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1:47:21

아이하라 메이

파일:시트러스로고11.png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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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
<colbgcolor=#fffcf3> 아이하라
메이
<colbgcolor=#fffcf3> 타니구치
하루미
<colbgcolor=#fffcf3> 미즈사와
마츠리

아이하라 메이
藍原 芽衣 | Mei Aihara
파일:ㅇ메이.jpg
나이 <colbgcolor=white,#1f2023> 15 ~ 16살[1] → 16 ~ 17살[2] → 17 ~ 18살[3]
생일 9월 13일
별자리 처녀자리
신장 162cm
혈액형 B형
학년/반 1학년 A반 → 2학년 A반 → 3학년 ?반[4]
좋아하는 색 시원한 색
좋아하는 영화 장르 다큐멘터리, 온순한 동물이 나오는 영화
좋아하는 것 곰인형[5], 유즈가 준 반지, 아이하라 유즈
좋아하는 음식 자극이 약한 요리
취미 독서
어린 시절의 추억 유원지에 처음으로 데려가졌을 때
가족 할아버지,
아버지: 아이하라 쇼,
양어머니: 아이하라 우메,
양언니: 아이하라 유즈[6][스포일러]
성우 츠다 미나미(日)
앰버 리 코너스(美)

1. 개요2. 특징
2.1. 외모
3. 작중 행적4. 성장과정5. 작중 작화6. 기타

[clearfix]

1. 개요

아이하라 메이(藍原 芽衣 / Mei Aihara), citrus의 더블 주인공이다. 성우는 츠다 미나미, 미국판은 앰버 리 코너스이다. 생일은 9월 13일이다.(작가 사부로 우타의 트윗)

2. 특징

2.1. 외모

파일:KakaoTalk_20201008_130628106.jpg파일:KakaoTalk_20201008_130543414.jpg
백합 팬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디 캐릭터를 꼽을 때 자주 언급되는 캐릭터들 중 하나다. 흑장발과 흰 피부, 긴 속눈썹에 크고 또렷한 눈을 가지고 있는 정석미인으로 작중에서도 메이의 어마무시한 미모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평소 학생회장의 직위에 맞게 꾸미지 않고 수수하게 다니는 편으로 가루 스타일의 유즈와는 대조된다.

키는 162cm로 일본 여성 평균키에 비하면 큰 편이다.[8][9] 일본 여성 평균키보다 큰 것뿐,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슬렌더하고 팔다리가 길기 때문에 비율이 좋다. 마치 마네킹과 같은 몸매를 보여준다.[10]
파일:KakaoTalk_20201008_130543414_04.jpg파일:KakaoTalk_20201008_130543414_03.jpg
식당에서 매운 카레를 먹는 모습과 교실에서 기운빠져 있는 모습에도 주위 학생들이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로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11]
파일:KakaoTalk_20201008_130543414_02.jpg파일:KakaoTalk_20201008_130543414_01.jpg파일:KakaoTalk_20201008_133940340.jpg
작중 메이의 얼굴을 보고 예쁘다고 언급하는 유즈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외모 덕분에 유즈가 그렇게 고생을 해도 메이에게 끊임없이 들이대는게 이해된다는 반응이 많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학생회장이자 이사장의 손녀이다. 쿨하며 시크하고 도도하고 차가우면서도 딱딱한 일면도 있으며 항상 무표정을 보이며 침착하고 냉정한데다가 진지하며 차분하기까지 하다. 말수도 적은 편이다. 어머니는 이혼해서 떨어지고, 아버지는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가업 잇기를 거부하고 집을 나간 아버지에게 복잡한 감정이 있었고, 아버지를 대신해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기습 키스 같은 과도한 스킨십도 자신의 사정을 모르고 엉겨붙는 유즈에 대한 심술과 애정결핍이 섞인 행동이었던 듯.

점점 갈수록 유즈의 소중함을 깨닫고 유즈가 모르는 곳에서는 마츠리의 매서운 공격을 방어하는 등, 뒤에서는 완전 데레 모드인 중증의 쿨데레다. 쿨한 모습과 달리 곰돌이를 좋아하는 귀여운 면모도 있다. 특히 유즈에게 받은 곰인형은 매번 몸에 소지하고 다닐 정도다. 수학여행갈 때도 곰돌이 인형을 몸에 소지하고 다녔고, 유즈에게 키스 대신에 곰돌이 인형을 꺼내서 대신 키스해주기도 했다.[12]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유즈를 힘들게 할 때가 많다. 13화에서 이 때까지 자신이 차갑게 굴어도 끊임없이 생각해주고 온갖 문제를 해결해줘서 고맙다는 핑계로 유즈에게 하자고 했지만, 유즈가 하려다가 거절했다.

