일: vs 원주 DB 프로미, 원주종합체육관:패배

2.02(토) 17:00 원주종합체육관
1Q 2Q 3Q 4Q 연장 합계
원주 DB 프로미 29 19 21 17 17 103
안양 KGC 20 25 20 21 9 95

DB가 선두 KGC인삼공사를 잡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원주 DB 프로미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3–95로 이겼다.

연패 위기에서 탈출한 DB는 24승 13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4연승에 실패한 KGC인삼공사는 24승 13패로 단독 1위에서 공동 1위가 됐다.

김종규가 21점 7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두경민은 3점슛 5개를 엮어 20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치나누 오누아쿠(16점 8리바운드)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덴젤 보울스가 3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형철(22점, 3점슛 5개), 전성현(16점, 3점슛 4개), 이재도(11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밀렸다.

연승이 끊긴 DB의 후유증은 없어 보였다. DB는 허웅의 3점슛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상대 박형철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잠시 리드를 빼앗겼다. 쿼터 중반 김태홍의 연속 3점슛 2개로 13-10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DB는 상승세에 올랐다.

높이의 강점을 살린 DB는 외곽에서 허웅이 다시 3점슛 2개를 더하며 25-14로 경기 첫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1쿼터부터 외곽이 폭발한 DB가 29-20으로 먼저 리드했다.

DB는 2쿼터에서 상대 외국 선수 보울스의 활약에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초반 그린이 보울스와의 매치업에서 밀리며 골밑을 내줬다. 여기에 전성현에게도 3점슛을 내주며 31-28로 리드가 좁혀졌다.

이후 DB가 달아나면 KGC인삼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쿼터 후반 김민구가 문성곤의 속공을 막아내며 상대 흐름을 저지했다. 근소한 리드를 지킨 DB가 전반을 48-45로 앞선 채 마쳤다.

양 팀의 치열한 승부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쿼터 초반 DB는 오누아쿠와 두경민의 득점으로 6점 차의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DB는 상대 문성곤과 전성현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경국 55-55로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상대의 거센 추격에도 DB는 집중력을 보이며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쿼터 후반 DB는 상대 보울스에게 골밑 득점과 자유투를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두경민이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며 팀의 주도권을 유지했다. 3쿼터에서 DB가 69-65로 리드를 지켰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양 팀의 집중력은 무서웠다. 먼저 집중력을 보여준 쪽은 DB. DB는 두경민의 3점슛과 김창모의 연속 4득점으로 쿼터 후반 84-72로 12점 차의 리드를 만들었다. 이대로 DB가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DB는 김창모의 손쉬운 골밑 슛이 림을 돌아 나왔고 연속해서 3개의 실책이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와 보울스가 8점을 합작, 결국 86-86의 동점을 만들었다.

DB는 종료 직전 김종규가 상대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 2개를 얻어냈지만 모두 실패했다. 다행히 수비에서 김민구가 상대의 볼을 가로챘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DB가 먼저 득점했다. DB는 두경민의 득점과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다시 두경민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수비에서도 상대에게 쉽게 골밑을 내주지 않았고 리바운드를 지켜내며 99-90의 점수 차를 만들었다.
결국 DB는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101-94로 100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2득점을 더 허용 한 KGC가 103 vs 95로 지고 말았다.

박지훈이 발목부상으로 결장했고 1쿼터 뛰던중 발목 부상으로 브라운 또한 뛰지 못해 이길수 없었다.

4연승에 실패한 KGC인삼공사는 1일만에 DB와 공동 1위가 되었다.

11.3. 2월 8일: vs 서울 삼성 썬더스, 잠실실내체육관: 패배

2.08(토) 15:00 잠실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서울 삼성 썬더스 22 19 23 20 84
안양 KGC 18 21 16 23 78



2019년 11월 13일 이후 87일만의 방문한다. 그 때 닉 미네라스와 김준일을 막지 못해 패한 만큼 골밑 수비를 더 철처히 해서 승리를 해야겠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김준일이 얼마전 경기에서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미네라스라는 큰 산만 넘으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KGC 입장에서는 2월 1일과 2월 2일 양일간 백투백 경기에다 일요일 경기 연장접전 끝 패배후 6일만 휴식 후 경기라 체력에는 쿤 문제가 없을 것이다.


