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Apple이 과거 생산했던 노트북 컴퓨터에 대해 다룹니다. iBooks라고 불리던 Apple의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Apple Books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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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다이와 공동 개발 판매 중인 Apple 제품 라인업 |
1. 개요
iBookApple이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했던 Mac 노트북 컴퓨터 브랜드.
본격적인 유저를 위한 고가형 노트북이었던 PowerBook과는 달리, iBook은 일반 사용자 및 교육용으로 적합한 저가형 노트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래서 성능은 물론이고 무게도 크기의 파워북에 밀리는 편이었다(...)[1]
처음에는 1998년 오리지널 iMac의 특징을 이어 받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반투명 몸체에 모델마다 특정 색상을 추가하여 변화를 주었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노트북 컴퓨터는 학생들이 사용하기엔 비쌌고, 사무직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과연 이런 어린이 취향의 컴퓨터를 들고 다닐 수 있겠는가 하는 논쟁이 끊임없이 있었다. 때문인지, 2001년에 무난한 하얀색 폴리카보네이트 바디만을 채용한 신형 iBook이 나오면서 화려한 색상과 곡선을 강조한 클램셀(조개) 형태의 iBook은 단종 수순을 받았다. 이러한 구형 아이북을 한국의 매킨토시 동호회에서는 조개북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곤 했다.
다른 애플 컴퓨터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PowerPC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하다가 2006년엔 Apple의 인텔 프로세서 채용에 따라 단종되었으며, 그 위치는 MacBook이 이어받았으며 MacBook단종 이후 MacBook Air가 이어받았다.
2. 모델 일람
2.1. iBook G3 Clamshell
Apple 노트북 컴퓨터 제품군 역사(1997 - 2001) | ||||
PowerBook 3400(고급형) PowerBook 1400(보급형) PowerBook 2400c(경량형) | → | PowerBook G3(고급형) iBook G3 Clamshell (보급형, 1999 - ) | → | PowerBook G4 티타늄(고급형) iBook G3 Snow(보급형) |
iBook은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로 전문가용 데스크탑 / 전문가용 노트북 / 일반 사용자용 데스크탑 / 일반 사용자용 노트북 4가지로 다시 정리된 Mac 라인업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발매된 제품이다. 1999년 'iMac to go' 라는 컨셉으로 처음 발표되었다.
iMac의 디자인 특성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iBook은 굉장히 예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일부에서는 “바비 인형의 변기 의자” 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코드명처럼 조개 껍데기처럼 생겼으며 한국에서의 별명은 '조개북'. 그 외에도 iBook은 Apple 제품 사상 최초로 Wi-Fi를 지원하는 제품이었으며 iBook 발매와 같은 날 Airport 카드 및 베이스 스테이션이 발매되어 카드를 구매해 iBook에 장착하고 인터넷에 연결된 베이스 스테이션에 접속하면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단점은 화면의 해상도[2]나 성능 면은 둘째치고, 들고 다니기 쉽게 손잡이가 달려 있지만 견고함을 중점에 두고 만든 제품이라 그런지 무게가 많이 무겁다는 것.[3] 그리고 USB 포트가 고작 하나인 것도 단점이다. 지금 쓸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지금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USB 허브 필수.
원래는 FireWire 포트는 없었으나 2000년 9월 발매된 모델부터 추가되었다.
RGB 비디오 출력 포트는 없고, 헤드폰 단자가 컴포지트 비디오 출력 기능을 겸하기 때문에 여기에 전용 케이블을 연결하여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밑의 G3 Snow는 Mini VGA라는 RGB 출력 포트가 생겼지만 여전히 헤드폰 단자로 컴포지트 비디오 출력이 가능했고, G4에서 기능이 사라졌다[4]. 이 전용 케이블은 4~5세대 아이팟의 영상 출력이 가능한 전용 케이블과 상당히 비슷하나 핀배열이 달라 호환이 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장한솔이 사용하는 노트북이 바로 이 기종이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에서 주인공 엘이 구매해서 사용하는 노트북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 영화가 개봉한 때에는 밑의 Snow 모델로 대체되어 단종되었다는 거지만.
출시된지 20여년이 지난 현재, 이 제품은 초창기 LCD의 고질적인 결함 중 하나인 '식초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액정의 편광필름이 노화로 시큼한 냄새가 나면서 액정에 총알이 박힌 것 마냥 산산조각 나듯 갈라지는 현상이다. 이러한 식초현상은 소리소문 없이 찾아오며, 진행 시기의 차이만 있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iBook G3 제품은 소장용으로 적합하지 않음을 유념하자. 그래도 꼭 소장하고 싶다면 정상적인 제품이라도 언제든 식초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구매해야 하며, 식초현상이 생긴 제품들 때문에 정상적인 제품의 가격은 날로 오르고 있어서 소장에 치명적인 부분이다. 안타깝게도 대체할 수 있는 LCD 패널이나 개조 방법이 거의 없으며, 유일한 방법은 편광필름을 직접 제거해서 교체하는 방법이 있지만 화학물질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높은 수리 난이도 때문에 쉽지 않은 편이다.
2.2. iBook G3 Snow
Apple 노트북 컴퓨터 제품군 역사(2001 - 2003) | ||||
PowerBook G3(고급형) iBook G3 Clamshell (보급형, 1999 - ) | → | PowerBook G4 티타늄(고급형) iBook G3 Snow(보급형) | → | PowerBook G4 알루미늄(고급형) iBook G4(보급형) |
2001년 PowerBook G4가 발매된 이후, iBook의 디자인이 일신되어 PowerBook G4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이 되었다.[5] 코드네임처럼 흰색 색상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별명은 '흰둥이'.[6]
12인치와 14인치 두가지 모델로 발매되었으며, 조개북의 단점이었던 해상도와 무게가 개선되었다.[7] 그리고 이 제품을 시작으로 Apple은 iPod과 iMac 등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 흰색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2.3. iBook G4
Apple 노트북 컴퓨터 제품군 역사(2003 - 2006) | ||||
PowerBook G4 Titanium(고급형) iBook G3 Snow(보급형) | → | PowerBook G4 Aluminum(고급형) iBook G4(보급형) | → | MacBook Pro(고급형) MacBook(보급형, - 2011) MacBook Air(경량형, 2008 - ) |
2003년
PowerBook과 마찬가지로 전력 소모 및 발열 문제로 PowerPC G5를 장착한 모델은 발매되지 않은 채, 인텔 코어 듀오를 장착한 MacBook Air로 넘어가게 되고 iBook은 단종된다.
[1] 노트북 문서에서도 알 수 있지만, 노트북을 경량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술력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같은 성능이라면 가벼운 노트북 쪽이 더 비쌀 수밖에 없다.[2] 800x600. 몇년 뒤에 나온 Apple의 몇몇 애플리케이션이 최소 1024x768을 요구했기 때문에 이런 앱들의 정상적인 사용이 어렵다.[3] 3kg. 당시 PowerBook G3가 2.8kg이었다. 게다가 12인치였던 iBook에 비해 PowerBook은 14인치였다![4] G4에서는 Mini VGA-Video 컨버터를 사용하면 된다. 이쪽은 S단자도 지원.[5] 다만, 케이스 재질이 금속으로 바뀐 PowerBook과는 다르게 iBook은 계속해서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된다.[6] 이 별명은 iBook G4와 MacBook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7] 다만 여전히 14인치 모델은 15인치 PowerBook보다 무겁다(...) 또한 PowerBook은 크기에 커지면 화면의 해상도도 늘어났지만, iBook은 12인치와 14인치의 해상도가 동일(1024x768)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