유즈는 자신의 반응 때문에 소원해졌다고 고민하지만 메이 성격상 그냥 다음 기회를 노리고 있을 듯하다. 14화에서는 유즈에게 했던 "너는 날 필요로 해줄 거야?" 하며 사라의 고백을 받아준다. 하지만 이후에도 유즈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결국엔 사라와 깨지고 유즈의 마음을 받아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여전히 차가운 듯 하지만 유즈를 대하는 태도가 살짝 더 부드럽다. 아예 잘 때 유즈의 팔베게를 자고 한다. 머리를 다시 흑발로 염색할까 고민하는 유즈에게 "흑발은 유즈답지 않다"고 얘기하는등 태도가 살짝 달라졌다. 한편으론 유즈와의 등교길에서 자신은 소녀임을 포기했다고 얘기하는데...

드라마 CD에선 갭모에를 살짝살짝 보여주고 있다. 히메코에게서 도망가던 유즈를 막으려고 화단에 물을 주던 호스로 물을 뿌려서 유즈가 감기에 걸리게 되자 죽을 만들어주는등 신경을 써주는데, 죽과 함께 케첩 같은 것들을 가져온다.
학교의 정해진 규칙과 룰을 어기는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그 때문인지 교복도 매번 단정하고 깔끔하게 차려 입고, 화장은 일절 하지 않으며 치렁치렁한 악세사리들은 달고 다니지를 않는다. 항상 매사에 진지하며 무표정을 보일 때가 많다 못해서 허다하다. 메이가 무표정 외에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것은 매우 극히 드물다. 언제나 차가운 태도와 도도하면서도 시크하고 쿨한 모습을 잔뜩 보여준다. 이 때문에 다가가기 힘들 듯한데, 막상 학교에서는 여러 학생들에게 둘러싸일 때가 많다.[13]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고 그 감정과 마음을 밖으로 잘 표현하지 않는다. 표현한다고 해도 감정의 일부일 뿐이고, 그마저도 매우 드물다. 자유분방한 날라리 이미지가 강한 유즈와는 반대로, 메이는 차가운 학생회장 이미지가 강하다. 모든 일에 진지하게 임하며 타인에게 함부로 정을 주지 않으며 포커 페이스를 유지한다. 흥미가 없다면 일절 관심을 주지 않는다. 남들이 듣기엔 다소 거북할 독설도 필요할 땐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하는 등 보통 차가운 게 아니다. 매정할 정도로 차가운데 시크하고 쿨하고 도도하기까지 해서 유즈도 메이를 어려워할 때가 있다.

유즈와 밀당할 때는 거의 미는 쪽이지만 가끔씩 당길 때도 있다. 유즈를 들었다 놨다 하여 유즈를 곤란하게 만들거나 미쳐버리게 할 때가 많다. 유즈를 잘 다루고 유즈의 첫키스를 가져갔다. 유즈를 무드 있게 리드하면서 주도권의 대다수를 메이가 갖는다. 유즈를 매번 두근거리게 하거나 얼굴을 붉히게 만들기도 한다.

냉정하고 침착해서 누구라도 어려워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이런 메이에게도 어려운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유즈. 유즈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전혀 예측하질 못할 때가 있다. 유즈는 메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로도 행동으로도 잔뜩 알려주는데, 막상 자신이 유즈가 원해서 스킨쉽을 하려고 하면 유즈가 먼저 거절해서 메이가 놀란 적이 있다. 크리스마스 날에도 유즈와 몸을 섞으려는데 유즈가 못하겠다며 고개를 숙이자 꽤나 놀랐다.[14] 수학여행 중이나 유즈와 단 둘이서 얘기할 때도 "너는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라고 유즈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학생회장답게 공부를 엄청 잘한다.[15] 매번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유즈의 공부를 봐주고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지도해주며 도와주었다. 그 덕분에 유즈가 시험을 봐서 그 많은 학생들 중에서 전교 100등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유즈 말고도 마츠리의 공부를 봐주며 가르친 적도 있다.