승리를 한다면 재 연승 모드로 가서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삼성은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84-78(22-18 19-21 23-16 20-23)으로 졌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18승(22패)째를 따내 공동 5위 부산 KT를 2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단독선두 등극을 노리던 KGC는 15패(24패)째를 따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를 22-18로 앞선 삼성은 2쿼터에도 이관희가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5개를 포함, 8점을 넣어 한때 12점 차로 점수를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은 잦은 턴오버를 저질러 점수를 더 벌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이 2쿼터에서만 기록한 턴오버는 6개였다. 삼성의 실수를 틈타 점수를 쌓은 인삼공사는 39-41로 따라붙고 전반을 마쳤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미네라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 종료 3분 49초 전 미네라스는 천기범의 고공 패스를 리버스 앨리웁 덩크로 연결, 55-50을 만들었다. 천기범의 3점 슛, 장민국, 김동욱의 연속 슛이 터지면서 64-55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초반 4점 차로 쫓기기도 했던 삼성은 이관희의 3점 슛, 미네라스의 3점 플레이로 6분 19초를 남기고 75-62로 달아났다.

인삼공사는 문성곤, 이재도의 외곽슛을 앞세워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 김동욱은 1분 34초를 남기고 3점 슛으로 82-75를 만들며 인삼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11.4. 2월 9일: vs 부산 kt 소닉붐, 부산사직체육관: 패배

2.09(일) 17:00 부산사직체육관
1Q 2Q 3Q 4Q 합계
부산 kt 소닉붐 26 29 15 21 91
안양 KGC 16 23 16 34 89

19-20시즌 마지막 부산 원정 경기이고 1월 4일 이후 36일 만에 경기이다. 그때 허훈의 결장으로 승리 한 만큼
이번 경기에 출전을 해서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야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9-91로 패했다. 1쿼터 16-26으로 밀린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4쿼터까지 문성곤과 브랜든 브라운의 투맨쇼를 펼쳤지만, 역전을 일궈내진 못했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3위로 떨어졌으며 최근 3경기에서 1승에 목표를 둔 것은 다음 경기로 미뤄야만 했다.

경기를 마친 김승기 감독은 “경기 초반에 너무 밀렸다. 사실 오늘 이기기 위해 승부처를 4쿼터에 두면서 묘수를 보이려고 했는데, 3쿼터까지 너무 밀렸다. 공수에서 실수를 줄여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이 만큼까지 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남은 한 경기를 준비를 잘해서 이런 경기는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분위기가 밀렸던 만큼 하프 타임에서 준비를 단단히 하기도 했다. 후반 시작 1분 30여초를 남겨둔 뒤 선수들이 코트에 모습을 내비친 것. 이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선수들에게 이야기 했다. 안 된 부분이 너무 많았다. 덕분에 후반 들어 수비 실책이 줄어들긴 했다. 다음 한 경기를 잘 버텨보겠다”라고 되짚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날 허훈의 대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KBL 최초로 어시스트를 동반한 20-20기록을 세우게 한 것. 득점과 리바운드에 있어서는 그간 국내선수로 하승진(은퇴), 오세근(KGC인삼공사)이 세운 바 있는 가운데 가드로서는 최초 기록에 해당한다.

이 부분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우리가 KT를 상대로 2승 3패를 기록 중인데, KT에게 진 것이 아니라 허훈에게 졌다. 변칙 수비를 사용했지만, 허훈의 수비에서 애를 먹었다. 너무 잘하더라”라고 이야기 한 뒤 허훈의 매치업 상대였던 이재도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재도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적응한다면 훈이를 상대할 능력을 갖출 것이다. 쫓아가는 상황에서 허훈이 4득점을 해준 것이 큰데, 그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는 국내선수가 몇 있겠나. 재도 앞에서 하나, 철욱이 앞에서 하나를 성공시켰는데, 이를 막았다면 이길 수 있었을 거다.”

연패를 떠안은 KGC인삼공사는 오는 13일 홈에서 전주 KCC와 맞붙은 뒤 남자농구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휴식기에 들어간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KGC인삼공사와 김승기 감독. 그들이 이 휴식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이유다.

