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고어 Asg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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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pad> | |
| 이름 | <colbgcolor=#FFF,#2d2f34> 아스고어 드리무어 Asgore Dreemurr |
| 성별 | 남성 |
| 종족 | 괴물(보스 몬스터) |
| 모티브 생물 | 염소 |
| 관련 인물 | 토리엘 (아내) {{{#!folding [ 스포일러 ] |
1. 개요
|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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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시뱃 | 엘 베일라도르 | 오두방정 오총사* | ||||||
| 토리엘° | 알피스° | 아스고어° | ||||||
| 모 | 그 외 | |||||||
| 인간 | 클로버* | 인간 | ||||||
| 기타 | | 가드너 | | |||||
| * 스토리 주요인물 | ° 언더테일 등장인물 | ||||||||
Asgore
언더테일의 프리퀄 팬게임 언더테일 옐로우의 등장인물.
언더테일 본편의 아스고어이다. 괴물의 왕이자, 지하의 인간들을 구하고 정의를 구현하려는 주인공 클로버의 척결 대상. 게임 시작 직후 플라위가 인간들을 죽인 범인으로 그를 언급한다.
언더테일 옐로우 시점에서도 왕의 자리에 있으며 인내, 용기, 끈기, 친절, 고결의 다섯 영혼을 모으고 2개를 남긴 상태이다.
2. 작중 행적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4가지 루트 중 2가지 한정이지만 중간중간 다른 인물들에게 자주 언급된다.
보통 루트에서는 마틀렛이 클로버가 아스고어에게 가면 분명 죽을 것이라며 같이 살도록 설득하고, 클로버가 동의한다. 이는 주인공을 아스고어와 싸우도록 부추겨 온 플라위가 폭발하여 본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불살 루트에서 케츠카네 가족과의 관계가 밝혀진다. 왕으로서, 스팀웍스에서 일하던 추진 케츠카네의 상사였다. 전투용 로봇 계획을 영 탐탁지 않아했으며, 나사 빠진 성능의 액시스 모델들을 만들어대는 추진을 못마땅해한 듯하다. 스팀웍스 곳곳의 보고서로 보면 일단 결재를 내려주긴 한듯. 그가 인간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아서인지 그냥 추진의 능력과 액시스 모델들의 성능이 믿음직하지 못해서였는지는 불명이다. 둘 다일 수도. 결국 액시스 08이 오작동으로 아들의 무덤인 황금꽃 화단에 불을 지른 것을 계기로 인내심에 한계가 와 추진을 해고하고 알피스를 채용한다.
최종보스전 이후 세로바, 스탈로, 마틀렛 셋이서 주인공을 어떻게 할지 논의할 때 아스고어는 주인공을 분명 죽일 것이라고 다시 언급된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 클로버의 영혼을 아스고어에게 바치러 알현실에 들어가는 세 캐릭터가 등장한다. 크레딧에서 모습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그들에게 클로버의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도 죽이지 않은 어린 아이가 자신의 생명을 희생했다는 사실을 들었다는 게 원작에서 그토록 죄책감에 휩싸여 본작의 결함불살을 포함해 앞선 인간들을 죽인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로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2.1. 결함 있는 불살 루트
| 엔딩별 최종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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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살 엔딩 {{{#!wiki | 세로바 케츠카네 | }}}아스고어 | 몰살 엔딩 {{{#!wiki | <tablebgcolor=#000><tablebordercolor=#000> 마틀렛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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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TALE Yellow - OST 'Final Encounter' |
정식 불살 루트 최종보스전인 세로바 케츠카네와의 전투를 공격으로 끝냈을 경우 만나볼 수 있는, 결함 있는(flawed) 불살 엔딩의 이길 수 없는 최종 보스이다. 세로바가 죽고 스탈로가 떠난 뒤 마틀렛은 클로버를 아스고어에게 데려간다.[2] 그러나 그는 지하 세계로 떨어지는 인간은 모두 죽어야 한다는 포고를 바꿀 생각이 없었고, 클로버도 물러서거나 도망치려 하지 않았다. 결국 마틀렛은 클로버가 괴물의 왕인 아스고어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채로 쓸쓸히 떠난다.
아스고어는 클로버를 원작에도 등장했던 결계로 데려가 그동안 모아온 다섯 영혼을 보여준다. 아스고어가 다섯 인간을 죽인 사실과 그들의 영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 클로버는 분노하여 총을 꺼내들고, 아스고어 역시 빨리 끝낼 테니 걱정 말라고 말하며 전투에 돌입한다.[3]
이 전투는 전투의 형식이나 사실상 컷신에 가깝다. 아스고어의 모습과 모든 버튼 등 UI가 없고 오직 전투창, 영혼, 탄막 공격만이 존재하며 턴이 끝나지 않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30초에 한 번씩 피할 수 없는 공격이 나오고 영혼이 부서지기 시작하며, 부서질수록 영혼의 속도가 느려져간다. 전투는 주인공이 죽을 때까지 계속되며, 결국 패배하여 아스고어에게 사망하고 영혼을 빼앗기게 된다.