유즈의 막나가는 행동에 골머리를 썩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뒷감당이라거나 뒷처리 등등 학생회장으로서 해야할 것도 많을 텐데 유즈를 챙겨야 해서 언제나 바쁘다. 그러나 유즈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유즈의 그런 행동이 할아버지의 방침이 바뀌고 자신이 가족의 소중함을 차차 알아가는 도화선이 되었다. 결정적으로는 유즈 덕에 아버지와 멀었던 거리가 약간 좁혀지는 계기 또한 생겼다. 아버지가 여행하면서 메이에게 편지들을 수없이 보내왔지만 그동안 한 장도 읽지 않았다. 하지만 그 편지들을 결국 전부 유즈와 함께 읽었다.

유즈가 당당하게 앞에서 챙겨주는 타입이라면, 메이는 뒤에서 조용하게 챙겨주는 타입이다. 유즈는 메이가 무슨 고민이 있다 하면 연인으로서, 그리고 자발적으로 무조건 해결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메이는 복장불량이라던가 염색이라던가 화장에 휴대폰 소지, 그외에도 귀걸이라던가 메니큐어 등등 문제로 유즈가 사고를 치면, 매번 자기 선에서 조용하게 처리한다. 다른 학생회 임원이 유즈를 처벌하려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그쯤 하라고 하는 등 남몰래 챙긴다.

자신이 한번 도맡은 일은 착실하고 성실하게 해나가는 책임감이 강한 타입이다. 곰돌이를 많이 좋아하지만 그 사실을 애써 숨기려 한다. 유즈가 준 곰돌이 인형을 좋아하고[16], 침대 머리맡 난간에 알람시계가 있는데, 그 옆에 곰돌이 인형이 있다거나, 커다란 곰돌이 인형을 끌어안고 있을때도 많고[17], 놀이공원에서는 곰돌이탈 인형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도 하루미가 "우리 학생회장은 곰돌이를 좋아하는거야?" 라는 물음에 아니라고 말하면서 제 갈 길 가기도 한다.

사부로 우타 작가가 그리는 Citrus 서비스 단편 만화에서도, 메이의 생일날에 유즈가 곰돌이 잠옷을 선물로 사왔는데, 메이는 선물을 거절하고 마음만 받아두기로 한다.[18] 결국 유즈가 입기로 했다. 유즈가 잠버릇이 안 좋은 편인데 이날도 어김없이 메이에게 엉겨붙었다. 그런데 평소에 메이라면 밀어낼 텐데 곰돌이 잠옷을 입어서 그런지, 유즈에게 꼭 안긴 채 결국 잠을 설쳤다.[19] 다음날 아침에 자신에 앞에선 입지 않으면 안되냐고 말하기도 하는 등, 곰돌이를 많이 좋아한다.

유즈에게서 다른 사람들이 꾀이면 질투를 하거나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2학년이 되고,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려는 첫날에 유즈의 열혈팬이라고 자칭하던 노무라 네네가 유즈와 자신이 다니는 학교로 지원해서 입학하는데, 어느날 혼자있는 노무라 네네를 강압적으로 몰아붙여 벽에 밀어붙이고 유즈의 어디가 끌린거냐며 정색을 하고는 평소보다 더 진지해진모습으로 물어본다. 그리고 마츠리가 유즈에게서 키스했을땐 매정하고 싸늘하게 제갈길 가고, 집에 왜 늦게 들어왔냐고 물으면서 전날밤에 스킨쉽같은건 이에 그만두자고 먼저 말했으면서도 마츠리와 키스한것때문인지 유즈에게 갑자기 스킨쉽을 시도하고, 왜그러냐는 유즈에게 이런거 자매라면 보통이잖아? 라며 대답한다. 귀가 무척이나 민감하고 예민하다. 입김을 불거나, 숨쉴 때 바람이 스치거나 살짝 깨물거나 핥거나 하면, 얼굴과 귀가 시뻘개지며 작게 신음을 흘린다. 현실에서도 귀는 여성들의 성감대 부위기도 해서 깨물거나 핥는 것으로 쾌감을 느낀다고 이상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귀에 대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신음소리를 내면서 느낄 정도면, 메이에게는 극도로 예민한 부위인 듯.

전에는 메이 쪽에서 유즈에게 키스하며 무드 있게 리드하였지만, 점차 유즈 쪽에서 먼저 키스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유즈를 좋아하지 않았을 때에는 아무렇지 않게 키스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많았다.[20] 그러나 유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시점에서는 그렇게 하질 못한다.