11.5. 2월 13일: vs 전주 KCC 이지스, 안양실내체육관: 승리

2.13(목) 19: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15 16 24 25 80
전주 KCC 이지스 14 21 27 13 73

이번 시즌 안양 홈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마지막 KCC전이다. 이번 시즌 KCC에게 안양에서 전패한 만큼 이번에 이겨야 할 것이다.
특히 원주 서울 부산 원정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해서 연패를 끊고 아시안컵 예선 브레이크를 맞아야 할 것이다.

KGC인삼공사가 식스맨들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25승 16패가 돼 단독 3위를 지켰다. 

반면 패한 KCC는 2연패에 빠지며 22승 19패가 됐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주장인 양희종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시즌 초반부터 결장한 오세근과 변준형 등을 고려하면 주축 선수들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매 한가지. 여기에 외국선수도 크리스 맥컬러에서 덴젤 보울스로 바꾼지 얼마 안돼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박형철과 문성곤, 박지훈 등 식스맨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낚았다. 

전반까지 KGC의 공격을 주도한 것은 가드 박형철이었다. 박형철은 2쿼터까지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올리며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2쿼터까지 KGC인삼공사가 31-35로 4점 뒤졌으니 박형철의 득점이 없었다면 이미 승부는 전반에 갈렸을 지도 몰랐다. 

KGC는 3쿼터 들어 KCC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박형철에 대한 수비가 강해지면서 공격이 여의치 않았고 이러면서 수비 조직력도 무너졌다. 특히 상대 최승욱과 송창용에게 잇달아 실점을 하며 3쿼터를 55-62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KGC는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59-65로 뒤지던 4쿼터 초반부터 문성곤의 득점이 연거푸 터졌다. 59-65의 상황에서 문성곤은 3점슛 1개를 시작해 야투와 3점슛 1개를 더 추가하며 67-71까지 점수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힘입은 KGC는 이어 기승호의 골밑슛과 박형철의 드라이브 인으로 경기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71-71의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KGC는 상대 송교창에게 드라이브 인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보울스가 3점슛을 꽂으며 74-73의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박지훈이 그림같인 레이업으로 76-73을 만들었다. 

여기에 한차례 수비로 KCC의 공격을 막아낸 KGC는 이후 공격 전개 과정에서 박지훈이 상대 로드로부터 U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뒤 이어진 공격에서 박지훈이 다시금 3점슛을 꽂으며 80-73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1.6. 2월 26일: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천삼산월드체육관:패배

2.26(수) 19:00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29 31 19 20 99
안양 KGC 19 17 26 26 88

2019년 11월 20일 이후 98일만에 인천에서 경기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이 경기부터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이날은 김승기 감독의 49번째 생일이다. 전자랜드전 2017-2018시즌 이후 2시즌만에 상대전적 우세 확정인데, 선수들이 승리를 선물로 줄 수 있을까?[11]

참고할 것이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 2월 26일 김승기 감독 생일때 펼쳐진 kt와의 부산 원정경기에서 66vs 69로 아쉽게 진적이 있어 이번에 이겨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이기면 전자랜드전 2017-2018시즌 이후 2시즌만에 상대전적을 5승이상으로 만들수 있다.

희소식이 있는데 12월 26일 오른쪽 손목 골절을 당했던 변준형이 62일만에 복귀해 뛸수 있다는 점이다.

전자랜드가 휴식기를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99-88로 승리했다. 휴식기 직전 3연패에 빠졌던 전자랜드는 곧장 승리를 거두며 21승 20패로 부산 kt와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연승 기회를 놓치며 선두 원주 DB와 2 경기차로 멀어졌다.

이날 김낙현이 3점슛 6개 포함 25득점(1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폭발시키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1쿼터에 폭발했던 박찬희도 17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머피 할로웨이(15득점 11리바운드)와 트로이 길렌워터(16득점 4리바운드) 역시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브랜드 브라운이 2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전성현도 14득점으로 추격에 힘을 싫었지만, 전자랜드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잠시 팽팽했지만, 전자랜드가 할로웨이, 차바위, 강상재의 연이은 득점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10-4로 앞섰던 전자랜드는 첫 3점슛을 터뜨린 박찬희가 곧장 속공까지 책임지면서 더욱 멀리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앞섰지만, 야투율이 좋지 못했다. 브라운과 더불어 전성현, 기승호가 추격에 힘을 실었지만, 이는 김낙현이 연속 5득점으로 무색케 했다. 덕분에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29-19로 여유롭게 앞서나갔다.