영혼이 부서지기 시작한 후 3번을 더 맞으면 사망하는데 맞을수록 점점 속도가 느려지기에 영혼이 한 번 부서진 이후에는 순식간에 죽게 된다. 그럼에도 피할 수 있는 공격은 전부 노히트를 해내는 고인물들도 있는 모양.
2.2. 몰살 루트
몰살 루트에서는 성에 도달하면 의외로 클로버가 저지른 학살에도 격하게 분노하지 않고 차분히 비판한다. 자신이 과거 차라와 아스리엘이 죽은 그날 내린 결정에 대한 약간의 후회, 과거 먼저 침략해 괴물들을 지하에 봉인해놓고 또다시 들어와 수많은 괴물들을 죽인 인간에 대한 비판, 클로버의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전쟁 등을 언급한다. 그러나 클로버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도 그의 운명은 지하에 떨어진 순간부터 정해져 있었다며 즉결 처형을 위해 창을 꺼내들어 클로버가 보란 듯이 내놓은 영혼에 던진다....
지하세계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구나.
친구들과 가족들...
꿈과 희망...
적어도... 한때는 그랬지.
...
모두들 용맹히 싸웠지만...
아무도 자네를 막지 못했네, 안 그런가?
이 날이 오지 않길 빌었다네.
물론 보복은 피해갈 수 없었겠지만...
나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우리 힘으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네.
친애하는 나의 친구들...
정말 미안하구나.
나는 자네가 왜 온 것인지 알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너무 늦었구먼.
자네 목표는 이뤄질 수 없네.
괴물들이 이런 역경에 처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 갈등은 우리가 조장한 것이 아니라네.
...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하군.
자네의 학살 덕에, 이 전쟁은 앞으로도 절대 끝나지 않을 걸세.
오늘 벌어진 일 때문에 수많은 인간들과 괴물들이 더 죽게 되겠지.
자네가 선택한 길이 그런 식이니.
그렇지만...
만일 자네가 다른 길을 택했더라도...
이 문제의 불편한 진실은...
아스고어는 의지를 다진 얼굴로 삼지창을 꺼내들고, 클로버는 당당하게 영혼을 내놓는다.클로버의 영혼에 삼지창을 던지나, 오히려 삼지창이 산산조각난다. 이에 아스고어는 크게 당황하고, 클로버는 바로 영혼에서 강화 차지샷 레이저빔을 발사하여 그를 흔적 하나도 없이 소멸시켜버린 뒤 아스고어의 보스 몬스터 영혼으로 지하 세계를 빠져나간다. 어찌나 강한 힘이었는지 레이저빔이 지나간 자리의 황금꽃은 불타버렸으며 뒤쪽 벽마저 부서진다.지하세계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구나.
친구들과 가족들...
꿈과 희망...
적어도... 한때는 그랬지.
...
모두들 용맹히 싸웠지만...
아무도 자네를 막지 못했네, 안 그런가?
이 날이 오지 않길 빌었다네.
물론 보복은 피해갈 수 없었겠지만...
나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우리 힘으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네.
친애하는 나의 친구들...
정말 미안하구나.
나는 자네가 왜 온 것인지 알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너무 늦었구먼.
자네 목표는 이뤄질 수 없네.
괴물들이 이런 역경에 처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 갈등은 우리가 조장한 것이 아니라네.
...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하군.
자네의 학살 덕에, 이 전쟁은 앞으로도 절대 끝나지 않을 걸세.
오늘 벌어진 일 때문에 수많은 인간들과 괴물들이 더 죽게 되겠지.
자네가 선택한 길이 그런 식이니.
그렇지만...
만일 자네가 다른 길을 택했더라도...
이 문제의 불편한 진실은...
3. 3차 창작
- [모드 Shades of Justice 스포일러]
- 언더테일 옐로우의 모드인 Shades of Justice의 보통 엔딩에서는 원작 옐로우처럼 마틀렛을 만나러 갈지, 혹은 플라위의 말에 따라 아스고어와 싸우러 갈지 결정할 수 있다. 아스고어와의 전투를 선택할 경우 LV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며 UI도 존재하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후 공격, 자비 중 어느 것을 선택하여 전투를 끝내든 아스고어는 언더테일 옐로우의 결함 있는 불살 루트와 동일하게 주인공을 살해하고 영혼을 봉인하며 게임이 끝난다. 원작 언더테일에서 프리스크의 자비 버튼을 파괴하듯 여기서는 모든 버튼을 다 부숴버리는 기가 막힌 장면을 보여주는 것은 덤이다.
[1] 죽을 때까지 피할 수 없는 공격이 나오기에 사실상 오래 버티기에 가깝다.[2] 아스고어에게 간다면 클로버가 죽을 것임을 예측해 클로버를 말리던 보통 엔딩과 다르게 행동한 이유는 주인공이 (세로바 제외) 아무도 죽이지 않은 선한 인간임을 알리면 아스고어를 설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3] 정작 필드에서 삼지창으로 즉사시키려던 몰살 루트와 다르게 빨리 끝내겠다던 불살 루트에서는 전투에 돌입한 후 수 분 동안 화염 마법에 불타며 고통받다 죽게 만들었다. 그의 우유부단한 성격과 아이들을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죽였고, 앞으로도 죽여야 하는 죄책감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겠다.