스토리가 진행되가면서 유즈를 대하는 태도가 더더욱 적극적이 된다. 유즈에게 키스해달라고 말하거나, 키스가 끝난 후에도 부족하다면서 유즈의 유카타 팔깃을 붙잡거나 하는 등 미미하게 드러난다. 메이는 진도를 더 나가고 싶어하는 분위기인데, 정작 유즈가 회피하다보니 이렇다 할 진도는 못 나갔다.

다행스럽게 사이가 틀어지진 않았으며, 오히려 여행을 가게 된다.[21] 여행에 와서 이번엔 유즈가 다시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며 스킨쉽을 한다.

여행이 끝나고 좋게좋게 가는줄로만 알았으나, 유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메이의 표정은 침울해하는 표정을 띄고있었다.

사실 메이의 약혼자였던 아마미야 선생과는 제대로 깨져버리게 되었지만. 메이의 할아버지께서 다시 새로운 약혼자를 찾아서 둘이 갖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즉, 메이는 다시 한번 약혼자가 생기게 된것이였고, 그 일때문에 유즈를 보면서 마음아파한다.[22]

약혼자와의 만남을 갖고, 유즈에게는 아직 말해주지 말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약혼자가 시간도 많이 늦었는데 하룻밤 자고 가겠냐는 물음에, 거절하며 가족이 기다린다는 말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침대에 몸을 기대 자고있는 유즈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다녀왔다고 말하면서 옆에 앉아 유즈에게 기대어 잠을 잔다.

유즈와 간만에 단 둘이서 데이트를 하는데, 유즈는 최근 메이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며 걱정한 것을 드러내며 그런 메이를 기분좋게 해주겠다면서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그렇게해서 도착한곳은 웨딩 촬영장. 먼저 예쁘게 차려입은 메이는 유즈를 기다리는데, 곧 자신과 마찬가지로 웨딩 드레스를 차려입은 유즈가 모습을 보이면서 어떠하냐고 묻는 말에 말문을 삼키며 얼굴을 붉게 물들인다. 유즈가 아직 꾸며야할게 있어서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메이에게 "진짜로 입을 때는 같은 걸로 맞춰서 입으면 좋겠다" 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해맑게 말하면서 "농담이야."라고 덧붙이고선 다시 꾸미러 들어간다.[23]

홀로 남겨진 메이는 웨딩 장갑을 벗어 소파 위에 올려두고는 모퉁이를 돌아서 그대로 벽에 기대앉아 눈물을 흘리며 두 손으로 눈물을 훔친다.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며 사랑하는데 약혼으로 인해서 유즈와 멀어지는것과 유즈와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생각에 감정이 복받칠 것이며 한술 더 떠서, 아직 유즈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저렇게 밝고 해맑게 웃으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더더욱 감정이 복받칠 것이다. 애초에 서로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잘 아는데, 이를 알면서도 원치 않게 헤어져야 한다면 그 누가 안울까?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순진하게 웃으면서 행복해하고 있었고 얼마 뒤 이 사실을 알게 되거나 혹은 결혼해버린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그녀는 상처를 받게 될 것이며 메이 자신 또한 큰 상처를 받게 된다.)

36화에서는 유즈에게 노트(메이와 행복하게 되는 러브러브 대작전!!)에다가 편지를 쓰고 집을 나왔다. 유즈한테 기대는 사랑이 미래의 유즈를 상처를 준다는 것을 깨닫고 집을 나와 약혼자와 결혼 시일을 잡는다.