기세를 잡은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현우가 3점슛으로 2쿼터 첫 득점을 가져갔고, 정영삼도 뒤이어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김낙현은 스틸 후 직접 속공을 마무리하며 37-19로 달아났다.

2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인 KGC인삼공사는 보울스가 작전타임 직후 공격에 성공했지만, 김낙현이 3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46-21로 20점차 이상을 만들어낸 전자랜드는 2쿼터 턴오버에서도 1-4로 집중력을 보이며 전세를 완전히 장악했다. 전반은 전자랜드의 60-36 리드로 끝이 났다.


KGC인삼공사도 후반 들어 맹추격을 시작했다. 3쿼터 초반 변준형, 전성현, 박지훈이 연속 7점을 합작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긴 것. 게다가 KGC인삼공사의 스틸 능력이 살아나며 번번이 전자랜드의 턴오버를 유발시켰다. 김낙현의 3점슛에도 브라운과 박지훈이 맞불을 놨다.

69-56까지 쫓긴 전자랜드는 결국 전반에 활약이 좋았던 가드들의 활약에 한숨을 돌렸다. 박찬희의 어시스트를 김낙현이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차바위는 3점슛 라인에서 자유투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켰다. 

79-62로 전자랜드가 다시 격차를 벌린 채 시작된 4쿼터. KGC인삼공사의 추격은 더욱 뜨거워졌다. 4쿼터 초반 전성현이 연속 3점슛을 꽂으면서 70-81로 다시 간격을 좁혔다. 길렌워터가 외곽포로 흐름을 끊어려했지만, 보울스가 맞불을 놨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10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날 꾸준히 화끈했던 득점력으로 재차 위기를 넘겼다. 4쿼터 중반을 넘어 할로웨이가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터뜨려 분위기를 잡았고, 강상재의 득점 이후에는 김낙현이 또다시 3점슛을 성공시켰다.

2분이 남은 시점에서 전자랜드의 96-80 리드. KGC인삼공사가 브라운의 연속 득점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스틸 후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며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경기 막판에는 박찬희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켜 승기를 굳혔다. KGC인삼공사가 10점 이상의 격차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11.7. 2월 29일: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안양실내체육관:승리

2.29(토) 15:00 안양실내체육관
1Q 2Q 3Q 4Q 합계
안양 KGC 20 20 25 14 79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15 24 21 18 78

2020년 1월 5일 고양 원정에서 경기종료 41초전 오리온 허일영에게 통한의 3점슛을 허용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쳐버린 KGC인데 55일만에 펼쳐지는 경기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매치업이다.

상대팀이 추일승감독이 자진 사퇴해 김병철 감독대행 체제로 나가게 되었다.

더욱이 아내 아이출산문제로(실상은 코로나 19가 무서워가지고) 오리온 외국인선수 보리스 사보비치가 세르비아로 돌아가 아드리안 유터 홀로 뛰게 되어 쉽게 이길 수 있을것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9-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6승 17패가 된 KGC는 3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13승 3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GC에서는 브라운이 3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가운데 전성현 역시 25점을 터뜨렸다. 오리온은 아드리안 유터가 16점을 올렸지만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1쿼터 초반 전성현의 연속 3점슛과 브라운의 골밑 득점을 앞세운 KGC는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문성곤까지 3점슛을 터뜨린 KGC는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리온 역시 쿼터 막판 반격에 나섰고, KGC는 20-15까지 추격당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KGC는 쿼터 중반 다시 브라운과 전성현이 힘을 내며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오리온의 반격은 매서웠다. 이승현과 함준후에게 3점슛을 내주며 쫓기던 KGC는 쿼터 종료 직전 역전까지 내줬으나 기승호의 재역전 득점으로 40-39로 전반을 간신히 리드했다. 

