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나비아 Ajnabia | |
학명 | Ajnabia odysseus Longrich or, 2021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조반목Ornithischia |
아목 | †각각아목Cerapoda |
하목 | †조각하목Ornithopoda |
과 | †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 |
아과 | †람베오사우루스아과Lambeosaurinae |
족 | †아레니사우루스족Arenysaurini |
속 | †아즈나비아속Ajnabia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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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모로코 에서 발견된 소형 크기 조각류. 속명의 뜻은 이방인[1]. 종명은 바다와 연관이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영웅 오디세우스를 본딴 것으로 바다를 건너온 이방인 이라는 뜻이 된다.2. 특징
몸길이는 3.5m에 무게는 250kg 정도로 송아지 정도 크기이며 근연종인 민콰리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치아 모양와 상악골의 패턴에서 차이를 보여 다른 종으로 분류되며 거리상으로 볼때 아즈나비아의 기원은 유럽으로 추정된다.3. 진화사
모로코 시디체나니 광산에서 치아가 포함된 왼쪽 상악골 일부와 오른쪽 하악골 일부만 발굴 되었으며 화석 보존률로 치면 매우 단편적이지만 녀석의 발견은 아프리카 공룡 학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바로 1억 1천만년 오우라노사우루스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어진 아프리카 조각류의 계보를 이어주는건 물론 아프리카 최초의 람베오사우루스아과 이기 때문이다[2].마스트리히트절 기준으로 유럽과 아프리카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곳곳이 섬으로 되어 있어 대륙간의 왕래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는데 아즈나비아의 발견으로 공룡이 바다를 건널 수 없다는 통념이 깨졌다. 이에 아즈나비아를 연구한 롱비치 박사는 아즈나비아의 발견은 스코틀랜드에서 캥거루를 발견 한 것 만큼의 놀라운 일이라고 하였으며 현재 아즈나비아는 공룡 학계에서 최초이자 공식적으로 바다를 건넌 공룡으로 기록 되어 있다.
현재 연구에선 아프리카와 유럽은 당시 섬으로 되어 있으나 두 대륙 사이에 있는 테티스해 에는 크고 작은 섬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수영을 어느정도 하는 하드로사우루스과들이 섬과 섬 사이를 거쳐 수영을 해오거나[3] 아니면 아프리카에서 남미로 자연땟목을 타고 건너간 신대륙원숭이들 처럼 부유물을 통해 아프리카에 다다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4. 생태
근연종 민콰리아와 아직 학명이 붙지 않은 미확인 람베오사우루스아과, 미확인 티타노사우루스류와 공존 했으며 7m가 넘는 케나니사우루스는 재앙과도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4].[1] 아랍어로 아즈나비[2] 오우라노사우루스는 하드로사우루스과 안에 속하긴 하지만 람베오사우루스와는 계통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3] 물론 섬과 섬 사이라고 해도 당시 유럽과 아프리카의 최소 거리는 무려 300KM 안팍이기 때문에 수영으로 대륙을 건너는건 쉽지가 않다[4] 케나니사우루스 말고도 아벨리사우루스과에 속하는 미확인 수각류들과도 여럿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