* 당시 메이의 편지내용[ 펼치기 · 접기 ]
>유즈.
넌 우리가 자매로 맞았던 첫날 밤, 기억해?
내가 널 언니로 받아들이기는커녕...
키스를 해버렸던 그날 일을.
그때의 난 아이하라 집안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
아버지가 돌아올 학교를 지키는 게 유일한 내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했어.
그런 나는, 자유분방하게 살면서 사랑 타령을 하는 정반대의 널
절대 마음이 통할 리 없는 상대라고 생각해서 거절했어.
당시 난 그저 네가 부러웠던 것뿐이라고 생각해...
넌 그렇게 자기 감정조차 잘 모르는 미숙한 날 차마 그냥 넘길 수 없었는지
올곧은 눈동자로 내 마음에 정면으로 부딪쳐왔어.
그 덕에 난 억눌러두고 있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전할 수 있었고,
내 감정과 마주보는 소중함과
학교를 내 의지로 잇고 싶다, 라는 목표를 깨닫게 됐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알아버린 또 다른 마음.
네 따스함을 알고 느낀 "새로운 감정"
"이 감정"은 내 마음을 물들여가는 한편
내가 목표와 마주하는 걸
두려워하게 만들기도 했지...
난 싹트기 시작한 감정을 다시 마음 속에 숨기려 했지만
내 감정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를 알아버려서
너와 만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어.
두 가지 마음을 번갈아 속여온 결과.
언제부터인가 난 네게서 도망쳐버리게 되고 말았지.
그래도 네가 날 쫓아와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고백해준 덕분에 난...
널 솔직하게 느끼는 것을 허락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어.
...그 키스 순간을 떠올리면
난 지금도 행복해지곤 해.
그 후로는
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나날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응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
너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고,
너를 알기 위해 여러가지 지식을 쌓고
네가 원하는 걸 알기 위해 노트를 보기도 했지.
선물받은 반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보물이야.
너와 함께 한 1분 1초, 전부 새롭고 즐거웠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너로 가득찼을 때는
때때로 느껴지는 마음의 아픔을 의식하게 되었어.
네게 기댐으로써 허락받던 "사랑"이...
미래의 널 상처입힐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네게 사랑을 받고, 널 그리워할수록 죄의식은 점점 강해져갔고
지금은 더는 견딜 수 없게 되고 말았어.
나는 조만간
약혼자와 결혼해서 아이하라 집안을 이을 거야.
결혼 준비에 대해서는 어머니께 얘기했어.
이 일을 네가 알기 전까지는 말하지 말아달라고도 부탁했어.
이게 내가 널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야.
앞으로 나는 스스로 택한 길을 나아가기 위해
학교 생활과 가족간의 교류 때도
너와는 최대한 얽히지 않도록 할 생각이야
결심이 흔들릴 것 같아서
더는 네 얼굴도 볼 수 없어......
그래서 네게 말해야만 하는 모든 마음을
이 노트에 남기기로 했어.

이기적인 동생의 유약함을 용서해줘.
마지막으로,

설령 마음이 멀어지더라도,
우리에게 자매라는 연결고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네가 널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해지기를
기도할게.

고마워, 유즈.

안녕-.


시트러스 9권


그러나 유즈는 자신의 마음을 주변에 고백하고 메이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 결국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맺어지게 된다. 메이의 약혼자가 이미 이들과 친분이 있던 데다 상식인이었고, 개방적인 유즈&메이의 부모님은 물론 완고한 메이의 조부 이사장조차 결국 메이의 약혼 해소를 허락하여 유즈와 메이는 다시금 함께하게 된다. 최종화에서 유즈의 고백에 펑펑 울면서 자신의 심정을 다 토하고 유즈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에필로그에서 둘의 결혼식이 거행된다.

citrus+에서는 최종화-에필로그 간 생략된 고3의 유즈&메이의 꽁냥대는 일상이 다뤄진다.

4. 성장과정

파일:애기메이1.jpg 파일:어린메이1.jpg 파일:고딩메이1.jpg 파일:E6C7136D-BE8D-4F81-8146-E9CDAC49E1BD.jpg 파일:결메.jpg