3쿼터 초반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KGC는 임종일에게 4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다시 분위기를 추스린 KGC는 쿼터 종료 4분여 전 문성곤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된 접전 속 근소하게 앞선 KGC는 65-60의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두 팀의 접전은 이어졌다. KGC가 기승호의 3점슛으로 달아나자 오리온은 한호빈의 3점 플레이로 반격했다. 이후에도 두 팀의 접전은 이어졌다. 막판까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KGC는 79-78로 앞선 채 맞이한 마지막 수비에서 최진수의 골밑 공격을 저지하며 최종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운이 31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더블더블과 함께 양팀 최다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전성현 또한 25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경기MVP에 선정되면서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19의 여파로 무기한 리그 중단에 들어간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고, 3월 2일 오전 8시에 이사회를 통해 추후 일정이 결정되어 4주 후인 3월 29일부터 열린다고 했는데 다른 종목들처럼 시즌을 그대로 종료해 3위로 최종순위를 확정지었다.

12. 정규 시즌 중 변동사항

12.1. 트레이드

2019-20 시즌 전 트레이드
날짜 원소속팀 선수 포지션 원소속팀 선수 포지션
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12.2. 외국인 선수 교체

2019-20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교체 현황
이름 구분 포지션 국적 신체조건 비고
덴젤 보울스 장신 파워 포워드,센터 미국 205cm, 130kg 크리스 맥컬러의 부상으로 대체 영입

13. 상대 전적

상대 팀 전적 우열 비고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4승 1패 우세 +3
파일: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영문 엠블럼.svg 4승 1패 우세 +3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2017~2020).svg 2승 2패 백중세 0
파일: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svg 3승 2패 우세 +1
파일: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엠블럼.svg 4승 1패 우세 +3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승 3패 열세 -1
파일:원주 DB 프로미 엠블럼(녹색).svg 2승 3패 열세 -1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2승 2패 백중세 0
파일:서울 삼성 썬더스 엠블럼.svg 3승 2패 우세 +1
총합 26승 17패 +9
  • 남색은 압도(6승 0패)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5승 1패)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4승 2패)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3승 3패)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2승 4패)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1승 5패)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0승 6패)을 뜻한다.
  • 상대전적이 백중세인 경우 비고에 득실

14. 총평

사실 시즌 들어가기전에 안양 KGC인삼공사는 우승후보로 점친 감독이나 전문가들이 많지 않았다. 그 이유는 양희종 오세근의 부상과 부진 박지훈 변준형의 앞선에서의 기복있는 플레이와 확실한 외곽슈터의 부재로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해야 되어 잘해야 중상위권이라는 평이였다. 개막 2경기 오리온, LG전에서는 사실상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팀이라 쉽게 승리할 수 있었지만 이후 DB,SK전에는 그냥 패배해 2연패에 빠져 롤러코스터를 타는것과 같았다. 이후에 승패를 반복했고 12월 1일 팀의 기둥 오세근이 어깨탈구로 사실상의 시즌아웃을 당해 안양 KGC인삼공사는 더욱 떨어질것처럼 보였다. 또한 12월 26일에 변준형이 부상을 당한 후 안양 KGC인삼공사는 박지훈에게 혹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19일 경기에 이재도와 전성현이 팀에 합류해 전열을 가다듬고 상승 곡선을 타더니 전주KCC를 넘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오세근은 없었지만 기승호,문성곤,양희종이 그의 빈 자리를 채웠고 국내 농구에 적응을 못했던 크리스 맥컬러의 득점력이 올라가면서 팀의 공격이 활발해졌다. 1월 11일에 안양 홈에서 열린 LG전에서 김승기 감독이 경기 종료를 앞두고 주전선수들을 빼는 등 불성실한 경기력으로 KBL으로부터 징계를 당해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감독의 부재속에 원주 DB전에서 3쿼터 경기중에 맥컬러가 무릎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대체 선수인 덴젤 보울스가 들어왔다. 이후 2월 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승리를 했고 원주 잠실 부산에서 원정 3연패를 당한후에 홈에서 KCC에게 승리를 했고 아시안컵예선으로 휴식기를 가진 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무관중으로 전개되었는데 대패했다. 그리고 홈으로 돌아와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점차 신승을 했다.
그 이후 KBL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들어왔다는 제보를 받고 리그를 중단했고 3월 24일 시즌을 그대로 종료시켰다
플레이오프 없이 정규리그 3위로 2019~2020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에서는 양희종의 뒤를 이을 선수로 문성곤이라는 스타를 발견했다. 그동안 그냥 잠재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이제는 연차가 쌓인만큼 팀의 주전급 선수로 김승기 감독이 성장해주기를 바랬는데 스틸 1위에 오를 만큼 196cm 큰키에 날렵한 손과 수준급의 점프력 그리고 대학시절 다소 떨어졌던 외곽슛성공률을 끌어올려 약점을 만회했다.

