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01 17:22:30

안국동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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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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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 아씨1979년 9월 10일부터 1980년 3월 29일까지 방영되었던 MBC일일연속극이다. 소망의 후속 드라마로 방영됐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8시 35분에 방영했었다. 극본은 신봉승, 연출은 표재순 PD, 조연출은 박복만 PD, 야외촬영은 정광수, 기술감독은 홍환식, 카메라는 조태영 외 다수, 조명은 오학균 외 다수, 해설은 성우 고은정, 무대 디자인은 주규선, 타이틀 디자인은 강웅부, 음악은 임택수, 효과는 김석호 등이 각각 맡았다.

2. 특징

한중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아버지의 정신적 학대로 인해 미쳐가던 사도세자를 정실인 혜경궁 홍씨의 시점에서 보며 진행되었다.

사도세자를 다룬 모든 작품들이 그렇지만 해당 드라마에서도 사도세자가 미친개처럼 나온다. 부왕을 만나러 갈때마다 아버지를 만난다는 두려움에 팔에 마비가 와서 용포를 입을 수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시와 궁녀들 뿐만 아니라 자기자식을 낳은 후궁 양원 박씨마저 죽인다. 다만 아버지인 영조 앞에서 두려움에 아무것도 못하고 어버버하며 말을 더듬는다.

드라마의 후반부에 임오화변으로 인해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자 누군가 구멍으로 생사여부를 확인하고 부채를 넣어주어 부채로 더위를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1] 그 사실을 안 영조가 뒤주를 판자들로 뒤덮는다. 정조는 자신의 아버지가 뒤주에 죽어가는 볼수 없어 영조에게 찾아가 탄원 하지만 쫓겨나고,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도 찾아가 보지만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막지 못한다.

사실상 이 작품의 리메이크판은 1989년 동일 작가가 지은 <조선왕조 오백년> '한중록'이다.

3. 등장인물

4. 여담

  • 주제가 작사는 신봉승, 작곡은 김학송, 노래는 조미미가 각각 맡았다.
  • 종영 후 자료 관리 문제로 MBC 영상자료실에서 144, 159, 160회만 잔존한 상태며 2025년 7월 MBC Archive를 통해 공개되었다. <우리는 한가족> 1979년 11월 8일 방영분에서도 해당 작품 녹화현장이 소개되었다.


[1] 드라마에선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안나오지만 영화 사도에선 정조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