5. 작중 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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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은근히 하렘 마스터 기질이 있다. 메인 주인공인 유즈보다 더 플래그 꽂은 사람이 많다. 유즈는 메이를 포함해서 타니구치 하루미, 미즈사와 마츠리까지 3명인데 메이는 유즈를 포함해서 모모키노 히메코, 타치바나 사라, 시라호 스즈란까지 4명이다.
  • 의외로 바느질을 잘 못하며, 요리도 못하는 편이다. 한 마디로 손재주가 없다.[24]
  • 귀가 무척 예민하다. 귀를 살짝만 자극해도 얼굴이 빨개지며 신음소리를 낸다.
  • 오른쪽 허벅지에 초등학생 때 다친 흉터가 있다.
  • 곰 인형을 무척 좋아한다.
  • 초기 설정에서 키는 159cm이었다.
  • 후반부에 약혼자랑 결혼하기 위해 유즈에게 편지 한장 남기고 탈주했던 장면이 충격적이었는지 한국팬덤 한정으로 별명은 메이즈러너다.
  • 전설적인 비주얼, 쿨에서 데레로 유즈 앞에서 점점 함락되어 가는 갭 모에를 보여주는 탓에 백합물에서 손꼽히는 인기 캐릭터이다. 서양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가 좋다. 이는 유즈가 독자가 이입할 수 있는 '주인공'이라면 메이는 '히로인'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팬아트에서는 유즈와 메이가 자식을 얻은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사키 -Saki-에 나온 하라무라 노도카의 iPS 드립을 기점으로 iPS 드립이 많아진 백합물 팬덤에서는 줄기 세포를 통해 만든 인공정자로 임신한 후 아이를 출산하여 법적으로 비혼모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25] 다만 해당 팬아트들 중 딸을 얻은 모습의 팬아트 뿐만 아니라 아들을 얻은 모습의 팬아트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같은 여자끼리 줄기 세포를 통해 만든 인공정자로 아이를 얻을 경우 딸만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레즈비언 커플이 친아들을 얻는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방법은 정자기증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1] ~ ch 17[2] ~ ch 36[3] 현재[4] 유즈와는 다른 반이다.[5] 쿠마고로, 안소니코, 베스미[6] 그래봤자 대략 1달 차이로 언니이다.[스포일러] 후에 언니에서 부인으로[8] 일본 여성 평균키는 대략 157cm~158cm 정도이다.[9] 유즈와는 3cm 차이[10] 사실 작중 인물 대부분이 몸매가 좋은 편이다.[11] 미모 + 능력 + 카리스마가 결합된 존재이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다.[12] 참고로 저 곰돌이 인형은 유즈의 학교가방인 크로스백 지퍼에 달렸던 인형인데, 히메코가 교칙위반을 한 유즈를 붙잡으려 추격전을 벌이다가 도중에 떨어뜨렸다. 그 광경을 계단을 올라오던 메이가 목격하고, 유즈에게 기다리라 말하다가 그 말에 뒤돌아보며 뛰다가 벽에 부딪혀 둘이서 양호실에 향한다. 유즈가 이마에 밴드를 붙이는 동안 자신은 곰인형을 뜨개질로 고쳤는데, 유즈가 대신 해주면서 완전 새것처럼 변했다. 그걸 보고 다시 일을 하러 가려 하자 유즈가 인형을 주면서 가버리는데, 바로 그 인형이다.[13] 메이가 학생들에게 둘러싸인 걸 보고는 유즈가 메이는 매번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14] 확실히 놀랄 수밖에 없다. 유즈가 그렇게 원해서 거기에 응해주려는데, 막상 하려니까 거부하니 누가 안 놀랄까.[15] 항상 전교 1등이라고...[16] 유즈에게서 받은 곰돌이 인형은 총 2개로, 하나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유즈가 학교가방인 크로스백 지퍼에 달고 다니던 인형과, 다른 하나는 유즈와 데이트할때 도중에 유즈가 인형뽑기에서 뽑은 인형이다.[17] 늘상 거실에 식탁 의자에 앉혀있는데, 무척이나 귀엽게 생긴 커다란 곰인형이다. 메이의 아버지가 사오신 선물이다.[18] 메이 성격상, 저런 옷을 입을 리가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19] 곰돌이 외형 때문에 계속 두근두근 거렸다.[20] 메이가 유즈에게 관심이 없었을 때, 유즈가 왜 키스하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자 "날 방해하니까. 네가 입다물게 하려면, 이게 가장 효과 있는 거 같아서."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키스한다. 게다가 이 말을 하기 전에는 "난 너에게 흥미없으니까." 라고 말했었다.[21] 단, 유즈와 단 둘이서가 아니라 그 외 친구들과 함께 한다. 마츠리와 하루미. 하루미의 언니. 그 외 학생회 멤버와, 3학년생인 시라호.[22] 인성이 개쓰레기였던 작품 초반의 약혼자가 깨졌으니, 메이가 유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리 없는 메이의 할아버지는 (자기 딴에는) 가문의 미래를 생각하여 또 다른 약혼자를 찾아 메이에게 보여주었을 것이다. '아이하라가'가 명가중의 명가인 만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에게는 그게 제일 시급해 보였는지도 모른다.[23] 유즈는 메이가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24] 반면 유즈는 손재주가 뛰어나니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다.[25]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동성결혼이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팬아트에서의 메이는 법적으로 비혼모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