오세근의 빈자리를 잘 메꿨다는 평가다. 박지훈의 공로 또한 대단한데 평균 30분 이상을 뛰며 가드진에서 고군분투를 했고
변준형이 부상을 당한 후 마땅한 가드가 없어 혹사당했지만 이재도가 2020년 1월 19일에 복귀해 조금이나마 그를 협력해주었고
외곽슈터 전성현의 복귀로 패스에만 치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이제 관건은 2020~2021시즌에 박지훈을 볼 수 있을까 인데 상무 입대가 확정되어 볼수 없게 되었다.
그의 공백을 이재도와 변준형이 얼마나 잘 메꿀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5. 기타 이야깃거리

김경원, 오세근, 변준형은 각각 11월 14일 서울(삼성전), 12월 1일 안양 홈 (전자랜드전),12월 26일 창원 (LG전) 부상을 당한 뒤 코로나 19 여파로 잠정 중단되어 3월 31일에 재게 될때 복귀하려고 했지만 복귀를 못한채 다음 시즌을 노리게 되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로 이름이 바뀐 9시즌만에 첫 정규리그 3위 기록 이다. [12] 6위랑 10위 뺴고 다 해봤다.

2017-2018 시즌 5위에 이어 2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려고 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개최되지 않아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16.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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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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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창원 LG 세이커스
2019-20 시즌
전주 KCC 이지스
2019-20 시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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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소닉붐
2019-20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2019-20 시즌
원주 DB 프로미
2019-20 시즌
서울 SK 나이츠
2019-20 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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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술되었듯이, 이 중 21리바운드를 오세근과 브라운이 따냈다. 특히 브라운의 전매특허인 215cm의 긴 윙스팬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그간 열세를 보여왔던 안양에게도 천군만마와도 같은 신무기가 된 것은 덤.[2] 게다가 이 선수의 자유투는 다름아닌 강백호 자유투.(...)[3] 원래 전자랜드와 대결해야 되지만 전자랜드 홈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의 대관문제로 인해 모비스를 1라운드에 2번 만나게 되었다.[4] 여담으로 오세근은 초중고를 인천영화초등학교, 안남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로 중앙대학교를 빼면 모두 인천에 소재한 학교를 다녔다.이는 서울 SK김선형 역시 마찬가지로 학교는 다르지만 인천에 있는 학교를 다녔다. 물론 같은팀의 박지훈도 김선형과 마찬가지로 같은 송도중 송도고 중앙대 후배이다.[5] 아넷 몰트리의 대체선수로 와서 49경기 23.2득점 11.7리바운드 3.9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직전시즌에는 전주 KCC에서 뛰었다.[6] 특히 김승기감독이 부임한 2015-2016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7승5패 0.583의 승률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경기 성적이 오히려 KGC인삼공사가 앞섰다. 2018년 10월 24일 1승이 바로 김승기 감독의 통산 100승 기록된 것이다. 직전시즌에는 1승 2패로 밀렸지만 오세근이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한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걸 빼면 전자랜드의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 상대전적은 6승 3패 승률이 0.667이다. 전자랜드를 상대로 경기를 가져갔을때 득실마진은 +12.4 10점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기였다. 즉 원정이지만 인천이 홈구장이나 다름없었다는 것이다.[7] 거기다가 상술했듯 연장 종료 약 1분 30초 전부터 KGC 선수들이[8] 2020년 1월 3일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인 마이애미의 4쿼터 6점.[9] 서울 SK와 전주KCC는 원주 DB에 원주 DB는 인천 전자랜드에게열세이다.[10] 24번과 8번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달았던 등번호이다.[11] 안양 KGC는 2015~2016시즌 부터의 인천에서 승률이 8승 5패 0.615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팀이다. 챔프전 우승을 가장 많이 한 울산 현대모비스 조차 이기간 승률이 7승 7패로 딱 0.500이다.[12] 2011-2012 2위 챔프전 우승 2012-2013 4위 2013-2014 8위 2014-2015 9위 2015-2016 4위 2016-2017 1위 통합 우승 2017-2018 5위 2018-2019 7위 2019-2020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